Update. 2024.05.17 15:36
[일요시사=한종헤 기자]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삼촌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첫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오는 6월 2~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아이유의 첫 단독 콘서트 '리얼 판타지'(REAL FANTASY)는 지난 달 17일 예매 오픈 30분 만에 6500석 전석이 매진됐다. 이에 따라 인터넷 예매사이트나 중고물품거래사이트 등에 티켓을 구하는 글이 셀 수 없이 올라오고 있고 이를 본 암표상들이 정상 가격의 3배가 넘는 돈을 요구하는 등 암표 열풍도 몰아치고 있다. 이와 관련 아이유 팬들은 팬카페와 인터넷 예매사이트 등에 암표매매를 하지 말고 암표로 의심되는 글은 즉시 신고하자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암표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다. 아이유가 데뷔 4년 만에 갖는 이번 전국 투어에는 삼촌팬들이 대거 관람할 예정. 아이돌 여가수의 공연에 30·40대 남성팬들이 직접 티켓을 예매, 공연장을 찾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아이유의 이번 공연 예매자는 남성팬들이 71%에 달한다. 압도적인 비율로 남성팬들이 적극적으로 티켓 예매를 한 결과다. 티켓을 구매한 연령대 비율도 눈길을 끈다. 30·40대 팬들이 전체 예매율 중 무려 43.8%를 차지, 삼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누리꾼들이 삶의 멘토로 삼고 싶은 스타로 방송인 유재석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4월24일부터 5월1일까지 "삶의 멘토로 삼고 싶은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 총 6784표 중 2932표(43.2%)의 지지를 얻은 유재석은 타인을 배려하는 편안한 진행 실력에 성실한 생활 태도까지 갖추며 '국민MC' 칭호를 얻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MC계 1인자다. 아름다운재단에 수년간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오는 등 조용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574표(37.9%)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고등학교 학생회장 출신의 이승기는 바쁜 연예활동 속에서도 대학교 수업에 성실히 임하며 대학원까지 진학하는 등 대중들의 호감을 얻었고, 남을 돕는 일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국민 남동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3위에는 157표(2.3%)로 피겨여왕 김연아가 뽑혔다. 피겨 변방에서 태어나 타고난 재능과 꾸준한 노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김연아는 겸손함을 잃지 않아 박수를 받았다. '기부퀸'이라는 별명답게 피겨 후배들과 이웃들에게 자주 기부를 하는 것으로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엠씨 더 맥스(MC THE MAX)의 이수가 조심스럽게 가요계 정식 복귀를 준비 중이다. 이수는 지난 4월26일 발매된 래퍼 이비아(E.via) 신곡 피처링에 참여하며 가요계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반갑지만은 않다는 반응이다. 이수가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기 때문. 누리꾼들은 "용서할 때가 됐다. 실력을 높이 사야 한다"는 의견과 "용서받지 못할 범죄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인터넷에서 치열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9년 이수는 서울적십자병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공식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여름 소집해제 후 연말 엠씨 더 맥스 콘서트를 통해 조심스럽게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최근 엠씨 더 맥스로 드라마 <한반도> OST에 참여한 바 있으나 공식 활동은 없었다. 아직은 시기상조? 이런 가운데 이수가 지난 4월26일 발매된 래퍼 이비아의 신곡 '미친 인연'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수의 피처링 참여는 이비아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비아가 새 앨범을 준비하며 평소 존경하던 선배 이수에게 피처링을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고혹적인 섹시함과 아기 같은 수수함이 공존하는 배우 김별이 여름 햇빛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개명했다. 영화 <화차>에서 발랄 명랑하면서도 매와 같은 예리함을 가진 동물병원 간호사 한나 역으로 분했던 김별이 이번에 선택한 예명은 송하윤. 송하윤이라는 이름에는 햇살 같은 배우가 되겠다는 소망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4월26일 오후 "소속 배우 김별이 최근 이름을 송하윤으로 개명했다"고 전했다. 한자로 풀이하면 여름하(昰) 햇빛윤(?)으로 여름햇빛, 또는 높고 큰 햇빛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햇살 같은 배우가 되겠다'는 소망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별에서 송하윤으로 소속사 측은 개명을 통해 "앞으로 좀 더 깊어진 연기와 진정성 있는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본명은 김미선으로 김별에 이어 송하윤은 사실상 세 번째 이름인 셈이다. 2003년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로 연기에 발을 디딘 송하윤은 드라마 <태릉선수촌>과 영화 <아기와 나>에 연달아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연기경력을 쌓아왔다. 이후 지난 2009년 영화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사채업자에게 돈을 갚지 못해 자살을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다. 지난 4월24일 현직 사채업자 장모씨를 만나면서 모든 것을 다 잃고 자살을 선택했다는 한 남성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처음 그 남성이 빌린 돈은 500만원. 선이자 75만원과 수수료를 제하고 남성이 손에 쥔 돈은 400만원 정도. 한 달 이자는 20만원이었다. 처음 몇 달간은 남성은 꼬박꼬박 제 날짜에 이자를 입금했고 조금씩 원금도 갚았다. 장씨는 남성을 믿었고 하루 이틀 입금이 늦어지더라도 별다른 독촉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돈을 빌려간 지 6개월 만에 잠적했고 장씨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남성이 자살을 선택했다는 것. 옷가게를 운영하며 생활해 왔다는 남성은 장씨에게서만 돈을 빌린 게 아니었다. 10여 곳에서 적게는 300만원, 많게는 1000만원을 빌렸고 이자는 5억원에 육박했다. 결국 가게를 헐값에 넘기고 몇 군데 채무를 해결한 남성은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자살을 선택한 것이었다. 장씨는 이런 일들이 심심찮게 일어난다고 했다.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다가 병원에서 살아났는데 손목을 그어 다시 자살을 하거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성매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정부가 불법 사채업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금융당국과 수사기관은 신고된 피해 사례를 토대로 사채업자를 역추적 해 잡아들인다는 방침이다. 불법사채 피해 신고전화로 걸려온 피해신고도 수천 건을 돌파했다. 하지만 정작 사채업자들은 잠시 숨어있으면 된다는 입장이다. 불법사채에 대한 정부의 이번 정책이 스쳐지나가는 여우비일 것이라는 것. <일요시사>가 직접 만난 한 사채업자도 반년 정도 숨어 지낼 예정이라고 했다. 자신의 뒤엔 검사가 버티고 있다는 충격적인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 최근 법정 최고금리 30%를 수십 배 초과한 이자를 편취해온 불법 사채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채무자들을 협박·폭행하고 심지어 성매매까지 강요하는 등 서민들의 삶을 짓밟고 있다. 사채이자를 갚기 위해 유흥업소에 강제로 취업시킨 딸을 살해하고 자살한 아버지도 나왔고, 여성들에게만 돈을 빌려주고 성매매까지 강요한 대부업자도 경찰에 적발됐다. 사채 빛 때문에 고통 받다가 자살을 택하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도 등장했다. 사채에 대한 온갖 억측과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기자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한 사채업자를 만날 수 있었다. 물론 시국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나훈아보다 '파란만장'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가수가 있을까? 당대 최고 여배우와의 결혼과 이혼, '글래머' 배우와의 염문설, 희대의 기자회견 등으로 끝없는 파문을 몰고 왔던 나훈아가 이번엔 세 번째 이혼 소식과 함께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만약 이혼이 성립되면 나훈아는 1975년 배우 고은아와 사촌자매인 이숙희씨와, 1982년 배우 김지미에 이은 세 번째 파경을 맞게 된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지만 항상 악성루머를 몰고 다녔던 그의 인생사에 다시 한 번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65)가 세 번째 이혼위기에 직면했다. 14세 연하인 그의 아내 정수경(51)씨가 지난해 8월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현재 정씨는 미국에서 두 자녀와 거주하면서 소송을 진행 중이며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나훈아는 이혼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절반 요구 시세 11억원 상당 이 같은 사실은 한 월간지를 통해 처음 전해졌다. 이 월간지는 지인의 말을 인용해 "정씨가 두 아이가 상처받을까 이혼을 미뤄왔다. 정씨가 평소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지난 1일 발생한 수원 토막살인사건. 이어 5일 뒤 발생한 영등포 직업소개소 소장 살인사건. 국내 거주 조선족에 의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이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 아고라에서는 ‘조선족 전면 추방’을 주장하는 청원이 시작됐고 조선족이 모여 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CCTV 증설과 순찰인력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택시기사들은 조선족이 많은 지역에는 가지 않으려고 하며 인력시장에서도 조선족을 배척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거주 조선족 50만명 시대를 맞아 <일요시사>가 조선족이 다수 모여 사는 서울 가리봉동 연변거리와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거리를 찾아 거리 분위기를 느껴봤다. 기자는 먼저 가리봉동 '연변거리'를 찾았다. 과거 구로공단 자리 사이에 자리 잡은 가리봉동은 1964년 수출무역단지에 일자리를 찾아 모여 든 20대 전후 젊은이들이 먼저 자리를 잡은 곳이다. 그러다가 90년대 들어 구로공단 내 업체들이 이전하면서 한국 근로자들이 빠져나갔고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늘어난 조선족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일자리 구하지 못한 조선족 거리 헤맨다 조선족들은 이곳 가리봉동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배우 배두나가 1년여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다. 영화 <코리아>를 통해서다. 원래 오른손잡이인 배두나는 왼손잡이 탁구선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다른 배우들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렸다. 북한 사투리까지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냈다. '제2의 우생순'을 연상케 하는 영화 <코리아>의 언론시사회가 지난 16일 용산에서 열렸다. 이날 배두나는 "북한 탁구선수를 연기하기 위해 수령님과 아버지를 생각하곤 했다"는 파격발언으로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991년 대한민국에 탁구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탁구스타 현정화, 번번이 중국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던 그녀에게 일본 지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마른 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 선수와 코치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북단일팀은 결성되고 남북 선수단은 서로의 문화, 연습 방식, 말투까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특히 양팀을 대표하는 현정화와 북한의 리분희의 신경전도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는 게 영화 초반 줄거리. 실제 선수들 자극 영화 <코리아>는 처음으로 결성된 남북단일팀이 국적명 코리아로 출전해 1991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지난해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해 영구제명 조치를 받은 전직 K리거 이경환 선수가 사망했다. 승부조작과 관련된 이 같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승부조작 사태 당시 60여 명이 법적 처벌을 받았고 지금까지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할 줄 아는 게 오직 축구밖에 없던 그들은 사회에서 격리되어 왔다. 하지만 극단적인 소식이 잇따라 전해짐에 따라 이들에게도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의 명신대학교에서 이 학교 최초로 2009년 K리거를 배출했다. 얼마 전 목숨을 끊은 이경환이다. 2009년 연습생 신분으로 대전 시티즌에 입단한 그는 동계훈련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 그해 3월8일 광주 상무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31분 교체 투입되며 프로 데뷔 신고를 했다. 이경환의 죽음과 교훈 이경환은 2010년까지 대전에서 뛰고 난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수원으로 이적했다. 3년도 채 안 되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이경환은 K리그 통산 44경기에 나와 1골2도움을 남겼다. 하지만 수원으로 이적 후 쟁쟁한 선수들에 밀려 뛸 기회를 잡지 못하던 이경환은 대전 시절 알고 지내던 몇몇 선수들과 함께 승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장애계 관련 전문 월간지 <함께걸음>에서 무료구독자 모집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1988년 3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열악한 국내의 장애관련 현실을 타파하고자 발행된 월간 <함께걸음>(발행처: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 창간 24주년을 맞이해 장애인 무료 구독자 모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함께걸음>은 그동안 대한민국 장애계를 이끌어 오는 리딩 매체로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다양한 장애인 정책을 제시하면서 우리사회의 장애인 권리 향상을 위해 매진했다.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발행되는 월간 <함께걸음>이 장애인들에게 좀 더 친숙한 매체로 다가가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함께걸음> 구독을 원하는 장애인은 장애인증을 복사해 연락처와 수령주소를 명기하여 팩스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팩스 : 02-2675-8675, 이메일 : walk88@paran.com, 문의 : 02-2675-8151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배우 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 <지 아이 조2(G.I. Joe: Retaliation)>의 새로운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미국 영화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할리우드 액션SF영화 <지 아이 조2>(존 추 감독)의 새로운 스틸컷 중에서도 이병헌이 연기한 '스톰쉐도우'의 사진이 가장 먼저 선보여 인기 캐릭터의 위상을 떨쳤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지 아이 조2>의 스틸컷은 복면을 벗은 스톰쉐도우의 액션신이 담겨있다. 사진 속에서 총과 검을 든 이병헌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은 영화 속 액션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는 평이다. 특히 영화 팬들이 다반수인 유명 사이트들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지 아이 조2>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스틸컷을 본 미국의 누리꾼들은 "스톰쉐도우가 어떻게 다시 살아났는지 진짜 궁금하다" "스톰쉐도우의 변신이 기대된다"며 사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지 아이 조2> 공식 사이트는 트레일러의 첫 공개 당시부터 홈페이지 상단에 'BYUNG-HUN LEE WITH BRUCE WILLIS AND DWAYNE JOHNSON'이라고 홍보한 바 있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지난해 말 대구에서 한 중학생이 친구들의 폭력을 참다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정부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예방정책을 벌여오고 있지만 또 한 명의 어린 소년이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 특히 이번 죽음은 알고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더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살에 대한 징후를 몇 차례 보여온 것. 가해학생에 대한 혐의는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지만 피해학생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경북 영주의 한 중학교에 다니고 있던 이모(14)군은 지난 16일 오전 7시58분께 학교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하지만 1분 뒤 화장실을 가기 위해 집으로 돌아갔고 8시8분경 다시 집을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20층으로 올라갔다. 1시간20여 분을 고민하던 이군은 결국 20층 창문에 유서를 남기고 9시30분경 투신자살했다. 가해학생 조폭 흉내 이군은 8시12분, 같은 반 권모군 등 3명에게 "나 학교 좀 늦는다고 말해줘", 8시54분에 전모(14)군에게 "너 내 장례식장에 오면 죽일거야 꼭"이라는 문자를 전송했다. 창문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동급생이 괴롭힌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유서에 따르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배우 차인표가 출연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일선 중·고등학교에서 교육 자료로 사용된다. SBS 측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인표의 나눔과 봉사스토리를 진솔하게 그리며 지난 3월12일과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가 CD로 제작돼 전국 학교에 보급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상 프로그램이 15세 이상 시청자인 점을 고려해 전국 고등학교가 1차 보급대상이다"라며 "중학교 이하는 학교의 자율적 판단에 맞길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차인표 편은 방송 후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큰 화제가 됐다. 실제로 방송 후 한국 컴패션(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에는 약 6500명이 새롭게 1대 1 결연신청을 했다. 이번 교육 자료는 50분씩 2회로 맞춰 재구성돼 2012년 상반기 안에 보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을 계기로 스타의 나눔에 대한 경험담과 봉사의 즐거움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2002년 한 인터넷 방송에서 종군위안부에 대해 무리한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돼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김구라는 소속사를 통해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거듭 사죄했으며 자신이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를 두고 동료 연예인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고, 인터넷 누리꾼들은 '김구라 옹호파'와 '김구라 반대파'로 갈리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김구라의 발목을 잡은 발언은 지난 2002년 <딴지일보>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나왔다. 당시 집창촌 여성들이 경찰 단속에 반발, 전세버스를 타고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아가 침묵시위를 벌인 것을 두고 김구라는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에 나눠 타는 것은 예전에 정신대라든지 참, 오랜만에 보는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담긴 음성파일이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김구라 ‘막말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김구라는 지난 16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제 말들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분노를 느꼈을 분들에게는 평생을 반성하고 사죄할 것"이라고 사과하며 방송 잠정
[일요시사 = 한종해 기자] 혼자 룸살롱을 가야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아마 '룸돌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남성들은 '내가 오늘 제대로 놀 수 있을까?' '받아야 할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주대도 바가지 안 쓰고 알맞은 금액으로 정당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등 한참이나 망설일 것이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룸살롱을 찾을 때도 그에 대해 잘 아는 룸돌이와 함께 하고 싶어 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룸살롱을 찾는 손님 10명 중 2~3명이 1인 손님일 정도로 혼자서 룸살롱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1인 손님이 늘자 업계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길을 모으고 있다. 주대는 내렸고 서비스의 질은 올렸다. 나홀로 즐기는 '무릉도원'에 대해 <일요시사>가 집중 조명했다. 지난 9일 밤 7시께 기자는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을 찾았다. 유흥문화에 정통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1인 전용 룸살롱의 장모 상무를 만나기 위해서다. 룸사롱에 가기에는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업소로 들어가는 1인 손님들이 눈에 띄었다. 기자는 룸살롱에 입장하기 전 장 상무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가 끊어지고 얼마 되지 않아 한 남성이 달려 나와 기자를 룸으로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지난 2004년 밀양에서 일어났던 여중생 성폭행 사건 당시, 피해자를 조롱하는 글을 올렸던 여고생이 경찰이 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누리꾼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이 여순경은 경찰청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리고 경찰청은 이 순경을 대기발령 시키는 등 조치에 나섰지만 경찰 시험을 준비하며 게재했던 범죄자의 입장을 생각하는 글도 공개돼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8년 전 발생한 '밀양 집단성폭행 사건'이 다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경남 지역 모 경찰서 생활안전과에 근무하고 있는 H순경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당시 사건 피해자를 조롱하는 글을 게재했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터다. 피해자 조롱한 경찰 고교 3년생이던 H순경은 사건에 연루된 가해자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명록에 “잘 해결됐나? 듣기로는 3명인가 빼고 다 나오긴 나왔다더만…. X도 못 생겼다더만 그X들. ㅋㅋㅋㅋ 고생했다 아무튼"이라는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H순경이 경찰이 된 사실은 H순경을 알고 있던 한 누리꾼이 경찰 합격 수기에 있는 H여경의 사진이 과거 문제의 여고생과 같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또한 H순경의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볼 때마다 매를 맞아 폭력논란이 잃었다. 알몸 검사까지 당해 선정성 논란도 일기도 했다. 하지만 배우들이 흔히 겪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여 본적은 한 번도 없다. 최근 MBC 드라마 <무신>(극본 이황경, 연출 김진민)에서 '월아'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홍아름에 대한 얘기다. '볼매녀'의 두 가지 의미를 모두 갖고 있는 배우 홍아름이 <무신>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무신> 16회에서 월아가 고난을 딛고 김준(김주혁 분)과 결혼으로 드디어 행복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지만 두 사람의 행복을 방해하기 위해 뜻을 모은 춘심(김하은 분)과 견가(백원길 분), 만종(김혁 분)의 어두운 계략으로 월아의 사랑이 비극으로 끝났다. 촬영장 '눈물바다' 눈먼 사랑에 견가와 위험한 계략을 짠 춘심이 혼인을 앞둔 월아에게 용한 점쟁이를 소개해주겠다고 속여 저자로 유인한 것. 이어 월아는 견가 무리들에게 보쌈을 당해 만종에게 보내졌고, 혼인을 이틀 앞두고 만종에 겁탈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비극적인 끝을 맞이했다. 월아의 마지막을 옆에서 지킨 김준은 월아를 안고 절규하고 월아는 마지막으로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연예계에서 충격적인 성(性)스캔들이 터졌다. 기획사 대표 장모씨가 일부 연습생을 성폭행하고 남자 아이돌에게 성폭행을 지시했다는 것. 특히 성폭행 장면을 카메라로 담았다는 제보와 함께 피해를 당한 6명 중 2명은 10대 미성년자라고 밝혀져 모든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장씨는 과거 카라사태의 실제 배후 인물로 지목되기도 했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연예기획사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장모씨가 조사과정에서 일부 연습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일부 시인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장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해당 기획사 연습생들과 접촉하는 등 내사를 벌여왔다. 그 과정에서 피해 연습생들의 충격적인 증언이 쏟아졌고 경찰은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장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장씨의 동선을 파악해 그가 회사에 나오는 시간에 맞춰 잠복했다가 흰색 벤츠에서 내린 그를 검거했으며 과학수사대까지 동원해 범행 현장으로 지목된 장씨의 5층 사무실에서 여자 스타킹과 콘돔 등을 발견하고 컴퓨터와 휴대전화에서 음란 동영상을 찾아냈다. 피해 여성 총 6명 경찰은 장씨를 강남서로 연행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결혼소식이 부쩍 많아지는 봄이 돌아왔다. 하지만 연예계의 봄은 결혼의 계절이 아닌 이혼의 계절이 되고 있다. 전노민·김보연 부부, KBS 오정연 아나운서와 농구선수 서장훈 부부, 개그우먼 조혜련 부부, 안상태 부부의 이혼 소식이 대중들에게 전해진데 이어 최근 류시원 부인 조모씨가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특히 조씨가 제출한 이혼조정신청서에 사유가 기재되어 있지 않아 이혼 이유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류시원은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밝혔지만 조씨의 입장이 강경해 첨예한 갈등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유시원의 아내 조씨가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아직 조정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류시원은 지난 2009년 여름 지인의 소개로 무용학도 출신의 조씨와 만났으며 1년여의 열애 끝에 2010년 10월 화촉을 밝혔다. 그리고 결혼 3개월 만인 지난해 1월 딸을 얻어 연예계의 '속도 위반' 커플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또한 류시원은 그간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딸을 끔찍이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딸바보'라는 애칭까지 얻을 정도로 가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