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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05.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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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국가인권위원회 “파크골프협회 장애인 거부는 차별”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파크골프협회가 장애인의 회원 가입을 거부하는 행위는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지난 21일, A 파크골프협회와 협회장 B씨에게 장애인차별금지법상 장애인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장애인 회원 C씨가 파크골프협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회원 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B씨에게 산하 시·도협회와 시·군·구협회에 장애인과 관련한 차별행위 발생 여부를 점검·확인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A 협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속한 체육단체의 회원은 대한체육회 외 다른 단체 산하 가맹단체에 가입한 비장애인과 함께 운동하고 겨룰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며 두 협회가 주관하는 각각 대회에 모두 참가한 개인이 상금을 중복으로 받을 가능성이 있어 이중 가입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 때문에 다른 협회 회원 두 명은 A 협회서 회원 자격이 정지되거나 신규 가입을 거부당한 바 있다. 이중 가입 적정성 논란 종식 재발 방지 대책 수립도 촉구 인권위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는 수상 등 대회 출전에 따른 이익은 개개인의 경기 기량에 따른 것으로 한 사람이 여러 대회에 출전해 수상할 가능성을 무조건 차단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봤다. 아울러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