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는 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진행된 UAM 통합 운용 검증으로 KT는 실증을 통해 통합 교통관리 체계와 도심항공교통 운영의 핵심 인프라인 5G 항공망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KT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K-UAM 원팀 소속으로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15km 구간에서 실증을 수행했다. 이번 실증에서는 KT가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UATM)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립한 UAM 교통관리 표준 운영절차(SOP), 핵심 인프라인 5G 항공망, 비행 데이터를 유통·연계하는 정보공유시스템까지 포함한 통합 교통관리 체계의 안정성을 복잡한 도심 환경 하에서 집중 검증했다. KT는 정상 비행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통신두절, GPS 신호 불안정, 예기치 못한 비행체 출현과 같은 다양한 돌발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해 실증을 진행했다. 이로써 교통관리시스템이 비정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교통관리자가 즉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3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2단계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수도권 상공에서 UAM 통합 운영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검증한 국내 첫 사례다. K-UAM 그랜드 챌린지 2단계 실증 사업은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인천 서구~계양구 아라뱃길 실증 사업 구역(공역 면적 44.57㎢)에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같은 달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KT와 동시에 국내 최초 UAM 교통관리 실증 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뒤 UAM 교통관리·운항통제 주관사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도심지에서 저고도 비행으로 인한 위험 저감 ▲다수의 운항사와 다수의 경로를 운용하기 위한 타 교통관리 시스템과의 상호 관제권 이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으로 비정상 상황에 대한 운용 안정성 확보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인천 아라뱃길 일대에서 진행된 UAM 실증 사업 성공적으로 수행 UAM 교통관리 실증 사업자 지위 확보… 교통관리·운항통제 주관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 ‘ACROSS’ 성능 입증…안전 도심 항공 교통 운용 가시화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오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실리콘(대표 송영근)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BITEC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 아시아 2025(in-cosmetics Asi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실리콘 기반 뷰티 소재를 선보인다. 인코스메틱 아시아는 매년 7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퍼스널케어·화장품 원료 전시회다. 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SeraSense® SS15(Polysilicone-15)’을 선보일 예정이다. ‘SeraSense® SS15(Polysilicone-15)’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고 제형의 색 변화를 최소화하는 특성으로, 선케어는 물론 색조 화장품에도 적용 가능한 자외선 차단 소재다. 신제품과 함께 퍼스널케어 대표 라인업도 함께 소개한다. 보송한 젤 타입의 SeraSilk® PDA 90는 실리카(자연 유래 광물) 파우더를 고르게 담아 피부를 매끈하고 부드럽게 보이게 하며, SeraSense® AG 21은 파운데이션·립·아이섀도 등 색조 제품에 은은한 광택과 오래가는 발색을 더한다. 글로벌 인코스메틱 아시아 전시회서 화장품용 차세대 실리콘 원료 등 소개 선케어 영역에서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황해쑥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Development of Health Functional Food Using Artemisia argyi)’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아제약이 추진해온 황해쑥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의 주요 성과를 학계 및 산업계와 공유하고, 향후 산학연 협력 강화와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중앙대학교 이홍진 교수와 연세대학교 변상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국산 황해쑥 품종 개발 ▲대사체 분석을 통한 성분 규명 ▲위 건강 비임상 효능 검증 ▲인지기능 개선 기능성 확장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정훈 약용작물육종실장은 ‘국내 약용작물 품종개발 현황 및 황해쑥(평안애) 품종특성’을 주제로, 국산 황해쑥의 품종 별 특성과 재배 기술, 그리고 이를 통한 산업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정훈 약용작물육종실장은 “국산 황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31일 본회의에 돌입하면서 이번 회의의 최대 성과물로 꼽히는 ‘경주 선언’ 채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유무역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APEC 전통이 이어질지, 혹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 속에 합의가 무산될지 전 세계의 시선이 경주로 향하고 있다. ‘경주 선언’은 2005년 부산 APEC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의 상징적 결과물이다. 회원국 정상들이 한목소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번영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문건으로, 이번 회의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 연결·혁신·번영’의 핵심 메시지를 담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 아랍에미리트(UAE)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왕세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논의의 무게감을 더했다. 통상 APEC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는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의 가치를 강조하는 문구가 빠지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기조가
2025-10-31 박정원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가 지난달 첫 선을 보인 창호 전문 O2O 플랫폼 ‘이맥스 클럽(Emax Club) 홈페이지’를 통해 창호 시공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맥스 클럽은 KCC가 대리점의 창호 가공 기술과 사후관리(A/S)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우수한 대리점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번의 인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인증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고객들의 신뢰와 만족을 높일 수 있는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다. KCC는 올해 12월31일까지 이맥스 클럽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스마트 견적을 통해 시공 완료 후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40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는 ‘리뷰페스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시공된 창호 설치 전후 사진과 함께 스마트견적 활용 및 설치 당시 서비스 수준이나 느낀 점, 시공 창호 제품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 시공 후기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등, 100만원(1명) ▲2등, 각 50만원(3명) ▲3등, 각 30만원(5명
2025-10-31 김해웅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연말 시즌을 맞아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지난 2018년 시몬스가 이천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지역 상생을 위해 시작한 문화 나눔 행사다. 올해 8회째로,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인 크리스마스 맛집으로 떠오르면서 이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실제 지난해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기간 동안 10만명 넘는 인파가 몰려 들었으며, 행사 기간 인근 식당 매출은 30% 넘게 늘어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했다. 오프라인의 열기는 SNS로도 이어져 인스타그램에서 시몬스테라스 해시태그(#) 게시물은 12.4만건에 달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시몬스 테라스를 점령한 몬스터 파티 플래너 ‘바코(Vako)’ ‘버보(Bubbo)’ ‘피지(Fizzy)’ ‘포포(Popo)’와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콘셉트다. 대표 몬스터 ‘바코’는 트렌디한 감각으로 파티를 총괄하며, 모두의 즐거움을 책임지는 캐릭터다. 감성 먹보 몬스터 ‘버보
2025-10-31 김해웅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계약금 5%(1차 5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했다. 지난해 4월 모집공고를 마쳐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피한 수혜 단지로, 제로에너지설계 의무화도 적용되지 않아 분양가 추가 상승 우려가 없다. 또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돼 최근 분양한 처인구 고림동 단지보다 약 1억3000만원 낮은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도 높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중앙광장 설계로 단지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4Bay 판상형·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을 제공한다.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세대 분리형 등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대형 펜트하우스에는 최대 3개의 드레스룸과 대형 테라스가 적용돼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 또 힐스테이트만의 층간소음 저감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입지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공립처인성유치
2025-10-30 김해웅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맞춤형 폰케이스 브랜드 ‘픽스팟(Pixpot)’이 남자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공식 스폰서로 합류했다. 이번 에디션은 우리카드 선수단의 이름, 등번호, 친필 사인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경기장 내 설치된 픽스팟 프린팅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즉석 인쇄가 가능하다. 팬들은 경기 현장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케이스를 직접 선택하고 약 2분 만에 완성된 케이스를 받아볼 수 있다. 이 같은 즉석 제작 시스템은 기존 온라인 주문 방식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픽스팟(Pixpot)은 전국 주요 유통 채널과 관광지, 복합문화공간 등 약 120여개 지점에 ‘폰케이스 프린팅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다. 픽스팟, 우리카드 배구단 현장형 폰케이스 제작 선보여 프로배구장에 들어온 픽스팟, 선수단 에디션 케이스 현장 인쇄로 주목 픽스팟, 우리카드 배구단과 함께 ‘맞춤형 굿즈 제작 시스템’ 구축 최근에는 롯데마트·엔터식스·CGV 등 대형 유통망을 비롯해 쌈지길, 명동 눈스퀘어, 대구 신세계, 남이섬, 어린이대공원 등 관광·문화 명소에도 설치를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 픽스팟은 국내 KC 안전
2025-10-29 김해웅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8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235억원으로 기업 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 및 수수료 이익의 고른 증가, 효율적인 비용 관리 노력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 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4609억원으로 견조한 핵심 이익의 성장과 전년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의 소멸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천상영 부사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균형 잡힌 성장과 수수료 이익 확대, 비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오는 4분기에는 마진 하락 압력과 가계 대출 성장 둔화로 이자 이익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보다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 공급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비은행 및 비이자 부문의 성장과 전사적 비용 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이익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 부사장은 “현재 한국 금융산업은 담보·부동산·가계대출에 비
2025-10-28 김해웅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전사적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란 디지털 기술을 공정과 업무에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혁신 활동을 말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23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한 해의 DX 성과를 공유하는 ‘AI·BIG DATA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전 영역의 DX 확산을 주제로 총 131건의 과제를 접수했으며, 그중 33건을 우수과제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강현 사장과 임직원, 우수 과제 발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터 발표와 성과물 시연 등이 진행됐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원료하역부두 선석 계획 최적화 가이던스 개발’은 선박의 위치와 접안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정해 항만 운영비용을 최소화한 사례다. 선석이란 선박이 접안해 선적이나 하역 작업을 하는 항만 내의 지정된 구역을 말한다. DX 성과공유회 통해 디지털 혁신 가속도…총 131개 과제물 중 33개 시상 원료하역, 설비안전, 경영지원 등 현장 적용 가능한 디지털 전환 사례 발굴 이 가이던스를 적용할 경우 다양한 제약조건 속에서도 의사결정
2025-10-28 김해웅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대표 정재훈)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28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이하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첫 체결 후 기간(3년)이 만료되며 진행된 재협약으로, KCC는 향후 3년간 ‘납품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제때 주기·상생결제로 주기) 준수를 포함해 다양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K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이하 협력사)의 복지와 기술 경쟁력, 금융지원 등을 포함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금을 기존 157억원에서 26억원을 늘린 총 183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협력사 임직원의 근로 의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기존 ▲내일채움공제 지원 ▲우수 직원 격려금 지급 ▲스포츠 경기 관람 티켓 및 휴양시설 지원 제도에 더해, 올해는 '복지포인트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 것. 이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리후생 혜택을 강화하고, 장기 근속 유도와 조직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규모 183억원으
2025-10-28 김해웅 기자
교통망 호재가 있는 아파트가 분양 및 매매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교통 인프라 개선 여부에 따라 주거 질 향상과 집값 상승 가능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하철이 연장되거나 신규 교통 노선이 확충되는 지역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 교통 인프라를 갖춘 새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신분당선 광교중앙역~호매실 연장 구간이 지나는 수원 장안구의 올해 8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0.63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경기도(0.7%) 및 수원시(2.3%)평균 상승률을 웃도는 수치다. 교통 인프라 호재로 작용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의 수혜지로 꼽히는 인천 서구의 올해 8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올라 인천 다른 지역의 전반적인 하락세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인천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 결과,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가 주변에 지하철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거나 지하철 개통이 예정된 곳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에
2025-10-28 장경철 칼럼리스트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시몬스XN32’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지난 8월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 이은 두 번째 팝업스토어다. 24일 시몬스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인천점 5층 행사장에서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이사를 준비 중인 가족 단위 고객 등에게 시몬스와 아이슬란드에서 온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의 다양한 인기 모델을 소개한다. 먼저 시몬스 부스에서는 시몬스의 최상위 매트리스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인기 모델 ‘켈리’ ‘데보라’가 고객을 맞이한다. 뷰티레스트 블랙은 시몬스 고유의 바나듐 포켓스프링 중에서도 3중 나선 구조의 ‘어드밴스드-포켓스프링’이 내장돼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지지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숙면을 완성하는 ‘초프리미엄 침대’로 인기를 끌며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델이다. 여기에 유니크한 패브릭 소재에 벨벳 파이핑 포인트를 더한 ‘라시드’와 클래식한 애쉬 원목 소재의 ‘바우드’ 등 각종 인기 프레임이 함께 비치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파이핑 포인트
2025-10-24 김성화 기자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이 부실 대출로 800여억원 넘게 손해를 봤다. 신협의 투자관리팀장, 조합여신평가지원팀, 여신투자본부장 등은 평택 프리미엄 아울렛의 담보인정비율(LTV)이 88%에 달하는 고위험성을 인지하고도 대출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평택 프리미엄 아울렛(이하, PPO)의 백화점 부문 운영사인 ‘베스트원’은 1순위 대출권자인 농협은행, MG새마을금고에 이어 신협을 포함한 9개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4650억원을 대출받았다. 하지만 개발 지연 등으로 연체가 발생하면서 최저 낙찰가인 약 2710억원에 공매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담보 팔아도 2100억 손해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2월 선 순위로 1700억원을 대출했으나, 지난해 5월부터 대출 이자를 받지 못했다. 새마을금고도 함께 1000억원을 대출해주고 못 받은 상황이다. 이어 신협을 포함한 9개 투자기관은 1800억원을 후순위로 투자했다. 이 가운데 신협이 800억원을 투입해 가장 큰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총 3개동을 신축하기로 한 PPO는 1차 사업장이 이미 준공된 상태로, 2차는 지난 1월, 3차는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었다. 분양이
2025-10-24 김성민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1945년 트럭 한 대로 시작한 한진이 80년간 대한민국과 함께 달려왔다”며 “수송의 본질인 ‘사람과 마음을 잇는 일’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매체 설명회 이후 열린 기념행사에서 “한진이라는 이름에는 ‘한민족의 전진’이라는 뜻이 담겨있다”며 “창업주 조중훈 회장께서는 수송을 국가의 생명줄이자 문명을 움직이는 예술로 여기셨고, 선대회장님께서는 그 뜻을 이어 항공산업의 지평을 넓혔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 같은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정신 아래 한진은 새로운 물류의 길을 개척해 왔으며, 대한항공은 세계 유수 항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았고, 한국공항·진에어·한진관광 등 각 계열사도 각자의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며 “한진의 빛나는 80년 역사는 창업주와 선대회장님의 헌신, 그리고 선배 임직원들의 땀으로 쌓아올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이제 8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2025-10-24 김해웅 기자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배달의민족의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가 자체 개발한 배차 플랫폼 ‘로드러너’의 전국 확대를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둘러싼 폭풍이 거세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행 중이지만 라이더, 음식 점주 등 플랫폼의 실사용자들이 한목소리로 반대 입장을 내고 있다. 로드러너는 딜리버리히어로(이하 DH)가 개발한 AI 기반 자동배차·정산 시스템이다. 배민커넥트처럼 배달기사가 콜을 수락하는 구조가 아니라, 시스템이 위치·거리·등급 등을 종합해 자동으로 배차한다. 기사들은 사전에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로그인하고, 배차된 주문을 수행한다. 효율성 때문?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배민커넥트’는 시간제 또는 건당 수당으로 일할 수 있는 단시간 근로형 시스템이다. 일정한 보호장치와 자동 정산 시스템을 갖춰 ‘아르바이트형’ 배달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로드러너는 “프리랜서형”을 표방하면서도 통제는 더 강한 구조다. 라이더는 일주일 단위로 근무 스케줄을 예약해야 하며, 등급(그룹)에 따라 좋은 시간대를 배정받는다. 등급은 AI 알고리즘이 결정하며, 수락률·이탈률·근무 태도 등이 반영되는 것으로 알려졌
2025-10-23 안예리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4월 개관했던 포스코 복합문화공간 ‘Park1538광양’이 지난 21일,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공공과 민간 부문으로 나누어 조경 공간과 시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작품을 선정한다. Park1538광양은 기존 산업 부지를 철거하고 건축, 조경, 예술, 교육을 결합해 홍보관, 미술관, 교육관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광양이라는 도시 이름에서 영감을 받아 건축 설계는 ‘빛의 물결(Light Wave)’, 조경 디자인은 ‘자연의 물결(Nature Wave)’을 콘셉트로 했다. 건물 외벽에는 포스맥(PosMAC) 소재로 제작한 곡선 형태의 ‘리브(Rib)’가 적용됐다. 리브는 건물 표면을 지지하고 형태를 강조하는 구조 요소로, 금속 외피와 조경 공간이 끊김 없이 이어지도록 곡선으로 디자인됐다. 이 같은 곡선 리브가 주변 조경과 부드럽게 연결되면서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머물 수 있는 오픈광장이 형성됐다. 갤러리광장에는 탄소저감 효
2025-10-22 김해웅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2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그룹 경영진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데이터 혁신을 위한 개인정보 정책 방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금융보안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됨에 따라 이사회 및 그룹 경영진의 정보보호 인식과 실행 의지, 감독체계 등에 대한 실행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지난 9월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이사회에 금융보안원장을 초청해 ‘금융보안의 중요성과 이사회 고려사항’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늘은 최장혁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AI 시대 개인정보 중요성을 중심으로 역할 및 리스크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그룹사별 책임 있는 정보보호 체계 구축 위한 사장단 회의에서 심도 깊은 논의 진행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 전 부위원장 강연 통해 고객 신뢰 중심 보안문화 확산 도모 특히 교육 직후 진행된 그룹 CEO 주최 사장단 회의에서도 정보보호를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 그룹 차원의 보호체계 강화 방향을 공유하고 그룹사별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25-10-22 김해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