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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4.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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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아트인] ‘새로운 전환점’ 이희상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 성북구 소재 갤러리 ‘아트노이드178’에서 이희상 작가의 개인전 ‘SNOW WHITE: Interview with the Gods’가 열린다. 이희상은 백설공주라는 고전적 아이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백설공주에 대한 재해석으로 독자적 예술 세계관을 구축해 온 이희상 작가는 이번 전시 ‘SNOW WHITE: Interview with the Gods’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작가는 젊음을 영원히 박제당한 채 가짜 행복 속에 부유하던 백설공주를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실존적 주체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시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과 신이 본질적 차이가 없음을 직시하며 그들을 직접 대면하려는 당돌한 여정을 표현했다. 일체유심조 이 모험은 ‘영원한 젊음과 행복을 부여받은 나와 신이 무엇이 다르냐’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됐다. 이희상은 ‘백설공주의 외출’을 테마로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신을 찾아가 인터뷰하는 서사를 그렸다. 작가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한층 선명한 지향점으로 확장시키려는 시도다. 이희상에게 신성은 더 이상 도달할 수 없는 외부의 절대적 권위가 아니다. 마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