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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4.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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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일치기 여행코스 ③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숲속동굴·용암사·풍미당·정지용 생가 및 문학관

충북 옥천의 힐링 코스를 소개한다. 새로 오픈한 숲속동굴부터 시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생가까지, 옥천의 매력을 만나보자.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도착한 첫 번째 목적지는 장령산자연휴양림 안에 새롭게 문을 연 ‘숲속동굴’이다. 예전에 철광석을 캐던 폐광을 정비해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곳인데, 여행객들에게 벌써 입소문이 자자하다. 몽환적 분위기 동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시원한 공기가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연중 약 12~14℃를 유지한다고 하니, 봄나들이 중에 살짝 땀이 날 때 들러보기 좋다. 동굴 안은 생각보다 훨씬 넓고 쾌적하다. 길이 100m 정도의 구간이 여덟 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는데, 반짝이는 간접 조명 덕분에 몽환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 길을 걷다 보면 옛날 광산에서 쓰던 광차 모형과 갱도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부모님도 즐거워한다. 특히 동굴 깊숙한 곳에는 ‘소원바위’가 있는데, 임진왜란 때 조헌 선생이 승리를 빌었던 바위를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소원패에 소원을 걸어보자. 마음 한구석이 든든해지는 기분이 들 것이다. 숲속동굴은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 산책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