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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05.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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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나들이 여행코스] 청주 무심천 벚꽃길·국립청주박물관·청남대

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면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지 않은가?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떠나기 좋은 청주 당일치기 봄나들이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마음을 비운다'는 뜻을 가진 무심천은 청주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하천이다. ​매년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무심천변을 따라 체육공원까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데, ​이름처럼 천천히 걷기만 해도 자연스레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다. 벚꽃 거리는 양쪽 제방 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무려 2200그루의 벚꽃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무심천은 길이가 14㎞에 달하기 때문에 인파로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벚꽃놀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벚꽃 구경만 하기에 아쉬운 사람들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마음을 비우고 여유롭게 개나리와 같이 샛노란 봄꽃도 함께 어우러져 더욱 다채로운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무심천 일대서 푸드트럭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푸드트럭 외에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들이 준비돼있으니 다채로운 봄 축제를 함께 즐겨보자. 국립청주박물관은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설계한 기념비적인 박물관으로, 충북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전시하는 공간이다. 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