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5 06:01
다양한 매체의 등장이 콘텐츠의 범람을 만들었다. 너무 많은 콘텐츠 속에서 눈에 띄기 위해 남들과는 다른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필요한 직군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아이디어로 먹고사는 직장인들에게 ‘아이디어 번아웃’은 떼어놓을 수 없는 문제가 됐다. <뻔하지 않은 생각>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주고 ‘뻔하지 않게’ 살아남는 비법을 전하기 위해 네 가지 생각 체계(SIFT)를 제시한다. 이 책의 사례와 비법들은 다른 차원에 사는 능력자들에게서 나온 방법이 아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매일 실천하고, 주의를 기울이며 노력한 사람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다. 당신도 ’뻔하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다. 24가지 생각 습관들을 통해 나의 잠재력을 깨우고, 반전을 만들어내 업무 역량을 150% 이상 발휘해보자. <webmaster@ilyosisa.co.kr>
옆자리 내털리는 모든 회사 직원들이 좋아한다. 한눈에도 예쁜 얼굴에 윤기 넘치는 금발, 그리고 환한 미소까지 모든 것이 사랑스럽다. 항상 높은 빨간 힐을 신고 다니며 관리된 손톱과 화려한 화장으로 밝게 웃어준다. 옆자리 돈 쉬프는 ‘이상하다’라는 말로는 부족한 여자다. 사람보다 거북이를 더 좋아하고, 식사는 한 가지 색으로만 구성해서 먹고, 하루 24시간을 초 단위로 계획해 움직인다. 8시45분에 출근해서, 10시15분에 화장실 이용, 오전 11시45분에 점심 식사, 그리고 오후 5시에 정확하게 컴퓨터를 끄고 퇴근한다. 그런 그녀가, 오늘 8시46분이 되도록 출근하지 않았다. 그렇게 그녀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물론 그녀가 굉장히 독특하긴 했으나, 누군가에게 해코지를 당할 만큼이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데에 있었다. 그녀와 내가 사이가 좋지 않다는, 나를 모함하는 증언들로 인해 내가 피의자가 되어버렸다…. 쏟아지는 각기 다른 증언,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이 바뀌는 상황. 과연 이 사무실 안에 범인이 있을까? <webmaster@ilyosisa.co.kr>
찢어지게 가난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부모님은 늘 ‘돈’ 때문에 싸웠고, 결국 아버지처럼 살지는 않겠다고 쾌속으로 돈 벌 궁리에 나선 한 소년이 있었다. 특별한 재주는 없지만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를 좋아해 그들에 대한 영화를 수백 번 돌려봤고, 애플의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어지간한 평론가 수준의 리뷰를 구가하다 스티브 잡스와 얼떨결에 인터뷰까지 하게 된 열혈 청년. 바로 메타, 유튜브, 스레드, 슬랙, 미드저니 등 테크 기업들이 먼저 찾는 디자인 에이전시 메타랩(MetaLab)의 창업자 앤드루 윌킨슨(Andrew Wilkinson) 이야기다. 신간 <나는 거인에게 억만장자가 되는 법을 배웠다(Never Enough)>에는 그가 직접 겪은 이 놀라운 스토리와 성공 전략, 자신이 마주한 거인들의 가르침까지 모조리 담겨있다. 단순히 돈 버는 방법 몇 가지나 사소한 비즈니스 법칙에 대해 다루는 천편일률적인 자기계발서 중 하나가 아니다. 무일푼의 대학 중퇴자였던 한 청년이 어떻게 자신만의 비즈니스 제국을 세우고 30대에 계층 사다리를 뛰어넘은 억만장자가 되는지, 부와 인생을 완성해나가는 한 인간의 위대한 여정과 결단을 그리고 있다. <webmast
보수와 진보의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 보수는 현재를 ‘과거의 정점’으로 보고 진보는 ‘미래의 출발점’으로 본다. 보수는 과거로부터 이어진 눈앞의 현실에 주목하고, 진보는 현재로부터 시작하여 곧 다가올 미래에 주목한다. 보수의 역할은 기존의 좋은 것들을 잘 지키고 급격한 변화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는 것이고, 진보의 역할은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고쳐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나 불평등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상황과 사례를 통해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설명한다. 당신이 한 아이의 부모라고 가정했을 때, 자녀에게 ‘세상은 이런 곳이다’라고 가르치면 보수 성향, ‘세상은 이런 곳이어야 한다’라고 가르치면 진보 성향이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라고 인간 본성의 불완전함을 말하는 사람들은 주로 보수이고, ‘사람이 그래선 안 되지 않을까’ 하며 이성의 역할을 말하는 사람들은 주로 진보다. 인생에는 올바른 답이 있고 그것을 잘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라면 보수, 살아가며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게 조금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진보다. 현재의 상태가 좋아서 미래도 지금과 같기를 바라는 사람은 보수, 현재의 상태가
보수와 진보의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 보수는 현재를 ‘과거의 정점’으로 보고 진보는 ‘미래의 출발점’으로 본다. 보수는 과거로부터 이어진 눈앞의 현실에 주목하고, 진보는 현재로부터 시작하여 곧 다가올 미래에 주목한다. 보수의 역할은 기존의 좋은 것들을 잘 지키고 급격한 변화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는 것이고, 진보의 역할은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고쳐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나 불평등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상황과 사례를 통해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설명한다. 당신이 한 아이의 부모라고 가정했을 때, 자녀에게 ‘세상은 이런 곳이다’라고 가르치면 보수 성향, ‘세상은 이런 곳이어야 한다’라고 가르치면 진보 성향이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라고 인간 본성의 불완전함을 말하는 사람들은 주로 보수이고, ‘사람이 그래선 안 되지 않을까’ 하며 이성의 역할을 말하는 사람들은 주로 진보다. 인생에는 올바른 답이 있고 그것을 잘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라면 보수, 살아가며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게 조금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진보다. 현재의 상태가 좋아서 미래도 지금과 같기를 바라는 사람은 보수, 현재의 상태가
2025-06-09 문화부친구와 함께 부산 당일치기 여행은 어떨까? 자연과 예술, 그리고 석양까지 즐길 수 있는 부산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을숙도에 위치한 부산현대미술관은 시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동시대 미술관을 지향하는 공공미술관이다. 미술관 외관도 하나의 전시 작품인데, 프랑스 식물학자이자 아티스트인 패트릭 블랑의 ‘수 직정원: Vertical Garde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자연과 예술의 공존 175종, 4만4000여포트의 식물이 심어진 이 거대한 녹색 정원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살아 있는 미술’로 완성돼있다. 전시 공간 외에도 모카이브, 책그림섬, 옥상정원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있다. 이 공간에서는 예술·문화 관련 자료와 미술관 활동 중 축적된 다양한 아카이브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관람을 마친 뒤엔 토피오커피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전시의 여운을 천천히 되새기기에 딱 좋은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부산 여행 중 감성을 채워줄 전시를 찾고 있다면 부산현대미술관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을숙도 철새공원 피크닉광장은 초록빛 잔디가 끝없이 펼쳐진 힐링 공간이다. 이곳은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이자
2025-06-09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차경식 남·1981년 4월17일 오시생 문> 1990년 2월생인 아내와 열심히 장사해서 집도 장만하는 등 경제적인 여유를 찾았지만 뜻밖에 아내가 방탕한 생활로 가출했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답> 지금 두 분의 인연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헤어지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이며 일시적 악운이 아니라 숙명적 조건이니 체념하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각자의 길을 가야 합니다. 특히 부인은 일부종사를 하지 못하는 운명이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부인은 내운이 박복해 안정되거나 경제 여건이 좋아지면 자신을 해치는 이상한 행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불행은 계속됩니다. 이제 재혼으로 마음의 상처를 다스리고 새 인생을 시작하세요. 배우자는 돼지띠 중에 있습니다. 단 1월생은 제외입니다. 지금 부인과의 정리가 우선이며 미련은 미래의 불행이 됩니다. 정이숙 여·1993년 2월10일 오시생 문> 1991년 10월 묘시생인 분과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지나치게 잘 해줘 오히려 불안합니다. 결혼 후까지 좋은 감정이 이어질지 아니면 함정일까요? 답> 천생연분입니다. 결혼 후까지 계속 이어지는 것은 물론 귀하 역시
2025-06-02 백운비춘천서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 경관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춘천사이로248은 공지천 의암공원과 근화동 유수지를 잇는 출렁다리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신규 관광지다. 총 길이 248m, 폭 1.5m, 높이 12m에 달하는데, 춘천사이로248은 ‘의암호수 사이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와 다리의 길이(248m)가 더해져 붙여진 이름이다. 추억을 만나는 곳 다리 전체는 케이블에 의해 지지되고 있고 철망으로 바닥 아래가 훤히 보여 아찔한 경험을 제공한다. 출렁다리답게 발을 내디딜 때마다 다리가 움직여 스릴이 느껴진다. 바닥의 철망이 촘촘하게 버티고 있어 실제로 심하게 출렁거리진 않으니 안심하고 즐겨도 된다. 다리 위에서는 의암호와 동시에 춘천대교, 레고랜드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니, 탁 트인 풍경을 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 춘천사이로248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보자.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전체 길이 174m 중 강화유리 156m의 구간으로 이루어진 다리이다. 바닥이 강화유리로 돼있어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데, 바닥이 내려다보여 조금 아찔할 수
2025-06-02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최근 드라마와 현실 대화서 유독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가 ‘트라우마’다. 초등학생조차 스스럼없이 사용하는 이 단어의 뜻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트라우마 미술치료 분야 최고 전문가 김선현 교수가 트라우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는 취지서 대중을 위한 트라우마 교양서를 집필했다. 트라우마 치유의 기본은 ‘아는 것이 힘’이라고 생각하는 저자는 트라우마의 정의부터 시작해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과의 차이, 트라우마 연구의 역사와 주요 뇌와의 관계, 트라우마의 주요 특징, 그리고 치유와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을 차분한 어조로 충실히 들려준다. 트라우마 관련서들이 대부분 번역서인 현실서 이 책의 출간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개인과, 개인을 넘어 공동체 전체의 트라우마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30년 가까이 다양한 트라우마 치유 현장서 발로 뛰며 얻은 결과물이 오롯이 담겨있다. 특히 임상 미술치료 자료들이 트라우마가 어떻게 발현되고, 또 어떤 치유로 나아가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webmaster@il
2025-06-02 문화부짧은 영상 하나가 브랜드를 만들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며,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는다. 하지만 숏폼을 시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한다. “대체 어떤 숏폼이 터지고, 어떻게 팬이 생기며, 어떻게 수익까지 이어지는 걸까?” 이 책의 저자는 13년간 이어온 의류 사업을 뒤로하고,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37세에 처음으로 SNS에 도전했다. 그 후 2년 동안 수백개가 넘는 숏폼을 만들어 수천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 결과 SNS 팔로워 6만명을 모아 브랜딩부터 팬 확보, 수익화까지 모두 직접 경험하며 인플루언서로 성장했다. 이 과정서 그는 ‘어떤 숏폼이 떡상하는지 ’ ‘팔로워를 늘리고 찐팬을 사로잡는 콘텐츠는 어떻게 만드는지’ ‘수익화는 어떤 흐름으로 이어지는지’를 몸소 깨달았다. 그리고 그 노하우를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이 책에 아낌없이 담아냈다. <webmaster@ilyosisa.co.kr>
2025-06-02 문화부이 책의 내용은 의료계나 제약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새롭지 않을 수 있지만 너무 익숙해서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깨달아 개선하도록 이끌 수 있다. 환자나 일반 독자는 그동안 몰랐던 제약업계와 의료계의 실태를 내부 고발자 겸 취재자의 글을 통해 생생하게 알게 됨으로써 의료 및 의약품 소비자로서의 주권을 찾고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제약업계와 의료계, 의료보험 정책의 올바른 변화를 위한 목소리도 함께 낼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2025-06-02 문화부예전과 달리 책은 물론이고 유튜브 등을 통해 공부할 수 있는 길이 많아졌다. 그에 따라 워런 버핏, 피터 린치로 대표되는 가치투자자만 주목받던 시대서 윌리엄 오닐, 마크 미너비니 등 트레이더까지 조명받는 시대가 됐고, 여러 서적을 통해 그들의 투자법도 쉽게 공부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도 여전히 대다수의 투자자는 돈을 벌지 못하고 있다. 왜일까? 그저 신뢰받지 못하는 한국의 주식시장 때문일까? 이 책의 저자 역시 성공과 실패를 반복했다. 저자의 경우 대체로 트레이딩으로 손해를 보고 가치투자로 수익을 얻었는데, 그렇다면 가치투자만이 정답일까? 이에 저자는 가치투자가 본인의 몸에 맞는 옷이었다고 밝히며, 가치투자가 모든 이에게 알맞은 옷은 아닐 거라고 말한다. 심지어 책을 펼치면 알 테지만, 저자는 추세추종도 하는 ‘테크노펀더멘털리스트’다. 이를 정의하면 ‘펀더멘털 분석으로 관심 종목군을 꾸린 후 관심 종목이 추세추종 매매 측면서 기준치 돌파를 하면 매수하는 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이 방법 역시 누군가에게는 알맞은 옷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맞지 않는 옷일지도 모른다. 대다수 투자자가 돈을 벌지 못한 이유는 본인에게 맞는 투자법인지를 검증하지 않은
2025-06-02 문화부전직 의사였던 범준. 그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자들을 돕는 회사를 설립해 그들의 장기를 시한부들에게 이식해 생명을 연장시키는 일을 한다. 그러던 그의 앞에 과거 만난 적 있던 신부 현석이 나타난다. 그들이 처음 마주쳤던 것은 15년 전 내전이 끊이지 않던 아프리카서였다. 의술로 사람들을 구원하려 의료봉사를 하러 온 젊은 의사 범준과, 신에게 헌신하며 종교 활동을 통해 사람들을 살피고 돌보고자 주임신부를 담당하게 된 신부 현석은 모두 거룩한 뜻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만의 이상적인 구원론을 펼치고자 도달한 그곳에서 그들은 자신 내면에 숨겨진 모순과 마주하게 된다. 두 명의 인물은 처음에는 선한 동기를 가지고 있었으나 제3세계서 마주한 참혹한 광경으로 변화를 맞이한다. 이들에게 시시각각 주어지는 문제들은 독자들 역시 자신을 반추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 <webmaster@ilyosisa.co.kr>
2025-06-02 문화부성큼 다가온 봄에 어디로 떠날까 고민이라면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정선을 여행해 보자. 옛 정취가 가득한 정선의 여행 코스 3곳을 소개한다. 나전역은 정선이 탄광으로 번성했던 시절 광부들로 늘 붐비던 역 중 하나였는데, 광업소가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점점 이용하는 인원이 줄어들었고 결국 폐역이 된 곳이다. 열차가 달리던 나전역 카페가 폐쇄된 후 역 건물을 그대로 살려 소중한 여행 자원으로 사용한 곳이 바로 나전역카페다. 폐역서 성지로 나전역카페에는 옛 역사의 대합실, 열차 시간표, 역무원 복장 등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레트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역사 밖에는 철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공원도 조성돼있어 여유롭게 둘러보길 추천한다. 정선의 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곤드레라테, 곤드레크림 크루아상 등 처음 볼 법한 음료와 디저트도 있다. 오직 나전역카페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메뉴이니 꼭 한번 주문해서 먹어보자. 정선5일장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끝자리가 2, 7일인 날에 열리는 시장이다. 정선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서 찾아오는 여행객들로 가득 차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북적북적한 시장의 묘미를 생생하게 경험할
2025-05-26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현재 인류는 역사상 한번도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냉전 한가운데에 서 있다. 총성이 울리지는 않지만, 전쟁은 분명히 존재하며 그 전장은 기술, 금융, 에너지, 정보 공간에 걸쳐 있다. <제2차 냉전 시대>는 이 같은 보이지 않는 충돌의 실체를 분석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치밀하게 제시한다. 작가는 단호히 말한다. “제2차 냉전은 예측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 책은 그 전쟁을 이해하고, 대비하는 데 필요한 정밀한 전략 지도다. 작가는 이 책에서 크게 세 개의 파트로 나눠 설명한다. 첫 파트에서는 미래를 읽기 위해 과거를 되짚는다. 제1차 냉전의 역사적 맥락을 살피며 당시 풀지 못한 중국과의 지정학적 긴장이 오늘날 제2차 냉전으로 이어졌음을 강조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제2차 냉전이 글로벌 경제, 금융, 에너지, 공급망, 기술에 미치는 영향과 그 파급 효과를 톺아본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제2차 냉전을 둘러싼 다중 시나리오 전략을 바탕으로 국가·기업·사회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냉전 2.0’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갈등 속에서
2025-05-26 문화부첫 장 ‘퍼스트 피치’에서는 야구의 기록과 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1이닝’에서는 야구와 수학의 근본적인 연결점을 살펴본다. ‘2이닝’에서는 야구의 경기 방식과 운영 시스템을 소개하고, 국제대회의 경우의 수 등을 수학적으로 분석한다. ‘3이닝’에서는 선수의 연봉과 보너스, 샐러리캡을 통해 돈의 흐름 속에 숨겨진 수학적 원리를 살펴본다. ‘4이닝’에서는 선수의 평가 방식과 에이징 커브를 중심으로 FA 의사결정 등을 수학적으로 해석한다. ‘5이닝’에서는 승부와 시즌 결과 예측을 위한 수학적 도구들을 소개한다. ‘클리닝타임’에서는 야구계의 다양한 직업을 조명한다. ‘6이닝’에서는 피치 클락, 진법,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등 변화하는 야구 환경을 수학적으로 풀어본다. ‘7이닝’에서는 야구 미디어 속 숫자 이야기를 다룬다. ‘8이닝’에서는 야구장 내 소비와 관련된 수학을 이야기한다. ‘9이닝’에서는 야구와 금융의 만남을 보여준다. ‘10이닝’에서는 다양한 상상력과 데이터를 결합한다. ‘11이닝’에서는 올스타 투표, 포스팅 제도, 연장전 등 야구계의 독특한 제도와 사례를 수학적 시선으로 살펴본다. 학생이라면 흥미를 느낄 것이고, 교사라면 수업 자료로
2025-05-26 문화부삶은 선택의 연속이지만 그 종착점은 죽음이다. “인생은 언제나 늙는 과정이다.” 그 과정서 선택의 아쉬움과 회한이 남겠지만 “모래시계처럼 끝없이 사라지는 젊음을 지켜보려 버둥거리는 것보다 중년에 맞는 정서와 마음을 함양하는 편이 더 현명하리라”라고 저자는 말한다. 다시는 오지 않을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그것을 인정함으로써 다채롭게 펼쳐지는 새날에서 새로운 지혜를 얻는 것이 행복임을 시를 통해 전한다. 저자의 상세한 해설을 곁들여 소개하는 30편의 시는 시간의 가속화를 느끼는 삶의 여정서 잠시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쉼표 역할을 해준다. 그러므로 순서대로 차례차례 읽어도 좋고 마음에 드는 시를 자유롭게 골라서 읽어도 무방하다. 마음의 위안이 필요하거나 좀 더 삶을 윤택하게 하고 싶을 때마다 읽으면 시가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2025-05-26 문화부AI는 이미 우리의 기대를 넘어서는 혁신을 현실 속에서 만들어내고 있다. 따라서 AI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그것을 최대로 끌어내는 데 우리의 모든 창의력을 쏟아야 한다. 조용민 저자는 AI를 활용해 브랜드 네이밍, 홈페이지 및 로고 작업 등을 단 하루 만에 끝내고 회사를 설립한 사례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치열하게 문제를 재정의하고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이를 통해 AI 도구를 잘 다루는 기술적인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AI가 도출한 결과물을 검증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통찰과 결합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2025-05-26 문화부흔히 멸종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멸종은 새로운 생명 탄생의 시작이기도 하다. 새로운 생명이 등장하려면 누군가 그 자리를 비켜줘야 하기 때문이다. 생명의 역사는 멸종의 역사이기도 하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5년, 서울시립과학관장 4년, 국립과천과학관장 3년, 총 12년을 ‘털보 관장’으로 재직하며 대중 독자에게 과학 이야기를 유쾌하게 소개해 온 이정모 저자는 이번 신작서 멸종을 통해 46억년 지구의 경이로운 역사를 살펴본다. 다섯 번의 대멸종을 겪고도 더욱 찬란하게 진화한 지구의 생명력을 탐험하는 것이다. 과연 우리는 지구서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webmaster@ilyosisa.co.kr>
2025-05-26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