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25 01:01
이 책은 화려한 성공을 담은 이야기가 아니다. 한 브랜드를 만든 창업자가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건져 올린 문장들은 잘하고 싶어서 오히려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남들 눈엔 괜찮아 보이지만 속으론 조용히 길을 잃은 사람에게 빛이 될 것이다. 지금 당신이 멈춰 선 이유가 실패가 무서워서라면, 무서운 게 당연하다고. 그래도 괜찮다며 오늘을 살아낼 수 있는 작은 응원 또한 보낼 것이다. “결국에는 넌 해낼 거야”라고. <webmaster@ilyosisa.co.kr>
<판데모니움>은 대한민국 청소년을 삼키려는 악의 실체를 발가벗기며, 그 구조가 얼마나 촘촘한지 보여 준다. 이 작품은 3부 구성을 취하는데 1부에서는 과도한 학업 경쟁과 입시 비리를, 2부에서는 도박과 마약 문제를, 3부에서는 디지털 성범죄를 다룬다. 여러 소재를 종합하여 언급하는 이유는 이것들이 분절되어 벌어지는 사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청소년을 노린 범죄는 서로 거미줄처럼 엮여 있고, 하나가 작동하기 시작하면 맞물린 톱니바퀴처럼 다음 범죄가 연속해서 발생한다. 작품은 이러한 연결 고리에 주목하고 그 작동 방식을 낱낱이 해부한다. 이 책은 그간 단편적으로 다루었던 여러 청소년 문제가 이면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하나의 요인이 다른 요인을 어떻게 촉발하고 심화하는지 잘 짜인 이야기로 우리에게 보여 준다. 이 책은 묵직한 메시지를 품으면서도 장르 소설로서의 매력을 조금도 놓치지 않는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사건과 촘촘하게 깔린 복선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앞에서 심어 놓은 복선이 뒤에서 어떻게 풀리는지 확인하며 한 차원 높은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소설은 멸종된 고대 생물 매머드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끝없는 탐욕을 정면으로 비춘다. 마지막 아프리카코끼리를 지키기 위해 밀렵꾼들과 맞서다 참혹한 죽음을 맞이한 다미라 키스무툴리나 박사는 그로부터 한 세기가 흐른 후 ‘복원 매머드’의 몸에 이식된 채 되살아난다. 다미라는 인간이었던 시절의 기억 속에서 감정을 끌어내 매머드들에게 ‘인간적인’ 분노를 가르친다. 마침내 평화 대신 전쟁을 선택한 매머드 무리는 인간들과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압도적인 엄니의 곡선마저 권력의 전리품으로 치환되는 이 서늘한 풍경 속에서, 소설은 타자를 파괴함으로써만 존재를 확인받으려는 인류가 진정 ‘복원’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를 묻는다. <webmaster@ilyosisa.co.kr>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상담소>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강연에서 가족 관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수많은 상담 요청을 받아 온 이호선 교수의 가족 상담 결정판이 마침내 출간되었다. <이호선의 가족 상담소>는 이호선 교수의 가족 관계 핵심 조언을 한 권에 집약한, 독자들이 오래 기다려 온 ‘가족 관계 설명서’다. 수많은 상담과 연구를 통해 얻은 가족 관계에 대한 통찰에 돌려 말하지 않는 저자의 거침없고도 현실적인 조언이 더해져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졌던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게 한다. 다 컸지만 독립하지 않는 ‘캥거루족’ 자녀, 부모 자격이 없는 부모, 남보다 못한 배우자와의 이혼 등 대표적인 사례를 마주하며 독자는 자신의 가족 관계를 자연스럽게 돌아볼 수 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는 ‘가족을 사랑하되 차갑게 사랑하라’이다. 저자는 가족이라는 명목으로 모든 것을 참고 인내하는 태도는 오히려 관계를 망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하는 “독립 시기를 정하고 독하게 내보내라” “과도하게 의지하는 거머리 가족에게서 멀어져라” “이럴 거면 이혼해라” 등의 조언은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건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상담소>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강연에서 가족 관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수많은 상담 요청을 받아 온 이호선 교수의 가족 상담 결정판이 마침내 출간되었다. <이호선의 가족 상담소>는 이호선 교수의 가족 관계 핵심 조언을 한 권에 집약한, 독자들이 오래 기다려 온 ‘가족 관계 설명서’다. 수많은 상담과 연구를 통해 얻은 가족 관계에 대한 통찰에 돌려 말하지 않는 저자의 거침없고도 현실적인 조언이 더해져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졌던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게 한다. 다 컸지만 독립하지 않는 ‘캥거루족’ 자녀, 부모 자격이 없는 부모, 남보다 못한 배우자와의 이혼 등 대표적인 사례를 마주하며 독자는 자신의 가족 관계를 자연스럽게 돌아볼 수 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는 ‘가족을 사랑하되 차갑게 사랑하라’이다. 저자는 가족이라는 명목으로 모든 것을 참고 인내하는 태도는 오히려 관계를 망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하는 “독립 시기를 정하고 독하게 내보내라” “과도하게 의지하는 거머리 가족에게서 멀어져라” “이럴 거면 이혼해라” 등의 조언은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건
2026-03-23 문화부
전라북도 군산은 1900년대 근대 건축물부터 현대의 영화적 기록까지 다양한 시대를 간직한 도시로, 특히 혼자 떠나는 여행자들에게 최적화된 동선이 있다. 오늘은 군산 가볼 만한 곳 코스를 소개한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0년대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준공된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5㎞의 철로 주변 마을을 일컫는다. 1944년 철도 개설 이후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고, 197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지금의 마을 형태를 갖췄다. 현재는 기차가 운행하지 않지만, 철길이 그대로 보존돼있어 근대 추억을 자극하는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1970~ 1980년대 풍경을 재현한 레트로 감성이 특징이며, 철길 양옆으로 늘어선 오래된 주택과 가게들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추억 명소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옛날 교복을 대여해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달고나, 딱지, 추억의 불량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두 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1900년대 금융 수탈의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군산근대미술관이다. 광복 후에는 대한통운 지점으로 사용되다 2008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고, 보수 과정을 거쳐 현재의 미
2026-03-16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송인식 남·1984년 7월16일 신시생 문> 지금 증권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백화점 쪽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와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의 갈등이 심합니다. 답> 한 단계 전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로 직장을 옮기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으나 유통업 쪽이 아니라 금융 분야이며 외국계 회사에 뜻을 두세요. 유통업 쪽은 일시적으로는 좋으나 오래 가지 못하며 귀하의 적성에도 맞지 않아 운이 거부해서 얼마 가지 않아 한계를 맞이합니다. 오히려 혼란만 가중돼 후회하게 됩니다. 7월 이후가 호기이며 길이 자연스럽게 열립니다. 그리고 지금의 부인과는 평생의 인연입니다. 부인은 곧고 강한 성격으로, 융통성 없이 답답하며 신경질적이고 짜증 또한 많아 귀하와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부인이 직장을 갖게 되면 귀하가 염려했던 일들은 자연스럽게 해결돼 안정된 가정을 영위해 나갑니다. 양민숙 여·1989년 5월21일 해시생 문> 지금까지 제대로 이뤄 놓은 것 없이 나이만 먹고 직장도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옮겨만 다닙니다. 아직 결혼도 못 했습니다. 사업운은 어떤가요? 답> 현재까지 귀하의 불안정했던 삶은 운의 흐름이 다소 늦게
2026-03-16 백운비
2025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방부 예산을 1조달러(약 1400조원)로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한 해 만에 1000억달러(약 140조원) 이상을 증액한다는 뜻이다. 이어서 2025년 9월에는 ‘전쟁부’를 국방부 보조 명칭으로 사용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2026년 1월에는 항공기 150대를 동원해 베네수엘라를 전격 침공했다. 평화를 말하면서도 전쟁을 벌이는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만이 아니다. 2024년 바이든 행정부의 미국 무기 판매 규모는 1450억달러(약 200조원)에 달했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버락 오바마도 2010년 1030억달러치의 무기를 판매했는데,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면 2024년 규모와 맞먹는다. 지난 수십년간 공화당과 민주당을 막론하고 역대 대통령 대부분이 이런 모순된 행태를 보여왔다. 이란, 과테말라, 베트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 베네수엘라 등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끊임없이 분쟁과 무력 개입을 벌여왔다. 그리고 이 끝없는 전쟁 덕분에 미국 방산업계는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였다. 예를 들어 빅5 방산업체인 록히드 마틴, 레이시온(현 RTX),
2026-03-16 문화부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손 안의 스마트폰 하나면 세상의 거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과거의 왕들조차 누리지 못했던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인의 마음은 갈수록 빈곤해지고 있다. 즉각적인 자극과 짧은 영상에 길들여진 뇌는 깊은 사유를 잊었고, 문자를 읽어도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 ‘실질적 문맹’으로 전락했다. 이게 바로 생각의 멸종이 초래한 풍요 속 빈곤이다. 풍요가 삶을 편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삶에 의미를 부여하지는 못한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과 공허가 불쑥불쑥 찾아온다. 이때 우리가 되찾아야 할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삶을 해석하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사유의 힘’이다. 저자들은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시대를 앞서간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랐다. 이 책에는 행복, 관계, 자유, 용기 등 삶의 본질을 관통하는 엄선된 명언과 최소한의 생각이 담겨있다. 최소한의 생각은 삶을 단번에 바꾸는 마법의 해답이 아니다. 독자 여러분이 삶을 바라보는 방향을 바로 세워보는 최소한의 기준이 되어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3-16 문화부
어두운 뒷골목에서 육중한 체격의 두 남자에게 주먹으로 정의를 실현 중인 잭 리처. 놈들은 리처의 단골 레스토랑 주인을 위협해 보호비를 갈취하려는 갱단의 조직원이다. 가뿐하게 두 놈을 제압한 뒤 집으로 돌아온 리처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FBI 요원들에게 긴급 체포된다. 군 시절, 리처에게 수사를 의뢰했던 성범죄 피해 여성들이 기괴한 방식으로 살해당했고 리처가 범인으로 지목된 것. 하지만 직접적인 증거가 없자 FBI는 리처의 자경단 활동을 빌미로 그가 살인 사건 해결에 동참하도록 만든다. 피해 여성들은 모두 자신의 집 욕조에서 군용 녹색 페인트에 온몸이 잠겨 사망한 채 발견됐다. 범인은 현장에 페인트 한 방울 흘리지 않을 만큼 교묘하고 치밀하다. 살해 방식도, 의도도 알 수 없는 연쇄살인. 이 의문의 방문자가 노리는 다음 표적은 누구인가. <webmaster@ilyosisa.co.kr>
2026-03-16 문화부
역사책에서는 계유정난(癸酉靖難)이라고 부르지만, 이 사건이 가져온 파장은 실로 엄청났다. 이후 조정을 온통 검붉은 피로 물들게 했던 단종 복위 사건을 비롯해 그후 중종반정, 인조반정, 이괄의 난, 경종 독살 미수 사건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저자 이광수는 단종대왕의 비참한 운명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인류의 눈물을 자아내는 비극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 이 책은 단종대왕이 그의 삼촌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 청령포로 유배돼 결국 죽임을 당한, 조선 왕조 500년 역사상 가장 슬프고 애달픈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3-16 문화부
21세기는 모든 것이 과잉 생산, 과잉 소비되는 시대다. 이럴수록 우리는 내 삶에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찾아내야 한다. 이렇게 내 삶을 덜어내고 나면 현미경의 미동나사를 돌려 렌즈의 초점을 맞추듯 남은 것이 분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이 ‘불확실한 세계’에서 단 하나 분명한 것은 삶은 우리가 영원히 풀지 못할 숙제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불확실한 세계’를 돌파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바로 세상에 영원불변의 진리는 없다는 과학의 태도로 삶을 바라보기다. 삶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편향을 인정하기, 그리고 가설을 하나씩 검증하며 한계 너머의 새로운 현실을 상상하는 과학의 태도는 기꺼이 우리를 ‘궤도 너머’ 새로운 곳으로 데려다 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3-16 문화부
도시의 주인은 누구인가. 자동차인가, 자본인가, 아니면 시민인가. 신간 <도시혁신의 정치학>은 이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해 세계 주요 메가시티들이 어떻게 ‘사람의 도시’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는지 추적한다. 이 책은 파리, 런던, 뉴욕, 바르셀로나, 시애틀 등 혁신의 아이콘이 된 도시들이 기후위기, 교통 혼잡, 불평등이라는 복합적 과제에 대응하는 과정을 정책·도시계획·정치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단순한 해외 사례 소개를 넘어, 도시혁신이 어떤 정치적 투쟁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 싹을 틔웠는지 성찰한다는 점이 이 책만의 독보적인 특징이다. 1997년 광화문, “횡단보도를 돌려다오”에서 시작된 여정 책의 뿌리는 1997년 서울 광화문 네거리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광화문은 보행자가 지상으로 건널 수 없는 ‘자동차의 영토’였다. 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횡단보도를 되찾았던 저자의 경험은 “도시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화두를 남겼다. 광화문 횡단보도 복원을 주도했던 임삼진 원장(녹색도시연구원)과 에너지 정의를 위해 헌신해온 김태호 대표(에너지나눔과평화)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도시혁신의 동력을 되찾기 위한 고뇌 어린 탐사 보고서이기
2026-03-11 관리자
하상은 남·1979년 2월8일 신시생 문> 공무원으로서 사무관직에 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중상모략에 시달리게 되어 삶을 포기하고픈 생각까지 듭니다. 억울함을 씻을 수가 있을까요? 답> 지금의 고통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필요하군요. 강한 인내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3개월만 잘 넘기세요. 귀하는 관·공직에서 정년으로 마감하게 됩니다. 평소에 실력이 뛰어나고 매우 고지식하여 사교가 부족하고 타인에게 시샘을 받아 왔습니다. 경쟁에서 이뤄진 잘못된 이유이나 귀하의 강한 운을 꺾을 사람은 결코 없습니다. 오히려 전화위복의 길이 마련됩니다. 지금 귀하는 위장과 신장의 장애로 고생하고 있군요. 이제 초기이니 빨리 전문의를 찾으세요. 전화위복을 위해 지금의 불안을 씻도록 하세요. 이를 계기로 운을 새롭게 실감합니다. 숙이거나 머물지 말고 강하고 자신 있게 하는 정신무장이 우선입니다. 이정혜 여·1995년 2월17일 묘시생 문> 행정대학원을 나와 보니 마땅한 진로가 없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관운과 학교 운 중 어떤 것이 좋은지와 저의 연분은 어떤 사람이 될지가 궁금합니다. 답> 관운이 좋습니다. 행정고시를 준비하세요. 행정보다 법학에 더욱
2026-03-09 백운비
2025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 부문을 수상한 황리단길부터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전시관 플래시백 계림, 경주 야경 맛집 동궁과 월지(안압지)까지! 최소 이동 동선으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경주 여행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2025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황리단길은 전통 한옥과 세련된 카페, 맛집이 많은 인기 관광 거리다. 카페, 식당, 공방 등이 즐비해 있어 젊은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여행의 묘미는 역시 ‘식도락’. 브런치나 커피, 디저트로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하기 좋다. 식도락 쫀득한 치즈, 달달한 팥이 어우러진 십원빵은 황리단길의 인기 디저트다. 녹차 전문점 녹아 카페에 들러 대릉원 녹차 빙수를 맛보며 잠시 쉬어가 보자. 빙수의 달콤 쌉쌀할 맛이 여행의 피로를 부드럽게 녹여줄 것이다. 골목 구석구석 책과 액세서리, 꽃 등 개성 있는 소품 숍들이 많아 취향에 맞게 골라보며 구경하기도 딱이다. 알찬 시간을 보내기 좋은 황리단길로 경주 여행을 시작해 보자. 지난해 11월에 새롭게 오픈한 플래시백 계림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황리단길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여행 동선에 넣기
2026-03-09 문화부
“‘체온이 곧 생명’이라는 이 단순하지만 강력한 진리를 실천하기 시작하자, 거짓말처럼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굳게 닫혔던 잠의 문이 열리고, 지독한 통증이 잦아들며, 얼어붙었던 마음에도 온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 깨달음은 저를 단순한 ‘환자’에서 ‘스스로 치유하는 사람’으로, 나아가 ‘타인의 치유를 돕는 사람’으로 이끌었습니다.” 몸의 아픔을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신호로 바라보는 온열 치유 연구자이자 힐링 브랜드 ‘들꽃잠’ 대표 박희연이 몸을 살리는 회복의 비밀을 담은 <체온회복력>을 세상에 내놓는다. ‘환자’에서 ‘스스로 치유하는 사람’으로, 나아가 ‘타인의 치유를 돕는 사람’으로 변화한 자신의 경험을 담았다. 아파서 시작한 일이지만 체온이 곧 생명이고, 따뜻함이 당신의 몸을 지킨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이 책은 1부에서 아픔에서 시작된 저자의 여정을 통해 들꽃잠의 기원을 들려준다. 단순한 창업 스토리가 아니라 우리 몸이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며 다시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는 능력인 체온회복력에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것을 사업의 성과로 어떻게 이뤄냈는지 보여준다. 2부에서는 당신의 삶을 회복시켜 줄 들꽃잠의 모든
2026-03-09 문화부
테스토스테론이 과잉된 공기 속에서 노골적인 폭력이 방치되는 남자 고등학교. 그곳에 끝내 정을 붙이지 못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된 소년 ‘가오루’. 그는 여름 한 철, 자유인처럼 보이는 작은할아버지네에 머물기로 한다. 신소리도 곧잘 하는 명랑한 어른 작은할아버지는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바닷가 마을에서 재즈카페를 하며 살아간다. 가오루는 재즈카페 일을 도우며 처음으로 집과 학교 바깥에서 어른들과 관계를 맺는다. 말수가 적은 멋진 청년 ‘오카다’를 비롯해 묻지도 다그치지도 않는 사람들 곁에서 소년은 지금껏 허락되지 않던 시간을 살아본다. 닮고 싶은 어른을 발견하고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을 자각하는 사이, 가오루는 희미하지만 분명한 변화의 감각에 다가선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3-09 문화부
<조용한 붕괴>가 제시하는 대안은 분명하다. 교사가 모든 정보를 수합하고 판단하는 ‘1인 책임 모델’이 아니라, 학교·지역 사회·전문 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구조다. 교사는 문제를 떠안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의 상태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신호를 전달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보완책으로 실질적인 업무 경감 장치, 명확한 역할 분담, 지속 가능한 협의 시스템이라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안한다. 학생 문제 앞에서 무력감을 느껴 본, 교사를 소모하지 않는 변화가 가능한지 묻고 싶은, “이건 개인의 한계를 넘은 문제”라고 느끼는 교사, 학부모, 교육 정책 결정자, 상담사 등 아동·청소년의 삶과 연결된 모든 이에게 권한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3-09 문화부
“나는 더 많이 노력할수록 운이 더 좋아진다는 걸 발견했다.” 이 말은 억만장자 메신저의 철학이 됐다. 모두가 노력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노력 없이 이룬 성공은 없다. ‘노력할수록 운이 좋아진다’는 말은 진리에 가깝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기회가 와도 알아보지 못한다. 기회는 늘 준비된 자 앞에만 머문다. 운이란 하늘에서 떨어지는 선물이 아니라 땅 위에 쌓아 올린 축적의 결과다. 많은 이들이 노력의 끝을 ‘성과’로만 정의한다. 하지만 성과가 없다고 해서 그 시간이 헛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그런 오해를 바로잡고 ‘노력은 운으로, 반복은 축적으로 이어진다’는 인문학적 진리를 전한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3-09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