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자와 동행?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의 공식 석상에 성추행 혐의로 징계를 받았던 한 천주교 인사가 얼굴을 비춘다는 소문. 안 그래도 성 비위 문제로 시끄러운 민주당이 계속 이런 인사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제보자들은 “어이가 없다”고 하소연하는 중. 해당 인사는 약 4년 전 천주교인권위원회에서 6개월 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음. 일 중독 후보님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일 중독이라고. 활동과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 자신의 손을 거쳐야 할 만큼. 실제로 새벽 4시까지 일하며 하루 평균 2시간 정도만 수면한다고 함. 실무진들은 늦은 시간까지 대기하기도 하는데 원망스럽기보다는 이러다 건강에 이상이 올까 봐 오히려 걱정이 가득하다는 후문. 조작된 진실 대기업 A사가 재판 과정에서 가짜 서류를 증거로 제출했고, 이를 통해 승소했다는 소문. A사는 수년 전 B사와 물품 소유권을 놓고 재판을 벌였는데 당시 A사가 제출한 증거자료가 완전히 조작됐었다는 주장이 나온 상황. 이 증거 덕분에 A사는 재판에서 이겼고 B사는 수십억원의 재산상 피해를 봤다고. 최근 B사가 조작된 정황을 파악하자 A사는 물밑에서 협상을 추진 중. 하지만 B사는 끝까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인그룹이 27일, KBS1 시사다큐 프로그램 <동행> 354회 ‘할머니의 자장가’ 편에 출연한 주인공에게 교육환경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이 두 번째 청소년 출연자 학습 지원이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KBS1 <동행> 354회 ‘할머니의 자장가’ 편에서는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할머니, 대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 중인 아버지와 함께 사는 현지양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현지양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습에 대한 의지와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바인그룹은 코칭교육 계열사의 온라인교육브랜드인 e상상코칭과 공부9도를 지원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 21일 토요일에 방송됐다. 현지양의 담당 코치가 된 e상상코칭 코치는 “혼자 공부하면서 해결이 안 되는 부분이 마음이 쓰인다. 더 예쁘고 밝은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현지양도 “코치님이 저에 대해 잘 파악하셔서 공부하는 게 더 기대가 된다. 저를 위해서 지원해주셨기에 100점도 맞아보고, 아나운서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바인그룹은 봉사활동, 기부캠페인, 사랑의 쌀,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와 소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예년의 지방선거보다 유독 이번 지방선거의 주목도가 높다. 대선 연장전이라고 불릴 정도다. 지방선거 승패는 각 당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다. 패배하는 쪽은 당분간 수습이 불가피해 보인다. 과연 국민의힘은 4년 전 대패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 5년 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충격에 빠졌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대구, 경북, 제주를 제외한 모든 곳을 더불어민주당에 내줬기 때문이다. 보수 텃밭 역시 민주당이 휩쓸었다. 지난해부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입지가 뒤바뀐 양상이다. 수습 불가 타격 “두 번은 없다” 2002년과 2006년에는 한나라당이 이겼고, 2018년에는 민주당이 수도권 모두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수도권 대탈환을 노린다. 현재 판세는 국민의힘에 기울었다는 평가가 다수 나온다. 지난해 열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긴 지역은 없다. 이 같은 바람은 대선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각축전을 벌였지만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신승을 거뒀다. 이제는 대선이 끝나자마자 쉴 틈 없이 2라운드로 불리는 지방선거가 펼쳐진다. 패배
[기사 전문] 지난 25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회 락스퍼국제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자유, 정의, 인권의 진정한 의미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인권 영화제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락스퍼국제영화제는 ‘자유, 다시 날아오른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개최하며, 인권을 다룬 다양한 영화를 만나 보실 수 있는데요. 그중 27일과 28일 오후 6시에는 서울시청 야외광장에서 무료로 상영회를 진행합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바리톤 성악가 김동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각본상, 편집상, 촬영상, 감독상, 작품상을 비롯해 총 6개의 부문에서 우수한 독립영화들의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락스퍼국제영화제가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이유는 개막작으로 <시대혁명>을 선정했기 때문인데요. <시대혁명>은 2019년 홍콩에서 일어난 홍콩인 중국 송환 법안 반대에서 시작해 홍콩의 독립을 위한 시민의 처절한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2021 칸영화제에서 상영 이후 대만 금마장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영화들이 29일까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영화 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강원도 홍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이하 ASF)에 확진된 돼지가 발견돼 농림 당국이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홍천군 화촌면 소재의 한 양돈농장서 ASF 확진 돼지가 발견돼 전국 농장으로의 전파 차단에 나섰다. ASF에 감염 시 대부분 고열 증상이 나타나 체온이 40~42도(평상시 38~38.5도)까지 올라가는 질병이다. 식욕부진,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결국 폐사에 이르게 되는 돼지에겐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ASF가 발병한 화촌 양돈농장에서는 1500여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국은 모두 살처분 및 매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일대 사육돼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강원도는 지난해 영월·고성·인제·홍천에서 ASF가 발생했을 때 민·관·군이 유기적으로 협조, 발생을 최소화하고 조기 안정화시킨 바 있다”며 “지난 경험과 지혜를 되살려 이번에도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해 농장 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요현안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정부가 국민 삶을 편안하게 해주길 바라는 심정으로 한덕수 총리 인준을 가결시켜줬는데, 지금까지 보여준 것이라곤 불공정·몰상식의 인사 대참사와 검찰공화국 만들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추경을 통해 완전한 손실보상을 해달라'는 민주당 요구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며 "손실 소급 적용, 매출 소득 역전현상 보완, 사각지대 보완 등에 귀를 막고 눈감고 있다. 어려운 사람들 돕자는데 못하는 게 여당이 할 소리냐"고 꼬집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오전 송영길·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김동연·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지선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할 수 있으며 본투표는 6월1일 진행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인그룹이 지난 24일 (사)희망조약돌과 취약계층 환경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희망조약돌은 정부의 지원금에 의존하지 않는 NGO단체로, 2017년에 설립해 국내의 소외계층이 우선되는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이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바인그룹과 (사)희망조약돌의 사회공헌 업무협약은 사회적 경제협력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아름다운 기부나눔 문화 확산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바인그룹 사회공헌팀 서용렬 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인그룹 사회공헌의 주 정체성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바인그룹이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과 인적, 물적 자원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교육계열사를 모태로 성장한 바인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자기성장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필요한 곳에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인그룹은, 봉사활동과 물품기증행사, 사랑의 쌀 김장나눔, 지역사회 저소득 청소년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통령 집무실 경비를 맡고 있는 서울경찰청 소속의 한 경찰이 실탄 6발을 분실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는 분실한 지 9일째가 되고 있는데도 해당 실탄을 발견 및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실탄 분실 사태가 군 기강 해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조사 및 엄중한 관련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 26일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101경비단 근무 교대 과정에서 A 경찰관이 실탄 6발을 분실한 사실이 확인됐다. 분실 사고 직후 101경비단에 따르면 즉각 대통령 집무실 주변을 대대적으로 수색했지만 실탄을 찾지 못했다. 경비단 관계자는 “분실한 실탄을 계속 수색 중”이라며 “해당 경찰관은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분실된 실탄은 38구경 권총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얼짱 당구선수’ 차유람이 지난 26일,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차유람의 이번 선수 은퇴는 지난 13일, 국민의힘 입당 후 13일 만이다. 차유람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소신으로 정당에 입당하게 되면서 프로당구협회와 구단 관계자 및 동료 선수들에게 혼란을 드리게 돼 송구하단 말씀드린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차 선수는 “PBA 프로선수 활동을 하면서 정말 많이 좋아진 당구선수들의 대우와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PBA 협회 관계자분들과 웰뱅피닉스구단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마음 전해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포켓볼에서 쓰리쿠션으로 종목으로 바꾸면서 준비부족으로 어렵게 시작했지만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나름대로 짧은 시간 안에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이제 저는 당구인들을 위해 밖에서 응원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받았던 관심과 응원을 어떻게 당구인들에게 보답해드릴지 숙제를 안고 나아가겠다. 지난 2년 코로나 기간 동안 힘들었던 우리 당구인들과 당구 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26일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고소인 및 고소 대리인, 보도 언론사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양 후보는 이날 당진시청 브리핑을 통해 “한마디로 규정하면 저열한 정치공작”이라며 “저와 전혀 모르는 상태로 기억하지도 못하는 4년 전의 일을 사전투표 하루 전에 들먹이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천벌받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저 양승조는 정치생명을 걸고 정치공작에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 사전투표 하루를 앞두고 튀어나온 저열한 정치공작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소인 등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형법상 무고,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장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오전 인터넷 매체 <펜앤드마이크>는 민주당 당원 출신인 30대 여성 A씨가 양 후보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천안 동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2018년 6월 말 양 후보의 6·13지방선거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들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정의당 권수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이날 토론회에서 세 후보는 물가와 부동산, 일자리, 폐기물 관련 등을 놓고 뜨거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는 KBS, MBC, SBS에서 동시 생중계 한다. 한편 이번 지선 사전투표는 27일부터 28일에 진행된다. 본투표는 6월 1일 진행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감독 모홍진(사진 왼쪽부터), 배우 전소민, 신윤정, 김미화, 황석정, 김지영, 홍예지, 윤미경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이공삼칠> 언론 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이공삼칠>은 청각장애가 있는 엄마(김지영 분)와 단둘이 살고 있는 열아홉 소녀 윤영(홍예지 분)이 뜻밖의 사고를 겪고 이후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희망을 표현한 휴먼 드라마다. 이번 영화는 다음달 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한편 배우 홍예지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공삼칠> 주인공으로 데뷔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기사 전문] 지난 21일, 10년 넘게 택시 기사로 근무해온 A씨는 내비게이션 GPS를 수리하기 위해 한 업체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업체는 A씨에게 뜬금없이 블랙박스 교체를 권유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블랙박스는 메모리가 금방 망가진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친절한 직원의 응대에 A씨는 결국 블랙박스와 보조배터리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집으로 돌아온 A씨의 말을 들은 아들 B씨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A씨가 블랙박스를 위해 지불한 금액이 무려 220만원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B씨는 계약서에 작성된 모델명을 인터넷에 검색해봤지만 아무 정보도 찾을 수 없었고,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커뮤니티에 해당 사연을 작성했습니다. ‘아무래도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누리꾼의 댓글과 함께 A씨가 장착한 블랙박스 제품명도 알 수 있었는데요. A씨가 장착한 블랙박스는 G사의 4채널 블랙박스였습니다. 한 가지 의문점은 포털사이트에 제품명을 검색하면 다양한 가격대의 제춤이 노출되는 타사 제품과 달리, A씨가 설치한 블랙박스는 125만원으로 판매되는 단 하나의 제품 뿐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B씨는 해당 업체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3인조 레트로 보컬팀 미니마니(MINIMANI)가 첫 트로트 디지털 싱글 ‘콸콸콸’을 내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취업난으로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기성세대로부터 사랑만 가득 부어달라고 얘기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디스코 사운드와 댄스 트로트의 결합으로, 뉴 디스코 트로트의 느낌을 담았다. 리더 유수현은 2014년 걸그룹 딜라잇과 2019년 혼성그룹 왈와리 멤버로 활동했다. 취업난 젊은이들 응원하는 메시지 디스코 사운드·댄스 트로트 결합 KBS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뮤지컬 배우 출신 한송이 역시 KBS <노래가 좋아> 결승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막내 최린도 뮤지컬과 드라마를 통해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이고 있다. <pm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열애설에 휩싸인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같은 시간대에 SNS를 통해 사진을 게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열애설 당사자들인 이들이 사흘 째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SNS 활동을 시작한 것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선 “열애설을 인정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소속사도 본인들도 열애설에 대해 부인하거나 인정하지 않고 있어 팬들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요시사>는 두 사람의 소속사에 열애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끝내 연결되지 못했다. 뷔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굴이 클로즈업된 정면 흑백 사진을 게시했다. 제니 역시 비슷한 시간에 인스타그램에 뷔처럼 컬러사진이 아닌 흑백사진을 한 장 올렸다. 이날 두 사람의 흑백사진 게시는 열애설이 제기된 후 첫 SNS 행보였던 만큼 이를 두고 “열애설 인정한 건가?” “에이 설마” “만약 열애가 사실이라면 뻔뻔하다. 팬들 놀리는 것도 아니고…” 등 다양한 해석들이 난무했다.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를 기정사실화하며 응원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팬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퇴임을 앞두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편 가르기와 증오의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우리 정치는 편 가르기와 증오, 적대적 비난에 익숙하다”며 “자기 편의 박수에만 귀 기울이지 않는지 돌아봐야 한다. 침묵하는 다수, 합리적인 다수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념과 지역, 세대, 성별로 갈라진 ‘국민 분열’의 적대적 정치를 청산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국민통합으로 나가야 한다. 이를 제도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개헌이 꼭 필요하다”며 “제왕적 대통령 권력을 분산시키고, 다당제를 전제로 한 선거제도를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제도적으로 권력을 분산시키고 협치하게끔 개혁해야 한다”며 “대화와 협치를 제도적으로 풀어내는 새 헌법을 만들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장은 “우리는 전환기적 시련과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 감염병과 기후위기, 공급망 혼란, 남북 갈등을 비롯한 숱한 불안 요인들이 한꺼번에 몰려오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위기에 강한 민족으로 이미 식민지배와 전쟁, 가난을 이겨냈다. 짧은 시간 안에 당당히 선진국 대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등 80명 의원들이 26일 “안일한 태도로 일본 정부 방사성 오염수 방출을 막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을 것”이라며 “윤석열정부는 이제라도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이 의원, 정의당, 시대전환, 무소속 등 80명 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을 찾아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방출 저지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을 저지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서 ‘일본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과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된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는 발언으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출에 대해 안일한 인식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일본의 한 언론이 ‘문재인정부는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반대했지만, 윤석열정권의 외교부는 일본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강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내정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건강과 복지정책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후보를 새롭게 인선해야 한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자녀 입시, 병역문제 등 수많은 의혹과 논란을 야기했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후 김승희 전 의원(국민의힘)이 새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며 “무능과 남탓을 일삼고 막말과 혐오를 조장해 국민의힘 스스로도 자격미달임을 인정했던 정치인을 복지부 장관으로 내정한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내각 인선에 여성이 없다는 국내외 비판을 의식해 부랴부랴 여성 정치인 출신을 내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김 후보자는 20대 국회서 손에 꼽히는 막말 정치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김 후보자를 ‘문재인 대통령은 치매 초기 증상’이라는 ‘정치혐오를 불러오는 막말 정치인’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식약처장으로 재직했던 지난 2015년 ‘가짜 백수오 파동’ 당시 독성이 확인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에 대해 “섭취에 따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는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에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놓기 위해 지난 1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확정했다.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그룹의 성장전략 수립,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 그룹사업의 진단과 평가 등을 담당하며,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사업회사는 본업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2030년까지 기업 가치를 3배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룹의 핵심인 철강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는 지난 3월2일, 현장경험이 풍부한 철강 전문가로 김학동 부회장과 마케팅본부장인 정탁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각자대표)로 선임하고, 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세계 최고의 철강 경쟁력을 더욱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철강회사 포스코는 직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저탄소·친환경 생산체제 구축을 앞당겨 세계 최고의 철강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소 수요확대에 대비한 부생수소 생산체계 구축, 친환경 자동차 수요증가에 대응한 전기강판 설비 신설 등 미래선도사업에 맞춘 대규모 투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