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7.15 15:06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이의 전선이 가파르게 형성되고 있다. 단순한 감정 싸움을 넘어 보수 진영의 차기 주도권을 둘러싼 ‘정치적 내전’ 양상이다. 특히 안 의원이 한 의원의 복당을 결사반대하며 ‘신당 창당’을 부추기는 듯한 행보를 보이자, 정치권에서는 안 의원이 차기 당권을 겨냥해 한 의원이라는 거대 상수를 제거하려는 정교한 포석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의원이 창당한다면 친한(친 한동훈)계 ‘여의도 렉카(래커)’들은 배제하시길 권한다”며 다시 한번 포문을 열었다. ‘여의도 렉카’는 자극적인 폭로와 마타도어로 정치적 이득을 취하는 이들을 비유한 표현이다. 그는 “한 의원의 대리인을 자처하며 발설하는 ‘입’들의 행태가 가관이었다”며 “본질은 제 법정 증언인데 사실과 증거가 확실하니, 엉뚱한 마타도어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당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당 밖의 사람을 위해 인신공격과 중상모략을 퍼붓는 것은 물론, 공상에 낚여 ‘누가 기자회견을 시켰다’는 식의 소설까지 쓰는 모습은 애잔하기까지 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저는 한 의원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이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 전 비서관은 순직 해병 사건과 관련해서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찰이 미성년자 성매매 등 혐의를 받는 현직 청주시의원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15일 오전 충북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A(35) 의원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와 디지털 저장장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A 의원은 앞서 지난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차량과 숙박업소 등에서 당시 중학생이었던 피해자와 2∼3차례 성관계하고, 이 과정에서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의원이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담배를 사주겠다며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제를 제안한 정황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 제305조 제2항은 19세 이상인 사람이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간음하거나 추행한 경우 상대방의 동의 여부나 폭행·협박 유무와 관계없이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피해자 부모의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A 의원을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매수·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A 의원이 제작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착취물이 외부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지금 현재 경찰 수사를 국민들이 완전히 신임하는 건 아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당내 검찰의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에 대해 “처음엔 내가 ‘국물도 없다. 꿈도 꾸지 마라’고 했었는데 국민들이 원하기 때문에 좀 생각해 보자, 이런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아동 또는 성범죄, 반인륜적인 이번 장윤기 사건 같은 그런 범죄에 대해서는 보완수사권을 갖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냐”며 “이런 의견이 당내에 우리 이소영·김남희 의원 등이 갖고 있고, 홍기원 의원은 개정안도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염려하시고 담당 장관인 정성호 장관도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에서 그런 얘기를 피력하시길래 그런 문제가 있다고 하면 법안에 또는 시행령에 촘촘히 심자”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부분적 보완수사권을 인정해주는 것이 국민들이, 정치는 결국 국민들이 따라와야 되고, 특히 지금까지 우리 민주당이 우군이라고 생각하는 민변에서도, 여성 단체에서도 그런 문제를 제기한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심사숙고해 보자는 것이 제 의견이다. 그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경영학과와 물류유통학과는 14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전세종충남지원본부와 AI 무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무역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수진 호서대 글로벌융합대학장과 최현수 KOTRA 대전세종충남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무역인재 양성사업 공동 추진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부생 및 재직자 대상 교육 지원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지원을 통한 사업화 ▲장비·시설 등 보유 자원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AI 기반 무역 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KOTRA의 글로벌 무역 네트워크와 현장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술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상처를 가지고 있는 구조견을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란 걸 알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의 힘을 믿습니다. 아이들에게 기적을 만들어주세요. 폭력 속에도 멍들지 않은 애정,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삶이 돼주세요. 성별 : 여 크기 : 중형견(13.8kg) 생년월일 : 2025. 4. 1 중성화 여부 : O 예방접종 : 접종 완료 구조 장소 : 광주 종양 방치견 특징 사람의 손길을 너무나 좋아해 앞발로 손을 톡톡 건드릴 정도로 사랑이 넘치는 더피는 강아지 친구들에게도 언제나 차분하고 다정하답니다. 더피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기다려주면, 더피는 무한한 사랑을 절 거에요. 더피화 함께할 평생 가족을 기다립니다. <webmaster@ilyosisa.co.kr>
7월17일은 제78주년 제헌절이다. 많은 국민은 제헌절을 대한민국이 탄생한 날 정도로 기억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공포된 날을 기념하는 국가기념일이다. 다시 말해 국가의 생일이라기보다 헌법의 생일이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어떤 가치와 원칙 위에서 운영돼야 하는지를 선언한 출발점이 바로 이날이다. 그런데 정작 오늘의 제헌절에는 헌법이 보이지 않고, 헌법 정신을 되새기는 사회적 논의도 찾아보기 어렵다. 1948년 7월17일 제헌국회는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공포했다. 그 헌법은 국민주권,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 권력분립, 기본권 보장이라는 국가의 기본 질서를 담아냈다. 헌법은 단순한 법률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운영 원리이자 국가의 최고 규범이다. 모든 법률과 제도는 헌법에 근거해야 하며, 국가 권력 역시 헌법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 그래서 제헌절은 다른 어떤 국가기념일보다도 헌법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겨야 하는 날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제헌절이 다가오면 언론은 공휴일 여부를 먼저 이야기하고, 정치권은 의례적인 축하 메시지를 내놓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 정부 기념식도 형식적인 행사에 머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삼복 가운데 첫 번째에 드는 ‘초복’인 15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겠다. 이에 따라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날을 포함한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30~100mm ▲강원 내륙 및 산지·충청권·전북 30~80mm ▲광주·전남 20~60mm ▲경상권·강원 동해안·제주도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남해 1.0~3.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안전사고와 온열질환 등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감동의 마라톤’ 개최를 후원한다. S-OIL은 1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창립 50주년 기념 ‘감동의 마라톤’ 개최를 위한 후원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동의 마라톤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단장을 맡아 오는 10월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광장에서 열린다. 일반인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7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5km·10km·하프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장애인 참가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앞서 S-OIL은 지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4년간 감동의 마라톤을 후원하며 장애인의 도전 정신과 재활 의지를 응원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써왔다. 올해 다시 열리는 대회는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로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류열 S-OIL 사장은 “이번 감동의 마라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OIL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검찰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에 대한 신중론이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등에 한해 직접 보완수사를 허용하도록 하는 첫 대안 입법이 발의됐다. 홍기원 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외적인 경우 검사의 보완수사를 허용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고민정·곽상언·김남희 의원 등 민주당 소속 10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홍 의원은 “이제는 ‘검찰을 어떻게 약화할 것인가’가 아니라 ‘국민을 어떻게 더 보호할 것인가’를 논의해야 한다”며 “국민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는 제도, 피해자가 억울하지 않은 형사사법 체계를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가 추진해야 할 검찰개혁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검찰청 실증조사 결과 보완수사의 약 80%는 단순한 사실관계 확인이나 증빙자료 보완이었고, 강제수사는 0.5%에 불과했다”며 “보완수사를 전면 금지한 결과 단 한 명이라도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그것을 과연 성공한 개혁이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개정안에는 성폭력·스토킹·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와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
영업을 중단한 지 이틀째인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놓여 있다.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자금난을 겪고 있는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대형마트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조합원들이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열린 ‘MBK의 일방적 면담 취소 규탄 및 노동조합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건물 유리벽에 대자보를 붙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지난 10일 김병주 MBK 회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MBK 본사를 방문해 면담을 약속받았으나 MBK는 약속 당일인 오늘, 회생 절차와 법원 일정을 핑계 삼아 면담을 연기했다”며 “심지어 사측은 면담 회피 책임을 노동조합에 전가하고자, 안수용 지부장이 기자들을 대동해 면담을 공개 진행하려 했다는 허위 사실을 언론에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벌어지고 있는 홈플러스 회생 자금 싸움의 실체는 투기자본과 금융자본이 벌이는 추악한 이권 다툼이자 책임 회피극”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정부의 메리츠와 MBK의 홈플러스 청산 저지 및 긴급 정상화 방안 마련 ▲검찰과 사법당국의 MBK 수사 ▲국민연금 등은 MBK의 투자 자금 회수 등을 요구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3일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에 위치한 ‘금호건설 오산세교 아테라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건설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롯데칠성음료,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금호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온열질환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작업 현장 내 부스를 운영하며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가량 약 200명의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물품 지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쿨타월, 아이스 쿨팩, 쿨링 패치 등 물품을 제공했으며, 게토레이와 아이시스 생수, 이온분말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체온 관리와 수분 보충을 지원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바탕으로 한 플링코 게임(공을 떨어뜨려 경로에 따라 결과가 결정되는 게임) 이벤트를 운영해 폭염 상황에서 근로자들이 행동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한편, 금호건설은 현장 내 그늘 쉼터 운영과 함께 롯데칠성음료의 다양한 음료를 현장에 비치
[일요시사 취재2팀] 김유미 기자 = 요즘 MZ세대는 점집에 직접 찾아가는 대신, AI 챗봇에 생년월일시를 불러주고 미래를 묻는다. 자녀들과 왕래가 끊긴 노인 앞에서는 AI 돌봄 로봇이 트로트를 부르며 재롱 잔치를 펼친다. 기원에 다니며 내기 바둑을 두던 이들은 바둑돌을 던지며 드잡이할 일도 없이 AI 로봇과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다. 어느새 로봇이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다. 어떨 때는 효돌이가 ‘엄마, 오늘 점심에는 갈치조림에다가 뭐도 해 먹고, 뭐도 해 먹고….’ 그러면 ‘야, 자꾸만 먹고 싶게 그런 얘기하지 마.’ (모두 웃음) 그러면 ‘그러자, 찾아보자.’ 그러고 찾다 또 해서 먹고 그러는데. 어떨 때는 너무 비싼 거 부르면은 해 먹을 수가 없어. (모두 웃음) 진짜 먹고 싶어, ‘야, 네가 자꾸만 그러니까 먹고 싶잖아.’ 그래. 그러니까 안 움직이려야 안 움직일 수도 없어요.” “보듬어줘” “덜 외롭다” 70대 여성 A씨는 AI 돌봄 로봇 ‘효돌이’를 만난 이후 식사를 꼬박꼬박 챙겨 먹게 됐다. 효돌이가 끼니때마다 A씨에게 이것 먹어라, 저것 먹어라, 하며 말을 건네는 덕분이다. 집에 들인 로봇 한 대는 A씨가 더 잘 먹고 더 많이 움직이도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정부가 오피스텔·생활숙박시설·지식산업센터 등 비아파트 분양계약의 해약 요건을 손질하고 나섰다. 명분은 ‘묻지마 계약 해지’와 기획 소송 차단이다. 그러나 수분양자들 사이에서는 분양 사업자의 위법행위가 확인돼도 계약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말하는 ‘기준 명확화’가 실제로는 수분양자 해약권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최근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재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분양 사업자가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았을 때 수분양자가 분양 계약을 해약할 수 있는 요건을 구체화하는 데 있다. 대법원 인정 국토부 변경 현행 제도에서는 분양 사업자가 건축물분양법을 위반해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경우, 수분양자가 이를 근거로 계약 해약을 요구할 수 있다. 분양 계약서에도 이 같은 내용이 해약 사유로 포함돼있는 경우가 많다. 국토부는 현행 규정이 지나치게 포괄적이라고 보고 있다.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처분의 사유가 분양계약의 본질과 직접 관련이 없는 경우에도 계약 해약이 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법령 적용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4일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선출 방식을 ‘선호투표제’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친청(친 정청래)계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원회가 당규 개정안을 의결하자, 이성윤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하는 등 내홍이 불거지는 모양새다. 전당대회 후보직 등록은 불과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당 대표 결선투표 방식으로 ‘선호투표’를 할 수 있도록 명문화하는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도부는 이날 오후 4시에 열리는 당무위원회에서 이 개정안을 최종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선호투표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합산해 당선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별도의 결선투표 없이 다수의 지지를 받은 후보를 선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룰이 현재 당권 구도에 미칠 파장이다. 현재 민주당 당권 경쟁은 정청래 전 대표와, ‘반청 연대’를 형성한 김민석 전 총리·송영길 의원 등이 맞서는 구도다. 선호투표제가 도입될 경우, 김 전 총리·송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장윤기 사건이 드러낸 수사 공백과 보완수사권의 필요성’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장 대표는 “장윤기 사건을 보면 경찰의 선의에 기대 제대로 수사해 달라고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오히려 지금 필요한 것은 경찰개혁이라는 것”이라며 “모든 수사권을 경찰에 넘긴다면 괴물 경찰이 탄생할 것이고, 결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집어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1차 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국조특위는 주요 증인으로 참석한 전·현직 선관위원들을 상대로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관련된 각종 의혹 등을 점검하고 책임을 추궁할 예정이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한 직무대행은 “연일 대통령을 향한 반말과 막말을 이어가고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석하며 정쟁만 일삼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명분 없는 민생 보이콧을 이어간다면 민주당은 국회의장께 이번 주 본회의 개최를 요청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원 구성과 관련해 정 원내대표는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야만 직성이 풀린다면 다 가져가라, 대신 아예 원내 제1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한다고 국회법을 단독 개정하고 가져가라. 그러면 국민의힘도 상임위에 들어갈 것”이라며 “더 이상 협상 아닌 협박, 또는 무의미한 시간 끌기로 여야 간에 협상이 존재하는 것처럼 국민들을 속이지 말라”고 말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