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9.05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5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이날 이른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 해안, 오후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날을 포함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 5~10mm ▲경북 북동산지 5~10mm ▲제주도 산지·중산간 5~40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4.0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6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전날에 이어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중학교 1학년 학생이 동탄신도시의 한 문구점에서 탁구라켓 2개를 14만원에 구매했다가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라켓이 다른 문구점에서 2~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던 것. <일요시사> 취재 결과, 해당 중학생은 지난달 25일 학교 체육 준비물을 구매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대형 문구점을 찾았다. 당시 ‘피스 탁구라켓 P-7.0P’ 2개 가격은 총 14만원이었다. 처음에는 지역화폐로 결제하려 했으나 잔액이 부족해 부모에게 받은 카드로 결제했다. 해당 학생의 부친인 A씨는 4일 <일요시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카드 결제 알림에 찍힌 금액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커 놀랐고, 제품 모델을 검색해보니 가격 차이도 컸다”며 “아이가 아직 문구점 앞에 있었기 때문에 전화로 환불이 가능한지 물어봤지만 안 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당시 라켓에는 별도의 가격표가 없었고, 가격 자체도 납득하기 어려워 구매 후 약 일주일 동안 주변 문구점 7곳 정도를 직접 돌아봤다”며 “같은 제품을 취급하는 곳에서는 개당 2만2000원에서 3만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40%, 부정 평가는 51%로 집계됐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다. 특히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의 긍정률이 25%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지명 등 인사 논란에 대해 청년층의 반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4%), ‘외교’(13%),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소통’(8%), ‘부동산 정책’(6%), ‘직무 능력·유능함’(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서민 정책·복지’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4%) 등이 거론됐다. 부정 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23%), ‘경제·민생’(11%), ‘인사(人事)’(9%),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6%), ‘검찰 권한 축소
최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방위 시절 탈영을 고발한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장. 그는 만약 자신의 발언이 사실이 아닐 경우 “법적 처벌은 물론, 군 생활 중 받은 유공 훈장까지 모두 반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도대체 그는 누구이길래, 현직 장관을 상대로 이토록 자신감을 보이는 걸까요? 2006년 2월, 계룡대의 어느 부대에 한 해군 소령이 부임합니다. 이름은 김영수. 평범하게 임무를 시작한 그가 한 달도 안 돼 마주한 건 상상 이상의 비리 장부였어요. TV, 냉장고, 책상 같은 물품들이 시중가보다 40% 넘게 비싸게 납품되고 있었던 겁니다. 그가 더 꼼꼼해서도 아니었어요.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어설픈 비리 장부였던 거죠. “이건 바로잡아야겠다” 싶었던 김 소령, 상부에 보고합니다. 그런데 돌아온 건 칭찬이 아니라 불호령이었어요. 보고서를 지우고 오히려 단가를 더 올리라는 지시까지 내려옵니다. 여기서 물러설 김 소령이 아니었습니다. 병사 두 명과 함께 직접 시장을 돌며 가격을 조사하고, 9억4000만원대 배임 정황과 위조 견적서까지 잡아냅니다. 하지만 상부에 보고할수록 돌아오는 건 침묵과 보복. 결국 그는 근무평점 최하위 점수를 받고 다른 부대로 쫓겨나듯 전출됩
지난 5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진입하다가 한국인 활동가들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는데요. 외교부의 대응과 귀국 지원, 여행증명서도 발급하며 구출했지만 활동가는 외교부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습니다. 사실 활동가 김씨는 지난해 10월에도 가자지구로 가다 나포됐던 적이 있었으며 구출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에 압력을 가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 일로 외교부가 여권 반납을 명령하며 여행 금지 지역으로 지정했지만 송달 받기 전에 다시 출국해 재진입을 시도한 거였습니다. 심지어 학대 행위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도 기회만 있다면 가자지구에 다시 갈 계획이라 밝혔는데요. 이에 자유로운 이동을 막는 건 기본법 침해라며 여권 반납 취소 소송이 진행됐고 김씨는 집회, 결사의 자유, 표현의 자유의 수혜자인 팔레스타인인들의 생명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재판부는 외교부의 손을 들어줬는데요. 1심 결과에 김씨는 제재와 폭력 속에서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념이 피해를 주면 불법” “국가의 법을 따르지 않겠다면서 국가에 도움을 요청하냐” 등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sk9958@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재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군 전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그동안 ‘인도적·외교적 지원’을 강조하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속되는 압박과 한미동맹 균열 위기 속에 군사적 기여라는 실질적인 카드를 꺼내 든 모양새다. 청와대는 고위 관계자는 4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해 “국내법적인 절차에 따라서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정해진 것은 없다.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사적 기여에 다양한 방식이 있다. 전투에 참여하는 것도 있고 비전투도 있고 다양하다”며 “다양한 옵션이 있을 수 있어서 종합적으로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전날을 포함해 이날 복수의 언론이 국방부가 최근 호르무즈 해협 파병 전력으로 최신형 P-8A 해상초계기와 1만1000t급 군수지원함인 소양함, 해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데 따른 입장 표명이다. P-8A 해상초계기는 수상함과 잠수함에 대한 정밀 감시 능력이 탁월해 해상 안전 확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고려아연 소액주주들이 고려아연의 기업지배구조와 내부 통제, 대규모 투자 의사결정 및 소액주주 보호 문제와 관련해 주한미국대사관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에 진정서와 의견서를 제출했다. 고려아연 소액주주 모임은 지난 3일,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과(Economic Section)와 AMCHAM Korea에 각각 진정서를 전달하고,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사업에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고려아연의 기업지배구조와 내부통제 문제를 국제적 기준에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들은 이번 진정이 고려아연의 미국 투자나 한·미 핵심광물 협력을 반대하거나,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에서 어느 한쪽의 편을 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미국의 경제안보 및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참여하는 기업이라면 사업 규모와 전략적 위상에 걸맞은 경영 투명성, 내부 통제, 이해상충 관리, 이사회 감독 및 주주보호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 이번 진정의 핵심 취지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 이제 한국 주주들만의 문제로 보기 어려워” 소액주주들이 미국 측 기관에 진정을 제기한 배경에는 고려아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S-OIL은 산업 AI, 에너지·배터리 등 미래 산업의 기술 변화에 주목하고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왔다. 투자 이후에도 해당 기업의 기술 및 사업 성장과 연계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및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인 투자 사례로는 산업 AI 및 예방진단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와 차세대 배터리 기업 리베스트가 있다. S-OIL은 산업 AI 및 예방 진단 솔루션 기업인 원프레딕트에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총 20억원을 투자했으며, 현재 약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원프레딕트의 AI 기반 예지 보전 기술은 정유·석유화학 플랜트의 회전기기, 배관, 변압기 등 주요 설비의 이상 징후와 고장 위험, 잔여 수명 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 S-OIL은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해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가동률 향상, 유지보수 비용 절감 및 돌발적인 가동 중단 예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 AI 원프레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필리핀을 거점으로 2조원대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한창훈의 아버지도 실형을 피하지 못했다. 범죄수익 약 70억원을 숨긴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재산은 전액 몰수됐다. 반면 조직의 자금 흐름을 관리한 것으로 지목된 핵심 인물들은 여전히 해외에 머물고 있다. 한창훈의 아버지는 불법도박 사이트 수익으로 부산 소재 시가 약 45억원 상당의 고급 아파트를 매입하고, 약 25억원을 금융 상품에 넣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수사 단계서 부동산과 금융재산을 동결한 뒤 범죄수익으로 취득한 재산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한창훈의 아버지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형은 확정됐다. 약 70억원 상당의 재산도 국고로 귀속됐다. ‘꽃계열’ 23개 사이트 한창훈은 이른바 ‘꽃계열’ 도박 사이트 조직의 총책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개나리·연꽃 등 꽃 이름을 붙인 여러 불법도박 사이트가 하나의 운영망 아래 움직였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수사기관이 파악한 사이트만 23개다. 한창훈은 2014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필리핀 등을 거점으로 이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국내 이용자들로부터 약 2조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이 수요 둔화와 공급과잉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가운데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생산 확대나 비용 절감이 아닌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불확실성을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확대, 친환경·지속 가능 소재 개발과 공정 혁신 등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수준을 넘어 고객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규제 환경까지 고려한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금호석유화학, SSBR·친환경 소재로 ‘고부가 구조’ 가속…차세대 배터리까지 영역 확장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시대 핵심 소재로 부상한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을 중심으로 고부가 합성고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SSBR은 타이어의 내구성, 연비, 마모 성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로 전기차 특유의 높은 무게와 잦은 가∙감속
정치권에서 사람 쓰는 것을 인사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 이재명정부의 인사를 보면 사람을 ‘쓰는 것’인지 ‘이용하는 것’인지 묻게 된다. 지난해 말 이혜훈 전 의원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발탁됐을 때 정치권의 시선이 그에게 쏠렸고, 이번에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비슷한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혜훈의 ‘이’와 용혜인의 ‘용’을 붙이면 ‘이용’이고 두 사람 이름에는 똑같이 ‘혜’가 들어 있다. 물론 두 사람이 누군가를 보호하기 위한 ‘총알받이’로 지명됐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대통령에게는 국정 철학과 능력, 정치적 상징성을 고려해 장관 후보자를 선택할 권한이 있다. 그러나 정치에서는 의도만큼 결과도 중요하다. 특정 후보자에게 야당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동안 다른 인사의 검증이 약해진다면 결과적으로 정치적 방패가 될 수 있다. 더구나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이를 떠올리게 하는 유명한 말이 있다. 바로 ‘물소떼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이던 2017년 문재인정부 초기 인사를 평가하면서 각료를 한 명씩 발표하지 말고 여러 명을 한꺼번에 발표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물소들이 포식자가 기다리는 강을 건널
2025년,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 TOP 5 국세청 통계로 알아봤습니다. 5위는 도매업(폐업률 7.25%) 물건을 사 가던 소매점들이 장사가 안 되면서 주문을 줄이고, 온라인 직거래로 빠져나갔습니다. 4위는 숙박업(8.18%) 주말에 방이 꽉 차도 평일에 텅 비면 답이 없습니다. 손님이 없어도 대출이자와 관리비는 매달 똑같이 나가니까요. 3위는 서비스업(9.15%) 미용실부터 세탁소, 학원까지 경기가 나빠지면 가장 먼저 줄이는 게 이런 지출입니다. 2위는 음식업(15.14%) 재료비와 인건비는 오르는데 가격을 올리면 손님이 떨어져 나갑니다. 장사를 해도 남는 게 없는 겁니다. 대망의 1위는 소매업으로 폐업률이 무려 15.40%였습니다. 매장에서 구경하고 결제는 더 싼 온라인에서 하는 시대. 특히 중국 초저가 쇼핑앱까지 치고 들어오면서 동네 가게들이 버티기 더 어려워졌습니다. 참고로 2025년 전체 폐업률은 8.64%. 100명 중 8명 이상이 결국 가게 문을 닫은 셈입니다. 기획&구성&편집 : 김미나 <emn2021@ilyosisa.co.kr>
조정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지난 3일 국회 본청 앞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정기국회 개원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기자단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4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강원 동해안·산지, 이른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 곳곳에 비가 내리겠으나 소강사태를 보이는 곳도 잇겠다. 부산·울산 지역은 오전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강원산지 5~10㎜ ▲강원동해안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5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 <sunghwa@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정부의 실용주의 ‘통합 인사 ’로 발탁됐던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취임 1년 만에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는 9일 자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퇴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국민 각자가 지닌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헌법적 가치를 바로 세우는 바탕에서 국민통합을 이루려고 나름 뛰었다”며 “그렇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이자 이재명정부의 성공의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현 정부와의 결별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러나 국민통합에 관한 이정부의 생각과 철학이 저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며 “제가 다시 공직에 나선 것은 헌법에 충성하기 위해서지, 정권에 충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을 향해서는 “ 제가 그간 때로는 결례를 무릅쓰면서까지 말씀드렸던 직언을 국정 운영 과정에서 그 편린이나마 반영해 주셨으면 하는 것” 이라고 고언을 남겼다. 보수 성향 법조인 출신으로 제28대 법제처장을 지낸 이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이정부의 통 합 행보를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의 정치적 참모도, 대통령의 형사사건을 방어하는 정치 돌격대도 아니다. 법무부 장관에게 요구되는 첫 번째 덕목은 권력에 대한 충성심이 아닌, 법과 원칙에 대한 충성이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처음부터 적지 않은 물음표를 달고 출발했다. 김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검찰개혁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여권의 설명대로라면 새로운 형사사법체계를 설계하고 공소청 출범 등 검찰개혁의 마무리를 맡길 적임자다. 실제 김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지명 직후 “70년 만의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가 대한민국에 잘 안착하게 하는 게 가장 시급한 소명”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그가 단순한 검찰개혁론자가 아니라는 데 있다. 김 후보자는 올해 초부터 이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를 주장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 이른바 공취모의 공동대표를 맡아왔다. 검찰의 기소가 잘못됐다면 공소를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해온 인물이다. 그런 인사가 이제는 법무부라는 국가 사법행정의 핵심 기관을 책임지는 자리에 앉겠다고 한다. ‘대통령의 사건과 관련해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의원직 겸직’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여권 내부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야권의 지명 철회 총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 “결단해야 한다”는 쓴소리가 공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용 후보자가 정치적 고립에 빠지는 모양새다. 청와대에서 지명한 후보자인 만큼 당 차원의 공식적인 비판은 자제되고 있는 분위기지만, 개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광재 의원은 3일 MBC 라디오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장관을 하고 싶으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게 낫다”며 “그게 청년다운 모습이다. 다 가지려고 하면 아무것도 갖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젊은이답게 과감한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같은 당 김영배 의원 역시 전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비례대표직은 던지는 게 국민 눈높이에서 맞는 것 같다”며 “본인이 해결하고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관 교체 시기가 너무 이르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명분 없은
이양수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기자단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협(회장 강호동)창업농지원센터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2일,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 농업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협력 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운영 ▲청년 농업인 생산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마켓경기·직거래 장터 등 유통채널 입점 지원 ▲농식품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정부 및 경기도 공모사업 공동 발굴·추진 등이다. 특히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보유한 농수산물 식품안전관리, 소비촉진, 친환경 인증 등 다양한 농업 분야의 전문성과 창업농지원센터의 청년 농업인 육성 노하우를 결합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종경 창업농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켓경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청년 농업인의 판로를 넓히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
파운다요의 등장 새로운 먹는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가 요즘 핫합니다. 기존 주사형과 달리 위산에 녹지 않아 복용이 편리하고, 냉장 보관이나 특수포장이 필요 없어 접근성을 높였는데요. 기존에 알던 위고비와 마운자로같은 주사제와는 뭐가 다른지 함께 살펴보시죠. 투여 방식의 차이 일단 가장 큰 차이점은 투여 방식입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주사형입니다. 매주 한번씩 배나 허벅지에 주사해야 하죠. 이에 대해 거부감을 느껴 선뜻 시작을 망설이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에 반해 파운다요는 알약 형태라 훨씬 간편합니다. 비만 치료제의 원리 사실 이 약들의 핵심을 이해하려면 우리가 왜 살이 찌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우리 몸에는 음식을 먹으면 장에서 분비되는 GLP-1이라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뇌에 “배불러, 그만 먹어”라는 신호를 보내고, 위에서 음식이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며 인슐린 분비를 늘려 포만감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GLP-1은 음식이 장까지 내려가야 분비되기 때문에 시간 차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빠르게 먹을수록 포만 신호가 도착하기 전에 과식하게 되는 것이죠. 게다가 비만인 경우 GLP-1 분비 자체가 감소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결국 포만감 신호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