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1.15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오늘의 날씨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면서 매서운 한파가 다시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제주도에는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릴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광주·전남 서부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에는 눈이 내리겠다. 15∼16일 예상 적설량은 광주·전남 서부·전남 북동부·전북·제주도 산지 1∼5㎝, 울릉도·독도·제주 중산간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또는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전남·부산·경남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서 0.5~2.5m, 서해 앞바다서 1.0~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결빙 구간이 발생했다”며 “결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최근 한 음식점서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의 민폐 촬영 강행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사연이 입길에 올랐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먹방 유튜버 만났는데 진짜 짜증났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자주 찾는 음식점서 한 여성 유튜버가 촬영을 강행하면서 큰 불편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당시 식당에는 유튜버 및 스태프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이 음식을 주문한 뒤 대형 촬영 장비를 꺼내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들이 성인 키에 가까운 삼각대와 카메라 장비를 식당 통로에 설치하면서 시작됐다. 삼각대가 A씨 테이블과 옆 테이블 사이에 세워져 통로가 막혀버렸고, 촬영팀은 주변 손님들에게 아무런 배려 없이 촬영을 이어갔다고 한다. A씨는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는데 삼각대가 통로를 막고 있어서 치워달라고 요청했더니 ‘잠시만요’라며 1분 정도 더 촬영을 이어갔다”며 “화장실서 돌아왔을 때도 계속 촬영을 강행해 멀뚱히 서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들의 민폐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식사 내내 시끄럽게 행동하며 불편을 끼쳤던 것. 여성 유튜버는 계속해서 과한
정청래 단장을 비롯한 탄핵소추단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 불출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면 덕소리서 경기도 부천시까지의 이동 거리는 대략 50km 남짓 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는 67km로 다소 늘어나기도 한다. 소요 시간도 어느 도로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당시의 교통 흐름에 따라 최소 40분에서 1시간30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네이버 지도 ‘길찾기’에 따르면 해당 구간의 택시 요금은 최소 5만1640원, 최대 5만2650원으로, 추천 이동경로는 아래의 5가지로 확인된다. ▲강변북로~올림픽대로~신월여의지하도로(51km, 신월여의지하도로TG 1회, 5만1980원) ▲북부간선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벌말로(67km, 불암산TG, 양주TG 2곳, 6만5420원) ▲북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국회대로(52km, TG 미통과, 5만2560원) ▲서울양양고속도로~올림픽대로~신월여의지하도로(50kmm, 덕소삼패·신월여의지하도로TG 2곳, 5만2280원) ▲무료 우선인 강변북로~국회대로~경인고속도로(52km, 5만2660원)다. 14일, 여성 A씨는 위 구간을 택시로 이용했다. 이날 자정 무렵, 택시에 승차했던 A씨는 40~5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요금은 보통
국회 측 법률대리인 공동 대표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과 송두환 전 인권위원장 등 변호인단이 1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윤갑근·배보윤 변호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변론기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정계선 헌법재판관이 심판정에 착석해 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정계선 재판관 기피신청에 대해 "7인의 일치된 의견으로 기피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변론기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들이 심판정에 착석해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첫 변론기일은 4분만에 종료됐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정계선 재판관 기피신청에 대해 "7인의 일치된 의견으로 기피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전체회의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현안질의를 이어간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김선호 국방부 차관(왼쪽)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전체회의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육군본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령부, 국방부조사본부 등의 관계자들이 출석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흼 권성동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추가경정예선(추경) 편성을 요청한 것에 대해 "지금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오로지 이재명 대표의 지역화폐 포퓰리즘 공약을 위한 '이재명의 대선용 추경'은 절대 받아드일 수 없다"고 밠혔다. 이어 "국가 핵심 예산을 마구 칼질해서 일방적으로 감액 예산안을 처리한 민주당이 새해 벽두부터 추경을 재촉하는 것은 참으로 뻔뻔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향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은 자신의 체포를 막기 위해 총이 안 되면 칼이라도 쓰라고 지시했다는데, 무슨 남미 마약 갱 두목인가"라며 "이 와중에도 최 권한대행은 여전히 뒷짐을 지고 딴청을 피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자기 방어권 행사를 보장해 줄 것을 경찰 등 수사기관에 호소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을 남미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게 특례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기 방어권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헌법은 모든 형사 피의자가 유죄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무죄로 추정한다고 천명하고 있다”며 “형사소송법은 모든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서 수사받는 것을 원칙으로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당의 유력 정치인은 이런 사법체계를 교묘히 이용해서 재판을 한없이 지연시키고 있다”며 “왜 윤 대통령만 우리의 사법체계 밖으로 추방돼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이 수갑을 차고, 수사관에 끌려 한남동 관저를 나서는 것이, 2025년 대한민국에 어울리는 모습인가”라며 “공수처와 경찰의 목적이 정말 수사인가, 아니면 대통령 망신주기인가”라고도 되물었다. 그는 국가기관 간, 경찰과 시민
금리인하와 임대료 상승으로 오피스텔 투자 수익률이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분양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다. 수요자들이 오피스텔에 전세로는 거주해도 매수는 꺼리면서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좁혀지고 있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아파트 대체 주거 상품인 오피스텔의 공급을 축소해 1〜2인 가구 주거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KB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오피스텔의 전세가율은 84.33%로, 2011년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83.99%, 5대 광역시는 82.16%, 경기도는 85.50%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세가율 사상 최고 서울에서는 은평·마포·서대문·용산·종로·중구 등 광화문 업무지구와 인접한 지역의 전세가율이 86.8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의 전세가율은 2018년까지 70%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아파트 선호 현상과 오피스텔에 대한 주택수 포함 규제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2022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폭락장에 오피스텔 전세가율은 그해 84%까지 치솟았다. 매매가 하락이 공급 절벽으로 이어지면서 정부는 지난해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전용면적
이정엽 남·1977년 3월11일 묘시생 문> 지금 저는 버스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님이 된다는 등 미래가 매우 불행하다는 말을 듣고 저의 앞길이 너무 궁금하고 불안해서 문의합니다. 답> 종교를 갖는다는 것은 각자의 소신이며 어떤 종교를 믿느냐는 선택에 의한 것입니다. 귀하가 스님이 된다는 것은 팔자에 해당되는 것이므로 그런 근거 없는 주변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세요. 득도의 경지에 이르게 될 운이 있어야 스님이 될 자격을 갖추게 되는데 귀하는 득도할 운이 안 되니 결국 자격이 없을뿐더러 잘못된 낭설입니다. 직업도 현재 그대로 유지하세요. 앞으로 4년이 지나면 현재의 운전직을 떠나 부인과 함께 점포를 마련하여 장사를 하게 되며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자동차 계통에 뜻을 두어도 때에 맞게 이뤄집니다. 다음의 기회를 기억하시고 현실에 충실해야 합니다. 정해숙 여·1990년 1월17일 오시생 문> 부모님의 가정 실패로 독신을 각오했는데 어머니의 결혼 강요에 살기가 싫습니다. 억지로 선도 보고 하지만 두렵기만 해 고민입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답> 귀하는 독신의 운세가 아닙니다. 독신의 운은 고과난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고양시 일산 서구 자유로서 ‘블랙아이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6분께 경기 고양시 구산동 자유로 파주 방향 구산IC 부근서 트럭과 버스, 승용차 등 총 44대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차량은 집계 결과 6중 추돌이 4건이고 3중 추돌 1건, 2중 추돌 6건, 단독 사고 5건 등이다. 이날 사고로 16t 화물차 운전자 1명은 안면부 골절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나머지 운전자들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구산IC부터 이산포IC까지 도로 전체를 전면 통제하고 정리 작업을 벌였다. 또 결빙 구간에는 염화칼슘을 살포해 추가 사고를 예방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밤새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경찰은 뒤따르던 차량들을 이산포IC서 다른 길로 우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여러 건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며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도권 일대에선 블랙아이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인허가 과정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용인시 고기동의 노인복지주택 공사 현장서 또 논란이 발생했다. 신원 미상의 단체에 ‘중단된 공사 현장서 산사태 위험이 있으니 토사를 반출해야 한다’는 민원을 받은 용인시가 주민들의 반대에도 해당 계획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과 주민들이 협의해 토사 반출 외 방법을 검토했지만 그 결과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용인 고기동서 건립하다 공사가 중지된 노인복지시설의 공사 현장이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산사태 위험으로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토사 반출을 하고 있었지만 이보다 안정화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서다. 인허가 과정 특혜 의혹도 지난해 <일요시사>는 용인시 고기동 산20-12번지 일대 노인복지시설 건립에 대한 인허가 특혜 의혹을 보도했다. 설립 초기 계획된 노인복지시설 건립이 아니라 실버타운을 목적으로 하는 계획안이 인허가됐다는 것이 해당 보도의 골자였다. 인허가 이후 사업자는 시에 지난 2023년 8월 착공 신고했고 시가 ‘착공신고필증’을 교부했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학생 통학로로 공사 차량이 진출입하는 것에 대해 안전상 우려 목소리
‘푸른 뱀의 해’가 시작됐다. 올해는 육십갑자 중 42번째인 을사년이다. 올 시즌 국내 골프 무대서 활약이 기대되는 남녀 뱀띠 선수를 조명해보자. 노승희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서 활약이 기대되는 2001년생 뱀띠 선수다. 지난해 노승희는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참가한 31개 대회 중 30차례 컷 통과에 성공하는 꾸준함을 발휘했다. 지난해 6월 ‘제38회 한국여자오픈’서 KLPGA 투어 첫 우승과 함께 메이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고,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을 제패하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준비된 신예들 노승희는 대상 포인트 6위, 시즌 상금 8위, 평균 타수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2위의 정확한 티샷을 앞세우면서 그린 적중률 18위, 평균 퍼팅 17위 등 특별한 단점이 없었다. KLPGA 투어 통산 1승을 거둔 전예성은 지난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3월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공동 4위와 지난해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공동 6위로 출발이 좋았다. 다만 정상을 밟지는 못했다. ‘제 46회 KLPGA 챔피언십’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서 은퇴를 선언한 렉시 톰슨(미국)이 남자 친구와 약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톰슨은 지난 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애인인 맥스 프로스트와 함께 약혼반지를 낀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톰슨은 한때 ‘골프 천재’로 불린 선수다. 2012년 12세의 나이로 LPGA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4년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LPGA 투어서만 11승을 수확했다. 남자친구와 약혼 공개 약혼반지 낀 모습 게재 하지만 우승은 2019년 6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이 마지막이었다. 2023년 14개 대회에 나섰으나 절반에 가까운 7차례 컷 탈락하는 등 부진이 이어졌고,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지난해 5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톰슨은 지난달 말 “내년에 서른 살이 되는데, 한곳에 정착해서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 것을 기대한다”며 결혼을 예고했다. 톰슨과 결혼 예정인 프로스트는 플로리다주립대 경영학과를 나와 현재 의료 장비 회사 영업 대표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스트는 지난해 9월 톰슨과 함께 공식 석상에 섰고,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프로암 대회’에서 톰슨의 캐디백을 멨다.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 시즌 개막전서 3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지난 6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서 열린 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쳐 최종 합계 29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더 센트리는 한 시즌에 8차례 열리는 PGA 투어의 시그너처 대회다. 시그너처 대회는 총상금 2000만달러가 걸려 있으며 이전 시즌 페덱스컵 상위 50명, 해당 시즌 투어 챔피언, 세계 랭킹 30위 이내, 해당 시즌 페덱스컵 상위 선수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선수들만 나갈 수 있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하는 시즌 개막전으로 올해는 총 59명이 나왔다. 임성재는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단독 3위에 오른 임성재는 상금 136만달러(약 20억원)를 챙겼다. 상금 136만달러 획득 겹경사 마쓰야마, 35언더파 1위 확보 우승 트로피는 35언더파 257타를 기록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 돌아갔다. 35언더파는 PGA 투어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