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7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7일 오늘의 날씨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새벽까지 제주도 부근 해상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 지방은 차차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10~50mm, 대구·경북 10~40mm, 서울·인천·경기·강원도·충북·제주도 북부 5~40mm,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20~60mm, 전북 10~60mm, 울릉도·독도 5~20mm, 제주도(북부 제외) 20~8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산지는 70km/h(20m/s)로 강하게 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서 0.5~2.5m, 서해 앞바다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0.5~2.0m로 예상
예견된 해킹 최근 SKT서 해킹 사태가 발발하면서 큰 사회적 파장을 겪고 있음. 대형 법무법인에서는 이 같은 대형 기업 해킹 사태를 미리 예견하고 있었다고. 이미 지난해 대형 로펌서 해킹이 발생했는데 대부분 대형 기업도 대형 로펌들과 마찬가지로 해킹 방어를 외부 기업에 외주를 맡기는 곳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외부 기업서 해킹 방어하던 사람이 나쁜 마음을 먹으면 속된 말로 대한민국 모든 기업 정보를 가져갈 수 있다는 농담도 나오곤 함. 김길수의 재림? 국민의힘 대선후보 교체 시도 논란을 놓고 “대통령 시켜준다고 속여 70대 노인 상대로 3억원을 갈취했다”는 조롱성 패러디가 이어지는 중. 일각에선 40대 여성을 상대로 “대통령 당선 후 총리·전국구 국회의원을 시켜주겠다”면서 6억원을 받았던 2002년 대선 출마자 김길수씨와 비교 중. “대통령직 거래가가 총리직 거래가의 절반 밖에 안 되냐”는 조롱도 뒤따라. 아크로비스타 방문설 아크로비스타 입주민들 사이서 한덕수 전 대선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를 만났다는 풍문이 돌고 있음. 이 때문에 여전히 윤 전 대통령과 김씨의 입김이 정치권에 작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한 전 총리가 갑작스럽게 등장했
범죄를 예방하고 통제하는 전통적 제도를 우리는 ’형사사법(Criminal Justice)‘이라고 부른다. 이는 범죄자(Criminal) 정의, 범죄자 사법을 의미한다. 그간 국내 형사사법 제도는 가해자·범죄자 중심으로 이뤄졌다. 범죄자에게 죄에 상응하는 법의 심판을 내리면 ’사법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한다. 다만 죄에 상응하거나 죄보다 훨씬 무거운 처벌을 내렸다고 해서 국가나 사회가 할 일을 다했다고 볼 수 있을까? 물론 전통적인 ‘형사사법’ ‘범죄자 사법’ 틀에서 보면 정의가 실현됐다고 봐야할 것이다. 사법 정의가 실현되더라도 바뀌지 않는 사실이 있다. 바로 피해자다. 가해자가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도 피해자가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피해를 당한 그대로인 것이다. 이래도 우리는 사법 정의가 실현됐다고 할 수 있을까?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면 국가는 범법자를 법의 심판대에 세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내린 것으로 사법 정의 실현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피해자는 당사자임에도 자신의 역할을 검사라는 국가가 대신하는 과정에서 주변인으로 전락하게 된다. 사법 절차에서 별다른 역할을 할 수 없고, 권한이 주어지지 않는 그야말로 ‘잊힌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서 국회 이전 관련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2029년까지 세종에 대통령 집무실을 건립하고 국회의사당을 완전 이전하겠다"며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주타운에서 집중유세를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김 후보는 청주 집중유세를 마친 뒤 대전을 마지막으로 유세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대전 중구 으능정이문화의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이 조성한 대덕연구단지를 기반으로 R&D를 넘어 창업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룸살롱 술 접대 의혹’을 제기하며 증거 사진으로 룸살롱 사진 2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엔 지 부장판사의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지 부장판사가 룸살롱에 있는 모습이 아닌 단순한 내부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16일, 대법원이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 부장판사 의혹이 제기된 이후 국회 자료, 언론 보도 등을 토대로 가능한 방법을 모두 검토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비위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도중,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 부장판사에 대한 향응 수수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어떤 판사가 1인당 100~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그 판사가 바로 내란 수괴 윤 전 대통령을 재판하고 있는 지 부장판사다. (접대 받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16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이하 BoB)’ 13기 취약점 분석 트랙 수료생으로 이뤄진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팀이 독일 베를린서 열린 국제 해킹대회 폰투온(Pwn2Own)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리즌 브레이크팀은 오라클(Oracle)사의 버츄얼 박스 제품의 보안 취약점을 통한 해킹에 성공해 4만달러(한화 약 56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버츄얼 박스는 단일 컴퓨터(호스트) 안에서 다수의 가상 컴퓨터(게스트)를 만들고, 다양한 운영체제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성능 가상화 소프트웨어다. 프리즌 브레이크팀은 버츄얼 박스 내 가상 컴퓨터 환경서 발견한 보안 취약점을 통해 실제 컴퓨터(호스트)의 프로그램을 임의로 실행하거나 조작할 수 있음을 이번 대회서 증명했다. 폰투온 대회는 엔비디아, 애플, 구글, MS, 테슬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IT 기업 제품(소프트웨어, OS, AI, 서버 등)을 직접 공격해 취약점을 찾아 분석하고, 분석한 자료는 해당 기업에 전달해 패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악용 가능한 취약점을 대회 당일 심사위원단 및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충남 아산서 발생한 무면허 렌터카 사고로 60대 택시기사가 숨진 가운데, 10대 가해자들의 반성 없는 행동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1일 오전 4시9분께 아산시 탕정면의 왕복 6차선 도로서 발생했다.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한 10대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그 충격으로 구조물이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가 마주오던 택시를 강타했다. 이날 사고로 택시기사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가해 차량에는 10대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차량은 렌터카로, 10대 남성이 무면허 상태서 다른 사람 명의로 차량을 빌린 뒤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점은, 사고 직후 이들의 태도다. 동승자 중 한 명은 환자복 차림으로 허리에 복대를 두른 채 춤추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촬영 장소도 입원 중인 병원이었다. 다른 영상에서는 병원 복도서 옆 사람의 “사고 난 기분이 어때?”라는 질문을 받은 가해자 중 한 명이 “X같다”며 웃는 장면이 담겼다. 가해자들은 자신들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상으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지동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동시장 유세를 마친 뒤 동탄, 천안, 세종, 청주, 대전 등 유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6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 앞에서 GTX 관련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처음 추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확대하는 등의 교통 공약을 발표 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16일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후 천안을 시작으로 세종시, 청주시, 대전시 순으로 유세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대선 경선 탈락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이 끝나면 돌아가겠다”고 밝히면서 복귀 여부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귀국 의사 표명일 수 있지만, 연일 이어지는 그의 ‘온라인 정치’와 국민의힘을 향한 날선 비판을 고려할 때, 정계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서 지지자의 댓글에 “하와이는 놀러 온 게 아니고 대선을 피해 잠시 망명을 온 것”이라며 “대선 끝나면 돌아가겠다”고 답했다. 이는 단순히 하와이서 한국으로 돌아오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지만, 그가 남긴 추가 발언들은 정계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3년 전 윤석열에게 민심에서 압승하고 당심에서 참패했을 때 탈당하려고 했으나 마지막 도전을 위해 보류했었는데 이번 경선에서도 사기 경선을 하는 것을 보고 내 청춘을 묻은 그 당을 떠났다. 국민의힘에서 은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0년 전 정치를 모를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권유에 따라 꼬마 민주당을 갔다면 이런 의리,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5일, 김문수 대선후보 선거캠프의 방송토론기획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방송토론 기획본부에 김민전 의원을 수석본부장으로, 최수진 의원을 부본부장 겸 정책총괄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여성본부 전략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김현숙·백희영 전 여성가족부 장관, 조배숙·나경원 의원 및 서정숙·한무경 전 의원이 내정됐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국회에 ‘백골단’ 단원들의 기자회견 자리를 주선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같은 달 9일, 스스로를 ‘백골단’이라고 소개하면서 김 의원과 함께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을 열었던 ‘반공청년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체포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당시 소통관에 검은색 롱패딩에 흰색 헬맷을 쓰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던 이들은 “중화기로 무장한 경찰 특공대를 투입해 현직 대통령의 체포를 시도하는 건 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행위”라며 “내일 저녁 관저 앞에서 무리한 체포를 반대하는 도열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이 저희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1번출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기호 2번을 손가락으로 나타내고 있다. 김 후보는 판교역 출근길 유세를 마친 뒤 수원, 동탄, 세종을 등을 돌며 유세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6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에 제주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남·경상권 순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서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20~80mm, 전남 남해안·부산·울산·경남 남해안 20~60mm,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전북 5~40mm, 대구·경북 남부 5~30mm, 경남 내륙·제주도 북부 10~40mm, 충청권·강원 남부 내륙·경기 남부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북부는 ‘보통’, 이외에 전 지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이날 새벽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서 0.5~2.5m, 서해 앞바다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0.5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운전자라면 “자동차 수리 시 덤터기 쓰지 않으려면 반드시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말을 한 번 쯤 들어봤을 것이다. 실제로 주변에선 업주의 말만 듣고 불필요하게 비싼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억울한 사연이 종종 목격된다. 이 경우 신중하게 살피지 않은 소비자의 잘못도 존재하지만, 업체가 전문 지식이 없는 소비자를 속여서도 안 된다. 지난 8일 <일요시사>엔 ‘터무니없는 가격에 타이어를 판 악덕 업체를 고발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달, 그는 주행 중 갑작스런 타이어 펑크로 전문 업체인 B사를 찾아갔다. B사에선 “타이어 바깥쪽이 심하게 손상돼 펑크 수리가 불가능하다”며 교체를 권했다. 타이어 교체가 처음이었던 A씨는 B사가 추천해준 2024년식 던롭 에너세이브 EC504 (245/40/R19) 4짝을 공임 포함 총 211만2000원에 교체했다. ‘비싸다’는 미심쩍은 마음이 가시지 않았던 A씨는 지인들에게 자문을 구해 본 결과, 타이어 교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을 들었다. 그도 동일 사양의 타이어 교체 후기 등을 확인한 후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된 것 같다”며 B사에 문의했다. 그러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가수 출신 배우 황정음(41)이 자신의 기획사 자금 43억원을 횡령해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15일 <뉴스1> 단독 보도에 따르면, 임재남 제주지법 제2형사부 부장판사는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열었다. 황정음은 지난 2022년 초부터 2022년 12월까지 자신의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일부를 횡령해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암호화폐에 투자했으며, 총 43억4000여만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기획사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가족법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황정음 측 변호인은 이날 공판서 공소 사실을 인정하며 “회사를 키워보겠다는 생각으로 코인에 투자하게 됐다”며 “법인이 코인을 보유할 수 없어 일시적으로 본인 명의로 투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기획사의 수익은 피고인의 활동서 발생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피고인에게 귀속되는 사정도 있다”며 “코인을 매도해 일부 피해액을 변제했고, 나머지도 부동산을 매각해 변제하려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H그룹의 알펜시아리조트와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수촌이 1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KH그룹은 알펜시아리조트와 국가대표 선수촌이 대한체육회 및 국가대표 복리후생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원 KH그룹 필룩스유도단 단장과 송대남 KH그룹 필룩스유도단 감독, 고종수 알펜시아리조트 이사, 김택수 대한체육회 선수촌장과 김윤만 훈련본부장, 박기석 선수촌운영본부장이 참석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력으로 알펜시아리조트는 향후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를 대상으로 리조트 내 숙박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복리후생 기회를 제공하고 상효 교류를 통해 체육 발전과 리조트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KH그룹은 선수촌 직원들과 국가대표 지도자들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KH그룹은 알펜시아리조트와 선수촌의 협력을 기념해 선수촌 직원들과 국가대표 지도자들을 위한 블루투스 헤드셋 ‘SPHERE100'을 기부하고 현장서 직접 전달했다. 김택수 대한체육회 선수촌장은 “이번
일제히 지주사 지분 매입 각자 자리서 키운 존재감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의 자식들이 주식 늘리기에 나섰다.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쯤으로 비쳐진다. 아직 갈 길은 멀다. 부친에 비해 지분율이 현격히 낮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경영 성과를 입증한 장남이 한 발 앞선 듯 보이지만, 보유 주식은 장녀가 더 많은 상황이다. 1976년 설립된 현대코퍼레이션(옛 현대종합상사)은 범현대가의 수출 창구 역할을 맡아 황금기를 누렸다. 하지만 현대그룹에서 벌어진 경영권 승계 다툼에 휩쓸린 끝에 2003년 채권단 관리를 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부침을 겪던 현대코퍼레이션은 2009년 현대중공업그룹 품에 안기면서 범현대가로 복귀했다. 2015년 신사업 및 브랜드사업 부문을 현대씨앤에프(현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로 분할시켜 현재의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의미심장 행보 정몽혁 현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은 2015년 말 현대씨앤에프로부터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 현대코페레이션홀딩스를 지배하면서 그룹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정 회장은 지분율 23.62%로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최대주주이며, 특수 관계인의 합산 지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