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8.15 09:03
오늘은 광복 81주년이다. 1945년 8월15일 우리 민족에게 가장 절실했던 목표는 너무나 분명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우리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었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걸었던 이유도 자신들이 잘사는 세상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후손들에게 나라 있는 삶을 물려주기 위해서였다. 그들이 그토록 꿈꾸었던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지금 살고 있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은 시대마다 분명한 국가적 목표가 있었다. 해방 직후에는 나라를 세우고 6·25전쟁 이후에는 폐허를 다시 일으켜야 했다. 산업화 시대에는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목표였고 민주화 시대에는 자유와 국민의 권리를 확립하는 것이 과제였다. 이후에는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며 선진국으로 올라서는 것을 꿈꿨다. 대한민국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갈등 속에서도 이 목표들을 하나씩 이루어왔다. 지난해 광복 80주년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를 주제로 국민임명식이 열려 국민대표 80명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광복의 의미가 국권 회복을 넘어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민주주의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이재명 대통령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광복절인 15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태풍 돌핀에서 약화한 저기압이 중국 상하이 쪽에서 서해를 거쳐 다가오면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에, 오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소나기를 포함한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30~80㎜(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많은 곳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 50~100㎜(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많은 곳 150㎜ 이상) ▲대구·경북, 제주 30~80㎜(제주도 산지 많은 곳 150㎜ 이상) 등이다. 소나기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이 5~5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0m, 서해 0.5~1.5m, 남해 0.5~
‘국민 미남’서 ‘국민 밉상’으로 ‘200억원 탈세 의혹’이 드러난 배우 A의 이미지 회복이 안 되는 중. 어떤 기사가 떠도 관련 댓글보다는 ‘200억’을 운운하는 게 더 많음. 국민 미남으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누렸던 게 오히려 독이 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 돈이나 세금 문제에 민감한 만큼 망가진 이미지는 쉽게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 전당대회 전초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상황으로 보건대, 전대는 전초전일 뿐, 총선을 앞두고 내전이 일어날 것 같다고. 전대가 세력 싸움으로 진행되고 있어, 양대 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의원들도 총선을 앞두고 줄타기·갈아타기에 몰두할 것 같다고. 친문(친 문재인)·중도파 학살에 이어 공천에서 떨어지면 조국혁신당에서 출마하는 의원들도 나올 것 같다고. 지금도 자강론? 조국혁신당이 신장식 대표 체제로 전환한 지 한 달을 앞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음. “여당에 빚지지 않는 대신 존재감도 없는 게 자강론이냐”는 불만과 “이제 취임한 지 겨우 한 달이니 조금 더 지켜보자”는 옹호 입장이 대립하는 모양. 신 대표는 정의당 출신인 만큼 일각에서는 혁신당을 ‘성공한 정의당’으로 키우려는 게 아니냐는 후문도. 드러난 거짓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가 14일 성명을 내고 영풍 석포제련소를 둘러싼 환경단체의 기자회견과 고발에 대해 “주민을 사칭하는 왜곡된 주장”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앞서 ‘영풍제련소 주변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고발하며, “영풍 석포제련소가 낙동강 상류와 안동댐 퇴적물 오염에 기여했음에도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동투쟁위원회는 “해당 단체 명칭은 마치 석포제련소 주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조직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든다”며 “정작 구성원 가운데 석포 주민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주민의 이름을 내세워 석포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대변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기만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환경단체가 근거로 제시한 2022년 당시 환경부 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환경부는 해당 연구가 과거 오염원을 현재 시점에서 추적하는 과정에서 추정값을 활용한 만큼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며 “환경단체는 이러한 전제를 배제한 채 일부 내용만 인용해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4%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수치상 처음으로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44%, 부정 평가는 46%로 집계됐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3주 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율은 7%p 하락하고 부정 평가율은 8%p 상승하면서, 수치상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넘어서는 첫 ‘데드크로스’가 나타났다. 긍정 평가자들은 이유로 ‘외교’(19%),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7%), ‘추진력·실행력·속도감’(5%), ‘부동산 정책’(4%) 등을 들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0%)이 독보적인 1위로 꼽혔다. 이어 ‘경제·민생’(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검찰 권한 축소’(5%), ‘독재·독단’(5%),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4%), ‘국방·안보’(4%)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5%를 기록했다. 이어 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효성가 ‘형제의 난’으로 불리고 있는 법적 분쟁이 수사기관을 통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당초 효성그룹 내 ‘내부 고발자’로 주목받았던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차남)의 행태가 재판 과정에서 사익을 추구하기 위해 형인 조현준 효성 회장(장남), 부친 고 조석래 명예회장 내외 등 가족들에 대한 존속 협박까지 동원됐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언론과의 유착을 통해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압박하기도 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와 조 전 부사장은 민·형사상 소송, 협상,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조 회장을 압박하고 이를 통해 그의 비상장주식을 고가에 매각하는 등 효성그룹과의 경영권 분쟁을 해결해 주는 업무를 대가로 매달 2200만원씩을 지급받기로 약정했다. 박 전 대표는 조 전 부사장의 비상장주식 고가 매각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조현준과 변호사에게 지분 매입을 요구했고 민·형사사건을 진행할 변호사 추천, 사건 진행 방향 설정, 민·형사사건에 제출할 탄원서, 진술서 및 각종 문서 신청 등 법률문서 작성 조언, 수정 등 각종 법률사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2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15년 3월8일, 조 전 부사장은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생일 축하 꽃바구니를 받은 후 아내와 함께 조 명예회장 자택을 찾아 “당신들은 이제 더 이상 내 부모가 아니다. 이제부터 조석래, 송광자로 부르겠다” “조현준을 감옥에 보내고 나오면 또 감옥에 가게 하고 조현준을 평생 괴롭히겠다. 조현준은 회사돈을 횡령한 도둑놈으로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조 명예회장은 당시 아들로부터 이 같은 온갖 수모를 겪는 와중에도 화해를 위해 아들 집을 찾아가고 그의 뜻에 따라 비상장주식을 정리해 주기 위한 협상을 시도했으나 거부당했다. 또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의 행위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하며 뉘우치지 않고 있다는 게 효성 측 주장이다. 효성 측은 “조석래 명예회장이 조 전 부사장의 행동을 회개할 수 있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엄중한 처분을 간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이 아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매각해 이미 4000억원에 가까운 막대한 부를 쌓았다고 주장했다. 조 명예회장은 검찰 진술을 통해 “현문이는 주식 매각으로 1300억원, 효제동 땅을 팔아서 200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23년 첫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은 “나는 효성을 투명한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문제를 제기했을 뿐, 조현준 회장 측이 자신들의 문제를 덮기 위해 나를 협박범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도 “공소사실의 상당 부분이 2013년 사건으로 공소시효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 측은 ‘조현문을 강요미수로 기소한 것은 공소권 남용’이라는 주장도 펼쳤으나 검찰은 “이번 사건의 강요미수와 공갈미수는 별개의 범죄로서 실체적 경합 관계에 있으므로, 강요미수를 별개로 기소하더라도 공소권 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즉, 강요는 공갈에 반드시 수반되는 행위가 아니므로 강요죄와 공갈죄는 실체적 또는 상상적 경합 관계라는 것이다. 즉 강요미수와 공갈미수는 행위의 목적, 피해자, 구체적 태양을 달리하므로 실체적 경합 관계에 있고 실체적 경합 관계에 있는 강요미수를 별도로 기소하는 것은 공소권 남용이 아니라는 취지다. 앞서 2018년 6월15일, 대구지법은 “기자인 피고인이 기사 내용으로 협박해 금원을 요구한 것은 공갈미수, 다른 날 기사를 빌미로 대관 예약을 요구한 것은 강요미수가 성립하고 각 죄는 실체적 경합 관계”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14일 오전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던 한국 프로야구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의 맥박이 병원 이송 후 되살아나, 현재 위독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KBO(한국야구위원회)와 백 전 감독 지인 등에 따르면, 백 전 감독은 이날 오전 6시쯤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숨이 멎었다’는 소견을 받은 뒤 <일요시사>를 포함해 타 매체들을 통해 별세 소식이 보도됐으나, 장례 절차 준비를 위해 단국대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미세하게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백 전 감독은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응급실에 머물고 있으며, 가족과 지인들이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연명 치료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단국대병원 측은 이날 오후 3시께 현재 산소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백 전 감독의 가족들과 협의, 사망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별세 소식을 접했던 KBO는 KBO장 등 장례 절차 준비를 전면 중단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jungwon93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삼천리그룹이 F&B 사업의 지평을 지속 확장하며 고객에게 풍족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는 데 앞서고 있다. SL&C(삼천리ENG 외식사업부문)는 중식·한식·일식을 아우르는 5개 외식 브랜드로 전국 8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외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조미김 전문 기업인 성경식품은 ‘지도표 성경김’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SL&C가 운영하는 모던 중식당 ‘Chai797’은 신선한 식재료와 다채로운 딤섬을 세련된 공간에서 선보이는 중식 브랜드다. 플래그십 스토어인 ‘Chai797 BLACK’,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Chai797 Dining’을 비롯해 상권별로 특화한 다양한 콘셉트 매장으로 국내 중식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차이 딤섬앤누들바’는 깊이 있는 중국 정통 요리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한층 다채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홍콩 대중음식점 ‘호우섬’은 홍콩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매장에서 정성껏 빚은 수제 딤섬부터 홍콩인의 소울푸드인 뽀짜이판과 진한 풍미의
정부가 올해 코스닥시장을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로 바꾸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좋은 혁신기업은 더 많이 상장시키되 경쟁력을 잃은 부실기업은 신속하게 퇴출시키겠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올해 초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을 발표했고, 코스닥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도 올해 200억원, 내년 300억원으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꿨다. 코스닥을 혁신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들어오는 문은 넓히고 나가는 문도 제대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필자도 부실기업을 신속하게 정리하겠다는 방향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는다. 시장의 신뢰는 지켜져야 하고, 기술도 사업도 없이 상장사라는 간판만 붙잡고 연명하는 기업을 계속 보호할 이유도 없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몇 년 전 기술을 보고 상장시킨 기업을 ‘이제 주가와 시가총액이라는 시장 지표만으로 퇴출시키는 것이 과연 기술특례상장제도의 취지와 맞느냐’는 것이다. 다산다사가 필요하다면 어떤 기업을 살리고 어떤 기업을 죽일 것인지에 대한 기준부터 분명해야 한다. 기술특례상장제도는 당장 매출과 이익은 부족하더라도 뛰어난 기술과 성장 가능성이 있다면 코스닥시장에 들어올 기회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14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 늦게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전날을 포함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10~50mm,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경남 동부내륙 5~30mm 강원 내륙, 제주 5mm 안팎이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전남 동부 내륙, 전북 동부 5~20mm, 경남 중·서부 내륙, 대구·경북 내륙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5.2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5m, 남해 0.5~2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4.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긍정 44.2%(‘매우 잘함’ 27.1%, ‘대체로 잘함’ 17.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1.8%(‘매우 못함’ 38.1%, ‘대체로 못함’ 13.7%)였으며,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인 7.6%p 차이로 앞질렀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7.7%에서 3.5%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48.5%에서 3.3%p 상승한 결과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7%, 국민의힘이 30.1%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6%, 진보당 2.1%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외 다른 정당은 2.2%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2.6%로 조사됐다. 오는 17일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차기 당 대표 1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43.0%, 김민석 후보가 29.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윤창호법 1호 연예인’이라는 오명을 가진 배우 손승원(36)이 5번째 음주 운전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1심보다 무거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형사부(반정우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및 도주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손승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뒤늦게나마 범행을 반성하고 있으나, 사건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165%로 면허 취소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상태로 체포됐고 여자친구에게 블랙박스 SD카드를 제출하도록 지시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리기사와 말다툼 하다 대리기사가 도망갔다고 허위 진술을 한 점, 만취 상태로 강변북로를 역주행하는 등 극히 위험한 운전을 한 점, 이미 세 차례 이상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을 종합했다”며 검사의 양형부당 항소를 받아들였다. 손승원은 지난해 11월 면허 취소 기준(0.08%)의 2배에 달하는 만취 상태로 약 2분간 강변북로를 역주행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고 직후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강남서 관내 파출소 팀장이 성매매업소 측에 신고자의 신원을 유출하면서 징계를 받았다. 앞서 2년 전 서울 강남경찰서 생활질서계 풍속 담당 경찰관 정 모 경위는 유흥업소 관계자로부터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업주와 현직 경찰 사이에 전직 경찰이 ‘브로커’로 등장하면서 뇌물수수 과정을 추적하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단속에 걸린 성매매업소는 간판만 바꾸고 영업을 지속하다가 꼬리를 밟혔다. 경찰과 유흥·성매매업소의 유착 논란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업주와 내통한 경찰관들은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전직 경찰이 직접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웃지 못할 실제 사례도 있다. 퇴직자 돈벌이 경찰은 <일요시사>와 통화에서 “영업정지 혹은 과징금 처분은 관할 구청이 내리는 행정처분에 따른 결과이고, 경찰은 업소의 불법행위를 단속할 뿐”이라고 일축했다. 통상 경찰 단속으로 성매매 알선 등 불법행위가 적발된 업소는 관할 구청으로부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경찰이 수사를 통해 확정한 ‘범죄사실’을 바탕으로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전했다. 전직 경찰 한모씨와 이모씨는 성매매 업주들 사이에서 이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지난해 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구정 만족도를 치켜세우는 글을 SNS에 게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이재명 대통령이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이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한 것이라기보다 자치구 전반의 성과를 언급한 추상적인 칭찬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대통령 사건을 불송치(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8일 이 대통령이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성동구, 정기 여론조사 만족도 92.9%… 주민 신뢰 최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시작됐다. 당시 이 대통령은 해당 기사와 함께 “정원오 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 듯”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에 정 전 구청장은 당시 “원조 ‘일잘러’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다니…더욱 정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은 이 대통령의 게시물이 선거 후보자가 되려는 자의 업적을 홍보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다며, 공무원의 중립 의무 위반 등을 근거로 경찰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태풍, 폭우, 폭염, 외부 소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집 창호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진행된다. 13일, KCC는 내달 11일까지 이맥스클럽 홈페이지에서 ‘우리집 창호 건강 진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CC의 창호 점검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창틀 배수구 ▲창틀/창짝 실리콘 ▲방충망 ▲창문 개폐 ▲모헤어 ▲잠금장치 등 총 10개 문항을 통해 우리집 창호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별도의 전문지식 없이 약 2분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항목에 맞춰 테스트를 완료한 뒤 결과 화면을 캡처해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KCC는 이벤트 참여 소비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후라이드 치킨 세트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내달 18일에 발표한다. KCC는 실제 거주하며 매일 사용하고 있지만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는 우리집 창호 상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실제로 KCC가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창호를 주의 깊게 살펴본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창호는 비와 바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울산 중구 태화동 일대 부동산 개발사업을 두고 수억원대 사기 고소가 제기됐지만, 경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계약서 첫머리에는 ‘토지 작업을 완료해 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토지 작업을 이행하겠다던 사업자 이모씨의 사업 진행 자료에는 대상 토지 11필지 가운데 매매계약이 체결된 토지가 한 곳도 없었다. 경찰은 계약서 전체를 보면 단순 토지 매매가 아닌 종합적인 개발사업 업무 계약에 가깝다고 밝혔다. 상대방이 처음부터 사업을 진행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형사사건은 불송치로 끝났지만, 계약금 반환과 손해배상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고소 불송치 리더스산업개발(이하, 리더스) 측은 2021년 12월7일 토지 작업 사업자 이모씨와 울산 중구 태화동 38-10번지 외 10필지, 총 11필지에 관한 부동산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서상 이씨는 해당 사업지 매도인이다. 계약 체결 당시부터 토지 작업이 상당 부분 정리됐다는 인상을 주는 대목이다. 계약 제1조에도 이씨가 등기상 실소유자들로부터 토지 작업을 완료한 뒤 토지와 건물을 리더스 측에 매도하고, 리더스 측은 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의 공정폐수 방류량을 줄이고 재이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제기되는 가운데, 영풍 석포제련소가 5년째 운영하고 있는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Zero Liquid Discharge)이 주목받고 있다.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021년 5월 세계 제련소 가운데 최초로 ZLD를 도입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ZLD는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외부로 방류하지 않고 전량 재처리해 공정용수로 재이용하는 순환형 수처리 시스템이다. 폐수 방류를 최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정용수의 전량 재이용을 통해 수자원 취수량까지 줄인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워터 포지티브’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석포제련소의 ZLD 구축에는 약 475억원이 투입됐다. ‘상압 증발 농축식’ 방식을 적용해 정수 처리한 공정폐수를 100℃ 이상의 고온으로 끓여 수증기를 포집한 뒤 깨끗한 물로 회수하고, 이를 다시 공정용수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 스팀을 열원으로 활용해 에너지 사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현재 ZLD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영풍문고(대표 김경환)가 온라인몰(ypbooks.co.kr) 도서 검색에 AI 검색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제목이나 저자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도 찾는 책에 닿을 수 있도록 검색 방식을 바꿨다. 서점에서는 “표지가 파란색이었는데 제목이 잘 기억이 안 나요”라고 물어도 직원이 함께 찾아준다. 온라인에서는 그게 쉽지 않았다. 띄어쓰기나 외래어 표기가 실제 도서 정보와 조금만 달라도, 부제를 빼고 입력해도 원하는 책이 결과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입력한 검색어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아도 의미가 가까운 도서까지 함께 찾아 보여준다. 매일 수백종씩 들어오는 신간과 품절·재입고·가격 변동처럼 수시로 바뀌는 도서 정보도 빠르게 검색 결과에 반영된다. 검색 시스템은 AI 전문기업 다이퀘스트의 상품검색솔루션 '다이버7(Diver7)'을 기반으로 구축했다. 검색 결과를 노출하는 기준도 도서 카테고리와 판매 상황에 맞춰 직접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서점 직원이 매대를 계절과 흐름에 맞춰 다시 꾸미듯, 신간과 기획전 도서를 상황에 맞게 배치하는 운영이 가능해졌다. 영풍문고는 전국 45개 매장과 약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