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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4.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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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호영, 대구시장 불출마 “장동혁 물러날 때 알아야”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 발표했다. 당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던 주 의원이 불출마로 선언을 선회함에 따라, 대구시장 선거 구도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제 출마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수록 선거판을 꼬이게 할 수 있고, 공천의 잘못이라는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소속 출마를 고심했던 이유에 대해 “대구를 민주당에 내줘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론조사 상위권 후보들을 배제한 공천 결과로 인해 “양평 전원주택에서 노후를 보낸다던 김부겸 후보까지 선거에 뛰어들게 만들었다”며 당 지도부의 전략적 판단 미스를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나 주 의원은 “당의 행태를 보면 만정이 떨어지지만, 먹던 물에 침을 뱉지는 않겠다”며 “오래 함께한 당원들과 척을 지고 싸우는 선거는 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신의라고 생각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전했다. 앞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