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전체기사 보기

Update. 2025.06.15 06:01

thumbnails
김삼기의 시사펀치

[김삼기의 시사펀치] 째깍째깍, 내년 6·3 지선 시계 빨라진다

6·3 대선 이후 여야가 바뀐 상황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체제정비에 들어갔다. 대선 이후 으레 해왔던 정비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대선 이후 딱 1년 만에 치러지는 내년 6·3 지방선거를 이끌 지도부를 뽑아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로 3선의 김병기 의원을 선출했다. 국민의힘도 16일 의원총회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현재 3선의 김성원 의원과 송언석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현승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도 곧 열린다. 민주당은 8월에, 국민의힘은 8월이나 9월에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박찬대 전 원내대표와 정청래 전 최고위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은 당 내분으로 아직 출마자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서 김문수 전 대선후보와 한동훈 전 당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내년 6·3 지선은 올해 6·3 대선 이후 1년 만에 치러지는 허니문 선거로 이재명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다. 민주당은 6·3 지선서 승리하면 중앙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를 모두 장악해 2028년 치러지는 23대 총선까지 걸림돌 없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패하면 입법권력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