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17 15:36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가수 최성수와, 알리, 유열이 다음 달 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합동 공연인 <2012 어버이날 콘서트-청춘연가Ⅱ>를 개최한다. 이번 <청춘연가Ⅱ> 콘서트는 젊은층이 독차지 했던 공연 문화 속에서 중·장년층에게 문화생활의 주체가 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감동의 목소리 최성수와 차세대 대형디바 알리, 감미로운 목소리의 유열은 이날 클래식과 팝, 대중가요와 가곡, 드라마주제가까지 화려하고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독창, 듀엣, 트리오까지 다양하게 넘나드는 무대도 구성돼 있다. 공연기획사 폰즈 측은 "<청춘연가Ⅱ>는 어버이날 마련된 다른 디너콘서트와는 다르다"며 "부모님께 선물하는 공연이 아니라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공연문의 : 1544-2498>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늘씬한 키에 길쭉한 팔다리, 신이 주신 몸매를 타고났으니 뭘 입어도 모델자태가 난다. 지난해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내 마음이 들리니>로 2년 만에 방송에 컴백한 배우 고준희를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 특별출연으로 스크린 복귀를 알린 고준희가 영화 <인류멸망보고서>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했다. 영화 <인류멸망보고서>가 대중 앞에 설 수 있기까지는 많은 시련이 있었다. 2006년 제작 도중 제작사 사주가 도망가고 투자가 어려워지면서 배급 등에 문제가 생겨 개봉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하지만 <인류멸망보고서>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2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6년 만에 관객들을 찾아왔다. 6년 만에 개봉 영화 <인류멸망보고서>는 괴바이러스에 감염돼 좀비가 된 인간의 모습을 다룬 '멋진 신세계'와 한 소녀가 주문한 당구공이 지구의 멸망을 불러온다는 독특한 스토리를 풀어낸 '해피 버스데이', 인간이 만들었지만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 설법하는 경지에 이른 로봇의 운명을 다룬 '천상의 피조물' 등 세 가지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지난 2010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음악극 <천변카바레-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람. 배호>(이하 천변카바레)가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천변카바레>는 가수 '배호'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와 1960~70년대 클럽 음악을 선보여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작품. 배호는 지난해 11월, 40주기를 맞은 한국 대중음악의 대표가수다. 29세 젊은 나이로 요절했지만 '안개 낀 장충단 공원' '영시의 이별' '돌아가는 삼각지' 등 300여 곡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이런 배호 역을 2010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최민철이 맡았다. 최민철은 저음의 뛰어난 가창력과 빼어난 연기로 배호를 완벽하게 그려냈으며 허영기 많은 웨이터 '찰스', 고향 애인을 냉정하게 버리는 '춘식' 등 여러 역을 소화해 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은 일본문화와 서양문화가 혼재돼 있는 60~70년대의 클럽음악을 들려준다. 당시대를 대표하는 음악들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3대 재즈 디바로 꼽히는 말로가 음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데뷔 초부터 '마돈나의 21세기 버전'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여성 디바로 인기를 누려온 레이디가가의 내한공연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오는 4월27일 예정된 레이디가가의 내한공연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서 연소자 관람 불가 등급으로 분류된 것. 이러한 등급 판정은 레이디가가 콘서트가 열릴 전 세계 11개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 영등위는 지난 3일 노래 가사와 공연내용의 선정성 등을 이유로 18금 판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지만 음악적 표현의 자유에 대한 비난여론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레이디가가 "한국정부가 마음 돌릴지도 모른다" 18금 이유 '술' 들어간 가사 때문? 중고생 부글부글 세계적인 여성디바 레이디가가가 4월27일 서울 올림픽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본 디스 웨이 볼(Born This Way Ball)'에 나설 예정이다. 레이디가가의 이번 공연은 내한 공연 역사에 잊을 수 없는 한 페이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열렸던 레이디가가 내한공연은 만 12세 이상 관람가능 공연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 공연은 18금 판정을 받았기 때문. 내한 공연이 18금 판정을 받은 것은 2007년 마릴릴 맨슨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색즉시공>을 통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배우 진재영의 '람보르기니'가 쇼핑몰 홍보수단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진재영의 '직찍' 사진이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홍보를 위해 의도적으로 촬영됐다는 주장이 나온 것. 실제로 해당사진은 진재영이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진재영이 입고 있는 옷도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논란을 이끌어내 쇼핑몰을 홍보하려는 노이즈 마케팅이다"며 진재영을 비난하고 나섰다. 페라리에 이어 람보르기니까지 "부럽소" "쇼핑몰 홍보위해 찍은 의도적인 설정샷"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압구정 람보르기니 직찍 진재영?'이라는 제목으로 흰색 람보르기니 옆에 선 진재영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3억 넘는 람보르기니 사진 속 진재영은 차와 같은 흰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모자를 눌러쓴 채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람보르기니 근처에 서 있다. 이 차는 이탈리아 람보르기니사의 명품 스포츠카 가야르도 스파이더로 가격은 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시물에는 "압구정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노총각 개그맨 정준하가 다음 달 20일 '니모'로 알려진 열 살 연하의 재일교포 항공사 승무원과 화촉을 밝힌다. 정준하는 지난 2일 서울 강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연휴에 부모님과 함께 일본 오사카에 가서 상견례를 마쳤으며, 지난 2월 결혼 승낙을 받았다"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결혼식은 배우 이순재가 주례를 맡아 내달 20일 오후 6시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회는 동료 이휘재와 유재석에게 부탁해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42년간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살았으니 이제 나도 나가서 새 가정을 꾸릴 때가 된 것 같다"며 "집도 이미 알아봤다. 나는 서래마을 쪽에 집을 얻었다. 신혼집은 거기서 시작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는 <무한도전> 멤버 중 서래마을에 사는 하하, 길과 이웃사촌이 될 것임을 예고한 것. 또한 정준하는 "<무한도전>을 통해 결혼 계획을 발표하고 싶었지만 파업으로 인해 계획이 연기됐다. 그런데 결혼이 5월이라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다"며 결혼 발표가 늦어진 사연을 밝혔다. 한편 정준하의 예비신부는 정준하가 결혼을 공식 발표한 바로 다음 날인 지난 3일 근무하던 회사에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19대 국회의원을 뽑는 4·11 총선이 임박하면서 인기 연예인들의 선거 지원사격이 활발하다. 평소 보기 힘들었던 스타들을 유세현장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유권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각 지역구 후보들은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다면 연예인 동원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스타들이 각종 유세현장에서 후광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들이 후보와 맺어진 인연도 가지가지다. 부부관계도 있고 모자관계도 있다. 심지어 선·후배 관계도 등장했다. 가족과 지인을 위해 연예인 인맥 총동원 선거지원 연예인 리스크 상존 결과 주목 2009년 8월24일 미국 하와이에서 극비리에 결혼하고 국내서 쌍둥이를 출산, 이후 공식적인 작품 활동을 접어 소식이 뜸했던 배우 이영애가 지난 1일 정진석 전 청와대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선거 유세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이영애는 서울 중구에 출마한 정 후보의 조카며느리로 화장기 없는 민낯에 수수한 옷차림으로 인근 신당중앙시장도 함께 찾아 유세에 힘을 보탰다. '쌍둥이 엄마' 근황 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고 "여러분! 오늘 정진석 후보를 응원 와 주신 특별손님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스타 이영애씨였습니다! 항상 지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배우 박시연의 연기력에 물이 올랐다. 영화 <간기남>에서 박시연은 청순함과 섹시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화보 한 장 찍으면 ‘팜므파탈’이라는 수식어가 매번 붙었던 박시연에게 딱 들어 맡는 캐릭터를 맡았다. 파격적인 노출과 불륜설정도 있었다. 촬영 당시 결혼을 앞뒀던 박시연으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터. 그러나 지난해 11월 결혼한 4살 연상의 평범한 회사원 남편은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었다. "남편 금융업 종사자 아냐, 일반 회사원" 이제야 제대로 팜므파탈, 물오른 연기력 최근 영화 <간기남>의 스틸사진 몇 장과 19금 포스터가 공개됐다. 스틸사진에는 박시연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요가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헬스클럽 스틸 속 박시연은 아슬아슬한 튜브탑 차림으로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 있어 남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더불어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완전히 드러난 옷차림으로 요가를 하는 자세 또한 박시연의 섹시함을 드러냈다. 박시연의 도발 포스터에서는 박시연의 아찔한 가슴라인과 매끈한 각선미, 도발적인 포즈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붉은 립스틱과 가슴골이 드러나는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SBS <강심장>에서 하차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지난 3일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며 공동 MC였던 강호동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2009년부터 2년 여간 <강심장> MC로 활약해온 이승기는 지난해 9월 강호동의 연예계 잠정은퇴 선언 이후 단독 MC로 마이크를 잡아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했다. 이날 토크왕으로 뽑힌 세븐이 우승 소감을 발표하며 "저보다 오늘 마지막 방송인 이승기씨의 소감을 들어봐야 한다"며 꽃다발과 트로피를 이승기에게 건네줬다. 이에 이승기는 작별 인사를 고했다. "게스트가 주인공인데 내가 이 자리에 서서 쑥스럽다"면서 "처음 순간이 기억난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 없이 시작했는데 3년 가까이 진행했다. <강심장> 식구들과 최고의 게스트 덕분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같이 시작했던 강호동 형님이 보고 싶다. 단독MC를 맡을 때도 흔들리지 않게 도와준 많은 사람들과 제작진,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나는 이만 물러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이승기는 눈물을 보이다가 "그래도 예능인데 이래도 되나"며 춤을 선보여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이승기는 녹화 중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2012 팔도 프로야구가 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여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올해 프로야구 사상 첫 700만 관중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시즌 개막 직전 터진 승부조작의 여파로 흥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야구위원회는 수년간 불었던 흥행돌풍을 올해도 이어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각종 볼거리도 풍부해졌다. 해외파 4인방의 복귀로 한국 프로야구 출범이래 가장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으며, 각종 진기록도 양산될 전망이다. 신생구단 NC 다이노스가 합류한 퓨처스리그도 주목받고 있고 각 구단 에이스 투수들의 마운드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각 팀 감독들도 우승을 향한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일요시사>가 2012 팔도 프로야구를 전망해봤다. 8개 구단 감독 출사표 "가을야구 우리가 간다" 사상 첫 700만 관중 돌파 목표, '본격 시동' 2012년 시즌은 김태균(한화), 이승엽(삼성)의 복귀와 박찬호(한화)의 영입, 김병헌(넥센)의 입단으로 끊임없이 화제가 이어져 벌써부터 올 시즌 프로야구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활약에 따라 팀 순위도 엇갈릴 것으로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호주에서 매춘에 종사하는 한인여성이 1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호주 매춘 여성의 절반이상이 아시아 여성들이고 이 가운데 절대 다수는 한국, 중국, 태국여성들인 것으로 파악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 현지 언론도 한국인 매춘여성들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교민 잡지에는 불법 성매매를 하는 마사지업소의 광고가 버젓이 실리고 있다. 일부 젊은 호주 남자들 사이에서 '한국여성은 쉬운 여자들이다'라는 말이 돌고 있으며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온 여자는 절대 사귀지 말라'는 말까지 유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호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멀쩡한 여성들까지 의혹의 시선을 받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일요시사>가 단독으로 호주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한 여성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호주에 부는 매춘의 한류, 너도나도 '호주행' 비행기 "내가 한국남자라면 호주에서 유학한 여자 안 만날 것" "제가 한국 남자라면 저는 절대로 호주에서 유학하고 왔다는 여자 안 만날 거예요." 지난달 27일 오후 5시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 커피숍에서 만난 김아영(가명·27)씨의 첫 마디다. 김씨는 지난 2009년 3월 호주에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성매매업소가 경찰의 단속을 피해 깊숙한 곳으로 숨어 들어가다 못해 이제는 '위장전술'까지 쓰고 있다. 커피 등의 차를 파는 다방에서까지 유사성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 속칭 '딸다방'이라고 불리는 이 업소에서는 성행위 값을 커피값 명목으로 받으며 영업을 하고 있다. 기자가 파악한 서울시내 딸다방만 해도 10여 곳에 이른다. <일요시사>가 소문의 딸다방을 잠입 취재했다. "벗고 닦고 하고 닦고 입고" 이 모든 걸 15분 만에 대딸방의 '런치타임'화 "바지·팬티 무릎까지 내려줘요" 지난달 27일 오후 1시께, 기자는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한 다방을 찾았다. 허름한 건물 지하에 위치한 이 다방의 외부 모습은 일반 다방과 다르지 않았다. 간판에는 'Cafe, 차와 음료 ○○○'이라고 적혀있었으며 양 옆에는 음식점이 위치해 있었다. 전혀 고급스럽지 않았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외관은 일반 다방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니 CCTV가 보였다. 가게 안에서는 음악소리가 흘러나왔고 주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쟁반을 들고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보였다. 유리로 된 문을 밀자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몇 차례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정부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사후(응급)피임약'을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피임약'의 판매방식을 두고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여성계는 '여성의 원치 않는 임신을 막을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약'으로 전환을 주장해왔지만 '생명 경시'라는 종교계 비판과 남용을 우려하는 의료계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찬성 "원치 않는 임신 막을 수 있다" 반대 "오·남용만을 가져 올 뿐이다" 한해에 30~40억의 판매고를 올리는 약이 있다. 건강보험은 적용되지 않으며 가격은 1만5000~3만원 선이다. 성관계 후 72시간 내에 복용하면 임신을 막아주는 사후피임약이다. 사전피임약에 비해 호르몬 함량이 10배 이상 많아 구토·매스꺼움을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는 이 약은 현재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전이 없으면 구매할 수 없다. 하지만 정부가 이런 사후피임약을 일반약으로 변경, 처방전 없이 구입을 가능케 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런 움직임은 중고생 임신뿐만 아니라 주말 등의 이유로 처방전을 구하지 못해 사후피임약을 구매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많기 때문으로 보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북부지검은 29일 강선훈의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됐다고 30일 밝혔다. 강성훈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여러 명에게 돈을 빌린 뒤 일부 갚지 않은 금액이 19억에 달하는데다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해 2월 렌터카 회사에서 외제차를 빌린 뒤 이를 담보로 3000만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으며 2010년 11월에는 1억50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4월 지인 황모씨에게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차량을 자신의 차인 것처럼 속여 이를 담보로 5억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 지난해 11월에는 30대 여성으로부터 3억5000만원을 편취한 혐의, 연예사업 투자를 미끼로 1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당하는 등 금전 문제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강성훈은 일부 혐의에 대해 “협박을 당하는 등 오히려 피해를 당했다”고 반박해 왔다. 한편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강성훈은 그룹 해체 후 솔로 활동을 했지만 현재는 활동하지 않고 있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배우 김희선의 안방극장 복귀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희선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신의>가 드라마 내용의 유사성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진>을 준비 중인 이김프로덕션(이하 이김) 측이 유사성을 이유로 <신의> 제작진 측에 제작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기 때문이다. 이김 측이 문제 삼고 있는 것은 내용 면에서 겹치는 것. 시간여행을 소재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타임슬립 닥터진>과 현대의 유능한 의사가 과거로 가 치료를 한다는 <신의>의 스토리 전개가 유사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이김 측이 <신의> 제작진 측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한 것. <타임슬립 닥터진>은 이 같은 드라마의 주요 소재를 담은 동명의 일본 원작과 판권 계약을 통해서 제작된다. 이 원작은 이미 10년간 연재되고 있는 만화로 2009년 일본 TBS 드라마로 제작된 적이 있어 저작권에서 자유롭다. 그 때문에 이김 측은 <신의>가 주요 소재를 무단 사용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신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데뷔작 <여고괴담4>를 비롯해 <다세포 소녀> <박쥐> 등의 영화에서 강렬하고 신비로운 캐릭터를 연기해 온 영화배우 김옥빈이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로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핑크빛 머리에 가죽재킷, 해골 모양의 액세서리, 망사스타킹과 가죽부츠를 신은 모습이 범상치 않다. 이번 영화에서 김옥빈은 다크한 행동파 '동화'로 분해 시크하고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멜로 안 하는 이유? 성숙함 표현 부족" '시체돌' 김옥빈 "공동묘지 촬영 무서워"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는 서로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나의 시체를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담하고도 치열한 쟁탈전을 그린 영화로 2005년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희극지왕(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우선호 감독의 데뷔작이다. 극중 김옥빈은 몸이 앞서는 과감한 행동파 '동화'를, 이범수는 치밀한 전략의 지능적 엘리트 '현철'을, 류승범은 완벽한 잔머리의 천부적 사기꾼 '진오'를 맡았다. '귀요미'부터 '다크녀'까지 특히 김옥빈이 연기한 동화는 생각보다 몸이 앞서고 일단 뱉어낸 말은 행동으로 옮기고 보는 인물이다. 행동파답게 스스로 시체안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에 대해 법원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재판장 반정모) 재판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대한법률위반(도주 차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우종완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같이 판결하며 "유죄가 인정되며 교통사고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은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 이전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점, 상해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점 등 여러 정황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검은 코트 차림으로 일찌감치 재판정에 출석한 우종완은 굳은 표정으로 재판을 마친 뒤 아무런 말없이 법원을 빠져나갔다. 앞서 우종완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역 사거리 앞 도로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앞에 있던 택시의 뒷범퍼를 들이 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로 택시 운전자 홍모씨와 택시에 타고 있던 안모씨가 각각 전치 10일과 2주의 상해를 입었으며, 피해 차량 수리비는 160만원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백년해로'는 이제 옛말이 된 듯하다. 자녀까지 모두 출가시키고 노년에 이혼하는 이른바 '황혼이혼'이 급증하고 있다. 겉으로는 아무일 없이 살아왔지만 속으로는 절절 끓고 있는 부부들이 많다는 것. 최근 늘어나고 있는 황혼이혼의 배경에는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가정폭력문제가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부부싸움 끝에 아내가 남편을,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지난 21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부부 싸움을 하던 중 화를 이기지 못하고 아내 권모(60)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양모(6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은퇴 후 수년간 직업이 없던 양씨는 권씨로부터 돈을 벌어 오지 못한다는 잔소리를 들어왔으며, 양씨는 자주 술에 취해 가정폭력을 일삼았다. 양씨는 이날도 만취한 상태에서 권씨가 돈 얘기를 꺼내 말다툼을 벌이다가 분을 이기지 못하고 부엌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 말다툼 끝 흉기 양씨가 휘두른 흉기에 권씨는 수차례 찔려 숨졌으며 싸움을 말리던 아들도 다리에 중상을 입었다. 같은 날 서울 도봉구에서도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흉기로 내리쳐 살해하려
[일요시사 = 한종해 기자]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최근 방송에 출연해 "자궁이식이 성공했으면 좋겠다. '하리수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하리수가 운영하는 트랜스젠더클럽에서 '네오젠더쇼' 콘서트를 열고 트랜스젠더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마음고생도 많이 했을 텐데 항상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준다" "아름답다"는 등 호평을 늘어놨다. 트랜스젠더가 우리 사회의 양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 거부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무조건 비난부터 하는 사람들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도 음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트랜스젠더들이 대다수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사회적인 차별도 받고 있다. <일요시사>가 트랜스젠더들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기자는 먼저 트랜스젠더를 만나기 위해 성적소수자들이 많이 모인다는 한 사이트를 찾았다. 지난달 게이문화 탐방을 위해 가입해 놓은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고 이번에는 트랜스젠더 게시판을 클릭했다. 게시판에는 호르몬제를 구한다는 내용의 글과 만남을 원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지난 15일 42.2%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MBC 인기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의 아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김유정(12)이 어린나이에 과감한 의상을 입고 촬영에 나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한 패션매거진의 화보 사진 때문. 이 사진에서 김유정은 도무지 만 12세로는 보이지 않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 같은 김유정의 노출 논란은 지난 2월 또 다른 잡지의 화보에서도 불거진 바 있어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 "아무리 연예인이라지만 너무하다, 아직 어리다" 찬성 "어차피 화보일 뿐, 연예인이니 감안해야 할 것" 지난 20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만 12세인 김유정에게 너무 과한 노출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패션매거진 <보그걸>의 김유정 화보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유정은 가죽 하이웨스트 반바지에 상의는 시스루를 입고 있는데 특히 이 상의에는 속옷을 연상시키는 장식이 붙어있다. 또 10cm는 넘어 보이는 킬힐도 눈에 띄는 부분. 욕심에 멍드는 동심 앞서 김유정은 지난 2월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