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9 17:37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 투자처인 오피스텔이 8·2대책의 칼날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분양권 전매 제한에 수익률 하락이라는 이중고로 투자에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규제 무풍지대이던 오피스텔이 8·2대책으로 연말부터 청약조정지역 내 분양물량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거주자 우선 분양이 적용된다. 여기에 최근 공급 물량 증가로 임대수익률이 5%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투자 수요가 감소할 경우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상가 이에 따라 규제 대상인 오피스텔 투자의 대안으로 상가, 레지던스, 섹션오피스 등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상가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새 정부 들어 6·19와 8·2대책을 통해 주택과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는 대폭 강화된 반면, 상가에 대한 규제는 추가된 게 상대적으로 훨씬 적다. 실제 주거용 오피스텔 등 주택은 대출받기가 크게 어려워졌지만 상가는 지금처럼 감정가액의 40%에서 최대 80% 가까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2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경우 내년 4월 이후 세금이 크게 늘어나지만 상가에 대한 세금은 바뀌는 게
초강력 대책으로 불리는 ‘8·2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규제에서 벗어난 상가, 레지던스,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갈 곳을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상가나 틈새 수익형 시장으로 갈아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분양시장을 이끌었던 아파트와 오피스텔 시장이 이번 조치로 대출 규제와 양도소득세 강화 등으로 이중, 삼중의 족쇄가 채워진 데 이어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 중 하나인 오피스텔마저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규제를 받자 투자자들이 상가나 틈새 수익형 투자를 적극 검토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시장에 흐름이 수익형 쪽으로 기울자 수도권 ‘지하철 연장선 상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철 연장선은 신설 노선보다 비용이나 가시화 기간이 적다. 또 열악한 교통여건을 개선해줘 유동 인구 및 임대수요가 풍부해져 상권이 활성화 된다. 업계에 따르면 수익형 부동산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대표적인 연장선으로 ▲5호선 ▲7호선 ▲8호선 ▲신분당선 등이 있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서울 도심과 강남권을 직통한다는 점이다. 5호선 연장선 다음은 주요 연장선별 현황과 주요 수혜상권에 대
문재인정부의 두 번째 부동산 정책인 8·2대책은 예상보다 매서웠다. 주택시장에 몰렸던 자금들이 수익형 부동산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징 중 하나는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권 규제. 지난 6·19대책의 풍선효과로 오피스텔 분양권이 과열양상을 띄자 이번 규제대상에 포함시켰다. 소액 수익형 부동산 투자처인 오피스텔 시장이 위축되자 상가시장이 반사익을 얻고 있다. 상가투자는 오피스텔에 비해 투자금이 많이 들고 초보자가 투자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데, 사실 전통적으로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다. 최근 KB경영연구소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들을 분석한 ‘2017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더라도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상가투자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유망한 투자용 부동산으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27.7%로 가장 많이 지목됐다. 2016년 조사에서 33%로 1위를 차지했던 ‘빌딩·상가’응답률은 26.2%로 조사됐다. 향후 부동산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은 28.2%로,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27.2%)보다 소폭 높
8·2부동산대책이 발표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부동산 대책. 지난 6·19대책이‘쨉’이였다면 이번 대책은 ‘카운트 펀치’에 비유가 될 정도로 강력하다는 평가다. 이번 조치는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위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세금과 대출, 재건축, 재개발, 청약 등을 망라한 초강도 종합대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특정지역에 과도하게 몰리는 투기세력과 다주택자의 단기투자를 철저하게 차단하기 위한 조치들이다. 투기수요 억제 투기세력 차단 대표적인 조치는 지난 2011년 11월 모두 해제됐던 투기과열지구의 부활이다. 서울 전역과 과천, 세종시가 지정돼 당장 지난 3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또 분양권 전매가 대폭 제한되고 주택거래신고제가 도입되는가 하면 아파트 청약 가점제도 크게 강화된다. 청약 가점제가 강화되면 1순위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져 청약 수요 감소가 예상돼 가점이 높은 실수요자들의 청약 환경이 좋아질 전망이다. 최근 부동산 상승의 주범으로 여겨진 재건축을 비롯한 정비사업 투기수요 억제를 위해 재건축 뿐 아니라 재개발 정비사업 입주권 및 재당첨
8·2부동산대책으로 오피스텔의 위축이 감지되자 신개념 수익형 부동산인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미군렌탈 하우스’가 오피스텔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서비스드 레지던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는 오피스텔과 호텔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을 말한다. 해마다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강원도 등에 쾌속 교통망이 속속 개통되면서 휴양지를 찾는 장·단기 체류 숙박시설인 레지던스 수요가 급증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간단하게 레지던스라고 불리는데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청소, 세탁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말한다.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에 취사나 세탁시설 등 주거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 하루 숙박료는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25만원선으로 일반 호텔보다 저렴한 게 장점이다. 2000년대 초반 등장한 레지던스는 업무용 오피스텔을 숙박시설로 개조한 뒤 영업하는 시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지난 2012년 기존 관광·일반 숙박업에 레지던스가 포함된 생활 숙박업 제도를 신설해 레지던스 사업이 합법화됐다. 실제 서울 종로구 ‘서머셋
정부의 주택규제와 저금리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처를 잃은 뭉칫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연 1.25%로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째 동결 중이다. 여기에 6월 소비자물가 총지수는 102.67(2015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전년누계비 또한 2% 상승했다. 은행 이자를 받아도 이자소득세를 빼고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실제 수중에 놓이는 돈은 예전만 못하게 된 셈이다. 이자 받아도… 투자 유의점은? 이렇다 보니 기본적으로 월 임대수익률이 5~6%대로 나올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은 은퇴시기가 도래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노후 대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세대들에게도 새롭게 떠오르는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된다. 금융상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어서다. 매달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택임대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금융상품보다 안정성도 있고 리스크도 적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공급과잉과 수익률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오피스텔을 향한 투자자의 열기가 심상찮다. 6·19 부동산 대책 규제 대상서 벗어난 오피스텔에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부 상품에는 청약대란 조짐까지 나타났을 정도다. 다만 각종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에 나섰거나 분양을 앞둔 서울이나 경기도 등 수도권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 지난 6월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오피스텔에는 주말까지 사흘간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같은 달 23일 견본주택 오픈한 경기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오피스텔은 개관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주말인 25일까지 사흘간 총 2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과잉에 수익률 하락 ‘이중고’ 그런데도 후끈…청약대란 조짐도 청약하려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지난달 28일 오후2시 예정된 당첨자 발표가 2시간가량 지연된 오후 4시로 연기되기도 했다. 일부 방문객은 청약 접수를 위해 새벽부
분양시장서 여름은 비수기지만 올해는 유례없이 성수기를 맞을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장마와 휴가철이 겹치는 여름엔 건설사들이 분양을 잘 하지 않지만, 지난해 말 11·3대책과 조기 대통령 선거 등의 변수로 분양을 늦춰온 단지들이 한꺼번에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6~8월에만 전국서 총 7만108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6월에만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4만1282가구의 분양이 이뤄졌다. 특히 올 여름 분양하는 단지들 중에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알짜 단지’들이 몰려 있어 여름 분양시장이 한층 더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선호도 높은 알짜 단지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만 해도 전국 13개 단지서 아파트 총 9472가구가 분양에 들어갔다. 6월 전체 분양 물량은 4만1282가구에 이른다.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5월 분양 물량이 1만7000여가구에 그쳐 예년 수준(4만여 가구)을 크게 밑돌면서 5월 분양 예정 물량이 6월로 넘어온 탓이다. 물량뿐 아니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알짜 단지들이 몰려 있다는 점도 여름 성수기의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분양에 나선 알짜 단지로는 서울 서초구 &ls
올 하반기 주거용 분양시장의 키워드는 양극화다. 문재인정부의 첫 6·19대책에 대해 주택가격 상승세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평가. 반면 과열 지역을 잡기 위한 ‘핀셋 규제’란 취지가 무색하게 오히려 쏠림현상으로 서울과 지방의 집값 격차만 더 커지는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 썩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보면 향후 부동산 시장은 정부규제, 공급증가, 금리인상 등 세 가지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 만큼 비관적인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우려했던 보유세 인상 등 세제 개편은 내년으로 연기돼 당장의 충격은 적지만, 정부가 오는 8월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을 필두로 시장을 지켜보면서 단계별 대책 계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밝힌 만큼 매도자 우위 시장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나타난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은 소형 경기는 중대형 서울 분양시장은 전용면적이 소형일수록 인기가 높았던 반면 경기 지역은 전용면적이 중대형일수록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역이 전매가 제한되면서 자금 부담이 적은 소형아파트로 청약 쏠림현상이 더 뚜렷해
지난달 19일 문재인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지난해 11·3대책의 연장선으로 풀이되는 ‘6·19대책’은 과열된 시장을 그대로 둘 수는 없고, 그렇다고 급랭시킬 수도 없는 정부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6·19대책은 기존 대책에 포함된 조정대상지역에 몇 군데를 추가하고, 재건축 조합원의 분양 규제 등을 보태는 방식으로 일부 과열지역만 콕 짚어 ‘메스’를 대겠다는 핀셋규제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국 40곳의 시군구로 한정된 이번 대책이 곳곳에서 날뛰는 투기수요를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극약처방’으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란 평가다. 과열지 콕 짚어 ‘메스’대겠다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같은 ‘강력한 한방’이 나오지 않는 한 일부 규제 지역을 피한 투기의 ‘풍선효과’와 이에 따른 추가 대책 양산 등의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급랭을 우려해 강력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 같지만 청약과 분양권 규제에 이어 대출 축소, 재건축 규제까지
어느덧 2017년 한 해도 무더운 여름을 향해 가고 있다. 무더운 여름만큼 뜨거운 부동산 시장이 있어 투자자이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경기 서북부·한강변·동해 관광벨트 택지개발지구…인기 주거지로 떠올라 일명 부동산 핫라인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지역을 꼽으라면 먼저 경기 서북부 3인방인 향동지구, 삼송지구, 지축지구가 있다. 이들 3인방은 경기 서북부지역의 택지개발지구로서 인기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으면서 편의시설도 속속 들어서면서 새로운 주거지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다음으로 서울의 상징이자 신흥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강변 라인에 입지한 3인방으로 용산구, 성동구, 마포구가 있다. 마지막으로 교통망의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동해안 관광 벨트 3인방인 속초, 양양, 고성에 세컨드하우스 열풍이 거세다. 최근 경기 서북부 3인방인 향동지구, 삼송지구, 지축지구가 신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2억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향동공공주택지구 먼저 덕양구 향동동에 위치한 향동공공주택지구는 전체 117만8377㎡ 부지에 앞으로 총 7994가구가 들어설 예
전국적인 철도·도로 교통망 확충으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현실화하면서 이른바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전반에 힐링 열풍이 불면서 힐링용 세컨드하우스를 장만하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 세컨드하우스는 일상에 지친 심신을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 사용할 목적으로 휴양지 등의 인근에 마련하는 주택을 말한다. 여행을 떠날 때마다 숙박시설 찾기에 애를 먹을 필요가 없고 성수기에도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계올림픽 개최 강원 최대 수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강원도는 세컨드하우스 최대 수혜지로 떠올랐다. 교통망이 정비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6월30일 동서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일IC서 양양IC까지 90분대 접근이 가능해 이 지역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 최근 강원도 속초서 분양한 단지의 경우 세컨드하우스로서 청약경쟁률도 뜨거웠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서희건설이 분양한 ‘속초 서희 스타힐스’는 188가구 모집에 5442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8.8대 1의 경쟁률을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8개월가량 앞둔 강원도에 광역 교통망이 속속 개통되면서 강원은 이미 수도권화되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해짐에 따라 강원도 주요 도시가 수익형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춘천시, 원주시, 속초시가 꼽힌다. 춘천은 중도 레고랜드와 삼악산 로프웨이 등과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등의 호재로 부동산 가치가 많이 올랐다. 원주의 경우 기업도시, 혁신도시, 원주~강릉 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 등 대형 SOC사업 추진으로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일시적으로 많아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원주도 조정기만 지나면 충분히 반등의 기회가 있어 보인다. 조정기 지나면 반등의 기회가 강릉에 밀렸던 속초는 제주도처럼 관광지로서 인기가 높다. 주택의 경우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적어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할 여력이 남아 있다. 지난해 확정된 동서고속화철도 추진과 올해 개통 예정인 동홍천-양양고속도로의 영향으로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에는 속초항에 7만5000톤급 크루즈선이 입항해 관광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의 불모지로 불렸던 강원도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는 결정
사상 초유의 조기대선이 끝났다. 이후 현재의 규제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규제가 더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사회수석으로 김수현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를 임명하면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시장에 미칠 파장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 수석은 참여정부 시절 역대 가장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꼽히는 ‘8·31 부동산 대책’을 설계한 주역. 문재인정부가 활성화보다는 서민경제에 초점을 맞춘 만큼 부동산 정책 역시 보유세 인상 등 민감한 규제를 시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소형 아파트 ‘갭투자’열풍 하지만 실망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에서 따온 알파벳인 J에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믹스를 결합한 용어인 J노믹스 시대에도 주목받는 부동산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으로 관심을 끄는 세종시는 여전히 투자 유망 지역으로 꼽힌다. 핵심 공약 도시재생 뉴딜정책도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출퇴근 수요가 많은 서울 역세권 소형 아파트에 ‘갭투자’ 수요가 몰
사상 초유의 조기 대선 이후로 미뤄졌던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이 5·6월 집중적으로 나오는 이른바 ‘장미분양’ 시즌의 막이 올랐다. 대선 이후에도 저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초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 상품이 없다 보니 매달 월세가 나오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먼저 주택시장의 경우 대선 기간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흥행에 실패할 것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대선 이후로 대거 조정했던 물량들이 5월과 6월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5월 3만6237가구 6월 7만1173가구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5월에는 전국에 3만6237가구(임대아파트 포함)가 분양될 예정이다. 6월에는 5월의 두 배에 가까운 7만117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장미분양’의 특징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64.5%(5월), 69.2%(6월)에 이를 정도로 많다는 점이다. 특히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단지들과 수도권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
장미대선 이후에도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 유동자금 1000조원을 돌파해 아무 때나 사용가능한 시중의 자금이 풍성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한국은행이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혀 초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 상품이 없다 보니 매달 월세가 나오는 수익형 상품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후 고정수익을 찾는 실버세대가 많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예금이나 채권, 증시보다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자산가들 눈길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던 직장을 퇴직하거나 사업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은퇴생활을 시작하면 매월 꼬박꼬박 들어오던 수입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변화가 생긴다. 은행 예금이자가 10%를 넘던 시절에는 은행에 예금을 해서 쏠쏠한 생활비를 벌 수 있었지만, 최근 금리가 1%대로 추락하면서 예금으로 노후생활비를 마련하기는 그리 수월하지 않다. 고정수익 찾는 실버세대 늘어 그래서 최근 떠오르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수익형 부동산 재테크다. 저금리 여파 때문인지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까지 수익형 부동산에 관
‘조물주 위에 건물주’를 꿈꾸며 임대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어떻게 투자할지, 어디에 투자를 할지에 대한 고민만 할 뿐 의외로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적지 않다. 평소 세법에 관심을 갖고 매년 발표되는 개정세법 내용 중 관련 내용을 미리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아깝게 세금으로 나가는 자금을 줄일 수 있다. 먼저 임대사업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아야 한다. 크게 주택임대사업자와 일반임대사업자로 나눌 수 있다. 소형 아파트,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등은 주택임대사업자로, 상가나 오피스 등은 일반임대사업자로 등록을 하게 된다. 대표적인 세재 혜택으로 주택임대사업자는 취득·재산세 등 감면이, 일반임대사업자는 부가가치세 환급 등이 있다. 계약자 명의 누구로? 관건 다음으로 임대형 부동산에 투자하려고 할 때 의사결정 과정을 알아보자. 먼저 관심이 있는 지역이나 상품 홍보관이나 현장을 방문해 입지나 투자성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다음은 투자를 하기로 결정하면 계약자의 명의를 누구로 할지를 정해야 한다. 사례를 통해 명의를 누구로 할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서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상권 중 하나인 합정역 인근에는 대형 상가 두 곳이 있다. 상권이 잘 형성되어 대표적인 복합몰인 메세나폴리스몰과 아직은 상권이 형성되지 못한 채 분양 중인 딜라이트스퀘어다. 메세나폴리스몰과 딜라이트스퀘어의 공통점은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직접 연결된 단지 내 스트리트몰이란 것이다. 사실 지금은 메세나폴리스몰이 잘나가는 상가 중 하나지만 2013년 3월 홈플러스 합정점이 개점해서야 비로소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었다. 홈플러스 합정점과 같은 대형마트가 죽은 상권도 살리는 앵커 스토어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과거에 미분양… 지금은 북적북적 반면 같은 합정역 상권에서 메세나폴리스몰과 비교되는 상가가 하나 있으니 마포 한강푸르지오 1·2차 단지 내 상가인 딜라이트스퀘어다. 대표적인 악성 미분양 상가로 2015년 10월부터 분양을 시작했지만 규모가 축구장 7개 크기(4만5620㎡)에 달하는 데다 선호도가 떨어지는 지하 공간(지하 1∼2층)이 많아 1층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미분양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반전이 벌어졌다. 지난 4월 개점한 교보문고 합정점(가칭)은 합정역(지하철 2·6호선)
미국이 3개월 만에 또다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수익률 저하는 물론 기존 수요자들의 대출 상환 리스크, 신규 수요 진입 어려움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 공실 리스크와 미분양 증가 등이 우려되는 이유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리가 인상된다면 가장 민감한 부동산은 당연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다. 물론 국내 기준 금리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일정한 시차를 두고 움직이지만, 이와 달리 대출금리 등의 시장금리는 즉각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불황에… 즉각적인 영향 따라서 상가·오피스텔 등의 투자수익률은 자기자본 대비 대출에 의존해 수익률을 가늠하는 만큼 금융이자 상승이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하게 된다. 무엇보다 금리인상이 임대수익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대출에 의존하지 않는 상품 공략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방법으로 대출비중 줄이기, 선임대 상품, 장기임대 수익형 부동산 주목, 매출성장업종, 미분양 또는 할인 상품 주목, 희소성 높은 수익형 부동산, 불황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도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예상되면서 ‘풍선효과’로 수익형 부동산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이는 갈 곳을 잃은 시중 부동자금은 1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면서 주택의 대안으로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11·3 대책 이후 최근 대출 제한까지 잇따른 규제 정책으로 주택시장 위축이 현실화하고 있는 반면 수익형 부동산시장은 투자자들이 몰리며 뜨거운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주택경기가 불안하자 수도권 단독주택용지와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청약 경쟁률은 웬만한 서울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뛰어넘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단독주택용지, 상가 점포가 높은 경쟁률로 대부분 주인을 찾았다. LH 서울지역본부가 공급한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평균 경쟁률이 69.4대 1에 달했는데 총 56필지 공급에 3887명이 몰린 것. 이 중 54필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소액투자처로 제격인 오피스텔도 인기다. 인천 남구 용현동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