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8 16:50
프랜차이즈 시장의 아침밥 전쟁이 주목받고 있다.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 업종도 다양하다. 커피전문점들은 브런치에 중점을 두고 아침 식사 메뉴는 구색 갖추기로 취급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아침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커피에 조식메뉴를 곁들여 판매하는 식이다. 커피전문점 조식메뉴 출시 앞다퉈 베이커리전문점 건강식으로 차별화 커피전문점들이 늘어나 경쟁이 심해지면서 매출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 동종 업종끼리 경쟁을 벗어나 이종 업종인 패스트푸드나 음식점 영역이었던 아침 식사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 아침 식사대용 메뉴는 커피라는 상품을 매개체로 부가적인 수익을 올리기에 적당한 메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따라 커피전문점의 콘셉트도 커피&브래드, 커피&브런치, 커피&디저트 등 커피 외에 다른 먹거리가 접목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베이커리 전문점,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 등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간편한 아침 대용식 ‘카페베네’는 최근 아침 식사대용식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베이커리 메뉴 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치즈가 듬뿍 담긴 쫄깃한 식감의 볼케이노 브레드와
불황기 미니점포 창업이 주목받고 있다. 치솟는 임대료와 높은 창업비용으로 자영업시장 폐업률이 높아지자, 방어적인 소자본 창업 패턴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비와 운영비 거품을 뺀 33m2(10평) 이하 미니점포에서 월평균 500만원 안팎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미니점포는 점포 규모가 작아 인건비와 관리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성이 장점이다. ‘오니기리와 이규동(www.gyudong.com) ’이 가장 대표적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금곡리 백병원 상가에 위치한 ‘오니기리와 이규동’ 백병원점은 42m²(12.6평) 규모의 작은 매장이지만, 월평균 순이익 900만원을 올리고 있다. 월평균 매출액(2500만원)의 36% 수준이다. 투자비(점포비 포함)는 1억 2천만 원 선. 이곳에서는 한국인 취향에 맞는 삼각김밥과 일본식 소고기 덮밥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삼각김밥이 1000~2000원 대, 규동이 5000원 대. 컵밥과 밥버거 등 테이크아웃 메뉴를 판매해 매출을 보완했다. 이 점포를 운영하는 윤인수(48) 사장은 소자본 창
올 하반기 프랜차이즈 창업 핫 트렌드를 꼽으라면 단연 치즈 등갈비. 최근 치즈등갈비전문점에는 젊은이들이 길게 줄을 서서 먹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찜이나 구이로 먹어왔던 등갈비에 매콤한 소스를 입혀 모짜렐라치즈를 돌돌 말아 먹는 퓨전갈비로 재탄생한 것. 갈비 메뉴는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최근에는 서양의 치즈 혹은 해물 등이 접목된 퓨전 메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치즈등갈비의 핵심인 등갈비, 매운맛, 치즈라는 삼박자가 젊은이들의 취향과 딱 맞아떨어진다. 조리가 다 되어 나오기 때문에 먹기가 편하다는 점도 인기요인이다. 한국의 전통 갈비 메뉴에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치즈나 해물을 더해 차별화시킨 것. 서울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등치(매운 등갈비와 치즈)’에는 연일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치즈등갈비를 먹기 위해서다. 대표메뉴는 ‘매운등갈비치즈’와 ‘바베큐등갈비치즈’ 두 가지다. 매운등갈비치즈를 주문하면 팬에 넉넉하게 살이 붙은 등갈비와 치즈를 담아 나온다. 이 등갈비를 치즈에 찍어 먹거나 돌돌 말아 먹으면 된다. 특제소스를 사용하여 매콤달콤한 등갈비의 맛과 고소한 치즈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패밀리레스토랑 등 330m²(약 100평)대 안팎의 대형 식당들이 찬 서리를 맞고 있다. 서양식 대형 레스토랑이 별로 없던 시절에는 패밀리레스토랑을 많이 찾았지만 발전된 전문 외식 매장이 증가하면서 패밀리레스토랑의 인기는 예전 같이 못하고, 가격이 3~4만원대인 스테이크 메뉴는 불황기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에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샤브샤브에 샐러드바 더한 1만원대 가격 인기 최근 외식업계에 예전의 활황세는 오간 데 없고, 마진을 줄이거나 저가 메뉴를 신설하는 등 살아남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새롭게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브랜드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중구 황학동 청계8가에 위치한 ‘모리샤브’는 2층 점포임에도 불구하고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이면 항상 대기자들로 긴 줄을 서고 있다. 430m²(약130평) 규모의 이 대형 점포에 오는 하루 고객은 450명 수준이다. 객단가는 1만3500원 선이다. 여기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물 있는 시원한 ‘샤브샤브’와 함께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로 구성된 샐러드바를 동시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소고기
최근 창업시장에 교육형·체험형 창업 설명회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은 단순히 창업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 설명회 위주였다. 실제 체험은 가맹 계약 이후 예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가맹점 실무교육이 전부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창업지원센터, 아카데미 등을 설립하거나 교육형 설명회, 체험형 설명회 등을 실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성공창업지원센터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뢰도 UP ‘원할머니보쌈·족발&건강쌈밥’ ‘박가부대찌개’ ‘족발중심’ 등을 운영하는 원앤원주식회사는 지난 9월1일 성공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교육형 창업 설명회를 본격화했다. 원앤원 관계자는 “최근 창업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사전조사나 준비를 충분히 하지 않고 창업에 뛰어들어 실패를 하거나, 창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외식트렌드와 프랜차이즈 본부 선정의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 함으로써 성공 창업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앤원주식회사의 성공 창업교육은 외식업 초보
최근 창업시장에‘스토리 슈머(story+consumer)’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스토리슈머’란, 이야기란 뜻의 스토리(Story)와 소비자라는 뜻의 컨슈머(Consumer)가 합쳐진 말로,‘이야기를 찾는 소비자’라는 뜻이다. 점포 또는 브랜드에 담긴 의미를 이야기 형태로 풀어냄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과 몰입을 유발하는 전략이다. 브랜드 스토리를 인테리어, 메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 스토리텔링은 소비자의 몰입과 공감을 이어지게 하여 점포선호 및 방문 등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장기적인 경기 불황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는 다른 점포 및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두드러지게 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토종커피브랜드 카페베네는 스토리슈머 마케팅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카페베네는 미국풍 커피전문점 일색인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과감하게 유럽의 카페와 우리나라 사랑방을 접목한 ‘유럽풍 카페’라는 콘셉트를 구축하고 매장에 커다란 유럽풍 빈티지 시계를 설치해 ‘카페베네는 시간이 멈춘 휴식과 창조의 공간’이라는 스토리도 만들어냈다. ‘콘셉트&
가격파괴형 전문점이 주목받고 있다. 자취를 감추었던 고기뷔페도 다시 등장하고 있다. 점포 매출이 지지부진해지면서 가격파괴를 통해 돌파구를 찾기 위한 기존 외식점포의 노력도 활발하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저가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우 특수부위를 1/3가격에 판매 매장 효율화로 경비 낮춰 ‘태극상회’는 한우 1등급 등심&특수부위 전문점으로, 한우 1등급 등심 100g을 1만2000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가 100g에 최소한 1만7500원임을 감안한다면 시중 고기가격의 삼분의 일에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그 외 갈비살 1만3000원, 꽃살 1만6000, 주먹시(토시살) 1만6000원, 안창살 1만6000원 등 특수부위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합리적인 유통경로 본사에서 직접 고기를 구매, 중간 유통 단계와 유통마진을 줄였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 도살한 가축의 가죽, 머리, 내장, 꼬리 등을 잘라 내고 아직 각을 뜨지 않은 고기를 도체라고도 한다. 척추의 중심선으로 자른 것을 반지육 또는 2분 도체라 한다. 이 반지육을 직접 구매해서 부분육 작업을 하면 유통마진을 줄여
쌈문화는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문화이다.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문화다. 이러한 쌈밥메뉴가 최근 창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쌈은 보통 밥이나 보쌈, 생선구이 등을 상추, 치커리 등 다양한 쌈채소에 싸서 먹는 우리나라 전통 쌈문화를 상징하는 음식이다. 기존 한식 브랜드에 쌈밥 더해 고객층 넓혀 쌈야채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쌈야채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외식업계에서도 맛과 품질이 업그레이드된 쌈밥과 메뉴를 추가하고 퓨전 쌈 메뉴들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상추, 겨자잎, 케일, 치커리, 적근대, 비트잎 등 쌈채소가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는 점도 한 몫한다. 건강에 좋은 쌈야채 39년 전통의 ‘원할머니보쌈·족발’은 최근 ‘건강쌈밥’을 접목하여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최근 소비 전반에 자리 잡은 웰빙 트렌드에 맞춰 변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원할머니보쌈·족발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쌈밥을 더해,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담았다. 이번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건강쌈밥은 젊은여성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 치즈는 대부분 간식용 슬라이스 치즈나 햄버거, 샌드위치, 피자로 접하는 것이 전부였다. 소비자들이 치즈를 접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대중성도 낮았고 이를 활용한 음식도 적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치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치킨에 치즈 곁들여 여성 입맛 사로잡아 기존 한식메뉴에 치즈 접목해 인기바람 2000년대 들어 해외 여행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외국의 식문화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면서 국내 식품·외식시장에 케이크, 베이커리, 피자, 서양식 등 치즈를 활용한 음식이 늘어났다. 또 와인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안주로 곁들여지는 치즈를 찾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이 때문에 치즈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식자재 전문점이나, 치즈를 활용한 외식 메뉴가 늘면서 치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치즈소비가 6만3263톤으로 2000년 4만4897톤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즈소비 증가 이에 따라 창업시장에도 치즈를 활용한 메뉴를 내세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훌랄라바베큐치킨’ 은 최근 ‘참숯치즈바베큐’가 전국 매장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었다. 창업자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있다. 안정 창업을 위해서는 메뉴 자체가 대중적이면서도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아이템은 대부분 시장의 도입기, 성장기, 안정기가 서서히 나타면서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인 고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부대찌개+부가메뉴로 안정매출 퓨전족발 메뉴로 고객층 넓혀 안정 창업 아이템은 계절의 영향을 되도록 덜 받는 것이 좋다. 사계절 내내 기복이 적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실패의 확률을 확연히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수익을 크게 잡고 창업자금을 무리하게 투자하기보다는 수익률이 다소 적더라도 일정한 매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계절, 유행에 무관 부대찌개전문점은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메뉴이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넓은 수요층을 가지고 있다. 유행을 타지 않고 계절별 매출 편차도 거의 없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수제햄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www.parkga.co.kr)’는 대중적이고 누구나 좋아하는 부대찌개에 친환경&m
도시락 전문점 창업이 불황 속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인 가구와 캠핑족 증가, 가계 맞벌이의 보편화로 도시락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오랜 불황에 식사에 대한 지출을 줄이려는 학생과 직장인에 대한 수요 증가도 한 몫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외식시장에서 도시락 판매가 늘고 있다. 창업시장에서도 도시락 전문점이 소자본 창업 아이템에 대한 인기와 맞물려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대비 실속 있는 메뉴와 품질 명품 도시락으로 소비자 공략 국내 부동의 1위 도시락 전문점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www.hsd.co.kr)은 가격대비 실속있는 메뉴 구성과 품질로 승부한다. 주 메뉴의 종류가 30가지 이상이다. 가격대도 2000원부터 100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쌀과 현미, 김치는 100% 국내산을 사용한다. 특히 김치의 경우 봄·가을에는 충남 서산, 여름에는 강원도 고랭지 배추, 겨울에는 전남 나주, 해남, 무안, 진도 등의 배추와 국내산 고춧가루만을 사용한다. 또 소불고기와 제육볶음, 돈까스와 탕수육 등에 사용되는 소고기와
유럽산 명품 향초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며 인기 양키캔들, 소이왁스, 비즈왁스 등 제품 다양 향초나 디퓨져 등 발향 제품들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일부마니아층에서 찾았지만 최근에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향초 제품은 유럽, 미국 등에서는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고급스러운 천연제품이 발달하고, 미국에서는 대중적인 가격의 제품이 발달하였다. 최근 향초가 제습효과에 집안의 냄새도 없애고,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회복을 위한 아로마 테라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이제는 국내에서도 생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향초 전문점이 여성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품 특성상 여성 창업자들의 관심도가 높고, 점포 운영도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이다. 캔들전문점 ‘센티멘탈’은 유럽 5개국에서 유명한 12개 브랜드 중 인기제품을 엄선해서 판매하는 곳이다. 양키 캔들을 주로 취급하는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천연 식물성 왁스를 사용한 향초, 룸 스프레이, 디퓨저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제품경쟁력이 높다. 9900~6만9000원, 디퓨저 1만9900~6만9000원, 룸 스프레이는 35000원 선으로 가격도
국내 외식시장에서 에일맥주가 주목받고 있다. 에일맥주는 표면에 떠오르는 상면발효효모에 의해 상온에서 발효시킨 전통적인 맥주 제조방법으로 만든다. 저온에서 하면발효방식으로 만든 기존의 라거맥주와 비교하여 깊고 진한 맛과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깊고 진한 맛으로 마니아층 노리는 수제맥주 전문점 기존 외식업체에서 에일 생맥주를 선보여 젊은층을 공략하거나, 마니아층을 겨냥한 에일맥주 주력 점포들이 서서히 늘어가고 있다. 피맥전문점 ‘이트피자’는 최근 에일 및 크래프트비어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제 에일 맥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페일에일 생맥주를 선보였다. 19세기 영국 제국주의 시대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황제의 맥주라고 불리는 인디아 페일에일(India Pale Ale) 맥주를 이번에 새롭게 출시했다. 국내에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라거맥주보다 풍부한 향과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피자와 세트로 라거맥주보다 많은 양의 홉과 맥아를 사용하여 만든 상면발효방법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인디아 페일에일 맥주는 한 잔(354ml)에 5800원. 피자 한 조각과 인디아 페일에일 맥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IPA 피맥세트는 9900원이다. 이트
오징어는 고등어, 갈치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가격 부담이 없는 서민형 아이템이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영화관과 스포츠 경기장, 여행길에서 간식거리로 즐기는 오징어는 별미다. 대중성과 메뉴 다양성 확보한 오징어 전문점 부상 지금까지 오징어는 간식 혹은 해물탕 등에 포함되는 재료 중 하나로, 분식집의 오징어 덮밥 등 메인 메뉴를 보조하는 아이템에 머무르며 크게 조명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징어를 주재료로 한 다채로운 퓨전메뉴를 선보이는 오징어 전문점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오징어의 재발견 오징어 요리 전문점 ‘오징어와 친구들(www.ogkk.co.kr)’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오징어를 이용한 다채로운 메뉴로 승부하고 있다. 오징어로 회, 통찜, 순대, 무침, 전골, 튀김, 만두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주꾸미볶음, 광어회, 알밥 등의 메뉴를 더하고 3개월마다 신메뉴를 출시한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산오징어회, 통찜, 광어회가 각각 1만5000원, 물회가 1만8000원으로 모든 메뉴가 2만원을 넘지 않는다. 본사가 수산물 전문유통회사와 제휴, 산지 위판장 경매를 통해 확보한 100% 생물
창업시장에 ‘매운 맛’ 열풍이 거세다. 최근 닭발, 족발, 분식 등 서민들이 즐겨먹는 메뉴에서 매운 맛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불경기에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는 속설을 대변하듯, 불황인 요즘 매운 맛으로 스트레스를 떨쳐내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등급별 매운 맛 내세워 젊은층 공략 매운 맛 낼 때 재료 특성 등 고려해야 수제직화불닭발전문점 ‘본초불닭발’(www.bonchofood.com)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닭에 매운 맛을 더한 매운 닭발로 유명세를 탔다. 이곳은 중독성 있는 맛있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 캡사이신으로 매운 맛을 내는 일반 불닭발집들과 달리 캡사이신을 일체 첨가하지 않고 천연양념을 바른 현무암 직화구이로 매운 맛을 낸다. 계속 찾게 되는 맛 국내산 고춧가루와 9가지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양념은 중독성이 있어 매운 맛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한 번 맛보고 꼭 다시 찾는다. 본초불닭발은 무뼈 닭발, 통뼈 닭발, 닭 가슴살, 오돌뼈, 닭 날개 등의 메뉴를 고루 갖추고 있다. 대표메뉴 본초무뼈닭발은 뼈가 없어 먹기에 깔끔하고 한 입에 먹기 좋게 잘라 닭발에 대한 거부감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
최근 김밥 전문점이 진화하고 있다. 한 때 한 줄에 1000원짜리 김밥이 전성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품질과 가격을 높인 프리미엄 김밥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칼로리 낮춘 다이어트 김밥으로 여심 사로잡아 맛, 모양, 건강 3박자 고루 갖춰 종전 김밥집의 김밥은 미끼상품이었다. 실제로 김밥만 싸게 팔고 나머지 분식메뉴로 수익을 내서 점포를 꾸려나갔다면 최근의 김밥집은 김밥 자체가 중심 메뉴 역할을 한다. 김밥을 중심으로 메뉴가 재편된 것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누들뽀’는 다이어트 김밥을 표방, 건강을 위해 되도록 칼로리를 낮춘 김밥을 판매한다. 다이어트 김밥의 특징은 꼬마김밥 형태로 만들어 밥의 양을 줄이고 모든 김밥 재료를 끓는 물에 데쳐서 김밥을 만든다는 것이다. 김밥 재료를 살균하는 목적도 있지만 햄이나 기타 재료에 있는 기름기를 빼서 맛을 단백하게 하기 위해서다. 일반 김밥 한 줄에 450~500칼로리인 데 반해 다이어트 김밥은 250칼로리 정도다. 그 외에 이 점포에서는 샐러드김밥, 매운참치김밥, 고추김밥 등 8가지 김밥 메뉴와 튀김, 누들떡볶이, 별난떡볶이 등 분식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김밥은 1인분에 3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여름휴가는 남녀노소 어린아이 할 것 없이 즐겁고 설레는 일이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 친구 또는 부모님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휴식을 갖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식업계는 매출이 하락하는 여름 휴가철이 비수기다. 때문에 외식업계에서는 코앞으로 다가온 바캉스 시즌에 대비한 여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여름맞이 신메뉴 출시 바람 고객 겨냥한 이벤트 풍성 외식업계는 지금 여름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신메뉴 출시, 할인이벤트, 공연관람권 등 문화이벤트 등을 실시하여 휴가철에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하다. 여름별미 출시 샐러드바&쇠고기 샤브샤브 ‘모리샤브’는 여름철 최고 보양 식재료인 ‘닭’을 이용한 ‘별미 보양식’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국내산 영계만을 사용하여 육질이 더욱 부드러운 ‘닭 한마리’와 엄나무, 감초, 황기, 마늘 등을 넣어 4시간 동안 우려낸 담백한 육수에 샤브샤브를 함께 곁들일 수 있다. 부추, 감자 등과 제공되는 ‘닭 한 마리
커피전문점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자연스럽게 본래 카페의 모습인 식사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인 ‘브런치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전부터 브런치전문점은 있었지만 트렌드가 되지 못하고 생겨났다 사라지는 것을 반복해왔다. 캐주얼한 카페형 인테리어로 20~30대 여심공략 노천카페 갖춘 캐주얼 다이닝 카페로 30~40대 공략 그동안 많은 브런치카페가 성행하지 못했던 이유는 대부분 브런치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맞게 현지화하지 않고 브런치 메뉴를 베끼는 데 급급했기 때문이다. 분위기 또한 무거운 레스토랑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유럽이나 호주 등에서 볼 수 있는 실제 카페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최근에는 편안한 분위기의 캐주얼 다이닝 형태의 브런치 카페가 서울 강남, 신사동, 합정동 등을 중심으로 속속 나타나고 있다. 커피 메뉴 외에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커피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나아가 디저트카페가 주목받으면서 브런치 전문점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양한 메뉴 눈길 최근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런치카페는 브랜드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체적
최근 창업시장에서 피맥이 주목받고 있다. 피맥이란 ‘피자+맥주’의 줄임말로 가벼운 음주문화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의 맥주소비가 늘어나면서 그에 맞춰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음식이면서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인 피자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치맥’(치킨과 맥주) 대신 ‘피맥’을 제공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가벼운 조각피자와 부담 없는 가격 골목길 구석구석 피맥문화 선보여 과거 치맥이 창업시장의 핫한 아이템이었지만, 최근에는 피맥이 주목받고 있다. 도우가 많고 토핑이 많아 기름진 미국식 피자 대신 도우가 얇고 토핑이 간소해 담백한 이탈리아식 피자는 맥주와 함께 먹어도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얇은 도우, 간소한 토핑 피맥 전문점들은 깔끔한 카페형 인테리어로 젊은 여성고객들 취향에 맞췄으며, 피자 역시 도우가 얇고 화덕에 구워 담백하며 토핑이 간소해 부담 없는 이탈리아식 피자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기름기가 적어 다이어트에 유리하고 포만감이 적어 맥주와 함께 먹기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이탈리안 피자전문점 ‘이트피
최근 창업시장 돈가스전문점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기존에 돈가스 메뉴는 고기에 튀김옷과 빵가루까지 묻혀서 나오는 냉동 돈가스를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더라도 얇고 넓적한 옛날 돈가스 전문점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전보다 품질 높은 돈육과 깨끗한 튀김기름 등을 사용, 담백하면서 고소하고 바삭한 돈가스 본연의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품질을 높인 것 외에도 다양한 소스를 개발하고, 고기를 여러 겹으로 쌓아 튀겨내는 돈가스 등 다양한 돈가스 메뉴들이 나타나고 있다. 얇게 썬 돼지고기 겹겹이 쌓은 밀푀유 돈가스 합리적 가격의 매스티지 전략으로 틈새공략 프리미엄급 돈가스 전문점들은 기존의 돈가스 가격인 7000~9000원보다 좀 더 비싼 8000~1만원 대의 가격에 판매한다. 대신 품질도 높이고 인테리어 분위기도 고급 레스토랑 수준으로 높여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차별화된 소스 접목 돈가스 전문점 ‘하루엔소쿠’는 두툼한 생등심살을 사용하고 빵가루, 튀김기름의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급 정통 일본식 돈가스와 소스 돈가스를 판매한다. 하루엔소쿠의 소스 돈가스는 일본 정통 돈가스에 소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