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8 16:50
겨우내 움츠렸던 창업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외식업체들은 산뜻한 봄의 기운을 살려줄 봄맞이 메뉴를 쏟아내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으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것들로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봄맞이 대청소를 위한 청소대행업이나 황사 등 숨어있는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곤충의 방역·방충 아이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www.blacksmith.co.kr)가 봄을 맞아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봄 추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봄 추천 메뉴로 고객 입맛 돋워 블랙스미스의 피자 메뉴 중 전속 모델인 김태희가 추천한 ‘프리마베라’는 봄꽃을 토핑한 피자로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봄에 깨어나는 대지의 기운을 담은 콘셉트로 화덕에서 갓 구워낸 담백한 도우에 신선한 루꼴라와 향긋한 식용 꽃들로 토핑된 독특한 피자로 고객들 사이에선 일명 ‘꽃피자’로 통한다. 토핑 된 식용꽃으로는 혈액을 맑게 해주는 소국, 비타민이 풍부한 미니장미를 포함, 신경안정과 피부 질환에도 좋은 팬지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스테이크와 크림파스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메뉴로 입맛과 영양을 고려한 ‘고
경기 침체 속에도 자본금 부담이 적고 점포 규모에 구애를 받지 않는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자본 창업 아이템들은 대부분 생계형으로 높은 수익률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추구한다. 이런 이유로 생소한 아이템보다 친숙한 아이템이 높은 인기를 누린다. 천연실내환경사업 ‘에코미스트’(www.ecomist.co.kr) 강남점을 운영하는 배순구(50) 사장은 한 달에 15일간 일을 한다. 직원도 1명 있다. 수입도 짭짤하다. 자본금 1000만원으로 무점포로 시작, 월 평균 순이익 1000만원을 번다. 월 평균 매출은 2000만원선,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시내 중심가에서 장사하는 웬만한 식당보다 낫다. 사업의 시작은 천연향 리필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사업 시작 1년이 지나면서 유아시설 향균제 리필사업과 방역사업으로 확대 되었다. 천연향 리필 고객과 유아시설 방역 거래처가 늘면서 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자 요즘에는 빌딩의 공기 공조기 환경이나 관공서나 회사의 도서관, 문서관리실의 책소독, 방역사업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배 사장은 앞으로 직원을 더 늘리고, 사무실도 얻을 생각이다. 안정성·경쟁력 다 갖춰 숯불바비큐치킨 ‘훌랄라’(www.hoolala
과거에는 주로 생계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여유자금을 가지고 재테크의 일환으로 창업을 하는 중산층 창업자들이 웰빙과 관련된 업종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생계를 목적으로 창업하는 사람들도 이런한 아이템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중한 선택으로 ‘돈’도 벌고 ‘폼’도 잡은 사례를 알아보자. “저희 점포는 커피 만드는 법을 포함해 점포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이 표준화 되어 있고 매뉴얼로 만들어져 있어 사장이 점포에 하루 종일 있지 않아도 점포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어요. 커피원두, 와플반죽, 젤라또 등도 모두 본사에서 제공해 주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어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 이태원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선아 사장은 3년 전인 25세 때 창업해 현재 직원 10명을 거느리고 있는 젊은 사장님이다. 창업 전에는 한 금융회사에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부업 삼아 온라인 쇼핑몰도 창업해 운영했다. 창업비용은 그동안 쇼핑몰 운영을 통해 번 돈과 정부의 청년 실업자금 대출제도를 통해 대출받은 돈으로 충당했다. 본사가 창업자금 일부를 융자해 준 것도 큰 힘이 되었다. 최 사장은 하루 두세 시간 점포에 머무는 시간 외에는
경기 불황에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창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20대의 경우 대졸자들의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30~40대 이상의 직장인들은 빨라진 정년퇴직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결혼 후 재취업의 가능성이 낮아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사회적 현상이 창업에 눈길을 돌리게 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창업은 창업자가 준비하는 과정에 따라 그 성패와 창업시가가 달라질 수 있다. 연령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조건이 분명히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공창업을 위해서는 연령에 따라 적합한 업종이나 품목을 선택하고 연령별 장점을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어야 한다. 20대 20대의 경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패기가 강점이다. 따라서 안정성보다는 성장성을 보고 도전형 창업을 하는 것이 좋다. 취직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만큼 자신의 인생을 두고 투자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사회경험과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황에 급급한 무계획적인 창업은 피해야 한다. 이 시기에보통 창업의 열정은 높으나 개인적으로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이 적고 사회적 경
예비창업자들의 고려대상 업종 1순위인 치킨전문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중소 브랜드들이 난립하면서 동종 업종끼리 경쟁이 심화되었고 피자나 보쌈, 족발 등 간식 배달 업종이 늘어나면서 유사 업종들마저 치킨시장을 잠식해 들어와 치킨전문점 운영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살아남기 힘든 치킨전문점 시장에 그래도 창업자들이 계속해서 진입하고 있는 이유는 시장이 커지는 이유도 있지만, 조리와 운영이 간편하기 때문이다. 배달형 및 테이크아웃 치킨전문점의 경우 창업비가 저렴하다는 것도 창업들이 몰리는 이유 중의 하나다. 맛·분위기에 디자인까지 카페형 치킨전문점 인기 치킨전문점 창업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카페형 치킨전문점, 융복합형 치킨전문점 등이 등장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처럼 최근 치킨시장의 트렌드 변화는 창업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로 주목받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치킨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라고 말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 치킨 소비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훨씬 적은 편이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치킨소비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상식이다. 따라서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점포를 만든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치킨전문점 ‘매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불경기가 창업시장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여기다가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생)의 퇴직과 높은 실업률의 여파로 자영업자수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어 창업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점점 더 어려워지는 창업환경 속에서 성공창업에 이르는 차별화 된 전략에 대해 살펴보았다.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은 스마트폰 앱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마케팅 기법으로 비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서울 반포동에서 숯불바비큐치킨 ‘금강바비큐’를 27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자영업자 한정수(52) 사장은 위치기반 SNS ‘씨온’에서 제공하는 점포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 불황을 이기고 있다. 씨온을 이용한 마케팅을 시작한 후, 특히 2030 젊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아 매출이 20~30% 증가했다. 반면 들어가는 비용은 월 5만원선이다. 위치기반 SNS 마케팅 티켓몬스터, 쿠팡, 그루폰코리아 등 기존 소셜커머스 업체들도 위치기반 실시간 쿠폰 기능을 보완하고 있고,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위치기반 ‘브랜드 앱’을 주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는 추세다. 두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컨버전스’다. 한 점포 내에
(주)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가 중부선 하남 하이웨이파크 민자유치개발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888억원 규모로 카페베네가 사업시행법인을 설립해 총 10만㎡ 부지에 신개념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로는 한라건설이 참여할 예정이다. 카페베네는 신개념 문화휴식공간을 개발해 연평균 방문객 2000만명, 매출액 1600억원 규모의 전국 1위 휴게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하남 하이웨이파크는 ‘길 위에 길’이라는 콘셉트로 고속도로 길 위에 상행선과 하행선을 연결하는 ‘본선 상공형 휴게시설’ 형태로 개발된다. 차량과 사람과의 동선을 최대한 분리시켜 길을 따라 친환경 요소로 구성된 다양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우선 순위를 둘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될 6만5572㎡ 규모의 휴게시설에는 자체브랜드인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를 비롯해 편의시설(레포츠스토어, 패션스토어, SSM, F&B, 주유소 등) 및 문화시설(커피테마파크, 보타닉하우스, 전망데크, 체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1000석 규모의 상시 공연장과 테마파크, 300실 규모의 외국인 대상 비즈니스호텔과
창업비용 따져보고 정밀한 수익성 분석 후 시작해야 보기 좋다는 이미지에 섣불리 창업하는 것은 금물 요즘 젊은 창업자들 사이에서 커피전문점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커피는 하루에 몇 잔씩 마시기도 하는 대표적인 기호식품인 데다, 사계절 수요가 꾸준해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여기에 커피가 주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도 커피전문점에 대한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 커피전문점 시장에 막연한 기대감만을 갖고 뛰어 들었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너무 많이 분포돼 이제 식상해진 브랜드, 경쟁력 없는 브랜드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현실에서 기존 시장과의 차별화 전략과 인테리어, 매장관리시스템의 최적성 등을 고려해 브랜드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성공할 수 있다. 우수한 커피 맛에 차별화 된 전략 있어야 커피전문점이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수한 커피 맛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운영을 해나가야 한다. 국내 1위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독창적인 카페문화를 생성하고, 국내 커피전문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창업시장의 화두다. 창업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장기불황과 과당경쟁으로 창업실패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관련 본사에 취업해 실전 경험을 쌓은 후 지원을 받아 창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직원으로 일하다보면 사업 전망과 본사의 도덕성 및 안정성을 속속들이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사에서도 직원이 창업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므로 유리하다. 특히 초보자에게는 흔히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슈퍼바이저 경험으로 4개 점포 운영 거뜬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 인근에서 보쌈전문점 ‘원할머니보쌈’(www.bossam.co.kr)을 운영하고 있는 박상국 사장은 원앤원(주) 브랜드로만 4개 매장을 운영하는 다점포 사장이다. 박 사장은 외국계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에 근무하다가 원할머니보쌈에 취업, 슈퍼바이저로 3년간 근무해 왔다. 가급적 젊을 때 제 사업을 시작해 보고 싶었던 박 사장은 아직 사회경험이 부족한 만큼 앞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현장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박 사장은 “슈퍼바이저로 근무하면서 본사가 물류, 교육, 마
스마트 기기 사용자가 늘면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모바일을 통한 SNS 마케팅이 또 하나의 광고 플랫폼을 제공, 빠르게 확산하는 파급력 있는 홍보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SNS 마케팅은 고객들 간의 소통을 활발하게 이끌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브랜드 소식과 광고를 받아보는 고객을 잠재적 소비자로 만들 수 있다. 할인 이벤트를 통해 구매자들의 소비욕구를 끌어내고 활발한 판매 효과도 볼 수 있다. 프랜차이즈업계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마케팅 비중을 높여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티를 시도하고,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와 제품 알리고 판매까지 2012년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00대 브랜드의 91%가 브랜드앱을 개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브랜드앱 열풍이 불면서 신용카드업체나 자동차 회사, 식음료 회사 등 대기업이 선도, 최근에는 정부기관도 브랜드앱을 내놓고 있다. 브랜드앱은 기업이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 만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고객은 매장을 방문하기 전 앱으로 음식을 주문해 놓고, 행사기간에는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
쇼핑과 외식, 문화 활동을 동시에 즐기는 ‘몰링(Malling)’ 문화 확산으로 복합쇼핑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주로 20대는 쇼핑장소로, 30~40대는 문화공간으로, 50대 이상은 만남의 장소로 복합쇼핑몰을 이용하고 있다. 기후와 상관없이 한 공간 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몰은 ‘몰링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몰링족’의 증가로 몰 창업이 각광,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외식업체들이 새로 매장을 내거나 리뉴얼 이전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중적 아이템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인기 수제햄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www.parkga.co.kr)는 복합쇼핑몰에 입점이 가능한 푸드코트형 모델 등 다양한 점포 모델을 선보이면서 일반적인 부대찌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맛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몰링족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여의도 IFC몰, 신도림 디큐브시티, 인천 스퀘어원, 용산전자랜드, 대전세이 등에 입점해 성업 중이다. 특히 여의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IFC몰에 지난 9월 오픈한 IFC몰점은 아이를 동반한 주부, 데이트를 즐기
새해가 되면 가장 많이 하는 결심 중 하나가 다이어트다.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비만에 대한 우려로 다이어트에 더욱 관심이 늘고 있다. 다이어트에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들이 많지만 다이어트가 대표적인 새해 결심으로 매년 되풀이되는 만큼 성공이 쉽지 않다. 강한 열의 탓에 무조건 굶거나 무리한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요요현상은 물론 각종 질환을 동반해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한다. 이에 건강도 챙기고 체중도 줄일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로 몸을 챙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양식이자 다이어트식으로 보쌈이 제격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적당한 육류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쌈은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한 돼지고기에 건강식품으로 전 세계가 인정하는 발효식품인 김치와 함께 먹기 때문에 웰빙 다이어트 식단으로 손색이 없다. 돼지고기의 구수한 맛과 양념의 매콤함이 잘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보쌈은 맛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가 잔뜩 들어있기에 다이어트와 장수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메뉴이다. 38년 전통의 ‘원할머니보쌈’(www.bossam.co.kr)에서는 자체 개발한 노하우로 기름기를 쏙 뺀 수육을 맛 볼 수 있다.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
불경기의 그늘이 깊어지면서 여성들이 창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여윳돈으로 제2 수입원을 노리는 여성들, 남편 월급으로는 도저히 전망이 안 보이는 주부층, 취업난에 직면한 젊은 여성들이 창업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부들은 경험이나 정보, 자금력 등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지만, 대신 여성 특유의 섬세함 등 주부로서의 장점을 살려 창업 전략을 세운다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주부에게 추천되는 업종 하나가 판매업종이다. 주부다운 꼼꼼함을 살려 상품관리, 매장관리만 잘해도 어느 정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부업으로 시작해 매장 확장까지 팬시문구복합매장 ‘색연필’(www.coloredpencil.co.kr) 안성 공도점을 운영하고 있는 문정란(36) 사장은 부업으로 시작한 창업이 오히려 가계의 본업이 됐다. 무역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지만 3년 동안 전업주부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던 문 사장이 창업하게 된 동기는 문구팬시점이 부업으로 적합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본업으로 창업을 생각한 것이 아니어서 최적의 입지조건보다는 그냥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점포를 구했다. 처음에 시작한 12평 매장에서 일 4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4개월 만에
통일된 컬러와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이고 명확한 이미지 전달해야 최근 점포의 디자인을 독특하게 꾸며 경쟁력을 높이는 점포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인테리어나 아웃테리어 등 기능적인 디자인 개발을 넘어 상품 및 서비스, 시설 및 간판, 슬로건 등 점포 각각의 요소를 디자인으로 일치시켜 점포의 콘셉트를 명확히 하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휴대폰, 자동차, 의류 등에서 디자인이 경쟁력임을 잘 보여주고 있듯이 창업시장에서도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매출을 높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감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제품만으로는 어필하기 어려운 요즘, 감성을 자극하는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고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잡는다. 차별화가 곧 경쟁력 디자인 경영으로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브랜드는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다. 카페베네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빈티지스러움과 모던함의 조화를 추구한 ‘모던빈티지’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 세련미와 편안함으로 테이크아웃이 익숙해진 고객들을 매장 안으로 끌어들였다. 원목 느낌을 살린 화려하지 않은 외관은 단순해서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매장 안에도 외관의 느낌은 그대로 묻어난다. 내부 역시 기존 커피전문점의 각
계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무한리필 전문점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양과 질 모두 우수한 무한리필 전문점들이 등장하면서 고객들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의 무한리필 뷔페는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왔다면, 최근 등장하고 있는 무한리필 음식점의 특징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서비스로 고급 음식점을 지향하고 있다. 파스타 주문하면 피자가 무한리필 이탈리아 레스토랑 ‘일마지오’(www.ilmazzio.com) 명동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충희(32) 사장은 장기 불황 속에서도 매출 대비 28~30% 순수익을 올리면서 안정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외식산업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정 사장은 약 6개월간,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로 근무하면서 현장 실습을 해나가는 한편, 여성층을 공략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았다. 그런 중에 기복 없는 매출을 보장받으려면 여성층을 주 고객층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고 브랜드를 일마지오로 결정했다. 파스타를 주문하면 피자를 무한리필해주는 일마지오의 임팩트 강한 아이템이 창업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였다. 일마지오에서는 1인 1파스타 주문 시 매일매일 달라
프랜차이즈업계가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기부와 모금 행사, 해외청년 봉사단, 자선 바자회 및 자선 경매 등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고객관계를 개선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에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CSR(기업의 사회적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사회 각 곳에 지속적 지원은 물론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해외청년 봉사단,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후원, 생수사랑회 천사들과 사랑나누기, 이웃돕기 기부, 장학금 전달, 대학발전기금 후원 등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10년 1월을 시작으로 매년 인도네시아 반유앙이 지역에서 ‘청년봉사단’ 활동을 전개, 커피농장 묘목 가꾸기에서 의료 및 미용 봉사, 도서관 짓기, 가옥 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마음을 키워나가고 있다. 해외로까지 봉사활동 이어져 카페베네 임직원과 가맹점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봉사동아리 ‘다락방’은 ‘손을 내밀면 달려가고
수제햄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닭갈비’는 2만4000원 상당의 다양한 쿠폰이 들어있는 2013년 달력을 황금맛차세트 메뉴 식사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달력에는 박가부대 전속모델인 인기 아이돌 걸그룹 ‘시크릿’의 다양한 표정과 매력을 담은 사진이 수록되어 있으며, 인기메뉴와 할인메뉴 쿠폰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새로 선보인 황금맛차세트는 수제햄부대찌개 2인분에 라면사리, 훈제삼겹&양파샐러드로 구성된 ‘황금세트’, 철판닭갈비 2인분에 쟁반막국수와 볶음밥으로 구성된 ‘맛차친구세트’, 그리고 철판닭갈비 2인분에 훈제삼겹&양파샐러드와 소주 1병으로 구성된 ‘맛차커플세트’ 등이 있다. 또한 박가부대가 3년째 제작협찬하고 있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황금맛차’ 코너를 시청한 후 인증샷과 함께 시청 소감을 올리고(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팅 주소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박가부대 무료 시식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당첨자 1등(1명) 10만원, 2등(2명) 5만원, 3등(10명) 3만원 상당의 무료 시식권을 각각 선사한다. 그밖에 4, 5등에게도 1만원 상당의 무료 시식권과 시크릿 달력을 증정한다. 달력 증정 이벤트는 전국 박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을 하면 좋을 것인가?”하는 문제이다. 사업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은 창업의 가장 첫 번째 단계인 동시에 가장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평소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아 창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사업화하게 되면 일에 대한 애착이 더욱 강해지고 그 만큼 업무 능률도 오르게 된다. 사업상 일시적으로 힘든 시기가 찾아오더라도 자신이 좋아해 시작한 일인 만큼 위기를 참고 극복해 낼 수 있는 힘도 가질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 8월에 문을 연 서울 봉천동 ‘애플틴’ 서울대점은 개점 석 달 만에 ‘서울대 피자집’으로 입소문이 났다. 이 매장은 이태리로 유학을 가서 나폴리 피자 장인으로부터 직접 피자 만드는 기술을 전수 받은 손창우(39)씨가 직접 피자를 만들어 구워낸다는 소문이 돌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이태리 장인의 비법 전수 이탈리안 레스토랑 창업 제과업체에서 10년간 제빵사로서 경력을 쌓은 손씨는 현지에서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는 꿈을 품고 일본 고베로 건너가 6년간 체류하면서 제빵 기술과 일본 요리를 배웠고, 이후 파스타의 본고장인 이태리 나
우량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제2, 제3브랜드 등 후속 브랜드 론칭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0년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400개 가맹본부 중 4개 이상 브랜드를 보유한 가맹본부는 약 250개로 3개 이상 브랜드를 보유한 가맹본부들도 200개가 넘는다. 제1브랜드 성공을 기반으로 운영 노하우를 축적한 가맹본사가 경쟁력 제고와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후속 브랜드를 속속 내놓고 있다. 예비 창업자로서는 기존 브랜드를 운영하며 구축한 물류 시스템 등 영업 노하우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들 제2브랜드 선택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꼽힌다. 제1브랜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새로운 브랜드 론칭에 나선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토종커피브랜드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를 론칭, 8개월 만에 매장 수 50개를 돌파하며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사상 가장 빠른 매장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브랜드 전개 블랙스미스는 화덕피자와 파스타, 그릴 요리 등 기본 요리를 비롯해 전 메뉴를 각 분야 최고의 요리사들이 조리함으로써 정통 이탈리안
최근 불황이 계속되면서 창업시장에도 찬바람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예비창업자들은 거액의 투자 자금을 필요로 하는 대형 점포 창업 대신 소자본 창업에 눈길을 주고 있다. 소자본 창업은 작은 규모의 매장과 최소 인력으로 운영비를 낮출 수 있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고 투자비 회수가 빨라 불황이 길어질수록 그 수요가 높아진다. 창업 전문가들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 중에서도 투자대비 수익률이 높은 대박 아이템이 많다며 서민형, 저가형 아이템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알맞은 창업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불황 속에서도 충분히 성장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무점포 창업은 적은 돈을 들여 시작해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금 여력이 넉넉지 않은 청년 실업자나 가정주부, 여가시간을 활용해 투잡을 꿈꾸는 직장인 등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아이템이다. 1000만원대면 창업이 가능하고, 종업원 없이 1인 창업이 가능해 인건비 부담도 없다. 무점포 창업, 높은 임대료 인건비 부담 없어 현재 전국 11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실내환경관리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에코미스트’(www.ecomist.co.kr)는 뉴질랜드 등 해외 우수업체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