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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27일 16시36분

정치

‘부동산 의혹’ 정면돌파 택한 윤희숙 “공수처에 수사 의뢰할 것”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최근 부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자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의뢰를 자진 요청했다.

윤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지금 저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 의뢰한다"며 "공수처가 못하겠다면 합수본에 다시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에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밀어붙이자 오히려 ‘공수처 수사’로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그는 “저는 음해에 정면으로 맞서 저 자신을 고발한다. 저 자신을 벌거벗겨 조사 받겠다”며 “그러니 제가 죄 없거든, 제발 사악한 음모와 날조된 거짓 선동만으로 남을 음해하고 대한민국을 좀먹으며 승승장구해온 저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주시라”고 호소했다.

이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이상, 말을 아껴야 하고 어지간한 일에 직접 해명하기보다는 자숙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그런데 지난 이틀간 저에 관해 도를 넘은 모욕적인 발언들을 뿜어내는 여당 정치인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수사 의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 아버님 인터뷰를 보며 내가 부모님을 너무 몰랐구나 하는 자괴감도 들었다. 저희 아버님에게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이 있으며 투기 의혹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다는 점을 변명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윤 의원은 “저희 아버님은 성실히 조사받고 결과에 따라 적법한 책임을 지실 것”이라며 “저는 어떤 법적 처분이 있든 그 옆을 지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예비후보인 김두관 후보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선 “KDI서 재정복지정책부장으로 재직한다고 해서, KDI 내 별도 조직에서 진행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정보에 접근하는 것은 그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앞서 김영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윤 의원의 사퇴 및 본회의 표결에 대해 앞서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가공무원법 상 일반 공무원은 비위 혐의가 있거나 수사를 받으면 사표를 처리하지 못하도록 명시돼있다”며 “공무원의 잘못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도망가 버리면 안 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선출직 공직자는 훨씬 무거운 책임이 있다. 수사를 받고, 필요하다면 국민들께 정확하게 해명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 외에도 여권 상당수 의원들은 윤 의원에게 “사퇴 말고 수사부터 받으라”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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