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2 13:22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삼양라면, 달고나 등 그간 외국인에게 생소했던 K푸드가 해외 넷플릭스 팬들의 눈과 식욕을 자극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관련 상품 판매가 크게 늘면서 유통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마 방영 이후 지난 9월17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G마켓에서는 달고나 판매가 전달 동기 대비 343%, 옥션에서는 351%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구슬치기 용품은 G마켓에서 115%, 옥션에서는 653% 증가했다. 관련 코스튬복 역시 G마켓 314%, 옥션은 319%로 늘었다. SSG닷컴에서는 전달보다 ‘오징어’ 관련 라면 종류 매출이 23% 증가했고, 오징어 과자 종류 매출 또한 56%, 트레이닝복 세트 매출의 경우 약 60% 급증했다. 라면, 달고나 등 K푸드 상품 등록·이벤트 진행 네이버와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오징어 게임>이 키워드로 등록된 상품 수는 9월 넷째 주(9월19~25일) 2296건에서 한 달이 지난 19일 기준 9만3047건으로 40배 넘게 급증했다. 롯데온은 ‘오징어게임×할로윈’ 기획전을 열기도 했다. 참가자 체육복, 게임 진행자 코스튬·가면·구슬 등 <오징어게임>을
정부가 올해 초과세수를 활용해 5조3000억원을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 정부는 지난 2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 19조원 내외의 초과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해당 재원을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요 보강, 손실보상 제외 업종 지원 등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19조원 가운데 5조3000억원을 이번 민생경제 지원 방안에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코로나 사태로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을 적용받은 업종에 손실보상을 하기 위해 기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한 1조원에 1조4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이로써 총 2조4000억원을 활용해 80만명의 소상공인의 손실을 보상하게 된다. 올 19조 초과세수 발생 손실보상 제외 업종 1% 금리 대출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지원과 관련, 인원·시설 이용 제한 업종을 대상으로 역대 최저 금리인 1.0%로 2000만원 한도의 ‘일상회복 특별융자’ 2조원을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여행·숙박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기금 융자의 경우 올해 대출 잔액 3조6000억원 전체에 대한 금리를 한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정부의 위드 코로나 시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일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종사 소상공인 6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드 코로나 시행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의 58.7%는 ‘확진자 급증은 다소 우려되지만, 생업 유지를 위해 위드 코로나 시행은 불가피’하다고 응답했다. ‘크게 우려되지 않으며, 위드 코로나는 중단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22.1%를 기록해, 소상공인은 전반적으로 위드 코로나에 대해 긍정적(80.8%)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소상공인의 62.4%는 위드 코로나 1차 개편을 통한 매출 회복이 코로나19 이전 월평균 매출의 ‘25% 미만’, 20.2%는 ‘25% 이상 50% 미만’일 것으로 예상했고, 구인·구직을 계획 중인 소상공인은 전체의 21.2%에 불과했다. 603개사 대상 인식 조사 결과 발표 ‘손실 보상 제외업 지원’ 가장 필요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종사 소상공인 대다수(92.8%)는 연말 송년회 시즌인 11, 12월 손님 예약의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전 수준 회복 외식업은 아직… 위드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 매출이 부분적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외식업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매출이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뷔페식당의 평균 매출은 아직 30%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포털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인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해 동 기간보다 10.4%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주간보다도 4.4% 증가한 수치다.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달 18~24일 주간에는 2년 전 동기 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가 확정된 지난달 마지막 주(10월25~31일) 증가율이 4.1%로 급등한 데 이어 이달 첫 주 4.4%로 더 상승했다. 위드 코로나 첫 주 유통업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은 2년 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서비스업은 9.4% 증가했지만 외식업은 3.1% 줄었다. 특히 뷔페식당은 회복세가 가장 약했다. 뷔페식당 소상공인의 이달 첫 주 평균 매출은 2년 전 같은 주간보다 33.8% 적었다. 호프·맥주 등 주점은 2.4% 늘었다.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 투자유치 플랫폼이 탄생했다. <창업경영신문>은 지난 2일 “한국 프랜차이즈 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K-Franchise.com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K-Franchise.com은 ‘프랜차이즈 전문 투자유치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K-Franchise에 투자해 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K-Pop과 K-Drama 등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K-Franchise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이트의 구성은 무척 단순하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업체 정보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투자유치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여기에 투자 소식 등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뉴스 등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직 투자유치 희망 업체를 소개하는 ‘투자정보’ 코너는 열지 않았다. 이제부터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들을 발굴해서 소정의 자격 요건을 충족한 업체들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신생 프랜차이즈는 물론, 기존 프랜차이즈라 하더라도 투자 매력도가 크다면 언제든지 등록이 가능하다. 업체 정보 소개 상담 신청 가능 K-Franchise.com의 또 다른 특징은 프랜차이즈 본부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3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다. 지난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1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87.6으로 전월 대비 9.5p 올랐다. 올해 1월(89.8)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2400명을 상대로 조사해 나온 것이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이하면 악화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 보면 스포츠 및 오락 관련업의 11월 전망 BSI가 94.3으로 전월보다 28.4p 급등했다. 음식점업(17.3p), 전문과학 기술사업(14.1p) 등 대부분이 상승한 반면, 부동산업(-4.0p)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23.0p), 인천(14.3p), 대구(14.2p) 등의 순으로 모든 지역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다. 9월 후 3개월 연속 개선 스포츠·음식점 기대 커 소상공인들은 경기 호전의 이유(복수 응답)로는 ‘위드 코로나 시대 기대’(2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3달 연속 개선되고 있다. 지난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1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87.6으로 전월 대비 9.5p 올랐다. 올해 1월(89.8)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9월 이후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2400명을 상대로 조사해 나온 것이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이하면 악화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 보면 스포츠 및 오락 관련업의 11월 전망 BSI가 94.3으로 전월보다 28.4p 급등했다. 음식점업(17.3p), 전문 과학 기술 사업(14.1p) 등 대부분이 상승한 반면, 부동산업(-4.0p)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23.0p), 인천(14.3p), 대구(14.2p) 등의 순으로 모든 지역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다. 3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 스포치·오락·음식점 기대↑ 소상공인들은 경기 호전의 이유(복수 응답)로 ‘위드 코로나 시대 기대’(2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구직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아이템으로는 커피숍이나 치킨 전문점 등 프랜차이즈 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0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구직자 1093명을 대상으로 ‘창업 고려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중 31.7%가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구직자들이 33.6%로 여성구직자 29.7%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 구직자가 45.6%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36.8%, 20대 26.5% 순이었다. 구직자들이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했던 이유로는 ‘언젠가 내 사업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30.3%)이 가장 많이 꼽혔다. ‘자유롭게 일하며 경제·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생활하고 싶어서’(24.3%)란 응답도 비교적 많았다. 이외에도 ‘직장생활을 오래 하지 못할 것 같아서’(14.7%), ‘직장생활로 인한 수입은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13.9%), ‘현 시점에서 취업은 불가능해 보여 대안책으로’(13.3%) 등의 응답도 있었다. 특히 20대 구직자들의 경우, 타 연령대에 비해 ‘내 사업을 해보고 싶어서’(36.
코로나 이후 간편식 및 밀키트 구매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으며, 온라인·모바일 채널이 중심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2021 식료품 구매 트렌드’에 따르면 가구 전반에서 직접 재료를 구매한 뒤 요리해서 식사하는 비중은 평균 41.2%였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직접 요리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반면, 연령이 낮을수록 ‘배달 주문’을 통해 식사를 마련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1인 여성 가구는 ‘가정 간편식/밀키트’ ‘배달 주문’을 통한 식사 비중이 타 가구 형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간편식은 한 달 기준으로 평균 7.2회 정도 이용하고, 주로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1인 가구 층에서 간편식 이용 빈도가 높았다. 간편식 구매 시 30~40대는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을 이용하는 비중이 크고, 1인 가구는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큰 편이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간편식 구매를 위한 편의점 이용이 증가하는 반면, 창고형 할인매장은 다인 가구 또는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률이 증가했다. 밀키트, 삼각김밥, 떡볶이 순 2021 식료품 구매 트렌드 발표 간편식으로 즐기는 품목은 냉동만두,
바쁜 일상 속 효율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식사 대용 간편식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푸짐한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아다니는 모습 대신, 빠르고 든든한 간편 대용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일상이 된 것이다. 특히, ‘어른의 맛’으로 여겨졌던 고소하고 담백한 곡물 음료, 시리얼 바, 식사빵, 전통 디저트 등이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로 유행하게 되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간편 대용식이 각광받는 추세다. 이에 간식을 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은 물론, 포만감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식사 대용 제품을 살펴봤다. 가성비 커피 브랜드의 선두주자 메가커피는 대용량 음료부터 베이커리,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통해 간편 대용식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퐁 크러쉬 시리즈’는 달달하고 고소한 죠리퐁이 한가득 올라가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손색없는 든든한 양을 자랑한다. 다양한 고객층 취향 저격 간식 용도서 한 끼 식사로 또한 ‘춘천 감자빵’은 한눈에 생감자를 떠오르게 하는 신박한 비주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강원도 홍감자를 빵 안 가득 채워 달콤 쫄깃한 맛을 내며 포만감을 준다. 이외에도 메가커피는 다양한 곡물 음료와
최근 1년 새 자영업자에서 실직자가 된 사람이 25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연합뉴스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2020년 9월 중순∼2021년 9월 중순) 내에 일을 그만두고 실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가 된 사람 가운데 직전까지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은 24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고 지난 4주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했으나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이고, 비경제활동인구는 아예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어 일하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정의상 차이는 있으나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 모두 일자리가 없다는 점에서 넓은 의미의 실직자로 분류할 수 있다. 최근 1년 내 사업을 접고 실직자가 된 자영업자가 25만명에 달했다. 전체 1년 내 실직자 가운데 전직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7.8%로 작년 동월(7.2%) 대비 0.6%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최근 1년 내 실직자 가운데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출신이 4만1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출신이 20만6000명이었다. 종업원 없는 자영업자 20만명 종업원 있는 자영업자 4만명 이외 직전까지 임시 근로자로 일했던 사람이 123만2
가구주가 자영업자인 가구는 주업인 자영업으로 벌어들이는 돈보다 가구원 노동 소득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영업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가구주 성별·종사상 지위별 소득 및 재무상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주가 자영업자인 가구의 경상소득은 2012년 4985만원에서 작년 6519만원으로 30% 많아졌다. 출처별로 소득을 보면 자영업자 가구의 사업소득은 2012년과 2020년 사이 3927만원에서 4173만원으로 6.3% 늘었는데, 노동소득은 659만원에서 1346만원으로 104.3%나 늘었다. 민주노동연구원은 “자영업 환경이 악화하면서 가구원들이 노동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사업소득 6% 늘 동안 노동소득은 2배 뛰어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주 종사상지위와 성에 따른 소득 차는 지난 10년간 더 벌어졌다. 가구주가 상용 노동자인 가구의 경상소득은 2010년 4900만원에서 2020년 7958만원으로 62.4% 증가했고 임시 일용직 가구는 2297만원에서 3704만원으로 61.1% 늘어나 둘 사이 경상소득 차는 2602만원에
권리금이란 영업자가 점포를 매매할 때 포기해야 하는 영업 수익과 시설비의 합이다. 그래서 권리금을 평가할 때는 임차 계약 잔여 기간 동안의 순수익의 합과 입지 조건을 기준으로 점포 크기 및 시설비 등을 감안해 계산한다. 점포를 매매하지 않고 계속 영업을 한다면 영업자는 계속 수익을 얻게 되는데, 그 수익을 포기한 것에 대해 금전적으로 보상해주는 것이 권리금인 것이다. 권리금은 영업 권리금, 시설 권리금, 바닥 권리금 등 통상 세 가지로 구분한다. 대부분은 이 모든 것이 합해져 권리금이라고 통칭된다. 먼저 영업 권리금은 임차계약 잔여기간이 1년인 점포에서 평균적으로 발생되는 매출 이익을 지칭한다. 예를 들어 어떤 점포의 월간 매출액이 3000만원이고, 순이익이 50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영업 권리금은 500만원에 12개월을 곱한 6000만원이다. 이것이 1년간 영업을 통해 발생하는 평균적인 금액, 바로 영업 권리금이다. 영업·시설·바닥 권리금 적정 수준은 안전한 선택 영업 권리금은 어떤 경영주가 점포를 운영하더라도 나올 수 있는 기본 이익이기 때문에 점포 인도 시 대부분 지불해야 한다. 시설 권리금은 영업주가 초기 개점 시에 투자한 시설 비용을 말한다.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 가구에서 고소득층과 중산층 비중은 모두 줄고, 저소득층만 늘어나 소득계층의 하향 이동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 데이터 분기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 대비 2021년 2분기 현재 자영업자 가구에서 고소득층과 중산층 비중은 모두 줄어들고, 저소득층만 늘어나 소득계층의 하향 이동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근로자 가구는 고소득층·저소득층 비중은 줄어들고, 중산층 비중은 늘어나 계층별 소득 분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 계층별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에는 고소득층 13.1%, 중산층 61.0%, 저소득층 25.9%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이후인 2021년 2분기 현재에는 고소득층 11.8%, 중산층 59.8%, 저소득층 28.4%로 나타나,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 가구의 고소득층과 중산층 비중은 각각 1.3%p, 1.2%p씩 감소한 반면, 저소득층 비중은 2.5%p 증가했다. 저소득층 2.5%p 증가 중·고소득층은 감소 가구 수 기준으로는 고소득층과 중산층이 각각 4만7588가구, 7만409
코로나 이후 캠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내 캠핑 시장 규모는 연 4조원에 달하며, 연간 캠핑 인구는 700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캠핑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유통사·제조사 등 다양한 기업이 캠핑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식음료 제조사의 캠핑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캠핑족 공략 조사 소개서’에 따르면 2040 남녀 1000명 중 절반 이상이 최근 1년 이내 캠핑을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다(50.8%). 연령대별 경험률은 30대가 55.1%로 가장 높았고, 20대와 40대의 경험률은 각 46.7%, 50.6%로 나타났다. 캠핑 음식을 해 먹는 방법으로는 스테이크·삼겹살 등 고기 구이, 밀키트 등 간편식 조리, 원재료 단위로 준비해서 제대로 요리를 해 먹는 등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스테이크·삼겹살 등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이었다(65.9%). 4조 규모 캠핑 시장 성장 최애는 스테이크·삼겹살 주류는 캔맥주와 소주를 먹어봤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각 89.4%, 67.7%), 캠핑 시 일절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응답은 아주 적게 나타났다(6.5%). 최근 캠핑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이 기존 대비 일부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의 85.9%는 사업장 운영 개선에 도움이 안 되거나 변화가 없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4분기(10~12월) 중 매출액 및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도 약 17~18%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등 향후 경영상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3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인식 및 실적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영업자들의 고통과 비관적인 인식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해 시행 중인 가운데, 민생 경제를 고려해 영업시간 연장 및 사적 모임 인원 기준 완화 등 일부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자영업자의 45.1%는 이러한 조정이 사업장 운영에 전혀 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40.8%는 종전과 비교해 아무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방역 수칙 완화에 대한 자영업자의 체감효과는 대부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 생활밀착형 업종 532명 조사 10명 중 6명 위드 코로나 도입 찬성 자영업자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글로벌 창업생태계 분석기관인 미국 ‘스타트업 지놈’이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서 서울이 16위를 차지했다. 서울의 창업생태계 가치는 5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달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00개국 28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 창업생태계 순위는 지난해 20위에서 4단계 상승해, 2017년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는 서울의 강점으로 우수한 인재 파이프라인과 높은 연구·개발(R&D) 투자금액을 꼽았다. 특히 서울은 연구 실적·특허로 평가하는 ‘지식 축적’ 분야에서 글로벌 상위 4위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또한 서울 창업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청년 예비창업가 연간 1000팀을 선발 및 육성하는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업정책을 추진해왔다. 서울 창업생태계 내 강세를 보이는 산업으로는 AI·빅데이터·애널리틱스, 생명과학, 게임 산업이 꼽혔다. 100개국 280개 도시 대상 진행 서울 창업생태계 가치 54조 평가 서울시는 올해 10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공간인 ‘BT-IT융합 센터’, 11
30세 미만 창업기업 상반기 8만개 15%↑ 올해 상반기에도 젊은 층의 창업 열기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개인 창업기업 기준)은 66만8000개로 지난해 동기보다 10.3% 줄었다. 그러나 창업자가 30세 미만인 창업기업은 8만8000개로 14.5% 늘었다. 또 30대가 5.0% 늘어난 반면 40대(-7.7%), 50대(-18.8%), 60세 이상(-31.3%) 등은 줄었다. 지난해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 과세 시행으로 임대사업자 등록이 의무화되며 부동산업 창업이 급증한 것을 고려해 부동산업을 제외해도 30세 미만 증가율이 1위였다. 올해 상반기 부동산업을 제외한 창업기업은 51만6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늘었다. 이 중 30세 미만이 창업한 기업이 8만1000개로 15.1% 늘었다. 그다음으로 40대(11.8%), 60세 이상(11.7%), 30대(11.6%), 50대(7.7%) 순이었다. 지난해에도 부동산업을 제외한 창업기업은 전년보다 3.5% 늘었는데 이 가운데 30세 미만이 18.7%로 월등히 높았고 그 뒤를 60세 이상(7.8%), 30세(3.5%) 등이
올해 상반기 전체 창업이 73만260개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창업이 9.8%(7만9339개) 감소했지만, 부동산업 제외시 10.2%(5만2798개) 증가했다. 기술 기반 업종 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해 역대 상반기 사상 최초 12만개를 돌파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 등 기술 기반 창업이 상반기 최초로 12만개를 돌파한 가운데 도·소매업(18.3%), 운수창고업(10.4%) 등에서 창업이 증가하고, 부동산업(45.1%), 사업시설관리업(14.6%) 등에서 감소했다. 도·소매업은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전자상거래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고, 부동산업은 2020년 상반기에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 사업자등록이 의무화돼 사업자 등록이 급증했으나, 2021년 상반기는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창업이 45.1%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자제 등의 영향으로 감소됐던 숙박·음식점업과 개인서비스업은 각각 1.8%, 9.1% 증가했다. 중기부, 창업기업 동향 발표 부동산업 제외 시 10.2% 늘어 기술 기반 업종 창업은 전문·과
소진공, 경기동향조사 발표 8월 지수 전월 대비 2.0p↑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달 소상공인 체감 경기가 부진했지만 추석 명절 기대로 이달 경기 전망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2400명, 전통시장 상인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BSI)는 34.8로 전월보다 2.0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 지수는 지난 6월 53.5에서 7월 32.8로 급락하며 1년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전문과학 기술사업(+ 13.5 p), 제조업(+7.7p), 개인 서비스업(+4.3p) 등의 순으로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수리업(-5.2p), 교육 서비스업(-5.0p),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업(-2.4p)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반면 지난달 전통시장 BSI는 32.6으로 전월보다 6.0p 상승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소상공인들은 지난달 체감경기가 호전된 이유로 휴가철 영향과 일거리·계약 증가를,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