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19 08:52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지난 1일부터 다시 금지되면서 환경부가 지난 5일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 용품 사용규제 적용범위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규제가 적용되는 식품접객업 유형은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단란주점·유흥주점, 위탁급식, 제과점 등이다. 사용 금지 대상은 일회용 플라스틱컵, 접시·용기, 플라스틱 수저·포크·나이프, 생분해성수지제품이 아닌 비닐식탁보, 나무젓가락, 전분으로 제조된 것이 아닌 이쑤시개다. 플라스틱이나 비닐류로 도포된 광고물도 해당된다. 오는 11월24일부터는 종이컵, 플라스틱 재질 빨대·젓는 막대도 금지된다. 사용이 가능한 품목으로 케첩, 머스터드 등과 같이 포장된 상태로 생산된 제품은 그대로 제공할 수 있다. 또, 표면을 옻칠 등으로 가공해 반복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나무젓가락은 사용할 수 있다. 이쑤시개는 계산대 등 출입구에서만 제공하고, 별도의 회수용기를 비치해 사용할 경우에는 허용된다.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사전에 준비한 음식물을 일회용 용기로 포장해 판매할 경우에도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다. 일회용 앞치마, 냅킨, 다회용 수저의 종이 싸개, 1인용 종이 깔개
디저트 전문 A조합은 설립 초기부터 소상공인 협동조합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매출액이 설립 대비 620%가 증가했다. 사업의 규모를 키우고 싶은 소상공인이라면 협동조합 설립에 도전해 볼 만하다. 하지만 어떻게 협동조합을 설립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지역별로 있는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가 길잡이 역할을 해 줄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는 협동조합 설립지원과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소상공인 간 협업 문화를 조성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별로 소상공인 간 협업이나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상담, 교육, 네트워킹, 인큐베이팅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 8곳으로 시작해 2020년 10곳, 2021년 11곳으로 운영기관이 확대됐으며, 그동안 찾아가는 교육, 협동조합 생애주기별 컨설팅 및 소상공인 협업 프로젝트 등의 맞춤 지원으로 많은 소상공인과 협동조합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설립·운영 상담, 교육 등 지원 협업 네트워킹 지원 자생력 제고 지역에 따라서는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 컨설턴트 및 강사진 풀 구축 등 성장 가능한 소상공인협동조합 발굴 및 육성에도 주력하
비싼 배달비 이슈가 끊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전체 외식에서 배달이 차지하는 비중은 39.4%에 달하며, 포장 및 테이크아웃 이용자의 49.3%는 주로 배달 앱으로 주문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배달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전체 외식에서 배달과 포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이후 급격하게 증가했다. 올해 기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3.6회는 외식을 하고, 전체 외식에서 66%는 배달(39.4%)이나 포장(26.2%)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배달 서비스’는 일주일 평균 1.9회를 이용하고 있고, 평상시 식사나 간식 주문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 이용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30대, 서울 거주자, 1인 가구에서 이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20대, 1인 가구는 회사·학교 내 식사, 데이트 상황에서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50대는 가족·친구 모임, 손님 초대 시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배달 서비스 이용 시 배달 전문 웹사이트·앱을 주로 활용하고, 메뉴만 정하고 웹·앱에 접속한 후 음식점을 고르는 패턴을 보였다. 배달 전문 웹
SNS 마케팅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네이버를 중심으로 광고 접촉이 빈번히 이루어지며, 플랫폼마다 접촉하는 광고 형태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스타그램은 맞춤형 광고 중심, 유튜브·틱톡과 같은 영상 플랫폼의 경우 콘텐츠성 광고나 인플루언서를 통한 광고 접촉 비중이 높았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셜미디어·검색포털 트렌드 리포트 2022’를 최근 발표했다. 전국 만 15~59세 남녀 7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8~21일 사이에 이뤄진 조사를 바탕으로 한 결과다. 먼저 플랫폼 내 광고 접촉 경험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네이버 밴드에서의 광고 접촉 경험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은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통한 간접광고에 노출되는 비중이 높은 반면, 네이버·카카오톡·네이버 밴드는 배너 광고가 접촉 유형의 주를 이뤘다. 그 외, 인스타그램은 개인화된 맞춤형 광고, 유튜브는 콘텐츠성 광고, 틱톡은 참여형 광고, 카카오톡은 메신저 광고에 노출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순 인스타그램은 맞춤형 광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가 급증하며 1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달 23일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지난해 가맹사업 현황을 분석·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본부는 7342개, 브랜드는 1만1218개, 가맹점은 27만485개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으며, 그중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4124개(58.1%) 증가했다. 브랜드 수가 58.1%나 증가한 것은 가맹사업법 개정으로 소규모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등록 의무 및 신규 정보공개서 등록 시 1개 이상 직영점의 1년 이상 운영 의무가 신설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맹점을 100개 이상 가진 브랜드는 총 390개로 전년 대비 14개 감소했으며, 특히 서비스업종에서 14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맹점 수가 10개 미만인 소규모 브랜드의 비중은 77.3%였으며, 외식업종의 소규모 브랜드 비중은 80%에 달했다. 2020년 기준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으며, 업종별로도 모든 업종에서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감소했다. 그중 외식업종의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창업 준비 및 성업, 폐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계획과 관리가 필요하다. 그 전 과정을 창업의 생애주기라고 하는데 각 단계별로 철저한 준비와 학습이 필요하다. 정부에서도 소상공인의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생애주기의 첫 번째는 창업 준비 단계이다. 자가진단과 정보 분석, 시장분석, 사업 계획 등을 수립하고 자금 조달 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개점 준비 단계이다. 매장의 콘셉트를 정하고 브랜드와 로고, 디자인, 상권 분석 등 다양한 분석이 필요한데 전문가와 경험자의 조언 등으로 알차게 준비해야 한다. 개업부터 폐업까지 단계별 전략 필요 세 번째는 사업 운영, 즉 경영 단계이다. 판매(영업), 서비스, 마케팅, 재무 등 성공 창업으로 가기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이다. 지속적인 성업 상태를 유지하면 성공창업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은 업종 전환이나 폐업 단계다. 진단 및 전략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매도나 폐업, 재창업 등을 고려하는 시기이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포털 서비스 ‘소상공인마당’에서는 금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리드엑시비션스가 공동주관하는 ‘2022 제52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상반기’가 지난 24~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 등 정부 부처가 공식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올해 소비 및 창업 시장 회복세에 맞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인 300개 브랜드 550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특히, 올해 초 참가업체 신청이 조기 마감되고 참관객 사전등록도 급증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모아졌다. 이번 박람회에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거치면서 고도화된 비대면·무인 창업 모델들을 비롯해 외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전 업종의 브랜드들과 최신 트렌드와 기술로 무장한 유관 업종 업체들이 참여했다. IFS프랜차이즈서울 개최 유망 창업 아이템 총망라 참여 업체는 ▲김가네김밥 ▲본도시락&샐러드 ▲채선당 도시락&샐러드 ▲밀키트 24 ▲걸작떡볶이치킨 ▲원할머니보쌈족발 ▲힘난다 버거 ▲선비꼬마김밥 ▲더맨타코 등 배달·포장 트렌드에 적합한 다양한 외식업 브랜드들과 ▲롯데프레시&델리 ▲프린트카페, 워시앤조이 ▲인터뷰박
신한카드가 지난해 신한카드 소비자들의 소비행태를 분석해 올해를 주도할 트렌드를 제시했다. 6개의 핵심 소비 트렌드의 첫 글자들을 모아 ‘UNLOCK’으로 이름 붙였다. 6가지 핵심 트렌드를 요약해 보면, ‘Unbinding In-door(다시, 문 밖으로)’ ‘Neo-Family(네오팸의 시대)’ ‘Local Economy(로코노미의 부상)’ ‘Ordinary Premium(일상으로 스며든 프리미엄)’ ‘Cracking Border(사라진 경계, 보더리스)’ ‘Kick off Sustainability(지속 가능한 삶을 위하여)' 등이다. 먼저, Unbinding In-door(다시, 문 밖으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집 안에 묶여 있었지만 집 안에서는 채울 수 없는 욕구들을 채우기 위해 집 밖을 향하는 ‘Out Life’가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담았다. Neo-Family(네오팸의 시대)는 코로나19 이후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반려동물 등이 포함된 새로운 형태의 애착 가족인 ‘네오팸’이 부상한다는 의미다. 다시, 문 밖으로 로코노미의 부상 신한카드는 또, Local Economy(로코노미의 부상)를 제시, 라
지난해 배달 음식은 떡볶이부터 찜닭까지 핑크빛 ‘로제소스’로 물든 해였다. 로제소스를 활용한 음식을 주문한 건이 2020년 대비 7배나 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배민트렌드 2022’를 발표했다. 지난해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취향부터 연령대별 변화하는 트렌드, 주문 수 상위 1% 사장님들의 노하우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조사 결과 지난해는 떡볶이부터 찜닭까지 로제소스를 활용한 음식을 주문한 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로제는 토마토소스에 생크림을 곁들여 특유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지녔고, 다양한 음식과 조합이 잘 맞아 인기를 끌었다. ‘민초파’와 ‘반민초파’를 나눌 정도로 트렌드가 된 '민트초코'의 성장세도 가팔랐다. 민트초코가 포함된 메뉴의 주문 수는 전년 대비 약 2.4배 증가했다. 민트초코를 활용한 메뉴는 주로 카페·디저트 카테고리에 속해 있는데, 이 중에서도 ▲민초스무디 ▲민초빙수 ▲민초라떼 순으로 주문이 많았다. 로제소스 활용한 음식 주문 7배↑ 가족결제 이용자 중 1020 50% 넘어 2010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마라’는 지난해 인기의 정점을 찍
우리나라 남성의 70%는 면도기를 사용하며 질레트, 도루코, 쉬크 등 3강 중심으로 시장 형성이 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전체 남성의 72.1%는 날 면도기 사용자이며, 전체의 28.3%는 날 면도기와 전기면도기를 동시에 사용했다. 또 날 면도기 이용 경험과 주 사용 브랜드 모두 질레트가 압도적이며, 도루코와 쉬크가 그 뒤를 이어 높은 이용 경험률과 주 사용률을 보였다. 조사 결과 남성들의 면도·수염 관리는 평균 주 5회 정도이며, 직접 면도하는 방식이 92.2%로 다수를 차지했다. 면도가 깔끔하게 되지 않거나, 면도 후 피부 따가움·가려움, 상처가 생기는 점 등은 불편한 점으로 꼽혔다. 또, 연령이 높을수록 면도·수염 관리를 더 자주 하는 특징을 보였다. 남성 70% 날 면도기 사용 질레트 도루코 쉬크 중심 면도·수염 관리 제품 구매 시 본인이 선택하는 비중은 89.6%로, 화장품 구매 시보다 본인 선택의 비중이 더 높았다. 제품은 날 면도기를 주로 사용하고, 셰이빙폼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대가 높을수록 본인이 직접 제품을 선택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전기면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지난달 25일 ‘20 19년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4월 말 공개된 통계청의 ‘2019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 데이터를 사용해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지난해 9월부터 조사·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은 196만30 00개로 1년 전(187만5000개) 대비 8만8000개(4.7%) 증가했다. 기술 기반 업종은 49만6000개로 전년 대비 2만1000개(4.5%) 증가했고, 비기술 기반 업종에서도 6만7000개(4.8%) 증가한 146만6000개로 나타났다.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의 업력을 분석한 결과, 창업한 지 1년 이하의 신생 창업기업의 비중이 전년도 대비 증가(3%p)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의 총고용 인원은 298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5.7만명(1.9%) 감소했다. 기술 기반 업종의 총고용은 148만명으로 전년(149만명) 대비 1만명 감소했으며, 비기술 기반 업종은 150만명으로 전년(154만명) 대비 4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창업기업 196만개 기술 기반 업종은 50만개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의 총매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동물권, 환경보호 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건(Vegan)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은 특히 젊은 세대로 갈수록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소비를 할 때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표출(meaning out)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aT 가공식품 세분시장 보고서 발간 트렌드 맞춰 다양한 식품 출시 중 최근 편의점도 이러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비건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비건 식품을 출시 중이며, 대형 유통마트는 별도 판매존을 구비해 소스, 유제품, 면류, 빵류, 냉동식품, 반찬류, 즉석 편의식 등 다양한 비건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비건 식품 시장 규모는 아직 초기 단계로 식물성 대체육 시장규모로 추정할 수 있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2020년 1740만달러(약 209억원)로 2016년 1410만 달러(약 169억원) 대비 23.7% 증가했으며, 원료 유형별로는 콩류
다른 세대에 비해 인구 규모가 크고 지출이 많아서 소비 영향력이 커 ‘엑스틴’세대가 주목받고 있다. 엑스틴은 X세대(X generation)와 10대(teen)가 결합된 신조어로 10대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부모 세대라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연령별 인구통계’ 발표에 따르면 4050세대가 32.5%를 차지해 인구 규모가 가장 컸다. 2030세대가 26.2%, 6070세대가 20.7%로 뒤를 이었다. 통계청의 ‘2020년 연간 지출 가계 동향 조사’에서는 40~49세 가구가 309만원, 50~59세 가구가 278만원을 지출했고, 39세 이하 가구는 237만원, 60세 이상 가구는 169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엑스틴은 다른 세대에 비해 인구 규모가 크고 지출이 많기 때문에 엑스틴의 지갑을 열지 못하는 브랜드는 시장을 확장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구 많고 지출도 많아 영향력 큰 세대로 주목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이커머스 시장 역시 엑스틴이 견인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엑스틴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장에 빠르게 적응했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 인
모바일쇼핑 시장 규모 성장에 힘입어 온라인쇼핑 거래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모바일쇼핑 중 가장 큰 규모인 음식서비스 거래액(2조3951억원)이 전년 동월 대비 13.5% 상승, 온라인 음식서비스 업태가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가 지난 14일 발표한 ‘주요 경제·경기 및 금융 관련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18조405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 전월 대비 5.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113.6%), 의류(22.6%), 가전·전자 ·통신기기(14.3%), 음식 서비스(11.5%) 등으로 2조5139억원이 증가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기저효과, 의복은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외부활동 확대 등에 영향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가전, 주방가전 등에서 판매가 증가했고 음식 배달서비스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거래액 2조3951억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74% 모바일쇼핑은 지난해 12월 거래액이 13조607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9%(2조5338억원), 전월 대비 8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10.3%)과 온라인(12.8%)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 전년 동월 대비 1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주요 경제·경기 및 금융 관련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잠재된 소비심리의 표출로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출을 견인했다. 온라인은 장보기, 배달 주문 등 비대면 소비 문화의 확산세가 지속돼 이에 따른 소상공인 대응전략 필요해 보인다. 업태별로는 오프라인의 경우 대형마트(6.1%), SSM (12.2%)의 매출 하락에도 백화점(36.5%)과 편의점(8.9%) 매출 성장이 지속돼 오프라인 매출이 10.3% 증가했다. 온라인은 전 상품군의 매출 증가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12.8 % 상승,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공연·음식 배달·e쿠폰 관련 상품 등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서비스·기타(30.3%)의 매출과, 실내 생활문화 확산에 따른 주방용품·침실 가구 등 생활·가구(26.9%)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비대면 소비 확산세 지속 온·오프라인 모두 성장세 한편 지난해 4분기 카드 승인 금액 및 승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구매는 이제 소비자의 일상이 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의 온라인 거래액은 32조8000억원 규모로, 3년 만에 무려 2.5배나 성장했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81.5%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하며, 이들의 온라인 식료품 구매 빈도는 월평균 5.1회에 달했다. 전반적으로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더 컸다. 특히 50대는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1인 가구는 온라인 구매 비중이 타 가구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구 구성원 수가 많아질수록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식료품 구매 횟수는 온라인을 통해 월 평균 5회 정도 이뤄진다. 특히 30대에서 온라인 식료품 구매 빈도가 높고, 가구 구성원이 많을수록 더 자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81.5% 온라인으로 구매 구매 빈도 월평균 5.1회 달해 한편 온라인 채널별 ‘이용 이유’는 소비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조사됐다. 식료품 구매 채널 이용률은 쿠팡, 마켓컬리, 네이버쇼핑, 이마트몰, G마켓 등의 순으로 높았다. 쿠팡은 구매 경험에서 최
코로나 여파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020년 한국 뷰티의 미국 수출액은 6억4000만달러에 달했으며, 지난해는 이보다 더 높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 SNS 모두에서 뷰티 제품에 대한 주요한 정보 접촉 채널이 나타났다. 다만 한국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정보를 접하는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많고, 미국은 페이스북과 틱톡·핀터레스트를 통한 정보 접촉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는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한국과 미국의 뷰티 소비자를 비교 분석한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2’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가 미국 소비자에 비해 뷰티 관련 정보 수집에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국 소비자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정보 수집이 매우 활발한 편으로 조사됐다. 한국과 미국 소비자 모두 20~34세의 젊은 층에서 SNS 사용이 활발했다. 한국과 미국 소비자 공통적으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고, 한국은 특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중심의 정보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해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전용 지원사업을 신설했으며, 다양한 비대면 분야 소관부처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각 분야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사업화 지원을 추진해 왔다. 올해 사업은 총예산 450억원 규모로, 총 300개사를 12개 부처가 협업을 통해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과 함께 분야별로 각 부처 전문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로 협업이 이루어진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등 비대면과 관련한 신산업 흐름을 적극 고려해 혁신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에서부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의료 교육·수련·임상 체제(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대면 의료 창업 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단계별 임상·인허가 상담(컨설팅), 분야별 임상 의사와의 연결망(네트워킹) 등 전문 프로그램을 중점 제공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T), 메타버스 등 관련 첨단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기기와 체외 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창업 기업을 중점 선발하고 제품화 실무교육, 제품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이 폐업에 이를 경우,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원스톱) 폐업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합 폐업지원은 폐업을 계획 중인 소상공인에 사업 정리 상담(컨설팅)부터 법률 자문, 채무 조정, 점포 철거까지 폐업에 필요한 정보와 비용, 각종 애로를 한꺼번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2만7141건의 소상공인의 사업 정리를 지원했다. 분야별로는 ▲점포 철거 1만4234건 ▲사업 정리 상담(컨설팅) 1만353건 ▲법률 자문 2429건 ▲채무 조정 125건 순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법률, 채무, 점포 철거… 각종 애로 지원사업 확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을 감안하여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 ▲사업 정리 상담(컨설팅) ▲법률 자문 ▲채무 조정 ▲점포 철거를 개별적으로 신청하고 지원받던 방식에서 일괄 지원 체계로 개편해 소상공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원 예산은 지난해 227억원에서 올해 420억원으로 무려 85% 확대됐다. 또한, 업종이나 철거·원상 복구 형태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실비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점포 철거 비용 지원 한도를 기
앞으로는 화장품 본사의 온라인 판매가 늘어 가맹점주의 매출이 급감해 폐업하면 본사가 위약금을 깎아줘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기타 도·소매업 등 3개 도·소매 업종의 표준가맹계약서를 제·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제·개정된 표준가맹계약서는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와 관련하여 가맹점주의 권익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가맹본부가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경우 온라인 매출액 비중, 온라인 전용 상품 비중 등의 내용이 담긴 정보공개서와 기타 온라인 판매 관련 최신 정보를 가맹점에 제공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품목, 판매 가격 등 거래조건이 가맹점의 영업과 매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 가맹점주가 직접 또는 가맹점주단체를 통해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가격 등에 대해 협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요청을 받은 가맹본부는 협의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협의를 개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 밖에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여 가맹점주가 가맹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가맹본부가 위약금을 감경하도록 하는 내용, 가맹본부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