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2 12:00
코로나 여파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020년 한국 뷰티의 미국 수출액은 6억4000만달러에 달했으며, 지난해는 이보다 더 높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 SNS 모두에서 뷰티 제품에 대한 주요한 정보 접촉 채널이 나타났다. 다만 한국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정보를 접하는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많고, 미국은 페이스북과 틱톡·핀터레스트를 통한 정보 접촉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는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한국과 미국의 뷰티 소비자를 비교 분석한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2’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가 미국 소비자에 비해 뷰티 관련 정보 수집에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국 소비자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정보 수집이 매우 활발한 편으로 조사됐다. 한국과 미국 소비자 모두 20~34세의 젊은 층에서 SNS 사용이 활발했다. 한국과 미국 소비자 공통적으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고, 한국은 특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중심의 정보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해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전용 지원사업을 신설했으며, 다양한 비대면 분야 소관부처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각 분야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사업화 지원을 추진해 왔다. 올해 사업은 총예산 450억원 규모로, 총 300개사를 12개 부처가 협업을 통해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과 함께 분야별로 각 부처 전문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로 협업이 이루어진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등 비대면과 관련한 신산업 흐름을 적극 고려해 혁신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에서부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의료 교육·수련·임상 체제(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대면 의료 창업 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단계별 임상·인허가 상담(컨설팅), 분야별 임상 의사와의 연결망(네트워킹) 등 전문 프로그램을 중점 제공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T), 메타버스 등 관련 첨단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기기와 체외 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창업 기업을 중점 선발하고 제품화 실무교육, 제품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이 폐업에 이를 경우,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원스톱) 폐업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합 폐업지원은 폐업을 계획 중인 소상공인에 사업 정리 상담(컨설팅)부터 법률 자문, 채무 조정, 점포 철거까지 폐업에 필요한 정보와 비용, 각종 애로를 한꺼번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2만7141건의 소상공인의 사업 정리를 지원했다. 분야별로는 ▲점포 철거 1만4234건 ▲사업 정리 상담(컨설팅) 1만353건 ▲법률 자문 2429건 ▲채무 조정 125건 순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법률, 채무, 점포 철거… 각종 애로 지원사업 확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을 감안하여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 ▲사업 정리 상담(컨설팅) ▲법률 자문 ▲채무 조정 ▲점포 철거를 개별적으로 신청하고 지원받던 방식에서 일괄 지원 체계로 개편해 소상공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원 예산은 지난해 227억원에서 올해 420억원으로 무려 85% 확대됐다. 또한, 업종이나 철거·원상 복구 형태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실비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점포 철거 비용 지원 한도를 기
앞으로는 화장품 본사의 온라인 판매가 늘어 가맹점주의 매출이 급감해 폐업하면 본사가 위약금을 깎아줘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기타 도·소매업 등 3개 도·소매 업종의 표준가맹계약서를 제·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제·개정된 표준가맹계약서는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와 관련하여 가맹점주의 권익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가맹본부가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경우 온라인 매출액 비중, 온라인 전용 상품 비중 등의 내용이 담긴 정보공개서와 기타 온라인 판매 관련 최신 정보를 가맹점에 제공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품목, 판매 가격 등 거래조건이 가맹점의 영업과 매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 가맹점주가 직접 또는 가맹점주단체를 통해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가격 등에 대해 협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요청을 받은 가맹본부는 협의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협의를 개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 밖에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여 가맹점주가 가맹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가맹본부가 위약금을 감경하도록 하는 내용, 가맹본부가 가
특허청은 부분거절 제도·재심사 청구 제도 도입, 상표 사용행위 유형 확대를 위한 상표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안은 다음 달 중 공포 예정이며, ‘부분거절 제도·재심사 청구제도’는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상표 사용행위 유형 확대’는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현재는 상표등록출원의 일부 지정상품에만 거절 이유가 있더라도 출원인이 거절 이유가 있는 상품을 삭제하거나 보정하지 않는 경우, 거절 이유가 없는 상품까지 거절로 결정됐다. 하지만 개정안에서는 일부 지정상품에만 거절 이유가 있는 경우에 출원인이 상품 삭제 등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더라도 거절 이유가 없는 상품은 상표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표등록출원 절차 제도에 익숙하지 않고 거절 이유 통지에 시간과 비용 등의 문제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개인이나 중소기업 출원인들의 상표권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거절 결정에 대한 불복심판 청구 시 전체 상품에 대한 심판청구만 가능하던 것을 거절 결정된 상품 중 일부만을 대상으로도 불복심판청구를 하도록 하고, 심판청구 대상 중 일부에 대한 심판청구의 취하도 가능하게 했다. 11일
코로나19 사태가 지속 중인 가운데,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의 비관적인 인식도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음식점업, 도·소매업, 기타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실적 및 2022년 전망 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16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자영업자의 65.4%는 전년 대비 올해 매출액이 줄어들 것으로 봤으며, 63.6%는 순이익 감소를 예상했다. 평균적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감소, 순이익은 8.4 %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조사됐다. 전경련 관계자는 올해 전망치에 대해 지난해의 전년 대비 매출액(△20.1%) 및 순이익(△20.0%) 감소율보다 하락 폭은 줄었지만, 자영업자들의 타격은 갈수록 가중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본인과 가족을 제외하고 임금을 지급하는 종업원에 대한 고용은 작년과 비슷하게 유지(65.2%) 또는 감원(32.8%)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증원을 전망하는 자영업자는 2.0%에 그쳤다. 최대 애로는 소비심리 회복 한계 65.4%는 올해에도 매출 감소 전망 한편 자영업자의 40.8%는 현재 폐
앞으로는 편의점 본부가 10년 이상 운영된 장기 점포에 대해서도 계약 갱신을 허용한다. 또, 점주와의 분쟁을 자율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해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 ‘편의점 산업의 거래 공정화를 위한 자율 규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편의점 업계의 자율규약은 편의점 본부가 가맹희망자에게 점포 예정지에 대한 상권 정보 등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 상황 악화로 가맹점이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위약금을 감면할 것 등의 기존 자율규약 내용에 더해 10년 이상 편의점을 장기간 운영하면 계약을 갱신하고, 점주와의 분쟁을 자율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운영할 것 등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의 계약갱신요구권을 10년간만 인정하고 있어, 장기간 영업해온 가맹점주들의 계약 연장 문제를 둘러싼 분쟁이 다수 발생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편의점 본부가 10년 이상 장기간 운영된 편의점에 대해서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원칙적으로 계약을 갱신해 거래관계를 유지한다
앞으로는 화장품 본사의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 가맹점주의 매출이 급감해 폐업하게 되면 본사가 위약금을 깎아줘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화장품·건강기능식품·기타 도·소매업 등 3개 업종의 표준가맹계약서를 제·개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개정된 표준가맹계약서는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와 관련해 가맹점주의 권익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가맹본부가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경우 온라인 매출액 비중, 온라인 전용 상품 비중 등의 내용이 담긴 정보공개서와 기타 온라인 판매 관련 최신 정보를 가맹점에 제공하도록 규정했다. 또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품목, 판매 가격 등 거래 조건이 가맹점의 영업과 매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해 가맹점주가 직접 또는 가맹점주단체를 통해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가격 등에 대해 협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요청을 받은 가맹본부는 협의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협의를 개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확대 가맹점주 애로 해소 이 밖에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해 가맹점주가 가맹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가맹본
공유주방 제도가 법적 근거를 마련, 본격 시행된다. 향후 음식점 창업 시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3일 공유주방의 정의와 공유주방 운영법을 신설하는 내용 등으로 ‘식품위생법’에 공유주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난달 30일부터 ‘공유주방 제도’가 본격 시행됐다고 밝혔다. 공유주방은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영업형태로서 조리 시설이 갖추어진 주방을 여러 영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공간이다. 그간 식품위생법에서는 음식점 등 영업자의 위생 안전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하나의 영업소에서 하나의 영업자만 영업이 가능하도록 허용했으나, 이번 법적 근거 마련으로 하나의 영업소를 여러 영업자가 함께 위생적으로 안전 관리하며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신규 식품 영업자의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2019년 6월부터 공유주방 시범사업을 규제 샌드박스로 운영해 왔다. 시범사업 결과 위생적으로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실증돼 이번에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식약처 법적 근거 마련 향후 비용 줄어들 전망 시범사업 과정에서 공유주방 시범 대상으로 지정된 공유주방 운영업체는 26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하고, 세부 사업별 수행기관 모집 및 참여 희망 소상공인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올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은 지난해 대비 지원 예산을 25%가량 확대한 905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시대에 신속하게 소상공인의 온라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통합 공고에는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한 역량 제고,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 민간 채널 진출 지원 및 라이브커머스 제작, 구독경제 운영, 온라인 진출 기반 조성 분야 등 총 17개 사업의 지원 대상과 내용, 추진 일정 등이 포함돼 있다. 먼저 교육·컨설팅 제공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이다. 이러닝 교육(30시간)을 운영하고, 대학에 실습·멘토링 중심(50시간)의 ‘전문교육과정’을 확대(2021년 6개→2022년 10개)한다. 또한 소상공인이 직접 상품 소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소상공인 6만명 디지털 전환 지원 홈쇼핑·온라인 쇼핑 등 17개 포함 상품성 개선 컨설팅을 통해서는 브랜드 및 디자인 등 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달 22일 문재인정부의 그간 중소·벤처·소상공인 분야 정책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올해 주요 정책 과제를 담은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의 올해 핵심 정책 방향은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미래를 선도할 혁신 벤처·창업기업 육성, 중소기업의 환경 변화 대응 및 성장 기반 구축 등이다. 우선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안으로 신속한 소상공인 피해 해소 및 재기 지원, 소상공인 체질 개선 등을 통한 자생력 강화, 지역상권의 재도약 발판 마련 등을 제시했다. 손실 보상을 위해서는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보상 대상으로 추가하고, 손실 보상 하한액 역시 대폭 상향(10만원→50만원)한다.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피해 회복을 위해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에게 ‘희망대출플러스’ 10조원, ‘일상회복 특별융자’ 2조원 등 총 35.8조원의 저리 자금을 공급한다. 또, 위기(경영개선패키지, 238억원)-폐업(점포철거·채무조정 등 지원(420억원)+브릿지보증(5000억원))-재도전(재취업·창업, 502억원) 등 소상공인 맞춤형 재기 지원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자영업자의 부채가 급증해 887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오는 3월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되면 이들의 채무 상환 능력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달 23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자영업자의 대출 규모는 88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대면 서비스 업종인 도·소매업(12.7%), 여가 서비스업(20.1%) 등에서, 소득분위별로는 중·저소득층(1~3분위)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자영업자는 사업 자금 조달 등으로 임금 근로자 등 비자영업자보다 대출 규모가 훨씬 크다. 지난해 9월 말 자영업자의 1인당 대출 규모는 3.5억원으로 비자영업자(0.9억원)의 4배 수준이다. 한은 2021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발표 3월 만기 연장·상환유예 종료 예정 특히 자영업자의 부채 구조는 일시상환대출 비중이 높고 만기가 짧아 차환리스크가 높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자영업자의 일시상환대출 비중(가계대출 기준)은 45.6%로 비자영업자(40.3%)보다 높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중 만기가 1년 이내 도래하는 대출이 69.8%에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외식 운영형태별 현황 및 특성·성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외식업의 경우 프랜차이즈 외식업은 절대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은 투자금 대비 효율성에서 우위를 보였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은 가맹본부가 브랜드·영업 등 여러 측면에서 가맹점의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불안정한 창업 시장에서 예비 창업자는 가맹본부가 제공하는 검증된 경험과 매장 운영 기술을 교육받고 완성된 제품을 받기 때문에 창업자 및 가맹본부 둘 다 성장할 수 있는 관계를 맺게 된다. 또한 프랜차이즈 외식업은 가맹본부가 가맹점과 독립적으로 메뉴 개발·마케팅 및 홍보·영업 관리 등 사업 운영 전반에 있어 지원을 해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경험 및 노하우가 없는 예비 창업자들도 손쉽게 외식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을 선택할 경우 외식업 진출에 대한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진다. 이렇게 가맹본부를 통해 손쉽게 브랜드 및 노하우를 얻을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투자금 대비 효율성은? 매출액·영업이익 차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때는 가맹비가 소요되는데 가맹비는 가맹 본부가
내년부터 건강보조식품, 중고가구, 자동차세차업 사업자는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 거래 시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지난 16일 국세청은 “2022년 1월1일부터 건강보조식품 소매업 등 8개 업종을 의무발행업종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해당 업종은 ▲건강보조식품 소매업 ▲가방 및 기타 가죽제품 소매업 ▲벽지·마루 덮개 및 장판류 소매업 ▲중고가구 소매업 ▲공구 소매업 ▲사진기 및 사진용품 소매업 ▲자동차 세차업 ▲모터사이클 수리업이다. 이에 따라 의무발행업종은 기존 87개에서 95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사업자는 내년부터 거래 건당 부가가치세 포함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거래 상대방의 인적 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도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에 국세청 지정번호(010-000-1234)로 발급해야 한다. 건강보조식품 등 8개 업종 추가 87개서 95개로…1월1일부터 시행 국세청에 따르면 의무발행업종 해당 여부는 사업자등록증상 업종이 아닌 실제 사업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 가령, 가방 도매업인 사업자라도 소비자에게 가방을 소매로 현금 판매하였다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대상이다. 의무발행업종 사업
최근 외식 시장에서 간편식과 배달 음식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인 가구는 간편식을 주 2.1회, 배달 음식은 주 1.5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1인 가구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주 1.5회 배달 음식을 이용하고, 그 이유로 ‘요리하기 귀찮고 어려워서’ ‘혼자 먹기 편해서’를 꼽았다. 다인 가구는 1인 가구 대비 ‘외식의 번거로움’ 때문에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인 가구는 주 2.1회 간편식을 취식하고, ‘혼자 먹기 편하다’는 점이 가장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반면, 다인 가구에서는 주 1.9회 간편식을 취식하고 있고, ‘빠르게 취식 가능’하고, ‘보관 후 필요 시 바로 취식 가능’함 때문에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1인 가구는 가공밥, 즉석 국류, 즉석 찌개류, 만두류, 면류 등의 간편식 구매가 활발했다. 1인 가구 20대는 가공밥을, 20대는 면류 구매가 활발한 반면, 50대는 즉석 국류, 즉석 찌개류, 만두류 구매가 타 연령 대비 높게 나타났다. “귀찮고 어려워서” “혼자 먹기 편해서” 1인 가구는 식료품 구매 1순위 채널로 대형마트보다 온라인 쇼핑몰을 더
로열티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대가로 가맹점이 가맹본부에 지불하는 가맹금의 한 형태이다.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로열티는 주로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상표 사용권과 제품 제조 및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대가로 통상 월 단위의 정해진 금액을 지급받는 것을 뜻한다.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에서는 로열티 제도보다 가맹비·물류 마진 등의 가맹금 형태가 더 발전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최근 정부에서는 프랜차이즈 산업에 로열티 제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외식업의 경우 로열티 전환이 쉽지 않다. 외식업은 음식 원가에 재료비, 메뉴 개발비, 마케팅비 등이 더해지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로열티 비율을 산정할 경우 브랜드별로 복합적인 요인까지 모두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7대 업종 50곳 중 3곳만 수취 나머지는 물류마진 통해 수익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구입요구 품목 거래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7대 외식 업종(피자·치킨·분식·커피·제빵·햄버거·한식)의 가맹본부 50곳 중 로열티로만 가맹금을 수취하는 곳은 3곳(6%)뿐이며, 나머지 47곳(94%)은 물류에서 본 이윤을 통해 대부분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회복세를 보이던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넉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2월 경기 전망 지수(BSI)는 85.4로 전월 대비 2.2p 하락해 지난 9월부터 석 달 연속 이어가던 상승세가 꺾였다. 12월 BSI는 지난달 18~22일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뜻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7.5p),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업(+3.0p), 부동산업(+2.3p) 순으로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전문 과학 기술사업(-13.6 p), 수리업(-8.8p), 교육 서비스업(-6.8p)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넉 달 만에 하락세 전월 대비 2.2p↓ 소상공인 전망경기가 악화된 요인으로는 유동 인구 감소(26.1%), 계절적 요인(추워져서)(21.4%)(제조업, 개인서비스업 등), 경기 침체(12.3%), 코로나19 장기화(10.2%) 등이 꼽혔다. 12월 전통시장의 BSI도 83.8로 전월보다 4.9p 떨어졌다. 전통시장 상인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경기 전망 악화 요인으로는 유동인구 감소(26.8%), 계절적
MZ세대의 새로운 키워드로 ‘미닝아웃’이 있다. 의미, 신념을 뜻하는 이는 ‘미닝(Meaning)’과 ‘벽장 속에서 나오다’라는 뜻의 ‘커밍아웃(Coming out)’이 결합된 말이다. 남들에게 함부로 드러내지 않았던 자신의 의미나 취향 또는 정치적·사회적 신념 등을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현상이다. 다시 말해, 제품이 지닌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구매하는 것이다. MZ세대의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유통, 편의점, 택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은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하고 있다.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모아 업사이클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제품 지닌 가치 우선 지속 가능 방식 생산 식품업계도 비건 인증 받은 제품부터 식물성 대체식품, 동물 복지 인증 제품 등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미닝아웃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제품 포장재 또한 플라스틱·비닐 소재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자연 분해 소재 포장재를 사용한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뷰티업계에서는 유해 첨가물을 배제하거나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한다. 또한 비건 화장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체 창업은 106만8998개로 나타났다. 전체 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7.3%(8만3729개)가 감소했으나, 지난해 사업자 등록이 급증한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6.1%(4만7476개) 증가한 수치다. 주요 업종별로는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도·소매업이 12.3%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작년 창업이 감소한 개인서비스업도 올해는 5.2%가 증가하면서 일부 대면업종에서 회복의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비대면화로 인해 정보통신업(26.1%), 전문과학기술업(20.8%) 등에서 창업이 크게 증가하면서 3/4분기(누적) 기준 기술기반업종창업(이하‘기술창업’)은 역대 최초로 18만개를 돌파했다. 기술창업은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 등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업(26.1%)과 온라인광고업(포털배너, SNS 활용 광고 등) 등을 중심으로 한 전문·과학·기술업(20.8%)이 창업 증가를 주도하며 전년동기대비 3.8%(6679개) 증가했다. 다만, 기술창업 중 사업지원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0%, 4.6% 감소했다. 개인서비스업 올해 5.2% 증가 기술창업 역대
중장년의 스포츠로 여겨지던 골프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골프 인구는 지난해 515만명 규모로 2019년 대비 8.9%(약 46만명)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3년 이하 골프 입문자 중 20~40세대가 65%를 차지해 젊은 층의 골프 시장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MZ세대 골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소비도 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주로 비즈니스 관련 또는 친목 도모를 위해 골프를 즐겼던 기성세대와는 달리 MZ세대는 운동 목적뿐 아니라 화려한 골프 웨어와 아이템을 통해 개성을 드러내는 또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SNS인 인스타그램에는 골프와 관련된 해시태그인 #골린이가 65.2만건, #골프웨어가 91만건이 달리는 등 자신의 골프 라이프와 관련된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화려한 웨어로 개성 표현 ‘인스타그래머블’이 대세 특히 골프웨어는 이른바 ‘인스타그래머블’이 대세다. 인스타그래머블은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뜻의 신조어로 MZ세대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찍을 때 착용하는 골프웨어를 단순 연습용과 따로 구분한다. 골프 연습장을 가거나 사진을 찍을 마음 없을 때는 기능성이 좋은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