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2 13:22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유병률 및 의료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아토피피부염과 정신질환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621만9762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유병률과 의료이용 행태를 추적·관찰하고 비교·분석했다. 연평균 진료를 받는 인원은 104만명이었다. 이 중 남성은 49만명, 여성은 55만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진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보다 여성↑ 아토피피부염 환자 총 621만9762명 중 소아(0~19세)는 410만명, 성인(20세 이상)은 212만명이었으며, 소아의 연평균 진료인원은 68만명, 성인은 35만명으로 소아가 성인보다 두 배 가까이 더 많이 진료 받는 것으로 도출됐다. 1만명당 환자 수는 2011년 735명, 2013년 715명, 2015년 672명으로 환자 수가 점차 감소했다. 특히 2015년을 기준으로, 전체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9세 이하 41만6697명(42.62%), 10대 18만2518명(18,67%), 20대 11만2231명(11.4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망막(맥락막, 유리체, H30-H36, H43)’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0년 83만3000명에서 2015년 125만1000명으로 연평균 8.5% 증가하였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0년 37만 6000명에서 2015년 55만 7000 명으로 연평균 8.2%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년 45만 7000 명에서 2015년 69만 4000명으로 연평균 8.7% 증가하였다. ‘망막(맥락막, 유리체)’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았다. 여성 환자가 많아 2015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70대 이상이 8411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7692명, 50대 3755명 순이며, 남성은 70대 이상이 8193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6393명, 50대 3096명 순으로 나타났다. 정은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70대 이상 망막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시력손상을 유발하는 노인성 황반변성, 망막혈관폐쇄, 황반원공이나 망막전막과 같은 주요 망막질환들 모두 연령이 증가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흡연자가 자신의 주변에 있는 금연치료 의료기관을 휴대전화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5월1일부터 ‘금연치료기관 찾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연치료 기관 찾기 서비스는 공단의 ‘M건강보험’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현 위치에서 반경 10km에 있는 20개 이내의 금연치료 의료기관을 지도에 표시해준다. 또 지난 4월1일부터 금연치료 참여자 스스로 금연 의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차별 중재 문자(LM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차별 중재 문자 서비스는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금연준비, 금연의 이점, 금연 중 불편감 및 어려움, 흡연 회피방법, 금연의 기술, 재흡연 방지에 대해 금연치료 참여기간 동안 주 1회(8~12회) 제공한다. 흡연 노출을 꺼리는 참여자(여성)는 문자안내에서 제외하고 중재문자를 거부할 경우에는 무료수신거부전화를 선택하도록 하는 등 민원 불편을 최소화했다. 건보공단은 금연치료 사업 참여자 중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에도 2회까지 추가로 지원 신청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신청 가능한 횟수를 3회로 확대했으며 금연치료 의료기관의 업무 편의를 제공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5월31일까지 전국 206개 단위봉사단별로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자 헌혈주간을 선정, 첫 번째 생명 나눔 헌혈행사로 본부 근무 임직원 150여명이 생명 나눔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2년 동안 6000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자신의 헌혈증서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증했다.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및 고통받는 환아 등을 위해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14년4월 (주)KT&G, 한국필립모리스(주), BAT코리아(주)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제12차 변론이 4월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466호 대법정에서 진행됐다. 이번 변론은 법원 인사로 인한 재판부(재판장 김동아) 변경, 지난 4월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담배유해성분 발표 등으로 중대한 분수령에 이르고 있다. 지금까지 담배소송은 1차 변론 당시 재판부가 정리한 다섯 가지 쟁점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변론을 진행해왔으며, 그 쟁점은 크게 ▲공단이 담배회사에 대하여 직접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는지 여부 ▲흡연과 폐암 등 질병 발생 간의 인과관계 ▲담배회사들의 제조물책임 ▲담배회사들의 불법행위책임 ▲공단의 손해 범위이며 지난 11차 변론에서는 세 번째 쟁점인 담배회사들의 제조물책임에 대한 공방이 진행되었다. 특히 11차 변론에서 재판부(재판장 전지원)는 담배회사들이 담배 제조 과정에서 암모니아화합물, 당류, 멘솔 등의 첨가물을 통해 담배의 위해성을 증가시켰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공단에는 이 사건 대상자들이 피운 구체적인 담배 제품명과 확인이 필요한 첨가제 성분을 특정하도록 명하고, 담배회사들에는 특정된 각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0년 47만9000명에서 2015년 50만5000명으로 나타나 5.3% 증가하였다. 편두통 여성환자 남성보다 2.5배 많아 수면장애, 피로, 스트레스가 주요원인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 2.5배 많았으며, 5년간의 성별 진료인원은 남성은 2010년 13만 2000명에서 2015년 14만4000명으로 9.2%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년 34만7000 명에서 2015년 36만1000명으로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2010년 396억원에서 2015년 532억원으로 34.4% 증가하였다. 편두통으로 인한 진료환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50대(7만9000명)〉40대(7만7000명)〉30대(5만5000명) 순으로 많았으며, 남성의 경우는 30~40대 연령층의 진료인원이 높게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는 70대(1542명)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80세 이상(1382명), 50대(1266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50대(1952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 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당뇨병’을 주 진단명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10년 202만명에서 2015년 252만명으로 24.6%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5년 기준 성별 당뇨병 진료인원 분포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40대부터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데, 남성은 50대가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6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주영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이 40세 이상부터 크게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일반적으로 생체 나이 40대는 세포의 노화가 시작되고, 스트레스, 운동 부족, 음주, 흡연 등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 누적되어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나이다. 다른 대사질환도 이 때 증가하기 시작하는 것과 유사한 현상이다.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혈당조절 장기들의 노화가 진행되어 당뇨병 환자도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남 교수는 40세 이전에 당뇨예방을 위한 관리법에 대해 “가족력이 있다면 당뇨병 위험 인자인 비만이 생기지 않도록 바람직한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으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일부터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하여 진료비 등 2016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대상은 휴·폐업 의료기관을 포함하여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9만3063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3만670개 장기요양기관이다.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하여 ‘연간지급내역’은 법인의료기관의 경우 의료기관별로 제공하고, 개인의료기관의 경우 대표자별로 합산하여 제공한다.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즉시 열람·출력할 수 있으며 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개년 간(2011~2015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감염성 장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해 아래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감염성 장염’ 질환 진료현황 연도별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감염성 장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525만명으로 2011년 424만명 대비 23.6%(101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2015년 기준 4817억원으로 2011년 3305억원 대비 45.7%(1511억원) 증가했고 1인당 연평균 진료비 또한 2015년 9만1722원으로 2011년 7만7819원 대비 17.9% (1만3903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감염성 장염 진료인원 및 진료비 등이 최근 5개년 간 증가한 원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패류 및 육류 소비의 증가, 회 등 날 음식 선호도 증가와 함께 집단 급식이 보편화되고 외식사업 등이 발달하면서 감염성 장염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증의 환자가 병원을 찾는 것도 하나의 원
빅데이터 기반 비만실태와 국내외 정책 개황·연구사례 등 다양한 정보 실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비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국내 비만 문제의 심각성과 비만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29일 처음으로 비만백서를 발간했다. 비만백서는 제1장 총설, 제2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본 비만실태, 제3장 국내·외 정책 개황, 제4장 국내·외 주요 연구 사례와 제5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만예방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11월 지역별 비만지표(지도) 공표와 함께‘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회’의 대표 사업으로 2016년을 기점으로 매년 발간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만백서 각 장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제1장 총설에는 소득수준별·지역별 전반적인 성인·영유아 비만 현황,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비만관련 유관기관의 정책, 미국·영국·중국 등 외국의 주요 정책,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예방활동의 주요 내용을 담았다. ▲제2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본 비만실태는 ① 성인·영유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였다. 2015년 기준,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감소 추세지만 12만7000명 중 남성은 11만명, 여성은 1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증가 음주 중단 또는 줄이면 생존율 높아져 성별에 따른 알코올성 간질환의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성과 여성의 진료인원 차이는 2010년 10만 9000명에서 2015년 9만3000명으로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6.4배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으로 50대(4만2012명, 33.0%)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이상(3만9894명, 31.4%), 40대(2만8313명, 22.3%), 30대(1만2992명, 1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증가하였고, 50대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6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천균 교수는 50대 이상에서 알코올성 간질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가장 생산적인 군이며, 정신적·사회적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40대에서의 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2월 공단 약가협상체계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 사후심사를 통과함으로써 투명성 및 공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2011년 12월에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받은 공단 약가협상시스템은 2014년 재인증 이후 매년 사후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약가협상업무의 일관성, 신뢰성과 고객만족도를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은 제도이다. 2006년 12월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정책’에 따라 도입한 공단의 약가협상 제도는 지난 10년간 약가협상 절차 및 협상과정에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재정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공단은 약가협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약가협상단 구성 시 제약사와 학연·지연 등에 의해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직원을 사전에 배제하는 등 투명성 강화를 위하여 노력해 왔다. 또한 매월 ‘협상약제 내부평가회’를 개최하여 의약품 가격 검토방법 등에 대해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협상담당자 개인의 불합리한 가격 설정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상호 견제토록 하고 있다. 건보공단 조용기 보험급여실장은 “2년 연속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입원자료 약 8000만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입원진료 취약지(5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형병원이 없는 지역)에서 입원환자 사망률은 높고 사망률 격차는 중증질환과 주요 수술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대형병원 유무 여부 따른 사망률 분석 거주지 내 적절한 치료 19~21% 불과 급성심근경색·뇌졸중의 경우는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사망률이 낮고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퇴원 후 외래진료와 약처방의 지속적 관리로 사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2011~2015년간 5대암의 전국 평균 자체충족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집중이 크게 증가되지 않았다. 당뇨 관리에 중요한 치료와 검사의 시행률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점차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나 지역 간 시행률 격차는 여전히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의료생활권(진료권)을 설정하고 지역 간 의료이용 양상을 비교 분석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구축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입원자료 약 8000만건을 분석해 인구 수,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자체충족률), 의료기관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녹내장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10년 44만4000명에서 2015년 76만8000명으로 5년간 73.1%(32만4000명) 증가했다. 전체 진료인원 중 60대 이상 노인 47.9% 가족력, 고혈압 있을 경우 정기 검진해야 성별에 따른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5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0년 20만7000명에서 2015년 35만3000명으로 5년간 70.1%(14만6000명), 여성은 2010년 23만 6000명에서 2015년 41만6000명으로 75.8%(18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녹내장 진료인원 분포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26.2%, 50대 이상이 68.6%를 차지했다. 2015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녹내장으로 진료 받은 인원수가 60대에서 급격히 증가해 70대 이상이 4853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9세 이하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환자 많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60대 이상 노인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ld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심신의 기능 및 상태 호전이 쉽지 않은 고령의 수급자가 반복적인 갱신조사를 받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갱신절차를 개선, 2017년1월1일부터 시행한다. 종전에는 최초 장기요양 인정이후 계속 급여를 받고자 하는 모든 수급자는 매 갱신 시마다 갱신신청서를 제출하고 갱신조사를 받아야 하는 등 최초 인정절차와 동일한 절차를 적용했으나, (갱신서류 간소화) 수급자 또는 보호자가 갱신신청기간 중에 유선으로 신청시 갱신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갱신조사 생략) 2차 갱신부터는 치매나 뇌혈관성 질환 등으로 상태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수급자는 갱신조사 자체를 생략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갱신절차 개선으로 행정 부담이 경감되고, 거동불편 수급자가 주기적으로 갱신조사를 거쳐야 하는 불편 완화에 기여하는 한편, 유효기간 연장에 따른 안정적인 수급권 보장으로 제도에 대한 국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강현)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2014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하였다.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등 발생자 감소 최근 5년 암환자 상대생존율 증가 2014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1만7057명(남 11만2882명, 여 10만4175명)으로 2013년 22만7188명에 비해 1만131명 감소했다. 2014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이어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2012년 10만 명당 323.3명 이후 2013년에는 314.1명, 2014년 10만명당 289.1명(남 312.4명, 여 282.9명)으로, 전년 대비 10만명당 25명 감소하였다. 주요 암종별 특이점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갑상선암 발생자수는 3만806명으로 전년도 대비 12만17명, 발생률은 10만명당 20.2명(남자 8.2명, 여자 32.2명)이 감소했다. 3년 연속 감소 국가암검진을 수행하는 대장암, 위암, 간암의 발생자수는 전년 대비 각각 3.2%(8
한국인 고유의 특성이 반영된 비만지수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참조표준 개발 참조표준이란 측정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공인된 것으로서 국가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널리 지속적으로 사용되거나 반복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물리화학적 상수, 물성값, 과학기술적 통계등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하여 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을 개발, 지난 16일 국가참조표준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로부터 한국인 건강지수 데이터센터로 지정(2015년 1월)받아 첫번째 참조표준 개발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한국인 비만지수의 ‘국가참조표준’ 등록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측정·수집된 신체계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발한 지수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가 있으며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에 따른 비만정도는 사망원인 및 질병이환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비만과 관련된 이환 질환에는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고지혈증, 심뇌혈관계 질환, 관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모바일을 활용한 환자의 자가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한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 환자의 참여 유도와 자가 혈압·혈당 측정 편의 제공을 위한 환자용 의료기기를 참여의원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배분된 의료기기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통신용과 일반용으로 혈압계는 4만3600개, 혈당계는 3만4100개이며 혈당계는 주 3회분인 채혈침, 스트립, 알콜솜을 포함한 1년분 사용량도 함께 제공된다. 참여환자는 사업기간 동안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으며 의료기기는 무료로 대여하고 성실하게 참여한 환자에게는 종료 후에도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대여한 의료기기를 무상지급 한다. 이는 가정용 의료기기 보급률이 낮은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한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가정 혈압·혈당 관리 의료기기 지원용으로 보건의료기술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ICT를 통한 만성질환관리로 적극적인 혈압·혈당 조절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이며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가정 혈압 관리는 동일한 시간대에(아침, 저녁 하루 2회) 동일한 혈압계를 사용하여 올바른 방법과 자세로 측정하는 것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KBS 특별생방송 나눔이 희망입니다>를 통해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공단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해온 것으로, 소아암 및 희귀혈액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한 삶과 회복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지정 기부하여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기관으로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따뜻한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하지 정맥류’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0년 16만4000명에서 2015년 19만2000명으로 5년간 2만8000명 증가했다. 2015년 19만2296명 진료…5년간 17.2% 증가 여성 호르몬 등 영향으로 여성이 남성의 2배 많아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0년 5만2000명에서 2015년 6만2000명으로 증가했고, 여성은 2010년 11만2000명에서 2015년 13만1000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하지 정맥류’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많았다. 하지 정맥류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최근 6개년 평균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7~8월에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근 6개년 평균 기준 진료환자의 월별 추이를 보면, 여름철 7월에는 3만4637명으로 가장 많았고, 8월에 3만3067명, 6월에 2만7768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여름철(7월~8월)에 하지 정맥류 질환이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여름휴가나 방학기간 동안 치료를 받으려는 것과 여름에 짧은 옷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