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10년 기준 전체의 23.9%를 차지, 오는 2035년에는 1인 가구가 34.3%에 이를 전망이다. 이처럼 싱글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각종 1인용 전자제품, 가구집기, 주거공간 등이 쏟아지는 한편, 창업시장에서도 이들을 겨냥한 아이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싱글족 겨냥한 피맥 전문점, 스몰비어 창업 늘어 고물가시대에 점심 한 끼도 부담스러워지면서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싱글족에게 적당히 배부르면서 영양 면에서 손색이 없는 도시락은 단연 인기 최고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www.hsd.co.kr)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와 실속 있는 가격대로 싱글족들을 공략하고 있다. 평균 메뉴 가격은 3천원대이지만 1천원대의 간편 도시락 메뉴와 5천원 이상의 정식 도시락 메뉴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모듬튀김’과 ‘칠리 탕수육’ 2종, 새우 1개, 치킨 2조각, 고로케 2개, 군만두 2개 등으로 구성된 ‘모듬튀김’은 1인 고객이 먹기에 제격이다. 칠리 탕수육은 기존 메뉴인 칠리 탕수육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불황의 시대에 굳게 닫힌 고객의 마음을 여는 곳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가 안 좋을수록 고객은 똑같은 제품보다는 차별적인 것을 찾는다. 주변 점포와 똑같은 메뉴와 서비스로는 불황의 덫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소비자의 욕구와 구매패턴을 면밀히 살펴, 차별화로 승부한다면 충분히 생존할 수 있다. 최근 창업시장에서 피맥이 뜨고 있다. 피맥이란 ‘피자+맥주’의 줄임말인 신조어다. 가벼운 음주문화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의 맥주소비가 늘어나면서, 그에 맞춰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음식이면서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인 피자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피자에 맥주 ‘인기’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이탈리안 피자전문점 ‘이트피자(Eat Pizza)’(www.eat-delicafe.co.kr)는 다양한 종류의 담백한 이탈리안 피자를 1인분 크기로 작게 만들어 판매한다. ‘애플 고르곤졸라 피자’, ‘스파이스 소시지 피자’ 등이다. 고르곤졸라 치즈와 꿀에 절인 사과와 호두를 토핑한 애플 고르곤졸라 피자는 여성들이 좋아해 점심 메뉴로 잘 팔린다.
최근 창업시장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가맹본부가 늘어나고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기업에 대한 논의가 화두로 떠오른 2000년대 초중반에는 기부 등 비난을 피하기 위한 비자발적 목적 행위의 관점이었다면, 2010년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 ISO 26000 제정을 기점으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관점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인재투자, 나눔 봉사활동 기업문화로 승화 본사의 시설투자, 매출보장제도 시스템화 국내 도시락전문점 1위인 ‘한솥도시락’(www.hsd.co.kr)은 초기 창업자금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를 위해 한솥도시락 본사가 초기 투자를 대신해 주는 ‘엔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엔젤 프로그램은 점포 임대비용 때문에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신해 본사가 직접 점포를 임차해 인테리어 및 시설투자를 해주고, 창업자는 이에 대한 사용료를 추후 납부하는 계약 방식이다. 본사의 심사를 통해 엔젤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된 창업자는 5년간 점포 운영권을 보유할 수 있으며, 5년 후에 연장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5월 서울 도곡동에 처음 문을 열었고 현재까지 4개의 엔젤가
최근 커피전문점들이 본격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커피 이외에 빙수, 버블티 등의 음료, 베이커리, 식사대용 메뉴, 프리미엄 매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 이처럼 커피 전문점들이 변화를 꾀하고 있는 이유는 커피전문점 간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고, 소비자들의 요구가 고급화 다양화됨에 따라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커피 이외 디저트,빙수, 음료 종류 강화 샌드위치 등 식사대용식 특수상권 공략 복합문화공간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커피뿐 아니라 벨기에 와플, 젤라또, 오곡음료와 블루베리라떼, 라떼홍삼 등의 건강음료와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며 독창적 카페문화를 만들고 국내 커피 전문점 열풍을 주도한 토종 커피브랜드이다. 최근에는 디저트, 빙수 등 음료를 강화했을 뿐 아니라 베이커리와 융합을 시도하며 복합푸드서비스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복합 푸드서비스 공간 카페베네는 커피 이외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2012년부터 MD개발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겨울 동짓날 먹던 전통간식인 팥죽을 카페형 디저트로 재탄생시킨 신메뉴로 단팥죽 3종(순수 단팥죽, 고구마 동동
최근 외식 시장에는 일본식 음식점 바람이 불고 있다. 돈가스, 이자카야, 고로케 등 이미 상당 수준 우리에게 친숙해져 있는 아이템은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합리적 가격을 내세움으로써 저변을 확대하고 있고, 도시락 라멘 우동 회전초밥 스시 등 일본 내 유명 브랜드들도 국내 동반성장 정책에 따른 국내 외식기업의 시장 진출이 주춤한 사이 한국 시장을 속속 파고들고 있다. 한국화한 돈가스, 이자카야, 고로케 친숙함과 합리적 가격으로 인기 대다수의 일본인들이 한국 문화를 좋아하듯이, 한국인 역시 일본의 외식 문화를 기꺼이 받아들여 일본 음식이 우리 생활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요즘이다. 창업전문가들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품질과 서비스로 대표되는 일본 외식 문화가 국내 시장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음식에서 힐링과 웰빙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프리미엄 식품을 선호함에 따라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화로 저변 확대 근래 주목할 만한 업종은 일본식 돈가스와 이자카야 전문점이다. 두 업종이 국내에 상륙한 지는 이미 수십 년이 지났지만, 그 동안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모두 소비자의 만
최근 창업시장에서 샐러드바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한식, 양식, 중식, 이탈리안 등 업종을 넘어 기존 메뉴에 샐러드바를 접목한 아이템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는 경기불황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실속있는 음식을 한 번에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합리적 가격으로 고품질 메뉴 즐길 수 있어 운영 효율성, 고객만족도 높아 셀프바 도입 외식물가가 상승하면서 가족 단위 고객이 샤브샤브 등 단품 가격으로 샐러드바를 양껏 즐길 수 있는 매장을 많이 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웰빙바람과 함께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여성고객층에 샐러드바가 인기”라며, “특히 본사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저가로 고품질 식재료를 공급함으로써 음식의 품질 또한 높아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고 말한다. 곁들이는 신선한 채소 ‘모리샤브’(www.mori-house.co.kr)는 저렴한 가격에 샤브샤브 메뉴와 샐러드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매장 한 가운데에 샐러드바를 설치해 신선함이 가득한 샐러드바와 함께 깔끔한 쇠고기 샤브샤브와 싱싱한 해물 샤브샤브를 건강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조리사들은 파스타, 이탈리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K-POP,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식과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국내 커피전문점 경쟁이 심화되고 중기 적합업종 지정이 거론되는 등 관련 규제에 따른 내수 시장 성장의 한계에 따른 것이라 분석한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카페베네, 탐앤탐스, 엔제리너스, 할리스 등 국내 커피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두드러진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으로 카페베네를 꼽을 수 있다.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글로벌화에 도전 현지 로스팅 공장 운영 등 경쟁력 갖춰 2012년 2월 카페베네 뉴욕타임스퀘어점이 문을 연 이래, 현재 미국 80여 개, 중국 300여 개 등 전 세계 12개 국에 400여 개 매장을 계약했다. 지난 8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말레이시아 1호점을 열었다. 국내 토종브랜드 카페베네의 괄목할 만한 성장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먼저 불확실성에 과감히 도전하고 성취하고자 하는 ‘창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을 들 수 있다. 카페베네 김선권(46) 대표는 사업구상 당시 자본의 제약이나 후발주자라는 위험요소에 얽매이기보다는 변화를 기회로
프랜차이즈 본사에게 소비자는 1차 고객, 가맹점주는 2차 고객이라 할 수 있다. 가맹점을 많이 유치해야 본사가 생산하는 제품을 가맹점에 많이 공급,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많은 가맹본부들이 가맹점주를 모시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지원제도를 시행하는 추세다. 우량 프랜차이즈 본사 중심으로 가맹점주 모시기 위한 제도 늘어 신생 가맹본부를 중심으로 과거에는 주로 초기 세 확장을 위한 가맹비 면제, 로열티 면제 등이 가맹점주에게 제공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량 가맹본부를 중심으로 가맹점 모시기 활동이 활발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한 매출증대나 사세확장을 위한 전략을 넘어,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 자영업 안정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매출보장제도 인기 지원 내용도 과거 단순한 가맹비 면제 등을 넘어, 초기자본이 부족한 사람도 창업할 수 있도록 초기 점포임대 및 시설투자를 대신해 주거나 초도물품비를 추후에 내도록 하는 제도, 리모델링 창업자를 위해 기존 점포의 인테리어 및 시설을 재활용하도록 인정해 주는 제도, 그리고 일정기간 가맹점 매출을 보장해 주는 제도 등 다양하게 개발돼 운영되고 있다. 강병오
과거 찜질방, 심야영화 등에 국한됐던 24시간 영업이 최근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심야식당 등으로 확대되어 다양하게 늘고 있다. 이처럼 24시간 매장이 느는 이유는 문화생활과 생계활동을 위해 밤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는 올빼미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기존의 전형적인 낮 영업 위주 매장들도 상권별로 오픈 시간을 늘려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외식업계에서 패스트푸드점에 이어 커피전문점도 24시간 매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커피전문점이 입점하는 중심상권에는 24시 이후에도 유동인구가 높은 편이다. 경쟁이 치열한 낮 시간에 비해 밤 시간은 오히려 블루오션 시장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홍대역점, 강남대로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 등 약 20개의 24시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고객 넓히는 효과 홍대역점의 경우 매출 중 30~40%는 밤 12시부터 새벽 6시 사이 발생한다. 낮에는 홍익대 등 주변 대학 학생들이 수업이나 과제를 준비하기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 매장 인근에 클럽과 술집들이 즐비해 야간에는 유흥을 즐기는 외국인들과 젊은 고객들이 찾아온다.동대문역사
장기적인 불황 속에서 높은 임대료 부담 없이 무점포로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이 각광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템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수익성도 상당히 제고되면서 무점포 창업 분야가 확실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무점포 창업은 적은 돈을 들여 시작해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금 여력이 넉넉지 않은 창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아이템이다. 1000만 원대면 창업이 가능하고, 종업원 없이 1인 창업이 가능해 인건비 부담도 없다. 무점포 창업 아이템은 땀을 더 많이 흘려야 하지만,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고 영업력만 있으면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무점포 창업아이템 천연향기 및 실내환경 전문기업 ‘에코미스트’(www.ecomist.co.kr)는 실내환경과 천연향기, 기록물 및 문화재 소독, 피톤치드 분야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블루오션으로 오래 전부터 각광받아 왔다. 최근 자동차용품 기업 (주)불스원과의 합병 이후 신제품 개발과 가맹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에코미스트는 무점포로 창업할 수 있으며 창업비용은 1000만원선이다. 영업력으로 승부 서울 광진구에서 에코미스트를 운영하는 김수원(49)씨는 2010년 창업비용 10
불황 속에서 더욱 빛을 보는 업종들이 있다. 바로 ‘마니아 고객’을 확실히 확보하고 있는 업종들이다. 차별화 된 경쟁력으로 마니아층을 형성, 꾸준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니아적 성향을 띠는 소비자들은 고객 충성도가 높으며, 조금 비싼 돈이 들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특징을 보인다. 차별화된 메뉴로 확고한 마니아층 형성 닭발전문점은 조리 방식이 어렵고 까다로워 창업자들이 접근하기가 어려웠고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먹기가 불편하고 생김새가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어 대중성을 갖기 어려웠다. 하지만 특유의 맛과 중독성 있는 매운맛 때문에 항상 일정 수준의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업종이어서 불황을 덜 타는 업종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각종 매스컴에서 칼로리가 낮고 콜라겐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다는 소식들을 내놓고 있고, 100% 조리한 후 완제품 형태로 납품해주는 프랜차이즈가 나타나며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업종들은 아직도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중심 상권이든 동네나 변두리 상권이든 여러 개의 점포가 경쟁하는 치열함이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수제 직화 불닭발 전문점 ‘
바삭바삭한 식감과 특유의 고소함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식인 돈까스. 최근 창업시장에 특색 있는 콘셉트의 돈가스 전문점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매스티지(masstige)’ 전략으로 틈새공략 기존의 돈가스는 5000원 안팎의 얇고 넓적한 옛날 돈가스를 판매하는 분식집이나 아니면 일식집에서 여러 메뉴 중의 하나로 취급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시장을 대표할 만한 돈가스 전문점 브랜드로는 프리미엄급 돈가스를 1만2000원~1만6000원대의 고가에 판매하는 사보텐이나 중간 품질의 돈가스를 7000~9000원의 중저가에 판매하는 코바코, 미소야 등이 전부였다. 이러한 돈가스 시장에 고객 요구에 맞춘 기발한 발상의 돈가스가 속속 등장, 최근 프리미엄급 돈가스를 8000~1만원의 중간 가격대에 판매하는 돈가스 전문점들이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돈가스 전문점은 분위기도 고급 레스토랑 수준으로 높여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만족을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돈가스 전문점 ‘하루엔소쿠’(www.haruensoku.co.kr)가 있다. 이곳에서는 두툼한 생등심살을 사용하고 빵가루, 튀김기름의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급 정통 일본식 돈가스를 판매한다
창업시장에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점포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소비문화가 점점 가족 중심으로 바뀌면서 가족 외식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각종 친목 모임도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1차집단 고객은 소비 규모가 크고 한번 만족하면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고 입소문도 적극적으로 내줘 외식업체로서는 20~30대 여성고객 못지않은 핵심 구매자라 할 수 있다. 소비문화 가족 중심으로 변화재방문 많고, 입소문 효과 커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주)이 론칭한 ‘모리샤브’(www.mori-house.co.kr)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카페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 매장으로, 전 세대가 방문하기 좋은 대중적인 외식공간으로의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 고품격 인테리어 벚꽃나무 정원을 실내에 구현한 인테리어는 유럽풍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을 연출, 품격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린이 놀이 공간과 가족행사 룸, 넓은 주차 공간까지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중교통도 편리해서 젊은 층은 물론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픈한 청계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 장소로, 인근에 대규모 주거복합단지인 왕십리 뉴타운이 위치하고 있어 가족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모
최근 경기 불황으로 창업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소형점포 창업이 인기다. 소형점포는 개인 역량이나 아이템 특성에 따라 1인 창업이 가능한 것은 물론 부부나 가족 단위의 창업으로 내부적인 인력 충원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자본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또한 대형점포들은 떨어지는 매출과 막대한 고정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소형점포들은 편리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실천하면서 실속을 챙기고 있다. 차별화된 경쟁력, 낮은 인건비수익률 극대화가 성공포인트 수제직화불닭발 전문점 ‘본초불닭발’(www.bonchofood.com)은 33㎡ 내외의 점포 창업뿐만 아니라 지하나 2층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고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형 점포도 내주고 있다. 닭발 전문점은 소형 점포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점포비 부담이 큰 A급 상권의 대형 점포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점포 운영에 있어 가장 큰 두 가지 고정비용인 점포비와 인건비를 모두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상권에 맞는 아이템 본초불닭발 녹양점은 권리금 없는 주택가 점포에서 소자본으로 창업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 점포를 운영하는 이순희(36) 점주는 지난해 5월 점포비 포함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인력들과 계속되는 베이비부머의 은퇴로 인해 잠재적인 창업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불황 속 안정적인 창업을 원하는 창업자들의 심리를 반영, 눈치 보기와 신중한 창업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존 업종들의 진화가 돋보이고, 안정을 추구하는 형세가 될 것이라 전망된다. 싱글족 및 1인 고객 증가로 간편식 인기 지속 싱글족 및 1인 고객을 위한 메뉴와 간편식 개발이 확대될 전망이다. 혼자 먹기 부담스러운 양이 소량화되고, 고기와 찌개 등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했던 메뉴들도 1인 메뉴로 출시되고 있다. 이에 도시락, 주먹밥, 밥버거 전문점 등의 창업아이템의 인기가 지속 될 전망이다. 도시락전문점 ‘한솥도시락’(www.hsd.co.kr)은 30가지가 넘는 도시락 메뉴를 3,000원~5,000원 정도에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좋은 재료를 쓰는 것은 기본. 쌀과 김치는 100% 국내산을 사용하고 소시지에 사용되는 돼지고기도 국내산을 쓴다. 2009년부터는 카페형 매장 콘셉트를 도입, 테이블을 비치하고 컵라면, 음료수, 샐러드 등을 함께 판매하는 가맹점도 개설하고 있다.일본식 수제도시락 전문점을 콘셉트로 내세우는 도시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매서운 추위로 인해 매운 음식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매운 음식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철 에너지 생성에 좋다. 특히 매운 음식의 대표 재료 중 하나인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 속의 열을 올려주는 작용을 한다. 창업시장에서도 ‘매운 맛’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경기 영향도 덜 받으며 남녀노소 전 연령층은 물론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마니아층까지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족발전문점 ‘족발중심’(www.jokbal.co.kr)은 ‘맛있게 매운 맛’으로 남성들은 물론 젊은 여성들까지 사로잡았다. 인기메뉴인 ‘매운火족발’은 화끈하게 매우면서도 입가에 부담감을 오래 남기지 않는 매운 맛으로, 족발에 매콤한 양념을 해 석쇠에 초벌구이하여 불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성들에게 인기 여기에 따뜻함이 더해진 부드럽고 쫀득한 ‘本족발’을 비롯해, 족발과 보쌈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 냉채족발, 꼬꼬댁막국수 등의 젊은 감각을 더한 메뉴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들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매운 맛 메뉴와 잘 어울리는 시원하고 맑은 국물의 바지
프랜차이즈 시장이 커지면서 ‘스타’ 연예인을 기용해 마케팅에 나서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스타 전속모델은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가맹점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을 준다. 해당 브랜드와 스타의 이미지가 맞을 경우 그 효과는 더욱 극대화 된다. 스타의 이미지에 기업의 마케팅 전략 담아 최근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을 중심으로 젊은 스타급 연예인들을 동원, 젊은 브랜드 이미지로 변신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수제햄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닭갈비’(www.parkga.co.kr)는 최근 가수 ‘존박’을 모델로 발탁했다. 젊은 층 이끄는 데 기여 박가부대 관계자는 “존박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가 ‘건강한 먹을거리’ ‘훈훈한 정을 나누는 건강지향 부대찌개’를 표방하는 박가부대와 잘 어울린다”며 “2030 젊은 층 타깃 마케팅을 위해 모델로 선정, 젊은 층의 폭발적인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존박은 뛰어난 가창력과 따뜻하고 자상한 이미지로 수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 박가부대는 존박을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확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버렸다. 지금처럼 불안한 시기에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대수익을 크게 잡고 창업자금을 무리하게 투자하기보다는 수익률이 다소 적더라도 일정한 매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 특히 초보 창업자일수록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가장 대중적이고 안정적인 아이템을 찾기 마련이다. 최근 운영의 안정성이 아이템 선택의 기본 조건으로 여겨지는 이유다. 안정형 업종이 대세로 잡으면서 예비 창업자들은 도심의 오피스 상권보다는 동네상권을 선호하며 중대형 점포보다는 소형점포를 물색하는 데 눈을 돌리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있는 수제 직화 불닭발 전문점 ‘본초불닭발’(www.bonchofood.com) 녹양점은 권리금 없는 주택가 점포에서 소자본으로 창업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동네상권 선호 이 점포를 운영하는 이순희(35) 점주는 지난 5월 점포비 포함 창업비용 총 4000만원을 투자해 26m²(8평) 규모의 현 점포를 열었다. 이 점포는 대로변에서 한참 안쪽으로 들어온 주택가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
창업시장에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커피와 제과점 열풍이 창업시장을 휩쓸고 지나간 후 창업자들의 눈은 더욱 높아졌다. 때문에 창업자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기존 업종들도 메뉴의 품질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분위기도 계속해서 고급화하고 있다. 기존에 저평가되어 있던 업종이나 노후화된 업종들이 업그레이드되고 재조명되고 있다. 앞으로 기존에 서민음식으로 여겨지던 아이템 중 고정관념을 깨고 고급화로 무장해 재탄생하는 경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메뉴와 인테리어 무장 한때 한 줄에 1천원짜리 김밥이 전성기를 누렸던 분식전문점에도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한두 가지 메뉴를 특화해 전문점으로서의 성격을 강조하거나, 고급스럽고 개성 있는 메뉴를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내며 이전 분식점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있다. 웰빙 메뉴 분식전문점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용만이네 김밥’은 독특한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용만이네 김밥의 콘셉트는 ‘한식 건강 김밥’으로, 한식에 사용하는 몸에 좋은 재료들을 김밥 속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점포의 김밥은 ‘곤드레나물김밥’ ‘민들레김밥’ ‘단호박김밥’ 등이 유명한데 곤드레나물은 동
최근 외식 창업시장에서 전통음식전문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황으로 인해 저렴하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실속형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순대국, 불닭발, 곱창, 족발 등 기존에 저렴한 서민형 음식이라 여겨지던 아이템들이 새롭게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음식 재조명 순대, 착한 가격 내세워 실속 소비심리 공략 ‘전통음식=웰빙음식’이라는 인식이 창업시장에서 전통음식이 인기를 끄는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길거리 음식으로 여겨지던 순대는 다양한 메뉴 개발과 위생적인 식자재 공급으로 전문화되면서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고, 불닭발, 족발 등은 콜라겐 등이 풍부한 미용식으로 여겨져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주로 1인당 1만원 수준에 식사도 하고 가볍게 술 한 잔도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의 인기가 높다. 부담없는 가격대 순대국 전문점 ‘강창구찹쌀진순대(www.jinsoondae.com)’는 순대 조리과정을 표준화하고 다양한 고급 순대메뉴를 개발하는 한편, 점포 운영을 매뉴얼화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 가마솥을 이용해 순대국 특유의 누린내가 없으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육수를 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