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공무원 주말 골프가 흠이냐? 별 걸 다 시비”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6일, 공무원 골프대회 개최에 대한 일부 매체의 부정적 보도에 대해 “골프를 서민 스포츠가 아니라서 기피해야 한다면 세계 톱 한국 골프선수들은 모두 상류층 귀족 출신이냐”고 일갈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흠 잡을 걸 잡아라. 할 일 없으니 이젠 별 걸 다 시비를 건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그동안 공무원 사회서 골프는 일종의 금기사항이었다. 그 잘못된 금기를 이번에 공개적으로 깨는 것”이라며 공무원 골프대회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좌파 매체들 중심으로 또 시비를 건다. 공무원은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는 왜 안 되는 거냐”며 “역대 정권 출범 때마다 공직기강을 잡는 수단으로 골프 금지를 명시적, 묵시적으로 통제했지만 이젠 시대가 달라졌고 세상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당하게 내 돈 내고 실명으로 운동한다면 골프가 왜 기피 운동이냐? 할 능력이 있으면 하는 것”이라며 “한국 남녀 골프선수들이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데 왜 좌파 매체들은 골프를 기피 운동으로 취급하느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홍 시장의 설명과는 달리 공무원 골프대회 개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