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블록체인을 기술을 활용해 NFT ALL IN ONE 서비스를 제공하는 엑스엔컴퍼니가 MZ세대 멤버십 서비스 ‘슬랭(SLANG)'을 런칭한다. 엑스엔컴퍼니는 NFT 기술을 활용해 PFP, 메타버스, 원화결제 시스템, 정육 서비스, lottery , IP산업 등에 NF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에서 ‘환경 NFT 우수브랜드 기업’ 대상을 수상하며 ESG 창업시장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엑스엔컴퍼니 관계자는 “MZ세대들은 익명의 자유와 존중의 세상 속에서 태어나 생각과 세계관이 비슷한 사람들이 가상세계에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익명의 세상이라고 남을 욕하고 비방하면 이유도 묻지 않는다. 바로 강퇴(강제퇴장) 처리와 함께 커뮤니티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 일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익명이여서 더욱 더 바른 얘기를 해야 하고, 익명이여서 더욱 더 존중해야 한다. 현실 세계에서 서로 누구인지 굳이 궁금하지 않다”며 “이렇게 MZ세대들은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를 오가며 살아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공시송달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다. 지자체 공시송달에는 이름, 생년월일, 차량번호, 주소 등 과태료 부과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공개돼있다. 공공기관의 사이트가 개인정보 유출 ‘사각지대’로 떠오른 것. 전문가들은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공시송달은 법적 처분 등 관련 사항을 대상자에게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 법원 게시판이나 관련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문제는 이 같은 인터넷 공시송달의 내용이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속적 유출 공시송달을 유지하는 것은 고지서 송부를 과거의 우편 통지방식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민원사무처리는 문서 통지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문서 수취가 제대로 이뤄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래서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문서도 공식 행정문서로 인정하고 있다. 인터넷 공시송달은 이런 원칙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관계자는 “일반우편의 경우 우편물 배달사고가 나면 당사자 수령 여부 확인이 불가능하고, 등기우편은 주소불명과 수취인 부재로 상당 부분 반송돼 최종적으로 공시송달로 갈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가구업체 에몬스가 2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초고속 승진을 거듭한 오너의 장남에게 힘이 실리는 형국. 이참에 과거 세대와의 단절을 통해 조직을 재편하려는 움직임도 명확해진 양상이다. 에몬스가구는 김경수 회장이 1979년 설립한 목화가구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97년 현재의 상호로 간판을 바꿨고, 가정용 목재가구 및 사무용가구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상태다. 창업주인 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최근 김 회장의 장남인 김승곤 총괄사장의 경영상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물갈이 에몬스가구는 2012년 5월 에몬스홈을 설립하고 온라인 유통망 확보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당시 에몬스홈은 가구 유통업을 영위했는데, 이 무렵 김 총괄부장은 에몬스홈 대표이사로서 본격적인 경영 수업 과정을 밟았다. 이후 김 총괄부장은 에몬스가구로 자리를 옮겨 사업본부장을 맡았고, 2020년부터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당해 전무이사로 승진했고, 이듬해 부사장을 거쳐 올해 초에는 총괄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어느 시점에서 에몬스가구가 경영권 승계 절차를 밟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는 분위기다. 현 시점에서는 완전한 경영권 승계가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티웨이항공이 확실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분주한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에 신음했던 최근 2년과 분명 달라진 분위기. 적자의 늪에서 탈출하고, 선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관건이다. 하지만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풀어야 할 과제가 곳곳에 도사리는 형국이다. 티웨이항공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모습과 사뭇 다른 양상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1일부터 신입 객실 인턴 승무원과 정비, 일반직 등 채용에 나선 상황이다. 경력직 조종사 채용도 진행 중이며, 휴직 중이던 기존 승무원을 전원 복직시킨다는 내부 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전 언제? 노선 다변화를 위한 움직임도 확연하다. 지난 5월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방콕, 다낭, 칼리보, 세부 등 동남아 노선과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일본 노선도 확대하고 있다.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김포~송산 ▲인천~가오슝 ▲인천~홍콩 등 코로나 확산 이후 운행이 중단됐던 노선을 재운항할 방침이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올해 들어 에어버스사의 중대형기 ‘A330-300’ 3기를 도입하며 중장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인그룹이 23일,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의 매장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기업 또는 개인들에게 물품을 기증받아 재판매하고 장애인 등 직업을 갖기 힘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글로벌 사회적 기업이다. 판매수익금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재활을 위해 쓰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인그룹 코칭교육계열사 구리교육본부 구성원들은 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상품 진열, 매장관리, 정리정돈 등 매장 지원과 기증품 분류, 상품화 작업, 물품 손질 등 상품화 작업장을 지원했다. 지역별 맞춤형 봉사활동 비스포크 해피투게더 캠페인 진행 2019 밀알복지재단과 협약식 이후 지속적인 봉사활동 지원 바인그룹은 2019년 밀알복지재단과의 협약식 이후 물품기증 캠페인을 통해 의류,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하고 매장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9월에도 물품기증캠페인을 기획하고 있으며, 전국의 바인그룹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택배 기증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비스포크 해피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전국에 있는 구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이하 BCG)이 23일 ‘APAC에 1조달러 가치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줄 쇼퍼테인먼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쇼퍼테인먼트란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을 1순위로 추구하는 동시에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결합해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만드는 콘텐츠 중심의 커머스다. 리포트는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6개 시장의 소비자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를 통한 브랜드의 새로운 시장 가치 가능성을 의미있게 조명하고 있다. 틱톡은 기술의 발전으로 소비자에게 이미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선택지가 발견되고, 진정성 및 커뮤니티가 이끄는 추천에 대한 욕구를 만들어내는 등 시장은 이미 온라인 커머스의 다음 단계인 ‘쇼퍼테인먼트’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전 단계에 있는 쇼퍼테인먼트는 영상 중심 및 사운드온(sound-on) 포맷을 기반으로 브랜드가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한편 소비자의 정서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흥미로운 경로를 제시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지하철 석천사거리역 근처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에 대해 무순위 청약접수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1개동에 1,115가구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남동구 구월동은 인천 원도심의 중심지여서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교통여건이 뛰어나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시청 가천대길병원 홈플러스 모래내시장 등은 걸어서 이용할만한 거리고 롯데백화점·마트 뉴코아울렛 종합버스터미널 등도 멀지 않은 편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인천시청역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정차역으로도 계획돼있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단지 전반에 ‘포레나 상품’을 적용한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우선 문주 등에 단지 품격을 높이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다. 여기에 스마트앱 시스템을 활용한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난방·환기 제어 등 각종 I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사회적 가치의 변화가 맞물린 최전선에 바로 탄소중립이라는 화두가 존재한다. 오늘날 탄소중립은 인류의 지속가능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숙제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확고히 구축함으로써 넷제로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커피 찌꺼기도 자원으로…현대제철, 축사 악취 저감에 커피박 활용 현대제철이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가 또 하나의 성과를 거뒀다. 현대제철과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인천시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미생물로 처리한 커피박을 축사에 적용할 경우 기존 축사 악취를 최고 95%까지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커피박이 좁고 밀집된 농촌환경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축사 악취 민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현장 실증 연구에 다량의 커피박이 필요했던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인천시와 진행 중인 커피박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윤석열정부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주요 경제 인사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이를 두고 재계 일각에서는 의문을 표했다. 사면 대상으로 함께 거론되던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사면 대상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 이번 특별사면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뒷말도 나온다. 법무부는 지난 12일 “2022년 8월15일자로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행자 등 1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절 특사 심사에는 다수 경제인이 명단에 올랐다. 최근 경제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경제인을 사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것이 배경이다. 경제 회복 민생 중점 법무부는 “자금 상황 악화 등으로 처벌받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 사면을 통해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문답에서 사면에 관해 “경제 회복과 민생에 중점을 뒀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주요 경제 인사로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크라운해태그룹이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게 되면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신임 국세청장 취임 이후 실시된 첫 세무조사라는 점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특수관계인 정보를 누락해 보고한 크라운해태홀딩스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크라운해태홀딩스가 2020년 지주회사 등의 주식소유현황 등 사업내용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특수관계인 윤모씨 4명, 신모씨 2명 등 총 6명을 기재하지 않았다. 올 게 왔나 공정위는 크라운해태홀딩스가 주주현황에 특수관계인을 기재하지 않은 점은 법 위반에 해당하나 허위로 제출해 얻을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경미한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대기업집단이 아닌 크라운해태홀딩스를 공정위가 지목한 점을 예의주시했다. 중견기업이 언제든 사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대두된 것이다. 실제로 약 석 달 후 크라운해태그룹은 사정기관의 강도 높은 조사를 맞닥뜨리게 됐다. 지난 6월 국세청은 서울시 용산구 소재 크라운해태홀딩스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벌였다. 조사4국이 투입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별 세무조사일 가능성이 높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의 경영 독립성을 위해 대한건설협회장이 운영위원회 당연직 위원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여전히 협회장의 조합에 대한 과도한 경영 간섭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협회 임시총회에서 건설공제조합 개혁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김 회장은 “(산하기관인)건설공제조합 개혁을 임기 중 완수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건설공제조합 직원들은 “개혁을 빙자한 종속 강화”라며 반발하고 있다. 개혁 맞아? “종속 강화” 건설공제조합 개혁 논란은 2020년 시작됐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전문건설협회장과 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 재임 중 충북 음성 한 골프장에 대한 수백억원대 투자를 임의 결정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해당 논란은 2020년 국정감사 때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전문건설협회장이 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과 운영위원장을 겸임하지 못하도록 법을 개정했다. 국토부는 위 논란을 계기로 건설공제조합, 기계설비공제조합 경영 실태를 살핀 뒤 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 분리 경영 강화, 공제조합 경영 효율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홈플러스가 꺼내 든 초저가 치킨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저렴한 가격표가 붙자 대중이 칭찬을 쏟아내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홈플러스는 무엇을 노린 걸까. 일각에서는 당당치킨에서 드러난 홈플러스의 마케팅 전략을 사모펀드의 재매각 의지와 연결 짓는다. ‘당당치킨’은 홈플러스가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한 저가 치킨이다. 당일 제조해 당일 판매한다는 뜻에서 당당치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프라이드 치킨 기준 한 마리 가격은 6990원, 두 마리는 9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문전성시 홈플러스가 당당치킨 가격을 낮게 책정한 건 대량 구매와 함께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판매를 시작한 당당치킨은 한달여 만에 30만마리가 판매됐다. 당초 1일 판매량이 1만마리 근접하는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당당치킨에 대한 높은 주목도는 2010년 12월 출시됐던 롯데마트의 ‘통큰치킨’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통큰치킨은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통큰치킨 열풍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곱지 않은 시각을 인지한 롯데마트가 판매 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엑스엔컴퍼니의 슬랭(SLANG)이 지난 10일, NFT 시장의 성장을 위해 클레이튼 기반인 애니버스 라바 NFT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바 NFT는 애니버스(메타버스 플랫폼)가 추구하는 메타버스에서 게임, NFT, 스테이킹(Staking), 거버넌스(governance) 참여 등 신규 유입되는 IP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을 확장해가고 있다. 엑스엔컴퍼니는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럭체인 스타트업 회사다. 내달 3일, 용산드래곤시티 스카이비치, 킹스베케이션 31~34층에서 서울 최대 규모 풀파티(Pool Party)를 슬랭(SLANG) 멤버들을 위해 준비했다. DJ 수라, 준코코, 미유, 박명수, 슬리피, S2&R2, 주디가 슬랭 멤버들과 함께한다. 2000만원 상당의 명품을 멤버들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엑스엔컴퍼니의 관계자는 “슬랭과 애니버스 라바 NFT는 MZ세대뿐만 아니라, X세대~Z세대까지 슬랭의 문화를 전파해나갈 것이다. 슬랭 문화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문화”라며 “이 같은 새로움은 모든 세대를 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aewoong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이 지난 9일, ㈜메이크순,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수직·수평배관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 지지 기술’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방재신기술 제2022-28호로 신규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 신기술은 소방 및 일반 배관설비에 지진 발생 시 진원으로부터 가해지는 지진파에 의해 발생하는 수평지진하중으로부터 배관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이다. 기존 기술은 지진으로부터 배관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내진설계 기준’ 등 현행 규정에 따를 경우 각 영향 구역마다 종방향 또는 횡방향 버팀대를 각각 일정한 거리마다 설치함에 따라 종방향과 횡방향 버팀대의 설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이때 종방향 버팀대는 문제가 없으나 횡방향 버팀대에는 회전력이 발생해 추가적인 모멘트가 발생할 수 있지만 신청 기술은 설치 위치가 달라짐에 따라 발생하는 모멘트를 저감해 안전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수직·수평배관 4방향 버팀대는 기존 2개의 버팀대를 설치해 지지하는 구성을 4방향 버팀대 1개로 고정해 지지하는 기술이다. 대다수의 내진기술이 외국 기술 및 규정을 바탕으로 국내에 적용된 반면 본 기술은 차별화된 기술로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일본계 대부업체 산와대부가 3년 넘게 신규대출에 나서지 않고 있다. 금융업계서는 국내 시장 철수를 예견하는 수순이다. 다만 챙길 건 급하게 챙기는 모양새다. 신규대출을 중단한 시점부터 본격화된 현금 빼가기가 예사롭지 않다. 최근 일본계 대형 대부업체들이 연이어 신규 영업중단을 결정했다. 특히 일본계 대부업체들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영업중단 카드를 꺼낸 양상이다. ‘산와대부’가 대표적이다. 뻔한 수순 산와대부는 ‘산와머니’라는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인 일본계 대부업체다. 2002년 일본 산와그룹의 국내 법인으로 출범했고, 일본에서 저금리에 돈을 빌려와 국내에서 고금리로 대출하는 영업방식으로 수익을 내며 사업을 확장했다. 2017~2018년에는 대부업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산와대부는 2019년 3월 이래 3년 넘게 공식적인 신규대출을 중단한 채 채권회수만 진행 중인 상태다. 이무렵 산와대부 측은 대출 중단 배경을 놓고 ‘건전성 관리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연이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 수순을 감안하면 신규대출을 재개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로 2010년 연 44%였던 법정 최고금리는 이듬해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팜에이트 자회사 플랜티팜과 관련한 뒷말이 무성하다. 강제적으로 발행하라는 매출계산서 압박에 하청업체들은 세금폭탄을 맞았다. 또 정비되지 않고 정립되지 않는 설비 기술로 스마트팜 시공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004년 출발한 농업회사법인 미래원은 2019년 사명을 팜에이트로 바꾸고 자회사 플랜티팜과 미래원 엘름을 설립했다. 구매·가공·유통과 샐러드 채소, 농식품연구소, 메트로팜, 스마트팜 설비, 컨테이너 식물공장 제작, 파프리카 농장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농업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회사다. 잘나가는 중? 팜에이트는 코스닥 상장이 거론될 만큼 미래가 밝은 회사다. 지난해 연매출 59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사업 분야도 지하철 농장, 수직 농장 등의 스마트팜, 채소 납품, 유통 등으로 다양하다. 경기도에서도 스마트팜 사업과 관련해 지원 예정이다. ‘스마트팜’이란 그동안 해오던 농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구현한 지능화된 실내 농업시설을 말한다. 하지만 이 같은 플랜티팜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엑스엔컴퍼니의 슬랭(SLANG)은 '2022 슬랭(SLANG) Pool Party' 참여자의 편의성을 위해 커넥트(KONECT)를 서비스를 개발한 (주)매거진앤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커넥트서비스는 기존 오프라인 공간에서 NFT 소유권 인증의 한계를 해결함과 동시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F&B, 전시 등 다양한 공간과 NFT플레이어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엑스엔컴퍼니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오는 9월3일, 용산드래곤시티 스카이비치, 킹스베케이션에서 진행하는 MZ 멤버십 커뮤니티 슬랭 풀파티(Pool Party)에서 참여자를 시작으로 (주)매거진앤디와 함께 NFT의 대중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엑스엔컴퍼니의 관계자는 “슬랭과 (주)매거진앤디 ND Sheeps Club 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MZ(Millennials and Gen Z)세대들에게 슬랭(SLANG)의 문화를 전파해나갈 것”이라며 “슬랭(SLANG)의 문화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문화다. 이러한 새로움은 MZ세대들에게 즐거움, 사회적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매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서울 강남 소재 오피스 빌딩의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이 생각지 못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어느덧 ‘재심’을 넘어, 지극히 이례적인 ‘재재심’ 선고가 눈앞에 다가온 형국. 피고 측의 변론기일 불참석 및 답변서 미제출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한 번 소유주가 바뀌는 계기가 될지 모를 일이다. 2008년 1월 시선RDI는 에이프로스퀘어(옛 바로세움3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자회사인 시선바로세움을 세웠고, 시선바로세움은 기업어음 1200억원을 발행했다. 그러나 시공사였던 두산중공업이 2011년 5월 상환 실패를 이유로 대위변제에 나서면서, 시선RDI는 에이프로스퀘어의 소유권을 잃게 됐다. 반전에 반전 시선RDI는 더케이(시공사인 두산중공업의 SPC)와 수탁사(한국자산신탁)가 공모해 소유권을 빼앗았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2014년 대법원은 원고 패소를 결정했다. 그럼에도 에이프로스퀘어를 둘러싼 소유권 분쟁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2019년 11월 최초 소유주였던 시선RDI는 5년 전 재판에서 다루지 못했던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다며 더케이를 상대로 ‘우선 수익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천연가스인 LNG를 기반으로 국민생활에 필수인 도시가스, 열, 전기를 모두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으로서 사업의 주축이 되는 도시가스 사업을 바탕으로 발전 및 집단에너지 사업은 물론, 최근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차량 충전, 탄소배출권 인증, 자원순환 등의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며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중이다. 삼천리는 특히 최근 수소경제 시대의 청정한 에너지 생산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장치로 효율성이 좋은 도시가스(CH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 현재 많이 활용되고 있다. 발전 과정에서 기존 화력발전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이 현저히 적게 발생하고 황산화물과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악취 및 오폐수와 소음 배출이 적어 도심지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또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 등이 넓은 입지를 필요로 하는 데 비해 연료전지는 입지 제약을 거의 받지 않아 공간 효율성이 높고, 대규모 송전탑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주목받은 경기 김포시 ‘통합사우스카이타운’이 조합과 업무대행사의 갈등으로 삐걱대고 있다. 토지 소유권과 추가 분담금 문제가 발목을 잡으며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통합사우스카이타운 지역주택조합(이하 사우스카이 지주택) 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300번지 일대 사우도시개발사업지 5A 구역 19만4000㎡(약 6만평)을 도시개발 방식으로 개발하고 그중 10만4014㎡(약 3만1460평)에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총 2908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을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짓는 사업이다. 지주택 사업 순항 불투명 2015년부터 진행된 사우스카이 지주택 사업은 사업비만 1조원이 넘는데다 조합원이 2500여명에 달해 ‘역대급 규모 지주택’ 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4월 사우스카이 지주택이 김포시에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면서 사업은 순항하는 듯 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임시총회에서 조합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떨어졌다. 조합 명의로 확보돼야 할 토지가 업무대행사인 청일건설 명의로 돼있고, 청일건설은 조합에 사업에 필요한 토지 전체를 매입하라며 4000억원 이상의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