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금리 관련 ETF인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와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를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IRHG)는 장기금리가 상승하거나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채 선물 혹은 미국채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지불 스왑션을 매수한다. 스왑션(swaption)은 파생상품으로, 기초자산이 금리 스왑(swap)인 옵션(option)이다. 금리 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으로, 스왑션 매수자는 고정금리를 지불하고 변동금리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 금리 상승 시 수익이 발생한다.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IRVH)는 인플레이션 상승, 장단기 금리 차가 벌어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당근 열풍을 이끈 ’당근마켓‘이 좀처럼 수익성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수조원대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와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현실이 엇갈린 양상이다. 사업전략을 수정해 수익 극대화를 노리고 있지만, 이를 계기로 정체성이 흔들릴 거란 부정적인 시선도 엿보인다. 당근마켓은 2016년 5월 설립된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지역 생활권을 거점으로 동네 가게와 인근 주민을 연결하는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표방하며, 매머드급 쇼핑앱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당근마켓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와 누적 가입자 수는 각각 1800만명, 3000만명에 달하며 지난해 이뤄진 중고거래 건수는 1억5000만건이다. 겉은 반듯 당근마켓은 지금껏 총 2270억원의 누적 투자유치에 성공한 상태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1789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해당 투자에는 리드 투자사인 ▲DST글로벌 ▲에스펙스매니지먼트 ▲레버런트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사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알토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특히 DST글로벌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초기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장남인 최정규씨가 기타 비상무 이사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일단 큰딸 최현수 대표에게 회사 경영을 맡겼지만 최종적으로는 아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려는 포석이란 관측도 나오는 상황. 최 대표의 좋지 않은 성적표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더한다. 깨끗한나라가 7년째 오너 3세 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경영을 이끌고 있는 최현수 대표의 동생 최정규씨가 수년 전 최대주주로 올라선 데 이어, 최근엔 본격적으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경영수업 대한펄프공업이 모태인 깨끗한나라는 1966년 고 최화식 창업주가 세웠고, 1980년 최병민 회장이 경영을 이어받았다. 1985년 금강제지를 인수한 뒤 생활용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달 26일 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정규 기타 비상무 이사를 사내 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 2020년 3월 기타 비상무 이사에 올라 깨끗한나라 이사회에 이름을 올린 지 2년 만이다. 최 이사는 1991년 6월생으로 올해 만 31세다. 나이가 30대가 되자 경영승계를 위한 경영 수업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최 이사의 회사 내 직급은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공공재개발 1호’ 현장인 흑석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정 건설사 특혜 시비로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 간의 갈등까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흑석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99-3번지 일원 4만5229㎡에 지하 7층~지상 49층, 총 121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을 맡았다. 관심 받았지만… 사업은 지지부진 흑리단길이 위치한 흑석1구역을 제외하면 흑석2구역 주변은 대부분 개발이 완료됐다. 지역 재개발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흑석2구역 주민은 “2구역은 부지 자체는 넓지 않지만 한강변과 가깝고 상권도 잘 갖춰진 데다 9호선 흑석역까지 들어와 11구역과 함께 가장 사업성이 좋은 곳으로 꼽혔다”며 “하지만 뉴타운 지정 초기부터 상가 소유주들의 반대가 커 사업 진행을 위한 조합 설립조차 막혔고, 이런 저런 갈등이 심화돼 지역발전이 늦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정비사업에서 조합을 설립하려면 주민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생과일주스 판매점 프랜차이즈 쥬씨가 힘겨운 상황에 직면했다. 주요 실적지표가 일제히 하향세를 나타낸 것이다.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오기에는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 2010년 9월 건대 상권에서 첫 선을 보인 쥬씨는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1리터 생과일주스 아이템을 내세워 대학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결합되면서 빠르게 몸집을 불릴 수 있었다. 내리막 외형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쥬씨의 주요 재무지표는 비약적인 상승곡선을 그렸다. 법인 전환이 이뤄진 2015년에 매출 97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고, 이듬해에는 매출 433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마냥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만 같았던 분위기와 달리 2017년부터 하락세가 표면화됐다. 당해 쥬씨의 매출은 18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였다. 심지어 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이 이뤄지기도 했다. 쥬씨의 부진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 부진과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임대료 상승 ▲식자재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여파였다. 빈약한
[일요시사 취재2팀]이민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5일,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어리목 세미나실에서제2차 서민금융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다음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MG금융디지털연구소는 서민금융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연구를 수행하고자 남재현 교수(국민대 경제학과), 박진용 교수(건국대 경영학과), 오승현 교수(서울여대 경제학과), 윤상용 교수(조선대 경제학과),이민환 교수(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주동헌 교수(한양대 경제학부), 최원석 교수(서울시립대 세무학과)를 서민금융발전포럼 위원으로 위촉하고 서민금융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포럼위원들에게 “오는 하반기 국회포럼에서 다룰 서민금융 발전을 위한 과제의 도출과 서민금융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번 포럼에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서민금융기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2022년 하반기 국회포럼에서 발표할 주제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의 역할’로 정하고 남재현 국민대 교수와 윤상용 조선대 교수가 국회포럼 발제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mylee063@ilyosisa.co.k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6일,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제2차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컨설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컨설팅’은 인구 고령화, 포스트 코로나 등 의료비의 지속적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아세안 회원국이 보험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재정위험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의 ‘재정분석 시스템’을 기본 모델로, 아세안 회원국 상황에 맞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정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등 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신뢰 높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보공단 컨설팅 사업은 2021년~2023년까지 총 3년에 걸쳐 추진되며 아세안 10개국 중 2021년에 5개국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컨설팅을 수행했고, 올해는 나머지 5개 국가(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로 확대·수행할 계획이다. 1차 년도 사업 대상국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보건부 관계 공무원들은 공단 컨설팅 사업에 대해 긍정 반응을 나타냈으며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 의향을 전해왔다. 올해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는 지난 1일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THE AI(대표이사 황민수)와 함께 ‘제1회 Human x AI Forum’을 공동 개최하고, 국내 최초로 디지털 휴먼 윤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휴먼, 가상 인간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방송,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정치, 교육, 금융, 소비재 등의 분야에까지 그 활용 영역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이 매우 정교해지고 실제 인간과 구별할 수 없게 되면서 이른바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도 이미 넘어선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용자, 소비자를 기망하는 문제부터 보이스 피싱과 같은 범죄에의 악용, 고인(故人)을 동의없이 살려내 콘텐츠화하는 사례, 가상 인간 정치인을 이용한 정치활동 등 법적·윤리적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Human x AI Forum은 가장 최근의 AI 기술과 윤리 이슈를 짚어보고 인간과 AI의 바람직한 공존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개최됐다. 제1회 포럼은 ‘딥페이크, 디지털 휴먼, 그리고 윤리’를 주제로 이 같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삼립이 5일 ‘야놀자클라우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줄서는 맛집 간편식’의 첫 제품인 ‘효계 숯불 닭갈비’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야놀자클라우드의 멤버사)’의 웨이팅 관리 서비스 ‘나우웨이팅(Nowwaiting)’의 맛집 트렌드 데이터에서 추출한 신사동 가로수길 대표 맛집인 숯불 닭갈비 전문점 ‘효계(曉鷄)’의 시그니처 메뉴다. 효계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출신 청년 쉐프가 운영하는 합정 닭꼬치구이 맛집 ‘쿠이신보’가 2020년 오픈한 숯불 닭갈비 전문점이다. 부드러운 안심에 와사비 레몬소스를 곁들여 담백한 맛이 일품인 ‘와사비 닭안심구이’, 닭 목에서 발라낸 쫄깃한 목살에 매콤한 고추장 소스를 양념한 ‘양념닭목살’, 닭다리에 달콤하고 짭짤한 간장소스를 발라 구워낸 ‘간장닭다리’ 3종이다. 특히 효계만의 특제 소스로 양념한 닭 특수 부위를 참숯에 훈연해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은 네이버 스토어(삼립 브랜드관), 현대투홈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제품은 줄서지 않고도 인기 맛집의 메뉴를 집, 캠핑 등에서 간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5일,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친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해 올해부터 ‘1도1농 협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는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고령화 및 인구절감 등으로 경영환경이 절대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 및 군단위 행정구역에 새마을금고 네트워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도농 금고간 교류를 통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금고 간 상생성장 도모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42개의 금고를 시작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84개의 금고가 협약을 맺어 총 126개의 도농 상생 네트워크 협약이 맺어졌으며, 앞으로 전국의 농촌 새마을금고로 확대 시행 예정이다. 올해는 도시 및 농촌지역 지자체 간 상생협력 및 교류를 목적으로 자매결연 또는 교류협약 등이 맺어진 지자체 소재 도농 금고를 우선 선정해 사업 연계 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농촌 및 영세지역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가 다양한 사업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추후 상생 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도농 금고 간 지역사회 물품구매(지원)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5일,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구현과 기록관리 중요성을 인식해 빛가람 혁신도시 14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광주전남 기록관리 협의체’(이하 협의체) 출범식을 나주 본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출범식에는 사학연금 등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사학연금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 기록관리협의체 서약서 체결 및 협의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운영지침을 의결했다. 또 14개 공공기관이 기록관리 문화 향상을 위해 뜻을 모으는 한편 우수사례에 대한 상호 벤치마킹과 상호교류를 통해 한 단계 진일보한 기록관리 협의체로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협의체에 참여한 14개 기관은 상호 협력함에 있어 기관의 제 규정을 준수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기록에 대한 각종 현안과 기록의 주요 과제, 기록물 프로세스 구축·보존을 위한 공동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명현 이사장은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협업을 통해 공통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써 명실공히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협의체가 되는 데 사학연금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주)엑스엔컴퍼니는 4일,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과 함께 초심자의 NFT 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2 GEF STEP3 교육지원사업인 ‘NFT 민팅 아카데미 1기’에 총 3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NFT는 Non Fungible Token으로 대체불가능한 토큰을 말한다. 디지털 미술품, 게임, 음원 등의 진위 및 소유권 증명에 활용이 가능한 NFT는 암호화 블록체인 기술로 발급, 복제가 어려우며 복제품이 등장해도 원작자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어 최근 떠오르는 산업군 중 하나다. (주)엑스엔컴퍼니는 지난 2월에 법인 설립 후 자체적인 제논 NFT 프로젝트 (Xenon Project)를 운영하며,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맞춤형 B2B NFT 퍼블리싱을 BM으로, 다양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A-Z로 진행한다. 현재는 현실의 다양한 사업군에 NFT를 도입하며 NFT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다양한 대기업들이 NFT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주)엑스엔컴퍼니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NFT를 직접 발행해 판매할 수 있도록 NFT의 전반적인 시장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농협중앙회(이하 농협, 회장 이성희)는 4일 서울 중구 본관서 내년 3월8일 예정인 제3회 전국 농축협 동시 조합장선거 준비를 위한 선거관리사무국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현판식을 가졌으며, 농협중앙회는 2023년 말까지 선거관리사무국을 운영하며 공명선거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교육·홍보, 공명선거 지도·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농협은 ▲부정선거 신고센터 개설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 및 입후보 예정자 간담회 실시 ▲교육 및 홍보자료 제작·배부 ▲농·축협 지도 강화 ▲공명선거추진협의회 발족 및 운영 ▲조합원 자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선거에 대비해 종합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내년에 있을 동시 조합장선거는 2015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전국단위로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로, 현직 조합장의 임기만료일 180일 전인 오는 9월21일부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 위탁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역사회 발전을 현장에서 주도해나갈 전국 농축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다”며 “이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국제약학대학생연맹(IPSF) 소속 해외 및 국내 약대생 23명이 4일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제약학대학생연맹은 공중 보건환경 기여, 약학 교육 및 의약업계 직능 계발을 목적으로 전 세계 100개 국가의 약학 대학생 및 졸업생 50만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및 세계약사연맹(FIP)와 연합을 맺고 있다. 이번 방문은 국제약학대학생연맹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약가제도 소개와 약무실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해외 및 국내 약대생들에게 한국 약가제도의 우수성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으며, 약가제도 운영 등 교류를 통한 국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방문단은 “해외 약학도들에게 국제적으로 건강보험공단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국제 약학네트워크서 건강보험공단이 세계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는 4일,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의붕 교수), THE AI(대표이사 황민수)와 ‘문화, 예술 분야 인공지능 및 인공지능 윤리에 관한 인재양성 및 사업협력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AI와 AI 윤리에 관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문화·예술 분야 AI 기술 및 윤리에 관한 공동 연구 개발 ▲문화·예술 분야 AI, 메타버스 등 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추진 ▲메타버스, AR/VR 등 신기술을 융합한 실감 콘텐츠의 공동 개발 및 실용화 ▲전라북도, 군산시 등 지역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디지털 융합기술 및 콘텐츠 개발 등의 공동 사업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 연구지원,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재학생의 취창업 지원을 목표로 IT융합, 보건복지, 아트테그와 함께 특히 호원대학교의 경쟁력 있는 문화산업 분야를 더욱 육성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호원대 산하기관이다. 전창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국내 대학 중 문화, 예술 분야의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비대면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전국 65개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5일 간 온라인 화상 강의 방식의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 약 1000여명이 온라인 화상 강의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유아교육 권위자인 이기숙 부영그룹 상임고문(이화여대 명예교수)이 ‘아이와의 대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언어적 대화와 비언어적 대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강연했다. 부영그룹은 2016년부터 전국 65개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없애고, 그 비용을 학부모 부담금 절감 등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의 보육과 복지를 위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은 유아교육전문가들로 구성돼있으며, 공정한 원장 선발과 함께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각종 보육 행사 등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 보육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회장 권경훈)은 30일, 화재 취약 가구를 위해 삼척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두산건설 ‘삼척정상위브’ 현장에서는 지난 3월4일에 발생한 삼척/울진 산불과 관련해 산불방지를 위해 관내 소화기 보급을 확대하고자 하는 삼척소방서와 뜻을 같이해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에 기증한 소방시설은 분말소화기 3.3kg 200개와 단독 경보형감지기 200개다. 기증 물품은 삼척소방서에서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우선 보급 및 설치해 화재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29일) 두산건설은 경기 동남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세대 건강지킴이 사업’에 약 7500만원을 후원했던 바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조연주 한솔케미칼 부회장을 향한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영 일선에서 굵직한 성과를 낸 덕분이다. 이참에 한 지붕 두 가족 체제의 청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단 오너 일가의 지분율 확충이 선결조건이다. 최근 한솔케미칼은 실적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687억원, 영업이익 19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94억원, 영업이익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5.7%에 달했다. 능력 입증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22억원, 54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5%, 영업이익은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4.6%로 집계됐다. 빼어난 수익성은 재무상태를 튼튼하게 만든 배경으로 작용한다. 2018년에도 77.0%에 불과했던 한솔케미칼의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55.9%로 더 낮아졌다. 적정 수준(200% 이하)을 한참 밑도는 안정적인 수치다. 한솔케미컬의 고공행진을 계기로 한솔그룹 오너 3세인 조연주 부회장은 경영능력을 인정받는 모양새다. 박원환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는 조 부회장은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항셍테크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29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은 4341억원으로 올해 순자산이 1149억원 증가했다. 연초 이후 개인이 393억원 순매수했으며, 은행(77억원), 사모(20억원) 등 기관 자금도 유입됐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중국 신성장 산업 대표 혁신기업인 항셍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항셍테크 기업들은 높은 매출 성장과 적극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첨단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장기성장 동력으로 첨단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어 항셍테크 기업들은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ETF 비교지수는 ‘항셍테크 지수(Hang Seng TECH Index)’로 신경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항셍지수를 보완한 지수로 홍콩증시 메인보드 상장종목 중 유동성, 섹터, 테마, 혁신기업 조건에 부합하는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다. 대형 기업 IPO 시 10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큐캐피탈파트너스와 노랑통닭이 후원하는 ‘드림투어 KLPGA대회’가 지난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위치한 큐로CC서 진행된 드림투어 KLPGA대회에선 수많은 볼거리와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대회의 대미는 훈훈한 미담과 함께 마무리됐다. 이번 드림투어 KLPGA대회 후원사인 두산건설(대표이사 회장 권경훈)이 골프장 주변 취약계층의 건강지킴이 사업에 사랑의열매 기탁금 약 7500만원(7475만5647원)을 후원했다. 두산건설 권경훈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를 개최한 큐로CC 골프장 인근에 코로나19 확산과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싶은 의사를 KLPGA에 전달했다. KLPGA 강춘자 대표는 두산건설의 뜻 깊은 사업에 적극 공감하고 기존 KLPGA 후원에 도움을 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5월부터 대상자 선정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는 큐로CC가 위치한 경기도 동남부 지역의 취약계층(저소득 노인 가구, 아동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 1250세대를 선정해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풍차 결연세대 건강지킴이 사업’을 전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