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3 00:01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봄의 기운이 만연한 이 시점에 경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빚은 점점 늘어만 가서 마음은 아직도 한겨울 같은 우리 이웃들이 있다. 이들에게 빚의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도록 개인회생방법과 파산에 대한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채무자에게 빚 독촉은 가장 큰 스트레스이고 고통일 것이다. 그러한 사람들을 정상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제하기 위한 취지에서 안전한 법적 제도인 개인회생과 개인파산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국가가 제도권금융부터 개인사채까지 빚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다시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돕는 제도가 바로 개인회생/파산제도이다. 개인회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요건은 보통 직장인이나, 사업자, 프리랜서, 재산소유자(배우자재산포함)인 경우이다. 개인회생제도로 소득을 기준으로 부채 전액 또는 일정부분을 3년에서 5년까지 상환하여 신용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법적 제도이다. 개인회생절차는 신청 > 변제계획안 작성 및 제출 > 개인회생위원선임 > 보전처분중지명령 및 포괄적금지명령개시결정 > 채권이의기간 > 채권자집회 > 변제계획인가 >
[일요시사=온라인팀] 세븐 삭발 사진 화제, 내일 입대 입대를 하루 앞둔 세븐 삭발 사진이 화제다. 세븐 삭발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 지난 17일, 세븐은 자신의 트위터에 "D-2 long hair.. Time 2 cut!!"라는 글과 함께 삭발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세븐은 평소 헤어스타일과 삭발중인 모습을 각각 담은 사진을 나란히 게재했다. 앞서 세븐은 지난 9일 데뷔 10주년 기념 및 군 입대 전 마지막 만남인 토크 콘서트 'THANK YOU'를 열고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세븐 삭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삭발해도 멋있겠어", "건강히 잘 다녀오길", "요즘 부쩍 군입대가 많아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세븐 트위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18일 오전, 국회서 열린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위원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위원들의 질문에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위원들의 질문 도중 목이 타는 듯 물을 들이키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서 여야 위원들의 질문을 기다리면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공업용 실리콘을 콜라겐 주사라고 속여 불법 성형시술을 한 전직 성형외과 사무원 등 전문의가 아닌 불법 술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에게서 불법 시술을 받은 여성들은 피부가 썩는 등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55살 김모씨는 2년 전, 친구와 함께 성형시술을 한다는 한 가정집을 찾았다. 그는 이곳에서 250만원을 내고 코와 이마에는 콜라겐 주사를, 볼에는 의료용 실을 주입했다. 그러나 1주일도 안 돼 코끝에선 진물이 흐르고, 볼에 삽입한 실은 입 안 점막으로 튀어나오는 부작용에 시달렸다. 피해자 김씨는 “화장을 하면 코가 뻥 뚫려서 비 오거나 날이 흐려지면 가렵고 진물이 난다. 화장 전에 연고를 바르지 않으면 기초화장조차 못 할 정도다”라고 하소연했다. 김씨는 통증과 고통이 심해지자 타 병원에서의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김씨 얼굴에 주입된 것은 콜라겐이 아닌 공업용 실리콘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저렴한 비용으로 성형시술을 받으려했던 게 화근이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를 성형시술 한 전직 성형외과 사무원 최모(55)씨는 전국을 돌며 52명에게 공업용 실리콘으로 불법 성형 시술을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일당은 이 같
[일요시사=사회팀]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멘탈붕괴 된 사람들이 있다. 예뻐지기 위해 얼굴에 칼을 대고 뼈를 깎는 극심한 고통을 참았지만, 그녀들에게 돌아온 건 성형 후 부작용. 이에 그들은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심해지면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현대 여성의 필수코스인 성형. 그리고 이에 따른 부작용과 극심한 후유증으로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 그들을 취재했다. “세상에…. 저 사람 얼굴 괴물 같아.” 30대 중반, 미혼의 김모씨는 살아오면서 평생 콤플렉스로 남을 것 같았던 조금 비뚤어진 턱을 교정하기 위해 양악수술을 결심했다. 그는 거액에 이르는 수술비용과 후유증이 극심할 것이라는 주위의 만류와 부담에도 ‘평생 후회하는 것보다 낫지’라는 생각이 더 크게 앞서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강남 압구정의 모 성형외과에서 양악수술을 받았다. 그 병원은 일부 연예인들도 양악수술 받았던 곳이었기에 당시에는 꽤 유명한 병원으로 입소문이 자자했다. 턱 교정 하려다 오랑우탄 몰골로 하지만 그의 기대와는 달리 첫 번째 양악수술은 실패하고 말았다. 턱 교정이 잘못돼 모든 발음이 새는 불편을 겪었고 비뚤어진 턱 또한 제대로 교정되지 않았다. 첫 수술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된 김씨
[일요시사=사회팀] 명문대 법대 출신 변호사라고, 5살 난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혼의 은행원으로 속이고 사기 결혼에 성공한 두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여러 여성들에게 보유하지도 않은 우월한 스펙을 강조해 환심을 샀고, 혼인을 빙자해 금품을 갈취하는 악질적인 범행을 저질렀다. 혼인을 빙자해 자신의 이익을 꾀한 이들의 기막힌 결혼 사기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서울대 법대 출신의 변호사를 사칭한 무직자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불혹을 앞둔 정모(39)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 3명을 상대로 직업과 출신을 속였다. 정씨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여성들은 정씨가 진짜 서울대 법대 출신 변호사라고 생각하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나갔다. 타고난 언변술을 보유하고 있었던 정씨는 피해 여성들과 만날 때 법률용어를 자주 사용했고, 유명 로펌 이름도 거론하면서 환심을 샀다. 데이트도 그들처럼 그는 자신의 본명을 숨기고 실제 인물인 변호사 홍모씨를 사칭하고 다녔다. 그가 사칭한 변호사 홍씨는 서울대 법대 출신의 엘리트 변호사였다. 정씨는 사법고시를 패스한 검사출신 홍씨의 학력과 경력 등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파악한 뒤, 주로 서초
[일요시사=경제1팀] 재벌 후계자. 소위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인생’이라며 부러움을 살만하다. 최근엔 ‘은수저’가 아닌 ‘다이아몬드 수저’라고 불릴 정도로 서민들의 삶과는 차이가 크다. 돈 걱정 없이 화려하게 보장된 삶은 물론, 어려서부터 경영수업을 받고 가업 승계를 받기까지 그야말로 탄탄대로다. 하지만 국내 재벌가 자손 중에서도 이러한 천편일률적인 캐릭터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이 선택한 것은 ‘빽’이 아닌 ‘꿈’이다. ‘출생의 비밀’ 만큼이나 TV드라마 속 단골 소재인 ‘재벌자제’의 모습이 진화하고 있다. 드라마작가들이 갇혀 있는 상상력의 한계를 확 깰 만한 실존 캐릭터가 국내 재벌가에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는 회장님 내 꿈은 변호사 우선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차남 조현문 효성 전 사장의 행보가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효성그룹의 유력 후계자 중 1명으로 거론돼 온 그는 이달 초 중공업 PG장을 갑작스럽게 사임, 여느 재벌가 자제들과는 다른 ‘이반’의 길을 택했다. 그는 경영일선에서 손을 떼고 ‘법무법인 현’의 고문 변호사로 자리를 옮겼다. 그룹을 완전히 떠나 외부에서 변호사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서울대 고고인류학
[일요시사=경제1팀] 자금 유동성 위기로 몰락한 옛 대우자동차판매가 부실 사태의 후유증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회사 몰락 과정에서 전직 사장들이 온갖 수법을 동원해 수백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것. 한때 연 매출 3조원을 기록하며 인천지역을 대표하던 기업이미지는 바닥으로 추락해 버렸다. 초우량 기업이었던 대우자동차판매주식회사(이하 대우자판). 대우자판은 2009년 건설부문의 무리한 사업 확장과 무분별한 지급보증으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1년 뒤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결국 대규모 정리해고를 거쳐 현재 3개 회사로 분할 매각되면서 그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이 과정에서 대우자판 공동 대표였던 박상설(60)씨와 이동호(55)씨는 쓰러져가는 회사를 살러내기는커녕 회삿돈을 빼돌리고 심지어 회사를 가로채려다 검찰에 적발됐다. 투톱 대우맨 추락 인천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병현)는 지난 7일 부도 직전 회사 자산을 헐값에 매각해 차액을 빼돌리고 회삿돈을 개인돈처럼 이용한 혐의로 전 대우자판 대표이사 박씨와 총괄사장 이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9∼2010년 사이에 회사가 보유한 자산을 헐값에 매각하고 회계서류 조작하거
[일요시사=경제1팀] ‘독일병정’정병철 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다. 재임 기간 내내 빚어온 각종 논란으로 최근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겸직해 온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직 연임도 사실상 무산됐다. 그간 전경련 내 역할보다 감투에만 혈안이었던 정 전 부회장의 과욕으로 예견된 최후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전경련 비난 여론의 중심에 있던 정병철 상근부회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거센 퇴진 압박에도 자리를 보전 해오다 결국 백기를 든 것. 더불어 낙하산 논란 속에 자리를 꿰찬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직 연임도 어렵게 됐다. 과거 그 스스로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되면 자동적으로 맡게 되는 자리가 수십 개에 이른다”라며 막강 권한을 자랑하더니, 사임과 동시에 자리 수십 개가 날아가게 생긴 것이다. 막후 실세 역할 지난 5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이 지난달 임기만료를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한국광고주협회 수장직을 놓고 외부 반발에 부딪혀 합의 처리되지 못했다. 당초 협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총회에서 회장 인사와 관련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의사 결정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부회장은 새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만 임시로
돼지에 관한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이천의 ‘돼지박물관’에 가보자. 우리 역사에서 돼지는 신통력 있는 동물로 통하며, 십이지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한다. ‘돼지꿈’ ‘복돼지’라는 말이 있듯이 돼지는 재산과 복을 주는 동물로 여겨진다. 국내 최초 돼지박물관…“살아있네 살아있어” 묘기도 감상하고 체험도 하는 1석2조 여행 2011년 11월 경기도 이천시에 아시아 최초로 돼지박물관이 들어섰다. 지구상에 돼지박물관이 들어선 것은 독일이 처음이고, 그 다음이 우리나라다. 이천 돼지박물관은 ‘돼지 보러 오면 돼지’라는 재미난 표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돼지 인공수정사 이종영 촌장이 설립한 이곳은 돼지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는 체험 교육 농장이자 문화 공간이다. 돼지들의 운동회 공연을 즐겁게 관람한 뒤 소시지를 만들어보고, 돼지를 품에 안거나 먹이를 주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돼지박물관 전시실에는 돼지를 주제로 한 자료들이 가득하다. 전 세계 18개국에서 온 돼지 인형과 미술품 500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돼지의 모든 것 “여기 다 있네” 돼지저금통의 유래도 재미있다. 전시물 중에 빨간 플라스틱 돼지저금통이 친근하
[일요시사=정치팀] 정부와 함께할 인사들에 대한 청문회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막판까지 진통을 겪으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청문회가 있다. 18~19일 양일간에 거쳐 개최되는 국정원장 인사청문회가 그것이다. 진통 끝에 합의된 인사청문회의 조건은 ‘대북 문제’ 비공개. 그 진짜 이유를 <일요시사>가 들여다봤다. 지난 12일.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의 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이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정원장 인사청문회를 무력화하려는 새누리당의 꼼수는 국정을 무력화하려는 것’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이 기자들에게 배포됐다. 다음 날인 13일.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는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극적 합의했다. 양측 모두 반반씩 양보한 듯 보였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대북 기밀, 과연 있나?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가 인사청문회 개최를 합의하기 직전. 정청래 의원실 관계자와 <일요시사> 간 긴급한 통화가 이어졌다. 국정원장 인사청문회가 언제까지 미뤄질지 장담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관계자는 “늦어도 19일까지 마무리돼야 하지만, 여야 모두 양보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일요시사=정치팀]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미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사로 풀려난 지 불과 한 달여 만이다. 천 회장은 수감생활 중 대부분을 병원에서 보냈고 출소 당시에도 구급차에 실려 이송됐다. 올해 칠순을 맞이한 천 회장은 과연 출소 한 달 만에 건강을 되찾은 것일까? <일요시사>가 천 회장의 근황을 단독으로 추적했다.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미 퇴원했다. 이 사실은 <일요시사>가 지난 5일 단독으로 확인했다. 천 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지난 1월31일 특별사면을 받아 출소하면서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천 회장은 당시 구급차를 타고 출소할 만큼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런데 출소 한 달여 만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전격 퇴원한 것이다. 구급차 출소? 구급차 탈옥? 천 회장이 정확히 언제 퇴원했는지는 개인정보보호 관련규정 때문에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입원자 명단에서 천 회장의 이름은 분명히 사라져있었다. 가능성은 세 가지다. 서울구치소 출소 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던 천 회장이 처음부터 병원에 입원하지 않았거나, 최근 퇴원해 자택으로
‘슈퍼 아마추어’ 리디아 고(16?한국명 고보경). 그가 아마추어 꼬리표를 떼고 프로의 세계에 뛰어든다 해도 지금 같은 센세이션을 이어갈 수 있을까.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의 프로 전향이 세계 골프계의 최대이슈로 떠올랐다. 리디아 고 본인은 이미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주위에서는 “검증이 끝난 만큼 기다릴 이유가 없다”는 의견도 많다. 프로 전향 시기 두고 시끌…본인 “고교 졸업이 먼저” “신중하고 겸손한 태도에 온화한 마음 소유” 최근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캐리 웹(호주)이 “리디아 고는 프로에서 뛸 준비를 마쳤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타이거 우즈의 전 캐디로 유명한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가 나섰다. 윌리엄스는 최근 호주 <A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리디아 고의 프로 전향을 재촉하는 의견을 내놨다. 윌리엄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규정이나 리디아 부모님의 계획 등을 잘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면서도 “지금 프로로 전향해서 안 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각종 언론 프로 전향 재촉 그는 “요즘에는 프로 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고 사실 리디아는 지금도 이미 대회 출전 때문에 학업에 어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노던트러스트오픈을 구경하는 갤러리들에게 한국음식이 선보였다. 최근 개최된 노던트러스트오픈 대회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기간 경기가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골프장 갤러리식당 메뉴는 한식 한 가지였다. 코스 주변 간이식당에서는 핫도그 등 간편식을 여전히 팔지만 기념품점, 휴게실과 함께 설치하는 공식 식당에는 오로지 한국음식만 팔았다. 노던트러스트오픈은 1926년 창설돼 87년의 역사를 지녀 PGA투어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대회이다. 1994년까지 대회이름이 로스앤젤레스오픈이었다. 그만큼 로스앤젤레스의 상류층 인사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고 갤러리에도 이들 상류층 인사들이 많다. 이번 대회 한식 채택은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이자 미국 서부 한식세계화협회 이사인 강소아씨가 평소 친분이 있는 대회관계자에게 제안해 성사됐다. 미국 최대의 한인타운이 자리 잡아 한식이 이미 널리 알려졌고 인종과 상관없이 누구나 한식을 자주 먹는 로스앤젤레스의 지역특성이 감안됐다. 식당에서 파는 맥주는 미국에서 유명한 미켈롭, 포도주는 나파밸리의 강자 베린저가 자리를 잡아 성황을 이뤘다. 강씨는 “한식이 이미
[일요시사=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이 드디어 지난 11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13개 부처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하지만 이날 임명장을 받은 장관들 중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한 사람은 고작 7명. 절반 가까이는 도덕성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지만 임명이 강행됐다. 박 대통령은 이런 내각을 이끌고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해낼 수 있을까? <일요시사>가 청문회 과정에서 밝혀진 새 정부 첫 장관 임명자들과 관련한 논란을 총정리 해봤다. 지난 11일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회의가 열렸다. 대통령 취임 14일 만이었다. 헌정사 이후 최장의 국정공백이었다. 그나마 이번 국무회의는 정부조직개편안이 통과되기 전까진 장관 임명을 미루겠다며 고집을 피우던 박근혜 대통령이 한발 물러섰기 때문에 가능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첫 국무회의에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13개 부처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부적격? 발목잡기? 하지만 임명장을 받은 장관들 중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하고 '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은 겨우 7명. 나머지 6명 중 2명은 '미흡' 판정을 받았고, 4명은 야당이 아예 반대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첫 장관 임명자 중 절반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