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4 01:01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매번 노 개런티로 저예산 영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고현정이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미쓰GO>로 본격 상업영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녀는 극 중에서 극심한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촌스러운 패션의 '천수로'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와 러닝타임 내내 흠잡을 데 없는 민낯을 보여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스무 살에 연기를 시작한 이래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상업영화. 극중 마흔 두 살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유난히 밝고 해맑았던 스크린 속 고현정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올해로 마흔 두 살, 연기 잘한다고 공공연히 인정받는 베테랑 연기의 소유자인 배우 고현정이 본격 상업영화 <미쓰GO>로 관객들 앞에 섰다. 그녀는 지금까지 맡아왔던 당차고 기 센(?) 캐릭터와는 정 반대로 심각한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여린 여성 '천수로' 역을 맡아 나름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새로운 연기변신 그녀는 "지금까지 주로 기가 드센 역할만 했다. <선덕여왕>에서는 욕망에 사로잡힌 여인 미실을 연기했고, <대물>에서는 첫 여성대통령을 연기했다. 언제쯤 또 이런 연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 19일 시아버지가 부엌에 있는 며느리를 격려 한답시고 엉덩이를 다독거려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분명 둘의 입장은 확연하게 달랐지만 며느리는 불쾌감을 감추지 못해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A 교수가 10년 가까이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해임되는 사건도 잇따라 발생했다. 왜 자꾸 이런 성범죄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일요시사>가 권위를 앞세워 약자에게 행하고 있는 다양하고 치졸한 성추행 실태를 낱낱이 들여다봤다. 최근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유모(28·여)씨로부터 제보가 들어왔다. 직장 내 성희롱으로 회사 측에 신고를 했지만 별 다른 방책을 주지 않았고 오히려 신고 이후에 자신의 입장이 더 난처해져 직장 다니기가 힘들다는 얘기였다. 그녀는 겨우 일반사원이었고 성희롱사건의 가해자는 차장급의 두 상사였다. 그들은 유씨에게 일을 가르쳐준다는 핑계로 허벅지에 손을 얹고 더듬는다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과도한 신체접촉을 일삼았다. 이에 그녀는 회사에 고발을 했고 두 상사의 성희롱 사건은 본부장·상무 등 임원들 귀에까지 들어가 확실한 경고와 대안을 기대했다. 그러나 회사는 업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재일교포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독도소유국에 대한 질문에 애매한 답변을 늘어놔 논란을 가중시켰다. 내막은 이렇다. 지난 17일 추성훈은 트위터에서 일본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으로부터 “아키야마(추성훈의 일본이름)씨, 다케시마는 일본과 한국 중 어느 나라 영토라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글을 확인한 그는 “어려운 문제다. 개인적으로 원래 누구의 영토도 아니다. 아마도 모두의 것이 아닐까요”라고 조심스레 답변했다. 이후 추성훈의 답변을 확인한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찬반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한 누리꾼은 “중립적으로 답할 수밖에 없는 추 선수를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힌 반면 다른 누리꾼은 “아무리 재일교포라고 해도 피는 한국인인데 명확히 대답해야 했다. 조금 실망이다”라며 반대 입장을 내세웠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가수 김장훈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내가 추성훈이라도 그 상황에서 ‘독도는 한국땅이다’라고 말 못했을 것이다. 그는 비록 마음이 한국에 있을지라도 자기 몸과 가족은 일본에 있기 때문에 그런 민감한 질문을 덜컥 받았을 때 당황했을 것이다. 그를 보듬어 주는 게 먼저다”라는 글을 남겨 추성훈을 옹호하는 입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1980년대 부산 중구 남포동 일대 유흥가를 거머쥐었던 '신20세기파'. 수차례의 와해와 재결성을 거쳐 30년에 가까운 명맥을 이어온 부산의 대표적인 폭력조직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 개봉했던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이 이 조직의 행동대장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신20세기파 두목이 검거되고 이후 조직원들이 잇따라 자수하면서 이들의 뜻밖의 '의리'가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부산지역 폭력조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일요시사>는 부산 폭력조직의 탄생비화와 흥망성쇠 풀스토리를 풀어봤다. 야구방망이와 흉기를 든 폭력배 수십 명이 납골공원 장례식장에 들이닥친다. 상대 조직원을 찾아내 보복하기 위해 식당까지 난입했다. 이번엔 병원 응급실에서 건장한 체격의 청년 10여 명이 난투극을 벌인다. 부산지역 불법 오락실 운영권을 놓고 칠성파와 세력다툼을 벌여온 신20세기파 조직원들이다. 부산지검 강력부가 지난 20일 신20세기파 3대 두목 홍모(39)씨와 행동대장 황모(31)씨 등 15명을 검거해 재판에 넘겼다. 피비린내 나는 영역다툼 부산의 양대 폭력조직인 칠성파와 신20세기파는 영화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 22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여성 혼자 사는 집에 몰래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고 강간 후 절도행위까지 범한 박모씨를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겨우 한 달밖에 안 된 30대 남성으로 한 달 동안 두 차례 강간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간도 모자라 절도까지 “기억나지 않는다” 발뺌 그는 지난 14일 오전 5시7분께 창원 마산회원구에 사는 20대 여성 A의 집 근처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문을 잠그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몰래 침입했다. 그는 출입문을 열자마자 A가 혼자 잠을 자고 있던 거실로 갔고 흉기를 휘둘러 그녀를 위협했다. 그 후 그는 A에게 무차별적인 성폭행을 가하고 현금 2만5000원을 훔치고 달아나 이 또한 특수강도강간 추가혐의로 인정됐다. 경찰조사 결과 당초 박씨는 상습 성폭행을 저지른 죄로 5년을 복역한 후 지난 4월에 출소했다. 하지만 ‘개 버릇 남 못준다’고 재차 동일한 수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의자 박씨는 경찰진술에서 “모른다.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자신의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김지선 기자] 지난 20일 전국의 22만대 택시들은 운행을 중단했다. 이유는 국내 첫 택시총파업을 강행했기 때문. 전국 택시업계는 정부에 LPG가격 인하와 택시요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택시업계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고자 한 목소리로 뭉쳤다. 그 하루 대중교통의 경우에 평소보다 막차를 1시간 연장했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과 바쁜 직장인들의 발이 꽁꽁 묶이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에 네티즌도 "물가가 오르면 수입도 오르는 게 진리" "승차거부나 하지마라" 등 찬반으로 갈려 의견이 분분했다. '전국택시사업조합엽합회' '전국개인택시 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조' '전국민주택시' 등 총 4개의 택시업계노조가 지난 20일 하루 동안 총 파업을 했다. 이에 전국 99% 이상의 택시는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에 이르렀고 택시없는 세상에 나온 시민들은 온라인상에 제각기 다른 의견을 내세우며 논쟁의 장을 형성했다. 다섯 가지 요구사항 구수영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18일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서 대중교통 법제화, LPG가격 안정화, 택시 연료 다양화, 택시요금 현실화, 택시감차 보상 등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밝혔다. 특히 구 위원장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올해만 해도 벌써 세 번째. 신종 변태남들이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극장 자위남에 이어 지하철 야동남, 고속버스 추태남까지 그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이들은 남의 따가운 시선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하게 민망한 상황을 연출한다. 이 때문에 피해보는 쪽 역시 주위 사람들이다. 예전에는 여중·여고 앞 '바바리맨' 때문에 골머리를 썩었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의 변태들은 더욱 다양하고 자극적인 수단을 이용해 피해를 준다. 대한민국이 변태들의 아지트로 변해버린 원인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2012년 대한민국 극장가는 여름이 채 오기도 전에 화끈한 영화들로 후끈 달아올랐다. <간기남>에 이어 <은교> <후궁>까지 다소 노골적이고 야한 장르의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면서 관객의 말초신경을 자극했다. 극장 안에는 다양한 변태들이 출몰했고 무방비 상태에서 피해를 본 많은 여성들이 '변태남'에 대한 강도 높은 처벌을 요구했다. '변태남'에도 종류가? 극장 변태남들은 영화상영 중에 남녀의 정사신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바지를 내린다. 그리고선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만의 행복한 시간(?)을 갖는데, 특히 여성관객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 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한 '신생아거래'가 전국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한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신생아거래는 말 그대로 갓난아기를 사고파는 비윤리적행위로서 오래 전부터 알게 모르게 진행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뱃속의 아기까지 거래하려는 여성들이 나타나면서 국민에게 더 큰 충격을 안겨줬다. 그런데 거래의 뒤에는 다른 사람이 개입돼 있었다. '독수리오형제'라는 닉네임을 사용해 중간에서 신생아거래를 돕는 일명 신생아브로커가 바로 그. 너도나도 인권존중을 외치는 글로벌 사회 속에는 또 다른 이면이 숨어있었다. 그곳엔 아무 죄의식 없이 생명을 사고파는 행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던 것이다. <일요시사>가 파렴치한 행위를 일삼는 사람들의 실태를 조명했다. 지난 4월 스페인에서 충격적인 뉴스가 보도돼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생명의 존엄성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가톨릭 수녀들이 신생아를 무자비로 매매한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이는 일명 '신생아매매스캔들'로 불리며 세계인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수녀들 뻔뻔하게 아기 훔쳐 돈 받아 사실 스페인에서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일명 '소녀시대 전 연습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오랜 연습생 시기를 거치면서 연예계에서는 이미 공공연히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이환희. 그녀는 '소녀시대 연습생 출신'이라는 타이틀로 먼저 이름을 알렸지만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과 절친이라는 사실이 수많은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대중으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환한 웃음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매력적인 그녀. 가수를 꿈꿨던 어린 시절부터 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의 이환희를 소개한다. 눈웃음을 보고 있노라면 언뜻 소녀시대의 티파니를 연상케 하는 외모의 소유자가 화려한 가수들 뒤에 숨겨져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대형기획사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뚝심 있는 신인가수 이환희가 최근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장기간이었지만 연습생 시절에도 지루하거나 상실감에 빠지진 않았어요.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썼고 그런 생각이 들 때면 평소보다 더 많이 연습 했죠. 지금 대중들의 관심도 한편으로는 부담스럽지만 기분은 좋아요" 떡잎부터 남달라 그녀는 어릴 때부터 남다른 끼로 똘똘 뭉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 1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의 해리스 카운티가 법원에 한인 성매매 마사지업소 3곳과 나이트클럽 1곳의 퇴출요구 청원을 냈다. 해리스 카운티는 청원서에 “업주들이 주로 한국에서 온 젊은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시키고 있다. 이들 업소에 1년간의 영업정지와 불법행위금지명령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해외 곳곳에서 활개치는 한인업소 성매매 여성, 7명 중 6명 한국인 이 지역에서 특정 한국 업소의 퇴출을 요구한 것은 그동안 활발히 이뤄졌던 성매매에 지역 주민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법무국은 “한인업소 주변에서 인신매매와 성매매 등의 악질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항의전화가 빗발친다”며 “지난 성매매여성 7명을 체포했는데 그 중 6명이 한인 이었다”고 밝혔다. 해리스 카운티 외에도 미국 내 한인밀집도시와 호주·일본에서도 한국인 성매매는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 성매매를 한 한국여성들 약 1200명을 강제출국 시킨 바 있다.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 5월 황상민 연세대 교수가 CBS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김연아 교생실습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김연아는 자신의 교생실슴을 '쇼'라고 표현한 황 교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가 곧 취하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갖고 있는 대목이 있다. 그것은 그가 방송에 나와서 한 몇몇 멘트들이 계획된 발언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 황 교수는 최근 맥주광고의 모델로 활동하는 김연아를 두고 “요즘 술 광고 나와서 연아 나올 때면 ‘같이 맥주 마시는구나’라고 생각 한다”며 희롱성 발언을 했다. 이어 그는 고려대에 특례입학한 김연아에 “대학을 다녔나? 그럼 연대를 가야지 어떻게 고대를 가나” “체대생인줄 알았는데 체육교육학과였다. 그렇다면 연대를 와야지 왜 그런 바보 같은 실수를” 등 김씨를 포함해 경쟁 학교에 대해서도 노골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아직도 많은 의구심을 낳는 김연아의 특례입학과 학점이수에 관해서도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는 “김연아가 해외서 훈련받을 때도 학점 인정해주고 사이버강의가 별로 없다고 알려진 고대 사이버강의로 부족한 학점을 이수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 13일 오후 8시 40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 주택가에서 태어난 지 3~4시간밖에 안 돼 보이는 신생아가 흰색 비닐봉지에 담긴 채 울고 있었다. 이것을 목격한 주민은 곧바로 인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영아를 발견한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범인을 찾아 비닐봉지에 남은 지문감식과 산부인과 등을 상대로 최근 출산자를 찾는 등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3~4시간만 숨 쉰 아기, 봉지 안에 쌓여 한 번 버린 것도 모자라 산 채로 묻어? 또한 지난 14일에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못해 급기야 생후 20일된 아기를 갖다 버린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된 여자영아를 산 채로 유기한 20대 부부를 영아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부부는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께 전주시 팔복동 한 주택 대문 앞에 아이를 놔두고 간 협의도 받고 있다. 한편 유기된 영아는 전주의 한 영아원에 입원치료를 받은 후 보호조치대상에 올라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 14일 전북경찰청 아동·여성보호팀 1319팀은 영치료를 빙자해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승려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전북 전주의 한 사찰의 승려 A씨는 무속신앙을 믿는 대상자를 상대로 신점을 보거나 신내림 굿을 하는 등의 일을 해왔다. 지난해 9월 한 여성의 “내 딸한테 신기가 있는 것 같다. 치료 좀 부탁한다”는 영적치료 요청에 그는 여성의 딸 B양에 지속적인 영치료를 했다. 당시 B양은 고작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올해 1월, B양과 함께 점심을 먹던 어느 날 승려 A씨는 참을 수 없는 욕정을 느꼈고 “영치료를 해야 겠다”는 말로 B양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찰의 방으로 데려갔다. 그후 A씨는 B양에게 “할머니가 술을 마시라고 한다”며 구슬려 술을 마시게 했고 할머니 귀신이 몸 안에 들어있는지 한 번 봐야겠다며 B양에게 옷을 모두 벗을 것을 요구했다. 아무런 의심 없이 A씨를 믿은 B양은 옷을 모두 벗었다. 그는 나체상태의 B양에게 다가가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했다.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최근 피겨선수 김연아(고려대 체육교육학과 4)가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가 취하한 사건이 인터넷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논란의 원인은 바로 김연아의 교생실습을 '쇼'라고 폄하한 황 교수의 발언. 황 교수는 "김연아가 교생실습의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학교 측의 특혜를 받아 한 고등학교에서 ‘쇼’를 했다"고 주장한 반면 김연아는 "교생실습 자격에 준한 4년 동안의 학업 커리큘럼을 모두 이행했고, 교생실습 역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고 반발하며 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를 두고 "물고 뜯기 좋아하는 한국인의 이면이다" "특혜 받은 김연아 때문에 다른 학생들만 피해봤다"며 누리꾼들의 주장이 엇갈렸다. 지난 5월 김연아가 서울 진선여고에서 4주간 교생실습을 해 화제가 됐었다. 당시 학생들은 그녀의 수업에 만족을 표했고, 교생실습 마지막 날에는 그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때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언론에 등장하며 교생실습을 하던 김연아에 대해 '특혜 받은 스포츠 스타의 쇼'라며 비판했다. 황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은 발 빠른 언론과 매체를 통해 급격히 퍼졌고 김연아 또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사회풍토가 각박해진 탓일까. 우리는 매일 충격적인 사건사고를 뉴스로 접하게 된다. 얼마 전 20대의 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을 칼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5살짜리 딸이 옆에서 말리는 데도 멈추지 않고 범행을 계속했다는 점이다. 전 국민에게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 준 응급실 살인사건. 그녀가 자신의 남편을 상대로 그토록 무자비한 범행을 저지른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파헤쳤다. 지난 8일 경기 일산경찰서는 사실상 혼인관계였던 남성을 수차례 칼로 찔러 사망케 한 20대 여성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여성은 29살 안모씨로 7일 오후 11시 반쯤 급히 응급실을 찾은 41살 두모씨 뒤를 끝까지 쫓아가 숨지게 만들었다. 뉴스를 접한 사람들은 안씨가 응급실까지 따라가 흉기로 남편을 찔러 살해한 사실에도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어린 딸이 말리는데도 무시하고 살인을 저질렀던 그녀의 잔인함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건 당시 근처에 있었던 한 시민은 "시끄러운 소리가 계속 났다. 술 먹고 싸우는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갑자기 여자가 악 쓰는 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호적문제가 발단? 당시 두 사람이 다투는 현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최근 MBC <나는 가수다2> (이하 나가수2)의 MC를 맡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가 MC자질논란에 휩싸여 때 아닌 애를 먹고 있다. 논란의 원인은 바로 무언가 부족해 보이는 그의 순발력과 진행능력. 지난 10일 방송된 <나가수2>에서 예선 B조의 경연이 펼쳐졌고 '가수 한영애'의 합세로 시청자에게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에 시청률도 소폭상승하며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다줬지만 지속적으로 거론돼왔던 이날 역시 박명수의 MC자질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문제는 박명수만의 막나가는 진행에 있다. 순위 발표를 하는 긴장의 순간에도 분위기를 업 시키려고 무리수 개그를 선보이며 출연한 가수들과 시청자에게 불안함과 민망함을 동시에 안겨줬다. 이에 가수와 시청자는 씁쓸한 반응과 함께 박명수의 어설픈 진행에 염려를 나타냈다. 그는 가수 이은미에게 "한 번 더 눈 뒤집어 주세요"란 멘트를 서슴없이 날리며 옆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게 했다. 또한 그는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가수 한영애'에게 "한 몇 십 년 쉬셨냐"며 생각 없이 내뱉는 말투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고 "눈물 나지 않는다"는 정엽에게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배우 유인나가 <우리 결혼했어요3>(이하 <우결3>)에 출연 후보로 올랐지만 지현우의 깜짝 고백으로 출연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7일 영등포 CGV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방연 현장에서 상대배우 지현우가 유인나에게 돌발 사랑고백을 했다. 그는 "둘이 실제로 사귀는 것 아니냐"는 한 남성팬의 질문에 "사실 유인나씨를 사랑한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며 사뭇 진지한 답변을 꺼냈다. 이에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과 팬들을 충격을 받았고 유인나 역시 "얘가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진지하게 따로 얘기를 해봐야 겠다"고 말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사건은 논란 이후 일주일 넘게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당초 유인나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결3>의 새 연상연하 가상부부 후보로 거론돼왔다. 하지만 해당 방송사의 노조파업이 장기전으로 치닫게 되면서 캐스팅 후보로만 낙점됐을 뿐 정상촬영은 한참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현우 일방적 구애…<우결3> 출연 불투명 유인나 측, 구체적 언급회피 "결정된 것 없다" 그러나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국내외 할 것 없이 공포영화들이 하나둘씩 앞다퉈 관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나 늦봄부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됐던 올해는 장기적 더위로 인해 사람들의 체력과 기가 금방 바닥나는 현상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사람은 기가 쇠약해지고 의욕이 급격하게 감소될 때 일명 '가위눌림' 현상을 자주 겪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다양한 형태의 '귀신과의 접촉'으로 자가 컨트롤을 하지 못해 괴로움을 겪는다. 귀신과의 접촉은 대체로 성행위로 번지는 '귀접현상'을 지칭하는데 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매일 밤 성폭행을 당하는 느낌이라며 아무에게도 그 고통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산 사람을 저승길로 보낼 수도 있는 위험한 귀접현상. <일요시사>가 그 자세한 내막을 파헤쳐봤다. '귀접'이란 과연 무엇일까? 말 그대로 귀신과의 교접, 즉 귀신과의 성행위를 의미한다. 심령전문가나 무속인은 이를 두고 '빙의'와 비슷한 현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 현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한동안 이를 두고 일명 '에로가위'라고 부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똘망똘망하고 긴 눈, CD안에 가려질듯 한 작은 얼굴,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아담하고 여리여리한 체형의 소유자 배우 남경민. 최근 여러 언론매체가 그녀를 주목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녀가 우리도 익히 알고 있는 중년배우 '윤다훈의 친딸'이라는 것.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쏠렸고 언론은 앞 다퉈 그녀의 존재감을 기사화하기 시작했다. '윤다훈 딸'이란 수식어가 아닌 '배우 남경민'으로 당당하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그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나고 싶은 당찬 욕심을 내보인 남경민. 그녀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현충일 오후, 평일에도 사람들이 번잡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근처 한 카페에서 배우 남경민을 만났다. 시원한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그녀의 싱그러운 미소가 더위를 싹 날려주는 듯 했다. 앳된 외모를 자랑하는 남경민은 벌써 26살의 어엿한 숙녀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배우인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아 연기자가 되기 위한 막연한 꿈을 가지게 됐다. 높았던 연기의 벽 초등학교 때 우연히 방송반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표출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성관계는 부부생활의 필수요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편의 밤일(?)에 따라서 다음 날 아침 밥상 메뉴가 달라진다'는 속설도 있지 않은가. 그만큼 성생활이 부부의 지속적인 관계유지에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이와 관련해 아내가 남편에게 소송을 낸 사건이 발생했다. 한 남성이 결혼 전 자신의 아내에게 성적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숨겨 부부 간 원만한 성생활과 지속적인 관계유지가 어려워져 소송까지 간 사건이다. 법원은 남편 측에 "아내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도 남녀의 상황을 대변한 여러 가지 의견을 쏟아냈다. 지난 4일 부산가정법원은 결혼 전 상대방에게 자신의 성적 결함을 알리지 않고 치료까지 거부한 남성에 대해 “아내에게 위자료 및 예물?혼수용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부부는 중매로 만나 같은 해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신혼여행에서 남편의 발기부전으로 정상적인 성관계를 하지 못했다. 이에 여성이 남성에게 발기부전에 관한 검사와 치료할 것을 요구했고 남성은 이를 거부했다. 이 여성은 성기능 장애 사실을 혼전에 밝히지 않은 남편에게 사실혼관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