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7 17:46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직후 구름 같이 몰려든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직후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기 위해 단상에 올라서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가기관의 불법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과 수사를 제안한다"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가기관의 불법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과 수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가기관의 불법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과 수사를 제안한다"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가기관의 불법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과 수사를 제안한다"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가기관의 불법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과 수사를 제안한다"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직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전체 인구 중 노인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2019년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사회적 소수집단이었던 노인들이 다수집단으로 옮겨가며 ‘사랑’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나이를 잊은 ‘젊은 노인’들의 아름다운 성을 들여다봤다. 지금 노인은 예전의 노인과 다르다. 요즘 노인들은 노년의 삶을 단순한 수명 연장이라고 인식하지 않는다. ‘삶의 질’과 ‘행복’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사랑과 성생활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신체적인 한계를 극복하고자 비아그라 등 약물에 의지하는 경우는 이제 흔한 모습이다. 노인의 성 ‘봉인해제’ 노인들의 세상이 업그레이드 됐다. 세파에 주름을 속일 수는 없을지언정 마음만은 청춘인 꽃할배, 꽃할매들이 점점 늘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죽어도 좋아>가 상영된 뒤 많은 사람들이 노인의 성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 영화가 우리 사회에 던진 메시지처럼 청춘 못지않은 할배, 할매들의 <섹스앤더시티>가 현실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노인들의 규칙적 성생활은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노인 남성은 고환과 음경의 위축이 방지돼 전
[일요시사=사회팀] 꽃미남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극성팬들의 삐뚤어진 사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군면제 서명운동부터 자해까지 도를 넘은 위협적인 팬들의 철없는 행태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가수 엑소(EXO) 팬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의 글이 논란이 됐다. “우리 엑소 오빠들 군면제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시작한 글은 “엑소 오빠들 대신 일반인 남자들이 몇 년 더 복무하면 되는 거잖아요. 수련회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잖아요. 지금 엑소팬클럽에서 서명받고 있어요”라는 내용이다. 악성팬이 범인? 엑소는 12인조 남성그룹으로 중국인 멤버 4명과 8명의 한국인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한국인 멤버 8명은 90년부터 94년생으로 군복무 의무가 있다. 얼마 전 연예병사제도의 폐해가 드러나며 아이돌뿐만 아니라 남자 연예인의 병역문제가 민감한 사안이 된 상황에서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은 논란의 도화선이 됐다.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의 실체가 파악되지 않자 ‘악성팬이 지어낸 이야기’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이전에도 일부 팬들의 무개념적인 행태들이 지적된 바 있어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앞선 9월에는 엑소의 멤버 백현
[일요시사=정치팀] 부산 금정구의회 이청호 의원은 지난해 4월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부정경선 의혹을 최초로 폭로하면서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그는 최근 발간한 <진보는 죽었다>라는 책을 통해 이석기 사태를 예견하기도 했다. 그의 폭로로 원내 3당이던 통진당은 정당해체 위기까지 몰렸었다. 그러나 그의 폭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 의원은 "진보를 가장한 사이비 세력은 두 번 다시 정치를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통진당 사태와 관련해 아직도 못한 말들을 털어놨다. 부산 금정구의회 이청호 의원은 지난해 4월18일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게시판에 비례대표 선출 과정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내용을 최초로 폭로했다. 정치권은 발칵 뒤집혔고 원내 3당이던 통진당은 폭력사태까지 겪은 끝에 결국 둘로 쪼개졌다. 이후 이 의원은 '통진당 저격수'로 변신했다. 통진당의 모 의원이 "장군님 상중이니 술을 자제하라"고 발언한 내용을 폭로했고, 이석기 의원이 자신이 설립한 CNC를 통해 선거비용을 부풀려 빼돌려 왔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 의원이 털어놓은 통진당과 관련한 폭로는 무척 위험하고 아찔한 것들이었다. 다음은 이 의원과의 일문일답. - 지난해 4월 통
[일요시사=정치팀] 새누리당의 반격이 시작됐다. 국정원에 이어 국군사이버사령부, 보훈처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논란이 불거지면서 그동안 방어에만 치중하던 새누리당이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교조 등의 야당 편향 선거개입을 문제 삼으며 맞불을 놨다. 대선이 끝난 지 10개월이 넘었지만 정치권에서 18대 대선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민주당이 제기하고 나선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방어에만 치중하던 새누리당이 대반격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정부는 모든 선거에서 국가기관은 물론이고 공무원단체나 개별 공무원이 혹시라도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지 않도록 엄중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런 일련의 의혹을 반면교사 삼아 대한민국 선거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여야 난타전 국정원에 이어 국군사이버사령부, 보훈처 등의 국가기관 선거개입 의혹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당연한 언급이었지만 공무원단체나 개별 공무원까지 언급한 내용은 다소 생뚱맞은 것이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날 박 대통령의 언급은 청와대와 새누
[일요시사=사회팀] 이석채 KT 회장이 아프리카로 떠난 사이 하루가 멀다 하고 온갖 의혹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그야말로 사방이 적인 이 회장에게 정치권 역시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그런데 이번 수사가 이 회장 개인의 배임으로 끝나지 않을 거란 첩보가 사정기관 지근에서 들린다. 그 징후는 바로 비자금 의혹이다. KT본사가 압수수색을 당한 다음날, 청와대 출신 한 관계자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석채를 찍어내기 위한 프로젝트가 가동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온갖 구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켜온 이석채 KT 회장. 그러나 이번 압수수색으로 ‘이석채 체제’가 끝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여의도를 중심으로 ‘이석채 수사’가 정치권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흔들리는 이석채 사정기관 정조준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양호산)는 KT 본사를 비롯해 KT 광화문지사, 서초지사, KT 회장 자택 등 16곳에서 전 방위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 회장이 참여연대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당시 검찰 관계자는 “고발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자료 제
[일요시사=사회팀] 한 초등학교 교사가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들어 교사들의 성추문이 잇따라 터지면서 교육 당국도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교육 일선에선 이번 사건의 여파가 어디로 튈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다. 충북에서 근무 중인 한 초등학교 교사가 12살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달 30일 충북지방경찰청은 충북 음성지역 모 초등학교 교사 A(31)씨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모 신고로 덜미 경찰 조사가 마무리된 이 사건은 현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스마트폰 조건만남 애플리케이션 채팅으로 알게 된 초등학교 6학년 B(12)양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8월 오후 3시께 영동군 영동읍 한 모텔 객실에서 B양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별건의 성매수 사건을 조사하던 중 A씨의 성매수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최근 온라인에서 성행하고 있는 조건만남 채팅에서 B양을 꾀어냈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지도한 것
[일요시사=정치팀] 2013년도 국정감사가 지난 2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국회운영위·정보위·여성가족위 등 겸임 상임위들의 일정은 일부 남아있지만 주요 상임위원회는 이미 모든 일정을 마쳤다. 올해 국감은 역대 최다인 628개 기관을 상대로 실시됐다. 국회의원들은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며 '벼락치기 국감' '부실 국감' 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국감스타는 탄생했고 일부 성과도 있었다. <일요시사>가 키워드를 통해 2013년도 국정감사를 총결산했다. 국정감사(이하 국감)하면 빠질 수 없는 키워드는 누가 뭐래도 '막말'이다.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국감장에서 윽박지르기나 막말, 저속어 사용 등은 여전했다.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국민적 공분을 국회의원이 대신해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는 의견도 있지만, 국감 준비를 충실하게 하지 못해 부족한 논리를 윽박지르기로 대신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막말 국감 개선될까? 실제 사례를 보면 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지난달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감에서 자신보다 연장자인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에게 "말귀를 못 알아들으시진 않죠?"라며 다소 무례한 질문을 해 눈살을
[일요시사=경제1팀] 지난 6월 국내 각종 매체 및 언론은 '어반쉐리프'라는 레스토랑을 주목했다.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디자인이 적용된 신개념 매장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레스토랑 운영업체인 ㈜벌집의 대표가 개그맨 출신 사업가 이승환씨여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어반쉐리프의 매장 디자인을 담당한 영세 인테리어 업체가 "디자인을 뺏겼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달콤한 조건을 앞세워 인테리어를 도용하려는 갑의 횡포'라는 것. 무슨 사연일까. 개그맨 출신 CEO 이승환씨와 한성진씨가 함께 공동대표로 있는 ㈜벌집은 국내에 220개가 넘는 '벌집 삼겹살'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는 일본 나고야 지역에 진출해 5개 매장을 열었다. 벌집 삼겹살에 이은 제2브랜드 소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도개걸육' 가맹사업도 진행 중인데 지난해 2월 서울 발산동에 직영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직영점을 10개로 늘렸다. 베끼고 내치기? 2011년 창립해 서울 송파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영세 인테리어 업체 '구월'은 지난 4월 ㈜벌집으로부터 새로운 프랜차이즈 디자인 및 시공에 대한 의뢰를 받았다. 구월 측에 따르면 구월로부터 최종 디자인 시안을 제출받은 ㈜벌집은 '추후
[일요시사=경제1팀] 서울 최고 집 부자. 그는 집값 비싸기로 유명한 서울 땅에 몇 채의 집을 소유하고 있을까. 정답은 277채다. 무려 200채가 넘는 수만 봐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니 그쯤 되면 자기 집이 어느 동네 어디에 자리 잡고 있는지 조차 헷갈릴 것으로 보인다. 과연 자신이 소유한 집 수만 세어도 배부른 그 주인공은 대체 누구일까. 서울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경기도 김포 운양동에 사는 ‘집부자’ 박모씨로 밝혀졌다. 그는 서울에 총 277채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채 이상 18명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상위 100대 주택 및 토지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재산세 과세를 기준으로 2주택 이상 다주택 소유자는 총 19만446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주택 소유자는 15만4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3주택 소유자는 1만511명이었다. 4주택 소유자는 4761명이었고 반면 5주택 이상 소유자는 2만353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100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총 18명이다. 이중 277채를 보유한 박모씨가 최고의 ‘집부자’였고, 서초구에 사는 김모씨가 155채로
[일요시사=사회팀] 카드결제 거부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상인들의 카드 손님 꺼리기는 여전하다. 신용카드 혜택 감소까지 이어져 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인들의 카드 손님 꺼리기가 여전하고 신용카드 혜택 감소까지 이어져 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인 자영업자는 물론 산업 전반에 카드 결제 거부가 만성적으로 자리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별다른 대책이 마련되고 있지 않아 소비자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 “돈 더 내세요” 대학생 심모씨는 인천 부평 지하상가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하고 곧바로 탈의실로 향했다. 거울을 바라본 심씨는 바로 구매를 결정했다. 옷의 가격 2만원을 결제하기 위해 카드를 내밀었다. 하지만 직원은 “카드로 결제하면 10%를 더 결제해야 된다며 추가로 2000원을 요구했다. 이에 당황한 심씨는 “카드로 결제하면 더 비싼 게 말이 되냐”며 “카드결제보다 현금결제를 선호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추가금액을 요구할 줄은 몰랐다”며 황당해했다. 그러나 옷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심씨. 결국 2000원을 추가로 더 결제해 옷을 집어왔다. 이러한 심씨의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
[일요시사=경제1팀] ‘뻔뻔한 갑질 유전자’를 내포하고 있는 트러블메이커가 또 등장했다. 럭셔리 세단으로 각광받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그 주인공. ‘갑’의 칼자루를 쥐고 딜러사들 쥐어짜기가 심각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지경이란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벤츠코리아가 딜러사(판매업체)들에게 월 판매량을 강제 할당하는 등 7년 동안 1493억원의 부당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재고 할당 등으로 자금 부담이 커진 딜러들의 처지를 이용해 대출 장사를 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판매 강제할당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공개한 벤츠코리아의 내부 비밀문건 ‘2013 개정 변동마진 운영계획’을 보면, 벤츠코리아는 딜러들에게 월별 판매목표가 수립되면 딜러사들에 전달 마감일까지 필요 물량의 1.5배를 선주문하라고 요구해왔다. 예를 들면 5월 판매목표가 만약 1000대라면 한성자동차, 더클래스효성, KCC모터스, 교학모터스 같은 딜러사들은 4월말일까지 모두 1500대의 물량을 미리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럴 경우 향후 차량 판매가 부진할 경우 딜러들이 재고 부담을 안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민 의원은 벤츠코리아의 ‘변동마진’ 정책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