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2 10:52
최근 창업시장에서 향초전문점과 향기솔루션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 전반에 자리잡은 힐링문화의 영향이 크다. 소득수준과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점차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휴식과 치유에 대한 욕구가 늘면서 피로를 풀어주는 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에게 향기를 통해 점포 혹은 브랜드 이미지를 조성하여 구매를 자극하려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소자본 창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한몫한다. 향기 업종의 경우 외식업과 비교하여 투자비가 적게 들기 때문이다. 또한 제품판매업이기 때문에 외식업과 비교하여 운영이 편리하고 수익률도 높다. 경쟁이 비교적 덜하고 노동 강도도 낮아 시간활용이 가능한 것이 초보창업자나 여성창업자들이 많이 찾는 이유다. 캔들은 최근 소비 전반에 자리 잡은 힐링트렌드에 힘입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향초나 디퓨져 등 발향 제품들은 그 동안 일부 마니아층에서만 찾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대중적으로 널리 찾고 있다. 각박해진 살림살이 속에 작은 것에서 만족을 얻으려는 심리가 작용 한 점도 있다. 최근 이러한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아
주요 기관에서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낮췄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지난 5월 발표보다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력 상승이 제한적이며 과시적인 소비보다 합리적 소비 경향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식뷔페, 무제한 월남쌈 속속 등장 2015년 불안한 창업시장을 4050세대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식뷔페, 샐러드바샤브샤브, 월남쌈 등 ‘힐링’과 ‘경제적인 가격’을 무기로 구매력을 갖춘 소비계층을 공략, 창업시장대세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4050세대 여성고객층이 유통, 패션, 외식 등 업종을 불문하고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구매력과 경제력이 탄탄하면서도 2030세대에 비해 합리적 소비를 추구한다. 이들은 가정 내 소비 결정권을 지니고 있어, 가족 또는 지인 등 3~5명 이상 고객을 유입시킨다. 가족을 중시하면서도 본인을 위한 소비에도 과거보다 적극성을 띄고 있다. 최근 속속 인기를 끈 한식뷔페와 샤브샤브 샐러드바가 이를 입증한다.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330㎡(약 100평) 이상의 규모의 대
2014년은 창업시장의 트렌드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해였다. 업종 키워드는 ‘스몰비어’‘빙수전문점’‘샐러드바’‘향초전문점’ 네 가지로 요약된다. 올 여름 창업시장 강타한 ‘빙수전문점’ 소자본 창업 열기 반영한 스몰비어 여름 창업시장은 눈꽃빙수로 불리는 빙수 메뉴가 뜨면서 빙수전문점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또한 불안한 창업자들이 적은 투자금으로 시작할 수 있는 스몰점포가 강세를 보였는데, 스몰비어가 대표적이다. 대형 외식매장이 기존 아이템에 샐러드바를 더해 샤브샤브&샐러드바로 변신하거나 투자형 창업으로 한식뷔페가 대세로 떠올랐다. 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여성에게 적합한 향초전문점 창업도 인기를 얻은 한해였다. 한국식 디저트 카페를 표방하는 ‘설빙’을 필두로 ‘빙수마을’ ‘파시야’‘빙빙빙’‘위키드스노우’ 등 빙수 전문점이 창업시장을 강타했다. 15개 이상의 빙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생겨난 것이다. 빙수전문점의 폭발적인 인기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사회공헌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훈훈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하여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에 김장김치나 연탄 등을 전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사내 봉사활동단체나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기업문화로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정착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토종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자사의 임직원과 봉사모임 청년봉사단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서울 청량리역 근처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노숙인과 독거노인 점심 무료 배식활동에 참여해 커피 200잔을 후식으로 제공했다. 또 같은 날 독거노인 10명을 초청, 뮤지컬 <루돌프 황태자>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카페베네는 12월 한 달 간 토요일마다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카페베네 커피를 무료로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카페베네는 2009년부터 매년 100명의 인원을 선발하여 청년봉사단을 구성, 국내&
실내 포차가 형형색색 옷을 갈아입고 있다. 실내 포차는 서민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판매,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징어와 해물의 환상조합…향수 자극 인테리어와 메뉴구성 과거에는 한식을 비롯, 중식, 양식, 일식 등 다양한 메뉴를 퓨전화한 퓨전포차가 대세였다. 최근에는 복고풍 포차, 해물포차 등 다양한 콘셉트의 포차가 등장하고 있다. 실내포차의 경우 2~3년으로 트렌드 주기가 짧아지면서 신선한 분위기와 차별성을 갖추고 시장에서 인기 몰이를 하는 포차가 주목을 끌고 있는 것. 오징어 등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해물포차도 인기다. 트렌드에 민감한 메뉴 ‘오징어와 친구들(www.ogkk.co.kr)’은 대중성을 갖추면서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아이템이다. 이곳에서는 오징어를 이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오징어회, 오징어물회, 오징어통찜, 오징어순대, 오징어튀김, 오징어해물전골 등이다. 여기에 멍게, 해삼, 전복, 개불, 연포탕, 해물짬뽕 등 해산물 요리도 있다. 오징어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 중 하나다. 남녀노소 세대차이 없이 좋아한다. 하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
외식 창업시장에서 힐링푸드(Healing Food)가 뜨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의 관심사는 단순히 좋은 것을 먹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잘 먹고 잘사는 것에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음식을 뜻하는 힐링푸드가 주목받는 이유다. 체질에 맞는 컬러푸드로 소비자 공략 한식뷔페, 한정식 등 질높은 건강식 인기 신선하고 사람의 몸에 좋은 야채나 나물, 된장, 고추장, 감식초 등 식재료의 기능성을 살린 힐링푸드가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메뉴뿐만 아니라 넓고 쾌적한 매장도 갖추었다. 고객들이 한 시간 이상 여유롭게 머물며, 식사와 함께 커피, 홍차, 팥빙수 등 음료와 디저트를 즐긴다. 건강한 한끼 식사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코코샤브S’는 일반 샤브샤브 전문점과는 다르다. 월남쌈과 샤브샤브를 결합, 샤브샤브를 월남쌈처럼 싸먹는게 특징이다. 다양한 색을 가진 월남쌈 야채에 해산물 육수에 살짝 익힌 고기를 라이스페이퍼로 함께 싸먹는다. 이곳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컬러푸드다. 체질에 따라 식재료의 색깔을 선택해서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것. 평범함을 거부하고 차별화된 콘셉트로 승부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62m2
창업시장에서 ‘푸드 콜라보레이션’이 새로운 불황극복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푸드 콜라보레이션이란 국수, 보쌈, 짬뽕, 떡볶이, 피자 등 이미 대중화되어 있는 기존 아이템을 재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만족감을 주는 것이다. 불황 땐 전문점보다 복합점이 매출 증대에 유리 대표적인 푸드 콜라보레이션 의 예로 국내 커피전문점 1위 브랜드인 ‘카페베네’가 론칭 당시 ‘커피+와플+젤라또’라는 기존에 없던 방식의 아이템 결합으로 새로운 커피문화를 창출한 것이 그 예이다. 단순한 차별화 전략을 넘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 내거나 새로운 업종을 탄생시키기도 한다. 월남쌈&샤브샤브 전문점 ‘코코샤브(www.cocoshabu.co.kr)’는 일식 샤브샤브에 베트남의 월남쌈을 결합했다. 두 메뉴는 그동안 각각의 전문점에서 취급되어 왔다. 다양하고 많은 채소를 이용한 음식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조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다. 또 고객 입장에서는 건강에 좋은 웰빙 음식이라는 점에서 잘 어울린다. ‘코코샤브’는 여기에 대형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샐러드
프랜차이즈 시장의 아침밥 전쟁이 주목받고 있다.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 업종도 다양하다. 커피전문점들은 브런치에 중점을 두고 아침 식사 메뉴는 구색 갖추기로 취급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아침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커피에 조식메뉴를 곁들여 판매하는 식이다. 커피전문점 조식메뉴 출시 앞다퉈 베이커리전문점 건강식으로 차별화 커피전문점들이 늘어나 경쟁이 심해지면서 매출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 동종 업종끼리 경쟁을 벗어나 이종 업종인 패스트푸드나 음식점 영역이었던 아침 식사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 아침 식사대용 메뉴는 커피라는 상품을 매개체로 부가적인 수익을 올리기에 적당한 메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따라 커피전문점의 콘셉트도 커피&브래드, 커피&브런치, 커피&디저트 등 커피 외에 다른 먹거리가 접목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베이커리 전문점,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 등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간편한 아침 대용식 ‘카페베네’는 최근 아침 식사대용식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베이커리 메뉴 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치즈가 듬뿍 담긴 쫄깃한 식감의 볼케이노 브레드와
불황기 미니점포 창업이 주목받고 있다. 치솟는 임대료와 높은 창업비용으로 자영업시장 폐업률이 높아지자, 방어적인 소자본 창업 패턴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비와 운영비 거품을 뺀 33m2(10평) 이하 미니점포에서 월평균 500만원 안팎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미니점포는 점포 규모가 작아 인건비와 관리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성이 장점이다. ‘오니기리와 이규동(www.gyudong.com) ’이 가장 대표적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금곡리 백병원 상가에 위치한 ‘오니기리와 이규동’ 백병원점은 42m²(12.6평) 규모의 작은 매장이지만, 월평균 순이익 900만원을 올리고 있다. 월평균 매출액(2500만원)의 36% 수준이다. 투자비(점포비 포함)는 1억 2천만 원 선. 이곳에서는 한국인 취향에 맞는 삼각김밥과 일본식 소고기 덮밥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삼각김밥이 1000~2000원 대, 규동이 5000원 대. 컵밥과 밥버거 등 테이크아웃 메뉴를 판매해 매출을 보완했다. 이 점포를 운영하는 윤인수(48) 사장은 소자본 창
올 하반기 프랜차이즈 창업 핫 트렌드를 꼽으라면 단연 치즈 등갈비. 최근 치즈등갈비전문점에는 젊은이들이 길게 줄을 서서 먹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찜이나 구이로 먹어왔던 등갈비에 매콤한 소스를 입혀 모짜렐라치즈를 돌돌 말아 먹는 퓨전갈비로 재탄생한 것. 갈비 메뉴는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최근에는 서양의 치즈 혹은 해물 등이 접목된 퓨전 메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치즈등갈비의 핵심인 등갈비, 매운맛, 치즈라는 삼박자가 젊은이들의 취향과 딱 맞아떨어진다. 조리가 다 되어 나오기 때문에 먹기가 편하다는 점도 인기요인이다. 한국의 전통 갈비 메뉴에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치즈나 해물을 더해 차별화시킨 것. 서울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등치(매운 등갈비와 치즈)’에는 연일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치즈등갈비를 먹기 위해서다. 대표메뉴는 ‘매운등갈비치즈’와 ‘바베큐등갈비치즈’ 두 가지다. 매운등갈비치즈를 주문하면 팬에 넉넉하게 살이 붙은 등갈비와 치즈를 담아 나온다. 이 등갈비를 치즈에 찍어 먹거나 돌돌 말아 먹으면 된다. 특제소스를 사용하여 매콤달콤한 등갈비의 맛과 고소한 치즈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패밀리레스토랑 등 330m²(약 100평)대 안팎의 대형 식당들이 찬 서리를 맞고 있다. 서양식 대형 레스토랑이 별로 없던 시절에는 패밀리레스토랑을 많이 찾았지만 발전된 전문 외식 매장이 증가하면서 패밀리레스토랑의 인기는 예전 같이 못하고, 가격이 3~4만원대인 스테이크 메뉴는 불황기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에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샤브샤브에 샐러드바 더한 1만원대 가격 인기 최근 외식업계에 예전의 활황세는 오간 데 없고, 마진을 줄이거나 저가 메뉴를 신설하는 등 살아남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새롭게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브랜드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중구 황학동 청계8가에 위치한 ‘모리샤브’는 2층 점포임에도 불구하고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이면 항상 대기자들로 긴 줄을 서고 있다. 430m²(약130평) 규모의 이 대형 점포에 오는 하루 고객은 450명 수준이다. 객단가는 1만3500원 선이다. 여기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물 있는 시원한 ‘샤브샤브’와 함께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로 구성된 샐러드바를 동시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소고기
최근 창업시장에 교육형·체험형 창업 설명회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은 단순히 창업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 설명회 위주였다. 실제 체험은 가맹 계약 이후 예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가맹점 실무교육이 전부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창업지원센터, 아카데미 등을 설립하거나 교육형 설명회, 체험형 설명회 등을 실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성공창업지원센터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뢰도 UP ‘원할머니보쌈·족발&건강쌈밥’ ‘박가부대찌개’ ‘족발중심’ 등을 운영하는 원앤원주식회사는 지난 9월1일 성공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교육형 창업 설명회를 본격화했다. 원앤원 관계자는 “최근 창업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사전조사나 준비를 충분히 하지 않고 창업에 뛰어들어 실패를 하거나, 창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외식트렌드와 프랜차이즈 본부 선정의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 함으로써 성공 창업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앤원주식회사의 성공 창업교육은 외식업 초보
최근 창업시장에‘스토리 슈머(story+consumer)’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스토리슈머’란, 이야기란 뜻의 스토리(Story)와 소비자라는 뜻의 컨슈머(Consumer)가 합쳐진 말로,‘이야기를 찾는 소비자’라는 뜻이다. 점포 또는 브랜드에 담긴 의미를 이야기 형태로 풀어냄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과 몰입을 유발하는 전략이다. 브랜드 스토리를 인테리어, 메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 스토리텔링은 소비자의 몰입과 공감을 이어지게 하여 점포선호 및 방문 등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장기적인 경기 불황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는 다른 점포 및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두드러지게 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토종커피브랜드 카페베네는 스토리슈머 마케팅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카페베네는 미국풍 커피전문점 일색인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과감하게 유럽의 카페와 우리나라 사랑방을 접목한 ‘유럽풍 카페’라는 콘셉트를 구축하고 매장에 커다란 유럽풍 빈티지 시계를 설치해 ‘카페베네는 시간이 멈춘 휴식과 창조의 공간’이라는 스토리도 만들어냈다. ‘콘셉트&
가격파괴형 전문점이 주목받고 있다. 자취를 감추었던 고기뷔페도 다시 등장하고 있다. 점포 매출이 지지부진해지면서 가격파괴를 통해 돌파구를 찾기 위한 기존 외식점포의 노력도 활발하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저가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우 특수부위를 1/3가격에 판매 매장 효율화로 경비 낮춰 ‘태극상회’는 한우 1등급 등심&특수부위 전문점으로, 한우 1등급 등심 100g을 1만2000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가 100g에 최소한 1만7500원임을 감안한다면 시중 고기가격의 삼분의 일에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그 외 갈비살 1만3000원, 꽃살 1만6000, 주먹시(토시살) 1만6000원, 안창살 1만6000원 등 특수부위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합리적인 유통경로 본사에서 직접 고기를 구매, 중간 유통 단계와 유통마진을 줄였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 도살한 가축의 가죽, 머리, 내장, 꼬리 등을 잘라 내고 아직 각을 뜨지 않은 고기를 도체라고도 한다. 척추의 중심선으로 자른 것을 반지육 또는 2분 도체라 한다. 이 반지육을 직접 구매해서 부분육 작업을 하면 유통마진을 줄여
쌈문화는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문화이다.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문화다. 이러한 쌈밥메뉴가 최근 창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쌈은 보통 밥이나 보쌈, 생선구이 등을 상추, 치커리 등 다양한 쌈채소에 싸서 먹는 우리나라 전통 쌈문화를 상징하는 음식이다. 기존 한식 브랜드에 쌈밥 더해 고객층 넓혀 쌈야채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쌈야채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외식업계에서도 맛과 품질이 업그레이드된 쌈밥과 메뉴를 추가하고 퓨전 쌈 메뉴들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상추, 겨자잎, 케일, 치커리, 적근대, 비트잎 등 쌈채소가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는 점도 한 몫한다. 건강에 좋은 쌈야채 39년 전통의 ‘원할머니보쌈·족발’은 최근 ‘건강쌈밥’을 접목하여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최근 소비 전반에 자리 잡은 웰빙 트렌드에 맞춰 변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원할머니보쌈·족발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쌈밥을 더해,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담았다. 이번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건강쌈밥은 젊은여성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 치즈는 대부분 간식용 슬라이스 치즈나 햄버거, 샌드위치, 피자로 접하는 것이 전부였다. 소비자들이 치즈를 접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대중성도 낮았고 이를 활용한 음식도 적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치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치킨에 치즈 곁들여 여성 입맛 사로잡아 기존 한식메뉴에 치즈 접목해 인기바람 2000년대 들어 해외 여행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외국의 식문화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면서 국내 식품·외식시장에 케이크, 베이커리, 피자, 서양식 등 치즈를 활용한 음식이 늘어났다. 또 와인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안주로 곁들여지는 치즈를 찾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이 때문에 치즈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식자재 전문점이나, 치즈를 활용한 외식 메뉴가 늘면서 치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치즈소비가 6만3263톤으로 2000년 4만4897톤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즈소비 증가 이에 따라 창업시장에도 치즈를 활용한 메뉴를 내세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훌랄라바베큐치킨’ 은 최근 ‘참숯치즈바베큐’가 전국 매장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었다. 창업자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있다. 안정 창업을 위해서는 메뉴 자체가 대중적이면서도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아이템은 대부분 시장의 도입기, 성장기, 안정기가 서서히 나타면서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인 고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부대찌개+부가메뉴로 안정매출 퓨전족발 메뉴로 고객층 넓혀 안정 창업 아이템은 계절의 영향을 되도록 덜 받는 것이 좋다. 사계절 내내 기복이 적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실패의 확률을 확연히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수익을 크게 잡고 창업자금을 무리하게 투자하기보다는 수익률이 다소 적더라도 일정한 매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계절, 유행에 무관 부대찌개전문점은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메뉴이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넓은 수요층을 가지고 있다. 유행을 타지 않고 계절별 매출 편차도 거의 없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수제햄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www.parkga.co.kr)’는 대중적이고 누구나 좋아하는 부대찌개에 친환경&m
도시락 전문점 창업이 불황 속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인 가구와 캠핑족 증가, 가계 맞벌이의 보편화로 도시락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오랜 불황에 식사에 대한 지출을 줄이려는 학생과 직장인에 대한 수요 증가도 한 몫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외식시장에서 도시락 판매가 늘고 있다. 창업시장에서도 도시락 전문점이 소자본 창업 아이템에 대한 인기와 맞물려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대비 실속 있는 메뉴와 품질 명품 도시락으로 소비자 공략 국내 부동의 1위 도시락 전문점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www.hsd.co.kr)은 가격대비 실속있는 메뉴 구성과 품질로 승부한다. 주 메뉴의 종류가 30가지 이상이다. 가격대도 2000원부터 100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쌀과 현미, 김치는 100% 국내산을 사용한다. 특히 김치의 경우 봄·가을에는 충남 서산, 여름에는 강원도 고랭지 배추, 겨울에는 전남 나주, 해남, 무안, 진도 등의 배추와 국내산 고춧가루만을 사용한다. 또 소불고기와 제육볶음, 돈까스와 탕수육 등에 사용되는 소고기와
유럽산 명품 향초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며 인기 양키캔들, 소이왁스, 비즈왁스 등 제품 다양 향초나 디퓨져 등 발향 제품들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일부마니아층에서 찾았지만 최근에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향초 제품은 유럽, 미국 등에서는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고급스러운 천연제품이 발달하고, 미국에서는 대중적인 가격의 제품이 발달하였다. 최근 향초가 제습효과에 집안의 냄새도 없애고,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회복을 위한 아로마 테라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이제는 국내에서도 생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향초 전문점이 여성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품 특성상 여성 창업자들의 관심도가 높고, 점포 운영도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이다. 캔들전문점 ‘센티멘탈’은 유럽 5개국에서 유명한 12개 브랜드 중 인기제품을 엄선해서 판매하는 곳이다. 양키 캔들을 주로 취급하는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천연 식물성 왁스를 사용한 향초, 룸 스프레이, 디퓨저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제품경쟁력이 높다. 9900~6만9000원, 디퓨저 1만9900~6만9000원, 룸 스프레이는 35000원 선으로 가격도
국내 외식시장에서 에일맥주가 주목받고 있다. 에일맥주는 표면에 떠오르는 상면발효효모에 의해 상온에서 발효시킨 전통적인 맥주 제조방법으로 만든다. 저온에서 하면발효방식으로 만든 기존의 라거맥주와 비교하여 깊고 진한 맛과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깊고 진한 맛으로 마니아층 노리는 수제맥주 전문점 기존 외식업체에서 에일 생맥주를 선보여 젊은층을 공략하거나, 마니아층을 겨냥한 에일맥주 주력 점포들이 서서히 늘어가고 있다. 피맥전문점 ‘이트피자’는 최근 에일 및 크래프트비어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제 에일 맥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페일에일 생맥주를 선보였다. 19세기 영국 제국주의 시대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황제의 맥주라고 불리는 인디아 페일에일(India Pale Ale) 맥주를 이번에 새롭게 출시했다. 국내에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라거맥주보다 풍부한 향과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피자와 세트로 라거맥주보다 많은 양의 홉과 맥아를 사용하여 만든 상면발효방법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인디아 페일에일 맥주는 한 잔(354ml)에 5800원. 피자 한 조각과 인디아 페일에일 맥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IPA 피맥세트는 9900원이다. 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