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과거에 치즈는 대부분 간식용 슬라이스 치즈나 햄버거, 샌드위치, 피자로 접하는 것이 전부였다. 소비자들이 치즈를 접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대중성도 낮았고 이를 활용한 음식도 적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치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치킨에 치즈 곁들여 여성 입맛 사로잡아 기존 한식메뉴에 치즈 접목해 인기바람 2000년대 들어 해외 여행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외국의 식문화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면서 국내 식품·외식시장에 케이크, 베이커리, 피자, 서양식 등 치즈를 활용한 음식이 늘어났다. 또 와인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안주로 곁들여지는 치즈를 찾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이 때문에 치즈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식자재 전문점이나, 치즈를 활용한 외식 메뉴가 늘면서 치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치즈소비가 6만3263톤으로 2000년 4만4897톤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즈소비 증가 이에 따라 창업시장에도 치즈를 활용한 메뉴를 내세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훌랄라바베큐치킨’ 은 최근 ‘참숯치즈바베큐’가 전국 매장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었다. 창업자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있다. 안정 창업을 위해서는 메뉴 자체가 대중적이면서도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아이템은 대부분 시장의 도입기, 성장기, 안정기가 서서히 나타면서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인 고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부대찌개+부가메뉴로 안정매출 퓨전족발 메뉴로 고객층 넓혀 안정 창업 아이템은 계절의 영향을 되도록 덜 받는 것이 좋다. 사계절 내내 기복이 적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실패의 확률을 확연히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수익을 크게 잡고 창업자금을 무리하게 투자하기보다는 수익률이 다소 적더라도 일정한 매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계절, 유행에 무관 부대찌개전문점은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메뉴이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넓은 수요층을 가지고 있다. 유행을 타지 않고 계절별 매출 편차도 거의 없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수제햄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www.parkga.co.kr)’는 대중적이고 누구나 좋아하는 부대찌개에 친환경&m
도시락 전문점 창업이 불황 속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인 가구와 캠핑족 증가, 가계 맞벌이의 보편화로 도시락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오랜 불황에 식사에 대한 지출을 줄이려는 학생과 직장인에 대한 수요 증가도 한 몫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외식시장에서 도시락 판매가 늘고 있다. 창업시장에서도 도시락 전문점이 소자본 창업 아이템에 대한 인기와 맞물려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대비 실속 있는 메뉴와 품질 명품 도시락으로 소비자 공략 국내 부동의 1위 도시락 전문점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www.hsd.co.kr)은 가격대비 실속있는 메뉴 구성과 품질로 승부한다. 주 메뉴의 종류가 30가지 이상이다. 가격대도 2000원부터 100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쌀과 현미, 김치는 100% 국내산을 사용한다. 특히 김치의 경우 봄·가을에는 충남 서산, 여름에는 강원도 고랭지 배추, 겨울에는 전남 나주, 해남, 무안, 진도 등의 배추와 국내산 고춧가루만을 사용한다. 또 소불고기와 제육볶음, 돈까스와 탕수육 등에 사용되는 소고기와
유럽산 명품 향초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며 인기 양키캔들, 소이왁스, 비즈왁스 등 제품 다양 향초나 디퓨져 등 발향 제품들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일부마니아층에서 찾았지만 최근에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향초 제품은 유럽, 미국 등에서는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고급스러운 천연제품이 발달하고, 미국에서는 대중적인 가격의 제품이 발달하였다. 최근 향초가 제습효과에 집안의 냄새도 없애고,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회복을 위한 아로마 테라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이제는 국내에서도 생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향초 전문점이 여성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품 특성상 여성 창업자들의 관심도가 높고, 점포 운영도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이다. 캔들전문점 ‘센티멘탈’은 유럽 5개국에서 유명한 12개 브랜드 중 인기제품을 엄선해서 판매하는 곳이다. 양키 캔들을 주로 취급하는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천연 식물성 왁스를 사용한 향초, 룸 스프레이, 디퓨저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제품경쟁력이 높다. 9900~6만9000원, 디퓨저 1만9900~6만9000원, 룸 스프레이는 35000원 선으로 가격도
국내 외식시장에서 에일맥주가 주목받고 있다. 에일맥주는 표면에 떠오르는 상면발효효모에 의해 상온에서 발효시킨 전통적인 맥주 제조방법으로 만든다. 저온에서 하면발효방식으로 만든 기존의 라거맥주와 비교하여 깊고 진한 맛과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깊고 진한 맛으로 마니아층 노리는 수제맥주 전문점 기존 외식업체에서 에일 생맥주를 선보여 젊은층을 공략하거나, 마니아층을 겨냥한 에일맥주 주력 점포들이 서서히 늘어가고 있다. 피맥전문점 ‘이트피자’는 최근 에일 및 크래프트비어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제 에일 맥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페일에일 생맥주를 선보였다. 19세기 영국 제국주의 시대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황제의 맥주라고 불리는 인디아 페일에일(India Pale Ale) 맥주를 이번에 새롭게 출시했다. 국내에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라거맥주보다 풍부한 향과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피자와 세트로 라거맥주보다 많은 양의 홉과 맥아를 사용하여 만든 상면발효방법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인디아 페일에일 맥주는 한 잔(354ml)에 5800원. 피자 한 조각과 인디아 페일에일 맥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IPA 피맥세트는 9900원이다. 이트
오징어는 고등어, 갈치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가격 부담이 없는 서민형 아이템이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영화관과 스포츠 경기장, 여행길에서 간식거리로 즐기는 오징어는 별미다. 대중성과 메뉴 다양성 확보한 오징어 전문점 부상 지금까지 오징어는 간식 혹은 해물탕 등에 포함되는 재료 중 하나로, 분식집의 오징어 덮밥 등 메인 메뉴를 보조하는 아이템에 머무르며 크게 조명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징어를 주재료로 한 다채로운 퓨전메뉴를 선보이는 오징어 전문점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오징어의 재발견 오징어 요리 전문점 ‘오징어와 친구들(www.ogkk.co.kr)’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오징어를 이용한 다채로운 메뉴로 승부하고 있다. 오징어로 회, 통찜, 순대, 무침, 전골, 튀김, 만두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주꾸미볶음, 광어회, 알밥 등의 메뉴를 더하고 3개월마다 신메뉴를 출시한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산오징어회, 통찜, 광어회가 각각 1만5000원, 물회가 1만8000원으로 모든 메뉴가 2만원을 넘지 않는다. 본사가 수산물 전문유통회사와 제휴, 산지 위판장 경매를 통해 확보한 100% 생물
창업시장에 ‘매운 맛’ 열풍이 거세다. 최근 닭발, 족발, 분식 등 서민들이 즐겨먹는 메뉴에서 매운 맛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불경기에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는 속설을 대변하듯, 불황인 요즘 매운 맛으로 스트레스를 떨쳐내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등급별 매운 맛 내세워 젊은층 공략 매운 맛 낼 때 재료 특성 등 고려해야 수제직화불닭발전문점 ‘본초불닭발’(www.bonchofood.com)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닭에 매운 맛을 더한 매운 닭발로 유명세를 탔다. 이곳은 중독성 있는 맛있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 캡사이신으로 매운 맛을 내는 일반 불닭발집들과 달리 캡사이신을 일체 첨가하지 않고 천연양념을 바른 현무암 직화구이로 매운 맛을 낸다. 계속 찾게 되는 맛 국내산 고춧가루와 9가지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양념은 중독성이 있어 매운 맛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한 번 맛보고 꼭 다시 찾는다. 본초불닭발은 무뼈 닭발, 통뼈 닭발, 닭 가슴살, 오돌뼈, 닭 날개 등의 메뉴를 고루 갖추고 있다. 대표메뉴 본초무뼈닭발은 뼈가 없어 먹기에 깔끔하고 한 입에 먹기 좋게 잘라 닭발에 대한 거부감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
최근 김밥 전문점이 진화하고 있다. 한 때 한 줄에 1000원짜리 김밥이 전성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품질과 가격을 높인 프리미엄 김밥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칼로리 낮춘 다이어트 김밥으로 여심 사로잡아 맛, 모양, 건강 3박자 고루 갖춰 종전 김밥집의 김밥은 미끼상품이었다. 실제로 김밥만 싸게 팔고 나머지 분식메뉴로 수익을 내서 점포를 꾸려나갔다면 최근의 김밥집은 김밥 자체가 중심 메뉴 역할을 한다. 김밥을 중심으로 메뉴가 재편된 것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누들뽀’는 다이어트 김밥을 표방, 건강을 위해 되도록 칼로리를 낮춘 김밥을 판매한다. 다이어트 김밥의 특징은 꼬마김밥 형태로 만들어 밥의 양을 줄이고 모든 김밥 재료를 끓는 물에 데쳐서 김밥을 만든다는 것이다. 김밥 재료를 살균하는 목적도 있지만 햄이나 기타 재료에 있는 기름기를 빼서 맛을 단백하게 하기 위해서다. 일반 김밥 한 줄에 450~500칼로리인 데 반해 다이어트 김밥은 250칼로리 정도다. 그 외에 이 점포에서는 샐러드김밥, 매운참치김밥, 고추김밥 등 8가지 김밥 메뉴와 튀김, 누들떡볶이, 별난떡볶이 등 분식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김밥은 1인분에 3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여름휴가는 남녀노소 어린아이 할 것 없이 즐겁고 설레는 일이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 친구 또는 부모님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휴식을 갖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식업계는 매출이 하락하는 여름 휴가철이 비수기다. 때문에 외식업계에서는 코앞으로 다가온 바캉스 시즌에 대비한 여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여름맞이 신메뉴 출시 바람 고객 겨냥한 이벤트 풍성 외식업계는 지금 여름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신메뉴 출시, 할인이벤트, 공연관람권 등 문화이벤트 등을 실시하여 휴가철에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하다. 여름별미 출시 샐러드바&쇠고기 샤브샤브 ‘모리샤브’는 여름철 최고 보양 식재료인 ‘닭’을 이용한 ‘별미 보양식’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국내산 영계만을 사용하여 육질이 더욱 부드러운 ‘닭 한마리’와 엄나무, 감초, 황기, 마늘 등을 넣어 4시간 동안 우려낸 담백한 육수에 샤브샤브를 함께 곁들일 수 있다. 부추, 감자 등과 제공되는 ‘닭 한 마리
커피전문점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자연스럽게 본래 카페의 모습인 식사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인 ‘브런치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전부터 브런치전문점은 있었지만 트렌드가 되지 못하고 생겨났다 사라지는 것을 반복해왔다. 캐주얼한 카페형 인테리어로 20~30대 여심공략 노천카페 갖춘 캐주얼 다이닝 카페로 30~40대 공략 그동안 많은 브런치카페가 성행하지 못했던 이유는 대부분 브런치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맞게 현지화하지 않고 브런치 메뉴를 베끼는 데 급급했기 때문이다. 분위기 또한 무거운 레스토랑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유럽이나 호주 등에서 볼 수 있는 실제 카페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최근에는 편안한 분위기의 캐주얼 다이닝 형태의 브런치 카페가 서울 강남, 신사동, 합정동 등을 중심으로 속속 나타나고 있다. 커피 메뉴 외에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커피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나아가 디저트카페가 주목받으면서 브런치 전문점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양한 메뉴 눈길 최근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런치카페는 브랜드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체적
최근 창업시장에서 피맥이 주목받고 있다. 피맥이란 ‘피자+맥주’의 줄임말로 가벼운 음주문화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의 맥주소비가 늘어나면서 그에 맞춰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음식이면서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인 피자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치맥’(치킨과 맥주) 대신 ‘피맥’을 제공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가벼운 조각피자와 부담 없는 가격 골목길 구석구석 피맥문화 선보여 과거 치맥이 창업시장의 핫한 아이템이었지만, 최근에는 피맥이 주목받고 있다. 도우가 많고 토핑이 많아 기름진 미국식 피자 대신 도우가 얇고 토핑이 간소해 담백한 이탈리아식 피자는 맥주와 함께 먹어도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얇은 도우, 간소한 토핑 피맥 전문점들은 깔끔한 카페형 인테리어로 젊은 여성고객들 취향에 맞췄으며, 피자 역시 도우가 얇고 화덕에 구워 담백하며 토핑이 간소해 부담 없는 이탈리아식 피자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기름기가 적어 다이어트에 유리하고 포만감이 적어 맥주와 함께 먹기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이탈리안 피자전문점 ‘이트피
최근 창업시장 돈가스전문점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기존에 돈가스 메뉴는 고기에 튀김옷과 빵가루까지 묻혀서 나오는 냉동 돈가스를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더라도 얇고 넓적한 옛날 돈가스 전문점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전보다 품질 높은 돈육과 깨끗한 튀김기름 등을 사용, 담백하면서 고소하고 바삭한 돈가스 본연의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품질을 높인 것 외에도 다양한 소스를 개발하고, 고기를 여러 겹으로 쌓아 튀겨내는 돈가스 등 다양한 돈가스 메뉴들이 나타나고 있다. 얇게 썬 돼지고기 겹겹이 쌓은 밀푀유 돈가스 합리적 가격의 매스티지 전략으로 틈새공략 프리미엄급 돈가스 전문점들은 기존의 돈가스 가격인 7000~9000원보다 좀 더 비싼 8000~1만원 대의 가격에 판매한다. 대신 품질도 높이고 인테리어 분위기도 고급 레스토랑 수준으로 높여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차별화된 소스 접목 돈가스 전문점 ‘하루엔소쿠’는 두툼한 생등심살을 사용하고 빵가루, 튀김기름의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급 정통 일본식 돈가스와 소스 돈가스를 판매한다. 하루엔소쿠의 소스 돈가스는 일본 정통 돈가스에 소스를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가정 간편식 출시가 활발하다. aT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13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에 따르면, 간편식 구입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2011년 40.5%, 2012년 55.3%, 2013년 61.9%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5일제 정착, 맞벌이 가정의 보편화, 싱글족 증가, 캠핑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시간을 절약하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가정간편식 시장에 한식메뉴 선보여 유통업체와 제휴하며 사업영역 확대 외식과 내식의 중간 형태인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은 일반적으로 샌드위치, 김밥 등 테이크 아웃하여 바로 먹는 음식(RTE: Ready to eat)과 밥, 죽, 레토르트 등 가열 후 먹는 음식(RTH: Ready to heat), 양념육, 돈가스 등 간단한 조리 후 먹는 음식(RTC: Ready to end-cook)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 HMR 시장은 식품업체나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확산되어 왔으며, 외식시장의 경우 베니건스, 토니로마스, 빕스 등 프랜차이즈들이 TV홈쇼핑, 편의점 등을 통
경쟁이 심한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한식이 주목받고 있다. 맛과 품질은 높이되 비교적 값이 저렴한 매스티지 전략이 여기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기존 업종 중 저평가되어 있던 아이템들이 메뉴의 품질과 인테리어 등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고급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불닭발, 온족발 등 조리방법 달리해 품질 높여 시장 공략 한식은 가장 대중적인 외식 아이템이다. 고객들이 질리지 않고 즐겨 수요가 안정적이고 최근 한식에 대한 재조명과 합리적 소비 경향이 맞아 떨어짐에 따라 한식 프랜차이즈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닭발은 먹기가 불편하고 생김새가 거부감을 일으켜 저평가된 메뉴 중 하나였다. 하지만 칼로리가 낮고 콜라겐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은 음식으로, 중독성 있는 매운맛 덕분에 항상 일정 수준의 마니아가 있다. 대중성 가미한 닭발 수제 직화 불닭발 전문점 ‘본초불닭발’(www.bonchofood.com)은 이러한 닭발을 고급화하고 대중적 수요까지 흡수했다. 매운맛을 내기 위해 캡사이신을 첨가하는 일반 업체들과 달리, 국내산 고춧가루와 9가지 천연재료로만 양념을 만든다. 덕분에 캡사이신 특유의 쓴 맛이 없고, 뒷맛이 깔끔한 게 특징. 또한 숯불
최근 창업시장에 점포 가동룰을 높여 불황을 극복하는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끈다. 매출 보완성이 높은 아이템을 복합적으로 취급하면서 점포의 가동률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복합화는 새로운 수요층을 창출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매출 증대에 큰 힘이 된다. 점포 반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운영 스윙타임에 찾을 수 있는 메뉴 개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범계역 인근 먹자골목에 위치한 원할머니보쌈・족발&박가부대(www.bossam.co.kr) 평촌점은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주식회사 브랜드 족발전문점 ‘원할머니보쌈·족발’과 수제햄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를 함께 운영하는 복합매장이다. 171㎡(약 52평) 규모의 점포는 하루 종일 가동된다. 스윙타임 최소화 전략 점심시간과 스윙타임(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사이 손님이 적어 한가한 시간대)에는 부대찌개 손님, 저녁 시간에는 보쌈과 술손님, 저녁 9시 경부터는 다시 1차로 소주를 마신 손님들의 속풀이로 부대찌개를 먹기 위한 발길이 쉴 틈 없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처음 장사를 시작했을 때는 인근에 보쌈 전문점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스포츠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에는 프로야구,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빅 스포츠 행사가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프랜차이즈 업체 역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단기간 가맹점 매출신장과 브랜드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로 공식후원, 경기장 내 옥외광고와 스포츠 특수를 노린 신메뉴 개발과 프로모션 형태 등이 활발하다. 야구장 펜스광고 통해 브랜드의 친밀도 높여 신메뉴 출시 프로모션으로 매출 상승효과 노려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주식회사는 2012년, 2013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동시에 경기장 내 펜스광고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한국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동시에 ‘원할머니보쌈·족발’과 수제햄부대찌개 ‘박가부대찌개’ 브랜드명과 배달번호를 적은 펜스광고를 게시했다. 공식후원사로 참여 야구장 펜스광고 중에서도 TV 노출효과가 가장 큰 본부석 하단 쪽을 차지하고 있어 홍보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원앤원주식회사는 야구장 펜스광고가 복잡한 메시지보다는 단순한 기업명이나 제품명을 전달하는 데 효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창업시장에서는 빙수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커피 전문점들은 여름철에 대비해 한발 앞서 다양한 빙수메뉴를 출시하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기존 커피전문점 빙수 신메뉴 출시로 한발 앞선 여름나기 시작 업계에서는 최근 커피 전문점을 하루 한차례 이상 방문하는 고객이 늘면서 커피가 아닌 빙수, 버블티 등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예전에는 커피 이외 빙수와 음료를 시즌 한정메뉴로만 취급했으나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비커피 메뉴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국내 1위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3월 신메뉴 라인에 빙수를 포함함으로써 여름을 앞두고 업계 내 가장 먼저 빙수 판매를 시작해 인기몰이에 나섰다. 다양한 비커피 메뉴 지난 3월 1일 브라질월드컵(6월)에서 우리 선수들의 승기를 기원하며 ‘초코악마빙수’ 등 신메뉴 5종을 출시. 특히 ‘초코악마빙수’는 진한 초코베이스에 층층이 팥과 초코쿠키를 깔고 빙수 가장 상단에 브라우니를 올려 진하고 부드러운 초코릿 맛을 강조했으며, 여기에 축구공 모양으로 장식된 크림치
치킨전문점이 무한 변신하고 있다.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바비큐치킨, 오븐치킨 등의 메뉴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최근 메뉴와 인테리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아이템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 또 옛날 프라이드치킨 맛을 구현한 치킨도 선보이는가 하면, 치킨과 샐러드바를 접목하여 젊은층을 공략하기도 한다. 옛날치킨, 퓨전치킨…샐러드바 접목까지 창업 전문가들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초보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업종이 치킨 전문점이라며, 최근 웰빙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 개발, 인테리어 등 이미지의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치킨전문점에 대한 창업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말한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치킨 전문점들이 고급화를 추구하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구성을 강점으로 한 카페형 치킨 레스토랑으로 변신했다. 올해도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치킨 카페가 2030대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추억의 맛 공략 ‘훌랄라 치킨카페’(www.hoolala.co.kr)는 지난 3월 기존 훌랄라치킨 인테리어를 벗어던지고 감각적이고 디자인적 요
최근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소비자를 참여시키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2000년대 초반부터 소비자 참여 마케팅을 활용하여 온라인을 통한 홍보활동에 국한되어 왔으나, 최근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 추구 경향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고객 간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활발해짐에 따라 더욱 확대되어 왔다. 메뉴개발, 소비자와 사회문제해결 등의 형태가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서포터즈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발 메뉴개발, 사회적 책임활동 등 참여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주식회사’(www.wonandwon.co.kr)는 2009년부터 소비자를 마케팅 과정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서포터즈 ‘보쌈의 여왕’을 시범적으로 운영, 대표 브랜드인 원할머니보쌈에 대한 홍보를 비롯하여 이들의 의견을 서비스 개선 등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다. 적극 참여와 의견 반영 2013년부터는 ‘원서포터즈’로 재정비하여, 원할머니보쌈·족발, 박가부대찌개 등 전 브랜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80여명의 ‘원서포터즈’ 2기를 운영 중인데, 이들은 1년간 신메뉴 및 매
창업시장에도 모디슈머 열풍이 불고 있다. 모디슈머(modisumer)는 수정을 의미하는 ‘modify’와 소비자를 의미하는 ‘consumer’가 합쳐진 신조어로 기존의 조리법에 따르지 않고 나만의 방법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소비자를 뜻한다. 모디슈머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합쳐진 짜빠구리는 식품업계에 모디슈머 열풍을 불러왔고, 최근 외식시장에도 이러한 모디슈머 바람이 거세다. 샤브샤브와 함께 즐기는 나만의 레시피 레시피 공모전 통한 색다른 아이디어 샤브샤브에 샐러드바를 설치하여 고객 취향에 맞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샐러드바&샤브샤브 전문점 ‘모리샤브’(www.mori-house.co.kr)는 매장 한 가운데에 샐러드바를 설치해 샐러드바 음식과 함께 깔끔한 쇠고기 샤브샤브와 싱싱한 해물 샤브샤브를 건강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샐러드바와 접목 고객들은 샤브샤브 고기와 육수만을 제공받고, 숙주와 배추, 미나리, 버섯 등 각종 신선한 채소와 만두, 삼색면 등을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모든 식재료는 계절별 수확되는 신선한 재료만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