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6 14:08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분양 가격이 4년 사이 34%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5월 5대 광역시에 공급된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898만원으로 2021년 5월(1417만원)보다 33.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2021년 3.3㎡당 1457만원에서 지난달 2188만원으로 50.1%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대전은 2021년 1221만원에서 지난달 1758만원으로 44% 뛰었다. 같은 기간 대구(30.6%), 광주(28.3%), 울산(18.1%)도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는 지난달 30일부터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원가 부담이 커져 지방 광역시에서도 향후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세를 부추길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신축할 때 ㎡당 연간 에너지 사용량 기준을 종전 120kWh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수준인 100kWh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로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최소 290만원 수준의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하며 전체 공사비도 26~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지하철 교대역에서 가스 유입 사고로 2·3호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께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교대역 11번 출구 인근 공사 현장에서 도시가스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도시가스가 누출되면서 교대역을 지나는 지하철 2·3호선 내·외선 열차가 오전 11시10분부터 모두 무정차 통과 중이다. 경찰은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교대역 출구를 통제하고 일대를 사람과 차량 통행이 없는 ‘진공 상태’로 만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공사장에서 포클레인이 가스 배관을 건드려 파손되면서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ngwon93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걸그룹 드림캐쳐의 멤버 지유, 수아, 유현이 데뷔 8년 만에 유닛 유아유(UAU)로 출격했다. 미니 1집 ‘Playlist #You Are You’는 총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연인에게 무한한 희생을 바라면서도 마음 한편에 있는 작은 미안함을 담은 ‘Sacrifice’. 연인과의 두 달, 사랑을 갈구하는 상대에게 자신과 속도를 맞춰주길 바라는 ‘2 Months’. 좋아하는 것 하나 또렷하지 못했던 과거의 자신을 뒤로 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은 심정을 담은 ‘Attitude’. 맞는 것 하나 없었지만 한때 사랑했던 상대에게 앞으로의 응원을 전하는 ‘Good Luck’. 미니 1집 ‘Playlist #You Are You’ ‘Sacrifice’ 등 4개 트랙으로 구성 그룹명 유아유는 세 멤버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가져왔다. ‘너는 너야’란 직접적인 뜻도 내포한다. 듣는 이들이 ‘나’다울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며 편안하고 자유로운 자신을 마주하길 바란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pm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외산 게임의 국내 시장 공략 가속화로 올해 국내 게임 시장의 경쟁이 예년보다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올 상반기 국내 게임 업계의 주인공으로 넷마블이 주목받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3월 출시한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와 5월 출시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모두 석권했다. 특히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경우, 12일 연속(6월5일기준) 양대 마켓 매출 최상단에 자리한 것은 물론, 현재도 양대마켓 최상위권에 자리하며 장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같은 흥행은 최근 모바일 게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던 외산 게임들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게임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넷마블에게는 이번 흥행이 더욱 특별하다.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 2종이 연달아 성공을 거두며, ‘실적 개선’과 ‘IP 강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달성했기 때문이다. 그간 넷마블은 마블, 워너브라더스, 고단샤 등 글로벌 IP 홀더들과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IP 기반 게임 개발 역량을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성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대통령실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대통령경호처 본부장급 5명 전원을 대기발령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서 “12·3 내란 과정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면서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경호처 수뇌부는 적법한 지시를 거부하고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한 간부들을 상대로 인사 보복을 취하기도 했다”며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공분을 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인사 조치가 나오기 전까지 대통령경호처는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며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강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인사 조치에 경호처는 입장문을 통해 “12·3 비상계엄 이후 사병화됐다는 비난을 받는 등 국민의 봉사자로 법류에 따라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본분을 소홀히 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많은 비난을 받았다”며 “뼈를 깎는 심정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민국 프리미엄 카드 시장을 이끌고 있는 현대카드가 할인 혜택에 집중한 3종의 신용카드로 스탠다드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카드는 10일, 현대카드 X Cut, 현대카드 X Save, 현대카드 ZERO Up 3종의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이 카드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본 할인율은 물론,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사용처에서 폭넓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는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한 이후 the Black, the Purple, the Red 등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담은 프리미엄 상품들로 대한민국 신용카드 시장을 주도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3종의 신용카드는 프리미엄 시장서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상품들로 큰 사랑을 받아 온 현대카드가 또 한 번 스탠다드 상품을 통해 회원의 일상 속에 파고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상품들이다 세대별 취향 따라 ‘올다무’ ‘네쿠컬’ 최대 5% 할인…복잡함 줄이고 할인폭 늘린 현대카드 스테디셀러까지 현대카드 X Cut과 현대카드 X Save는 결제금액의 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서 한도 없이 무제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내달 1일 개최 예정인 하반기 경영포럼 ‘AX 신한-Ignition’을 앞두고, 그룹사 CEO 및 임원, 본부장 등 총 23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6주간의 AI 관련 온·오프라인 사전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X(AI 전환)-점화(Ignition), 신한의 미래 리더십’을 주제로, AI 기술이 초래하고 있는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그룹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방향성을 정립하고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기술 주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을 넘어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민간 부문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하며 경영진의 AI 실전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온라인 사전 교육은 총 6회차로 구성되며, 실습 과제를 통해 AI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활용 경험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포럼 전후로는 총 3회차에 걸친 오프라인 집중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업권의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및 조직 운영 사례를 공유하도록 준비했다. 내달 1일 하반기 경영포럼 ‘AX 신한-Ig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6일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수락 휴’ 숙박권 증정 이벤트가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여율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품격 전시 관람과 자연 속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수락 휴’가 개장 전부터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기록한 인기 휴양시설인 만큼 정식 개장 후 치열한 예약 경쟁을 앞두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응모 기간 내 전시실에서 입장권의 관람 일자가 보이도록 인증샷을 찍어, 30자 이상의 관람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한 뒤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시장 내부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은 내달 18일 열리며 총 7명에게 9월부터 12월 사이 사용할 수 있는 숙박권이 제공된다. 숙박권은 ‘수락 휴’의 대표시설인 트리하우스를 비롯해 2인실과 4인실로 구성되며 각각 1명, 2명, 4명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고품격 전시 관람과 자연 속 힐링 누릴 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매 맞는 교사들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수업 도중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50대 교사를 다치게 한 중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인 10대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무차별 구타 A군은 전날 오전 9시50분께 수원의 한 중학교서 체육 수업을 받던 중 야구방망이로 50대 남성 교사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갈비뼈 부상 등을 당해 인근 병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수업을 받고 있던 다른 학생들도 A군이 범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모 입회하에 A군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교사를 대상으로 한 폭행·폭언 사례는 점점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교육 현장의 우발적 사태가 아니라 교사를 보호하지 못한 제도적 방기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엔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해 일어난 대규모 시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해병대를 투입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9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북부사령부는 반 이민법 집행 폭동에 대응해 미 해병대 700명을 캘리포니아주 LA에 파견했다. 이는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 방위군 2000명을 동원한 데 이어 개입 수위를 높인 것이다. 미 북부사령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성명을 발표해 “주말 동안 경계 상태에 있던 해병대 보병대대를 활성화했다”며 “제1해병사단 산하 제7해병연대 제2대대의 해병대원 약 700명은 LA 지역서 연방 인력과 재산을 보호 중인 ‘태스크포스 51(LA시위 대응 임시 편성 조직)’ 아래 운용되는 ‘타이틀 10’ 병력과 함께 원활하게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스크포스 51은 ‘타이틀 10’에 의거해 약 2100명의 주 방위군과 700명의 현역 해병대로 구성됐으며 긴장 완화, 군중 통제, 무력 사용 기본 규칙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 10’은 특정 상황서 대통령이 주(州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국내 거주 중인 유권자 절반 이상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6.9%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48.1%, 대체로 잘하고 있다 8.8%)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6.4%(매우 잘못하고 있다 27.3%,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9.2%)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유보한 층은 6.7%였다. 2주 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3.5%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5.0%p 상승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한 질문엔 찬성 48.3%, 반대 40.5%를 기록했고, 찬성한다는 답변이 오차범위 밖(7.8%p)에서 우위를 보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3%였다. 연령별로는 40~60대에선 찬성 입장이, 18~29세, 30대, 70세 이상에선 반대 입장이 우세했다. 특히 40·50대에선 찬성이 과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 광주·전라에서 찬성 입장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대표 정재훈)는 지난 24일 서울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를 열고, 공정거래 자율 준수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자율 준수 관리자, 주요 부서 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컴플라이언스 데이는 CEO와 자율 준수 관리자,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공정거래 자율 준수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서약을 통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CEO가 직접 주요 부서의 팀장들을 ‘공정거래 자율 준수 실천리더’로 임명했으며, 실천리더들은 소속 팀원들에게 공정거래 자율 준수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고, 업무 중 자율 준수를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 정재훈 대표는 “공정거래 자율 준수는 단순한 법령 준수를 넘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전략”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실천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EO 및 임직원 참석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 행사 ‘공정거래 자율 준수’ 서약 및 제1기 실천리더 임명 KCC Compliance Program
세계랭킹 33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80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달러)’서 정상에 등극했다. 스타르크는 지난 2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코스(파72, 6829야드)서 열린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거둔 스타르크는 공동 2위인 넬리 코다(미국), 다케다 리오(일본·이상 5언더파 283타)를 2타 차로 따돌렸다. 2021년 프로 전향한 스타르크는 2022년 8월 비회원 자격으로 참가한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약 2년10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US여자오픈에 참가한 스타르크는 2023년 공동 9위에 이어 본 대회 두 번째 톱10 기록이다. 지난해 ‘셰브론 챔피언십’ 단독 2위에 이어 개인 메이저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다. 스타르크는 첫날 2언더파 공동 12위로 출발한 뒤 둘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그리고 무빙데이 2타를 줄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솔로 가수 수린이 첫 번째 싱글 앨범 ‘Boys Can Be’를 통해 대중들에게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Boys Can Be’는 중독성 있는 팝스타일의 멜로디와 상반되는 파워풀하고 시원한 리듬이 돋보인다. 풋풋한 시절에 어렵게 낸 용기만큼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 수린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수록곡 ‘Yes, I’m a Hot Mess Girl!’은 예상을 벗어나는 멜로디 전개와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입체적이고 통통 튀는 보컬을 즐길 수 있다. 데뷔 앨범 ‘Boys Can Be’ 자신감 넘치는 음악 세계 소속사 측은 “수린의 음악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앨범은 사랑과 자신감 그리고 개성을 강조했다”며 “두 곡 모두 독특한 멜로디와 의미 있는 가사로 듣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협중앙회,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 (사)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지난 5일, 경북·경남 특별재난지역 산불피해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도·농 상생 행복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경남지역 피해농업인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의 기탁금 1억원에 (사)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자체 재원 1억원을 더해, 총 2억원 규모의 ‘재해재난지역 행복물품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산불피해 경북·경남지역 임시주택에 입주 예정인 피해 농업인 세대로 쌀, 간편식, 김치 등 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물품’을 입주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은 농협중앙회 본관서 진행됐으며,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 백호 이사장, NH도농상생운동본부 장문찬 대표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 경북본부 최진수 본부장, 경남본부 이상진 경제부본부장이 참석했다. 백호 이사장은 “도시농협이 농촌을 돕는 것은 농업·농촌에 대한 책임이자 상생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실효
프랜차이즈 업계서 ‘대형 매장’ 출점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에는 소자본 창업을 대표하던 저가 커피 브랜드들까지 대형 매장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치킨·버거·베이커리 업계도 전략적 입지 중심으로 100평 이상 규모의 점포를 잇따라 오픈하고 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는 최근 50평에서 100평을 넘는 대형 매장 출점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부산점, 상암점, 홍대점 등 주요 거점 매장은 드라이브 스루, 생일 카페 등 차별화된 콘셉트를 도입하며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도 예외가 아니다. BBQ는 울산점서 100평 규모 매장을, 교촌치킨은 97평 인천 청라호수공원점, bhc는 120평에 달하는 대형 매장을 선보였다. 베이커리 업계 역시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등이 100평 이상 카페형 매장을 확대 중이다. 저가 커피부터 치킨, 베이커리까지 “고정비 리스크는 곧 부담으로 작용” 업계는 이 같은 대형화 전략이 모객력 향상, 객단가 상승, 브랜드 홍보 효과 등 복합적인 수익 증대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메가MGC커피는 2025년 상반기 기준 1000개 가까운 신규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민의힘이 안철수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지난 1일, 송언석 원내대표는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당 혁신위원장에 안철수 의원을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 원내대표는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혁신위원장 내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 4선 중진 의원으로 뚜렷한 계파가 없는 당내 중도 성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차기 유력 당권주자로 꼽혀왔던 인물이다. 20대 대선 및 이후 대선 패배 후 당 내홍을 수습했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30일부로 임기가 종료되면서 송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까지 겸임하게 됐다. <park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지역 긴장 고조를 이유로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중도에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에 기대를 모았던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도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X, 옛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해 오늘 저녁 만찬 후 워싱턴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G7 참석 첫날 영국 총리와 무역 협정 서명 등 성과를 거두며 외교 일정을 소화했으나,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위험 증대로 귀국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수도 테헤란 주민에게 즉각 대피를 요청하며 그는 “이란은 내가 제안한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인명 낭비와 수치스러운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도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 대통령의 G7 일정을 고려할 때 한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 대통령은 당초 17일 예정된 G7 확대 세션 계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시설 공격에 대해 “완벽한 군사적 성공이었으며, 이란의 핵을 완전히 초토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치켜세운 가운데, 현지 매체들의 비판적인 보도에 대해 “전부 쓰레기”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CNN> 같은 가짜 뉴스들은 ‘뭐, 파괴되긴 했지만 완전히는 아니야’라고 비꼬려고 한다. 그게 그들이 하는 짓”이라며 “생명을 걸고 임무를 수행한 훌륭한 조종사들을 모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CNN> <MSNBC>를 특정한 후 “쓰레기”라는 발언을 반복하며 “<CNN>은 조종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MSNBC>도 마찬가지다. 진짜 패배자들이다. 볼 게 없어 보지만 전부 쓰레기에 비겁한 가짜 뉴스”라고 맹폭했다. 그는 이란의 핵 개발 능력에 대해선 “폭격으로 수십년 후퇴됐다. 완전히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또 “폭격당한 우라늄 농축시설을 재건하려 한다면 다시 공격하겠다”면서도 “핵시설 내부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에 시설 재건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정윤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정윤지는 지난 1일, 경기 양평군의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의 정윤지는 16언더파 200타의 이채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윤지는 첫날 8언더파로 공동 선두, 둘째 날 7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꿰찼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보기 없이 버디만 적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완벽한 승리 정윤지는 1번 홀(파5)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 뒤 2번 홀(파4) 보기로 잠시 흔들렸지만, 7번 홀(파3)과 9번 홀(파4) 버디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후반에는 11번 홀(파4) 버디와 12번 홀(파3) 보기 이후 파를 이어갔다. 정윤지를 위협한 건 첫 우승을 노린 이채은(메디힐)이었다. 10언더파 134타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친 이채은은 전반 홀에서 3타를 줄이더니 14번 홀(파3)과 15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채은이 경기를 마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