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1 16:32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오른쪽)와 김무성 의원이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시민사회단체 합동신년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중소기업중앙회 신년인사회가 열린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김기문 중기회장, 강창희 국회의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중소기업중앙회 신년인사회가 열린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김기문 중기회장(사진 왼쪽)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사진 오른쪽)가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오른쪽)와 정몽준 의원이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시민사회단체 합동신년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오른쪽)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시민사회단체 합동신년회에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오른쪽)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시민사회단체 합동신년회에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중소기업중앙회 신년인사회가 열린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중소기업중앙회 신년인사회가 열린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경환 원내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전병헌 원내대표가 잔을 들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중소기업중앙회 신년인사회가 열린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김기문 중기회장, 강창희 국회의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오징어 얼굴 구름 "물감 뿌려놓은 듯" 오징어 얼굴 구름 화제 오징어 얼굴 구름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미국의 한 환경단체가 소개한 알래스카 알류산 열도 상공에서 촬영된 기이한 구름 사진이 주목받고 있는 것. 성질이 다른 액체가 혼합되면서 여러가지 색이 뒤엉킨 모습의 이 구름 모양은 마치 오징어 얼굴을 연상시키고 있다. 오징어 얼굴 구름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빠른 속도로 진행하던 바람이 섬 등 물체에 부딪히면 위로 솟아오르거나 주변으로 돌아갈 때 소용돌이를 만들어 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물감 뿌려놓은 듯", "환상적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1팀] 해외건설명가인 쌍용건설에 부도 시한폭탄이 장착됐다. 6년 동안 새 주인을 찾지 못했고, 건설 경기 한파까지 겹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결국 법정관리를 택하면서 사태는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동시에 화려한 재기를 노렸던 김석준 회장의 날갯짓도 꺾이게 생겼다. 그동안 이곳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역사 속의 흥망성쇠가 깊이 서린 쌍용건설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봤다. 새해 벽두부터 쌍용건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유동성난에 빠진 뒤 채권단의 지원 중단으로 결국 법정관리를 밟게 됐다. 자본 확충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상장폐지도 확정됐다. 쌍용건설은 국내 시공능력평가 16위를 자랑하지만, 지난해 3월부터 워크아웃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해 왔다. 매각 불발 탓?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쌍용건설의 법정관리 인가 여부를 결정하면서 법정관리인도 함께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의 운명도 법원의 판단에 맡겨지게 됐다. 당초 쌍용건설 채권단은 두 번째 워크아웃과 해외수주 부진, 경영 실패 등의 책임을 물어 김 회장의 해임을 추진해왔다. 쌍용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불발됐지만,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은 채권단에 돌릴 안건에
[일요시사=경제1팀] 공무원을 하다가 퇴직하면 어디로 갈까? 조용히 집으로 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인사들도 많다. '전관예우'다. 이런 현상은 고위직으로 갈수록 심해진다. 정부 고위직 관료들의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대기업들은 이들을 영입하기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 대한민국은 '전관예우'의 나라다. 지난 2011년 안전행정부는 퇴직한 고위 공무원들의 전관예우 재취업 행태가 논란이 되자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했다.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은 퇴직 공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한 부서와 밀접한 업무 연관성을 가진 일정규모 이상의 업체 등에 취업하는 것을 2년간 금지한다. 그러나 개정된 법 역시 퇴직 전 경력 세탁을 방지하지 못했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실시하는 취업 제한대상 공무원의 재취업 심사 역시 감시 기능이 미약했다. 전보다 줄어든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비일비재하다. 인사 태풍 예고 전문가들은 전관예우라는 관행이 뿌리 뽑히지 못하는 이유를 고위직 관료들과 대기업간의 '공생관계'로 들고 있다. 퇴직 관료들은 대기업으로 자리를 옮겨 보통 사람들의 연봉에 해당하는 월급을 받고 관료를 영입한 대기업들은 관련 공기업이나 정부부처에 조금 더 영향력을 행사한다. 대기업에
[일요시사=경제1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재벌 본색을 드러냈다. 두 아들에게 계열사 지분을 모두 넘겨주며 후계구도를 위한 승계를 마무리 지은 것. 그간 대외적으로 ‘2세 대물림 경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과 상반된 결과다. 돌이켜보면 두 아들은 언제나 이 원칙에서 제외가 됐다. 결국 웅진이 일군 ‘샐러리맨 신화는’ 사라졌고 ‘부의 대물림’만 남은 꼴이다. 자수성가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윤 회장은 맨손으로 연매출 5조원의 웅진그룹을 일군 ‘샐러리맨 신화’로 불린다. 그래서일까. 후계 구도와 관련해 그가 내뱉은 말은 훈훈한 귀감이 돼 왔다. 믿을 건 아들뿐? “아들에게 경영권을 그냥 물려주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2세라고 해서 무조건 대물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직원들과) 똑같이 경쟁해 자질이 있는지 검증해보고 사내에서 키운 인재에 못 미치면 과감하게 전문 경영인을 세울 겁니다.” “회사가 잘된 것은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인데 오너 친인척들이 혜택을 보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동안 윤 회장이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혀온 경영권 승계에 대한 지론이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그랬다. 그러나 현 상황은 윤 회장의 의지를 무색케
[일요시사=경제1팀] 대상그룹의 계열사 아그로닉스가 국내 영농업자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고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마늘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단물만 쏙 빼먹고 일방적으로 파기, 영농업자는 10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 영농업자는 2년간의 외로운 싸움을 이어오다가 최근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데 이르렀다. 대상그룹의 계열사인 아그로닉스(농업회사법인 아그로닉스)는 지난 2010년 설립, 과일·채소 등 농산물 도매업체로 대표는 대상그룹 경영지원실장 출신인 오수환씨가 맡고 있다. '종가집김치' '청정원' '맛선생' '홍초' '웰라이프' 등의 브랜드로 식료품을 생산하는 ㈜대상, 대상FNF 및 기타 대상그룹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아그로닉스의 지분은 대상홀딩스 50%,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의 차녀 상민씨가 27.5%, 장년 세령씨가 12.5%, 대관령원예농업협동조합이 10%를 보유하고 있다. 단가 후려치기? 대상홀딩스는 상민씨가 38.36%, 세령씨가 20.41%, 임 회장이 2.88%, 임 회장의 부인 박현주 부회장이 2.87%를 보유하고 있다. 아그로닉스가 사실상 임 회장 일가의 회사라는 얘기다. 최근 우일농산영농조합법인(이하 우일영농)은 아그로닉스를 상대로
[일요시사=사회팀] 조폭이 미화되던 시기가 있었다. 조폭 영화가 흥행하고, 조폭을 꿈꾸는 사람들이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조폭은 그저 깡패일 뿐이다. 최근 붙잡힌 양은이파 전 두목 조양은 역시 실상은 깡패에 불과하다. 이를 확인하듯 주먹계 원로 신상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지금 주먹세계는 돈과 폭력만 있을 뿐 낭만과 가치가 사라졌다." 그가 직접 밝힌 주먹세계의 빛과 그림자는 어떤 모습일까. 전국구 조폭 시대가 저물었다. 범서방파 전 두목 김태촌(64)의 사망과 칠성파의 와해, 양은이파 전 두목 조양은(64)의 구속 등으로 이른바 '3세대 조폭'들은 역사에서 퇴장했다. 전국구 조폭 차례로 몰락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사기 대출을 받아 수십억원의 대출금을 가로챈 혐의로 조양은을 구속 기소했다. 조양은은 지난 2010년 8월 서울 강남 일대에서 풀살롱 형태의 P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가장한 22명을 내세워 허위선불금 채권을 담보로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29억9600만원의 대출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조양은은 자신의 존재와 범행 사
[일요시사=정치팀] 민주당 한정애 의원(비례대표)은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역임한 노동운동가 출신 국회의원이다. 노동운동가 출신답게 한 의원은 자신의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그동안 수많은 활약을 펼쳤다. 한 의원이 국회에 입성한 지도 어느새 1년7개월 가량이 지났다. 한 의원이 남긴 발자취를 <일요시사>가 살펴봤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국회 입성 후 많은 성과를 냈다. 연이은 유해물질 유출 사고로 국민들이 불안에 떠는 상황에서 유해물질 사고 시 해당기업의 매출액 5%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유해화학물질관리법'도 한 의원의 작품이다. 한 의원은 또 <한국일보> 노사문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에 힘썼으며 여성의원답게 다태아 산모에게 주어지는 출산전후 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20일로 연장하고 그 중 유급휴가를 현행 60일에서 75일로 연장하는 안을 담은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경제민주화를 외치던 박근혜정부가 출범하면서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컸지만 우리나라의 노동환경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한 의원은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박근혜정부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
[일요시사=사회팀] 성공한 여류화가로서 20년 넘게 인상적인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동연 작가가 최근 <미인도>란 주제로 전시를 열었다. 단절된 세상에서 진정한 소통을 꿈꾸고 있는 이 작가를 <일요시사>가 만났다. 조선 팔도의 미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가나아트스페이스는 지난 1월1일부터 한국화가 이동연 작가를 초청해 3층 전관에서 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미인도>. 그런데 이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미인들의 면면이 남다르다. 그들은 우아한 한복고름을 동여맨 과거의 미인이면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첨단기기를 활용할 줄 아는 현대의 여성이다. 이 작가는 각각의 미인들을 통해 오늘날의 인간 군상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 세련되면서 정제 "이곳 전시장에 걸려 있는 그림들은 제가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준비했던 작품들이에요. 여러 작품 중 채용신 선생의 팔도미인도를 모티브로 한 시리즈가 가장 많이 소개됐고요. 작품들을 보시면 미인들이 저마다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다루고 있어요. 제가 강조하고 싶었던 건 과연 우리는 최첨단 시대에 진정한 소통을 하고 있는가. 이런 문제의식을 미인도의 형식을 차용해서 비판적으
[일요시사=사회팀] 연말이면 온 가족이 TV 앞에 모인다. 한 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관문인 ‘연말 시상식’ 때문이다. 방송 3사는 매년 화려한 무대로 시상식을 뽐낸다. 이번 2013년 연말시상식의 트로피를 쥔 주인공들은 누구일까. 그 영광의 얼굴들을 살펴봤다. 방송사 연말시상식은 한 해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수많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자리다. 동시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수상 후보자들이 긴장하는 만큼 시청자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수상을 지켜봤다. 이변은 없었다. 과연 무엇이 이들에게 트로피를 안겨줬을까. [KBS 연기대상] [ 김혜수 ]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혜수가 연기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혜수는 지난 12월 3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부장님도 쩔쩔매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 역을 맡은 김혜수는 카리스마와 코믹을 넘나드는 드라마틱한 연기를 선보이며 전국에 미스김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올라선 김혜수는 평소 파격 노출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시내 첫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된 신촌 연세로가 6일 개통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정오부터 신촌 지하철역에서 연세대 정문까지 이르는 550m 구간에는 보행자를 비롯, 16인승 이상 승합차·긴급차량·자전거만 30km/h 이하 속도로 통행할 수 있다. 일반 차량이 이곳을 진입할 경우 도로교통법 제6조에 따라 범칙금(승용차 4만원, 승합차 5만원)을 부과받는다. 다만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간대인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택시의 통행이 허용된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던 보수진영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내뱉는 이들, 등 돌리는 이들이 늘어나며 견고했던 보수진영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박근혜정부 탄생에 공을 세운 인사들까지도 등을 돌리고 나선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보수의 균열'을 <일요시사>가 집중 해부했다. 민주화 이후 역대 최다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초 촛불집회와 보수 내부 이탈이 증가하며 임기 내내 레임덕에 시달렸다. 특히 지지기반인 보수의 이탈은 국정운영을 어렵게 한 최대 장애물로 분석된다. 결국 이명박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가졌던 2010년 지방선거부터 2011년 재·보궐선거까지 여당은 선거에서 연전연패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박근혜정부에서도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수 내부 정부 비판 증가 박근혜정부 출범 1년 만에 견고했던 보수진영이 흔들리고 있다. 비교적 합리적 보수라는 평가를 받는 이들부터 극우보수까지 박 대통령을 비판하고, 지지를 철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박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도 PK(부산·경남) 출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