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7 17:26
미국과 프랑스, 러시아, 중국, 이탈리아, 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는 일본에서 자국민을 철수시키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아직까지 귀국 권고를 하지 않고 있어 일본에 남아있는 한국인들의 불안이 극대화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에 귀국 권고 조치를 요청하는 유학생과 교민들이 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일본 유학생 정모씨는 지난 17일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집에 가고 싶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씨는 “대지진 후 하루하루 공포 속에서 살고 있다”면서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여진도 걱정이지만 방사능 수치도 날이 갈수록 높아져 너무 두렵다”고 말했다. 또 “이곳 유학생들은 돌아갈 고국이 있다는 희망 하나로 버티고 있지만 점점 희망이 멀어지고 있다”면서 “유학생들에게 100만원을 훌쩍 넘는 비행기 값은 절망인 데다, 그 비싼 비행기 티켓마저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청와대 자유게시판에는 일본에 유학 간 자녀를 걱정하는 부모의 호소도 이어졌다. 자신을 일본 유학생 부모라고 밝힌 노모씨는
지난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강진은 일본열도를 뒤흔들었다. 땅이 갈라지고 건물이 무너지는가 하면 대형 쓰나미까지 몰려와 일부 지역을 초토화시켰다. 원전과 규수지방 화산이 폭발하고, 이제는 일본의 상징 후지산 화산 폭발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루아침에 쑥대밭이 된 것. 지진 강국이라 불리는 일본이 한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한반도도 안전지대는 아니다’라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이에 <일요시사>는 이번 일본 대참사를 계기로 한반도의 자연재해 안전성에 대해 긴급 진단했다. 한반도, 판 내부에 있어도 안심은 금물 1~2년 사이 강진 가능성? 쓰나미 가능성 배제할 수 없는데 기상청에는 쓰나미 전문가 없어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국민들의 관심이 일본에 쏠린 가운데 국회 보고서 하나가 관심을 끌고 있다. “규모 6.5 지진 발생. 사망자 7726명, 부상자 10만7534명, 이재민 10만4011명, 건축물 전파 2만7582개동, 부분손실 51만7269개동.” 국회 보고서에 적시된 이 같은 각종 수치들은 최근 일본 도호쿠 지역 대지진과 연이은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를 입
의류 피팅 모델을 구한다고 광고한 뒤 가출 청소년을 포함한 여성들을 속여 음란물을 제작한 후 인터넷 사이트 회원들에게 판매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8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임모(37)씨를 구속했다. 임씨는 인터넷 속옷 전문 판매 사이트 대표로 지난해 가을 피팅 모델을 구한다는 인터넷 광고를 냈다. 광고를 본 A(16·여)양이 임씨를 찾아왔고, 임씨는 A양에게 일명 섹시 속옷을 입힌 후 음란물을 제작하는 등 최근까지 A양을 비롯한 청소년 4명을 상대로 음란물을 제작해 회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또 A양 등이 가출 청소년임을 파악하고 잠자리를 제공해 주겠다고 속여 여관으로 유인한 뒤 성관계를 갖기도 하고, 일부 청소년을 상대로 스와핑을 권유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청소년과 일반 여성 모델을 이용해 제작한 음란물 중 노출 정도가 심한 사진은 운영 중인 사이트 내 유료 코너를 만들어 일반인이 돈을 내고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상업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민국 접대 1번지 강남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접대의 명소’가 있다. 오랜 시간동안 비즈니스 마니아들의 쉼터로 자리 잡은 ‘ㅇ’업소는 최근 코스프레 초이스 방식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매직미러 콘셉트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3면이 매직밀러인 입체 큐브 초이스룸을 꾸며 남성들의 발걸음을 붙잡은 것. 3면이 거울인 입체 큐브 초이스룸에 앉아 남성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아가씨들의 옷차림도 심상치 않다. 바니걸, 간호사복, 스튜어디스복 등 일본 코스프레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해 인기가 대단하다. 한 번 찾으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접대의 명소’, ‘ㅇ’업소를 들여다보자. 3면이 매직밀러인 입체 큐브…쭉빵 언니 상시 대기 강남권 1순위 명품 룸, 자타공인 ‘접대의 명소‘ 유명 강남 통틀어 최고의 시설! 시설 좋기로 유명한 ‘F’ 관광호텔 지하에 위치한 ‘ㅇ’업소는 상호를 바꾸기 전이나 지금이나 ‘접대의 명소’로 불린다. 강남 유흥가에 수많은 업
40년 전 3명의 대학생은 ‘동방의 빛’이라는 밴드를 결성했다. 보컬&기타 이장희, 일렉기타 강근식, 베이스 조원익이 그들이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연주를 같이 했던 그들이 40년 만에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 화제다. 3월21일 울릉도 북면 천부 소재 천부초등학교 ‘기타 증정식’에서 다시 만난 것. 7년 전 이장희씨는 은퇴 후 살 곳을 울릉도로 정하고 울릉도에 농장을 마련, ‘울릉천국’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어 3년 전 농장에 놀러 갔던 베이스 조원익씨는 울릉도의 아름다움에 반해 그 농장에 눌러 앉았고, 동네 초등학교 음악선생의 간청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교사로 악기를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베이스뿐만 아니라 리코더, 플루트, 기타 등 거의 모든 악기 연주에 능한 것으로 알려진 조원익씨는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최고의 인기교사 자리에 올랐다. 기쁨도 잠시, 조원익씨의 소문이 울릉도 전체로 퍼져나가면서 악기를 배우려는 학생 수가 늘어남에 따라 악기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강근식씨는 자신이 이사로 활동하는 콜택문화재단을 설득해 통기타, 베이스, 왼손잡이용 기타,
전국 20여 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전용바인 ‘레드모델바’를 모르는 여성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현재 레드모델바는 기존의 어두운 밤 문화의 하나였던 ‘호스트바’를 건전하게 바꿔 국내에 정착시킨 유일한 업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꽃미남’들만 전국적으로 무려 2000명에 이르고, 여성들의 건전한 도우미로 정착하는 데 성공했으며 매일 밤 수많은 여성손님들에게 생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한때 ‘전설의 호빠 선수’로 불리던 김동이 대표의 고군분투가 녹아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삶과 유흥업소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여자의 밤을 디자인하는 남자>를 펴낸다. <일요시사>는 김 대표의 책 발행에 앞서 책 내용을 단독 연재한다. “거기 가면 거의 죽어서 나온다고 하던데 ….” “매일 밤 전체 손님의 삼분의 일이 내 손님” ■ 손가락 잘린 형석이 형석이는 마지막까지 사쪼에게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지방대 출신 핸디캡 버리고 치열한 경쟁 뚫어 호주 대표해 외교관으로 일하게 된 것 자부심 호주 외교통상부 북아시아 북동아시아부 한반도·몽골과 소속 주무 사무관 김형민(41)씨는 국내 지방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호주 외교관이 됐다. 김 사무관이 호주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 경남정보대학을 졸업한 뒤 부경대 통상학부에 편입한 그는 당시 대학 4학년생이었고, 퀸즐랜드주 주도 브리즈번 소재 퀸즐랜드공대(QUT)에서 교환학생으로 6개월간 공부할 기회를 얻은 것을 시작으로 호주와 인연을 맺었다. 공부를 시작한 김에 QUT에서 통상관련 분야 석사학위를 끝낸 김씨는 미국 하버드대 주최 국제학술대회에 호주 대표로 참여하는 영광을 누렸고, 호주의 아시아학회가 주최한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김 사무관은 그 곳에서 한국과 호주 양국 관계를 연구하는 멜버른 모나쉬대 교수를 만났고, 이를 계기로 그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그는 “박사 과정 논문 주제는 한국과 호주의 양자협력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
김명숙 늘휘무용단이 창단 15주년을 맞아 대형 신작 <하늘의 미소>를 LG 아트센터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21세기를 선도할 새로운 무용 예술 형태로 기획됐으며 오는 19일 오후 7시, 20일 오후 5시 공연된다. 늘휘무용단은 한국의 자연을 움직임 언어로 무대화시켜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무용 예술로 승화시켜 온 단체다. 2011년 봄 신작 <하늘의 미소>는 자연의 원초적 근원인 하늘을 메소드로, 보여지는 현상과 상상의 세계를 춤 언어로 형상화해 관객들에게 신비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본의 이강백, 안무의 김명숙, 작곡의 김태근, 3D영상 최유미, 조명의 이상봉 등을 비롯한 주요 제작진들이 <움직이는 산> 이후 10년 만에 재결합해 한층 더 진한 감동의 순간을 연출해 낼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번 공연에서는 영상예술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3D 입체 영상 기술을 무용계에 최초로 도입해 새로운 장르에 갈증을 느끼는 관객들에게 신선하고도 숨 막히는 전율을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늘휘무용단의 예술감독으로 이번 공연의 안무를 맡은 김명숙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는 <색동너머> <신공무
문신 시술 합법화를 요구하다 의료법 위반으로 입건된 전력이 있는 괴짜 타투이스트 이랑(36)씨가 일본을 찾아 ‘독도 문신’ 퍼포먼스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문신 퍼포먼스 활동을 하는 이씨는 지난 삼일절 일본 대마도를 찾아 독도를 몸에 새기는 공개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 문제의 심각성을 일본인들에게 알렸다. 그는 대마도 수선사 진입로를 퍼포먼스 장소로 정한 뒤, 우리말과 일본어, 영어로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다’라고 적은 플래카드를 걸고 왼쪽 허벅지에 독도 그림과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문장을 새기기 시작했다. 보기 힘든 문신 퍼포먼스에 일본인들이 흥미를 갖고 몰려들었지만 이씨가 문신을 보여주고 취지를 설명하자 불쾌한 기분을 역력히 표현했다.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다. 예술이나 하지 왜 정치 문제를 들먹이느냐”고 목소리를 높인 것. 그런가 하면 이씨는 문신 퍼포먼스와 함께 현지 관공서 등을 찾아 독도 문제에 관한 일본인들의 의견을 묻는 인터뷰도 진행했지만 정치 문제로 치부하거나 아예 무관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20여 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전용바인 ‘레드모델바’를 모르는 여성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현재 레드모델바는 기존의 어두운 밤 문화의 하나였던 ‘호스트바’를 건전하게 바꿔 국내에 정착시킨 유일한 업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꽃미남’들만 전국적으로 무려 2000명에 이르고, 여성들의 건전한 도우미로 정착하는 데 성공했으며 매일 밤 수많은 여성손님들에게 생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한때 ‘전설의 호빠 선수’로 불리던 김동이 대표의 고군분투가 녹아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삶과 유흥업소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여자의 밤을 디자인하는 남자>를 펴낸다. <일요시사>는 김 대표의 책 발행에 앞서 책 내용을 단독 연재한다. “필 꽃힌 여자 있으면 섹스로 붙잡으란 말이야” “넌 도대체 애들 관리 어떻게 하는 거야?” ■ 도항은 절대 안 돼 사쪼가 말하는 ‘남들처럼’이란 곧 섹스를 의미했다. 호빠에 있던 대부분의
겁 없는 10대 청소년들의 범행 질주가 무섭다. 강원도 양구에서 고교생들이 외박 나온 현역 군인들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다. 강원 양구경찰서는 지난 10일 외박 나온 현역 군인들을 집단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18)군과 또 다른 김모(17)군 등 고교생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을 포함한 고교생 8명은 지난 6일 오전 1시46분께 양구군 양구읍 상리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외박 나온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20) 일병과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김 일병 등 병사 2명을 집단 폭행했다. 막무가내로 폭행을 당한 김 일병은 눈 아랫부분 골절상으로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조사 결과 김군 등은 지난달 27일에도 외박 중이던 한모(21) 병장 등 4명의 병사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장병들로부터 상해 진단서 등을 제출받아 사건 현장 주변 CCTV 화면을 분석한 끝에 폭행에 가담한 학생들을 검거했다.
지난 8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의 남성 회원들이 정모에 참석한 여중생에게 술을 먹이고 능욕했다는 주장과 관련 증거 사진들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이번 사건은 디시인사이드 코미디갤러리(이하 코갤)에 최초 사진이 올라오면서 알려졌지만 처음 올라온 사진들은 삭제됐고, 한 코갤러가 해당 사진과 사건 전모를 퍼나르며 사건 알리기에 나서 파장이 커졌다. 해당 게시글을 보고 경찰에 수사에 나서 지난 10일 가해자 5명이 붙잡혔지만 네티즌들은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모 나온 중3 여학생 술 먹이고 모텔 데려가 성추행 사진 찍은 당사자 코갤 게시판에 사진 올렸다가 삭제 코갤러 ‘공분’, 자정 차원에서 사건 제보 가해자 덜미 지난 8일 각종 커뮤니티에 ‘코갤의 만행’을 고발한 네티즌 역시 디시인사이드 코미디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코갤러다. 해당 코갤러는 네이트온과 다음 아고라 등에 글을 올려 몰지각한 행위를 한 코갤러들을 고발했다. 그는 “최근 코갤러들의 부천 정모에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면서 “미성년자인 여중생 회
마약에 취한 앵벌이 부추긴 의·약사 ‘입건’ 구걸의 필수품? “‘마약 없인 못 살아” 구걸할 때 수치심 없애기 위해 마약류 ‘복용’ 치사량 무시한 처방 의·약사 68명 무더기 적발 지하철 등에서 구걸을 하는 일명 앵벌이들이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구걸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의 뒤에서 치사량을 무시한 채 마구잡이식으로 마약류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해준 의·약사가 똬리를 틀고 있었다는 데 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3일 마약류 의약품을 무분별하게 처방·조제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방조 등)로 의사 김모(42)씨 등 의·약사 68명과 쪽방촌 거주자 배모(68·여)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마약류 복용 혐의로 이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의·약사들은 이씨가 지하철 등에서 구걸 행위를 하면서 수치심을 없앨 수 있도록 환각 목적으로 마약류 향정신성 의약품 ‘졸피뎀’을 복용할 수 있도록 처방전을 발급
간호사, 교수, 한의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육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로마테라피 전문가가 의료진, 교수, 피부전문가,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잇따라 교육하면서 대체보완요법계에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의 최승완 대표는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로 간호사, 교수, 한의사, 의사, 피부전문가, 물리치료사,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교육하고 있다. 최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가들의 아로마테라피를 자신의 전문 분야에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의료진은 환자 치료에 보완요법으로, 피부 화장품 전문가들은 피부의 영양과 보습에, 교사와 치료사들은 정서 안정과 정신 집중에 아로마테라피를 접목시켜 분야별 경험과 노하우를 익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최 대표는 오랜 외국 제약회사 근무 후 영국으로 유학을 가 국제테라피자격시험위원회(ITEC) 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과 영국BCMA대체의학협회 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을 취득한 뒤 귀국, 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우리나라에 아로마테라피의 효능을 널리 알리며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최 대표가 설
최근 바리톤 제상철이 오페라 공연을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제씨는 지난 2009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 주역 오디션>을 통해 극장장에게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칼스루에 국립극장장 겸 유럽 오페라회 사무국장인 아킴 토어발트는 “지금 당장 유럽 극장으로 진출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실력이 우수하다”면서 “독일로 돌아가 극장 스케줄에 따라 어울리는 배역을 정해 가능하다면 극장 전속 가수로 계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토어발트 극장장의 극찬을 받은 제씨는 오는 3월18일 출연료와 체재비 일체를 받으며 칼스루에 국립극장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주역인 ‘백작’ 역으로 무대에 서게 된다. 제씨는 이번 독일 진출을 계기로 다름슈타트 국립극장 주역 오디션에도 참가하기로 했으며, 이 밖에 이탈리아 등 유럽 극장 오디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씨는 영남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 유니버시티 오페라 석사를 마쳤다. 오페라 <라 보엠> <팔리아치> <헨젤과 그레텔> <라 트라비아타> <세빌리아의 이발
전국 20여 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전용바인 ‘레드모델바’를 모르는 여성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현재 레드모델바는 기존의 어두운 밤 문화의 하나였던 ‘호스트바’를 건전하게 바꿔 국내에 정착시킨 유일한 업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꽃미남’들만 전국적으로 무려 2000명에 이르고, 여성들의 건전한 도우미로 정착하는데 성공했으며 매일 밤 수많은 여성 손님들에게 생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한때 ‘전설의 호빠 선수’로 불리던 김동이 대표의 고군분투가 녹아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삶과 유흥업소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여자의 밤을 디자인하는 남자>를 펴낸다. <일요시사>는 김 대표의 책 발행에 앞서 책 내용을 단독 연재한다. “그래? 그럼 우리 민희씨에게 어떤 노래를 들려줄까?” ‘아, 과연 일본 호빠의 맛이라는 게 이런 건가?’ ■ 팁만 1500만원? 두 번째 출근이다. 또다시 택시를 콜해서 부르고 가게에 가서 미팅을 하고 주의
대낮에 술에 취해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서울 영등포 집창촌 업소 30여 개의 전면유리를 박살낸 30대 남성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됐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9단독 박강준 판사는 대낮에 영등포 집창촌에서 야구방방이를 휘둘러 부근 업소 30개소의 전면유리 150여 장을 깨뜨린 혐의(집단·흉기 등 재물손괴 등)로 기소된 성모(32)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성씨는 지난해 12월5일 오전 10시 55분께 영등포동4가 집창촌에서 한 성매매 업소 여종업원이 자신에게 기분 나쁜 태도를 취했다며 총 30개 업소의 전면유리 154장(908만원 상당)을 깨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낮에 거리를 활보하면서 야구방망이로 유리창을 깨뜨린 점, 징역을 살고도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감안할 때 죄질이 중하다”면서 “다만 대부분의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도 용인 수지 지역의 최대 중심가인 수지구청 인근 상업 지역에 이상 기류가 포착됐다. 각종 공공기관과 병원,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지역과 길 하나를 두고 성매매가 가능한 다방촌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 더욱 특이한 점은 다방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이 대부분 탈북 여성이거나 조선족, 한족이라는 사실이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우범지대와 안전지대로 나뉜다”며 지역 주민들마저 혀를 내두르는 다방촌 생성 배경이 궁금하다. 탈북 여성·조선족·한족 아가씨 다방촌서 2차 성업 염불보다 잿밥? “커피는 됐고 ‘데이트’나 합시다” 유흥업소 마니아 K씨에 따르면 용인 수지 지역 풍덕천 일대에 다방촌이 생성된 것은 2~3년 전부터다. 이전에는 서너 군데밖에 영업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400m 남짓한 골목에 어림잡아 20여 개의 다방 간판이 줄지어 걸려 있으며, 이곳에서 일하는 여성 종업원만 200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탈북·조선족·한족 여성 특이한 점은 이곳 풍덕천 다방촌에서 일하는 아가씨 중 한국 여성은 눈
지난달 16일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에 침입한 괴한이 국정원 직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정원의 미숙한 정보 수집 활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드라마나 영화의 인기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국정원이 ‘흥신소’ 보다 못한 첩보 활동으로 국제적 망신은 물론 국민들의 놀림감이 되고 있는 것. 그러나 국정원의 이 같은 미숙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리비아에서 스파이로 붙잡혀 추방된 것을 비롯, 과거 러시아와 스위스에서도 활동이 발각돼 추방된 적 있고, 국내에서는 유엔 특별 보고관 일행을 미행하거나 방송사 직원을 사칭하다 발각되는 등 숱한 탈법 행위와 정체 노출로 대한민국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 움직였다 하면 발각되는 사고뭉치 국정원의 ‘굴욕의 역사’를 살펴봤다.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노트북 ‘슬쩍’ 후 ‘반납’ 과거 리비아·러시아·스위스 활동 중 들켜 줄줄이 ‘추방’ 이번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 침입자가 국정원 직원으로 밝혀진다면 국정원은 ‘어설픈 정보 수집 활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계획하고 실제 차를 몰던 여대생을 납치·강도·강간한 두 명의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이들 중 주범은 50대 남성으로 여대생 사건 전에도 여러 차례 범행을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쳤고, 공범인 40대 남성이 가담하면서 여대생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강간까지 불사했다. 특히, 사건의 주범은 강도·강간 혐의로 18년간 복역한 뒤 4년 전 출소해 다시 동종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심각하다. 일명 ‘부산 여대생 납치 성폭행 사건’으로 유명한 남성 콤비의 범행일지를 재구성했다. 심야 시간 나 홀로 여성 운전자 상대 고의 접촉 사고 50대 주범 징역 20년, 40대 공범 징역 7년 ‘중형’ 부산지방법원 제5형사부는 지난달 16일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만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낸 뒤 피해자를 납치해 강도와 강간 등을 저지른 혐의의 주범 김모(54)씨에게 징역 20년과 15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선고하고, 공범 박모(42)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18년 복역도 소용없어 이번 사건의 주범 김모(54)씨는 지난 1989년 강도강간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