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7 15:06
16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천정명, 김민정과 감독 김제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16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감독 김제영)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천정명, 김민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16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감독 김제영)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민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16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감독 김제영)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천정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전두환 일가의 추징금 완납 계획을 두고 뻥튀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납부할 금액을 올리기 위해 재산 가치를 부풀렸다는 것이다. 문제의 재산은 오산 땅. 무려 수백억원이나 차이가 난다. 게다가 팔릴지도 미지수다. 검찰은 알고나 있을까. 전두환 일가는 지난 10일 추징금 완납 계획을 발표했다. 전씨와 이순자씨 90억원, 재국씨 558억원, 재용씨 560억원, 재만씨 200억원, 효선씨 20억원, 이희상씨 275억원 등 추징금 잔액 1672억원보다 많은 1703억원을 자진납부하기로 했다. 뒤편엔 국가사적 이중 차남 재용씨가 납부할 금액엔 비엘에셋과 삼원코리아 명의로 돼 있는 오산 땅이 포함됐다. 무려 500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검찰은 이 땅에 전씨의 비자금이 유입된 정황을 잡고, 사실상 전씨의 숨겨둔 재산인 것으로 파악해 압류했다. 환수팀이 압류한 재산 중 최고가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 땅의 가치가 너무 뻥튀기 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땅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공매될 가능성도 낮다는 지적이다. 재용씨의 땅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에 있는 임야다. 면적은 49만9500㎡(약 15만평)에 이른다. 부지 바로 앞에
[일요시사=사회팀] 전두환씨 추징금 환수작전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재산은 29만원 뿐, 공식적으로 땡전 한 푼 없던 빈털터리 전직 대통령에게 이 돈을 받아내는데 무려 1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가 갑자기 ‘백기투항’한 이유는 뭘까. 그동안의 과정을 되짚어봤다. 1996년, 뇌물수수와 반란 등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는 무기징역과 함께 추징금 2205억원을 부과 받았다. 이듬해 12월 특별 사면됐지만, 추징금은 완납해야 하는 상황. 시작은 순조로운 편이었다. 검찰 선고 후 수사과정에서 전씨로부터 압수했던 예금 107억원과, 채권 등을 합해 312억9000만원이 추징됐다. 키우던 개도 경매 이어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1997년 이후 검찰은 3년마다 일부 재산을 압류하며 시효 만기를 연장하는데 그쳤다. 시효는 만료 전 1원이라도 추징하면 다시 3년이 연장됐다. 첫 번째 시효 만료를 앞둔 2000년 5월 검찰은 1987년식 벤츠 승용차와 장남 재국씨 명의의 콘도회원권을 압류해 시효를 3년 더 늘렸다. 경매에 넘겨진 콘도회원권은 1억1264만원, 벤츠 승용차는 9900만원에 낙찰됐다. 벤츠 승용차를 감정가 1천500만원보다 6배 이상 비싸게 주고 가져간 사
[일요시사=경제1팀] 재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강덕수 STX그룹 회장. 샐러리맨도 재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준 강 회장이 결국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외부 활동도 접었다. 본인은 오죽 답답할까. 그의 뒷걸음은 주변에 아무도 없어 더욱 쓸쓸하기만 하다. 강덕수 회장은 맨손으로 STX그룹을 일군 자수성가한 오너다. 이 과정엔 한편의 드라마 같은 우여곡절이 가득하다. 월급쟁이 샐러리맨으로 출발해 '대기업 총수'에 오르기까지 구구절절한 성공 스토리가 그것이다. 가신이 없었다 강 회장의 질주는 거침없었다. STX그룹은 창립 10년도 안돼 재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은 100배 이상 늘었다. 성장 비결은 인수·합병(M&A). STX그룹은 굵직한 매물을 먹어치우면서 꾸준히 몸집을 불려왔다. 그만큼 '실탄'이 넉넉했고, 강 회장은 'M&A 귀재'로 불렸다. 이렇게 하나둘 늘어난 계열사가 모두 17개다. 강 회장은 한국 부자순위 20위권에 들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흠집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완벽하고 강한 강 회장에게도 건드리면 아픈 '아킬레스건'이 있었다. 바로 초라한 인맥이다. 여느 재벌그룹 오너들과 다른 길을 걸어온 결
[일요시사=경제1팀] 오너 일가가 경영권을 내려놓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GS그룹 회장의 동생 2명이 물러난 데 이어 최근 SK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까지 자진 사임했다. 기업들은 오너 일가의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외부에서는 계열사 경영에 대한 법적 책임을 피하려는 것이라는 시선이 대부분이다. 최창원 SK건설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최 부회장은 선경직물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3남으로 최태원 SK(주) 회장의 사촌 동생이다. 최 부회장은 지난 2000년 SK건설 전무로 선임된 이후 13년 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SK케미칼과 SK가스의 부회장 겸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모든 책임지고…" 자진사임 진실은? 최 부회장은 사임과 함께 보유 중인 SK건설 주식 132만5000주(약 564억원)를 SK건설 법인에 무상증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체 보유주식 227만주(9.61%) 가운데 58%에 이르는 수치로 회사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결정이라는 게 SK측의 입장이다. 이번 결정으로 최 부회장의 지분율은 4%로 낮아지게 됐다. 최 부회장은 사임 이유에 대해 "SK건설의 근본적인 조직 체질개선
[일요시사=경제1팀] 금호 일가에 또 다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산업 구조조정안이 공정거래법에 위반되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다. 문제는 공정위가 왜 갑자기 재검토 카드를 꺼냈느냐는 것인데, 그 이면에 형제기업인 금호석유화학의 이의제기가 있었다는 점 때문이다. 이로써 해묵은 박삼구-찬구 회장 형제 간 다툼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금호아시아나의 발목을 잡은 금호석화의 처사에 대해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5일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금호산업을 살리기 위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구조조정안이 공정거래법에 위반되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금호산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790억원의 금호산업 기업어음(CP)과 채권단 보유 무담보채권 508억원을 출자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 출자전환 후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게 되는 금호산업 지분 13%를 다른 계열사인 금호터미널에 넘겨 순환출자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다. 경영정상화 방안 형제기업이 제동 하지만 공정위는 신규 순환출자를 허용하지 않기로 한 정부의
[일요시사=정치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의 후폭풍이 민주당을 강타하고 있다. 당장 새누리당은 지난 총선에서 통합진보당과 연대했던 민주당에 책임론을 제기하며 압박하고 나섰고, 이 같은 종북 논란은 민주당 내부의 친노와 비노 간 계파갈등으로 번질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과연 민주당은 '이석기 블랙홀'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민주당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의 후폭풍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처리된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체포동의안이 89.3%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통과되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제기한 책임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좀처럼 '이석기 블랙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심각한 내부갈등 새누리당은 이석기 사태가 불거진 이후 연일 민주당의 '원죄론'을 강조하고 있다. 이 의원이 참여정부 시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이 회복됐고, 이후 지난해 총선 당시 이뤄졌던 야권연대를 발판으로 국회에 진출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 골자다. 반면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민주당 원죄론'을 정치공세로 규정하며, 국정원 개혁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반발하고 있다. 전병
[일요시사=사회팀] 자녀의 교육을 위해 부인과 아이들을 외국으로 보내고 홀로 한국에 남아있는 ‘기러기아빠’들은 늘 외롭다. 이들은 가족을 그리며 술로 밤을 지샌다. 그리고 씻기지 않는 외로움을 달래고자 ‘기러기바(데이트바)’를 찾고 있다. 1990년대 조기유학 열풍이 불면서 시작된 ‘기러기아빠’ 문제, 한국에서는 그리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이미 국어사전과 국립국어원에 신조어로 포함됐을 정도로 한국사회에 엄연한 보통명사로 자리잡았다. 그 숫자도 50만 가구 이상으로 추산되니, 이미 가족의 한 형태가 된 것이다. 그러나 정작 ‘기러기아빠’의 속은 썩어 문드러진다. 지금 그들은 속 얘기를 들어줄 대화상대를 찾고 있다. 데이트 상대 찾아 밤거리 헤맨다 서울 강남 일대에 외로운 기러기아빠들을 상대하는 일명 ‘기러기바(데이트바)’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이곳은 초저녁부터 기러기아빠 등 외로운 남성들로 북적댄다. 이색적인 건 이들은 동행 없이 혼자 온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간 외로웠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는 여성을 선택해 1대 1로 술을 마시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이들의 발걸음을 옮기게 하고 있다
[일요시사=경제1팀] '민영기업' 포스코와 KT가 또 '외풍'에 휩싸여 흔들리고 있다. '공기업'이란 꼬리표를 뗀 지 십 수 년이 지났지만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근거 없는 흔들기'는 여전하다. 끊이지 않는 퇴진 압박설에 수장들의 주름은 펴질 줄 모른다. 정권교체기마다 하릴없는 정부의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악순환. 그 고리는 영원히 끊을 수 없는 걸까? 지난 6일 일부 언론매체가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청와대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정 회장이 '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 명예롭게 은퇴하는 길을 택하겠다'며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청와대와 정부 일각에서 후임 회장에 포스코 외부 인사가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섣부른 관측까지 나왔다. 전임 이구택 회장의 잔여 임기를 채운 후 작년 3월 연임에 성공한 정 회장의 임기는 2015년 3월까지로 아직 1년 6개월 가량 남아 있는 상태. 정 회장은 후임회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자리를 지킬 것이란 근거 없는 설도 돌았다. 임기 1년 6개월 지킬까? 밀릴까? 정 회장은 특히 지난달 청와대 측으로부터 '조기 사퇴하는 것이 좋겠다'는 통보를 받고
▲역사교과서 7종 필자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역사교과서 7종 필자, "허탈감과 모욕감 느낀다" 교육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 8종 수정·보완을 선언하자 금성출판사 등의 역사교과서 7종 필자들이 즉각 반발에 나섰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 협의회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8종을 재검토한다는 것은 검인정제도의 정신을 훼손시키는 것”이라며 “검정취소 요구를 받을 만큼 부실한 교과서와 같은 취급을 받는 것에 참을 수 없는 허탈감과 모욕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교과서 7종 필자는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수정·보완 권고나 지시를 강행한다면 행정 소송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금성출판사, 두산동아, 리베르스쿨, 미래엔, 비상교육, 지학사, 천재교육 등 역사교과서 7종 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교육부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역사 왜곡 등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한국사 교과서 8종 전체에 대해 수정·보완을 추진하겠다고 한 바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논골담길은 1960~1970년대의 풍경이 오롯이 남아 있고, 담장에는 마을사람들의 질펀한 삶이 그림으로 고스란히 녹아 있다. 논골1길과 3길, 등대오름길 등 논골담길에는 드라마 같은 논골사람들의 이야기가 새겨졌다. 묵호등대에서 바라보는 망망대해와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촬영한 출렁다리를 지나 해안도로까지 논골담길의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1980년대 풍경 오롯한 묵호 ‘논골마을’해돋이가 아름다운 등대명소 ‘장관이네’ 동해는 망상, 추암 등 맑고 깨끗한 해변뿐 아니라 청옥산과 두타산 등 백두대간이 이어지며 깊고 수려한 계곡을 간직한 고장이다. 애국가의 일출 장면이 담긴 추암해변의 촛대바위, 쌍폭포와 용추폭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무릉계곡도 꼭 들러야 할 동해의 명소다. 고독도 향기로운 9월 여행길 묵호항은 한때 잘나가던 항구다. “거리의 개들도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고, 밤새 불빛이 꺼지지 않는 시절이 있었다. 1980년대 이후 사람들이 떠나고, 불빛도 하나둘 꺼지며 옛 시절 이야기와 희망 없는 미래만 남았던 이곳에 요즘 사람들이 모여든다. 묵호항이 내려다보이는 묵호등대마을에 지난 2010년 논골담길이 만들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사진=NASA) [일요시사=온라인팀]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에이, 합성이네~" 우주선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사진이 때아닌 화제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사진이 공개된 후부터다. 공개된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사진의 상단 좌측에는 우주선이 발사되면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나오는 순간 사지를 벌리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개구리가 등장한다. 해당 사진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에이, 합성이네~", "나사가 합성하겠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앞으로 집값은 어떻게 될까. 전셋값은 얼마나 오를까. 현 추세대로라면 8년 뒤 전셋값이 아파트값보다 더 비싸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세난이 2021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충격적인(?) 분석을 제기한 주택산업연구원의 ‘수도권 주택시장 전망과 대응’ 자료를 펼쳐봤다. 주산연 ‘수도권 주택시장 전망과 대응’발표전·월세 고공행진…시장 침체 장기화 예상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지난 5일 ‘수도권 주택시장 전망과 대응’자료를 발표했다. 주산연은 최근의 매매·임차시장 상황이 지속될 경우 수도권의 전세난은 8년 정도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세가격 상승 매매가격 하락 주산연은 “매매가격은 내리고 전세가격은 오르면서 2021년 전세가율이 100.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세가율은 2021년 고점을 기록한 뒤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며 2030년 96.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주산연은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2009년 이후 급등한 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009년 9월 이후 현재까지 24% 상승했다. 주산연은 “전세난은 보통 2?3년간 유지되다가 안정되는데 반해 최근 수도권의 전세
‘가치상승’서 ‘삶의 질’로 변화 아파트 선택기준이 ‘가치상승’에서 ‘삶의 질’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주택 예비수요자(20대 이상 성인남녀) 267명을 대상으로 ‘2013년 아파트 선호요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파트 선택기준이 ‘가치상승’에서 ‘삶의 질’로 옮겨가는 추세가 확인됐다.응답자들은 아파트 분양 시 우선 고려사항으로 교통(37.5%)·단지규모(15.7%)·입지(13.1%)·입주년도(12.0%)·평면구조(9.7%)·조망권(6.4%)·브랜드(5.6%) 순으로 중요하다고 꼽았다. 지난해엔 교통(42.5%), 입주년도(17.1%), 평면구조(8.0%), 조망권(3.4%) 순이었다. 아파트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인 교통이나 입주년도의 비중은 하락한 반면 주거 질과 관련된 평면구조, 조망권 등은 선호도가 높아졌다.아파트 내부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층간 소음 해결’(55.4%), 중시하는 성능 인증제도는 ‘소음·구조를 심사하는 주택성능등급 표시제’(39.0%)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분양받기 원하는 지역은 강남권 재건축(27.0%), 위례신도시(12.7%), 강남 보금자리(12.4%)
최종대남·1974년 10월7일 진시생 문> 제재소 겸 목재상을 운영하고 있으나 만족하지 못하여 건축업을 할까 하는데 자본관계로 동업계획입니다. 모험을 해도 될까요. 답> 잘못된 모험입니다. 삼가세요. 지금의 사업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건축업은 귀하와 상극이므로 시작하면 빚더미만 산적해갑니다. 지금의 자재업을 계속 키워가면 내년에는 매출이 대폭 늘고 해외와 직거래로 통상의 길이 트이고 단일 품목에서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도 함께 이루어져 성장의 기회를 맞이합니다. 동업자를 지금의 사업으로 끌어들이세요. 자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뱀띠와 닭띠는 악연이니 삼가세요. 주의할 것은 말이 너무 많고 행동이 가벼워 믿음을 해치고 손실이 많습니다. 결점 개선으로 추가 이득은 물론 튼튼하게 성장합니다. 김인순여·1985년 10월12일 인시생 문> 남자를 만나면 계속 헤어지게 되어 속상해요. 1982년 3월18일 오시생을 잊지 못하고 있는데 다시 인연이 될까요. 답> 지금까지는 인연이 모두 아닙니다. 지금 마음에 담고 있는 상대분 역시 인연이 아니며 이제 미련을 버리게 됩니다. 곧 연분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10월에 돼지띠와의 인연으로 고민이 해결되고 결
최근 창업시장에서 족발 아이템이 외식업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대표적인 배달 음식으로만 여겨져 왔던 족발이 건강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 맞게 변모하면서 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젊은층 취향 맞춘 다양한 맛의 족발 메뉴 선보여 족발시장이 최근 변화에 맞춰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하고 다양한 맛으로 승부하면서 20대 젊은층으로부터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맛과 품질 높인 족발 특히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매콤한 양념을 버무리고 한입크기로 만들어 먹기 깔끔하게 만든 것이 주효, 따뜻하게 데워 기존 족발보다 훨씬 부드럽고 쫄깃한 것도 인기의 원인이다.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불황일수록 대중성이 검증된 아이템을 기반으로 신세대 고객층의 취향에 맞게 어떻게 변형시킬 것인가가 성공의 열쇠”라며, “족발 메뉴 역시 앞으로 다양한 소스와 조리법이 개발될 여지가 많은 만큼, 당분간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38년 전통의 ‘원할머니보쌈·족발’(www.bossam.co.kr)은 최근 족발 메뉴를 강화하면서 ‘원할머니보쌈·족발’로 새롭게 변신했다. 원할머니는 새로운 리뉴얼 메뉴로서 석쇠로 직접 구워 맛있게 매운맛의 중독성이
농산물 직거래 유통 활성화골목 슈퍼와 식당 구매원가 절감 소상공인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POS 단말기에 농산물 직거래몰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구매ㆍ유통 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영세 소상공인이 대부분 사용 중인 POS단말기에 간단한 터치만으로 판매 상품을 주문, 구매할 수 있도록 POS-Mall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POS-Mall은 골목슈퍼, 골목식당 등 소상공인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POS 단말기에 취급상품을 진열해 산지 직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aT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소상공인 직거래’를 운영하고 있으나, 소상공인의 인터넷 보급률 저조, 사업주 고령화, 복잡한 구매 절차 등 온라인 접근성이 낮아 거래 활성화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쉽게 접할 수 있는 POS를 활용키로 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10,011개에 달하는 나들가게의 POS 활용률은 84%이나, 대부분 단순 계산기로 활용(55.7%)하고 상품 구매에 활용하는 비율은 1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소상공인 전용 유통 채널인 POS-Mall 결제는 신용카드 등 단순결제 방식을 적용하고, 업종에 따라 공급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