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4 01:01
3일 오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사진 왼쪽)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자 대표 회동' 직전,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여야대표 4인은 전날에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대선 특검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나 합의점 도출에 실패해 이날 오전 다시 회동을 가졌다. 이틀 째 회동을 갖고 있지만 여야는 서로 '빈손 회동'이라며 손가락질을 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여야 대표들의 표정은 언제나 싱글벙글이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일 오전, 새누리당 황우여·민주당 김한길 여야대표, 최경환·전병헌 여야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자 대표 회동' 직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일 오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자 대표 회동'을 위해 전날에 이어 한 자리에 섰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일 오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자 여야대표 회동' 직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전날에도 국회에서 만나 엉켜 있는 실타래 정국의 매듭을 풀기 위해 대선 특검 등에 대한 논의했지만 결국 접점을 찾지 못하고 회동을 끝냈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일 오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사진 오른쪽)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자 대표 회동'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특히, 회동장으로 이동하는 황 대표는 여유 있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 김 대표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배스킨라빈스가 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조각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다양한 캐릭터 아이스크림 케이크 20종을 선보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배스킨라빈스가 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조각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다양한 캐릭터 아이스크림 케이크 20종을 선보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배스킨라빈스가 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조각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다양한 캐릭터 아이스크림 케이크 20종을 선보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해태 윤진 촬영 대기 "연인 사이야?" 해태 윤진 촬영 대기 화제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와 윤진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손호준과 타이니지 도희의 촬영 대기 인증샷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손호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촬영 대기 중. 포블리 형이랑 윤진이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포블리는 극 중 삼천포 역을 맡은 김성균의 별명으로 공개된 사진에는 손호준이 김성균과 도희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세 사람은 다정한 포즈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도희와 손호준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연인 사이 아냐?"하는 의심의 목소리도 들린다. (사진=손호준 트위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배스킨라빈스가 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조각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다양한 캐릭터 아이스크림 케이크 20종을 선보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호탕하고 카리스마있는 진행으로 대중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준 ‘국민MC’ 강호동이 예전같지 않다. 세금탈세 혐의 논란 이후 지난해 SBS <스타킹>으로 복귀한 그는 맡은 프로그램들마다 줄줄이 폐지되는 굴욕을 당했다. 이에 지난해 발언한 ‘수익금 사회 환원’ 논란까지 복귀 이후 그의 방송생활이 갈수록 ‘첩첩산중’이다. 2011년 9월 방송인 강호동이 탈세 혐의를 받았다. 그가 국세청으로부터 수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분노한 국민들은 ‘강호동 퇴출 운동’을 벌였다. 거세지는 비판 여론에 강호동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며 잠정은퇴를 선언했다. 화장실 나오더니… 은퇴 선언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강호동은 언론의 과녁을 벗어나지 못했다. 은퇴를 선언한 지 두 달 만인 2011년 11월 온라인에는 ‘강호동 사망설’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이 SNS에 ‘숨진 채’를 인용한 ‘오늘 오전 강호동 자택에서 숨 쉰 채 발견’이라는 글을 올린 것이 발단이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급속히 퍼진 강호동 사망설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같은해 12월에는 종편 채널A가 한 장의 사진과
[일요시사=정치팀] 서청원 의원의 당내 포지셔닝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서 의원이 향후 어느 곳에 배치되느냐에 따라 거물 인사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서 의원의 자리배치를 둘러싸고 은근한 파워게임까지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어찌된 사연일까? <일요시사>가 서 의원을 둘러싼 새누리당 내 파워게임 내막을 살펴봤다.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지난 10월 재보선에서 승리함으로써 무려 7선의 고지에 오른 거물 중의 거물이다. 서 의원은 지난 1981년 국회의원 배지를 처음으로 달았다. 정치경력만 해도 30년이 넘는다. 서 의원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나 최경환 원내대표보다도 선수가 높고, 이른바 '왕실장'이라 불리는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과도 막역한 사이다. 현재 국회 최다선인 정몽준 의원이나 강창희 국회의장 등도 정치경력으로만 따지면 서 고문의 후배뻘이다. 서청원 어디로? 엇갈리는 희비 서 의원은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이기도 하다. 때문에 서 의원이 복귀한 후 어떤 역할을 맡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은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였다. 특히 서 의원이 향후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느냐에 따라 당
[일요시사=사회팀] 배우 라리사, 가수 에일리에 이어 배우 한효주까지 과거 사진을 빌미로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잇따른 협박으로 구설수에 오른 여자 연예인들에게 격려의 글이 쇄도하는 가운데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며 악의적인 가십을 논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한효주의 아버지는 지난달 4일 신원을 밝히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한효주가 남자친구와 찍은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 20장이 있으니 장당 2000만원씩 총 4억원을 주지 않으면 이 사진을 보도하겠다. 대신 본인에게는 알리지 말라”고 협박당했다. 이에 한효주의 아버지는 한효주 본인에게 사진에 대해 물었고 “전혀 문제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답에 경찰에 즉각 신고했다. 적은 가까운 곳에 수사 4일 만인 지난 7일 경찰의 수사 끝에 한효주를 협박한 일당 3명을 모두 검거했다. 이들 중 한 명은 한효주의 전 매니저로 생활이 궁핍해지자 한효주 아버지를 상대로 협박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자 연예인들을 상대로 한 협박사건은 비단 한효주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 11일에는 가수 에일리가 데뷔 전 미국에 거주할 당시 속옷 모델 캐스팅을 사칭한 사기단에게 보낸 누드 사진이 유출되면서 전 남자친
[일요시사=사회팀] 2008년 두산그룹이 재단으로 들어온 이후 크고 작은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중앙대학교. 학과 구조조정으로 진통을 겪었던 중앙대 갈등의 불씨가 이번에는 인문대 학생회장 선거로 번졌다. 구조조정 반대 시위로 정학을 당했던 김창인(24·철학과)씨가 학생회장에 출마하려 하자 학교가 학칙을 들어 등록 금지를 권고한 것. 이를 두고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학생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에 후보를 놓고 학교 본부가 반기를 들었다. 중앙대학교 3학년 김창인씨가 인문대 학생회장 선거에 등록하려 하자 인문사회계열 선거지도위원회(교수진·행정실장 등)는 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 측에 ‘피선거권 자격 기준에 미달하는 학생은 후보자 등록을 금지하라’는 공문을 지난달 14일 보냈다. ‘감독 및 행정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선거지도위원회는 학칙에 따라 공문을 보냈다는 입장이다. 이에 학생회는 학생회 선거는 학생자치의 영역이기 때문에, 학생회칙을 가장 우선 적용해야 한다고 맞불을 놨다. 학생회칙에 따라 후보자는 결격사유가 없다는 것이다. “전과자 취급”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중앙대 해방광장에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점심을 먹고 나오는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일요시사=경제1팀] 기업의 자회사 퍼주기. 오너 일가가 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반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변칙적인 '오너곳간 채우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보다 못한 정부가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내부거래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관행을 손 볼 태세다. 어디 어디가 문제일까. <일요시사>는 연속 기획으로 정부의 타깃이 될 만한 '얌체사'들을 짚어봤다. 재계 50위권인 일진그룹은 상장사 5개사, 비상장사 22개사 등 총 27개 계열사(해외법인 제외)를 두고 있다. 이중 내부거래 금액이 많은 회사는 '일진파트너스' 등이다. 이 회사는 관계사가 일감을 몰아줘 적지 않은 실적이 '안방'에서 나왔다. 1996년 설립된 일진파트너스는 국제물류 등 화물운송 중개업체다. 처음 일진파이낸스란 회사였다가 2006년 일진캐피탈로, 2010년 다시 현 상호로 변경했다. 당시 팩토링(회사의 자산 중 외상매출금을 담보로 융자받는 금융상품) 금융업에서 물류 주선업으로 사업 내용을 변경했다. 2010년부터 작업 문제는 자생력. 관계사에 매출을 크게 의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분석 결과 매출을 내부거래로 채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룹 차원에서
[일요시사=사회팀] 동이 트지 않은 새벽. 포승줄에 묶인 조양은씨가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남색 패딩 점퍼와 모자를 덮어 쓴 그는 초췌해 보였지만 그래도 한때는 전국 주먹계를 주름잡던 조씨였다. 필리핀에서 재기를 노렸던 '왕년의 주먹'은 또다시 철창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64)씨가 사기 혐의로 인터폴 수배를 받다가 필리핀 현지 보안당국에 의해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6일 해외 도피 중이던 조양은(64)씨가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 앙겔레스시 소재 클락 경제특별지구 안에 있는 M카지노에서 붙잡혔다고 밝혔다. 1년 6개월에 걸친 도피 생활의 최후였다. 이젠 왕년의 주먹 조씨는 지난 2010년 8월11일 서울 강남에서 유흥업소 2곳을 운영하며 허위 담보서류를 이용,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조씨는 자신을 향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2011년 6월께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받아 조씨를 지명수배하는 한편 경찰청 외사과를 통해 인터폴에 적색수배했다. 또 경찰은 지난해 3월 외교부에 요청해 조씨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체류자가
[일요시사=경제1팀] 현대차의 모든 기술력을 집약시켜 글로벌 명차로 재탄생한 '신형 제네시스'가 화려하게 등장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2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 행사를 가졌다.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세계 유수의 프리미엄 차량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최첨단 후륜구동 세단 개발'을 목표로 2009년부터 48개월 동안 총 5000억원을 들여 완전히 새롭게 탄생시킨 신차다. 디자인, 품질 등 제네시스만의 검증된 상품성에 고객을 위한 다양한 고급 감성사양을 더해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던 프리미엄'의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제품 철학을 담았다. 모던 프리미엄 완성 신형 제네시스의 외장 디자인은 ▲프리미엄 헥사고날 그릴이 돋보이는 전면부 ▲역동적인 느낌을 잘 살린 측면부 ▲하이테크함과 입체감이 조화된 후면부 등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다이나믹한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 디자인 또한 유려한 라인과 한층 넓어 보이는 수평적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정제된 고품격 이미지 ▲인간공학적 디자인 ▲컬러, 소재의 고급화를 통한 감성품질 향상 등의 요소를 더했다. 특히 운전자가 각종 차량의 기능을
[일요시사=경제팀] 동서식품의 '맥심'은 국내 커피시장의 절대강자다. 커피믹스 시장점유율이 무려 80%에 달한다. 이쯤 되면 독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나가는 제품을 해외에 팔 수 없단다. 다른 나라에서 벌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돈을 퍼주고 있다. 무슨 이유일까. '오리지널, 아라비카, 모카골드, 디카페인, 화이트골드…' 맥심 브랜드로 판매되는 제품들이다. 이른바 '봉지커피'로 불리는 인스턴트커피는 원두 열풍에도 여전히 인기다. 반잔값 헌납 국내 전체 커피시장에서 커피믹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한다. 금액으론 1조8000억원가량. 이중 80%를 점유하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맥심이다. 나머지는 '테이스터스 초이스' 한국네슬레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남양유업이 차지하고 있다. 이쯤 되면 커피시장에서 동서식품은 사실상 독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효자상품은 '맥심 모카골드'다. 1987년 처음 선보인 이 제품은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초당 200개, 하루 평균 1900만개가 팔린다고 한다. '국민 커피'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맥심 커피믹스가 동서식품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며
여야 다시 4자회담 [일요시사=정치팀] 여야 다시 4자회담, 이번엔 접점 찾을까? 새누리당 황우여·민주당 김한길 등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전날(2일)에 이어 3일, 정국 정상화를 위한 4자회동을 속개한다. 현격한 입장차이 때문에 이날 회동 역시 난항이 예상되는 만큼 예산안 단독상정 문제가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4자회동을 갖는다. 전날 4자회동에서는 현격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듯 탁자를 손으로 내리치고 고함을 지르는 소리가 문밖까지 새어나오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예산안은 국민을 위한 것이니 예산안만이라도 처리하자"고 말했고, 김 대표는 "국민은 무슨 국민이냐. 자기들 주장만 담아 놓고"라고 강경한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의 입장차가 큰 만큼 이날 4자회동 역시 접점을 찾는 데는 난항이 예상된다. 핵심 쟁점인 특검 도입 문제를 놓고 여야가 한 발자국도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도 걸림돌이다. 새해 예산안 상정 역시 이날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당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예
뉴욕 열차 사고 [일요시사=온라인팀] 뉴욕 열차 사고, 한국인 1명 사망…피해 확인 중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열차 사고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 소식이 들려왔다.미국 뉴욕시 브롱스에서 이날 발생했던 통근 열차 사고로 우리국민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가 2일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 뉴욕 총영사관측은 이날 저녁 미 합동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해 우리국민 사망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했으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 지 확인중에 있다. 사망자는 안기숙씨로 뉴욕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 씨는 새벽까지 근무 후 열차를 이용해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총영사관측은 유가족들을 상대로 현지 입국 절차와 더불어 장례 절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앞서 맨해튼 그랜드 센트럴 역으로 향하던 메트로-노스 철도 소속 통근 열차가 이날 오전 7시20분께 선로를 이탈, 4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