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0 01:01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섹스는 정말 판타스틱 한 세상일까, 아니면 두렵기만 한, 그러나 꼭 거치고 넘어야만 하는 산일까. 잘못된 정보와 환상, 현실과의 불일치로 섹스에 대한 고민이 많은 남녀. 그들은 하나같이 섹스 관련 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중요한 ‘섹스의 기술’은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다고 토로한다. 그런 그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사람이 나타났다. 바로 ‘발렌티노남성테크닉연구소’ 이영기 소장이다. 그가 <일요시사>를 통해 지난 20여 년간 3천권의 섹스 관련 서적을 읽고 1천 명의 여자와 섹스해서 터득한 실전 노하우를 2회 연속 낱낱이 공개한다. 이영기 소장은 ‘본게임’이라고 불리는 삽입테크닉 전문가이다. 그는 그동안 전희 이후의 남성의 움직임, 조금 더 자극을 받고 자극을 줄 수 있는 노하우를 연구.개발해왔다. 독신인 그는 이른바 ‘밤일’의 달인이 될 때까지 남들보다 2~3배의 시간을 섹스하는 데만 보냈다. ‘남들만큼 여자를 만나서 남들만큼 한데서야 어떻게 감히 남을 가르칠 수 있겠냐’는 것이 그의 지론. 그는 속궁합은 남성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직장인 A(33)씨는 지난 2월, 친한 언니들과 함께 영등포에 위치한 한 성인나이트클럽을 찾았다 충격적인 일을 당했다. 전에도 2~3회 갔던 경험이 있던 곳이라 편하게 즐기다 돌아갈 작정이었다. A씨는 1시간 정도 웨이터에 손에 이끌려 이곳저곳 부킹을 다니다 한 룸에 들어가게 됐다. 그곳엔 한 명의 남성이 있었다. A씨도 술에 취한 상태라 그 사람의 모습이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남성이 권해준 양주 한두 잔을 받아 마신 뒤 정신을 잃었다. 몇 시간 뒤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려보니 A씨는 한 모텔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해야 했다. 옷은 다 벗겨져 있던 상태. 그러나 A씨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옆에 누워있는 남성이었다. A씨는 “눈을 떠보니 옆에 한 남자가 있었고, 무언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정상인이 아닌 다운증후군 남성이었다”며 “너무 끔찍하고 온 몸이 떨려 도망치듯 나왔는데 아무리 기억하려고 해도 그 방에서 정신을 잃고 내가 어떻게 이곳까지 오게 됐는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머릿속이 텅 빈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A씨는 “나중에 주변사람들에게 들어보니 성적인 욕구를 쉽게 풀 수 없는 사람들이 나이트 웨이터에게 팁을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여성의 성적흥분을 유도한다는 최음제. 당국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일명 물뽕(물에 타 먹는 필로폰.GHB)은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는 반면, 여성 최음제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다. 더구나 이들 최음제 판매 사이트에서는 최음제를 통해 성폭행을 할 수 있는 방법과 후기를 광고하면서 구매자들이 ‘약물을 이용한 성폭행자’가 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작업용 약’이라 불리며 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음제, 그 유통실태를 추적해봤다. 여성의 술잔에 살짝 넣으면 30분 후 자연스레 당신의 여성이 된다? 후각 흥분제, 수면제, 흥분크림 등 신종 최음제 인터넷서 은밀 거래 각종 부작용 발생 및 성폭행에 악용될 수 있는 여성 최음제가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 이들 인터넷 쇼핑몰들은 ‘미국 정식수입’ 등의 문구를 넣고 FDA 마크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마치 정식으로 허가받은 제품인 듯 광고하면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오늘 밤 원하는 여자를 품에 안을 수 있다’라고 최음제 사용법을 홍보하며 성폭행을 부추기는 사실도 취재결과 드러났다. 그녀를 나의 품에! 몽롱히 넘어오는 그녀 지난 22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SNS 강사 김재민 나이스소셜웹컨설팅 대표는 오는 4월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각 6시간) 한국소셜미디어협회에서 정당관계자, 국회의원 비서관, 국회의원 보좌관, 정부 관계자, 기업마케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트위터-심화과정, SNS 선거활용법 실습교육과 마케팅 운영과정 강의를 진행한다. 유권자와 소통하는 SNS 선거전략과정 트위터 마케팅 분석과 운영 실습교육 강의 김 대표는 트위터의 과학적 분석에 역점을 두고 마케팅 분석과 운영, 그리고 실습교육을 세밀히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분석도구와 트위터 API 운영, 웹진제작, 트위터 어플리케이션, 키워드 분석, 정치인 비교분석 도구까지 트위터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줄 계획이다. 김 대표는 소방방재청, 중앙대학교, 서울대 평생교육원, 강원농업기술원, 충남농업기술원, 대전테그노파크 등 정부기관과 정당 및 다양한 기업에서 SNS강의를 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교육전문가이며 ‘SNS로 브랜드가치를 높여라’의 저자이다. 김 대표는 “SNS 중 트위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분석과 운영을 통해 트위터를 이용해 국민과의 대화의 적극적으로 해야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송인웅 소방발전협의회 고문은 지난 20일 “전북도지사가 119대원들과 약속을 해놓고는 이제와 모른다며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하려 하고 있다”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송 고문은 “이런 식이면 전화가 와도 ‘정말 우리 도지사 맞나? 인정 못 한다’라고 외칠지도 모른다”며 “제2의 김문수 사태가 발생하지 말란 법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약속의 중요성에 대해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할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119 현장대원들에게 사죄하고, 말도 안 되는 동의서를 119대원들에게 강압적으로 받은 심평강 소방안전본부장을 즉각 해임조치 하라는 게 1인 시위를 벌이는 송 고문의 요구사항이다. 송 고문은 또 “전국적으로 소방공무원 미지급 초과근무수당이 지급되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전라북도는 ‘2007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소방관들의 미지급초과근무수당을 타 시도 최초 확정판결 결과와 동일조건으로 지급하겠다’는 제소 전 화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하고 있다”며 “2010년 말까지 3교대 전면시행, 행안부 초과근무수당 지급 지침이 상향될 경우 소급해서 지급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한국청소년지원협의회는 친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정화(가명), 정윤(가명) 자매의 심리안정을 위한 심리치료 및 생활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정화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4년 동안 친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끔찍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동생 정윤이 역시 초등학교 때 1년 동안 언니와 같이 친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이 사건으로 부모는 이혼했고, 정화의 어머니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아직도 몸이 좋지 않은 상태다. 가정에 근로 능력자가 없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임대아파트에서 몸이 아픈 어머니와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정화, 정윤 자매와 아버지의 폭력적인 모습을 그대로 닮아가는 남동생. 이렇게 4식구가 작은 임대아파트에서 정부지원을 받아 살아가고 있다. 정화는 맏딸로 가정이 깨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어린나이에도 친아버지로부터 가해지는 끔직한 상처를 혼자서 감추어 왔다.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흔한 상담이나 심리치료도 받지 못한 채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심리적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동생 정윤이는 초등학생 때의 끔직한 사건으로 인해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몸을 씻지 않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날로 각박해지는 사회 분위기. 치열해지는 경쟁과 그 속의 개인주의, 너무 답답해서일까? 요즘 인터넷엔 억울한 피해를 당했다는 사연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한 주부가 자녀들과 함께 뉴코아백화점 강남점을 찾아 갔다 육체적 고통은 물론 정신적 충격을 입었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백화점 내 무빙워크에서 자신보다 앞서있던 중년남녀가 직원과 얘기를 하느라고 길을 비켜주지 않자 “비켜 주셔야죠”라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세 명의 모자가 눈물범벅이 된 사연은 이렇다. 무빙워크에서 "비켜주셔야죠"라고 했다가 아이 넘어뜨리고 머리채 잡혀 ‘제2채선당 사건’으로 비화하지 않으려면 CCTV공개해 진실여부 가려야 지난 20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강남 뉴코아 아울렛 무빙워크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이는 세살인 딸과 여섯살인 아들을 둔 아이엄마로 서울 강남구 뉴코아 아울렛에서 충격적인 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은 지난 3월 1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부는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뮤지컬 공연을 보기위해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을 찾았다. 공연이 끝난 후 주부는 여섯살 아들은 걷게 하고 한 손으로는 3살 딸의 손을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일부 인터넷 개인방송이 성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일 인터넷 개인방송서비스 아프리카TV에서 인기 BJ로 활동하며 자신의 팬클럽에 회원들인 최양 등 3명을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양군(19)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최양 등 3명은 모두 양군의 팬클럽 회원으로 드러났다. 양군은 지난 3년간 자신의 팬클럽 회원인 10대 소녀 10여명을 집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군은 고등학교 2학년인 2010년부터 일주일에 한 번 게임방송을 진행, 시청자들이 뽑은 인기 BJ 톱7에 랭크되는 등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양군이 “방송을 오래 했더니 피곤하다. 안마해 달라” “보고 싶으니 만나자” 등 문자를 보내면 지방 각지에서도 팬들이 찾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양군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여성팬이 방송 도중 채팅창에 “양군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내용을 띄우면서 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속출했다. 양군은 지난달 27일 뒤늦게 “외로움이란 감정이 생기면서 사람이 그리워졌다. 사죄방송 후 자숙하겠다”는 사과 글을 올린 후 자취를 감췄지만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한편 양군의 성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한때 논란이 됐었던 ‘별창녀’라는 단어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금 퍼지고 있다. 별창녀는 ‘별풍선을 받는 창녀’의 줄임말로 일부 여성BJ(방송자키)들을 비꼬는 말이다. 이들은 주수입인 ‘별풍선’을 얻기 위해서 욕설은 물론 음란방송도 마다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스타BJ의 경우 별다른 콘텐츠도 없이 노래를 틀고 화면을 향해 웃어주는 것만으로 하루에 수천 개에서 많게는 수만 개의 별풍선을 받아 거액을 챙기면서 ‘별풍선 시스템’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과연 이들은 예쁜 외모를 이용해 돈벌이를 하고 있는 것일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별창녀’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BJ의 노골적 유혹… 섹시댄스, 자는 모습, 옷 갈아입는 모습까지 음란방송 이유는 돈?…“별풍선 줄 테니 살짝 보여 달라” 요구도 연예인처럼 예쁜 여자가 섹시한 옷을 입고 등장한다. 노래를 틀어놓은 가운데 얼굴을 보여주면서 흥얼거린다. 자신의 얼굴과 방송을 보기 위해 접속한 아이디에 인사하고 ‘별풍선’을 받으면 고맙다는 말을 날린다.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 여성과 대화가 가능하다. 시청자들은 “님 턱 깎았어요?” “교복으로 갈아입고 오시면 안 돼요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1인 시위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억울한 사람 누구나, 하고 싶은 말 있는 사람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진행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혼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나 홀로 시위’라고 해서 그 주제까지 가볍진 않다. 그들은 저마다 절박한 사연을 안고 절실한 마음을 담아 거리에 홀로 선다. 그 중에서도 최근 자신이 20년 간 재직하던 고등학교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한 여성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8시.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앞에서 억울함을 토로하는 전직 교사 김민원씨를 만나봤다. “상담해줄게”…여학생 돌아가며 성추행한 파렴치 남교사 학교명예 위해 교사권리도 포기하고 성추행도 눈 감아라? 경기도 양주 남면에 위치한 H고. 지난 2008년 12월 이 고등학교 1학년생이었던 여학생 A양이 자퇴를 했다. 그리고 약 8개월이 지난 2009년, A양의 친구 B양이 자살을 시도한다. 이어 2010년 2월 이 고등학교에서 20년을 넘게 근무했던 여교사 김민원씨가 학교로부터 파면처분을 받고 배제된다. 그리고 2010년 8월 남교사 C씨가 학교로부터 해임된다. 과연 이 학교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한국 브라운관을 점령한 연기파 여배우 정수영. 그녀의 끝없는 연기 열정을 이번엔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바로 이번 달 31일부터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되어지는 연극 <햄릿>이 그것이다. 거침없는 연기력으로 드라마, 뮤지컬, 영화 할 것 없이 대한민국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연기파 배우 정수영. 연극 <햄릿>을 통해 정수영 연기 인생 처음으로 1인 5역에 도전한다. 그렇다면 그녀가 연극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 정수영은 이번 공연 <햄릿> 시나리오에 강하게 매료되어 ‘웰 메이드’ 작품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수영은 “이번 연극은 세익스피어 비극 <햄릿> 원작을 완벽하게 해체해서 교묘히, 그리고 절묘하게 재구성한 시나리오이다. 이 작업을 성천모 연출가께서 완벽하게 하셨는데 배우로서 너무 흥미롭고 설렌다”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햄릿>의 연출가 성천모도 그녀의 연기에 감탄하며 최고의 연기자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출을 한 지 10여 년 동안의 처음으로 나에게 연기에 대한 감흥을 줄 수 있는 여배우가 드디어 등장했다. 그녀는 진정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업 두잇서베이는 지난달 2월말 전국 남여 2,611명을 대상으로 ‘외모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11.1%가 1번 이상 성형수술을 한 경험이 있으며, 이들 중 30대 여성이 32.1%로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중 4명, 성형수술 고민해봤다 10명 중 1명은 성형 한 것으로 조사 성형수술 부위는 쌍꺼풀 수술 등 눈 부위가 58%가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 코(20%) 부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형수술을 고민해 본적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44%가 그렇다고 답하였다. 또 성형수술을 하는 이유로는 외모에 대한 불만을 해결함으로써 자신감이 상승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81.3%로서 가장 많았으며, 취업면접을 위해서(6.2%)라는 응답자도 그 뒤를 이었다. 취업 준비생 이모(29.여)씨는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데 면접에서 번번이 떨어질 때마다 성형수술을 결심하게 된다”며 “‘여자는 예쁘면 다 된다’라는 말에 콧방귀를 꼈었지만 막상 사회에 나오니 그게 현실이더라”고 털어놨다. 성형수술에 대해 부정적인 가장 큰 이유는 수술 부작용을 우려했으며, 교제중인 이성의 성형수술에 대해서도 61.6%가 반대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tvN의 간판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2>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유행어로 사랑받고 있는 라이또팀의 ‘게임폐인’ 개그가 연일 화제다. 게임에 푹 빠져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게임폐인들은 주변 사람들의 걱정거리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게임 하는 이성에 대한 싱글남녀들의 생각은 어떠할까? 싱글남녀 89%, “게임은 솔로탈출에 부정적 영향 미친다” 남23% “게임하는 여성 좋아”, 여78% “게임하는 남성 싫어” 신개념 소개팅서비스 ‘이음’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20~30대 성인 미혼남녀 1214명을 대상으로 ‘게임과 연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게임이 솔로탈출에 미치는 영향은?’이라는 질문에 전체 설문참여자 중 89%에 해당하는 1080명이 “게임은 솔로탈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커플이 되기 위해서는 게임보다는 현실세계에서 조금 더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는 다수의 의견을 보였다. 게임이야? 나야? 또 ‘게임 하는 이성의 호감도는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23%는 “게임하는 여자는 매력이 넘친다”는 의견을 보였고, 여성의 78%는 “게임하는 남자는 매력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는 패륜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엽기범죄를 다룬 소설,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자부하던 우리 사회는 이제 ‘동방패륜지국’이라 해도 할 말이 없게 된 지경에 이르렀다. 더욱 절망적인 것은 이같이 상상할 수 없는 패륜범죄가 우리 주변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고,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자신의 모친을 사망케 한 뒤 사체를 불에 태운 패륜아들이 사건발생 5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체 어떻게 된 사연일까. 카드빚 3000만원을 갚아달라며 말다툼을 벌이다… 엄마 살해 후 시신 불태워 백골상태로 물속에 버려 경기 안양 만안경찰서는 지난 5일 어머니를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불태운 뒤 저수지에 버린 혐의(존속폭행치사 및 사체은닉)로 이모(33)씨를 범행 5년 만에 구속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2학년을 중퇴한 뒤 특별한 직업 없이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이씨는 유흥을 즐기면서 사는 게 유일한 낙이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유흥을 즐기면서 긁어가던 카드는 어느새 3000만원이라는 빚으로 남았다. 놀고먹는 것도 모자라… 사건이 발생한 지난 2007년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비싼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밀애를 즐길 수 있다. 비록 내 몸은 초라한 방에 있을 지라도 화면 속 여성을 마음껏 초대해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다. 질병 걱정이 없어 안전하고 남들 눈치 보지 않으니 더욱 좋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가상현실’을 전제로 한다. 최근 이러한 ‘사이버섹스’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섹스게임은 플레이어와 웹상의 성행위를 통해 그리고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다양한 장소와 상황을 통해 꿈틀꿈틀되는 욕구(?)를 자극한다. 양날의 검처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섹스게임’의 세계. 그 실상을 파헤쳐봤다. 90년대 영화 <데몰리션맨>에서는 실베스터 스탤론과 산드라 블록이 가상현실을 통해 서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미래 세계에선 범죄와 질병으로 실제 성행위를 금지하고 가상공간에서 상대방을 보며 성행위 시 쾌감을 느끼는 신경부위에 자극을 주어 실제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기계의 힘을 빌려 섹스를 한다는 개념의 ‘가상섹스’는 당시 상상력 자극엔 도움을 줬지만 터무니없는 이야기로 치부됐다. 하지만 이러한 ‘사이버섹스’는 현재 게임을 통해 현실화 되고 있다. 게임과 섹스의 위험한 동거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를 짝사랑 하고 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상대방의 행동’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짝사랑 이유 1위, 외모 아닌 ‘행동’ 남녀 94% “짝사랑 해봤다”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1420명을 대상으로 ‘짝사랑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어서’(45.7%) 짝사랑을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자주 보다 보니 정들어서’가 22.3%로 뒤를 이었고 ‘외모가 뛰어나서’(20%), ‘내게 친절하게 대해줘서’(10.1%) 순이었다. 결국 짝사랑은 상대방의 이성적 매력보다는 가까이 지내다 보면 갖게 되는 친밀감이나 익숙함이 원인이 되는 현상이라는 결과다. 짝사랑의 경험 여부에 대한 질문엔 전체 응답자 중 94.2%가 ‘짝사랑을 해봤다’고 답했다. 주된 ‘짝사랑 상대’는 ‘학교 친구, 선후배 등 학교생활 중 만난 이성’(48.7%)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 ‘우연히 알게 된 이성’(22.5%)을 좋아하게 된 경우가 2위에 올랐다. ‘직장동료 등 사회생활 중 만난 이성’(14%), ‘교회오빠, 성당누나 등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은 기쁨도 잠시, 벌써 사탕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곧 다가올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여성들의 기대가 커지는 만큼 남성들의 한숨은 깊어져간다. 그날 하루 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지만 어떤 선물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사랑을 표현할지 고민되는 것. 사탕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는 화이트데이지만 흔한 사탕 선물 보다는 이왕이면 그녀의 취향까지 고려하면서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을 줘야겠지 싶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화이트데이에 정말 이성에게 바라는 선물은 무엇일까?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될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탕 말고 사랑,선물 받고 싶어” "내가 준 선물보다 더 좋길 바란다" ‘사탕을 건네며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는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아날로그식 사랑고백이 최고의 센스만점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탕’만을 주면서 고백을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 여성 포털에서 20~30대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진심으로 원하는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41%가 ‘정성이 담긴 것은 무엇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어느 날 스마트폰으로 날아온 요상한 이야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동안 내 애인 혹은 아내가 얼마나 많은 남자와 성관계를 가졌는지 알 수 있는 검사가 대한민국에 존재한다는 것. 트위터와 카카오톡 등을 통해 퍼진 기이한 괴담은 이뿐만이 아니다. 해산물 괴담부터 아스피린 팩, 암이 자연치유가 된다는 괴담까지…. 최근 SNS와 인터넷 상에서는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회적 불신을 조장하는 ‘신종 괴담’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한마디로 ‘괴담천국’이다. “성관계를 했는지 여부는 항정자항체반응검사로 확인 가능합니다. 다만 이것은 10년 전이든 20년 전이든 성관계가 있다면 무조건 양성반응이 나와서 최근여부는 가리지 못하죠. 다만 반응률을 통해서 대략 몇 사람과 성관계를 했는지 추론할 수는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잣집이나 고위층 정도에서 결혼 시에 신부에게 이 검사를 요구했었는데 요즘은 평범한 사람들도 신부에게 이 검사를 요구하는 경우가 꽤 많죠. 가격도 몇 만원으로 저렴하고 가장 확실하게 성경험 여부와 대략 몇 명과 했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요구수요가 많은 편이죠.” 잠든 내 아내도 다시 보자(?) ‘항정자항체반응(anti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한겨울에 난방조차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의 ‘자린고비’ 행동도 이혼 사유가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부장 박종택)는 남편 A(64)씨를 상대로 아내 B(58)씨가 제기한 이혼 및 위자료 소송에서 “둘은 이혼하고 남편이 아내에게 위자료로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A씨는 결혼 초기인 1978년부터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태도를 보이며 일방적으로 아내에게 따를 것을 요구했다. 경제권도 독점했다. 겨울철엔 개별난방을 통제할 만큼 인색하게 굴었다. 2010년 딸이 냉방에서 추위에 떨다가 전기포트로 물을 데워 족욕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는 “추우면 나가서 뛰라”고 혼내며 화분을 휘두르기도 했다. B씨에게는 ‘가스레인지를 30분 이상 켜지 마라’며 건건이 강압적으로 굴었다. 또 수시로 물건을 던지면서 욕과 폭언, 폭력을 일삼았다. A씨는 오히려 ‘아내가 경제관념이 허술하고 불성실하다’면서 “유책배우자라 이혼 청구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경제권을 독점한 채 매우 인색하게 구는 등 동반자로서 아내를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평등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려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죽은 자는 있지만, 사체가 없는 이른바 ‘시신 없는 살인 사건’. 명백한 상황에서 용의자는 잡혔다. 그러나 법원은 1심과 2심에서 완벽한 반전드라마를 내놓는다. 살인죄를 인정한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는 무죄판결을 내린 것이다. 자신은 죽었다고 사망신고를 한 뒤, 사라진 20대 여성의 행세를 하며 살던 40대 여성. 도대체 그와 얽힌 이 기묘한 사건의 실체는 무엇일까? “살인 증거 불충분” 시신은닉 부분만 유죄 억대의 빛, 연하 남친과의 핑크빛 미래 위해 20대 여성의 시신을 화장한 뒤 자신이 숨진 것처럼 속여 거액의 보험금을 받아 챙기려 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살인죄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았다. 부산고법 형사2부(황적화 부장판사)는 살인, 사체은닉,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손모(41·여)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이 유죄로 판단한 살인혐의에 대해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으며 사체은닉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달리 유죄로 인정했다. 무기징역 vs 무죄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유인해 살해했을 것이라는 강한 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