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4정조위 및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위원들과의 당정 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고성균 육군사관학교 교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최근 발생한 육사생도의 성폭행, 미성년자 불법매춘, 숙소 무단이탈 등 일탈행위에 대한 '육사 제도·문화 혁신 추진 방안' 브리핑을 갖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4정조위 및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위원들과의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26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4정조위 및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관계자들과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왼쪽)이 26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4정조위(위원장 강석호·사진 가운데) 위원들과 환한 표정으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4정조위 및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위원들과의 당정 협의에 참석해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신인 걸그룹 ‘옐로우’가 가요계에 데뷔했다. 밝은 컬러의 팀명에 발랄한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옐로우는 ‘Yell One Way(한 길을 향해 소리친다)’라는 의미를 품고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옐로우는 데뷔 전부터 ‘제2의 빅마마’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고 있었다. 여성 4인조로 아름다운 하모니가 이들의 강점이다. 특히 빅마마의 1집부터 3집까지 프로듀싱을 맡았던 엠보트의 박경진 대표가 직접 제작한 신인이기에 눈길을 끈다. 걸그룹 전쟁 속 목소리를 내세운 보컬 그룹의 활약이 기대된다. 파워풀한 보이스 데뷔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으며, 중무장한 옐로우(이마리(24), 강현주(23), 전현정(24), 조혜진(24))가 지난 20일 디지털 싱글 <거지같은 스토리>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거지같은 스토리’는 바이브의 류재현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한 사람의 아픈 사랑 이야기를 직접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표현한 템포감 있는 감성 발라드다. 특히 노래 중간에 3옥타브까지 올라가
[일요시사=사회팀] 교회 목사가 선교원 간판을 내걸고 한의사 행세를 하면서 불법 의료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그동안 챙긴 돈이 무려 10억원에 이른다. 선교원 간판을 걸고 있었지만 내부는 일반 병원과 다를 바 없었다. 2007년부터 목사 겸 한의사 행세를 했지만 정작 그가 목사 자격을 취득한 시점은 2012년 2월. 그는 선교원을 설치해 놓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만병통치약이라며 ‘곡식환’을 팔아 이득을 챙겼다. 한의원 28년 운영, ○○대 한의학 박사, ○○대 자연치유학과 교수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실린 정보는 모두 가짜였다. 만병통치약 사기 최근 한의사를 사칭한 목사가 적발돼 세간의 시선을 끌고 있다. 목사 오씨(61세)는 면허가 없음에도 한의사, 한의학 박사, 자연치유학과 교수 등을 사칭하고, 교회 신도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맥 등 의료행위를 했다. 이번 사건으로 현직 목사 등 총 4명이 검거, 이 중 목사 1명은 구속됐다. 이들은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선교원’을 설치한 후 허가 없이 제조한 곡식환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은평경찰서가 공개한 일당은 오씨(61세), 장씨(57세·여), 장씨(51세), 강씨(52세·여) 등 4명이다. 경찰
[일요시사 사회팀] 이광호 기자 = ‘마리오네트’는 몸통 마디마디를 실로 묶어 사람이 위에서 조정해 연출하는 인형을 뜻한다. 이 꼭두각시 인형은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만약 이러한 인형극이 우리 인간사회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면 어떨까. 누군가로부터 조종당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마인드컨트롤 전파무기’ 피해자들이다. 이들은 그림자 정부가 최첨단 전파무기를 이용해 자신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가해자들은 집단스토킹으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생활도 불가능하다. 자신의 몸에 칩이 박혔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이 미스터리의 진실은 무엇일까. 마인드컨트롤 진실은 무엇인가 마인드컨트롤 피해자들에 따르면 이 전파무기는 최첨단 성능으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전파무기는 원거리 공격도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마인드컨트롤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끼리 함께 연대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들의 외침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박모씨는 마인드컨트롤 피해자로서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방방곡곡 뛰어 다니
[일요시사=사회팀] 무소속 박주선(광주 동구) 의원이 지난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면했다. 의원직 상실을 면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박주선 의원은 ‘4전5기’로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정치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던 무소속 박주선(광주 동구) 의원이 파기환송심에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형량을 선고받으면서 다시 부활했다. 광주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대웅)는 지난 22일 박 의원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그는 오뚜기처럼 쓰러지지 않았다. 또 살아난 박주선 불사조 국회의원? 박 의원은 지난해 4·11 총선 때 유태명 당시 광주 동구청장 등과 함께 사조직을 통해 불법선거운동과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6월29일 광주지법의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 법정구속됐으나 지난 22일 항소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재판부는 박 의원이 전남 화순에서 있었던 광구 동구 동장 모임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한 부분(불법 선거운동)만 유죄로 인정하고 사전선거운동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벌금 80만원은
[일요시사=정치팀] 이제 갓 당대표 취임 100일을 넘긴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야심차게 시작한 국정원 국정조사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끝나버렸고, 청와대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장외투쟁까지 불사했던 민주당은 이제 와서 국회로 회군할 수도, 그렇다고 무작정 진군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본인의 정치생명을 건 벼랑 끝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시청광장에 마련된 임시 천막상황실에서 초라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김 대표의 아버지 고(故) 김철 전 통일사회당 당수의 기일이기도 했다. 취임 100일을 맞이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폭염 때문에 연신 땀을 닦아내면서도 "날이 갈수록 힘이 난다"며 애써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수척해진 얼굴까지 숨길 수는 없었다. 김한길의 위기 건강까지 악화 김 대표는 5월4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뒤 체중이 6kg 이상이나 빠졌다고 한다. 지난 1일부터는 최악의 폭염 속에서 장외투쟁을 주도해오면서 과로, 불면증 등에 시달리며 건강에 적신호까지 켜졌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여러모로 현재 김 대표가 처한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
[일요시사=정치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소망교회에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과 소망교회의 인연은 특별하다. 이 전 대통령은 소망교회의 설립 초기 멤버이며, 교회 장로가 되기 위해 수년간 직접 주차봉사활동을 했을 정도로 교회 내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대통령 취임 이후엔 고소영 인사(고려대·소망교회·영남)라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소망교회 출신 인사들을 대거 기용하기도 했다. 이렇듯 소망교회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던 이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소망교회를 찾지 않고 있는 진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소망교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 이 전 대통령 내외는 퇴임 후 첫 일요일이었던 지난 3월3일 소망교회를 찾아 예배에 참석했지만 이후로는 단 한 번도 소망교회에 나오지 않았다고 소망교회 관계자는 전했다. 벌써 6개월째다. 유별난 교회사랑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소망교회는 신도 수만 7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 5대 대형교회 중 하나다. 이미 알만 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교회였지만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져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이 전 대통령이 다니는 교회로 알려지면서부터다.
[일요시사=김명일 기자] 19대 국회의원들 중 지난해 소득세를 단 한 푼도 내지 않은 사람이 무려 37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정치권이 최근 증세 없는 복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증세카드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분통이 터지는 일이다. 국회의원들은 매년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국회의원들의 기막힌 세테크 수법을 <일요시사>가 살펴봤다. 전체 국회의원의 17%에 해당하는 51명이 지난해 10만원 미만의 소득세를 납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소득세를 단 한 푼도 내지 않은 국회의원도 37명(12%)에 달했다. 그나마 소득세를 납부한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두 명은 각각 단 4원과 6원의 소득세만 납부했다. 분통터지는 꼼수 이 같은 사실은 국회사무처가 최근 공개한 국회의원 300명의 지난해 소득세 납부액에서 소득공제 등 연말정산을 통해 환급받은 액수를 뺀 실제 세금 납부액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그러나 의원들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의원은 1300만원의 소득세 중 1252만원을 돌려받았다. B의원은 682만5354원의 세금을 냈다가 연말에 682만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정그룹 통합 유통 브랜드 '웰메이드' 론칭 행사에서 홍보모델 정우성, 성유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정그룹 통합 유통 브랜드 '웰메이드' 론칭 행사에서 박순호 회장과 홍보모델 정우성, 성유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정그룹 통합 유통 브랜드 '웰메이드' 론칭 행사에서 모델들이 F/W 신상품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정그룹 통합 유통 브랜드 '웰메이드' 론칭 행사에서 모델들이 F/W 신상품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정그룹 통합 유통 브랜드 '웰메이드' 론칭 행사에서 모델들이 F/W 신상품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정그룹 통합 유통 브랜드 '웰메이드' 론칭 행사에서 모델들이 F/W 신상품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충북 괴산은 산과 골이 깊어 자연의 참맛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그중 조령산 체험마을은 전형적인 산촌이다. 체험활동의 중심지는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한지장 안치용씨가 수십 년 동안 모은 한지 관련 유물을 전시한 괴산 한지체험 박물관이다. 이곳에서 한지 공예와 한지 뜨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조령 민속공예촌에 자리한 옹기종기 도예방의 성형-정형-채색 체험, 마을 옥수수 농장의 대학 찰옥수수 수확-구워 먹기 체험도 재미있다. 주변 둘러볼 명소도 쏠쏠하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의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드라마 촬영 명소인 수옥폭포,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보물 97호), 연풍향교, 속리산에 자리한 화양구곡 등 다양하다. 맑은 물·아름다운 숲…김홍도 풍경화 그대로사극 촬영지 수옥폭포에 발 담그면 더위가 싹 괴산 조령산 체험마을은 전형적인 산촌이다. 마을 가운데 서서 사방을 둘러보면 눈 닿는 곳 어디나 산이다. 그중 으뜸은 하늘을 나는 새도 쉬어 간다는 조령산이다. 해발 1000m가 넘는 이 산은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의 경계에 섰다. 산길 따라 세 관문을 두어 관리하던 옛길, 새재도 지난다. 문경의 1관문에서 시작해 3관문인 조령관으로 들어서면 괴산이다. 전통의 멋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