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4 11:51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서 황우여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 도중 최경환 원내대표와 김재원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 도중 최경환 원내대표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사진 가운데)와 김기현 정책위의장(사진 왼쪽)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황우여 대표가 모두발언 후 자리로 되돌아가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박인비는 올 시즌 메이저 챔피언십 3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6번 우승을 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녀가 있기에 한국 골프의 날씨는 맑다.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박인비(25·KB 금융그룹).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들이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올해의 선수는 아무도 없었기에 더둑 관심을 끌고 있다. 한때 슬럼프에 빠진 적도 있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박세리의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 치우고 결국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선수가 됐다. 세계가 인정하는 ‘올해의 선수상’ ‘침묵의 암살자’란 별명을 갖고 있는 박인비는 지난 1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에서 끝난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4위에 오르며 공동 5위에 자리한 경쟁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의 추격을 제치고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결과를 떠나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에서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내가 이룬
[일요시사=사회팀]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는 밀양 희망버스가 오는 30일 밀양 현지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밀양 송전탑 공사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 밀양 송전탑 노선의 수상한 변경 과정을 둘러싼 의혹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최근 밀양송전탑전국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밀양 송전탑 공사 중단과 주민과의 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밀양 희망버스 문화제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1박2일간 시민단체 등 각계의 지원 하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운 감도는 밀양 세력을 넓힌 대책위가 공사 반대 움직임을 보이면서 공권력과의 피할 수 없는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경찰은 현장 주변을 중심으로 15개 중대 1200여명의 경찰력을 배치, 공사를 맡은 한전 측을 사실상 엄호하고 있다. 한전은 공사 51일째인 지난 21일 공사 영역을 '단장면 고례리 81번'과 '구천리 87번'으로 확장했다. 이에 따라 한전이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구간에서 송전탑 공사를 벌이고 있는 구간은 모두 16곳으로 늘었다. 밀양 송전탑 공사는 신고리원자력발전소(이하 신고리) 3·4호기에서 생산된 전력을 경남 창녕에
[일요시사=사회팀] 자동차 업계에 흉흉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모터스포츠의 꽃’인 레이싱 모델들이 싱가폴 클럽에 중독돼 본업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것. 유명 레이싱 모델들의 위험한 이중생활과 부적절한 밀월관계가 주 내용이다. 문제는 이 연결고리에서 성매매, 스트립쇼 등의 단어가 나오고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돈이 오간다는 사실이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레이싱계 대부로 알려진 A씨에게 소문의 진상을 들어봤다. 구두 굽 10cm가 넘는 킬힐,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드러낸 레이싱 모델들이 섹시 포즈를 취한다. 키, 몸매, 얼굴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이어 세라복, 섹시 간호사 의상, 경찰, 메이드복, 바니걸 등의 코스튬 의상을 입은 레이싱 모델들이 무대 위에 오른다. 이들의 몸짓, 과감한 포즈 하나하나에 관람객들은 열광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레이싱 모델들의 주변에 필수품이나 다름없는 ‘자동차’가 보이지 않는다. 자동차업계의 비수기인 요즘, 레이싱 모델들이 푹 빠졌다는 ‘싱가폴 클럽 오프닝 행사’의 한 장면이다. 말이 클럽 오프닝 행사지, ‘원정 성매매’에 가깝다는 게 풍문의 요지다. 국내선 삼재 해외는 대박 이 얘기는 싱가폴 여행을 다녀온 몇몇
2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사옥에서 열린 'KT, 수도권 전 지역 광대역 LTE 구축 완료' 기자간담회에서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전무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2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사옥에서 열린 'KT, 수도권 전 지역 광대역 LTE 구축 완료' 기자간담회에서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전무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2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사옥에서 열린 'KT, 수도권 전 지역 광대역 LTE 구축 완료' 기자간담회에서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전무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배우라는 타이틀보다 가수 현진영의 아내로 유명한 오서운은 스무 살때부터 연기를 해온 배우다. 수년간 한 남자의 부인으로서 살던 그는 다시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화장기없는 수수한 모습만큼이나 솔직하고 똑부러진 매력의 오서운을 만나봤다. 지난 10월18일 가수 현진영이 결혼했다. SBS <자기야>에 출연해 현진영과 16년간의 사랑을 고백한 오서운은 원래 배우였다. 1995년 KBS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오서운은 SBS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영화 <신데렐라>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고등학교 2∼3학년 때 데뷔했어요. 잡지모델로 활동하다가 20살 때, 아무도 시킨 사람은 없었는데, 연기에 관심이 생겨서 혼자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오디션이라는 오디션은 다 봤어요. 가면 떨어지고, 떨어지고 해서 매번 울었어요. 그러다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에 출연하면서 데뷔했어요. 가수 얀의 <그래서 그대는>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도 출연했고요.” 이젠 배우다 대작에서 최종 캐스팅이 불발되기도 했지만 그는 매작품마다
[일요시사=경제1팀] 욕하면서도 보게 된다는 ‘막장 드라마’. 안보면 보고 싶고 보고나면 찜찜한 막장 드라마에 절대 빠질 수 없는 3요소가 있다. 바로 재벌가와 배다른 형제, 그리고 경영권 다툼이다. 40년 업력을 가진 상장기업 동원수산의 최근 상황도 이러한 막장 드라마 몇몇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이 회사 창업주가 세상을 뜨면서 전처와 현처일가의 경영권 분쟁 서막이 올랐다. 창업주의 재혼은 때론 상장사에 큰 변화를 불러온다. 재혼한 부인이 경영에 등장하면서 회사 내 요직을 차지하는 인물이나 지분구조가 바뀌는 일이 상장사 사이에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 대표적인 원양수산업체인 동원수산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일어났다. 경영권을 두고 엎치락뒤치락 논란이 많았지만 전처 일가의 승리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막장 드라마 동원수산은 별세한 왕윤국 명예회장의 지분 상속이 완료되면서 최대주주가 장남인 왕기철 대표로 변경됐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왕 대표는 상속주식의 47.61%에 해당하는 25만2395주를 받아 12.59%였던 지분이 19.32%로 늘어났다. 왕 대표와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고인의 둘째부인 박경임씨와 네 딸의 지분은 14.56%에 그쳤다. 왕 대
[일요시사=경제1팀] 50여 년째 손해보험 경영을 해 오던 구자원 LIG그룹 회장 일가가 결국 LIG손해보험을 떼어내기로 했다. 모태기업인데다 알짜 계열사였던 만큼 안고 갈 것이라는 안팎의 예측은 빗나갔다. 가업을 내던져야 했던 LIG그룹 일가의 숨은 사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더불어 향후 LIG그룹이 어떻게 재편될 것인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순리대로 흐르던 제 인생의 강물이 바다에 다다르는 마지막 길목에서 예기치 않게 큰 웅덩이를 만났다. 결코, 비켜 흐를 수도 없고, 이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서는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없음을 알게 됐다.” 종합금융그룹 오너경영 엔딩 구자원 LIG 회장이 지난 19일 LIG손해보험(손보) 지분 전량을 매각하겠다고 선언하면서 LIG손보 임직원들에게 보낸 옥중서신이다. LI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자신과 가족들이 보유한 LIG손보 주식 1257만 4500주(지분율 20.96%) 전량을 매각키로 했다. 구 회장 일가의 LIG손보 지분율은 1대 주주인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 6.78%, 구본엽 LIG엔설팅 고문 3.60%, 구본욱 LIG손보 상무 2.82%, 구자훈 LIG문화재단 이사장 2.49% 등이다. 구 회장의
▲크레용팝 공식 입장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크레용팝 공식 입장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 아냐?" 최근 크레용팝 공식 입장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룹 '크레용팝'이 전날(24일), 일본 아이돌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 멤버의 의상 콘셉트를 모방했다는 논란에 대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라며 반박했기 때문이다. 크레용팝이 18일 공개한 신곡 '꾸리스마스' 의상이 문제가 됐다. 사진 속 멤버들은 황금색 별 모양 장식을 머리에 달고 여러 장식이 달린 초록색 원피스를 입었는데,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한다. '모모이로 클로버 Z'의 멤버 아리야스 모모카가 지난해 선보인 크리스마스 콘서트 팸플릿용 사진과 흡사하다는 지적이다. 초록색 원피스, 머리에 단 별 모양 등 콘셉트와 아주 비슷하다. 크레용팝의 매니지먼트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수없이 비슷한 디자인의 크리스마스트리 의상 중 왜 모모이로 클로버Z만?'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억울하다고 전했다. 크롬엔터테인먼트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주는 상징적 이미지가 있다"며 표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본뜬 모든 의상은 그 상징적 이미지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누구나 떠올릴 수
한경희생활과학이 25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창립 14주년 기념 '엄마 해방의 날' 캠페인을 열고 2013년 히트상품 죽제조기 '한경희 건강식 마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한경희생활과학이 25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창립 14주년 기념 '엄마 해방의 날' 캠페인을 열고 2013년 히트상품 죽제조기 '한경희 건강식 마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한경희생활과학이 25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창립 14주년 기념 '엄마 해방의 날' 캠페인을 열고 2013년 히트상품 죽제조기 '한경희 건강식 마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1팀] 겨울. 직장인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계절이 왔다. 연말 인사를 코앞에 두고 있는 대기업들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는 장기 경기침체와 경제 민주화 열풍 때문에 '조용조용'하게 넘어가자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하지만 주요 그룹들의 실적 악화와 총수 공백, 세대 교체 등의 요인들로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짙다. 누가 남고 누가 떠날까. 재계가 연말 인사를 앞두고 잔뜩 긴장했다. 이달 말 LG그룹을 시작으로 주요 그룹들의 인사이동이 본격화된다. 유례없는 장기 경기침체와 박근혜정부가 들어서면서 불어 닥친 경제 민주화 열풍은 임직원들의 목숨줄을 흔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그룹의 최고경영자 인사는 승진, 전보 등 60명에 달했다. 올해는 주요 그룹들의 실적 악화와 총수 공백, 세대교체 등의 많은 요인들로 작년 이상의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포인트1> 오너 2·3세, 넓어지는 보폭 특히 오너 일가의 승진 인사가 관심거리다. 최근 1∼2년간 대다수 그룹의 2·3세 경영인이 승진했기 때문에 승진 인사 규모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보직 이동 등으로 3세들의 보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의 경우
한경희생활과학이 25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창립 14주년 기념 '엄마 해방의 날' 캠페인을 열고 2013년 히트상품 죽제조기 '한경희 건강식 마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