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1 16:32
교황 프란치스코가 지난 12일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를 새로운 추기경으로 임명한 가운데 13일 서울 명동성당의 염 대주교 초상이 그려진 벽 옆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교황 프란치스코가 지난 12일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를 새로운 추기경으로 임명한 가운데 13일 서울 명동성당의 염 대주교 초상이 그려진 벽 옆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1팀] 재계 인사들의 재혼이 잇따르고 있다. 구학서 신세계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이들은 부인을 잃고 외롭게 지내다 새 아내를 맞았다. 눈에 띄는 점은 모두 남자란 사실. '홀아비 회장님'들과 달리 '과부 회장님'들의 재혼 소식은 전혀 들리지 않아 대조를 이룬다. "저희 회장님 이름은 빼주세요." '회장님의 재혼 비화'(937호 참조)란 제목의 본지 기사가 나가자 한 기업 관계자는 발끈했다. 그는 "회장님이 새장가 간 것은 맞지만 사모님이 돌아가신 지 얼마 되지 않아 꼭 여자에 환장한 것처럼 비춰진다"며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이름만 빼주면 안되겠냐"고 항의했다. 기사에서 언급된 여성 오너를 모시고 있는 또 다른 기업 관계자도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일요시사>에 전화를 걸어 "회장님이 사망한 남편 대신 경영을 맡아 얼마나 바쁘게 지내고 있는 줄 아느냐"며 "이 판국에 무슨 재혼이냐. 전혀 가능성 없는 얘기다. 회장님이 재혼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장담했다. 나이 어린 새 신부 재계엔 이혼이나 사별로 홀로 지내는 로열패밀리가 한둘이 아니다. 그래서 재혼 소식은 어쩌면 당
[일요시사=경제1팀] 불량케이블 납품으로 온 국민을 전력난에 빠뜨리고 수조원대의 국가적 손실을 일으킨 JS전선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LS그룹이 전선사업 정리를 결정했다. 부품성적서 위조 파문 8개월 만이다. 원전비리에 대한 반성이라는 게 LS그룹의 입장. 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보는 이는 많지 않다. 일종의 '꼬리 자르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LS그룹이 불량케이블 납품 파문으로 원전 가동을 중단시켜 전력난과 수조원대 손실을 불러온 JS전선의 사업을 정리키로 했다. LS그룹은 지난 6일 계열사인 LS전선의 자회사 JS전선이 해오던 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국민과 정부에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속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진정한 속죄인가? 구 회장은 "LS그룹이 우리나라 원전 수출과 국가경쟁력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민에게 원전 안전에 대한 불신을 야기한 것을 속죄하는 심정으로 JS전선 사업정리, 원전 안전 및 관련 연구개발 지원금 출연, 국가 원전 사업 발전을 위한 노력 지속 등 3가지 대책을 실행할 것"이라고
[일요시사=사회팀] '채동욱 정보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정원 정보관의 개입 정황을 포착하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아직 주범을 찾지 못한 검찰은 '진짜 배후'를 찾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는 모습. 윗선으로 의심되는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성명불상의 국정원 관계자, 수사선상에 오른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연루됐는지도 초미의 관심이다. 과연 검찰은 청와대와 국정원, 댓글 수사가 조합된 이 고차방정식을 어떻게 풀어낼까.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과 관련한 개인정보가 여러 루트를 통해 유출된 가운데 국정원 직원의 모의 정황이 드러났다. 검찰은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되는 과정에서 국정원 직원이 가담한 정황을 붙잡고 이를 확인했다. 채 전 총장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던 중 박근혜정부의 찍어내기로 중도 낙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때마다 정부는 정권 차원의 '뒷조사'는 없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국정원 직원의 '일탈'로 '채 전 총장을 찍어냈다'는 주장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전환점 맞은 채동욱 수사 '채동욱 정보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장영수)는 국정원 정보관(
[일요시사=사회팀] 국정원이 이재명 성남시장을 사찰하고 지방선거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일부 여당 인사들과 국정원 조정관(IO)간의 유착 의혹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이번 이 시장의 폭로를 기점으로 야당 지방자치단체장을 겨냥한 첩보 수집의 배후가 드러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7일 성남시청 3층에 있는 한누리실에는 이른 시간부터 기자들이 모였다.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정원이 지방선거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정원을 조준한 첫 발을 당겼다. 이 시장의 발언과 기자회견문 등을 종합하면 국정원 직원 김모씨 등 복수의 인사는 이 시장을 상대로 불법적인 정보 수집을 한 것으로 의심됐다. 하지만 국정원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이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현 상황으로서는 공세를 취한 이 시장의 말에 아무래도 힘이 실린다. 하지만 뜻밖의 경우에는 이 시장이 '종북몰이'란 역풍에 휘말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른바 '반(反)이재명' 세력은 외곽에서 이 시장을 상대로 끝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국정원을 상대로 칼을 빼든 이 시장이지만 반대 세력의 정치 공세가
[일요시사=사회팀] 2011년 1월 ‘Supa Dupa Diva’로 데뷔한 달사벳. 앳되고 마냥 귀여웠던 소녀들이 벌써 데뷔 3주년을 맞았다. ‘Hit U’를 제외하곤 그동안 발표한 6개의 앨범 모두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던 달샤벳. 최근 발표한 7번째 미니앨범 ‘B.B.B(Big baby baby)’에선 기존 발랄한 달샤벳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여성스럽고 성숙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타이틀곡은 신나는 레트로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유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뷔 3주년 발랄한 이미지서 성숙한 여인으로 “새로운 도전”7번째 미니앨범 ‘B.B.B’ 발표 특히 마냥 어린 줄만 알았던 막내 수빈은 자신의 첫 자작곡 ‘그냥 지나가’를 선보이는 등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수빈의 솔로곡 ‘그냥 지나가’는 수빈의 고등학교 동기인 비투비 일훈이 직접 랩메이킹과 피처링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사랑 노래 ‘REWIND’와 애절한 미디움템포의 ‘너였나봐’, 타이틀곡 ‘B.B.B’를 색다른 느낌으로 만든 리믹스 버전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박민우 기자 <pmw@ilyosisa.c
[일요시사=사회팀] 길거리를 걷다보면 ‘복이 많다’며 다가오는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번화가나 지하철 입구에 특히나 많다. 과거부터 꾸준히 성행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미시’로, 요즘에는 그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제는 외모가 출중한 아가씨를 동원하기도 한다. 도대체 이들은 무엇을 위해 ‘복’을 떠드는 걸까. 그 속사정을 알기 위해 한 미시를 따라가 봤다. 지난해 30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서울의 한 번화가를 찾았다. 인근 지하철역 입구에 다가서자 ‘그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사람들에게 ‘복이 많다’며 접근하는 ‘복 전도사’ 미시들은 사냥감을 찾는데 혈안이 돼 있었다. 하이에나처럼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타깃을 찾고 있던 이들은 이내 기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 순간 익숙한 멘트가 귀를 때려 박았다. “얼굴에 복이 많으세요.” ‘복…복…복…’ 그녀들의 도발 역시나 어김없이 들려온 소리. 복이 많다고 한다. 정말 얼굴에 복이 많아서 그럴까. 도대체 이들은 무엇을 위해 낯선 이들에게 연신 복을 외치는 걸까. 그 ‘복’소리의 진실을 파해치고자 미시를 따라갔다. 미시는 “얼굴에 복이 많다”며 “우리가 이렇게 만난 건 하늘이 정한 것
계사년(癸巳年) 뱀해가 저물고 갑오년(甲午年) 말해가 밝았다. 지난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새로운 다짐과 소망으로 한 해를 준비하는 데는 뭐니 뭐니 해도 일출 여행이 최고다. 올해는 가까운 도심에서 산행과 새해 일출을 동시에 즐기면 어떨까.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동행한다면 경부선 대전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일출 감상은 물론 멋진 전망까지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대전 보문산이 제격이다. 일출 보러 대전 보문산 가자 대전광역시의 남쪽, 중구 대사동 외 11개 동에 걸쳐 있는 보문산(457.6m)은 등산로가 잘 정비돼있고 약수터와 쉼터가 많으며, 사계절 경치가 빼어나 오랫동안 시민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왔다. 보물이 묻혀 있어 ‘보물산’으로 불리다가 ‘보문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유래가 전한다. 도심 속 새해맞이 주봉은 시루봉이지만, 일출 감상 포인트는 보문산성 장대루다. 보문산의 상징인 보문산성은 백제 때의 석축 산성인데, 성안 장대루에 오르면 뒤쪽으로 대전 시가지가, 앞으로는 멀리 식장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는 식장산 쪽에서 떠오른다. 보문산 입구에서 중턱의 야외음악당까지는 포장도로라서 차량 접근도 가능하다.
[일요시사=정치팀] 김한길 민주당 대표 신년 기자회견문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민주당의 김한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많은 국민이 안녕하지 못하다고 답하실 것을 잘 알기에 제1야당의 대표로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 민생의 어려움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지난 월요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놀랐습니다. 대통령께서 보통사람들 민생의 어려움에 대해서 잘 모르시거나 혹은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아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막연하게 창조경제로 국민소득 4만불시대로 가자고 하시지만 하루하루가 너무나 고달픈 이들, 미래에도 희망을 걸 수 없는 대다수 국민들에게는 매우 공허하게 들렸을 것입니다. 고단한 민생, 경제민주화와 복지가 절실합니다. 국민의 절반이 나는 하류층이라고 말합니다. 국민 10명중 8명이 부의 분배가 불공정하다고 말하고 국민 10명중 9명이 계층상승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전세 값이 72주째 연속적으로 오르고 있고 전월세 값 생각만 하면 갑자기 가슴이 쿵쾅거린다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자살률 1위인 나라, 청년자살률도 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07년 12만 명에서 2012년 14만 명으로 매년 약 3.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매년 2배 이상 많았고,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도 약 3.6%로 남성(2.4%)보다 높았다. 진료환자 중에서 특히 40대와 50대 여성이 많았는데, 2012년을 기준으로 전체 여성 중에서 40대와 50대가 각각 25%, 29%로 전체 여성의 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정맥류 환자 중 20대 여성이 전체 여성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로 높지 않지만, 최근 6년간 증가율이 높은 편으로 분석됐다. 20대 비율 점차 높아져 여성 연령대별 ‘하지정맥류’ 진료인원을 비교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인구 100만명 당 여성 인원을 계산한 결과, 20대 여성은 2007년 약 2100명에서 2012년 약 2700명으로 매년 5.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 2.7%보다 약 2배에 가까운 값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홍기표 교수는 ‘하지정맥류’가 여성에게 많은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대중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는 요즘, 올바른 정보만큼이나 올바르지 못한 정보 역시 많다. 이는 시력에 대한 정보도 포함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TV나 컴퓨터를 오래 접하게 되면 시력이 나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TV를 가까이서 보거나 많이 보게 되면 정말 시력은 떨어지게 되는 것일까? 이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절반은 옳고 절반은 그르다고 대답한다. 가까운 거리에서, 혹은 오랫동안 TV를 시청할 경우 시력저하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러 연구를 시도해 보았지만 TV를 보는 것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결과를 얻어내진 못했다. 단, 눈의 피로감이 증가하면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처럼 침침하게 느껴질 수는 있는 것이 사실이다. 드림성모안과 정충기 원장은 “TV를 가까운 거리에서 시청하는 것은 닭과 달걀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며 “TV를 가까이 보아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인지, 시력이 좋지 않아 TV를 가까이 보게 되는 것인지 그 앞뒤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만약 아이가 TV를 가까이서 보는 경우에는 안과에서 정확하게 시력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허나 TV와 같은 수상기를 보는 것은 시력이 떨어지는 것 외
라식이나 라섹수술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시력을 좋아지게 하는 수술로 시력이 좋지 않은 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술을 앞둔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요즘은 어떤 수술을 받는 것이 좋은가’이다. 다양한 수술 방법이 있기 때문에 어떠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지 보다 만족스러운 시력교정술이 가능하냐는 물음이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러한 질문에 시력교정술은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받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대답한다. 드림성모안과 강남점 구태형 원장은 “최근의 시력교정술은 대부분 안정적이며 부작용에 대한 염려 역시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며 “그러나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부작용이 본인에게 나타날지 모른다는 부분에서는 불안해한다. 부작용이 매우 드물긴 하지만 이러한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술 전 충분한 상담과 정밀한 검사로 정해진 원칙에 따라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이 밖에 부작용의 확률에서 벗어나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를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눈에 대한 검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이 가능한 눈인지 판단한다. 최근에는 매스컴이나 인터
우리는 누구나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원하며 새해 계획과 소망에서 항상 1, 2위를 다투는 항목이 바로 체중감량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이어트와 운동 계획을 무리하게 세우고 얼마간 하다가 그만두기를 끊임없이 되풀이한다. 날씬해지기를 원하는 이상으로 먹고 싶은 것을 참기도 어렵거니와 운동을 하기 위한 시간을 내기도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이처럼 번번이 다이어트와 운동에 실패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 정기적으로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관리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에게는 당황스러울 소식이 있다. 너무 과한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다.살을 빼고 신체 나이도 되돌리려면 어떻게 운동해야 할까? 우리가 그동안 옳다고 믿어 왔던 ‘많이 운동해야 건강하고 날씬해진다’는 것은 틀린 상식이라는 게 밝혀지고 있다. 과도한 운동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고, 식욕을 당기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폭식으로 이어져 살이 더 찌기도 한다.고강도의 운동을 과다하게 할 경우 활성산소를 다량 발생시켜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주변을 잘 살펴보면 과도한 운동으로 몸을 혹사시켜 실제 본인 나이보다 더
최근 주상복합아파트와 유사한 형태인 ‘주거 복합단지’가 속속 선을 보여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일본 롯폰기힐스, 미국 그로브 몰, 중국 신천지 등이 대표적인데 국내에선 부동산 시장이 최고조였던 2005?2007년 주목을 받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거품이 꺼지면서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가 최근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위기 때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회복세서울·경기 등 속속 분양…웃돈 붙어 거래 주거복합단지가 다시 ‘주거 패러다임’으로 주목을 받는 이유는 크게 몇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예전과는 달리 판매 가능성과 실용성에 중점을 뒀기 때문이다. 우선 아파트 공급을 중소형으로 대거 초점을 맞췄다. 금융위기 이전 복합 단지들이 중대형 아파트가 대거 포진한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중대형서 중소형으로 복합단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단지 내 생활 시설을 확보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서민들이 접근할 수 있을 정도의 면적과 가격을 조정한다면 불황기에도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는 의도로 풀이된다.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전세금과 취득세 영구 인하와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등과 같은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 등
최근 경기 불황으로 창업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소형점포 창업이 인기다. 소형점포는 개인 역량이나 아이템 특성에 따라 1인 창업이 가능한 것은 물론 부부나 가족 단위의 창업으로 내부적인 인력 충원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자본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또한 대형점포들은 떨어지는 매출과 막대한 고정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소형점포들은 편리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실천하면서 실속을 챙기고 있다. 차별화된 경쟁력, 낮은 인건비수익률 극대화가 성공포인트 수제직화불닭발 전문점 ‘본초불닭발’(www.bonchofood.com)은 33㎡ 내외의 점포 창업뿐만 아니라 지하나 2층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고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형 점포도 내주고 있다. 닭발 전문점은 소형 점포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점포비 부담이 큰 A급 상권의 대형 점포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점포 운영에 있어 가장 큰 두 가지 고정비용인 점포비와 인건비를 모두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상권에 맞는 아이템 본초불닭발 녹양점은 권리금 없는 주택가 점포에서 소자본으로 창업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 점포를 운영하는 이순희(36) 점주는 지난해 5월 점포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