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1 16:32
특경법상 사기·배임 혐의로 기소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1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 직후 장내를 빠져나가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김철민, 갑자기 검색어로 화제…왜? 개그맨 김철민이 13일, 각종 포털 검색어에 올랐다. 김철민은 이날 오전, 네이버 등 각종 온라인 검색어 서비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철민이 검색어 1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데는 그의 친형으로 '너훈아'(본명 김갑순)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김갑순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그는 전날 한 언론 인터뷰서 "형은 (암)투병을 하면서도 무대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요양 중 잠시 지방을 찾았는데 복수에 물이 차 튜브를 착용하고 있으면서도 지인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줬다. 그게 형의 마지막 무대일거다. 당시 주위가 울음바다였다"고 회상했다. 고(故) 너훈아(김갑순)는 실제 2년여간 암투병을 하면서도 계속 무대에 오르고 노래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철민은 "부디 편한 곳에 가서도 무대에 대한 열정을 쭉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형, 사랑해"라고 메시지를 남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나훈아 이미테이션 가수로 잘 알려진 김갑순은 1월12일 간암 투병 중 서울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향년 57세로 별세했다. 김갑순은 생전 나훈아 모창 및 모방 가수로 활동하며 전국 밤무대 등 활동은 물론 방
[일요시사=온라인팀] 왕기춘 영창, 갑자기 무슨 날벼락? 왕기춘 영창? 유도 선수 왕기춘 영창 소식으로 온라인이 뜨겁다. 최근 왕기춘이 육군훈련소 입소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적발되었다가 8일 동안 영창을 갔다온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육군 한 관계자는 13일 “지난달 1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왕기춘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적발돼 같은 달 31일 영창 징계를 받고 이달 7일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왕기춘은 영창 징계에 따른 교육시간 미달로 훈련소에서 퇴영 조치됐으며, 앞으로 육군훈련소에 재입소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왕기춘의 휴대전화를 함께 사용한 훈련병들도 영창 및 군기교육대 입소 등의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왕기춘은 이번 퇴영 조치로 왕기춘은 2월 8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4 파리 그랜드슬램 대회 참가도 불투명해졌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벌집에는 한 마리의 여왕벌과 다수의 일벌, 수벌이 존재한다. 수많은 벌들 중에서의 중심은 유일하게 번식력을 가진 여왕벌이다. 일반 암컷들은 번식을 담당하는 여왕벌을 위해 먹이를 모으거나 집을 짓는다. 직장 내에서도 여왕벌이 존재한다. 직장인 여성 이모(27세)씨는 꿈에 그리던 한 기업의 기획홍보팀으로 입사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은 다르다는 걸 느꼈다. 여성 상사인 B차장 때문이었다. 30대 중반의 B씨는 회사 내에서 똑부러진 성격에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해 미소천사로 소문나있다. 그녀의 히스테리 그러나 이씨는 “신경질적인 B씨 때문에 회사생활이 힘들다”고 말한다. 이씨에 따르면 항상 웃는 얼굴의 B씨가 자신의 사원들 앞에서는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직원들과의 회의시간에 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을 하자던 B씨는 반대 의견을 내놓는 직원들을 노골적으로 몰아세우고, 자신이 (작업)한 것보다 결과물이 좋으면 그때서야 반영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부서 내에 직원들이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하다 싶은 일은 B상사가 독점 관리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는 업무를 만들고 본인이 관리한다. 이씨는 동료로부터 “회장님 비서로
[일요시사=정치팀]올해 최대 정치이벤트인 6·4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한 쪽은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벌써부터 선거 대비에 착수한 것이다. 실제로 내달 초 시·도지사 및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후보들의 출마러시도 시작됐다. '지키느냐, 빼앗느냐' 지방선거 전쟁의 서막이 오른 상황에서 <일요시사>가 주목할 격전지를 살펴봤다. 다가오는 6·4지방선거는 박근혜정권 2년 차에 전국 단위로 치러지는 첫 선거여서 정권 중간평가의 성격이 짙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승리로 야당이 차지하고 있는 야당 소속 지자체장에 대한 '평가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정반대의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여야는 각각의 명운을 걸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 생존을 위한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여야, 사활 건 명승부 돌입 내달 4일 시·도지사 및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후보들의 출마 러시가 시작됐다. 이번 지방선거는 결과에 따라 여야 한쪽은 치명상을 입을 공산이 크기 때문에 여야 지도부도 벌써부터 지방선거 대비 총력체제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
[일요시사=정치팀]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취임 316일 만에 첫 기자회견을 갖고 집권 2년차 정국구상을 밝혔다. 80여분에 걸쳐 진행된 기자회견은 '경제 활성화·비정상의 정상화 개혁·남북관계 진전' 등 국정운영 3대 기조를 설명하는 데 대부분을 할애했다. 그러나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 특검 도입 등 야권의 요구에 제대로 응답한 것이 하나도 없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불통 논란을 종식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제대로 된 정보가 대통령에게 전달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을 지켜본 야권 핵심관계자의 말이다. 이 관계자는 또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 요구 등 국민적 요구가 높은 사안에 대해서는 피해가고,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놨다"며 "대통령이 바라보는 세상과 국민이 바라보는 세상이 현격하게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아버지 '박통' 연상 박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은 원고지 43매 분량의 신년구상 발표 20여분과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60분으로 나눠져 총 80여분간 진행됐다. 그간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불통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상당히 긴 시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요시사=정치팀]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심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권 비판 내용을 실은 방송에 대해선 '중징계' 처분을 내리면서 정부·여당을 옹호하는 방송에 대해선 '문제없음' 결정을 잇달아 내놨기 때문이다. 방심위는 징계 근거로 공정성과 객관성 위반을 들고 있지만, 이 잣대가 사안마다 오락가락하며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균형을 잃은 방심위의 편파 심의 실태를 <일요시사>에서 점검해봤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6일 발표한 '2013 언론인 의식조사'에 따르면 현직 기자들은 4년 전인 2009년에 비해 언론환경이 나빠지거나 제자리걸음 상태인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언론활동 수행 자유도가 3.06에서 2.88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5점 척도) 박근혜정부 출범 1년도 채 안 돼 언론자유를 후퇴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명박정부보다 더 못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언론장악의 첨병? 전문가들은 이명박정부에선 공영방송사 낙하산, 반대·비판 기자 해직 방식으로 언론장악을 시도했고, 박근혜정부 들어서는 '규제'를 통해 언론장악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 전면에는 방송
[일요시사=온라인팀] 가장 먼 우주 사진, 35억광년…어떻게 찍었나? ‘가장 먼 우주 사진’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한 해외 인터넷 게시판에 ‘가장 먼 우주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 놀라운 사진은 허블 망원경으로 무려 50시간 동안의 노출을 주고서 촬영된 이미지로 알려졌다. 지난 주 미국 NASA(항공우주국)이 공개한 이 사진을 두고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해외 언론들은 “가장 먼 우주 사진”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전경에는 수백 개의 은하 집단인 ‘아벨 2744’가 등장하는데,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무려 35억 광년 이다. 태양의 400조 규모이며 우리 은하 전체의 1000배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NASA)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전통무용가 이영아는 “하늘과 땅을 잇는 것은 사람의 기도”라며 “땅을 두드려 깨우고 하늘을 여는 것은 결국 사람에 달렸다”고 말했다. 20년 넘게 하늘과 땅의 중간에서 몸짓으로 다리를 놓아온 '춤꾼' 이영아. 그는 얼마 전 관객의 오감을 깨운 춤사위로 무용 애호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울산의 대표춤꾼’ 이영아의 이름을 내건 한국예인열전(서울·영남·호남 3색전)이 지난달 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앞서 전국 각지의 명인·명무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이영아는 다가올 봄에도 또 한 번의 신명나는 춤판을 벌일 계획이다. 20년 넘게 한길 이영아는 “늘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고 했다. 그가 기획·연출한 한국예인열전도 알고 보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첫발을 내민 경우다. “공부는 서울에서 했는데 남편을 따라 울산에 정착하게 됐어요. 본의 아니게 지역 무용가가 됐죠(웃음). 저는 될 사람은 된다. 어디에 있든 최선을 다하자는 편이고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13일 서울 명동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몸을 움츠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13일 서울 명동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몸을 움츠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신년기자회견 직후, 관계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13일 서울 명동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몸을 움츠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신년기자회견 직후, 인사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신년기자회견 직전, 신경민 등 최고위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교황 프란치스코가 지난 12일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를 새로운 추기경으로 임명한 가운데 13일 서울 명동성당의 염 대주교 초상이 그려진 벽 옆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교황 프란치스코가 지난 12일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를 새로운 추기경으로 임명한 가운데 13일 서울 명동성당의 염 대주교 초상이 그려진 벽 옆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