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01:01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09년 9만596명에서 2013년 15만850명으로 연평균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신부전 질환 증가 여러 합병증들로 인해 요양병원 위탁 과다 염분, 무리한 약물 및 검사 남용 주의 주기적인 혈액 및 소변 검사로 조기 예방 남성은 2009년 5만3619명에서 2013년 9만2080명으로 연평균 14.5%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2.3% 증가하였다. 2013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302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366명, 여성이 23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55배 더 많았다. 남성 환자가 더 많아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7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70대 1520명, 60대 856명 순으로 나타났고, 남성 진료인원은 여성에 비해 80세 이상에서는 2.57배, 70대는 2배, 60대에는 1.86배 많았다. 65세 이상 진료인원은 65세 미만의 8.81배이고, 남성은 10.12배, 여성은 8.07배 많았다. 2009~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건재함을 알렸고, 그의 영원한 라이벌 필 미켈슨(45·미국)도 여전히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신성’ 조던 스피스(22·미국)의 화려한 등장으로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와 펼칠 경쟁도 새 흥미꺼리가 됐다. 조던 스피스, 몸값 폭등 “상품가치 단연 넘버1” 신성으로 떠오른 ‘흰 우즈’ 올해 274억원 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열성 팬들을 자극하는 우즈와 미켈슨의 경쟁, 그리고 이들 노장과 영건들의 싸움이 흥미롭게 됐고 또한 스피스와 매킬로이가 벌일 세계 최고수 경쟁도 뜨겁게 펼쳐지게 됐다. 사실 PGA투어는 최근 몇 년 새 바람이 많이 빠져 있었다. 타이거 우즈가 부상으로 자주 결장하고 예전만 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동력을 잃었고, 그의 뒤를 이은 매킬로이와 대적할 스타급 선수가 없다는 사실도 팬의 관심을 멀어지게 했다. 신성들의 화려한 등장 미국팬들에겐 매킬로이가 자국 선수가 아니라는 점도 흥미를
‘매스티지’가 불황기 고가 제품 소비를 망설이는 대중들의 소비심리를 파고들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매스티지란 일반 대중제품(Mass Product)과 명품(Prestige Product)의 합성어로, 고품질을 유지하면서 값은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말한다. 차별화된 특제소스로 입맛 사로잡아 봄소풍 실내 인테리어로 식감 자극 ‘매스티지’란 용어는 2003년 미국의 경제잡지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21세기에 들어와 웰빙·절약과 함께 중산층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소비경향을 나타내는 사람들을 매스티지족이라 하는데, 초기에는 대개 의류와 화장품, 가방과 같은 상품을 구매했지만 점점 가전과 식품, 스포츠용품, 외식 등 전분야로 확산됐다. 외식 시장에서의 매스티지 전략이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매스티지 상품은 지속되는 불황 속 가격대비 고품질 상품을 구매하려는 현명한 소비자들을 충족시키며 블루오션을 만들어 내고 있다. 고품질 돈가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줄서서 먹는 돈가스
회원제 못지않은 시설, 대중골프장이 살길이다!? 캐디·카트 선택제 실시로 라운드비용 인하 장려 2013년을 기준으로 대중제골프장 수가 회원제골프장을 앞서기 시작했다. 2000년까지만 해도 국내의 골프장은 174개(군 골프장 포함)에 불과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 보니 골프장 사업은 인허가만 따내면 대박이 났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 골프장은 505개로 급증했다. 몇몇 회원제골프장의 위기는 이 같은 공급 과잉에서 비롯됐다. 특히 회원권을 판 자금으로 골프장을 지은 몇몇 회원제골프장은 입회금 반환 문제로 줄줄이 법원 문을 두드리고 있다. 4월 현재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골프장은 모두 19곳에 이른다. 이 밖에도 자본잠식 상태의 회원제골프장도 수십 곳이나 된다. 이에 비해 대중제골프장들은 이익을 내는 곳이 적지 않다. 일반세율을 적용받는 데다 회원제골프장에 비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살아남기 위해서 대중제골프장으로 전환하는 골프장도 적지 않다. 10년 전인 2005년만 해도 회원제골프장은 143개로 대중제골프장(77개)보다 2배가량 많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점점 대중제골프장이 늘어나 지난해에는 대중제골프장이 24
자녀 또는 6세 이하 2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가 연말정산 때 자녀부양가족공제를 각각 나눠서 받았다면, 6월 말까지 결정세액이 많은 배우자에게 자녀공제를 옮기고 소득세신고를 하면 추가환급을 받을 수 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연말정산 추가환급 세테크 팁’을 발표했다. 추가환급 팁을 살펴보면,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각각 분산공제 받은 경우 이번 재정산 추가환급대상에서는 제외되지만, 6월 말까지 소득세확정신고를 통해 추가환급을 받을 수 있다. 6세 초과 20세 이하인 3자녀를 둔 직장인은 이번에 11만원을, 6세 이하 자녀 2명을 둔 직장인은 15만원을 각각 추가환급 받을 수 있지만,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나눠서 공제받았다면 추가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맹은 그러나 “6월2일 이후 결정세액이 높은 배우자 쪽으로 자녀공제를 옮기고 부부 모두 소득세확정신고를 하면 재정산 추가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연초 연말정산 당시 자녀를 부양가족 대상에서 빠뜨렸다면 이번 재정산 때 자녀를 부양가족에 추가해 추가환급 대상자가 될 수도 있다. 자녀를 부양가족공제대상에서 누락한 직장인은
두 가지 메뉴를 한 번에 메뉴에 메뉴를 더하다 외식업계에서 두 가지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플러스 메뉴’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열풍이 불고 있다. 오므라이스와 피자, 팝콘과 아이스크림, 타르트와 빙수 등 색다른 조합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메뉴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거나 이색 조합으로 식감을 살려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는 오므라이스를 피자 토핑으로 올린 ‘콜라보 플레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콜라보 플레이트는 오므라이스와 피자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콘셉트 이색 메뉴로, ‘단호박 플레이트 오므라이스’ ‘멕시칸 플레이트 오므라이스’ ‘브런치 플레이트 오므라이스’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담백하게 구운 씬 도우 위에 오므토 토마토의 특제 오므라이스와 단호박, 닭가슴살, 소시지, 루꼴라 등 각종 토핑을 푸짐하게 올렸으며, 피자 도우에 오므라이스를 싸서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도미노 피자’는 피자를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맥주, 주먹밥, 햄버거 등 업종 확장 수제(手製)의 사전적 의미는 ‘손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주로 수제화나 공예품, 가구 등에 사용되던 이 용어는 어느 땐가부터 더 건강하게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의 고급화를 표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수제 전문점은 건강과 웰빙 트렌드에 맞물려 수제 맥주를 비롯해 햄버거와 샌드위치 그리고 주먹밥 등 다양한 업종을 섭렵하며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 ‘탭하우스 와바’는 15년 동안 세계 맥주 트렌드를 개척했던 브랜드 ‘와바’가 더 트렌디하고 캐주얼하게 변화된 이름이다. 미국의 수제 맥주 시장과 맥주의 본질에 가까이 한 독일의 장인정신, ‘탭하우스 와바’는 독일 맥주의 순수함과 미국의 열정 모두를 아우르며 수제 맥주 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한편, 국내에 새로운 수제 맥주 프랜차이즈의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는 브랜드다. ‘인디카IPA’ ‘골든 클라우드’ ‘플래티넘’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등 9종의 수제 맥주와 ‘앰버 마일드’
강동원 남·1977년 5월12일 진시생 문> 자전거 대리점을 시작했는데 불안합니다. 사업은 잘되나 동업자와 마찰이 심해 미칠 것 같아요. 둘다 성격이 급하고 자존심이 강해 양보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요. 답> 시작한 사업은 계속 굳히세요. 앞으로 10여년간 성장으로 이어져 재력이 튼튼해집니다. 2017년에는 또 하나의 점포개업으로 성공이 확인됩니다. 그러나 동업은 어떠한 경우도 맞지 않습니다. 지금 동업자와는 감정대립 등 상황이 심각하나 귀하의 강경한 자세와 버팀으로 상대가 물러나게 됩니다. 8월에 변동운이 있으니 좋은 기회이며 타협에 성공합니다. 단독 인수로 자금의 무리가 따르나 주변 협조로 충분히 해결됩니다. 주의할 것은 여자 관계인데 낭비가 너무 심합니다. 여성을 멀리하여 가정과 재산을 지키세요. 오연수 여·1983년 11월19일 묘시생 문> 1976년 7월3일 신시생인 유부남 사이에서 아기를 낳아 미혼모로 상대의 이혼만 기다리고 있어요. 갈수록 힘이 들고 이제 저 자신이 미워집니다. 답> 이미 불행은 시작되었고 아기는 귀양의 처지를 더욱 난감하게 만들고 불행의 현실을 빠져나갈 길이 없습니다. 상대가
프랑스의 여류 작가 세실 오브리의 TV드라마 <벨과 세바스찬>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소설이다. 떠돌이 개 ‘벨’과 양치기 소년 ‘세바스찬’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우정을 그리고 있다. 양치기 소년과 개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전쟁을 겪고 있고, 전쟁으로부터 마을을 지켜내야 하는 어른들의 다양한 캐릭터를 각각의 입장에 따라 생동감 있게 묘사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조국에 충성을 해야 하지만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 번뇌하는 독일군 장교, 군복을 입고 지위를 남용하는 비겁한 병사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레지스탕스에 가담해 약자를 돕는 청년 의사, 옳지 않음 속에서 침묵하는 마을 사람들이 그려지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현대인들에게 온라인에서의 삶은 제2의 삶으로 자리 잡았고, 온라인 속의 삶이 실제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순간의 실수로 올린 정보들이 디지털 낙인이 되어 우리의 삶을 옭아매는 현상들도 적지 않게 되었다. 이에 디지털 흔적을 지워주는 기업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했고, 유출된 개인정보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입는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잊혀질 권리에 대한 기본 개념과 사건에 대한 이야기만 무성할 뿐, 정작 일상에서 이 권리를 행사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 <잊혀질 권리>에서는 일상에서 개인정보 유출의 피해를 줄이는 예방법 및 디지털 흔적을 지우는 방법부터,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우리가 미처 몰라서 이용하지 못했던 인터넷 사이트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아버지는 말하셨지>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방송작가로 유명한 송정연·송정림 자매가 엮은 내 인생을 바꾼 아버지의 한 마디를 담은 책이다. 얼마 전 아버지를 하늘로 떠나보낸 자매가 아버지를 추억하며 썼다. 아버지가 가슴속에 꾹꾹 담아 놓았다가 어렵게 어렵게 입 밖으로 꺼내 딸들에게 전했던 사랑의 말들을 책으로 엮었다. 인생의 고비마다 때로는 따끔한 회초리가, 때로는 나침반이, 그리고 때로는 따뜻한 손전등이 되어준 아버지의 조언들을 자신의 친구들과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쓴 책이다.
<우리는 우리 뇌다>는 세계적인 뇌 과학자 디크 스왑이 우리가 자궁 안에 태아로 있을 때부터 성인기를 거쳐 죽음에 이르기까지 뇌가 삶의 단계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즉 뇌가 우리의 성격과 특성, 능력, 한계를 어떻게 규정짓는지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놓고 있다. 저자는 뇌는 우리 몸의 일부가 아니라 인간 자체라고 말한다. 때문에 우리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변을 뇌 연구를 통해 활용할 수 있으며 이 책은 곧 우리 자신에 대한 탐색이다. 이 책은 뇌는 자궁 안에서부터 성격적 특성, 재능, 한계가 결정된다고 말한다. 여기에 지능 지수, 반사회적인 태도, 정신 분열증, 우울증, 자폐증과 같은 뇌 질환이 걸릴 위험성도 포함된다. 또한 우리의 뇌의 초기 발달단계에서 성 정체성과 성적 취향, 신체 도식이 형성됨을 연구 결과를 통해 들려준다. 그러므로 뇌의 차이를 드러내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라고 전한다. 저자는 이와 같은 뇌 과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도발이고 논쟁을 유발할 수 있는 주장을 스스럼없이 펼쳐나가며 뇌에 대한 이해와 더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을 준다.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는 구글 인사 책임자인 라즐로 복 수석부사장이 인간 중심적인 조직문화와 인재 등용의 비결을 공개한 책이다. 구글이 직원을 어떻게 대하고 지난 15년간 무엇을 배웠는지 밝히고,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실천적인 지침을 곁들여 명쾌한 문체로 풀어낸다. 직원 채용에서 역량 계발 지원, 동기부여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사람운영 부문을 총괄하는 저자는, 최신 경영 이론과 심리학, 행동경제학을 접목해 구글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어떻게 인재를 길러내는지 나름대로 해석한 업무 규칙을 내놓는다. 복 수석부사장이 입사한 후 구글 직원은 6000명에서 5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검색엔진에서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무인자동차 그리고 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구글 직원은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의 자기복제 문화 체계를 구축했다. 구글의 핵심에는 인간은 선하다는 믿음이 있다.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기꺼이 다른 직원을 돕는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엄격하게 검증된 자료와 그에 입각해 진행된 연구조사가 바탕이 된다. 구글의 가장 큰 자산
우리나라에서 서구식 근대무용을 도입한 신무용의 선구자 조택원의 회고록이다. 보성전문학교 법과를 다니던 조택원은 1927년 일본 무용가 이시이 바쿠의 신무용 공연에 매료된 후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작정 도쿄에 유학, 모질고 쓰라린 방랑의 한 평생을 시작한다. 전설의 무희로 알려진 최승희와 함께 이시이 바쿠의 제자가 된 그는 일찍이 프랑스로 건너가 유럽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춤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고 평생을 한국 춤을 알리는 데 바쳤다. 1930년대부터 유럽과 미국 각지를 떠돌아다니며 우리의 신명을 세계에 떨친 그의 삶은 지금으로서도 놀라움 그 자체다. 일제 강점기에 세계를 떠돌며 수백 회 공연을 통해 한국춤을 알린 '춤의 선구자' 조택원의 삶과 사랑이 담겨져 있다.
첫 목적지 내연산계곡은 봄 풍경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기기 좋다. 계곡 따라 산길이 이어지는데, 곳곳에 폭포가 즐비해 지루할 틈이 없다. 내연산계곡의 입구 격인 보경사에서 경상북도수목원까지 12.8km 숲길에 데크 로드와 안전 펜스 등이 설치되어 남녀노소 모두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봄 나들이 떠나기 좋은 내연산계곡·기청산식물원 내연산계곡의 좋은 점은 굳이 모든 코스를 걷지 않아도 된다는 것. 연산폭포까지 다녀와도 내연산계곡의 하이라이트는 다 구경하는 셈이다. 아이와 함께 걸어도 왕복 2시간이면 넉넉하다. 내연산계곡 최고 절경은 연산폭포다. 연산폭포 가기 전에 구름다리가 아찔하게 걸려 있고, 그 아래로 관음폭포가 흘러내린다. 출렁이는 구름다리를 건너면 굉음과 함께 쏟아지는 연산폭포를 만난다. 진경산수화의 대가로 불리는 겸재 정선이 청하현감으로 재직할 때 〈내연산삼용추도〉라는 작품을 그리기도 했다니, 내연산의 경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내연산 절경 연산폭포 내연산계곡에서 나와 찾을 곳은 기청산식물원이다. 아름다운 식물원으로 손꼽히는 이곳에는 토종 들풀과 수목, 각종 꽃 등 식물 2500여종이 자란다. 5~6월이면 작약, 초
향기가 창업시장 블루칩으로 뜨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흘러갔던 향기 시장이 국내에서 그 수요가 커지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향초, 디퓨저 등 생활에서 사용되는 향기 제품도 일반화 되어가는 추세다. 과거 사치제품으로 여겨졌던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 저렴한 향기제품이 국내에 많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향기 소자본 무점포 창업으로 각광 캔들 등 판매업 효자상품으로 등극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탈취 향균 방향제 등 국내 향기 제품 시장규모는 2조5000억원으로 매년 10% 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황에도 소비자가 지갑을 여는 곳이 바로 향초, 디퓨저 등 향기제품이다. 우리나라는 이제 막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가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호텔, 패션 기업들이 최근 앞다퉈 향기마케팅을 도입하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향기는 후각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해당 매장이나 브랜드의 이미지를 형성하여 재방문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 호텔업계가 향기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호텔 고유의 향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호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웨스틴호텔’은 전 세계 120여개의 호텔에 상쾌한 백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08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직장인 선호 야식’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일주일에 몇 번 야식을 먹는가’라는 질문에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의 88.24%가 ‘1~2회’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3~4회’(7.84%), ‘매일’이라는 답변도 3.92%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 ‘선호하는 야식’에 ‘치킨과 맥주’가 50.0%로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했으며 ‘떡볶이, 김밥, 라면 등의 분식류’(19.23%), ‘스낵, 과자류’(15.38%), ‘족발, 보쌈’(11.54%),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3.85%)가 뒤를 이었다. 남성의 경우에도 ‘선호하는 야식’ 1위로 ‘치킨과 맥주’(56.41%)를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17.95%), ‘떡볶이, 김밥, 라면 등의 분식류’(12.82%
흔히 볼 수 없는 이색 마케팅 눈길 바쁜 일상 속에서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순간이 있다. 테라스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머리 위로 드론(무인항공기)이 날아다니고 복잡한 쇼핑몰 한복판에 인공 절벽이 설치되기도 한다. 길거리, 지하철, 쇼핑몰 등 평범한 장소에서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하는 이색 마케팅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카페베네’는 지난 4월 주말 강남대로와 이화여대에서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진행했다.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브라운(곰)이 카페베네 눈꽃빙수를 먹는 이미지를 붙인 드론을 상공에 띄워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카페베네는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눈꽃빙수 구매 고객에게 라인프렌즈 제품을 무료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친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대로, 신촌 지역에서 드론 비행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십여 브랜드들의 광고·마케팅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소비자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독특한 마케팅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며 “눈꽃빙수와 라인프렌
국토교통부는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015년 1분기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임대시장동향을 조사·발표하였다.이 조사는 소규모 상가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서민·소상공인의 창업활동 등 경제활동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오피스, 중대형 매장용 건물(3층 이상), 소규모 매장용 건물(2층 이하), 집합 매장용 건물 등 4개 건물유형으로 구분·조사했다. 이번 분기부터는 매장용 2층 이하 일반상가(이하 소규모 매장용 상가)에 대한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하여 신규 발표한다. 상권의 평균 임대료 수준을 관찰하기 위하여 현재시점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 실제 계약된 임대료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2015년 1분기 오피스 임대료는 14만8000원/㎡으로 전기대비 0.2% 상승, 중·대형 매장용이 31만8000원/㎡으로 0.2% 상승, 소규모 매장용이 16만5000원/㎡, 집합 매장용이 28만8000원/㎡으로 0.1% 하락하였다. 오피스와 중·대형 매장용은 연말 연초 재계약 과정에서 임대료 수준이 소폭 상승했다. 집합 매장용은 연초 재계약 과정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기조에 따른 월세전환율 하락이 상대적으로
최재성 남·1987년 7월23일 자시생 문> 중기사업을 하는데 아버지 사업을 지원해주다가 함께 망했어요. 빚에 쫓기는데다 가족의 생계까지 막연한 상태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요. 답> 불운의 시점에서 사업을 시작하여 파멸을 몰고 왔고 거기에 외부지원은 또 하나의 악재를 만들어 냈습니다. 지금 즉시 사업을 중단하고 무조건 직장을 선택하세요. 자존심과 체면에 얽매이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충분합니다. 중기나 기능직 쪽은 맞지 않고 유통이나 이벤트 쪽이 좋으며 향후 5년의 직장으로 성공기반을 다지고 2020년 독립으로 큰 성공을 합니다. 귀하는 인덕이 있어 사람이 잘따르고 함께 성공을 이뤄낼 동반자도 많습니다. 8월 취업으로 안정을 찾으나 내년에 전직으로 확실한 발판이 시작됩니다. 전윤정 여·1972년 1월3일 축시생 문> 1967년 5월4일 신시생인 남편의 무능력함으로 인해 가출하여 1969년 9월10일 진시생인 남자와 동거 중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고 있어요. 답> 운이 무너지면 방황은 멈추지 않고 정도가 심해져 결국 타락합니다. 지금 부인은 방황의 정도를 지나 곧 파멸로 이어져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