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4 01:01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일요시사>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며 2011년 스포츠계를 뜨겁게 달군 10인을 선정했다. 프로야구와 축구, 농구의 구기종목과 수영·피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은 멋진 활약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지만 갖은 루머와 은퇴, 사망 소식 등으로 팬들을 안타깝고 씁쓸하게 만들기도 했다. 2012년에는 좋은 소식만 가득하길 바라며 멋진 활약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길 기대해 본다. 야구 5명, 축구 2명, 농구·수영·피겨 각 1명 선정 대박 치며 일본 진출한 이대호, 국내 복귀 이승엽 <105억 대박 터뜨린 이대호> 이대호는 올 시즌 국내무대에서 0.357의 타율과 27개의 홈런, 176안타, 113 타점을 기록하는 무난(?)한 시즌을 보냈다. 2006년 타격 3관왕과 2010년 타격 7관왕, 9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 등 엄청난 기록을 남겼던 해에 비하자면 그렇다는 말이다. 타율 1위, 홈런 2위, 타점 2위, 최다 안타 1위의 성적이 무난하게 느껴질 선수, 그가 바로 이대호다. 2001년 2차 1지명 투수로 입단한 이대호는 타고난 힘과 유연성으로 어느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능곡지변(陵谷之變)’이란 말이 있다. 이는 높은 언덕이 변하여 깊은 골짜기가 되고, 깊은 골짜기가 변하여 다시 언덕이 된다는 뜻으로 세상사가 극심하게 뒤바뀔 때 사용하는 말이다. 2011년 정치권에 능곡지변이란 표현보다 더 적합한 말이 있을까. 토끼가 껑충껑충 뛰듯이 정국이 극심하게 출렁였던 신묘년은 그야말로 격동의 한 해였다. <일요시사>가 ‘송년기획’으로 2011년 정치판을 쥐락펴락 뒤흔들었던 10대 인물을 선정해봤다. 기성정치판에 성난 민심 ‘안철수 신드롬’으로 분출 분당승리로 한나라 아성 깬 손학규 일순 대권 탄력 <신드롬에서 기부까지 안철수> 2011년 정치권은 ‘총체적 예측불허’로 요약될 수 있다. 변화무쌍하며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던 형국이 연출되면서다. ‘안철수 신드롬’이 그렇고 ‘디도스 파문’이 그랬다. 특히나 올 한 해 정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커지며 정치권은 계속해서 요동쳤다. 정국을 뿌리째 뒤흔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단연 화제의 인물 1순위로
[일요시사=송응철 기자] 2011년 한해가 저물었다. 늘 그랬듯 재계 역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그러나 꼭 나쁜 일만 있던 건 아니었다. 얼룩덜룩한 각종 비리와 의혹 사이로 마음이 따듯해지는 감동도 전해졌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의문이 있는가 하면 가슴 먹먹한 사연도 있었다. 그야말로 ‘희노애락’이 한데 버무려진 한해였다. 지난 2011년 한해 신문지면을 수놓은 사건과 이슈들을 재계를 호령하는 총수들을 중심으로 풀어봤다. 최태원, 정몽구 통 큰 기부…이건희, 발로 뛰어 이윤재, 담철곤 철창…허창수, 재계서 죄인 취급 <5000억원 통 큰 기부 정몽구>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올해 재계 대표급 ‘좋은 회장님’에 등극했다. 지난 8월28일 5000억원 상당의 현대글로비스 주식을 그룹 사회공헌재단인 해비치 재단에 출연한 것을 두고서다. 기부액은 저소득층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된다. 사방에서 갈채가 쏟아졌다. 정 회장의 기부가 이처럼 환영 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동안 내로라하는 국내 재벌들의 기부가 손에 꼽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물론 연말연시나 재난 때 적지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2011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지난 1년, 국내 사정은 한마디로 그리 좋지 않았다. 유럽 금융위기 등 해외발 경제악재 여파가 한반도까지 덮쳐 온 나라가 곡소리로 가득했다. ‘불황터널’ 들어간 서민들 피눈물 ‘뚝뚝’ 온나라 곡소리에도 정치권은 ‘티격태격’ 서민들은 피눈물을 흘렸다.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다.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 한숨이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여전히 시끄러웠다.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난 정치인들은 ‘밥그릇’을 두고 싸우기 바빴고, 서민을 외면한 MB정부 사람들은 손가락질 받으며 욕먹기 바빴다. 특히 안철수-박원순 투톱의 등장은 정치권을 더욱 요동치게 했다. 각종 논란 ‘발칵’ 재계는 내수부진, 유가인상, 환율하락 등으로 고전했다. 그저 한숨만 내쉬다 한해를 보냈다. 여기에 검찰, 경찰, 국세청, 공정위 등 사정기관들의 옥죄기까지 겹치면서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재벌가 ‘돈 다툼’도 잊을만하면 불거졌다. 이 와중에도 국민들을 경악케 한 굵직한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다사다난(多事多難). 매년 연말이 되면 한 해를 정리하며 습관처럼 서두에 꺼내는 말이다. 으레 하는 말처럼 들리겠지만 2011년 연예계 역시 다사다난했다. 2011년 연예계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화려한 조명 속에서 축하받은 연예인이 있는가 하면 동전의 양면처럼 우중충한 한 해를 보낸 연예인도 적잖았다. 지난 1년간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화제의 인물을 중심으로 사건들을 되짚어봤다. 밑바닥에서 정상까지, 가요계 휘청휘청 서태지-이지아 비밀결혼 ‘발칵’ 속았네… <수십억원대 탈세 의혹 강호동> 강호동(41)은 지난 9월 탈세 의혹이 불거진 뒤 비난여론이 크게 일자 즉각 잠정은퇴를 선언, 칩거에 들어갔다. 강호동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비롯해 KBS <1박2일> SBS <강심장> 등 지상파 3사를 모두 오가며 국민MC로 활약해 왔던 터라 전 국민이 깜짝 놀랐다. 강호동은 당시 탈세 논란이 단순 의혹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즉각 잘못을 인정하며 잠정은퇴를 선언해 물의를 일으키고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다른 스타들과 대조를 이뤘다. 국
타트체리(Tart Cherry) 주스를 마시는 사람들이 수면을 더 잘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Northumbria 대학 연구팀 등이 <유럽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타트체리 주스를 매일 두 잔 가량 마실 경우 수면 시간이 평균 39분 더 길어지며 전반적인 수면의 효율성이 6% 이상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타트체리 주스를 깨어났을 시 한 잔 그리고 잠들기 전 한 잔, 매일 두 잔 가량 마시는 건강한 성인들의 수면 행동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그밖에 낮 동안 조는 증상이 줄고 전반적인 수면의 효율성 역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타트체리 주스 속에 함유된 멜라토닌이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돼 수면을 개선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일터에서 의자에 앉아 하루 종일 모니터와 씨름을 벌인다. 한정되고 혼탁한 공간에서 혹사당하다 보니 몸 이곳저곳에서 이상신호를 보내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그 중에서도 직장인을 가장 괴롭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눈의 피로다. 오염된 실내공기에서 각종 전자파에 이르기까지 일터에서 혹사당하고 있는 뻑뻑하고 따가운 눈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지난 13일 소개했다.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섭씨 20~22°C 정도. 덥고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의 난방은 눈물층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습도까지 낮춰 눈 건강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무실 환경 중 눈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바로 건조한 공기다. 모니터를 살짝 아래로 내려다보게 설치하면 안구의 수분이 공기에 덜 노출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온종일 쉬지 않고 일하는 기관 중 하나인 눈은 피로를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과로하기 쉽다. 따라서 50분간 컴퓨터를 사용하고 10분간 휴식을 취하는 ‘5010룰’을 잘 지켜야 한다. 일반적으로 문서 작업이 많은 사무실은 300~600룩스 정도의 조도가 적절하며 정밀한 작업이 많을수록 조도를 더 높여야 한다. 사무실 조도는
소아비만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원인은 서구화 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이다. 소아비만은 각종 합병증의 위험은 물론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에서 조사된 비만도 통계를 살펴보면 1970년대에는 비만아가 전체 소아의 2~3%에 불과했지만 1980년대에는 7~15.4%, 2005년 전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22~27%로 보고됐다. 지난 30여 년 동안 거의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소아비만 심각성 인식하고 생활습관 형성 중요 소아와 청소년기의 비만이 특히 문제가 되는 건 성인비만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소아비만은 성인이 되기 전부터 당뇨병, 지방간,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과 같은 대사질환을 유발한다. 이어 성장과 발달에 장애를 일으키고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영향으로 인성 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비만을 합병증이 있는 중요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합병증 유발하는 질환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잉으로 축적된 상태를 의미한다. 소아에서 비만을 진단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이용하지만 가장 간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지난 12일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용짜장’에서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의왕시 관계자, 직능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모범업소 표찰 부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정안전부 이재율 지방행정국장과 김성제 의왕시장이 물가안정 모범업소에 대해 지정서 교부 및 표찰을 부착하고, 인센티브로 쓰레기봉투를 전달하였으며, 직능단체 대표 등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용짜장은 2010년 8월 개업시부터 경기도 평균 짜장면 가격 4125원보다 낮은 3000원으로 판매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배달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주인이 인근 농축산물 도매시장에서 식자재를 직접 조달하여 가격을 낮췄다. 이 같은 물가안정 모범업소는 도내 237개소로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선정된 업소에는 지정서가 교부되며 입구 표찰과 쓰레기봉투 등 업소당 2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그리고 정부에서도 대출금리 및 보증수수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내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추가 선정하는 등 모범업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www.sullai.com)는 우울증을 앓게 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이달에는 <쉼표는 있어도 마침표는 없다>의 저자이자 국민 멘토인 임수열 강사를 초청, ‘행복한 우울증 이야기’ 강연회를 서울 상계점 대강당에서 진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날 임수열 강사는 대강당을 가득 메운 고객과 회사 임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지금까지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방법과 인생의 행복을 찾는 노하우를 90분간 전수했다. 한때 성공한 벤처사업가로 유명세를 탄 임 강사는 회사부도와 사기, 강도사건 등을 차례로 겪으면서 한순간 노숙자로 전락해 심각한 우울증을 앓으며 자살까지 결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7년 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인생에 대한 의지와 해답을 찾았으며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을 진행 중이다. 강연에 참석한 한 고객은 “평소 조울증 증세로 인해 사회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강연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충전은 물론 행복한 인생개발에 도움이
앞으로 특허등록신청서를 잘못 작성했거나, 특허등록에 관한 첨부 서류를 누락한 경우에도 1개월 내에 보완하면 다시 신청하지 않고도 등록을 받을 수 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내년 7월1일부터 특허등록신청서에 성명, 주소 등을 잘못 기재하거나 첨부서류를 일부 누락한 경우에도 1개월 내에 이를 보완하면 등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내년 1월1일부터는 신청인이 주소를 잘못 기재한 경우라도 동일인으로 확인되면 특허청 담당자가 직접 주소를 정정하여 등록할 수 있다. 현재 이러한 경우에는 신청서가 불수리되어 신청인이 다시 등록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하며 처음 등록을 신청한 날이 아니라 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날에 권리가 등록되므로 등록이 지연되었다. 더불어 특허ㆍ실용신안ㆍ디자인ㆍ상표마다 별개로 존재했던 등록 법령을 하나로 통합하였다. 이로써 권리마다 별도로 찾아봐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강철환 특허청 고객협력과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특허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제직화구이 불닭발전문점 본초불닭발 캡사이신, 목초액 없이 천연재료로 구현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매운 맛이 대세다. 강한 중독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손쉽게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마니아층의 주목도 끌 수 있어 많은 외식업소들이 매운 맛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극도의 매운 맛만을 강조한 나머지, 마니아층이 아닌 일반 대중들이 접근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어온 것이 사실이다. ‘본초불닭발’은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좋은 닭발을 소재로 맵지만 달콤한, 절묘한 맛의 하모니를 완성해 여심을 공략하며 ‘매운 맛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은다. 대다수 업체들에서는 직화구이 숯향을 내기 위해 몸에 좋지 않은 목초액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마찬가지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캡사이신을 사용, 매운 맛을 강조하는 업체도 상당수이다. 그러나 본초불닭발은 다년간의 연구개발 노력 끝에 6종의 국내산 고춧가루를 베이스로 다양한 천연재료들을 배합해 국내 최초로 캡사이신과 목초액 없이 ‘건강한 매운 맛’을 완성해냈다. 또 자체 개발한 양념과 수작업을 통해 불닭발을 원팩으로 가공함으로써 각 매장에서
최근 창업시장에 고품격 바람이 불고 있다. 대형카페를 비롯해 패스트푸드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 3억원 이상의 자금을 필요로 하는 고자본 투자형 창업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올 상반기 들어서만 5개 내외의 브랜드가 잇따라 론칭했다. 이들은 든든한 창업자금으로 주요 상권에 진출해 수준 높은 인테리어와 서비스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며 운영과 수익 면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파스타, 피자 등 이탈리아 요리가 보편화되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주목 받는 창업아이템이 되고 있다. 특히 대형 매장과 고가의 식기 및 소품, 인테리어가 필요해 고비용 창업아이템으로 꼽히지만 객단가가 높고 수요도 꾸준해 ‘황금알을 낳는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피자와 함께 유로 푸드의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인 파스타는 이제 외식 아이템의 주연으로 시장에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와인도 대중화되면서 와인과 함께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하는 전문 레스토랑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고자본 레스토랑 창업 문의 줄이어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최근 론칭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
4년간 18번 대책과 3번 세제조치 세금감면 등 규제완화 ‘단골메뉴’ 2008년 이후 MB정부가 내놓은 18번의 부동산·건설 대책과 3번의 세제조치를 살펴보면 거의 빠짐없이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감면과 전매제한 등과 같은 규제 완화 조치가 단골메뉴로 들어갔다. 종합부동산세가 유명무실해진 것을 비롯해 2008년에만 ▲지방 광역시 2주택 양도세 중과배제 범위 1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 ▲수도권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조정(10·21 가계 주거부담 완화 및 건설부문 유동성 지원 방안) ▲강남3구 제외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해제(11·3 경제난국 극복 종합대책) ▲수도권 전매제한기간 3∼7년→1∼5년으로 추가 완화(12·22 경제위기 조기극복 추진계획) 등의 대책이 나왔다. 이어 2009년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 신축주택 양도세 한시면제(2·12 세제조치) ▲다주택 보유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3·16 세제조치) 등이 단행됐고, 2010년의 경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2012년까지 연장(3&mi
지난 7일 정부가 또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부동산 대책은 올해만 6번째. 이명박 정부 들어 정책 횟수를 살펴보니 총 20회가 넘는다. 너무 자주 대책을 발표하다보니 이제는 헷갈릴 정도다. 주택시장 정상화·서민 주거안정 지원 방안 발표 일반국민들 의견 수렴…쪽방 등 현장점검도 반영 정부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토대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거쳐 지난 7일 ‘주택시장 정상화 및 서민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른 주택시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전월세 등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전세가 상승 우려 …선제적 대응방안”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경제 불확실성 증가, 주택 구매심리위축, SOC 예산 축소 등으로 주택·건설시장의 어려움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라 서민 주거안정도 저해될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전월세시장의 경우 내년 초 봄 이사철 수요 등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특히
장재철 남·1984년 4월25일 진시생 문> 직장근무 중 교통사고로 입원 중인데 직장에서 정리해고 통보를 받고 고민 중입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1985년 7월26일생인 약혼녀도 소식이 두절되어 걱정입니다. 답> 신변운에 ‘좌상절체’운이 들어와 있으므로 생명의 위기까지 겪을 뻔한 최악의 운입니다. 신변문제에 이어 직장문제의 화근은 변동운이 있기 때문입니다. 3개월 후 직장은 다시 이어지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다만 이번사고로 후유증이 발생합니다. 건강문제에 주력하세요. 이번에 불운이 한꺼번에 겹처 들어왔으나 3개월 후면 다시 예전처럼 정상으로 회복하게 됩니다. 지금 약혼녀는 집안문제로 많은 갈등 중이며 귀하와는 상관없는 개인적인 사유로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마무리되어 갑니다. 이제 곧 귀하의 오해가 풀리게 됩니다. 약혼녀와 이 관계는 평생 함께 이어집니다. 윤민경 여·1982년 4월23일 미시생 문> 다니는 직장도 시원치 않고 집안마저 기울어 가난해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1963년 6월20일 묘시생인 직장상사가 경제의 조건으로 저를 요구하고 있어 고민입니다. 답&g
전방위 세무조사 국세청이 A그룹에 대한 전방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짐. 최근 A그룹 본사에 조사관들을 파견해 계열사들의 회계장부 등을 조사했다고. 아직 정확한 세무조사 배경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계 일각에선 신사업과 관련이 있을 것이란 관측 제기. 또 정부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뒷말도 나오고 있음. A그룹은 경영권 승계와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세무조사를 받아 크게 당황하는 분위기. 감원 칼바람 B그룹이 올해 임원수를 30% 줄인데 이어 내년 초 추가로 임원 규모를 10∼20% 축소할 것으로 알려짐. 그룹 측은 계열사별로 임원수를 줄이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임원 축소는 경기침체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돼 사업규모 자체가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으로 분석. 일각에선 주주들의 압박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 나아가 일반 직원들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도 대두.
“항상 긴장하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임직원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당부. 정 회장은 “세계 자동차 산업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 위기는 언제든 재현될 수 있고 현대차도 예외는 아니다”며 세계 경제 추이를 볼 때 어느 누구도 미래를 자신할 수 없다. 상황을 직시하고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강조.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잡스보다 훌륭”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 고인의 업적 기려. 이 사장은 “스티브 잡스가 정보기술(IT) 산업에 끼친 영향보다도 박 회장님이 우리 산업과 사회에 남긴 업적이 몇 배 더 크다”며 “박 명예회장님의 열정과 피와 땀이 없었으면 오늘날 포스코 같은 훌륭한 기업도 없었을 것”이라고 전해. -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큰 기둥 떠났다”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심은하 남편’ 기사 제일 싫어”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지난 13일 오전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 심은하의 남편으로 살아가는 소회를 밝혀. 지 전 대변인은 “특히 신문 제목을 이야기 하자면, ‘지상욱, 심은하 남편’ 이렇게 나가는 게 최고다. 두 번째로 마음에 드는 제목은 ‘심은하 남편, 지상욱’이다”라며 “하지만 제일 싫은 것은 아예 제 이름도 없이 ‘심은하 남편’ 이렇게 나가는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어. -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곰팡이처럼 남아 있어” 친박 이규택 미래연합 대표는 지난 1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친이계 중진들을 겨냥, “호가호위하면서 정말 제2의 권세를 누린 사람들도 함께 책임을 지고 이번에 물러나야지, 자기네가 또 새로 생긴 신당에 기웃거리거나 한나라당에 박근혜 대표를 뭐 한다, 이거는 진짜 역사의 죄인”이라며 “지금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사실 불출마 하고 의원직을 던
부인라인 한나라당 여성비례대표 의원들 일부가 당 고위층 부인에게 공천을 염두에 둔 줄대기를 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와 눈길. 이들 비례대표 의원들은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욕심내고 있는데, 공천을 받기 위한 수단과 지름길로 고위층 부인라인을 잡은 것으로 여겨져. 당 내에선 이런 사적인 줄대기가 18대 공천파행 재연의 원인을 제공할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예의주시 하는 모습이 역력해. 관료 출신 정치인 민주당 관료 출신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음. 여론과 전선을 긋는 데 혼선을 주고 그렇다고 당을 위한 헌신하지도 않는다는 말이 당내에서부터 계속 나오고 있음. 한미FTA 비준 처리 이후, 그동안 누적된 불만이 노골적으로 드러날 조짐이 보여. 이는 예산안 처리를 놓고 국회 등원 결정을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어 관료 출신 정치인들이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는 분위기가 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