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4 01:01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학교폭력이 도를 넘었다. 지난해 12월20일 발생한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이후 상상을 뛰어넘는 학교폭력 사건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을 견디지 못한 학생들이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대책 중 하나로 형사미성년자 연령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점차 흉포화 되고 저연령화 되는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선도처분에 한계가 있다는 데 이유가 있다. 하지만 범죄에 대한 처벌만 강화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오히려 비교육적일 뿐 아니라 범죄 예방 효과 또한 증명된 게 없다는 반론도 크다. 찬성 "성인범죄 능가하는 청소년 범죄 엄벌해야" 반대 "아이들 살처분식 대응으로 문제해결 안 돼" 지난 1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학교폭력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초청한 피해학생 및 학교 상담교사들은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폭력 피해를 본 한 여고생은 "학교폭력도 범죄인만큼 학생이라고 해서 예외가 돼선 안 된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청소년비행예방센터 관계자도 "청소년 지도에는 일관된 규범과 질서 확립이 중요한데, 현행 가해학생 처벌은 너무 약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다. 검찰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를 두고 하는 소리다. 그간 뇌물수수 혐의로 700일간의 긴긴 공방전을 펼쳐온 검찰과 한 대표가 전대 돈 봉투로 또다시 맞붙은 것. 지금까지 스코어는 2:0으로 한 대표의 압승이다. 설욕전에 칼 가는 검찰과 검찰개혁에 이 가는 한 대표의 ‘진실게임’은 이제 제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과연 이번 수사로 악연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여당 수사 지지부진, 야당 수사 일사불란한 검찰 검찰 ‘부러진 칼날’ 될까? 설욕전으로 만회할까? 올해 초 이른바 ‘고승덕 폭로’로 시작된 ‘돈 봉투 살포’ 파문이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 시작된 돈 봉투 파문이 이제 민주통합당으로 불똥이 튄 모양새다. 특히 검찰수사가 한명숙 대표를 정조준하는 양상이라 검찰과 한 대표의 질긴 악연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대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한 대표를 지지했던 모 지역위원장이 돈 봉투를 뿌렸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관위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모 지역위원장 이모(44)씨는 지난 민주통합당 1?15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선과 관련해 선거인 등 20여 명에게 37만100
[일요시사=강의지 기자] 바야흐로 본격적인 졸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밀가루 세례’와 ‘교복 찢기’ 등 막장 졸업식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사제 간의 정과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색다른 행사를 대신 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이들 졸업식은 획일적인 형식을 벗고 학생들의 공연과 교복 나눔, 달빛 졸업식 등 축제의 장으로 변해 눈길을 끈다. 교복 찢기·알몸 기합 등 잘못된 뒤풀이 문화 없어져야 판에 박힌 식 대신 참여·축제형 등 이색 졸업식 늘어 정든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졸업식이 언제부턴가 ‘막장 졸업식’으로 변질됐다. 교복 찢기에 밀가루 뿌리기, 계란 던지기, 알몸 뒤풀이 등…. 여기에 온갖 폭력과 일탈이 난무했다. 그랬던 졸업식이 최근 달라지고 있다. 과도한 폭력적 뒤풀이나 의례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다채로워지고 있는 것. 일찌감치 졸업식 준비에 나서 행사계획을 짜고 각종 경연대회를 여는 학교가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참여형·축제형’ 졸업식이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막장졸업식? 관악구 서원동 신관중은 올해 졸업식에서 졸업생과 재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 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합창과 댄스·밴드 공연을 벌이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결혼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녀들은 재혼상대로서 지나친 효자 혹은 효녀를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이혼 남녀 532명을 대상으로 '결혼생활을 해본 결과 재혼상대로 가장 피하고 싶은 가족 구성원 출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녀 똑같이 10명 중 3명꼴로 ‘지나친 효자/효녀’(남 29.7%, 여 30.1%)를 꼽아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남성은 ‘딸 많은 집 출신’(23.7%)과 ‘편부/편모슬하’(16.0%), ‘형제 중 너무 열등’(11.8%), ‘식구 많은 집 출신’(10.5%) 등이 이어졌고, 여성은 ‘종가 출신’(21.4%)과 ‘장남’(20.1%), ‘편부/편모슬하’(12.1%), ‘외동 아들’(8.5%) 등이 차지했다. 온리유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과거 제사나 명절 차례를 중시하던 시절에는 여성들이 남편감으로 종가 출신이나 장남에 대한 기피의식이 강했다”라며 “그러나 관혼상제가 간소화 되고 핵가족 문화가 정착된 지금은 남녀 불문하고 배우자가 평소 생활에서 자신의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명 ‘레종블루 괴담’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KT&G에서 판매하고 있는 담배 ‘레종블루’ 담뱃갑을 두고 추측과 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이다. 괴담은 고양이가 그려진 푸른색 담뱃갑 앞에 마우스 그림이 그려진 것이 다른 의미를 내포하는 듯 보인다는 것이다. 파란 색의 담뱃갑 정면에는 검은고양이 한 마리가 그려져 있다. 달려 가다가 갑자기 멈춰 선 듯 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고양이 앞에는 컴퓨터 주변 기기인 마우스(mouse)가 하나 위치하고 있다. 마우스에는 쥐꼬리가 달려있고 고양이가 마우스를 쫓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해석이 분분하다. 마우스는 쥐를 연상시키고 쥐는 이명박 대통령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담뱃갑이 미묘하게 ‘고양이 앞에 선 대통령’을 의미하는 거 아니겠냐는 해석이다. 네티즌들은 “이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쥐를 직접 그릴 수 없어 이를 대신해 마우스를 그렸다”고 추측했고 한 네티즌은 “파란색은 한나라당을 뜻한다”며 “파란색(한나라당)안에서도 거리두기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 대통령의 현재 모습을 그린 것이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또한 고양이 그림은 담뱃갑 표면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MB정부의 최대걸작인 ‘종편’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꼼수와 의혹의 산실인 MB정부는 여론 편중을 위해 종편 출산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종편은 0%대의 경이적인 시청률로 정부의 노란싹수를 종식시키는 분위기다. 여기에 MB정부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나꼼수> <뉴스타파> 등 대안언론이 날선 권력 감시로 종편을 넘어서며 뒤통수까지 얻어맞는 양상이다. 번지수 한참 잘못 찾은 MB정부의 언론장악 현주소를 들여다봤다. ‘말 많고 탈 많은’ 종편의 화려한 개막…0% 굴욕 번지수 잘못 찾고 여론 ‘편중’ 노리다 여론 ‘뭇매’ 지난해 12월1일 ‘말 많고 탈 많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화려하게 출범했다. 종편은 대상 선정에서 개국까지 특혜 남발로 얼룩져왔다. 하지만 막상 뚜껑열린 종편은 ‘속 빈 강정’ 그 자체였다. 개막 이후 지금까지 일관되게 유지한 0%대의 시청률 기록은 경이로울 정도다. MB정부의 역작이던 종편은 이제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할 처지다. 게다가 종편을 능가하는 ‘대안언론’들이 속속 등장하며 MB정부의 계산이 어긋나는 양상이다. MB의 ‘아군’ 생산 종편 출산에 매진 정부는 지난 2009
[일요시사=이해경 기자]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둘러싼 ‘설’들이 심상치 않다.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뜨거운 논란이 됐던 ‘BBK 사건’과 관련, 김경준 기획입국설과 관련된 편지가 가짜로 드러나면서 검찰이 수사를 시작하자 칼날이 홍 전 대표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홍 전 대표가 최근 미국비자를 발급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서는 ‘망명설’ ‘불출마설’ 등의 의견이 분분하다. 홍 전 대표를 둘러싼 무성한 설들을 추적해봤다. 가짜편지 작성자 “홍준표 먼저 조사 안하면 입국 NO” 총선 3개월 앞두고 미국 비자발급 진짜 이유는? 지난 2007년 12월, 대통령 선거를 엿새 앞두고 한나라당에서는 ‘BBK 사건’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의 입국이 기획됐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그 근거로 홍준표 전 대표가 “신모씨가 먼저 귀국해 작업을 벌이다 마음을 돌려 미국으로 김경준에게 보낸 편지가 있다”며 김씨의 미국 교도소 동기인 신경화씨가 썼다는 편지를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가짜편지에 청와대 개입? 공개 당시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에서) 35명이 활동했는데 아침에 나오니까 편지를 누가 갖다 놨더라”고 말하며 홍 전 대표가 공개한 이 편지에는 김경준씨가 ‘큰집’
강원도 평창은 겨울체험의 메카와 같은 곳이다. 겨울이면 설국으로 변신하는 평창에는 스키장 외에도 가족들의 눈과 몸을 즐겁게 할 야외 체험 공간이 가득하다.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관심을 채워줄 상징적인 공간들과 체험마을들은 골목 곳곳에 가지런하게 놓여 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겨울 평창여행은 스키점프대를 방문해 동계올림픽의 의미를 다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대관령면 알펜시아에는 동계올림픽의 상징인 스키점프대가 일반에 공개돼 있다. 눈이 하얗게 쌓인 점프대는 스키점프 선수들의 애환을 다룬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촬영무대가 된 곳이기도 하다. 스키점프대 직접 보고 각종 눈체험도 해보고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평창을 방문한 가족여행객들에게는 동계올림픽의 의의도 전하고 창공을 향해 치솟은 점프대 앞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다. 점프대 인근은 온통 눈으로 뒤덮여 있어 점프대를 등지고 눈싸움을 하거나 미끄럼을 타며 마치 올림픽 선수가 된 듯 신명을 낼 수도 있다. 눈이 즐거운 체험여행은 점프대 관람으로 그치지 않는다. 스키점프대 주변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제 연습을 하는
최모(33)씨는 어느 날 근무를 하다가 몸살증세가 나타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집 근처 약국에서 감기약을 지어먹었다. 3일이 지나도 몸살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병원을 찾은 최씨는 A형 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간수치는 이미 2000을 넘었다. 최씨는 바로 입원을 해 치료를 받았다. 아직도 A형 간염에 대한 증세나 감염 경로 등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개인위생 관리로 예방 철저히 일명 ‘유행성 간염’ 이라고 불리는 A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급성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A형 간염은 B형이나 C형 간염과 같이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먹을거리나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된다. 입·접촉 통해 감염 너무 깨끗해도 문제? 위생상태가 불결할 때 감염되기 쉬운데 조개 등의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물을 끓이지 않고 그냥 먹었을 때, 인분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과일을 깨끗한 물에 제대로 씻지 않고 먹었을 때도 전염이 될 수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A형 간염 발생 의 ‘위험국’으로 분류돼 있다.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40~
소화기 분야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내시경은 위암이나 대장암의 조기진단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의료 기구다. 몸 안에 직접 기구를 넣어 검사를 하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을 우려하는 환자도 있으나 내시경 감염은 180만 시술당 1건으로 매우 드물다. 대부분의 내시경 시술 중 감염은 각국의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은 불충분한 세척과 소독에 의해서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독지침을 잘 준수하고 충분한 세척을 한다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최근 이같이 수면내시경에 대한 일부 증명되지 않은 속설이 있다. 1990년대 우리나라에서 내시경이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을 때 우리나라 위암은 대부분 진행성 위암이었고 조기 위암은 겨우 10% 미만이었으나 이미 내시경이 보급된 일본은 90% 이상이 조기 위암이었다. 진행성 위암의 5년 생존율은 30%미만이지만 조기위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위암 환자의 예후가 향상됐다고 볼 수 있다. 내시경 보급이 20년이 지난 지금엔 조기위암 진단율이 현저히 증가했고 진행성 위암 진단율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내시경을 자주하면 암이 잘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초기 위암 환자를 빨리 치료할
왼팔과 오른팔의 차이가 기저에 있는 건강 장애를 암시할 수 있는 바 혈압을 측정할 때는 반드시 양팔 혈압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엑스터대학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른팔과 왼팔 간 혈압 차이가 클 경우에는 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혈압은 양팔에서 측정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한 팔에서만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 과거 진행된 28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참여자들 대부분은 혈압이 높아질 위험을 가지고 있었으며 양팔 간 수축기 혈압 차이가 10mmHg일 경우 무증상 말초 혈관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압 차이가 15mmHg 이상일 경우에는 뇌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역시 각각 70%,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말초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담배를 끊고 혈압을 낮추며 스타틴 요법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바 연구팀은 “양팔의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창업시장에서 치킨전문점은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꾸준한 고객 수요로 안정적인 아이템으로 꼽힌다. 그러나 수요가 많은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하다. 따라서 치킨점 창업을 할 때는 메뉴와 인테리어 경쟁력을 갖췄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성공창업의 비결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에 위치한 참숯바비큐요리전문점 ‘보스바비큐’(www.ddf.co.kr) 가운점은 여느 점포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김성숙(37) 사장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했던 감각을 살려 점포를 치킨집 같지 않게 카페나 패밀리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로 꾸몄다. 보통의 치킨집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흰색을 많이 사용해 밝고 깨끗한 느낌을 살렸고, 테이블이나 마감재 등에는 고급 목재를 사용해 자연친화적인 느낌도 강조했다. 고급화, 카페형 등으로 여성 고객 사로잡아 치킨전문점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배달 위주 소자본 점포형태에서 음주가 가능한 호프의 공간으로 나아가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카페형 레스토랑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고객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카페형 인테리어가 새로운 판매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매장의 콘셉트를 차별화 한 브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주)카페베네(대표 김선권)가 2월1일부터 국내 청년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2012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전 사업부 릴레이 봉사활동, 고객소원성취 프로젝트 ‘베피야 부탁해’ 등 적극적이면서도 창의적인 CSR 활동으로 화제가 된 카페베네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나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해까지 운영된 해외청년봉사단과 달리 4기를 맞는 2012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각 지역에서 매월 정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이외에도 사회봉사 캠페인 진행, 긴급구호활동, 팀별 활동 등 보다 현실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청년봉사단은 만 18세 이상의 카페베네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일반분야(마음나눔)와 재능나눔(특기분야) 두 가지 분야로 지원할 수 있다. 우수봉사단원에게는 장학금을 비롯해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와 카페베네 유럽커피문화탐험대 참여기회가 제공되며, 카페베네 해외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카페베네 인턴 및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도 있어 기존의 여느 봉사단에 비해 파격적이고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4기를 맞는 카페베네 청년봉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트위터에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계정(@HanMyeongSook)을 ‘언팔(팔로잉 해제)’하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아이디 ‘yoji0802’의 한 트위터 이용자가 “한명숙 대표 언팔운동. 저들에게 4년간 모진고초를 겪었으면 장도를 꺼내어 휘둘러도 시원할까 말깐데…그새 당지지율에 취해 통진당 제껴 두고 한나라와 야합한다는 자체가 배신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며 “야권단일화 1차 경고 언팔 운동입니다”고 한 대표 언팔운동을 제안했다. 이는 최근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석패율제’에 합의한 것이 발단이 됐다. 석패율제는 지역구 후보가 비례대표 후보에 동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트위터상에서는 그간 민주통합당을 겨냥해 한나라당과의 정치담합으로 ‘도로민주당’이 되는 길을 택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다수의 트위터리안들은 “FTA 침묵, 석패율제 추진… 도로민주당 희망이 보이질 않네요. 겉으로만 소통한다 하심 MB랑 다를 게 뭡니까?” “한미FTA가 그대로 발효가 된다면, 언팔 정도의 귀여운 경고가 아니라 한나라당과 아울러 민주통합당 모든 후보들의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는 글을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미국 애틀랜타에서 유명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관장이 제자인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구속됐다. 특히 그는 CNN 방송에 소개되는 등 학부모와 학생,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존경을 받던 인물이라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애틀랜타저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애틀랜타 북서부 마리에타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S태권도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심모(32)씨는 최근 미성년자 성관계, 가중 성폭행, 아동 유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심씨는 3년 전 자신의 도장에 다니던 14살 여학생과 성행위를 한 뒤 1년 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학생은 도장과 심씨의 집을 오가며 성관계를 했다고 부모에게 얘기했고, 충격을 받은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 사건이 공개되자 심씨 도장의 학부모를 비롯한 애틀랜타 지역사회는 큰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경찰의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크게 일고 있을 정도다. 12살 된 아들이 3년째 심씨 도장에 다니고 있는 캐롤라인 와이먼씨 등 학부모들은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심씨는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아이들에게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엠넷 <슈퍼스타K3> 톱7에 든 미국인 크리스 고라이트리(30)가 자신의 팬클럽 회원들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추문에 휘말렸다. 크리스의 일부 팬들은 최근 팬카페와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 그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만 10여명. 이들은 해당 팬 카페에 피해 사례를 토로하며 집단 소송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작 당사자는 한국을 떠났는데도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대체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 진실공방을 들여다봤다. 팬 “끊임없이 연락하고 잠자리로 불러들이고~” 크리스 “다른 여자들 4명과 잤지만 팬은 아냐!” 의혹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를 통해 처음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크리스와 SNS로 친해진 뒤 첫 만남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이런 일이 나에게만 일어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네티즌도 “크리스가 애인 관계처럼 속여 성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크리스에게 고가의 선물을 갖다바쳤다”는 증언도 나왔다. 임신을 한 뒤 중절수술을 받은 여성이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면서 성 추문 의혹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하룻밤 불장난?
프랑스어로 매일매일이라는 뜻을 가진 ‘뚜레쥬르’는 1996년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려는 CJ의 노력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빵을 매장에서 직접 구워 판매하는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단기간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베이커리로 성장해 왔다. 건강한 유러피안 베이커리 사실 뚜레쥬르의 경쟁력은 제일제당이라는 든든한 뿌리에서 얻어진 ‘제분기술’의 노하우가 담긴 ‘원재료의 차별화’와 차별화 되고 앞선 기술력을 더한 ‘냉동반죽의 기술력’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진 자연친화적이고 아날로그적인 빈티지 모던 스타일의 매장 인테리어가 그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다. 뚜레쥬르는 CJ제일제당에서 개발한 베이커리 전용 onlyone 밀가루와 백설프락토 올리고당 그리고 천연 발효종을 주재료로 사용, 원재료의 풍미를 담은 천연재료에 건강을 지향하는 어머니의 정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또 오픈키친을 사용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통합 R&D 센터를 통해 우수 해외 인력 채용 및 제품개발에 활용하는 한편 타 브랜드 및 계열사와의 제품공동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뚜레쥬르 홍보팀에서는 매장 입점의 최적지는 1차 상권 내 배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설 명절 직후인 지난달 26일 충남 당진의 한 주택에서 일어난 화재로 일가족 5명이 변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들 일가가 수술을 받은 부모님을 간호하기 위해 고향 집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을 줬다. 부엌에서 시작된 불로 인해 일가족 모두의 시신이 심하게 훼손됐고 1시간 만에 진화된 화재 현장에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인을 밝혀내기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최근 경찰 조사에서 40대 아들이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미리 살해하고 시신을 부모 집으로 싣고 온 뒤 부모마저 살해하고 방화해 자신도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70대 부모 목엔 흉기자국, 9살 아들 목엔 전깃줄 40대 가장, 처자식·부모 죽인 후 불 질러 자살한 듯 지난달 26일 오전 2시6분께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한 마을에서 노부부가 살던 단층 주택에 심상찮은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집 내부 100m²를 태워 2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노부부와 김모(46)씨 부부, 김씨 아들 등 모두 5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은 평소 효자로 소문난 김씨 부부가 설에 고향집을 찾은 후 돌아
임동권 남·1983년 7월17일 인시생 문> 직장만 들어가면 임금을 못 받게 되고 속고 누명을 쓰고 이런 일들이 반복되어 지금은 법정 소송 중에 있습니다. 지친 상태에서 기적만 바라고 있을 뿐 희망이 없습니다. 답> 아직까지 안정된 운세를 맞이하지 못하여 우여곡절이 많을 뿐 귀하의 인생이 잘못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끈기와 인내가 부족하여 항상 들뜬 기분으로 마음의 변화가 심한 것도 문제입니다. 디자인이나 만화 계통, 애니메이션 쪽에 좋은 인연이 있습니다. 이제 한 곳에 집착하면 안정으로 정착하게 됩니다. 금년에 마지막 고비를 넘기게 됩니다. 현실적으로는 운세가 역부족이니 인내로 극복할 수밖에 없으며 금년에는 진로를 위한 준비의 단계로 삼으세요. 내년부터 성공의 길이 시작됩니다. 결혼은 2014년에 성혼되며 소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전지은 여·1982년 10월12일 사시생 문> 1979년 4월20일 술시생의 남편이 이기적이고 저의 의견은 일체 묵살하여 매일 같이 싸우고 지냅니다. 폭언과 폭력도 있어서 지금 별거 중인데 앞날이 두렵습니다. 답> 연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악연관계에서 시작되었으므로 두 분의 사이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
부동산 또는 부동산 관련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 부동산 가치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나 주변 시세를 기준하면 대략적 가격과 가치를 알 수가 있겠지만 토지와 단독주택, 상가건물 등은 일반인이 그 가치를 판단하는 게 어렵다. 아파트와 달리 토지, 주택 등 가치 판단 어려워 매매 시 기초지식 숙지해야 “알아야 조언도 이해” [체크 서류는?]①토지이용계획확인서→②토지대장→③지적도→④토지 및 건물 등기부등본→⑤건축물대장→⑥개별공시지가확인서 간단한 부동산 기초 지식을 가지고 토지 관련 공부 서류를 볼 수 있다면 해당 부동산의 허용 및 제한사항과 활용가치를 현장에 가지 않고서도 사전에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부동산을 정작 판단할 때는 반드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파악한 후 매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절차다. 어떤 부동산의 가치를 알고자 하다면 우선 그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데, 현황을 파악하는 데는 서류를 통해서 사전에 체크하는 방법과 현장을 방문해 직접 확인하는 두 가지를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서류·현장 확인 병행한 뒤 결정” 우선 현황파악에 필요한 서류로는 ①토지이용계획확인서(구 도시계획확인원) ②토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