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11:23
▲ 박지성 영어실력 고백.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수지 기자] '캡틴' 박지성이 영어실력을 깜짝 고백했다. 박지성은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자신의 영어실력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에서 뛰면서 영어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경기 전 미팅을 할 때 가장 힘들었다. 통역이 없어서 손짓 발짓으로 설명했다. 지금은 알아듣지만 처음에는 감독님의 작전에 그냥 멍하니 있었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지성은 "가끔 감독님이 알아들었느냐고 물으면 다 알아들은 척 대답했다. 경기 중에 쓰는 용어는 거기서 거기라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영어실력을 고백했다. 한편, 박지성의 날개를 단 <런닝맨>은 시청률 16.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유재석 멘탈붕괴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대세녀' 아이유에게 크게 한 방 먹으며 멘탈붕괴 직전까지 이르러 화제다. 유재석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박지성, 아이유와 함께 초능력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아이유가 얼마 전 생일이었다. 곧 운전면허를 딸 계획이니 국민MC가 차를 선물해주면 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유재석은 "한 사람 당 1000만원씩 내자"며 장난스럽게 받아쳤지만 아이유는 "차 선물 고마워요. 잘 탈게요"라고 말해 유재석의 멘탈 붕괴를 이끌었다. 당황한 유재석은 박지성에게 "아이유 선물 어떡하냐"고 물었고 박지성은 "차 시트 커버를 사주겠다"고 맞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 멘탈붕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진짜 차 사줘야 겠네" "유재석이 사주면 어떤 차를 살까" "박지성 센스 만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 아자르, 첼시에 새 둥지!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벨기에 호날두' 에당 아자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아자르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첼시행을 가능성이 높음을 알렸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계약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첼시로 가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아자르는 프랑스 리그 앙 2년 연속 MVP를 수상했다. 릴의 날개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빅리그 스카우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첼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이 아자르에게 러브콜을 던진 바 있다. 벨기에 출신의 아자르는 1991년 생 영건이다. 2008년부터 벨기에 국가대표로 활약할 정도로 빼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아자르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사진=<레퀴프> 홈페이지 캡처)
▲송대관 손자 모습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가수 송대관이 손자의 가수끼에 대해 "불안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 송대관의 손자 테일러 송 군은 할아버지 송대관의 행사장에 나타나 피를 속일 수 없는 가수끼를 선보였다. 이날 테일러 군은 송대관이 무대에 오르자 송대관의 노래를 크게 따라부르는가 하면 신나게 몸을 흔드는 등 가수의 잠재력을 뽐냈다. 특히 송대관의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노래 제목을 완벽하게 알고 있는 것은 물론 박자까지 맞춰가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이에 송대관은 "지금 거의 가수같았다"며 "좋긴 한데 한편으로 정말로 가수 한다고 할까봐 불안하다"며 속내는 드러냈다. 한편 송대관 손자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귀엽다" "제2의 이루가 되겠다" "리틀 송대관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 초콜릿 속의 카페인을 조심하라!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초콜릿 카페인에 대한 경계령이 떨어졌다. 초콜릿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간식거리다. 달달한 맛에 먹으면 달콤한 느낌이 전해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초콜릿에 카페인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잘 알려져 있듯이 카페인 과잉섭취는 몸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초콜릿 100g에는 카페인이 20~100mg이 포함되어 있다. 1일 권장 섭취량이 145mg인 점을 고려하면,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콜라 1잔 속에 들어있는 23mg보다 높고, 캔커피 1잔의 74mg보다는 낮다. 초콜릿의 달콤한 유혹에 너무 과하게 빠지면 카페인 중독증이 올 수도 있다. 초콜릿 카페인 경계령을 새겨둘 필요가 있다. (사진=뉴시스)
▲김주하, 송대관의 조카 며느리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김주하 앵커가 가수 송대관의 조카 며느리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 송대관이 아내, 손자를 비롯 지인들과 함께 오붓한 저녁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김주하 앵커가 남편 강필구씨와 함께 송대관의 집을 찾아 송대관의 아내 이정심씨의 생일을 축하하는 장면이다. 이날 방송을 통해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김주하 앵커와 송대관의 관계가 세상에 알려졌다. 알고 보니 김주하 앵커의 남편 강필구씨가 송대관의 조카였다. 따라서 김주하 앵커는 송대관의 조카며느리가 되는 셈이다. 또한 처음으로 방송에 공개된 김주하 앵커의 남편 강필구씨는 듬직한 외모와 남자다운 면모를 갖춘 훈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김주하 앵커와 송대관의 관계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예인 가족이다" "김주하와 송대관이 저런 관계였다니 놀랍다" "김주하 앵커의 신랑 믿음직 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 이대호 10호 홈런 작렬.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이대호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는 28일(한국시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교류전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4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개의 안타가 모두 장타였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작렬했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뿜어냈다. 멀티 히트 경기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71까지 끌어올렸다. 아울러 시즌 10홈런 27타점을 마크하게 됐다. 2경기 연속 홈런으로 10호 홈런 고지를 점령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모 페냐를 제치고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경기에서는 오릭스가 1-2로 패하면서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 장동건 담배 감정가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수지 기자] 배우 장동건이 피웠던 담배의 감정가가 알려졌다. 케이블 채널 QTV <7번가의 기적>에서는 최근 녹화에서 장동건 담배 감정가를 공개했다. 놀랍게도 장동건 담배 감정가는 무려 30만원에 달했다. 이날 녹화에 참가한 감정전문가는 장동건의 공식팬클럽 <아도니스>의 한 팬이 간직한 담배를 감정했다. 무려 19년 전에 피웠던 담배를 30만원으로 책정했다. 누리꾼들은 장동건 담배 감정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유명스타임을 고려하면 싼 가격이다"라는 의견과 "아무리 그래도 꽁초인데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가 대립각을 이루고 있다. 장동건 담배 감정가의 내용을 담고 있는 <7번가의 기적>은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7번가의 기적> 방송화면 캡처)
[일요시사= 서준 헤이맨라이프 대표] 최근 성매매 종사자들이 성매매의 합법화를 위한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언론의 이슈가 되었다. ‘성노동자권리모임인 지지(持志ㆍGGㆍGiant Girl)’라는 단체는 성매매특별법이 성노동자의 직업선택의 자유ㆍ생존권 평등권ㆍ자기결정권ㆍ사회적 인격권 등을 침해해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 심판을 요청하는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누구나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현재의 법 제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껏 성매매 종사자들이 이렇게 법적인 부분에까지 정식으로 의문을 제기한 적이 없었기에 이번 헌법소원은 더욱 눈길을 끌 수밖에 없다. 도대체 그들은 무엇 때문에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것일까. 그리고 만약 재판이 시작되었을 때 그 향배는 어떻게 될 것일까. 성노동자권리모임인 ‘지지’는 현재 본격적인 헌법소원을 하지는 않은 상태. 다만 헌법소원을 위해 변호사 그룹에 요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따라서 적절한 변호인단이 꾸려지고 이에 소송의 책임자로 나설 사람이 생겨나면 이들은 언제든 성매매의 불법과 합법의 문제를 공론화시켜나가면서 법적인 투쟁을 해 나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남자는 엄마를 닮은 여자를 찾고, 여자는 아빠를 닮은 남자를 찾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일종의 ‘유유상종’이라는 뜻인데 부모님과 닮은 내가 나와 비슷한 이성을 만나니, 당연히 만나게 되는 이성이 자신의 부모님과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상하게 자신의 부모님과 비슷한 사람에게 끌린다거나, 혹은 자신의 부모님과 정 반대의 사람만 찾게 된다는 사람들. 그렇다면 실제 20~30대 미혼남녀들은 ‘부모를 닮은 이성과의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남성은 어머니를 닮은 이성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속설이 어느 정도 사실로 나타났다. 미혼남 10명 중 6명 이상이 자신의 어머니를 닮은 이성과의 연애를 긍정적으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그러나 미혼녀는 아버지와 비슷한 남성을 반려자감으로 선호하지 않아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아빠는 ‘조선시대 왕’ 소셜데이팅서비스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1196명(남 628명, 여 568명)에게 ‘부모를 닮은 이성과의 연애’에 대해 물어본 결과 남성 66.1%는 ‘어머니를 닮은 연인이라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직장인 배승훈(33·남)씨는 “생김새나 스타일은 좀 덜 닮을지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여성이 소개팅이나 맞선에서 “맞아요, 맞아요” 등과 같이 맞장구를 자주 치면 상대 남성에게 반했다는 증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맞선에서 상대남성에게 반한 여성이 자신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당사자 입장인 여성 응답자의 30.2%와 추측자 입장인 남성의 43.0%가 “상대의 말에 ‘맞아요, 맞아요’ 등과 같이 맞장구를 자주 친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그 다음부터도 남녀 모두 비슷한 응답순위를 보였는데 ‘자주 깔깔 웃는다’(여 26.0%, 남 17.1%) - ‘늦은 시간까지 같이 머무른다’(여 17.4%, 남 12.8%) - ‘치장에 섬세한 주의를 기울인다’(여 11.6%, 남 11.2%) - ‘은연중에 (남자의) 몸을 스치거나 툭툭 친다’(남녀 공히 8.5%) 등의 순이다. 한편 ‘맞선에서 상대여성에게 홀딱 빠진 남성이 호감을 나타내는 간접적인 표현법’으로는 남녀 모두 ‘문자 등으로 자주 연락한다’(남 60.1%, 여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부모도 모르는 청소년들만의 사이버세상이 있다. 이곳은 엄마와 아빠의 눈을 피해 아이들만이 모여 노는 은밀한 공간. 부모의 간섭을 받지 않는 유일한 공간이기도 하다. 문제는 그 청소년들의 공간이 으쓱한 동네 뒷골목에 비유할 만큼 위험천만하다는 데 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자신들만의 문화를 형성하면서 언어폭력을 저지르고, 또 폭력에 노출돼 있다. 자신의 부모나 상대방의 부모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패드립’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온 상태. 패드립이란 ‘패륜적 애드립’을 말한다. 부모들이 문지기처럼 지켜 줄 수 없는 그 장소에선 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청소년들의 ‘패드립 문화’를 집중 취재했다. “큰 할매미(할머니) 뒤져가꼬 4만원 줄었다. 원래 이×이 통이 제일 큰 ×이라서 팍팍 주는데 간경화로 뒈짐. 고3때까진 살아있어야지 왜 이렇게 빨리 뒈지냐. 돈주기 싫냐 ×××아! (인터넷 유머사이트인 디씨인사이드 갤로그에 올라온 ‘패드립’ 글 ) “××야. 나를 욕하지 말고 차라리 내 매미(엄마), 애비를 욕해라.” “××아 니 애미 창녀고 니 애비는 개냐 ××” (유명한 ‘패드립’ 관련 글) 패드립 확산은 인터넷을 타고~ 최근 청소년들
▲독고영재 독고준과 있을 때 하정우 피해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배우 독고영재가 아들 독고준과 함께 있을 때 배우 하정우가 나오면 채널을 돌린다고 밝혔다. 독고영재는 2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3대째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 독고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독고영재는 "무명시절 아버지 독고성과 TV를 보다 잘 나가는 배우가 나오면 아버지가 채널을 돌리셨다"며 "아버지는 아들보다 잘나가는 친구들이 보기 싫었던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독고준 앞에서 하정우가 나오면 채널을 돌린다. 하정우와 독고준이 친한 친군데 지금 하정우는 굉장히 잘 나가는 배우다. 아들과 같이 TV를 보는데 하정우가 나오면 속상해 하겠다는 생각에 채널을 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들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은 잘 하지 않는다"며 "미리 겪어본 선배로서 지름길을 가르쳐 줄 뿐"이라고 특유의 훈육관을 피력했다. (사진=KBS방송화면)
▲정형돈 가수 데뷔 (사진=정형돈 트위터)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가수 데프콘과 함께 가수로 데뷔한다. 정형돈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앨범 총 제작기간 1년! 앨범 총 프로듀서 형돈이, 전곡 작사 형돈이, 장르 5세에서 80세까지 다 따라 부를 수 있는 갱스터 랩, 뮤직비디오 3편 제작완료! 곧 찾아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앨범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형돈은 복고풍의 양복을 입었으며 데프콘은 전매특허인 선글라스를 끼고 불량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촌스러운 폰트로 쓰인 '껭스타랩 볼륨1 : 형돈이와 대준이'라는 문구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정형돈의 첫 번째 정규앨범은 오는 29일 자정을 기해 타이틀곡이 선곡되면서 본격 가동된다. 정형돈 가수 데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떤 음악인지 정말 기대된다" "저질 바이브레이션이 힙합을 만났네" "뚱스는 어떻게 된 거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백일해 집단 발병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백일동안 기침을 계속해서 백일해로 불리는 질병이 전라남도 영암의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 발병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이미 퇴치된 것으로 보이는 백일해가 집단 발병했다"며 "이는 처음있는 일이라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백일해가 집단 발병한 이 고등학교는 전교생 280여명 가운데 지난 3월부터 기침과 인후통을 앓은 적이 있는 학생이 무려 200여명에 달한다. 물론 그들 중 거의 대부분은 회복됐다. 하지만 최종확인 결과 아직 36명이 백일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백일해 집단 발병이 알려진 것은 이달 초 중간고사 기간 기침환자가 평소보다 많다며 학교 측이 보건소에 신고하면서다. 역학 조사 결과 3월에 1학년 학생 10명이 기침을 시작했고, 4월부터 2학년 학생 사이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백일해는 일단 가족 내에 발병하면 전염될 확률이 80%에 달하는 고전염성 병이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라는 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대개 7~10일 간의 잠복기를 거쳐 콧물, 결막염, 눈물, 기침,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백일해 기침은 심할 경우 발작적 기침을 유발하며 기침 끝에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대통령선거와 전당대회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민주통합당의 19대 국회 1기 원내사령탑으로 박지원 전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경선기간 내내 ‘이해찬(당 대표)-박지원(원내대표) 역할분담론(이하 이-박 연대)’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초반 대세론을 무난히 이어 나간 것이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6월 당 대표를 뽑는 비상대책위원장까지 겸직함으로써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창간 16주년을 맞이한 <일요시사>가 여야의 신임 원내대표를 만나 소신에 찬 정견과 원내 운영전략을 들어봤다. 18대 국회에 이어 19대에서도 제1야당의 원내사령탑을 맡게 된 ‘돌아온 저격수’ 박지원. 때가 때인 만큼 그의 영향력과 행보에 민주통합당의 명운이 걸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박 원내대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보력과 뛰어난 대여협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원샷 원킬 저격수’로 불릴 만큼 탁월한 전투력이 최대 강점이다. 또한 지역별, 계파별로 나눠진 민주당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하나의 목표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도 주목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호남정치세력을 대표하는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불행해지기를 작정하고 결혼하는 사람은 없다. 예전처럼 결혼으로 팔자를 고치겠다든지,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인생의 필수조건이라든지 하는 생각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결혼이 행복으로 가는 ‘쪽문’ 정도는 열어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미혼남녀들은 어떤 상황에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까? ‘5월의 신부’란 말이 있듯 만인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계절, 봄이다. 짝이 있어 행복한 사람은 ‘결혼’을 통해 사랑의 결실을 보고 싶어 할 테고, 짝이 없어 외로운 솔로들은 새로운 짝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여성들은 분위기에 약해 마음이 움직일 때 계절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정작 여성들의 생각은 달랐다. 설문조사 결과 여성들은 명품으로 치장하고 여유롭게 여행을 일삼는 등 풍족한 생활을 영위하는 유한부인을 볼 때 결혼욕구가 부쩍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남성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풍족한 삶을 위해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전국 미혼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부추기는 요인’에 대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만약 20살의 꽃다운 시절로 타임슬립(시간이동)할 기회가 생긴다면? 싱글 10명 중 9명은 ‘기꺼이 스무 살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으며, 그런 기적이 일어난다면 꼭 해야 할 일로 ‘연애’, ‘여행’, ‘공부’ 등을 꼽았다.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25세 이상 미혼남녀 1,089명을 대상으로 ‘스무 살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미혼남녀 93% ‘현실 불만족, 스무 살로 돌아가고 싶어’ 남자가 20대 시절 꺼리는 이유…‘군대는 꿈이라도 싫어’ 먼저 ‘스무 살로 돌아가고 싶은가'를 물어보자 전체 응답자 93.3%가 ‘돌아가고 싶다’고 대답하며 스무 살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여성(95.6%)이 남성(91.1%)에 비해 스무 살 시절을 약간 더 바라고 있었다. ‘스무 살로 돌아가고 싶은 이유’ 중에 전체 39.4%가 ‘미래를 다시 설계하고 진로를 바꾸고 싶다’고 답해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불만족을 표시했다. 이어서 ‘해보지 못한 것을 여한 없이 누려보고 싶다’(27.9%)거나 ‘순수와 열정을 되찾고 싶다’(15.7%), '내가 망친 연애를 되돌리고 싶다’(8.5%)며 그 시절을 아쉬워했다.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19대 국회 개원과 대통령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점, 새누리당의 19대 1기 원내사령탑으로 이한구 의원이 선출됐다. 4선 중진의원으로 ‘정책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원내대표는 정권 재창출이란 지상목표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 따라서 이 원내대표는 본격 대선 정국을 앞두고 총선 주요공약을 입법화하는 데 선봉장으로 나설 예정이다. 그것이 연말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란 판단 때문이다. 창간 16주년을 맞이한 <일요시사>가 여야의 신임 원내대표를 만나 소신에 찬 정견과 원내 운영전략을 들어봤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정책실장, 정책위부의장을 거쳐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한 ‘정책통’인 동시에 재무부의 요직과 대우경제연구소 사장 등을 거친 ‘경제전문가’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제부문 ‘씽크탱크’로 잘 알려진 이 원내대표는 경제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소신 있는 발언으로 당은 물론 대통령과도 대립각을 세우기 일쑤였다. 그의 홈페이지에 있는 ‘화재신고는 119, 경제정책은 219(이한구)’라는 문구만 봐도 그가 경제정책에 얼마나 확신에 차 있는지를 익히 알 수 있다. 이 원내대표는 당내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정치권의 시계가 벌써부터 12?19 대선에 맞춰진 분위기다. 잠룡들이 하나같이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면서다. ‘미래권력’들이 서서히 움직이면서 대선의 체감지수 역시 살짝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여야는 대선정국을 관리할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를 시작으로 본격 전열정비에 돌입한 상태다. 서서히 달아오르는 대선불판. 창간 16주년을 맞이한 <일요시사>가 누구보다 여론의 추이를 잘 파악하는 전문가 3인에게 때 이른 대선 전망을 들어봤다. 청와대 입성을 노리는 잠룡들이 저마다 출사표를 던지며 ‘대권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너도 나도 앞 다퉈 예비후보로 나서면서 팽팽한 기 싸움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점차 과열되는 열기 탓에 정치권은 벌써부터 대선정국으로 급변한 상태다. 줄줄이 이어지는 대선출마 러시로 대선지형도 역시 출렁이기 시작했다. 이에 <일요시사>는 윤종빈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김미현 서울마케팅리서치 소장,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 등 전문가 3인을 만나 대선 판세를 조심스레 예측해봤다. “새누리는 계속해서 박근혜 대세론 견고” 그간 ‘돈 봉투 살포’ ‘민간인 불법사찰’ 등 정부여당에 대형 악재가 터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