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3 17:46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성실한 답변을 하겠다며선서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정식 인사청문위원장(사진 좌)이 박 후보자로부터 선서문을 전달받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직전,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도중 심각한 을 짓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출석해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류 장관은 이날,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됐다는 일각의 분석과 관련해 "그런 징후가 있다는 것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외통위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류길재 통일부 장관(사진 우)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도중 흘러내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유해진 민낯 “세수도 안해도 될 것 같은데?” 유해진 민낯, 도대체 어떻길래? 유해진 민낯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배우 유해진이 자신의 민낯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7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들을 기다리다가 그를 알아본 한 시민이 "화면보다 엄청 젊어보인다"며 칭찬하자 "사실 뭐 메이크업도 안한 상태거든요. 세수만 하고 나왔는데 이 정도네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부터 <1박2일>에 합류한 유해진은 재치 있는 입담과 각종 게임에 대한 승부욕으로 큰 활약을 펼쳐 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유해진 민낯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수도 안해도 될 것 같은데?”, “완전 꿀피부네”, “얼굴피부만 부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TV <1박2일>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1팀] ‘계열사 24개, 연매출 1조6000억원, 재계순위 19위….’ 80년 진로 신화를 무너뜨린 장본인인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옛 부하 직원에게 4000억원대 재산을 맡겼다가 빼앗겼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도대체 4000억원이란 거액은 어디로 흘러들어간 것일까. 한 편의 막장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장 전 회장의 ‘돈 전쟁’을 짚어봤다. ‘재벌 2세의 문어발 경영과 외환위기. 부도와 재집권 시나리오. 자금관리를 담당했던 2인자의 배신. 해외 도피중인 구사주의 형사고소.’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의 드라마틱한 인생사다. 고소로 드러난 배신의 드라마 2003년까지 진로그룹을 이끌었던 장 전 회장이 4000억원대에 이르는 자금을 횡령했다며 자신과 함께 일하던 옛 진로그룹 임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지난 1일 검찰에 따르면 장 전 회장은 2000년대 초 회사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차명으로 사들인 진로의 부실채권 4000억원어치를 몰래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사기)로 전직 진로그룹 재무 담당 이사인 오모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장 전 회장은 고소장에서 진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던 20
[일요시사=경제1팀] 카지노 공기업이 특채 의혹에 휩싸였다. ‘카지노의 꽃’이라 불리는 딜러 채용에서 임원의 자녀들을 잇달아 선발하면서 소위 ‘빽’없는 입사지원자들을 들러리로 세웠다. 심지어 한 임원은 자신의 자녀 채용 면접에도 직접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카지노 업체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의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자기 친딸을 직접 면접보고 채용한 것으로 확인돼 특혜 입사 논란이 일고 있다. GKL은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지분 51%를 소유하고 있다. 뻔뻔한 공기업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KL 대표이사 직무대행(전무)을 맡았던 정희선씨의 딸이 GKL 대졸신입사원 공개채용 입사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이 과정에서 정씨는 자기 딸을 직접 면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GKL은 지난해 12월 신입사원 공개 채용를 통해 카지노 딜러와 중국·일본 관광객 대상 마케팅 직원 등 28명을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했다. 이들은 올해 1월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현재 정 직원으로 근무 중이다. GKL은 사장이었던 류화선 전 대표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기 전인 지난 1월21일 경인여대
[일요시사=정치팀] 정수장학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김삼천 전 상청회 회장을 최필립 전 이사장의 후임으로 임명하면서 논란이 또다시 거세지고 있다. 박 대통령이 온갖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수장학회를 놓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수장학회의 막강한 인맥 지도를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정수장학회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진 사퇴한 최필립 전 이사장의 후임으로 김삼천 전 상청회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상청회는 정수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은 졸업생들의 모임이다. 김 이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를 졸업했다. 이후 방림방적에서 기업인으로 활동하다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는 상청회 회장을 맡았고, 박 대통령이 30년 넘게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한국문화재단에서 2009년부터 3년간 감사를 지냈다. 최필립은 갔지만 만만찮은 김삼천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이던 2005~2011년에는 상청회 회장 자격으로 한 해를 빼고 매년 최고한도인 500만원씩 모두 30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내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사퇴한 최 전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2014년 3월까지 정수장학회를 이끌게 된다. 김 이사장의 선임에 야권은 발칵 뒤집혔다. 민주통합당은 "김 신임 이
[일요시사=정치팀] 시시각각 변하는 정치권의 권력지형도는 언제나 국민들의 큰 관심사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고작 한 달여가 지났지만 지난 대선에서 아쉽게 꿈을 접었던 잠룡들의 움직임은 벌써부터 분주하다. 멀게만 보이는 5년 후 대선은 실제론 눈 깜빡하는 사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과연 그들은 누구일까? 지령 900호를 맞은 <일요시사>가 5년 후 대한민국의 정치권을 뒤흔들 잠룡 9인을 선정해 해부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도 어느새 한 달을 훌쩍 넘겼다. 그러나 정국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협상 난항과 연이은 인사실패 등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수직 하락했고, 대외적으론 북한의 도를 넘은 강경한 안보위협으로 위기에 처해있다. 그러나 영웅은 난세에 태어난다고 했던가? 지난 대선에서 아쉽게 꿈을 접었던 잠룡들의 움직임은 벌써부터 분주해진 모양새다. 때론 소신있는 발언으로 때론 파격적인 행동으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문재인(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대선 패배 이후 정치적 잠행을 이어오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이 4·24 재보선을 계기로 활짝 기지개를 펴려하고 있다. 문 의원은 3곳의 의석이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곳이지만 특색 있는 시티투어 코스가 자리 잡고 있다. 외고산 옹기마을을 비롯해 간절곶과 명선교를 돌아보는 ‘간절곶해안2 코스’와 장생포고래박물관-고래생태체험관, 신화마을, 반구대 암각화를 돌아보는 ‘산고래사랑 코스’는 울산 시티투어의 대표 코스다. 관광지 품은 울산 곳곳…눈부신 볼거리에 취하다 간절곶해안2·산고래사랑 코스 삶의 현장 오롯이 울산은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곳이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SK에너지 울산Complex 등 굵직굵직한 산업시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석처럼 빛나는 관광지를 품은 도시이기도 하다. 울산 시티투어는 이처럼 숨겨진 울산의 관광지를 하나하나 찾아가는 과정이다. 요일이나 이용하는 차량에 따라 코스를 달리한 이유도 관광지를 꼼꼼히 돌아볼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월요일 운휴). 12개 정기투어와 단체를 위한 맞춤투어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매력이다. 맞춤투어는 정기투어와 달리 출발지와 도착지, 코스까지 변경이 가능하다. 울산 시티투어는 1층 버스와 2층 버스가 한 대씩 운행되며, 5인 이상 탑승하면 투어가 진행된다. 행복버스 타고 떠나는 추억여행 시티투어 버스 탑승은 울산시청과
[일요시사=장경철 르포라이터]매머드급 프로젝트들이 줄을 잇고 있다. 봄철 성수기를 맞은 부동산 시장에 온기를 퍼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좀처럼 냉기가 가시지 않는 분양 시장에도 꽃을 피울지 주목된다. 인천·일산·판교·광교에 줄줄이 신규 공급 사업비 1조원 훌쩍…“침체된 흐름 바꿀까” 3월 말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아트센터 복합단지를 시작으로 경기도 일산, 판교, 광교, 은평뉴타운 등에서 줄줄이 신규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들 모두 사업비가 1조원을 훌쩍 뛰어 넘는 대형 프로젝트로, 침체된 시장 흐름을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용 유발 시너지 일부 공익적 가치 대규모로 개발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다.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문화·쇼핑·휴식·위락 등을 누리는 삶이 가능하다. 매머드급 사업에 따른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눈에 보이는 고용 유발 및 건설경기 부양 효과를 비롯해 장기적으로 연관 산업의 발전, 주변 상권 활성화, 지역 위상 제고 등이 예상된다. 일부 프로젝트는 공익적 가치로까지 연결될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처럼 경기가 침체된 때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31조원 규모의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코레일 소유의 52만㎡에 업무·상업·주거 복합 단지를 짓는 사업. 그러나 지난달 52억원의 금융 이자를 막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다. 사업 주체인 코레일 등은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만약 약 4조원이 이미 들어간 용산 사업이 부도 처리되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다. 당장 자산관리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은 대출액 2조4000억원(ABCP 1저1000억원+ABS 1조3000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 등 출자사들이 낸 자본금 1조원과 1차 전환사채(CB) 1500억원도 날아간다. 여기에 시행사 1대주주(25%) 코레일은 토지대금 3조원과 지급보증선 2조4000억원 등 총 5조원의 손실을 입게 된다. 2대주주(15.1%) 롯데관광개발의 경우 부도 위기다. 자본금의 32%에 달하는 1748억원을 용산 사업에 쏟아 부었기 때문이다. 출자사인 KB자산운용(국민연금 위탁자금), 미래에셋, SH공사, 우리은행, KT&G, GS건설, 현대산업개발, 금호산업, 포스코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4월은 본격적 골프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언제 갑자기 이상기온이 찾아와 운동을 방해할지 모른다. 그러나 열성적으로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돌발변수에 아랑곳하지 않고 필드에 나선다. 특히 산악지형에 조성된 골프장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이상기온 속의 필드 나들이는 갑작스런 운동량 증가로 몸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위험군은 40세 이상 남, 45세 이상 여 이른 봄 준비 없이 필드 나가면 ‘악’ 지형의 경사가 심한 몇몇 골프장에선 라운드 하던 골퍼가 갑작스런 심장 이상으로 협심증의 고통을 호소하거나 심한 경우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례도 있다. 이처럼 이상기온에는 심장 혈관에 이상이 생기기 쉬운 법이다. 심장 전문의들은 추운날씨에 적응이 안 된 상태에서 실내외 온도가 30℃ 이상 차이 날 때는 심혈관 질환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에 중·장년층 골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는 추운날씨에 피부가 노출되면 협심증이나 고혈압 같은 심혈관 질환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협심증과 심근경색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기온이 떨어져 체감온도가 낮아지면 심장은 큰 압박을 받는다. 차가운 날씨에 피부가 노출되면
로리 매킬로이가 투어 혼다클래식에서 기권한 것에 대해 재차 후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기권은) 실수였다. 누구나 실수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3일 혼다클래식 2라운드 도중 사랑니 통증을 이유로 골프장을 떠났다. 이에 대해 매킬로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저를 지켜보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남기지 못했다”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매킬로이는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나니가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레알 마드리드에 진 것을 언급하며 “지난주의 나에게 ‘레드카드’를 주고 싶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매킬로이가 기권 직후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라는 말을 남기고, 대회장에서 샌드위치를 먹는 모습도 포착되면서 치통 때문에 기권한 것이 아니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여기에 여자친구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도 최근 대회에서 부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둘의 불화설도 제기됐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내가 골프장에서 좋지 않은 날을 보내고 보즈니아키가 경기에 졌다고 해서 우리가 헤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그는 기권 당시 상황에 대해 “골프를 치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