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된 해킹
최근 SKT서 해킹 사태가 발발하면서 큰 사회적 파장을 겪고 있음.
대형 법무법인에서는 이 같은 대형 기업 해킹 사태를 미리 예견하고 있었다고.
이미 지난해 대형 로펌서 해킹이 발생했는데 대부분 대형 기업도 대형 로펌들과 마찬가지로 해킹 방어를 외부 기업에 외주를 맡기는 곳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외부 기업서 해킹 방어하던 사람이 나쁜 마음을 먹으면 속된 말로 대한민국 모든 기업 정보를 가져갈 수 있다는 농담도 나오곤 함.
김길수의 재림?
국민의힘 대선후보 교체 시도 논란을 놓고 “대통령 시켜준다고 속여 70대 노인 상대로 3억원을 갈취했다”는 조롱성 패러디가 이어지는 중.
일각에선 40대 여성을 상대로 “대통령 당선 후 총리·전국구 국회의원을 시켜주겠다”면서 6억원을 받았던 2002년 대선 출마자 김길수씨와 비교 중.
“대통령직 거래가가 총리직 거래가의 절반 밖에 안 되냐”는 조롱도 뒤따라.
아크로비스타 방문설
아크로비스타 입주민들 사이서 한덕수 전 대선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를 만났다는 풍문이 돌고 있음.
이 때문에 여전히 윤 전 대통령과 김씨의 입김이 정치권에 작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한 전 총리가 갑작스럽게 등장했던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
결론적으로 한 전 총리가 낙마하긴 했지만 극우 진영이 김씨 및 윤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둘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이 지배적.
보좌진 개인정보
최근 ‘국회 대관’이라는 앱이 국회 보좌진 사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당신의 국회 보좌진 관리를 Smart하게!”라는 설명처럼 의원실을 검색하면 보좌진 전화번호는 비롯해 이직·퇴직 시 알람이 가도록 설정할 수 있는데, 개인 동의 없이 정보를 수집해 논란이 예상된다고.
누군가에게는 편한 앱이겠지만 “보좌진 사찰”이라는 불만이 나와 조만간 서비스가 종료될 것 같다는 후문도.
자리 보존 이유
피인수 된 A사가 최고 경영자를 그대로 끌고 가는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오는 모습.
사모펀드 산하에 있던 A사는 수년 전 타 기업에 인수됐고, 10년 넘게 A사 경영을 책임졌던 B씨가 내쫒길 것으로 예측했던 상황.
하지만 B씨는 자리를 유지하면서 지금껏 경영 일선에서 활약 중.
일각에서는 인수 과정서 B씨가 자리 보존을 약속받은 것 아니냐고 의심.
B씨는 A사를 운영 하면서 숱한 논란을 만들었는데, 물러나면 보호막이 없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지라 자리 보존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실제로 몇몇 사정기관은 과거 B씨의 과거 행적을 면밀히 지켜봤던 전례가 있고, 최근에도 그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의혹이 심심치 않게 부각되는 양상.
홈페이지 인질극
한 홈페이지 제작 업체에 의뢰를 맡긴 A씨는 제작 비용으로 100만원을 지불.
홈페이지를 오픈한 지 1년 후, 사전에 협의된 적 없으나 업체 측은 월에 5만원씩 납부하라며 일방적으로 통보.
이에 A씨는 홈페이지 이전을 진행하려 했지만, 업체서 디자인 소스만 제공하고 가장 중요한 데이터베이스는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명물 곰팡이 케이크
대전의 명물로 유명한 빵집서 판매한 딸기 케이크서 곰팡이가 발견돼 논란.
지난 4월 대전 시민 A씨는 해당 딸기 케이크를 구매한 직후 냉장 보관했음에도 저녁에 검은 곰팡이가 피어 있었고, 받침에는 딸기 진물이 고여 있었다고 토로.
A씨는 “매장 내 상온에 몇 시간 방치된 채 판매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
실제로 구매 당일 대전의 기온은 28도까지 치솟은 상태.
변질되기 쉬운 케이크 제품을 폭염 속에 방치했다는 비판이 쇄도.
관할 구청도 현장 점검을 실시해 냉장 온도 유지와 보관상태 개선을 강력히 요구.
대전의 자존심이라 불리던 빵집이 이제는 ‘곰팡이 케이크’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고.
연예계 줄서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각계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는 중.
연예인, 감독, 배우, 작가 등도 저마다 지지하는 후보 뒤로 줄 서기에 나선 상황.
박근혜정부 때 ‘블랙리스트’ 사태로 초토화됐던 상황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