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13:06
검찰의 최고 책임자는 단지 형식적 직위가 아닌, 공정과 정의의 상징이다. 그런데 최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항소 포기 결정 이후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사법연수원 29기‧대검찰청 차장)이 휴가를 내고 사퇴 압박 속에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검찰 내부 구성원은 물론 국민의힘 등 정치권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항소 포기 사태는 단순히 한 개인의 거취 문제를 넘어 검찰 조직의 신뢰성과 수사·기소 시스템의 작동 방식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던진다. 우선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가운데 권한대행이 핵심 결정을 주도한 모양새가 문제다. 검찰은 지난 7일 이 사건에 대해 항소를 포기했다. 이 같은 결정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법리 검토, 선고 결과, 책임자 판단 등 항소 포기의 근거가 투명해야 한다. 그러나 어떤 것도 명확하지 않다. 노 권한대행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박재억 수원지검장을 비롯한 다수의 검사장들이 내부망을 통해 “항소해야 한다고 판단했으면 누구든 각오하고 서명했어야 한다” 등의 공개 비판은 한번쯤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항소 포기 이후 조직 내부에서 거취 표명이 요구되는 것은, 단순히 ‘결정 실수’가 아닌 ‘검찰 권
대구 공직사회 비리 대구지역 공직사회에서 출장비 허위 청구와 채용 비리 문제가 잇따라 드러남. 현재 구청장과 공무원, 구의원, 여행사 관계자 등 29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짐. 채용 과정에서는 특정인에게 특혜를 줬으며, 출장비에서는 항공 운임을 부풀려 예산 수천만원을 빼돌렸다는 얘기도 나오는 중. 알고리즘에 갇힌 의원님 원하는 것만 보고 듣는 ‘편식쟁이’ 국회의원이 늘어남. 국회의원이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보좌관이 정보를 취합해 보고하는 것이 통상적이었지만, 최근 보좌관마저 알고리즘처럼 입맛에 맞는 정보만 골라 의원실 전체가 확증편향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짐. 공석에서 뜬금없는 이야기를 하거나 민심과 정반대의 행동을 하는 경우가 그 예시. 과거부터 만연하게 이어지던 것이지만 유튜브, 숏츠 등 SNS 정치가 활성화되면서 정도가 심해진 것 같다고. 철회 아닌 유예? 야권 일각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 때문에 대통령 재판중지법 추진 철회를 발표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중. “10·15 부동산 대책이 서울시장 선거에 영향을 주고, 충청권도 안심할 수 없다”는 일부 관측이 나온 것 때문인 듯하다고. 대통령 재판중지법까지 추진하면, 그 반감이 지방선거
4일, ‘국정 대토론의 장’이 돼야 할 국회 시정연설 자리가 거대한 공백으로 점철됐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도 새해예산안과 민생·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찾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국회 제1야당인 이들은 ‘야당 탄압’이라는 명분 아래, 보이콧이라는 극단적 조치를 선택한 것이다. 이 같은 선택이 과연 국민을 위한 야당의 책임 있는 모습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사태의 출발점은 국민의힘이 전날 의원총회를 통해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린 데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검은 마스크와 손팻말을 들고 ‘야당 탄압’ ‘불법 특검’ 등 구호를 외쳤다. 물론 그런 식의 행동이 그들 나름대로의 저항 방식일 수는 있다. 그러나 대통령 시정연설이라는 국가 의사소통 채널을 스스로 거부한 선택은 여러 면에서 정치적 자해이자 직무유기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정부예산안 시정연설은 정부가 앞으로 1년간의 국정 방향을 국민과 국회에 설명하고, 입법 및 예산 논의를 촉발하는 중요한 제도적 절차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불참함으로써 그 절차적 의미가 반쪽으로 왜곡되고 말았다. 실제 연설장 뒷자리가 텅 비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
홀로서기 준비? 재계약 시즌이 다가오는 연예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중. 그룹에 대한 애착은 많아 보이지만 막상 재계약 때 갈라지는 경우도 왕왕 있어 팬들은 불안해하는 중. ‘따로 또 같이’가 대세인 만큼 그룹만 계약할 것이라는 예상도. 포기하면 편하다? 10·15 부동산 대책을 놓고, 서울 노원·도봉·강북 등 정부·여당의 텃밭까지 규제 지역으로 묶을 거란 예상은 못했단 평가가 다수 나와. 이를 놓고 일각에선 “서울에서 인천·부천 등으로 옮겼거나 서울 소재 주택을 마련하려는 30대 이상 유권자에게 서울 진입 꿈을 포기시킨 후 민생회복 지원으로 만족하게 하려는 장기적 계획 아니냐”는 의문 제기돼. 정부·여당에 비판적인 젊은 유권자 인구 비율이 낮아서 시도할 만한 전략 같다고. 개혁 예외들 더불어민주당의 수사·기소 분리에 의한 검찰개혁과 배치된 ‘예외’들이 많아 논란이 일고 있음. 상설특검의 경우 입법부의 통제 없이 대통령이 임명한 법무부 장관의 의지만으로도 가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립성’이나 ‘중립성’에 취약.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상설특검 출범 결정. 정 장관이 지목한 특검 대상은 ‘이해충돌’
공직자의 가족 경사(慶事)는 분명 축복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그 경사의 과정에서 공적인 책임과 사적인 영역이 뒤섞일 때, 우리는 ‘축하’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불편한 권력의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이번에 불거진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의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도 크게 다르지 않다. 딸 결혼식 때 일부 기업·언론사 관계자 등이 일정 금액의 축의금을 최 과방위원장에게 전달했는데, 본회의 도중 보좌진에게 이름과 금액이 적힌 명단을 텔레그램 메시지로 보내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최 과방위원장 측은 “상임위원회 관련 기관·기업으로부터 들어온 축의금과 평소 친분임에도 관례 이상의 액수가 들어온 부분을 즉시 반환하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보좌진을 시켜 사적 일을 시켰다” “축의금은 돌려줘도 뇌물일 수 있다”는 등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이번 축의금 사안을 통해 우리는 단순히 ‘한번의 결혼식에서 발생한 축의금’이라는 수준을 넘어, 공직자 가족 경사의 주변에서 벌어질 수 있는 권력의 일탈, 책임의 흐트러짐 및 관련 제도의 빈틈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축의금이라는 경조사 비용이 왜 문제되는가
뜨더니 변했나? 4인조 남성 밴드가 팬서비스 논란에 휘말림. 사인 앨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까만 바탕에 까만 펜으로 사인한 것. ‘센스 없다’ ‘성의 없다’ 등의 지적이 나오면서 과거까지 ‘파묘’되는 중. 일전에도 팬서비스 관련 논란이 많았다는 후문.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아지더니 변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고. 길어지는 말꼬리 김현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놓고 여야가 아직도 설전을 벌이고 있음. 당초 김 실장은 “국회가 부르면 출석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 민주당 의원들의 말이 얹어지면서 상황이 모호해짐. 게다가 본인이 직접 입을 열지 않아 나가겠다는 것인지, 안 나가겠다는 것인지 민주당에서도 헷갈린다고. 최근 김 실장이 민주당 인사를 조심스레 만나고 다닌다는 후문도. 널뛰는 재선 가능성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후 서울 도봉갑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다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 표결에 불참해 지역구 주민의 거친 항의까지 받았지만, 부동산 대책 여파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늘어나 상황이 달라진 것 같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지역구 사정을 잘 모른 채 차기 총선에 다시 출
금융감독원장은 금융 시장과 금융기관들을 감독·감독하는 수장이다. 국민의 자산 보호, 금융권의 건전성 유지, 소비자의 신뢰 확보 등의 핵심 과제를 떠앉는 자리다. 이 같은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이찬진 금감원장이 서울 강남 우면동의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번 아파트 2채 보유 문제는 단순히 개인 재산의 문제가 아니다. 감독기관을 이끄는 수장이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공적 책임’과 ‘사적인 이해’ 간에 괴리가 있음을 드러내는 상징적 장면이다. 물론, 금융 감독기관의 기관장이 아파트 2채를 소유하지 말라는 법은 그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국민 정서나 눈높이는 현실과 다르다. 게다가 최근 이재명정부는 서울 전역과 과천·성남 등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허래허가구역’으로 묶는 이른바 ‘삼중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정부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것으로 “부동산으로의 자금 쏠림을 막아야 한다” “가계대출이 위험을 부추긴다”라는 메시지가 반영된 결과였다. 이 금감원장도 취임 당시 이 같은 언급을 했던 바 있다. 그런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두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룬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상인천초교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세대 중 73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갖춰 눈길을 끈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이용 가능한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또,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합정·홍대입구까지 약 1시간 내외로 이동 가능해 서울 출퇴근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청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편의성과 미래가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약 82.8km를 잇는 동서축 고속 철도망으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 용산, 서울역,
취소, 취소 또 취소 한때 여자들의 ‘워너비’로 불렸던 배우 A가 관심에서 멀어지는 중. 열애설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모습에 실망한 팬이 떨어져 나갔다는 후문. 영향이 얼마나 있겠냐는 말이 있었지만 당장 팬미팅에서 후폭풍이 확인됨. 몇몇 나라에서는 팬미팅이 취소됨. 표가 팔리지 않았다는 게 이유. 회복까지 시간이 꽤 걸릴 거라는 전망도 나오는 중. 총공세 역효과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 국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질타한 것이 역효과를 내는 것 같다고. 일각에선 “대법원장도 국감에 출석하는데, 출석을 피하기 위해 보직을 바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은 권력 서열 몇 위냐”는 의문 제기. 판사·변호사 간 부적절한 대화를 조 대법원장 공격에 활용한 중진 의원에 대해선 “평소 지역구 관리를 잘한다”는 평가 때문에 지역구 주민들까지 소환돼 비판을 듣는 중. “지인의 성범죄 무마를 위해 재판 민원을 했다”는 의혹도 다시 출토. 너무 찍는 보좌관 유튜브 숏츠 등 SNS 콘텐츠로 지지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 의원실이 ‘보좌팀’이 아닌 ‘영상팀’이 된 것 같다고. 지방 일정에도 카메라와 삼각대를 든 보좌관 서너명이 우르르 따라가 다각도로 영상을 찍는 모양. 워낙 지지자들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이 인사말 직후 이석(국감장 퇴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노태악 이석 사태’는 단순한 의전 논쟁을 넘어 우리 정치와 제도 운영 방식이 지닌 균열을 드러낸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됐다. 이번 논란은 크게 ▲헌법기관의 독립과 예우 ▲국회의 질의권과 책임성 및 정치적 균형과 형평성으로 요약된다. 헌법기관의 독립 및 예우는 관례? 특권? 가장 먼저 짚어볼 부분은 헌법기관 수장 또는 권위 있는 기관장의 국감 출석 및 응답 방식이다. 통상 대법원장이나 중앙선관위원장 등은 그 지위의 무게와 독립성 차원에서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거나, 증인신문 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답변하는 관례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일반 증인신문 없이 응답한 것이 최근 사례로 꼽힌다. 이 같은 관례는 법적 근거보다는 정치적 관습, 암묵의 균형 감각 위에서 구축된 ‘존중의 룰’이었다. 헌법기관 수장에게 질의석에 나와 의원들의 날선 질문을 감수하라는 것은, 그 자체가 조직의 위상과 독립성을 위협하는 압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는 헤리티지 사진 공모전 ‘My moments with Kia(마이 모먼트 위드 기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아 차량을 보유한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는 기아 브랜드와의 추억과 스토리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이벤트로 마련됐다. 고객들은 기아 공식 인스타그램·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기아와 관련된 사연과 사진을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된 내용은 디지털 포스터 이미지로 구현돼 참가자가 개인 SNS에도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7일(월)까지며 내달 10일(월) 이후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6일까지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대상 1인에게 ‘더 기아 EV4’ 증정 “고객과 함께한 헤리티지의 의미 되새기며 사람 중심 브랜드 비전 강화할 것” 수상 인원은 ▲대상(1명) ▲우수상(5명) ▲장려상(20명) 총 26명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1인에게는 기아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가 증정되고,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 2박3일 숙박권을,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헤리티지 굿즈
기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개발사 중 하나인 RSG(Red Sea Global)와 PV5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앞서 지난해 3월 현대차그룹이 RSG 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Roshn, 주택 개발), 디리야(Diriyah, 유적지 개발)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로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기아, PV5 패신저 모델 공급 및 차량·기술 교육 지원 등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리조트 물류 최적화한 화물형 모델 및 리조트 운영 특화한 PV5 컨버전 모델 개발 검토 기아는 실증사업을 위해 PV5 패신저 모델 공급 및 차량과 기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1차 부품협력사 뿐만 아니라 2·3차 부품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등의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산업 공급망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자동차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우선, 공급망의 안전관리 강화방안, 경영자가 알아야 할 사고 및 개선사례, 고용노동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의 내용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안전을 책임지는 협력사 대표자의 안전인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 지게차/크레인 센서, 충돌보호 에어백 자켓 등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솔루션을 전시해 실질적이고 쉽게 적용가능한 안전강화방안을 제시한다. 1·2·3차 부품협력사 등 4000여개사 참여⋯찾아가는 세미나 형태로 운영 예정 “협력사 안전은 자동차산업 지속가능성의 중요한 가치,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는 4000여사 4800여명 협력사 대표자 등의 접근성을 고려해 안산, 대구, 광주, 청주, 경주 등 지역에서 ‘찾아가는 세미나’ 형태로 운영된다는 것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이하 HMGICS)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 최초의 스마트팩토리이자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테스트베드인 HMGICS는 지난 3일 싱가포르 난양공대에서 ‘난양공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이하 NTU)’,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이하 A*STAR)’과 HMGICS내에 ‘현대차그룹-NTU-A*STAR 기업 연구소(Hyundai-NTU-A*STAR Corporate Lab)’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3자 기업 연구소 설립 조인식을 맺은 지 1년만의 성과다. NTU는 세계 1500곳 이상의 대학을 평가하는 영국 ‘QS 세계 대학 순위 2026: 세계 최고 대학(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6: Top global universities)’ 올해 평가에서 12위를 기록
벼락 스타의 공개 연애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서 남주로 활약한 배우 A. 벌써부터 제2의 선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 폭발 중. 한 가지 걸리는 건 A가 또래 배우와 공개 연애 중이라는 것. 로코로 뜬 만큼 상당한 리스크라는 후문. 미군 철수 운동? 조만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미군 철수’ 운동을 시작하려고 할 것 같다고.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요구가 무리하다”고 주장하면서 자주 국방 아젠다를 띄우려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방위비 협상이 남아있어 진지하게 주장할 가능성 배제 못한다고. 그런데 일각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한미군 철수를 진지하게 원하는데, 그걸 진짜 하면 누구 좋은 일이겠느냐”면서 비웃는 중. 4.5일제와 공무원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 부문 대표 공약인 ‘주 4.5일제’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음. 고용노동부는 ‘실 노동 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내년부터 시범 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힘. 파급력이 큰 정책인 만큼 노동부에서도 정교하게 들여다보고 있는데, 막상 직원들은 4.5일제를 추진하기 위해 더 많은 노동을 하는 모양. 윤석열정부에서 ‘주 60시간 근무’를 띄웠을 때도 노동부 직원들이 갈려 나갔다고. 전대 준비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가 끝나간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반가움, 가족과 함께한 즐거움이 남았지만, 일상으로 돌아온 시민들 중 상당수는 피로와 무기력에 시달린다. 흔히 말하는 ‘명절 후유증’이다. 장거리 운전, 과음, 과식, 가사 노동이 뒤섞인 결과다. 명절이 끝나면 마음까지 가볍고 상쾌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후유증을 방치할 경우 우울감이나 업무 효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은 수면 패턴이다. 연휴 동안 무너진 생활 리듬은 빠른 시일 내에 정상 궤도로 돌려놔야 한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지키는 것이 첫걸음이다.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 대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독서를 통해 긴장을 풀어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과식으로 혹사당한 위장도 돌봄이 필요하다.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물이나 죽 같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속을 달래고, 카페인과 탄산음료는 자제하는 편이 좋다. 몸이 찌뿌둥하다면 가벼운 운동이 답이다. 30분 정도의 산책이나 가벼운 조깅은 혈액순환을 돕고 기분 전환에도 효과적이다. 햇볕을 쬐며 걷는 것만으로도 계절성 우울감을 예방할 수 있다. 심리
지난달 30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해당 개정안에는 검찰청 폐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분리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1948년 8월 정부 수립과 함께 설치됐던 검찰청은 78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운명에 처했다. 기존 기재부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고, 환경부를 기후에너지부로,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 각각 개편한다. 정부조직법은 국가 행정의 기본 틀을 규정하는 법률이다. 각 부처의 기능과 권한을 나누고, 정책 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제도적으로 담보하는 장치기도 하다. 그런 만큼 부처 이름을 바꾸거나 부처 수를 늘리고 줄이는 차원의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이름만 바꾼다고… 곧 국가의 운영 철학, 권력의 배분,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의 방향성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개편안은 표면적으로는 효율성을 내세우지만,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면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정부조직법은 본질적으로 장기적인 국가 운영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담보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정부조직법 개편은 정권교체 때마다 반복되는 ‘정치적 이벤트’로 변질돼왔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 기
지난 29일, 공항 노동조합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전국공항노동자연대)은 이날, 내달 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내세운 총파업의 이유는 ▲교대 근무제도 개선 ▲노동시간 단축 및 인력 충원 ▲불공정 계약 근절 등으로 요약된다. 공항은 단순한 교통 거점이 아니라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다. 하루에도 수십만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수천톤의 화물이 오가며,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파업은 이 같은 공항의 특수성과 국민의 불편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막무가내식으로 진행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정당한 노동권 보장’이라는 명분조차 희석시켰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노동자에게 파업은 헌법이 보장한 권리라고는 하나, 공공성을 지닌 업종에서는 절제와 책임이 수반돼야 한다. 항공은 버스나 지하철과 달리 대체 교통수단이 제한적이며, 특히 국제선 항공편은 단 한 번의 취소로도 여행객, 출장객, 유학생 등 수많은 사람들의 계획과 비용을 송두리째 무너뜨린다. 이번 파업으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지연되면서 긴급한 수출 물량을 선
DL이앤씨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를 공급 중이다. 옛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신천동 328-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계약면적 약 2.9만여㎡의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하며, 입주민은 이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타 단지에서는 누리기 힘든 차별화된 주거 여건을 갖췄다. 단지 맞은편에 대구 지하철 1호선,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출입구 경관광장(101동과 102동 사이)에서부터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되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 건너편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과 연접해 있는 메리어트호텔 이용이 편리하고, 입주민들이 이를 더욱 용이하게 누릴 수 있도록 연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지하 1층~지상 4층에 조성하는 대규모 상업시설 내 생활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계약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과 우수한 입지,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의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계약 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파트 분양 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이자를 대신 부담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