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3 09:21
[일요시사=사회2팀] 철도노조 압수수색, 관련서류·하드 디스크 등 확보중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로 접어든 가운데, 철도노조 압수수색 조치가 떨어졌다. 경찰이 최근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17일, 서울 용산 철도회관에 있는 철도노조 본부와 철도지방본부에 있는 철도노조 서울본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 8시5분께부터 이뤄지고 있는 압수수색은 코레일 측이 철도노조의 이번 파업에 대해 업무방해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이뤄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파업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동식 디스크 등을 확보해 혐의가 있는지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에 들어가기에 앞서 노조원들과의 충돌에 대비해 현장 일대에 병력 150여명을 배치했으나 큰 마찰 없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이 17일 "박근혜정부가 4차 투자활성화 대책에서 발표한 의료민영화 시도는 국민적 반대로 MB마저 포기한 정책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국민 건강권 포기 대국민 선언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장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투자활성화란 미명 아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입법권을 훼손하는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한번 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료법인 자회사를 통한 수익사업 허용은 환자 진료보다 이윤창출을 위한 수익사업에만 집중해 환자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박근혜정부가 대형병원과 부자들의 돈벌이를 위해 서민 호주머니를 털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장 의장은 또 "의료민영화는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이 이뤄져야만 가능함에도 곧바로 시행되는 것처럼 여론몰이를 하면서 밀어붙이는 것은 입법권 훼손 행위"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보험을 민간으로 돌린다는 게 의료민영화의 골자다. 하지만, 민영화가 될 경우 건강보험이 오직 '이윤 추구'로 전락하게 될 것은 물론, 결국 대형병원들과 부자들에게만 의료 혜택이 돌아가게 돼 반대 목소리가
[일요시사=정치팀] 국정원 개혁특위 공청회, 방법론 입장차 '극심' 국정원 개혁특위 공청회가 17일 열린다. 국정원개혁특위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제도개선방안 및 국가정보원 예산의 민주적 통제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공청회도 전날에 이어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각각 2명씩 추천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국정원개혁특위 여야 의원들은 전문가 발표를 듣고 토론을 통해 주제별로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 여야간 치열한 논리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간 난산끝에 국정원개혁특위는 가동됐지만 순항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국정원 개혁을 위한 방법론에서 입장차가 현격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국가기관의 정치개입은 근절해야 하지만 고유 업무인 대북 정보수집, 대테러, 사이버 테러대비 능력은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나친 감시로 인해 국정원의 대북심리전 등 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이유다. 국정원의 '국내파트 폐지'를 주장해 온 민주당은 상시 감시 체제를 통해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같은 불법행위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통제'를 통해 국정원의 기능을 대폭 축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요시사=온라인팀] 고아라 은지원 사진, "너무 달달해~" 고아라 은지원 셀카 사진이 화제다. 고아라 은지원이 tvN드라마 <응답하라1994> 촬영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고아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즐거웠던 응칠 팀들과의 촬영. 응답하라 1997-응답하라 1994"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응답하라1994> 촬영 현장 속 고아라와 은지원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이 둘은 브이를 그려 보이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은지원은 <응답하라 1997>에 출연했던 인연으로 지난 14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7화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사진=고아라 트위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전효성 청순 셀카 "천사 되겠어" 전효성 청순 셀카, '주목'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의 청순 셀카가 화제다. 최근 전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소개했다. 전효성은 "컴백 D-1. I do I do. 아이두 아이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의 전효성은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흰색 의상 차림으로 카메라를 향해 사랑스러운 미소 지어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효성 청순 셀카 사진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천사 되겠어", "점점 예뻐지네", "너무 청순해" 등의 뜨거운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사진=전효성 인스타그램)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1팀] 기업의 자회사 퍼주기. 오너 일가가 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반칙'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변칙적인 '오너 곳간 채우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보다 못한 정부가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내부거래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관행을 손 볼 태세다. 어디 어디가 문제일까. <일요시사>는 연속 기획으로 정부의 타깃이 될 만한 '얌체사'들을 짚어봤다. 재계 48위(공기업 제외)인 태영그룹은 41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중 오너 일가 지분이 있으면서 내부거래 금액이 많은 회사는 '블루원'과 '태영매니지먼트' '태영인더스트리' 등이다. 이들 회사는 관계사들이 일감을 몰아줘 적지 않은 실적이 '안방'에서 나왔다. 1989년 설립된 블루원은 블루원용인, 블루원보문, 블루원상주 등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원지, 워터파크, 콘도 등도 운영한다. 처음 태영레저란 회사였다가 지난해 현 상호로 변경했다. 문제는 자생력. 관계사에 매출을 의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분석 결과 매출의 절반가량을 내부거래로 채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수백억원대 고정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수의계약으로 블루원은 지난해 매출 539억원 가운데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올 한해의 끝을 장식할 연말 시상식이 돌아왔다. 몇몇 후보들의 이름이 거론되자, 대중도 올해 방영되었던 드라마를 회상하면서 특정 연예인을 지지하거나 수상 후보로 예상하고 있다. 과연 KBS, SBS, MBC 방송사의 금빛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어느덧 찾아온 12월. 방송국에서는 2013년 한해동안 대중들을 울고 웃겼던 스타들의 시상식 준비에 한창이다. 연말 시상식을 열흘 가량 앞두고 방송 3사를 빛낸 별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올 한해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야왕> <그 겨울> <주군의 태양> 등의 흥행으로 드라마 제국의 명예를 거머쥔 SBS에서는 연기 대상의 자리를 두고 주연 배우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배우 수애다. 수애는 SBS 드라마 <야왕>에서 야망을 위해 자신에게 헌신적인 하류(권상우 분)를 배신하고 악행도 서슴지 않는 ‘주다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1월 시작한 <야왕>은 살인, 복수, 불륜 등의 소재로 최고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25.8%로 큰 인기를 끌었다.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프랑스 유학파 출신인 조형작가 이민호의 작품 상당수는 사진을 질료로 한다. 하지만 회화적 특성이 혼재돼 있다는 점에서 범주화가 어렵다. 작품과 유리된 작가 개인의 캐릭터 역시 한 마디로 정의하긴 힘들다. 유럽에선 이방인으로 한국에선 시스템 안에 편입되지 않았던 그의 이력은 통념으로부터 해방된 그의 작품과 맥이 닿아있다. 조형작가 이민호는 시각예술가란 평가에 동의했다. 그는 대학에서 독일 문학을 전공한 뒤 취미로 그림을 시작했다. 하지만 취미는 곧 직업이 됐고 회화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조형으로 변화를 거듭했다. 정제된 색감과 독특한 구성이 인상적인 그의 작품들은 세련된 화면으로 미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15년 외국생활 "한국에 있을 때는 주로 아카데믹한 미술을 했어요. 이건 이렇게 그리고, 저건 저렇게 그리고 정해진 대로 그리는 거 있죠? 그런데 프랑스 유학 과정에서 미술에 개념을 넣는 공부를 하게 됐어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었죠. 전 미술 입문을 회화로 했어요. 하지만 작업 특성이 사진과 더 가깝다는 걸 알게 되면서 카메라를 만지게 됐습니다. 담당 교수의 권유가 결정적이었죠. 그렇다고 정통 사진작가라고 보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건장한 조폭도 불황은 피할 수 없다. 서민의 피를 쪽쪽 빨아먹는, 약자만 골라 등쳐먹는 조폭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푼돈에 손 벌리는 그들의 이야기. 치졸함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지난 9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도심 하천 다리 밑에서 윷놀이 도박장을 열고 판돈을 받은 혐의로 신모(45)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도박에 가담한 최모(76)씨 등 9명을 불법도박 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직폭력배인 신씨 등 일당 4명은 지난 9월15일부터 11월23일까지 매일 오후 광주천변다리 밑에서 윷판을 벌여 판돈 수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인 윷판까지… 푼돈에 손뻗은 조폭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인 이들은 이미 다른 조직원이 같은 혐의로 수차례 붙잡혔음에도 수법을 따라 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조직적으로 역할을 확실히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도박 주최자, 망을 보는 ‘문방’, 도박자금을 빌려 주는 ‘꽁지’ 등으로 호흡을 맞췄다. 주로 노인이나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도박장을 열었고 이번에 붙잡힌 이들 중에는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도 끼어 있었다. 경찰은 지난 10월께 윷 도
[일요시사=정치팀] 국가정보원개혁특별위원회가 진통 끝에 드디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첫 회의부터 여야는 특위 활동의 공개 여부를 놓고 날선 대립을 펼치는 등 향후 특위 활동의 험로를 예고했다. 가까스로 첫발을 내디딘 국정원 개혁 특위는 과연 꽉 막힌 정국의 물꼬를 틀 수 있을까?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의 4자회담을 통해 드디어 국정원개혁특위가 출범했다. 특위는 지난 9일 첫 회의를 열고 정세균 위원장과 김재원·문병호 여야 간사를 각각 선출했다. 하지만 사안마다 여야의 입장차이가 너무나 커 특위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일각에선 특위에 대한 회의론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정원 대선개입 논란으로 벌써 1년 가까이 정국이 마비되면서 특위의 활동은 전 국민적인 관심사가 됐다. 과연 특위는 어떠한 성과를 내게 될까? <일요시사>가 국정원개혁특위의 야당 간사인 민주당 문병호 의원을 만나봤다. 다음은 문 의원과의 일문일답. - 국민적 관심사인 국정원개혁특위의 야당 간사를 맡게 됐는데, 각오는? ▲ 일찌감치 했어야 할 일을 근 1년간이나 갈등을 겪은 끝에 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 만시지탄이지만 환영하는 바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