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0 08:07
24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4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마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져 올리며 자축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24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4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마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져 올리며 자축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24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4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24일 오전, 무소속 안철수 의원(사진 왼쪽)과 송호창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6·4 지방선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포기 기자회견 후 인사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드디어 '안철수신당'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지난 17일 신당의 가칭을 '새정치연합'으로 정하고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지방선거를 겨냥한 본격적인 창당수순에 들어간 셈이다. 그렇다면 새정치연합은 과연 어떤 조직이며 어떤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일까? 또 그들은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까? <일요시사>가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새정치연합의 실체를 해부해봤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 의원 측은 지난 17일 새정치연합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수순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28일 안 의원이 새정치추진위원회 출범과 독자 정치세력화를 선포한 지 3개월, 지난달 21일 새정치추진위원회 제주설명회에서 '3월 창당'을 선언한 지 한 달 만이다. 그동안 안개 속에 감춰져 있던 '안철수신당'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1인 정당? 안철수 빼면 시체 새정치연합은 이날 안 의원을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그동안 안 의원은 '안철수 1인 정당'이라는 주변의 비판을 의식해 창당과정에서 전면에 나서지 않았었지만 이날 중앙운영위
[일요시사=정치팀] 인천에 또 다른 '안풍'이 불고 있다. 바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인천시장 3선 도전을 선언하며 돌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 전 시장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차갑다. 그는 현재 인천시 재정난의 원흉으로 낙인찍혀 있다. 안 전 시장은 세간의 부정적인 평가를 불식시키고 또 한 번 인천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송영길 현 인천시장은 기묘한 인연이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선거에서 세 번이나 맞붙었다. 제15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안 전 시장이 승리했고, 바로 다음해 치러진 16대 선거에서는 송 시장이 승리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안 전 시장은 당시 선거에 패하면서 제3대 인천시장선거에 도전하게 됐고, 재선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제5대 인천시장선거에선 또 한 번 송 시장에게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정말 기묘한 인연이다. 이런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정면 승부를 펼친다. 안 전 시장이 인천시장 3선 도전을 선언하며 돌아왔기 때문이다.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안 전 시장은 과연 3선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일요시사>가 안 전 시장을 만나봤다. 다음은 안 전 시장과의 일문일답. - 인천시장 출마를 결심
[일요시사=사회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또다시 정쟁의 한가운데 섰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댓글을 통한 선거 개입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국정원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구나 법원에 증거로 제출된 문서는 모두 중국 정부가 직접 발행해 온 문서여서 현 정부는 외교적인 부담을 떠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서의 입수 경위를 놓고 법무부 등 관련 기관의 해명은 서로 엇갈리는 상황. 국정원발 '북풍'은 2년 사이 메가톤급 '역풍'으로 돌변, 박근혜정부의 도덕성을 뿌리째 뒤흔들고 있다.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진상조사에 착수하면서 앞으로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국정원은 이번 증거조작 의혹의 '몸통'으로 거론되면서 또다시 정쟁의 격류에 휘말렸다. 공무원 간첩사건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이 이른바 '북풍'을 겨냥, 화교 출신 공무원을 간첩으로 지목한 공안사건이다. 서울시청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에 근무했던 유모(34)씨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지령에 따라 탈북자 리스트를 북한에 넘긴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지난 1월13일 긴급 체포된 뒤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계속
6·4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새누리당 내 기류가 심상치 않다. 후보 선정을 둘러싸고 주류와 비주류 간 계파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19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는 ‘친박 실세’ 최경환 원내대표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비주류 중진 정몽준 의원이 고성이 오간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설전의 표면적 이유는 정 의원의 중국 출장 때문이지만, 최근 친박 주류가 “김황식 전 총리를 서울시장 후보로 밀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던 정 의원이 마침내 폭발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일요시사=사회팀]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무결점 연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전 세계는 감동했다.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무사히 마친 그녀는 경기 후 “금메달은 중요하지 않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동안 흘린 땀으로 선수 생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피겨계의 위대한 역사를 남겼다. 은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계획과 포스트 김연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뒤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연기가 끝나고 여러 가지 기분이 교차했다. 홀가분하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마지막 은퇴 경기에서 실수 없이 마친 것에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얻어 근소하게 앞서 1위에 오른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을 받았다. 그러나 한 번의 점프 실수를 저지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프리스케이팅에서만 무려 149.95점을 받으며 종합 224.59점으로 앞지른 탓에 김연아는 은메달을 목에
[일요시사 사회팀] 이광호 기자 =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골목에 위치한 정인오락실은 전국구 오락실로 유명해 오락실계의 성지로도 불린다. 정인오락실의 게이머들은 주로 고시생, 학생, 노동자들로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 동전 몇 푼만 있으면 1∼2시간 동안 게임을 이어가는 건 기본. 몇몇 게이머들의 게임 장면은 인터넷방송을 통해 생중계되기도 한다. <일요시사>가 그곳을 찾아가봤다. 노량진에는 각종 학원가 및 고시원이 즐비해 있다. 길거리에 보이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시생이거나 공시생이다. 이들은 시험준비에 매우 바쁜 하루를 보낸다. 합격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량진에는 시험이 아닌, 다른 경쟁도 존재한다. 바로 오락실 게임 경쟁이다.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UFC처럼 치열한 격투가 벌어지는 옥타곤이 노량진 골목에 숨어있다. 과거 전성기를 누렸던 오락실. 요즘은 동네에서도 오락실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오락실은 ‘멸종’ 위기다. 특히 PC방의 등장은 이를 가속화했다. 넘쳐나는 PC방에 비해 오락실은 문을 닫고 있는 형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리는 오락실이 있다. 바로 노량진에 위치한 ‘정인오락실’이다. 이곳은
[일요시사=사회팀] 자신의 남편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던 한 유명 외국어학원 대표가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다. 파고다어학원 박모 대표는 자신의 남편인 고모 전 회장과 재산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위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박 대표가 받고 있는 혐의는 살인예비음모였다. 박 대표와 고 전 회장의 피말리는 경영권 다툼은 끝내 파국을 맞았다. 국내 유명 외국어학원인 파고다어학원의 박모 대표가 청부살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세부적인 수사 진행 사항을 함구하고 있지만 박 대표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파고다어학원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복수 언론은 경찰의 말을 인용, 박 대표가 자신의 남편인 고모 전 회장과 재산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위법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있는 파고다어학원 본사 20층 사무실에 수사팀을 파견, 1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회장실에 있는 컴퓨터에서 일부 문서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확한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성공한 경
호남의 대표 도시 광주는 멋과 맛이 흐르는 매력 있는 여행지다. 특히 우리의 근현대사가 잘 집약된 곳으로 보고 찾을 만한 곳 또한 쏠쏠하다. 우선 광주 지하철 여행은 지하철 1호선 남광주역에서 시작한다. 여행의 콘셉트는 ‘근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100년 여행’. 가장 먼저 찾을 곳은 광주의 근대 모습을 잘 담아낸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이다. 100여년 전 광주 최초로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양림동은 광주 기독교 선교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당시 지은 서양식 건물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근대의 한옥들은 시간이 멈춘 듯 시공간 속으로 내방객을 안내한다. ‘멋’과 ‘맛’ 흐르는 호남의 대표 도시 광주 지하철 남광주역~금남로4가역 남광주역에 내려 가장 먼저 찾을 곳은 광주의 근대가 집약된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이다. 100여 년 전, 광주 최초로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양림동은 광주 기독교 선교의 발상지기도 하다. 당시 지은 서양식 건물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근대의 한옥들은 시간이 멈춘 듯 매혹적인 시공간 속으로 여행자를 안내한다. 오웬기념각, 이장
[일요시사=사회팀] 친구를 만나러 간다던 한 여고생의 행방이 한 달 가까이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모든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황. 수사는 왜 미궁에 빠진 것일까. 그리고 이양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지난 1월29일 청주 상당구 한 아파트 앞 노상에서 고등학생 이모(18)양이 사라졌다. 갈색 무스탕과 검정색 스키니 바지, 남색 계통의 컨버스운동화를 착용한 이양은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같은 날 오후 12시께 집을 나섰다. 그러나 이양은 다음날이 되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30일 오후 9시30분께 이양의 가족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속 타는 경찰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이양이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고려해 곧장 강력 2개 팀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후 타격대까지 동원하며 대대적인 수색 작업에 나섰다. 이양의 흔적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이양은 지난해 8월부터 4개월 동안 취업준비를 위해 청주의 한 고시텔에서 생활했다. 그런데 이양이 실종된 당일 해당 고시텔 인근 CCTV에 이양의 모습이 찍혔다. 녹화 시간은 29일 오후 1시께, 집을 나선 이양의 행적은 이날 처음으로 확
올해는 전년 대비 출산율이 10% 증가했던 황금돼지띠 2007년생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가방, 학용품을 장만하며 아이들 입학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부모님들이 반드시 기억하고 대비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신학기 증후군’이다. 가벼운 투정부터 틱장애까지 나타나 부모님의 공감과 격려, 대화가 중요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경우 부모님이 신학기 증후군에 대해 특히 잘 알고 대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신학기 증후군의 증상과 원인, 극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신학기 증후군이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심리적·신체적 증상을 의미한다. 심리적 불안이 원인 이제 막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아이들은 부모님과 떨어지는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이러한 신학기 증후군이 자주 나타난다. 또 성격이 예민하고 내성적이어서 새로운 친구들을 대면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어려워진 수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특히 초등학생들의 경우 신학기 증후
회사원 김도윤(28세)씨는 올 봄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가슴의 편평사마귀. 얼굴은 여드름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라 피부미인 소리를 듣는 그녀이지만 몇 개월 전부터 목과 가슴에 좁쌀만한 뾰루지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병원을 찾았다가 편평사마귀라는 진단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기다려봤지만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점점 늘어났다. 이제 곧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입어야 하는데 목과 가슴의 편평사마귀가 자꾸 신경이 쓰인다.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몸에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편평사마귀로 인해 통증이나 가려움이 나타나지 않아 단순 피부이상으로 치부하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편평사마귀가 생겼다가 사라져도 재발이 잘 되는 이유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점차 늘어나거나 위와 같이 결혼 등의 이유로 치료를 할 때가 되서야 편평사마귀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하여 평소에도 편평사마귀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편평사마귀는 왜 생기는 것일까? 편평사마귀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바이러스 질환이다. 현대인들의 잦은 야근, 과음 과식 등의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4일, 목전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을 포기하기로 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는 정치의 근본인 ‘약속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저를 포함한 세 명의 후보와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기초단체 정당공천제 폐지를 국민 앞에 약속한 바 있다”며 “그 과정은 아시는 대로 제가 제시한 공약을 여야가 모두 따른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후 여야 두 정당은 제 주장에 동조해 경쟁적으로 혁신안을 내걸었고 대선 공약 중 가장 주요한 정치개혁 공약인 특권 내려놓기 공약을 내놨다. 국민들은 그것을 믿고 여야 후보들에게 귀중한 한 표를 던졌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하지만 지금 여당은 그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공약이행 대신 상향식 공천이라는 동문서답을 내놨다”며 “가장 중요한 대선공약조차 지키지 않았는데 중앙당이나 지역구의원 영향력 없이 진정한 상향공천을 이룬다는 약속을 지킬 거라고 보느냐”고 비난했다. 그러
추운 겨울 날씨는 여전한데 겨울방학이 끝나고 벌써 봄방학 기간이다. 봄방학은 새 학년을 준비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다. 3월 초 개학하기 전까지 겨울방학 동안 흐트러진 생활리듬을 되돌려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들의 수면은 성장, 면역력 등 건강에 직결될 뿐 아니라 학업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 아이가 제대로 된 잠을 자고 있는지 점검해보자. 아이들의 성장, 발달의 키를 잡고 있는 것은 성장호르몬이다. 성장호르몬이 영양분의 흡수를 돕고,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며, 몸 전체에서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는 등 신체적 성장을 돕는다. 이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왕성하게 분비되므로 아이가 밤 10시에는 잠에 들어야 키도 크고 몸도 튼튼해진다. 기억력, 창의력 향상 충분한 수면은 신체적 성장뿐 아니라 뇌의 학습 능력도 발달시킨다. 잠자는 동안 뇌는 깨어있을 때 학습하고 경험했던 일들을 정리하고 재편성하는 기억과 재학습의 과정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충분한 수면이 창조적인 능력과 새로운 문제를 스스로 풀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몇 시간 자는 것이 좋을까. 본
최근 현대인들이 가장 빈번하게 통증을 느끼는 부위는 ‘어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형석한의원이 리서치패널 틸리언을 통해 네티즌 3176명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간 근골격계 통증을 느낀 부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42.1%인 1337명(복수응답)이 어깨통증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리고 허리통증(36.7%, 1167명)과 목통증(24.5%, 778명)이 뒤따랐다. 일반적으로 근골격계 대표질환이라고 하면 허리통증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어깨통증이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현대인들이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어깨를 비롯해 목, 등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총 79.8%에 이른다. 현대인들은 컴퓨터, 스마트폰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고정된 자세로 있게 된다. 자연히 목과 어깨는 부담을 느끼고 긴장할 수밖에 없으며, 몸을 굽혀 앉아 있는 자세는 혈액순환 장애를 가져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출퇴근 길, 지하철 안에서만 해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너 나 할 것 없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데, 이런 자세는 일자목과 거북목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또
<제946호>
심병호남·1990년 4월29일 유시생 문> 일찍이 대학을 포기하고 미용기술을 선택하여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그러나 집안의 반대와 저 역시 일에 적응이 안되어 고민하고 있어요. 진로문제가 걱정입니다. 답> 잘못 선택하였습니다. 진로는 취미나 흥미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경찰직이나 군, 하사관에 지망하여 성공을 기약하세요. 평생 천직입니다. 그리고 뜻을 두면 이루어집니다. 귀하는 미용뿐 아니라 모든 기능직과는 인연이 없어 중도에 좌절하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중단하고 다시 시작하세요. 운세의 능력은 충분하나 길을 잘못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격이 소심하여 시야가 좁습니다. 대범하게 행동하여 꿈을 이루세요. 여성에게 지나친 관심을 두어 정도를 넘고 있습니다. 이제 자신 관리부터 하세요. 다행히 운세가 좋아 미래가 확실합니다. 황은주여·1978년 2월3일 미시생 문> 1973년 6월22일 오시생인 남편과 남편의 외도와 성격 탓으로 헤어졌어요. 아이들이 그리워 다시 합칠까 하는데 지나간 일들의 충격으로 내키지가 않고 두렵습니다. 답> 재결합의 인연이 안됩니다. 남편은 여자 문제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부인에 대한 애정이 없습니다.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