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3 22:50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가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고 있다. 5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린 상황이다. 역대 최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실력이라는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 넬리 코다는 지난달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 있는 세빌 골프&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최종 라운드서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1위에 올랐다. 파죽지세 지난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서 우승한 이후 아시안 스윙에 불참한 코다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 등 올 시즌 출전한 세 개 대회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3연속 대회 우승은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2013년 박인비,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이 달성한 기록이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켰고, 올해의 선수 포인트 등에서도 부동의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코다는 마지막 라운드서 페어웨이 안착률 78.57%(11/14), 그린 적중률 83.33%(15/18), 퍼트 수 26개로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흠잡을 데 없는 경기를 펼쳤다. 선두와
부동산시장서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는 ‘없어서 못 산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전성시대다. 공급 물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고금리와 1~2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 최근 분양하는 신규 단지의 경우 최신 설계가 적용돼 넓은 공간감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중소형 평형의 공급 물량은 감소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 공급 물량은 31만177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공급 물량 33만6777가구 대비 2만5004가구 감소한 수치다. 여기에 2025년 22만236가구, 2026년 12만3449가구로 해를 거듭할수록 중소형 평형의 공급은 줄어들 예정이다. 거듭할수록 공급은 줄어 반면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거래시장서 전용면적 61~85㎡의 중소형 평형 아파트의 매매는 2021년 10월 이후 최고 거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거래 규모별 아파트 매매 현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전국 아파트 전용면적 61~85㎡의 매매는 1만9404호로, 지난 2년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1만6578호) 대비 17.04%, 전년 동월(1만92
지난 2일부터 은행권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경영컨설팅 등 이수자에 대한 대출금리 할인 혜택 상호적용 방안을 시행한다. 은행권은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이수자 등에 대해 대출금리 할인(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소진공은 은행권 경영컨설팅 등 이수자에 대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 우대 혜택을 상호적용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 및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은행권은 각 은행의 본점 전담 부서 또는 지역별 컨설팅센터를 통해 경영컨설팅과 역량 제고에 필요한 장·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소진공도 역량강화컨설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과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선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책자금 우대 혜택 교육 프로그램 제공 이번 사업으로 대출 신청일로부터 3년 전이 속하는 연도부터 다음의 이수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이 금리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만약 올해 대출을 신청한다면 2021년 1월1일 이후 이수한 컨설팅 등을 실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은행권 컨설팅은 역량 제고, 경쟁력 향상과 관련된 은행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소진공 컨설팅은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4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와 위해 제품 유통·판매를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에 나선다. 공정위는 지난 13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로는 최초로 알리·테무와 자율제품 안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협약은 해외직구 규모 확대와 함께 국내서 알리·테무 등 중국계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해외직구 플랫폼을 통해 국내서 유통·판매되는 위해 제품으로부터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특히 최근 관세청, 서울시 등이 알리·테무 플랫폼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제품서 인체에 유해한 다량의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소비자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신속하게 알리·테무 플랫폼 사업자와 자율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해외직구할 수 있도록 위해 제품 유통·판매 확인 시 차단 조치 이번 자율협약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국내서 제품 안전과 관련해 체결하는 최초의 협약으로서, 특히 테무의 경우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와 자율협약을 체결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이번 자율협약은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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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찬 남·1978년 8월5일 진시생 문> 다니던 직장도, 운영하던 사업도 모두 그만두게 돼 앞날이 너무 막막합니다. 지금은 세상을 등지고 싶은 마음뿐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귀하는 평소 자신의 실력과 능력만 너무 믿고 한꺼번에 많은 것을 탐을 내서 운의 한계를 벗어난 데다 불운까지 시작돼 주변마저 모두 외면하니 운과 현실의 부조화가 패인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성공은 없습니다. 올해까지 물심양면으로 뼈아픈 고생을 하게 되나 갈 길은 오로지 직장 뿐이니 엔지니어의 길은 계속 지켜나가세요. 다행히 기술은 인정받아 인지도가 높고 충분한 예우로 생계는 해결되나 채무에 쫓기어 부인의 부업이 불가피합니다. 처운의 힘을 입어 많은 부분에서 유익합니다. 앞으로 1년이 매우 중요합니다. 채무와 관재 소송 등에서 고통을 겪으며 시달리니 현실방어에 주력하고 내년의 독립을 준비하세요. 성예지 여·1991년 2월3일 자시생 문> 제가 결혼에 관심은 있었지만 남자와의 경험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제 점점 나이가 많아져 혼기를 놓치는 것은 아닌지 두려워집니다. 저의 결혼운은 어떤가요? 답> 귀하는 운세가 늦게 결혼하는 운이므로 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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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과 영월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남부를 흐르다가 남한강으로 합류하는 ‘동강’은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교통이 불편한 탓인지, 비교적 오지 상태로 남아 있어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2002년 환경부서 이 일대를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정도로 깨끗한 자연을 자랑한다. 험준한 태백산맥의 중추를 굽이치며 흐르는 동강의 매력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 등이 이어진다. 어디 그뿐일까? 강원 지역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동굴이 많기도 하다. 동강 유역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동강의 매력 동강이 품은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평창군의 남쪽 끄트머리, 미탄면 마하리에 자리한 이 마을은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것이 동강 래프팅이다. 1994년에 동강 래프팅 코스를 개발한 동강레포츠가 이곳에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꾸려나가고 있다. 어름치마을은 래프팅의 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을 앞을 지나는 동강은 비교적 수심
국내 1위 숯불바비큐치킨 전문점 ‘훌랄라참숯치킨’(회장 김병갑)이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함께 ‘2024 생계지원사업 건강한 닭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4월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는데, 훌랄라참숯치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함으로써 월드비전 해외사업장이 있는 전 세계 32개국 60만명의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것이 목표다. 캠페인 방식은 일반 후원자가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의 저개발 국가 아동들에게 1마리 ‘닭’을 선물하면 ‘훌랄라참숯치킨’이 1마리를 더 후원하는 방식이다. 후원자 모두에게는 원두커피가 선물로 제공된다. 월드비전 측은 닭 선정 기준과 한 마리 후원 비용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친 싱싱한 달걀을 낳을 수 있는 건강한 닭 구입비, 산 넘고 물 건너 아이들의 집까지 배달하는 운송비, 일정 기간 동안의 사료비, 닭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비용 등 약 8~20달러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선한 영향력 김병갑 훌랄라 회장은 “닭을 키우면서 얻는 달걀은 아이들의 든든한 영양식을 제공하고, 닭은 번식력이 높아 아이들의 교육비, 의료비 등 각 가정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여권 잠룡들의 말싸움으로 뜨겁다. 시작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같은 당 유승민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정부의 KC 인증 규제 논란을 비판한 것이었다. 그러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들을 대놓고 저격했고 오세훈 서울시장마저 “여당 중진의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말을 얹으면서 설전이 시작됐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들의 행보를 전당대회와 대선을 염두에 둔 세력 확장이라고 분석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시대정신을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체제는 극단주의자와 표면적으로 충직한 민주주의자의 강력한 무기다. 미국서 헌법은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라 여겨진다. ‘건국의 아버지들’이 정교하게 설계한 헌법 덕분에 권력의 균형을 이루고, 자유민주주의가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헌법의 기원을 살펴보면 이 같은 인식은 오해라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의회 구성과 선거인단 제도는 노예 소유주들을 설득하기 위한 타협과 반다수결주의의 산물이다. 노예제 유지를 원했던 미국의 몇몇 주는 자신들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면 연방서 탈퇴하겠다고 협박했고, 이는 미국을 외부의 공격에 취약하게 만들 위험이 있었다. 결국 노예제가 있는 주들은 투표를 할 수 없는 노예들까지 투표 인구로 인정받아 매사추세츠에 비해 투표 인구가 더 적은 버지니아가 매사추세츠보다 다섯석을 더 차지하게 됐다. 의회 의석수에 비례한 선거인단 제도로 대통령을 선출하게 되면서, 대선에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 것은 물론이다. 인구수에 비례하지 않은 의석수, 간접선거나 다름없는 선거인단 제도는 지금까지 유지돼 오면서 남부와 백인의 표만으로 다수 의석과 대통령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만든다. 도널드 트럼프와 공화당이 여성과
근세 유럽과 미국의 마녀사냥꾼들은 수천명의 사람을 고문하고 사형대로 보냈다. 무엇이 이 같은 참사를 일으켰을까? 마술에 대한 고대 세계의 믿음이 어떻게 왜곡되고 위험해졌는지 상세히 해설하면서 마녀가 출현하게 된 과정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성전기사단, 군힐드, 나바르의 잔, 엘리자베스 우드빌 등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마녀의 전설을 만든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마녀로 지목된 사람이 어떻게 두려움을 사게 되고 어떠한 재판 과정을 겪었는지, 사건을 명확하게 들여다본다. 무자비한 마녀사냥으로 인해 집단 히스테리에 빠진 마을의 공황과 마녀사냥꾼의 광기가 유럽을 휩쓸면서 펼쳐진 암흑시대의 마녀재판 현장을 느낄 수 있으며, 그 혹독한 시련 속에 숨겨진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악마술 용의자를 닥치는 대로 벌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 악명 높은 자칭 ‘마녀사냥 장군’ 매튜 홉킨스의 발자취는 당시의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 죄와 벌에 대한 관점의 변화가 생기면서 유럽의 마녀 박해가 어떻게 종언을 맞이하게 됐는지 그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역사의 어둠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적절한 안내서가 돼줄 것이다. <webmaster@ilyosi
저자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통해 멀리 보고,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진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그렇다면 ‘진짜 투자’란 무엇일까? 지금 한창 오르고 있다는 주식과 코인을 사들이고, 재개발이 확정됐다는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이 진짜 투자일까? 물론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저자는 단순히 자금을 투자해 이익을 내는 투자뿐 아니라, 삶 속에서 이룰 수 있는 투자에 집중한다. 무엇을 구매하고 구매하지 않을 것인지부터 시작해서 좀 넓은 영역으로 옮겨, 어디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할 것인지 고민한다. 그리고 잠시 주위를 둘러볼 것을 권한다. 나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가족의 간절한 눈길이 느껴질지도 모른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진짜 투자’란 삶을 대하는 자세가 된다. 결국 가장 기본적인 본질로 돌아가 내가 현재 서 있는 위치와 자세를 살피고 단련하다 보면, 그때부터 비로소 진짜 투자가 시작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과거와 미래, 아날로그와 디지털,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서울. 이 도시를 살아가다 보니, 변화라는 파도가 곧 우리를 집어삼킬 것만 같이 다가올 때가 많다. 정신을 차려 보면, 어느새 시류에 휩쓸려 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 때도 있다. 하지만, 여기 이를 두려워하기보다, 자신의 몸을 맡겨 멋지게 파도를 타고야 마는 사람들이 있다. 어반북스가 선정한 라이프스타일 리더 30인. 이들이 서울을 어떻게 대하며, 또 어떻게 살아내고 있는지 조금은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서울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나만의 ‘이 도시를 사는 법'이 자리하길 기대해 본다. <webmaster@ilyosisa.co.kr>
서진은 양육비도 받지 못한 채 홀로 난치병인 딸 인서를 키우고 있다. 자신을 챙길 새도 없이 홀로 딸을 돌보는 건 힘에 부친 일이었기에, 마침 우주 개척 사업에 투입된 우주선 ‘요람호’에 탑승할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공고에 끌린다. 냉동 상태로 목적 행성까지 오랜 시간을 여행해야 했지만, 목적지에 도달할 즈음엔 난치병의 치료법이 개발돼 수면서 깨어났을 때 치료받을지 모른다는 희망이 있었다. 추첨을 통해 딸아이가 요람호에 탈 기회를 얻지만, 세상의 시선은 서진을 자식을 다시 돌아오지 못할 우주선에 태워 보내는 비정한 엄마로 낙인 찍고마는데… <webmaster@ilyosisa.co.kr>
권기혁 남·1973년 4월28일 인시생 문> 오랜 세월의 고생 끝에 사업에 성공해 집도 사고 큰 꿈을 키워가던 중 뜻밖의 암 선고로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슬퍼하고 있습니다. 처자식 걱정에 앞이 캄캄합니다. 답> 병과 수명은 분명히 다릅니다. 귀하는 지금 절망의 처지에서 매우 비관적이나 귀하의 수명은 아직 때에 이르지 않았습니다. 올해 10월 최후의 위기를 넘겨서 기적의 신비를 실감하게 됩니다. 귀하는 장수할 수명은 아니나 회갑까지의 한계는 분명합니다. 운이 호전기여서 전문의의 치료효과가 거의 성공으로 이어져 올해 후반에는 예전의 모습을 다시 찾게 됩니다. 이번 병마는 후천운의 영향으로 인한 지나친 음주와 신경과다소모 스트레스 등 후천관리가 소홀해 발생한 것입니다. 사업은 계속 진행하게 되며 동업자와의 긴밀한 유대도 계속됩니다. 주거 이동은 지금의 불운을 씻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강오숙 여·1989년 3월28일 사시생 문> 지금 1977년 4월 사시생인 유부남과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임신 중으로 상대가 딸만 있어서 저에게 아들을 원하고 있는데, 저와 끝까지 인연이 될 수 있을까요? 답> 상대는 본처와 절대 헤어지지 않습니다.
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금리상승 가능성에 대한 여파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빠른 입주와 부실시공에 대한 부담이 적은 후분양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후분양 단지는 70% 이상의 공정률이 진행된 상태서 분양하기 때문에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가 적고 실제 건축물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축 아파트서 하자가 무더기로 발견되며 입주 예정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입주 예정자들은 부실시공과 관련해 전문지식이 부족한 탓에 아파트 하자를 대신 찾아주는 대행업체를 찾고 있을 정도다. 일각에선 건설사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선분양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건설업계와 전남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 힐스테이트 오룡’ 입주를 앞둔 주민들이 최근 입주자 사전점검을 통해 굴곡이 발생한 건물 외벽과 틈새가 벌어진 계단 등 하자를 발견했다. 사전점검서 발견된 하자는 모두 5만8000여건에 달한다. 무안군은 해당 아파트에 대한 긴급 품질점검을 실시했다. 연평균 4300여건 분야별 전문가 12명과 입주 예정자 대표 10명 등 총 50명이 참여한 ‘전남도 아파트 품질점검단’을 투입해 실태를 점검했다. 무안군은 결과를 통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식의약 규제혁신 3.0’ 대국민 보고회를 소상공인·기업 및 관련 협회 등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 국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식약처는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불합리하거나 과학기술의 발전을 반영하지 못한 낡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 1.0 및 2.0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규제혁신 3.0 과제는 현장 중심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소상공인·국민 등이 느끼는 불편을 직접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 ‘국민’ ‘미래’ ‘디지털’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80개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식약처는 이번 규제개혁 3.0을 통해 영업자가 마음 놓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생성형 AI 등 혁신제품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신속하게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해 미래로 나아가는 새 길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식품접객업소 및 즉석판매업소 등에서 종이로 인쇄된 영업신고증 보관(비치) 의무를 48년 만에 전면 폐지하고 영업신고증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종이 인
최근 높은 물가로 ‘집밥’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집밥과 함께 먹는 ‘반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격과 품질 측면서 ‘반찬 구매’가 합리적인 소비 방식으로 여겨지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집밥 취식 및 반찬 전문점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65.1%)이 되도록 집에서 먹는 밥을 선호했으며, 평소 식사를 할 때도 외식이나 배달보다는 집밥을 먹는 경우가 많았다. 또 집밥을 먹을 때는 밑반찬과 더불어 메인 반찬 한 개는 꼭 있었으면 하고(77.1%, 동의율), 평소에 밑반찬의 필요성을 느끼는 편(67.9%)이라는 응답이 뚜렷할 정도로 식사 시 반찬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집밥으로 먹는 반찬 중에서는 직접 조리한 반찬을 먹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81.0%, 중복 응답), 구매한 반찬(49.0%), 친정이나 시댁으로부터 얻어온 반찬(47.6%) 순으로 취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집 반찬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웬만하면 밑반찬은 집에서 직접 요리해서 먹는 것이 낫다(56.6
바야흐로 누구나 신록 예찬자가 되는 5월이다. 이맘때 산과 들을 뒤덮은 초록은 온전히 영글지 않은 앳된 빛을 띤다. 그래서 유독 맑고 산뜻하며 신선하다. 그리 길지 않은 신록의 절정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곳, 가평 ‘브릿지짚라인’을 소개한다. 가평은 산림청서 선정한 100대 명산에 속하는 명지산, 운악산, 유명산, 축령산, 화악산을 비롯해 연인산, 호명산, 칼봉산 등 많은 산에 둘러싸여 신록의 산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다. 그중 가평 중심지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이 잘 보존된 칼봉산은 짚라인으로 짜릿하게 산을 누비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최장 길이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짚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총 8개 코스로 이뤄지는데 흔들다리를 건너는 1개 구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짚라인을 타는 체험 코스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짚라인으로 구성돼 지루할 틈이 없다. 짚라인 체험에 앞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안전모와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다. 원활한 장비 착용을 위해 긴 머리는 묶고 무릎을 덮는 길이의 바지를 입길 권고한다. 코스 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