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7 01:01
중국·동남아시아권 진출 가속화 전망 철저한 시장 조사·진출 방안 모색 필수 프랜차이즈의 국내 프랜차이즈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은 숙명이 되고 있다. 한류 및 방한 외국인의 증가에 따른 한국 음식의 이해도 증가, 저렴한 운영비와 인건비 등 한국보다 안정적인 창업 환경, 국내 시장의 포화 등이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138개 브랜드가 세계 44국에 진출해 4656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중국(75.4%)에 이어 태국,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아권으로 진출이 가장 활발하며, 2017년은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혜인식품의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지난해 8월 홍콩 시장에 첫 진출했다. 유명 쇼핑몰인 ‘랭함 플레이스’에 첫 매장을 오픈해 월평균 매출 3억8000만원을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홍콩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홍콩 국민들의 외식 문화를 반영해 배달서비스를 축소하고 다이닝 레스토랑 형태의 매장을 운영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평가된다.
박경호 남·1992년 5월23일 오시생 문> 저는 어릴 적부터 검사의 길이 꿈이며 지금 법학과에 재학 중이나 막연한 꿈과는 다른 현실에 마음이 멀어지고 있어요. 저의 길을 확실히 알고 싶습니다. 답> 꿈과 소망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운명이 아니면 모두 허사가 됩니다. 귀하의 꿈은 결코 헛된 꿈이 아니며 법조계의 길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천직입니다. 그것도 30세 전에 이루어져 조기성장하게 되며 장차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지금 흔들리는 것은 뿌리가 아니라 가지에 불과하여 잠시 겪는 불운입니다. 2년 전부터 운이 바뀌어 다음 단계로 옮겨지는 변화운이며 동시에 마음의 동요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제 곧 혼란과 불안의 정신적 장애도 없어지고 본래의 자리로 복귀합니다. 지금 여자친구와는 인연이 아닙니다. 악재부터 정리하세요. 노유진 여·1983년 6월25일 해시생 문> 결혼 1년 만에 실패하고 많은 것을 잃었어요. 친정살이도 괴롭고 재혼 아니면 외국으로 떠날까 고민 중인데 모두 막연하여 제가 어디로 가야 할지 답답해요. 답> 해외로 나가세요. 마침 내년이 해외와 인연을 맺을 좋은 해이며 평소 진행하던 일도 결실을
<제1098호>
전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과 문화의 도시다.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 판소리의 고장이며,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로 뽑히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체험을 즐기며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에 전주만한 곳이 있을까? 전주를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 한옥마을부터 가지만, 이번에는 국립무형유산원으로 발걸음을 돌려보자. 2014년에 문을 열어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먼저 무형 유산에 대해 알아보자. 유네스코는 무형 문화유산보호협약 2조에서 무형 문화유산을 ‘관습, 표현, 표상, 지식 그리고 이를 전달하는 도구, 사물, 공예품, 문화 공간을 모두 의미한다’고 정의한다. 그러니까 우리가 아는 구전 전통과 표현, 공연 예술, 의식, 축제, 전통 공예 기술 등이 무형 유산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 무형 문화유산은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택견, 아리랑, 김장 문화, 농악 등이 있다. 무형 문화유산은? 동서학동에 자리한 국립무형유산원은 이 무형 유산을 정리·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공간이다. 국립무형유산원에 들어선 이들은 예상보다 큰 규모에 깜짝 놀란다. 건물은
‘스타’가 있어야 팬들이 모이게 되고 열광하기 마련이다. 오랜 기간 동안 골프계에는 ‘타이거 우즈’라는 걸출한 스타가 있었다. 여러 가지 개인적인 스캔들로 인해 빛나는 ‘스타’의 자리를 내려놓았던 우즈. 그러나 아직도 우즈가 사용할 클럽이 무엇인지, 우즈가 어떤 대회에 등장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다시 한 번 우즈가 골프계의 ‘별’로 빛나길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 모양이다. 통산 79승 위대한 발자취 화려한 복귀…예고된 환호 우즈는 데뷔 42주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고 2000년 US오픈과 디오픈, PGA챔피언십, 2001년 마스터스를 연거푸 제패해 메이저 4연승 ‘타이거슬램’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1996년 프로 전향 이후 ‘컷 오프’는 불과 15번. 1998년부터 2004년까지 7년 동안은 단 한 차례도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다. 142개 대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진기록도 있다. 우즈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 동안 총 1540번의 1m 퍼팅 기회에서 홀에 넣지 못한 것은 딱 3차례. &ls
항아리 벙커에 빠져버린 로리 매킬로이 골프는 정형화된 코스도 없이 자연 속에서 치러지는 스포츠다. 그로인해 최고의 샷, 최악의 샷이 나오기도 하지만 종종 ‘기이하고 황당한 샷’을 경험할 수도 있다.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홈페이지에 ‘2016년 가장 기이하고 황당한 순간 톱7’을 꼽아 명시했다. 1위로 꼽힌 황당한 순간은 지난해 10월 열린 미국·유럽 골프대항전 라이더 컵에서 나왔다. 당시 미국 팀의 브룩스 켑카는 포볼 경기를 진행하던 도중 5번 홀에서 티샷을 날렸다. 그런데 이 볼이 페어웨이 안쪽에 서 있던 한 갤러리의 가방과 목덜미 사이에 끼었다. 사실 이런 일은 종종 일어난다. 그런데 가방에 유럽팀 깃발을 꽂고 있던 이 갤러리는 켑카의 상대 선수였던 유럽팀 토마스 피터스의 아버지였다. 묘한 운명의 장난일까. ‘볼을 몸으로 잡은’ 아버지 덕분인지 피터스는 이 홀에서 이글을 기록했고 켑카에게 승리를 따냈다. 두 번째 황당한 일은 유럽 대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라이더컵 연습 라운드 도중 팬들에게 깜짝 퍼팅 내기를 제안한 것. 도전자는 ‘라이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개년 간(2011~2015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감염성 장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해 아래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감염성 장염’ 질환 진료현황 연도별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감염성 장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525만명으로 2011년 424만명 대비 23.6%(101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2015년 기준 4817억원으로 2011년 3305억원 대비 45.7%(1511억원) 증가했고 1인당 연평균 진료비 또한 2015년 9만1722원으로 2011년 7만7819원 대비 17.9% (1만3903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감염성 장염 진료인원 및 진료비 등이 최근 5개년 간 증가한 원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패류 및 육류 소비의 증가, 회 등 날 음식 선호도 증가와 함께 집단 급식이 보편화되고 외식사업 등이 발달하면서 감염성 장염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증의 환자가 병원을 찾는 것도 하나의 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6일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임신·출산 진료비(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중 임신 중인 자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요양기관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이나 공단 지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현재 요양기관에서 임신정보를 입력한 경우에는 방문없이 유선 또는 카드사(일부 은행) 홈페이지로 바우처 등록 및 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공단은 이러한 임신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단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본인인증 후 ‘임신정보 불러오기’로 요양기관의 입력내용을 조회하여 바우처 및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민행복카드로 일태아는 50만원, 다태아는 90만원(2017년 1월1일 이전은 70만원)을 지원하며, 분만취약지 거주 임신부의 경우 20만원 더 추가 지원(2016년 37곳→2017년 34곳)받을 수 있다. 요양기관의 입력정보가 없는 경우에는 본인의 임신정보를 입력 후임신확인서 원본을 첨부하면 공단 담당자의 확인과정(3~7일 소요)을 거쳐 바우처 등록 및 카드 발급이 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 비만실태와 국내외 정책 개황·연구사례 등 다양한 정보 실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비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국내 비만 문제의 심각성과 비만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29일 처음으로 비만백서를 발간했다. 비만백서는 제1장 총설, 제2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본 비만실태, 제3장 국내·외 정책 개황, 제4장 국내·외 주요 연구 사례와 제5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만예방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11월 지역별 비만지표(지도) 공표와 함께‘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회’의 대표 사업으로 2016년을 기점으로 매년 발간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만백서 각 장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제1장 총설에는 소득수준별·지역별 전반적인 성인·영유아 비만 현황,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비만관련 유관기관의 정책, 미국·영국·중국 등 외국의 주요 정책,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예방활동의 주요 내용을 담았다. ▲제2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본 비만실태는 ① 성인·영유아
겨울철 찬 공기로 천식이 악화돼 응급실에 내원하는 고령 환자가 1월부터 증가하므로 고령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 2011~2015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천식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1월부터 3월까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입원율 및 사망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만1697명의 천식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했고 특히 9월(10.7%)과 10월(10.0%) 등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2월(12.1%), 1월(11.1%) 등 추운 겨울에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자의 경우 기관지 등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천식에 더욱 취약해지는데 찬 공기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엔 감기나 독감으로 인해 천식 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응급실에서 진료 받은 천식 고령 환자의 62.3%가 입원해 다른 연령군과 비교, 두 배 이상의 입원율을 보였다. 고령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해 호소한 주 증상으로는 호흡장애(66.9%), 기침(5.2%), 발열(3.4 %), 가슴통증(1.7%), 전신
<제1097호>
금강이 서해를 만나 어우러지고, 매서운 바닷바람이 솔숲에서 한결 순해지는 서천 장항은 바다를 만나고, 누리고, 배우는 여행지다. 장항 앞 바다가 기벌포해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항스카이워크와 장항송림산림욕장 곁에 둥지를 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덕분이다. 여기에 서천 명품 한산모시를 감상하고, 전 세계 5대 기후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국립생태원, 동백꽃 위로 붉은 노을이 내려앉는 마량리 동백나무 숲까지 더하면 여행길이 한층 풍성해진다. 바다+질문+공간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해양 생물자원에 대한 수집, 보존·관리, 연구, 전시,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그 가운데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 공간이 ‘씨큐리움’이다. 바다(Sea), 질문(Question), 공간(Rium)의 합성어로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아가는 전시·교육 공간’이라는 의미다. 씨큐리움에는 7000점이 넘는 해양 생물 표본이 있다. 로비에 들어서면 유리로 만든 타워형 씨드 뱅크(Seed Bank)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 생물 표본 5000여 점
전인지, 박인비, 박성현, 이보미 등 유명 프로골퍼들은 지난해 빛나는 활약을 보여 주었다. 성적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이들은 올해 후원 계약을 쉽게 성사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최순실게이트’라는 악재가 변수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2016년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며 ‘빅딜’을 기대했던 프로 골프 톱스타들이 ‘최순실 게이트’ 후폭풍으로 아직까지 후원 계약 체결 소식을 들려주지 못하고 있다. 역대급 활약을 펼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 박성현은 넵스와 메인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이라 역대 최고 후원계약을 노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계약 체결 소식을 들려주지 못하고 있다. 박인비 박성현 등 후원계약 지지부진 골프마케팅에 인색…눈치보는 기업들 기대와 달리 선뜻 거액을 내놓는 후원사가 없다. 용품과 의류 등 자잘한 후원 계약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가장 중요한 메인 스폰서 계약은 감감 무소식이다. 박성현의 메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관심을 보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기업은 많다. 하지만 아직까지 계약하자고 나선 기업은 없다. 눈치만 보고 있다&rdq
기온이 추위를 감내해야 하는 계절 겨울이다. 이런 추위에는 보통 겨울잠을 자듯 몸을 보호하며 봄을 기다려야 하지만 골프삼매경에 빠진 마니아들에게는 혹한도 소용없다. 그렇기에 81개의 골프장들이 정상적으로 문을 열고 골퍼들을 맞이하는 것 아니겠는가.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지난달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동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81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개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좀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겨울골프를 즐길 방법들을 인지하고 라운드에 임하는 게 보다 현명하다. 중요한 건 보온 일단 추위를 견디며 샷을 할 수 있도록 보온에 가장 신경 써야 한다. 추위에 떨다보면 몸이 경직되어 샷이 엉망이 되는 건 당연. 따라서 가볍고 따뜻하게 할 것. 춥다고 두꺼운 스웨터나 점퍼를 선택하면 스윙에 방해가 된다. 두껍지 않게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 방식으로 목 폴라, 플리스 소재, 마지막으로 바람막이, 패딩 베스트 순으로 입는다. 패딩 베스트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다. 허리 옆 라인을 몸통보다 어두운 컬러를 사용해 체형을 감쪽같이 보정할 뿐만 아니라 배색 부분에 스트레치 기능을 강화한 저지나 유연한 니트 소재를 사용
두 선수의 양강체제 전망 히데키·제이슨 다크호스 온라인 스포츠 도박업체 ‘보바다’의 도박사들이 예상하는 2017년 PGA 상금왕 후보는 더스틴 존슨과 로리 매킬로이다. 보바다는 이들의 2파전을 전망하며 “두 선수의 배당률은 +350”이라고 소개했다. “100달러를 걸면 350달러를 준다”는 의미. 이어 마쓰야마 히데키가 +550으로 ‘복병’에 꼽혔다. 반면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는 4위(+600)로 밀렸고, 조던 스피스가 5위(+800)에서 뒤따르고 있다. 더스틴 존슨은 지난 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챔프에 등극했고, 7월 브리지스톤에 이어 ‘PO 3차전’ BMW챔피언십 등 특급매치에서만 3승을 거뒀다. 평균 313.6야드의 장타가 위력적이다. 여기에 평균타수 1위(69.17타)의 일관성을 더해 기록상으로도 단연 1위다. 도박사들이 내년에도 존슨의 변함없는 활약을 전망하는 이유다. 로리 매킬로이는 시즌 막판 ‘PO 2승’을 앞세워 페덱스컵을 제패했다. 무엇보다 ‘아킬레스건’ 퍼팅을 해결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였다. 2015년 기준,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감소 추세지만 12만7000명 중 남성은 11만명, 여성은 1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증가 음주 중단 또는 줄이면 생존율 높아져 성별에 따른 알코올성 간질환의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성과 여성의 진료인원 차이는 2010년 10만 9000명에서 2015년 9만3000명으로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6.4배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으로 50대(4만2012명, 33.0%)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이상(3만9894명, 31.4%), 40대(2만8313명, 22.3%), 30대(1만2992명, 1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증가하였고, 50대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6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천균 교수는 50대 이상에서 알코올성 간질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가장 생산적인 군이며, 정신적·사회적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40대에서의 과
황반변성 마커 단백질 조절 통한 치료제 개발 길 열어 건국대학교 김동은 교수(융합생명공학)와 건국대병원 안과 정혜원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 교실) 연구팀이 중장년층 이상 노인 실명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노년황반변성의 병리 기전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의학과 세포 생물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오토파지 저널 1월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에는 김동은 교수(공동교신저자) 정혜원 교수(공동교신저자) 건국대 BK21플러스 사업 응용생명공학사업단 백아름(제1저자, 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했다. 최근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황반변성은 실명에 이르게 하는 주된 안과 질환 중 하나이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환자의 약 80~90% 비율을 차지하는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그 발병기전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제 역시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건국대 연구팀은 2014년 황반변성 환자와 정상인의 눈의 각막과 홍채(수정체) 사이에 들어 있는 액체인 방수의 단백질 비교분석을 통해 ‘케라틴8’ 단백질 발현이 환반병성 환자에서 2배 증가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항암·항균·항산화 등의 기능성을 가진 색소 물질을 만드는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토양에서 청보라색의 색소 물질인 ‘비올라세인’을 생산하는 신종 미생물 ‘마실리아 EP15214’를 발견하면서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비올라세인은 항암, 항균, 항산화,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의약적 기능이 보고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색소 화장품 및 식품 색소첨가제로 활용이 가능해 산업적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물질이다. 이번에 발견한 ‘마실리아 EP 15214’는 영양 상태가 부족한 토양에서 생장하는 균주로 기존에 보고된 비올라세인 생산 균주들과 계통적으로 분리된 신종이다. 실험결과 25℃에서 최적의 성장을 보였으며 이 보다 높은 온도에서는 균의 성장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합성배지에서 배양하면 4일 안에 리터당 100mg의 비올라세인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일본 연구팀이 발견한 미생물인 ‘마실리아 sp. BS-1’을 이용한 리터당 생산량 40mg보다 2.5배 많은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2월 공단 약가협상체계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 사후심사를 통과함으로써 투명성 및 공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2011년 12월에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받은 공단 약가협상시스템은 2014년 재인증 이후 매년 사후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약가협상업무의 일관성, 신뢰성과 고객만족도를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은 제도이다. 2006년 12월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정책’에 따라 도입한 공단의 약가협상 제도는 지난 10년간 약가협상 절차 및 협상과정에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재정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공단은 약가협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약가협상단 구성 시 제약사와 학연·지연 등에 의해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직원을 사전에 배제하는 등 투명성 강화를 위하여 노력해 왔다. 또한 매월 ‘협상약제 내부평가회’를 개최하여 의약품 가격 검토방법 등에 대해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협상담당자 개인의 불합리한 가격 설정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상호 견제토록 하고 있다. 건보공단 조용기 보험급여실장은 “2년 연속
한미약품그룹의 중국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그룹사 계열사인 JVM을 통해 중국 의약품 관리 및 조제 자동화 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북경한미약품은 자체 보유한 병의원 영업사원을 통해 JVM이 보유한 ADC 시스템인 인티팜(INTIpharm, 전자동약품관리시스템), ATDPS(전자동정제분류포장시스템)를 중국 전역에 공급한다. 인티팜(INTIpharm)은 병원이나 요양원 등에서 각종 의약품 또는 진료재료의 자동 관리, 조제, 배출 등을 통해 정확한 약품관리 및 투약환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2015년 출시 이후 국내 다수 병원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해외 각국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ATDPS는 병원 또는 전산과 연동돼 자동으로 약품을 분류하고 분배, 조제, 포장, 인쇄까지 한번에 완료할 수 있는 전자동 조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중국 최대 제약유통 물류그룹인 시노팜과도 새롭게 유통계약을 체결해 중국 의약품 자동화시스템 시장에 대한 공동 판촉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북경한미약품과 JVM의 이번 협력에 따라, 북경한미약품은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