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6 03:01
전 세계에서 자신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여성의 비율은 4%. 96%의 여성이 원하는 예쁘고 날씬한 ‘완벽한’ 몸을 타고난 여성은 5%다. 치맥을 포기한 어제, 죽어라 러닝머신 위를 달린 오늘이 지나도 상위 5%의 몸을 가진 내일은 오지 않는다. 우리는 55사이즈 재킷을 걸치고 27사이즈 청바지를 입으면서 ‘내 몸은 너무 뚱뚱하다’고 중얼거린다. 까만 티셔츠를 입고, 압박 타이즈를 신으면 내 몸은 전보다 아름다워질까? ‘살 빼고 나면’ 다음으로 유예시켰던 행복은 진짜 살을 빼면 찾아올까? “아니, 다 집어치워라. 나는 뚱뚱하다. 진짜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저자 제스 베이커는 탄탄한 몸매의 모델들로 유명한 의류 브랜드 애버크롬비&피치 CEO의 몸매 차별적인 발언과 여성 XL사이즈 제작 거부에 맞서 파격적인 화보 캠페인을 벌인 ‘뚱뚱한 여자’다. 저자는 ‘뚱뚱하다’는 말을 수없이 내뱉으며 몸에 대한 혐오, 몸매에 대한 잘못된 ‘숭배’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서슴없이 파헤친다. 뚱뚱한 여자에게 아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지혜 탐구자’로 불리는 유디트 글뤼크 박사의 <지혜를 읽는 시간>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혜에 관한 선구적 연구인 ‘베를린 위즈덤 패러다임’의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의 일과 삶을 궁극적인 성공과 행복으로 이끄는 ‘지혜’의 다섯 가지 원천을 제시한 독보적인 저술이다. 고대 시대부터 철학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지혜를 오늘날 ‘삶에 관한 전문 지식’으로 재해석하면서, 누구나 자기 내면에 존재하는 심리적 자원 다섯 가지(열린 마음, 감정 조절, 공감, 성찰, 통제 환상 극복)를 강화하여 완전한 지혜에 도달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그렇게 터득한 자신만의 지혜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 유디트 글뤼크 박사는 지혜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경험들 속에서 터득하고 배워나가는 것이라는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위대한 철인이나 현인들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잠재 가능성으로 존재하는 지혜의 일면을 새롭게 일깨워준다. 이 책은 각자 고유한 삶의 경로를 밟아나가는 ‘평범한 개인들의 시대&r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한국 골퍼들에게만 주는 대회가 열린다. 프랑스의 프리미엄 생수 기업 에비앙은 오는 26일과 내달 31일 경기 여주 360도 골프장에서 ‘에비앙 챌린지 골프대회’ 예선 1, 2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우승자는 여자골프 제5의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는다. 모진 풀무원다논 대표와 최경재 에비앙 지사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광화문 D타워 소시에테제네랄 대회의실에서 발표회를 열고 “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한국 선수를 대상으로만 에비앙 출전권을 부여하는 대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3부 투어에서 뛰는 프로골퍼는 물론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여성 골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비앙 챌린지 골프대회 우승 시 챔피언십 출전권 경기 방식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예선 1, 2차전을 거쳐 선발된 12명은 8월 초순 본선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는 오는 9월14~17일 프랑스 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아울러
사람들의 기억과 가슴속에서 멀어진 ‘불후의 명시’들에 다시 생명력을 불어넣어 누구든 시를 누리고 즐기게 하려는 정재찬 교수의 노력이 담긴 책 <그대를 듣는다>. 이 책에는 시를 통한 ‘몽상’과 ‘묵상’이 고루 녹아 있다. 몽상은 경쾌하며, 발산적이고 원심력을 지니기에 미지의 세계를 찾아 나선다. 묵상은 심오하며, 수렴적이고 구심력을 지니기에 내적 성찰에 제격이다. 몽상과 묵상,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다. 저자는 그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시인의 말을 찾아 엮고 꿰어 전한다.
우리는 상대방과 의견이 대립되거나 싸웠을 때 ‘그런 말을 하다니 기분 나쁘다’ ‘내 마음도 몰라주다니 화가 난다’ ‘매번 부딪치는 이런 상황이 싫다’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그래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상대방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 욕망이 있다. 우리는 늘 원만한 인간관계, 서로 배려하는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 애쓴다. 그렇다면 어떻게 주위 사람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 수 있는 것일까. 이 책 <나한테 왜 그래요?>는 심리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가 관계의 심리학에 대해 풀어낸 책이다. 우리가 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은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진짜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책은 모든 인간관계의 핵심 문제로부터 시작해 다양한 관계를 다루기 위한 조언을 차근차근 들려준다.
마흔 이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당신을 위한 ‘시호 스타일’을 만나보자. <야노 시호의 셀프케어>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야노 시호의 마흔 가지 뷰티 습관을 소개한 뷰티북이다. 국내에서는 ‘추성훈의 아내’ ‘사랑이 엄마’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야노 시호지만 사실 일본에서는 20대부터 톱모델 자리에 오른 톱스타이다. 그런 그녀가 20대부터 마흔이 넘은 지금까지 누구의 아내도, 누구의 엄마도 아닌 ‘여자 시호’로 매일 실천하고 있는 뷰티 노하우를 총망라해 소개했다. 그 노하우는 모델이기에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야노 시호는 운동과 생활 방식, 식사 습관 등 누구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셀프 케어를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가꾸어 나가고 있었다.
6월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숲으로 들자. 청정한 계곡이 펼쳐진 강원도 첩첩 산골은 어떨까. 백두대간 구룡령 아래 자리한 미천골자연휴양림은 은둔하기 좋은 곳이다. 울창한 숲길을 지나 신비로운 불바라기약수터서 목을 축이고, 얼음처럼 차가운 계곡에 발 담그고 세상을 잠시 잊어보자. 미천골자연휴양림은 가는 길 자체가 여행이다. 수도권서 멀고 먼 첩첩 산골에 자리한 까닭이다.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서 조침령터널을 통과하기보다 홍천군 내면서 구룡령을 넘는 방법을 추천한다. 구불구불 이어진 구룡령 꼭대기에 오르면 차를 세우고 둘러보자. 양양 이정표가 반기는 곳에 서면, 양양 쪽으로 거대한 산맥이 물결친다. 백두대간이 우람한 근육을 자랑하며 흘러가는 모습은 언제 봐도 감동적이다. 첩첩 산줄기 중에 가장 높은 곳이 설악산 대청봉이다. 신비의 계곡 구룡령서 내려와 미천골자연휴양림 안내판을 보고 우회전하면 비로소 미천골이 시작된다. 반질반질한 암반이 펼쳐진 수려한 계곡 덕분에 왠지 신비의 땅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미천골은 백두대간 약수산(1306m)과 응복산(1360m) 사이서 발원해 남대천으로 흘러가는 후천의 최상류다. 계곡물은 가물어도 마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그냥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부로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해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수가 3주 연속 유행기준(8.9명)을 밑돌아 지난달 31일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8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지 6개월 만이다.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9주(5월7~13일) 6.8명 ▲20주(14~ 20일) 7.6명 ▲21주(21~27일) 6.7명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의사환자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 유사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의미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실험실 감시를 통해 21주차에 의뢰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체 254건 중 1.2%(3건)만 양성으로 확인돼 유행 상황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판단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2016 ~2017절기 인플루엔자는 전년 절기에 비해 정점이 빠르고 높아 유행주의보 발령시점이 한 달가량 빨랐다”면서 “하지만 3~4월의 봄철 인플루엔자 발생수준이 낮아 종료시점은 비슷하다&rdq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서비스의 대가로 지급하는 ‘수가(요양급여비용)’가 평균 2.28% 인상된다. 건보공단은 지난 1일 재정운영위원회를 열고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7개 의약단체와 합의한 ‘2018년도 요양급여비용’과 합의한 인상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수가 인상률은 올해(2.37%) 대비 0.09% 낮은 수준서 결정됐다. 요양기관별로 보면 병원 1.7%, 의원 3.1%, 치과 2.7%, 한방 2.9%, 약국 2.9%, 조산원 3.4%, 보건기관 2.8%씩 인상된다. 건보공단은 추가 소요재정이 82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의원급 외래초진료는 1만4860원서 1만5310원으로 3.0%(450원), 한의원은 1만2160원서 1만2510원으로 2.9% 인상될 전망이다. 또한 환자가 내는 본인부담액도 의원급은 4400원서 4500원으로 2.3%, 한의원은 3600원서 3700원으로 2.8% 각각 늘어난다. 건보공단은 지난 2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서 2018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결과를 보고했다. 인상된 요양급
폭염이 잦아지면서 서울시내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과 여성, 저소득층이 온열질환에 더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창우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2016년 서울시민의 폭염 경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온열환자 수는 지난해 787명으로 급증했다. 연도별 온열환자는 2010년 8월 265명을 기록한 뒤 2011년 8월 227명, 2012년 8월 427명, 2013년 8월 486명, 2014년 8월 234명, 2015년 8월 392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 8월 787명으로 갑자기 늘었다. 여성 온열환자가 남성보다 많았다. 지난해 온열질환이 의심돼 병원을 찾은 사람 중 여성은 2386명, 남성은 1606명이었다. 또 저소득층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었다. 자치구별로는 은평·서대문·동대문·마포·서초·강남구에서 온열환자가 많았다. 사회경제적 수준, 노인인구, 주거유형, 열섬효과, 의료이용접근성 등이 온열환자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고 손 부연구위원은 설명했다. 온열환자로 인한 서울시 총 진료비는 지난해 4억750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여드름 발생 원인, 여드름에 사용되는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피지분비가 정체되고 이로 인해 여드름 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사춘기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여드름 환자 증감 추이를 보면, 2015년 여드름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11만758명으로 2010년(10만935명) 대비 9.7% 증가했다. 전문의와 상의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 및 형태, 여드름 치료제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 등은 다음과 같다. 여드름은 스트레스, 약물, 기름기 많은 음식 등의 환경적 영향과 유전적인 영향, 호르몬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특히 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증가 시 피부의 피지샘이 확장되어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며, 임신 또는 피임약 복용에 따른 호르몬 변화도 여드름 발생 요인이다. 여드름은 염증이 동반되는 구진성·농포성·결절성 여드름과 염증이 동반되지 않는 면포성 여드름으
마스터스, US오픈, 디오픈 챔피언십, PGA챔피언십에 이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 전 세계 골프계 최대 상금 대회로 불리는 이 대회의 올해 우승자는 만 21세의 김시우였다. 엄청난 상금 규모, 만만치 않은 골프 코스,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 대회에서 어리지만 침착한 강심장의 김시우는 끝까지 흔들림 없이 플레이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김시우는 타이거 우즈, 세르히오 가르시아, 조던 스피스에 이어 22세 이전에 투어 2승을 올린 4번째 선수가 됐다. 미완의 대기서 태풍의 눈으로 김시우는 지난달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참가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만 21세의 나이에 마지막 라운드가 주는 압박감을 거뜬히 이겨낸 것.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한국과 미국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아담 스콧(호주)이 세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2년 이상 앞당긴 사상 최연소 대회 우승 기록이자 2011년 최경주(47·SK텔레콤)에 이어
야3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면서 인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강 후보자에 대해 “장관이 돼도 얼굴마담일 뿐”이라고 했으며,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강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다”고 전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빛깔이 좋다고 살구가 다 맛있지는 않다”며 UN에 오래 근무했으니 외교를 잘할 것이란 여당의 논리에 일침을 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잘나가던 장하나가 국내무대로 복귀했다. 장하나는 미국 선수 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2일 제주에서 열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국내 복귀전에서 장하나는 최종합계 8언더파로 고진영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9언더파)에 올라 내심 우승까지 노린 장하나는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으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장하나의 국내 복귀는 예상 밖의 일이다. 한국에서 8승을 거둔 후 2015년 LPGA에 진출한 장하나는 2016년 코츠 골프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둔 후 개인 통산 4승을 기록했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비롯해 올해 8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오르고 상금랭킹 11위(35만9203달러)를 지키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다. 장하나가 국내 복귀를 선택한 배경에는 해외 투어에 대한 피로감, 가족 및 친지들과 보내는 시간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장하나는 어머니의 건강이 안 좋아진 데다 해외 투어에서 자신을 뒷바라지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골프보다 중요한 건 가족&rsqu
최근 외식업 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는 직원 채용과 관리다. 인건비 인상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일할 직원을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국가 경제가 발전하고, 국민의 의식수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시간이 갈수록 힘든 일은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선진국이 되면 그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이러한 창업시장의 실상을 잘 모르는 초보 창업자들이 으레 실수하는 경우는 직원 채용과 관리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창업하는 사례에서 쉽게 발견된다. 뜨는 업종과 줄 서는 점포를 보고 덜컥 창업했다가 직원 채용과 인건비 부담에 주저앉는 경우가 허다하다. 인건비 절감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모 김밥 프랜차이즈가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시내 중심가에 다소 규모가 큰 점포를 오픈한 창업자들이 급증했는데, 비싼 임대료와 과다한 인건비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얼마 못 가 문을 닫는 경우도 많았다. 창업시장의 매출과 순이익에 대한 디테일한 원리를 잘 모르는 순간적인 착시현상의 폐해다. 초보 창업자들은 무엇보다 직원 채용과 관리에 적합한 업종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앞으로 닥칠 최저 인건비 인상 문제는 힘든 일을 해야 하는 업종에 더 큰 부담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및 판매하는 식품접객 업소 중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해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의무화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실시한다. 이번 시행으로 소비자들은 어린이 기호식품인 제과ㆍ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을 취급하는 패스트푸드점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알레르기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해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표시 방법은 해당 영업장에서 제공하는 식품 중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함유하게 되면 그 양과 상관없이 알레르기 유발 식품 원재료명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바탕색과 구분되는 색상으로 눈에 띄게 표시해야 한다. 또 메뉴게시판이나 메뉴북, 네임텍 등에 표시하거나 영업장 내 책자나 포스터에 일괄 표시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의 경우, 해당 홈페이지에 해당 원재료명을 표시해야 하며, 전화 주문의 경우, 원재료명이 표시된 스티커 등을 함께 제공해야 한다. 알레르기 유발식품으로 선정된 식품은 난류(가금류에 한함),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다양한 창업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정보가 늦다는 것은 결국 경쟁력 상실과 직결되기 때문에 내가 창업하고자 하는 아이템의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성, 업종의 경쟁력 등을 살펴봐야 한다. 이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창업비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야 성공적인 창업에 이를 수 있다. 그렇다면 창업아이템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지 알아보자. ▲관심 브랜드 창업설명회=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진행하는 가맹본부는 대부분 꾸준히 ‘창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예비창업자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창업설명회는 관심 있는 브랜드만 골라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얻고자 하는 가장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가맹본부에서 진행하는 창업설명회의 경우 자신들의 장점만을 드러내려고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와 의문점에 대해서는 꼭 물어보고 체크하는 것이 좋다. 혹 개별적인 창업설명회가 부담스럽다면 <창업경영신문> 등 창업관련기관이나 매체 등에서 진행하는 ‘합동창업설명회’에 참석해보자. <창업경영신문&g
우리나라 창업의 대부분은 외식업이 차지한다. 외식업의 경우, 진입장벽이 낮아 많은 창업이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보다 건강한 가맹본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업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의 통계를 살펴보면, 외식 브랜드들의 평균 영업기간은 6년2개월이다. 그 중, 다양한 콘셉트를 갖춘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주점 업종의 평균 가맹사업연수는 5년9개월로 나타났다. ㈜이원의 ‘투다리’는 1987년 1호점 출점을 시작으로 약 30년간 가맹사업을 이어오며 노하우를 축적한 베테랑 주점 프랜차이즈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일찍이 중국과 일본에 진출하고, 2016년‘중국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다리의 주력 메뉴는 꼬치구이다. 닭고기를 활용한 닭산적 꼬치와 닭날개 꼬치, 삼겹살을 활용한 소시지베이컨말이와 깻잎말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15가지 단품 메뉴와 2가지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그 외 모둠오뎅탕, 부대찌개, 닭볶음탕 등 다양한 특선 메뉴들도 갖추고 있다. 전 가맹점 무료 간판교체·노후점포 보수 및 점검
김종현 남·1989년 11월15일 진시생 문> 취업의 길이 멀어 좌절하고 있습니다. 높은 경쟁율에 자신도 없으며 어떤 길로 가야 할지 막연합니다. 진로뿐만이 아니라 여자 문제도 고민이 많습니다. 답>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전진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귀하의 성격이 게으른 것은 아닌데 쓸데없는 자존심과 과소평가가 자포자기 하는 좋지 않은 습관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귀하에게는 관운이 있으며 실력과 능력도 충분히 갖추어져 있어서 망설일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관·공직 중에서 특히 경찰직이나 교정행정직 쪽이며 내년에 이루어집니다. 도전과 신념으로 확신을 가지고 뜻을 굳혀 한길로 가세요. 지나친 열등의식으로 인해 피해가 많습니다. 이성문제는 지금 때가 아닙니다. 2018년까지 이성을 멀리하세요. 2019년에 양띠와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서정희 여·1972년 2월25일 해시생 문> 저는 학계에 종사하며 직장은 다소 안정되어 있으나 지금까지 혼자입니다. 독신생활에 자신이 있었던 제가 언제부턴가 마음이 무너져 외롭고 무력감에 빠져 배우자를 찾고 있습니다. 답> 귀하의 교수직은 천직이며 앞으로 승진 등 직장에서
유럽 여행을 떠난다면 빼놓을 수 없는 나라 스페인. 스페인은 화려한 건축 예술과 흥미진진한 역사, 플라멩코와 투우에서 느낄 수 있는 열정 가득한 문화, 예술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곳이다. <사랑한다면 스페인>은 20여권의 책을 펴낸 만만치 않은 내공의 여행작가 최미선과 사진작가 신석교 커플이 읽는 이들의 가슴에 ‘스페인’ 세 글자를 새기기에 충분한 사진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을 담아낸 책으로, 스페인의 다채로운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