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3 17:51
허리 디스크 악화로 연수 미뤄지자 복귀 가능성 대두 복귀 가능성 점치지만 측근은 “전혀 생각 없다” 잘라 [일요시사=이주현 기자]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건강상 이유로 미국 연수 계획을 사실상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정치권 복귀를 염두에 두고 연수를 미룬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오 전 시장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29일 오 전 시장의 한 측근은 언론을 통해 “허리 디스크 증상이 심해 앞으로 6개월 정도는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해외 연수 계획은 건강이 나아지고 난 뒤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탠퍼드대 연수 일정은 완전히 취소된 것은 아니며 언제든 다시 수속을 밟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장에서 물러난 오 전 시장은 광진구 자양동으로 이사를 완료한 후 11월 말께 스탠퍼드대학교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허리 디스크 증상이 심해지면서 12월 말로 연수 일정을 한차례 미뤘고, 재발을 우려해 연수를 2~3개월 이후로 재연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일요시사=이수지 기자] 간첩누명으로 사형당한 죽산(竹山) 조봉암 선생의 유족에게 국가 배상명령이 내려졌다. ‘간첩누명’ 조봉암 유족에 법원 “국가가 24억 배상” 이승만 정권의 희생자로, 또 헌정사상 첫 ‘사법살인’의 희생양이 된 조봉암 선생이 반세기만에 누명을 벗고 무죄를 입증한 데 이어 국가가 조봉암 선생 유족에 배상해야한다는 판결이 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3부(부장판사 한규현)는 지난달 27일 조봉암 선생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가 조봉암 선생의 아들에게 13억원 등 24억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조봉암 선생은 일제강점기 때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꼽히던 조봉암 선생은 이승만 정권 당시 평화통일론과 사회민주주의를 강령으로 한 진보당을 결성했다. 이에 대해 부패 사건 등으로 민심을 잃은 이승만 정권은 조봉암 선생을 간첩 혐의로 구속한 뒤 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지난 1959년 사형을 집행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진실사회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해 이승만 정권이 정치계에서 적을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기업의 자회사 퍼주기. 오너일가가 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반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시민단체들이 귀에 딱지가 앉도록 지적해 왔지만 변칙적인 ‘오너 곳간 채우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보다 못한 정부가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내부거래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관행을 손 볼 태세다. 어디 어디가 문제일까. <일요시사>는 연속 기획으로 정부의 타깃이 될 만한 ‘얌체사’들을 짚어봤다. 허창수 회장 사촌 허경수 일가 장악 ‘GS 방계’ ‘식구’들 총동원…매출 대부분 계열사에 의존 일반에 다소 생소한 코스모그룹은 재계 순위 8위(공기업 제외)인 GS그룹의 ‘방계기업’이다. 코스모 주요 계열사들은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4∼6촌 관계인 ‘허씨’들이 대주주라 공정거래법상 GS그룹(계열사 74개)에 속해 있지만, 사실상 따로 경영되는 독립그룹으로 볼 수 있다. 2005년 GS그룹이 LG그룹에서 분리될 당시 GS 계열사로 편입됐다. 화학,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자재, 무역유통 등의 사업부문을 보유한 코스모그룹은 지난달 말 기준 10여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중 오너일가 지분이 있으면서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회사는 ‘코스모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코스모그룹과 GS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는 코스모앤컴퍼니와 코스모산업은 기부를 얼마나 할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모앤컴퍼니는 지난해 35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매출의 0.06%에 불과한 금액. 그전엔 이마저도 기부하지 않았다. 코스모앤컴퍼니의 2006∼2009년 기부액은 ‘0원’이다. 코스모산업은 지난해 10만원만 기부했다. 매출 대비 기부율은 0.0002%. 2009년엔 6만원을 기부금으로 냈는데, 이 역시 매출 대비 기부율은 0.00006% 수준에 그쳤다. 2008년의 경우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았다.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2030세대 10명 중 5명은 새해 소망으로 취업과 승진을 원하고 돈을 많이 벌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공모전포털 씽굿과 함께 2030세대 678명을 대상으로 2012년 희망뉴스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먼저 ‘2012년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 중 45.6%가 ‘취업이나 승진·이직’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신년 단골 소망인 ‘금연과 금주’가 25.4%로 두 번째로 많았고 ‘자기계발’을 하겠다는 응답자는 14.0%였다. 또 ‘재테크나 내 집 마련’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11.5%였고 2011년 핫 이슈 중 하나인 ‘다이어트와 운동’은 2.1%에 그쳤다. 2030세대가 가장 듣고 싶은 신년 덕담은 무엇일까. 두 명 중 한 명은 ‘돈 많이 벌어’(48.6%)란 말을 가장 듣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힘내라’가 17.
[헤이맨라이프=서 준 대표] 성병은 성 접촉에 의해서 전염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확산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비록 예전에 성병에 걸렸던 사람이 치료를 해서 나을 수는 있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계속해서 성병에 감염될 것이기 때문에 성병을 경험하는 전체 비율은 절대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과 같이 성매매가 점점 더 음성화되고 있는 경우 성병 감염률은 당연히 높아진다. 게다가 직접적인 성기 접촉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성병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키스 알바’라고 하는 것. 키스만을 해주면서 돈을 받는 이 변태적인 행위는 입에 상처가 있을 경우 성병 감염률이 상당히 높다. 뿐만 아니라 오럴섹스 역시 성병을 옮길 가능성이 크다. 많은 남성들이 ‘성기접촉이 없으니 상관없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는 중대한 착오라고 할 수 있다. 성병의 감염경로와 실태를 집중 취재했다. 성매매 여성들은 특히 질병에 취약하다. 성병뿐만 아니라 골반염, 자궁경부염, 질염 등 성기와 관련된 다양한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비록 그것이 발병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런 여성들과 성 접촉을 가질 경우 어떤 식으로든 남성의 건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대한민국 미혼남녀들은 살림과 육아를 위한 비용마련 등 경제적인 문제를 결혼 후 가장 많이 희생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망설여지는 이유 역시 경제적인 부담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혼하면 가장 희생해야 하는 것’이라는 설문에 따르면 남성의 58%와 여성의 47%가 ‘살림, 육아를 위한 경제적 부담’을 1위로 꼽았다. 그 뒤를 이어 남성은 ‘다른 이성 접근 금지’(26%), ‘개인시간’(16%)이라고 답했으며 여성은 ‘개인시간’(37%), ‘다른 이성 접근 금지’(16%) 순이었다. 그렇다면 반대로 ‘결혼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질문에는 남성 41%가 ‘가족이라는 심리적인 안정감’이라고 답했으며 여성은 36%가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하는 것’(3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임진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함께 있는 해로 정치적으로 무게감이 쏠리는 해이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잠룡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극에 달할 것으로 여겨지며 대선행보의 최종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일요시사>는 신년특집으로 관상학에 능통한 ‘청송학’ 노승우 철학박사를 만나 잠룡6인(안철수·박근혜·문재인·김문수·정몽준·손학규)의 관상학적 특성과 신년운세를 점쳐봤다. 안철수,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해 박근혜, 꽃샘추위에 김장독 깨질까 염려 되는 도전 문재인, 옥쟁반 위에 진수성찬을 잘 차려놓은 형국 예로부터 새해가 되면 관상가를 찾아가 신년운세를 보던 것이 오늘날 세시풍속화 되었다. 이러한 풍속을 ‘미신’이라고 간과할 수만은 없을 터, “사물이 있으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법칙이 있다”는 노승우 박사는 잠룡들의 관상을 풀이하며 인물을 직접 관상할 수 없어 사진으로 관상해 “기색(氣色)은 그때그때 수시로 바뀔 수 있는데 최근, 어제,
자녀 소유 회사에 지분 증여 “자녀에 증여”vs“이중과세”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하이트진로그룹의 2세들이 증여세 취소소송을 냈다.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의 장남 태영씨와 차남 재홍씨는 최근 300억원대 증여세를 취소해 달라며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박 회장은 2008년 계열사 하이스코트의 주식 전부(100만주)를 삼진이엔지에 증여했다. 당시 삼진이엔지는 태영씨와 재홍씨가 주식의 73%와 27%를 나눠 갖고 있었다. 이에 세무당국은 “박 회장의 삼진이엔지 증여는 태영씨와 재홍씨에게 모두 463억원을 증여한 것과 같다”며 태영씨에게 242억원, 재홍씨에게 85억원의 증여세를 부과했다. 태영씨와 재홍씨는 “법인에 대한 증여로 주주에게 증여세를 부과하는 것은 결손법인이거나 휴·폐업 중인 것과 같이 법인이 법인세를 내지 않을 때로 제한된다”며 “삼진이엔지는 증여와 관련해 307억원의 법인세를 이미 냈기 때문에 주주에게 다시 증여세를 부과하는 것은 이중과세이므로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연예인들의 성형고백은 매번 핫이슈가 된다. 성형을 하면서 더 예뻐지기도 했지만, 그 반대인 경우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한다. 솔직하게 성형사실을 고백하거나 수줍게 고백한 여러 스타들, 그들의 관상은 수술 전과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을까. 최근 연예인 얼굴의 미학을 분석한 책 <연예인 그 아름다움의 비밀>을 출간한 박현 성형외과 원장을 만나 연예인들의 성형 전 후 관상을 비교해 봤다. 돈 버는 얼굴 솔비 VS 재물운 약해진 전혜빈 인기 더욱 많아진 유이 VS 부조화 이룬 신이 말년 운 좋아진 김성은 VS 외로운 신봉선 “관상성형은 ‘자연미’와 ‘고유미’ 조화 중요” “저는 절대 안한 자연미인이에요”, “쉬는 동안 살이 많이 빠졌어요”라는 변명은 이제 옛말. 미인은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며 당당히 성형고백을 한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연예인들은 “사실 코 했어요”, “눈 살짝 찝었답니다”, “저는 성형돌이에요”, “콧대를 높이면
[일요시사=송응철 기자] “2012년은 난고(難苦)가 많은 한해가 될 것이다.” ‘백운비역리원’ 백운비 원장은 올해의 국운에 대해 이처럼 내다봤다. 지난해 유럽 금융위기 등 해외발 경제악재 여파 등으로 피눈물을 흘려온 서민들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내수부진, 유가인상, 환율하락 등으로 고전하던 재계도 한숨이 나오긴 마찬가지. 그렇다면 우리 경제를 짊어지고 있는 재계 총수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그 해답을 사주풀이의 대가로 통하는 백 원장에게 구해봤다. 이건희 “대규모 물갈이, 성공으로 이어질 것” 정몽구 “해롭던 인간관계 청산?해소되는 해” 최태원 “그간의 공이 화로 바뀌는 불행한 해” 구본무 “신업종이 추가되는 등 외부적인 확장” 신동빈 “부적절한 이성관계 등 큰 구설 조심” 백운비 원장에 따르면 임진년은 예로부터 난고가 많은 해다. 임진왜란이 대표적인 예다. 국운이 불안해 나라 전체가 중심과 방향을 잃고 흐트러진다. 경제는 조여오고 정치는 통합되는 듯 보이다 결국 파행으로 끝을 맺게 된다.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연말연초가 되면 1년 길흉을 점치는 ‘점집’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새해의 직장운과 사업운은 어떠할지, 취직이나 진학은 제대로 될지,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문제들이 한꺼번에 엄습해 오기 때문이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미래가 불안하거나 현재 처한 곤경으로 답답하지만 마땅히 하소연 할 데 없고, 앞으로 벌어질 미래의 운명을 알기 위해 사람들은 용한 점집이나 점 잘 보는 집, 유명한 점집을 수소문해 명쾌한 해답을 듣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마니아들 사이에서 소문난 점집은 어디일까? 사람들이 몰리는 점(占)집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신점의 명인, 명성암 정부경 보살?천수관음 별상아씨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미래를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은 인간 본연의 욕망. 새해를 맞아 미래가 궁금한 2030 세대들은 개인의 사주에서부터 애인과의 궁합, 올 한해 솔로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애정운, 취업이나 직장운, 해외 유학운 등으로, 4050 세대들은 사업운이나 금전운, 관재수, 이별수, 부부금슬, 매매운, 살풀이, 자녀 대학 시험운, 직장 이동수 등으로 유명한 무속인이나 역술인, 철학관, 신점 잘 보는 집, 소문난 점집을 찾는
19대 총선이 약 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며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총선이 대선의 전초전으로 불리며 여야 모두 전열 정비에 나선 모양새다. 여권은 박근혜 위원장 비대위 체제로 공천 혁신을 내세웠고, 야권은 통합을 통한 정권심판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총선의 신호탄인 예비후보자 등록이 본격 시작되며 ‘대진표’의 윤곽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거물들의 ‘빅매치’와 적진에 출사표를 던진 돌격대장들의 성적표는 최대 관심사다. 현재 승기는 ‘정권심판론’으로 인해 야권으로 기운 상태지만 ‘김정일 변수’가 선거 판세를 변화시킬지 주목 받고 있다. 신녀특집 <일요시사>는 4·11 총선의 주요 격전지와 선거변수 등을 전망해봤다.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 스타트…여야 최대 격전지는 어딜까? 여야 ‘불모지 개척’ 도전 이어져, ‘권토중래’로 설욕 다짐도 4·11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며 정계개편이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온갖 악재가 겹친 위기의 한나라당은 박근혜 위원장의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차원이 달라 모든 현상을 알기 위하여 학문을 연구하여 실천하는데서 역사가 생기고 문화가 발달하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귀중하면서도 어려운 학문이 인간의 운명을 미래 예측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데는 크게 명리학(命理學=사주)과 점(占)을 치는 법과 조상의 묘터, 생가 및 거주지터를 보는 풍수지리학(風水地理學)과 상법(相法=관상학)이 있다. 관상학(觀相學)은 형기로서 천리를 추측하는 지인술(知人術)이다. 시경 대아증민장에 유물유측(有物有測)이란 말이 있다. 즉, 사물이 있으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법칙이 있다는 말이다. 관상학의 근원은 5천여 년 전 중국의 역(易)에서 비롯된 학문이지만, 실질적으로 관상학을 처음으로 다룬 인물로 관상학의 태시조는 동주시대의 내사 벼슬을 한 숙복이란 사람으로 문공원년에 노국재상 공손오의 아들형제 상을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명대 관상대가 원유장 선생도 그가 저술한 인상부(人相賦)에 나타나 있다. 그 뒤에 고포자경이란 사람이 공자의 상을 보고 성현(聖賢)이 될 것을 예언한 데서 유명하다. 한고조 유방은 특히 관상학을 신임하였다고 한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야구선수에서 모델로, 모델에서 유흥업소 부사장, 다시 에로배우로, 이제는 일본 AV배우까지. 촉망받던 야구선수에서 성인영화의 유명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파란만장한 남자가 있다. 에로배우 겸 모델 신영웅(40·본명 김현수)이다. 특히 신영웅이 일본 AV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그의 삶이 재조명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자신을 한류연예인이라고 소개한 한국 여성 김안나의 일본 AV촬영이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의 연장선으로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시선이 곱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야구선수 출신 에로배우 신영웅 일본 AV시장 진출 일본 성인물, ‘한류 마케팅’ 가속화…논란 가중 신영웅은 장충 중·고등학교 시절 촉망받던 야구부 주장 출신이다. 180cm의 키와 80kg의 다부진 체격과 실력을 인정받아 1991년 해태 타이거즈 2군에 입단했으나 1군 데뷔무대를 앞두고 갑작스런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야구를 그만두게 된다. 서울 배경으로 야동 촬영 집에서 세월을 보내던 신영웅은 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길거리를 방황하던 중 우연히 모델제의를 받게 되고 야구로 단련된 근육질의 몸매 덕에 속옷
가맹점 고충 듣고 실정 맞는 리뉴얼 호응 매출 20∼40% 상승…손님도 폭발적 반응 [일요시사=송응철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강압적이고 무리한 비용의 인테리어 변경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가맹점의 고충을 듣고 실정에 맞는 ‘맞춤식 리뉴얼’을 진행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보우앤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일본식 간편식사’브랜드 <미소야>다. ‘엄선된’, ‘합리적’, ‘캐주얼’3대 슬로건을 표방하는 <미소야>는 매장수, 매출 등에서 동종업계 1위 브랜드다. <미소야>는 슈퍼바이저(점주에게 지도·조언하는 전문가)를 통해 대대적으로 매장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사에선 가맹점에 절대 필요한 항목만 진행한다. 오히려 점주가 과투자할 경우 이를 제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소야> 관계자는 “2000년 브랜드를 런칭해 초창기에 창업한 매장들은 오픈한지 10년이 넘었고, 시장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
[일요시사=박민우 기자] ‘간큰’여직원들의 횡령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빼돌린 회삿돈은 보통 억대가 넘어간다. 수억원은 기본. 무려 수십억원을 챙겨 달아난 경우도 있다. 범행 동기는 가지각색. 그 수법은 대담하기 짝이 없다. 최근 벌어진 여직원 횡령 사건들을 들여다봤다. 수억∼수십억 회삿돈 빼돌린 사건 잇달아 발생 대담한 범행 수법…명품구입·성형비로 ‘펑펑’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모 유통업체 40대 여직원 김모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7년 3월 인감도장을 미리 찍어둔 은행전표를 이용해 회사 계좌에 들어있던 5000만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하는 등 4년여간 회사 자금 36억286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 부도나기도 김씨는 은행에 찾아가 계좌이체를 하는 단순한 수법으로 모두 61차례에 걸쳐 회삿돈을 빼돌렸다. 김씨가 다닌 회사는 연매출 1500억원 규모인데도 김씨가 자금 관리를 도맡은 탓에 범행을 눈치 채지 못했다. 김씨는 주위에서 알아채지 못하자 회사 명의로 은행에서 10억원을 빌리는 대담함을
사내소통 채널 기업형 SNS 솔루션 [일요시사=박민우 기자] 소셜 전문기업인 DBK네트웍스가 사내에서 직원간 소통·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기업용 SNS 솔루션 ‘토크온(www.talkon.kr)’을 출시했다. 토크온은 수직적이며 보수적인 기존 기업문화에 SNS 소통방식을 접목해 부서별 그룹관리, 동료관리, 자료공유 등의 기능을 통해 기업 커뮤니티 개선효과를 가져다주는 기업형 SNS 솔루션이다. 특히 PC에 한정된 기존 사내 인트라넷의 구조적 모순을 개선해 모바일,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활용이 가능한 N스크린을 적용, 시간 공간적 제약을 없애고 언제 어디서든 정보공유가 가능토록 설계됐다. 이 서비스는 일반기업, 공공기관, 병원, 학교,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 도입 즉시 별도 등록절차가 없어도 모든 부서별, 그룹별 동료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농심, 듀오백코리아, 창업넷 등에 적용되고 있다. 여원동 대표는 “토크온을 이용하면 사내 구성원 간 모바일 메신저·자료공유, 동호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며 “기업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흡연자들의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의회에서 의결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계기로 정부차원에서 금연운동을 끊임없이 벌여오고 있다. 서울 주요 광장과 20여 개의 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중앙차로 버스정류소도 금연구역에 포함됐다. 여기에 서울시내 길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조례 개정안이 추진됨에 따라 시민들이 찬반 의견으로 분분하다. 각종 인터넷포털과 트위터 등의 SNS에서는 "길거리 금연구역 지정 추진이 필요하다"는 찬성의 입장과 "흡연자들을 위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주장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찬성 "담배연기 싫다, 전국적으로 추진 실시해라" 반대 "세금 어디로? 흡연자들 위한 대책 마련하라" 서울시의회가 서울시내 길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정하는 개정안을 발의해 찬반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남재경 서울시의원은 길거리 흡연 시에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남 의원은 "보행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보도 등의 길거리 지역에서는 걸어 다니는 흡연자로 인한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그것은 기적이었다.’ 시선장애라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던 손덕기가 SBS 배우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의 최종우승자가 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새로운 경험, 그리고 조금의 환상. 배움에 대한 목마름으로 도전한 오디션이었다. 그리고 손덕기는 2만20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8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끝내고 떨리는 목소리로 우승소감을 전한 지도 어느새 두 달. 그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크리스마스 특별연극’을 준비하고 있는 손덕기를 대흥동의 한 연습실에서 만났다. 시선장애 극복한 ‘기적의 사나이’, “내년 신인상이 목표” “질리지 않고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최종 우승자가 됐을 때 ‘설마…’라고 생각했어요. 아무것도 가진 것도 없고, 소위말해 돈도 없고 백도 없는 내가 될까? 했는데 됐더라고요.(웃음) 우승 자체가 그야말로 ‘기적’이었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나처럼 부족한 사람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