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4 01:01
[일요시사=한종해기자]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내버려둔 혐의(존속살해 및 사체유기)로 A(18·고3)군을 지난 16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3월 광진구의 자택에서 잠든 어머니 B(51)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8개월간 시신을 숨겨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립법무병원에 A군의 정신 감정을 의뢰한 결과 '범행 당시 심신에 특별한 문제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평소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는 평범한 학생이었던 A군은 "전국 1등을 해야한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성적을 이유로 밥을 주지 않거나 잠을 못 자게 하던 B씨의 지나친 기대와 압박에 못 이겨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날에도 A군은 꾸중이 두려워 전국 4천등을 한 모의고사 성적표를 62등으로 위조해 B씨에게 보여줬으나 "더 잘하라"는 잔소리와 함께 야구방망이와 골프채로 10시간에 걸쳐 체벌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의 별거로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A군은 범행 뒤 시신이 있는 안방 문틈을 공업용 본드로 밀폐해 냄새가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도록 한 뒤 같은 집에서 태연하게 일상생활을
[일요시사=한종해기자] 특정 층에 멈추지 않도록 엘리베이터를 조작, 단속을 피해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이모(4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오산시 9층짜리 상가건물 5층(면적 396m²) 전체를 빌려 '바다이야기' 게임기 40대를 설치한 뒤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불법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는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 받은 '고래축제' 게임기로 위장한 '바다이야기' 게임물을 평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법으로 관리해 온 단골고객에게 제공하고 이들로부터 게임결과물을 불법 환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비상계단 출입구를 폐쇄한 뒤 탑승자가 5층을 눌러도 멈추지 않도록 엘리베이터를 조작해 경찰의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8월1일에도 이 상가건물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적발된 점 등으로 미뤄 건물 관리인 등이 연루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1일 현장을 급습, 이씨 등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게임기 40대와 현금 178만원을
한국관광공사는 ‘일출도 보고, 소원도 빌고’라는 테마하에 2012년 1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제주 서귀포, 강원 고성, 전남 순천, 경남 하동, 충남 태안, 경기 파주 등 6곳을 선정해 발표하였다.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다도해의 이색 해돋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경남 하동 금오산을 네 번째로 소개한다. 섬진강 물길 따라 매화꽃 흐드러진 3월도 아니고 벚나무 와글와글 하얗게 ‘꽃터널’을 이룬 4월도 아닌데 굳이 이 황량한 계절에 하동까지 먼 길을 나서는 이유는 단 하나, 금오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기막히게 아름다운 남해바다 조망과 해돋이 때문이다. 일출이란 으레 동해바다에서 보아야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다도해의 장쾌한 풍경이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하동 금오산에서의 해맞이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일출명소 어느 곳에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유명세를 치르는 곳이 아닌 까닭에 새해 첫 날만 피한다면 교통체증이나 북적이는 인파와 맞닥뜨릴 염려도 없다. 호젓한 일출여행이 가능한 것이다. 사람의 발길 많지 않아 호젓한 일출여행 가능 금오산은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군사시설이 들어서 있던 곳이라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다.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를 330여 일 앞둔 시점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았다. 통상 명절은 수도권과 지방 간의 민심 교차를 통한 여론의 흐름이 변화할 수 있는 시기다. 이에 맞춰 ‘미래권력’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잠룡들은 저마다 설 민심잡기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명절 밥상에 안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안철수?박근혜?문재인 등 유력 잠룡 3인방은 새해 벽두부터 ‘미국행’ ‘공천 개혁’ ‘지역민 상견례’ 등 예사롭지 않은 일정을 소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각자의 색깔에 맞게 발 빠르게 움직이며 ‘밥상 품평’ 장악에 나선 3인방. 3박 4일 연휴 끝에 과연 누가 함박웃음을 짓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안- ‘방미보따리’에 거물급 인사 빌게이츠 후광 담아 관심집중 박- 갖은 악재에 ‘속도전’ ‘정면 돌파’ 시도…MB 선긋기 본격화 문- 문?성?길 트리오 조성…낙동강 벨트 구축해 PK민심 흔들기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도래했다. 벌써부터 정치권의 시계는 총?대선에 맞춰진 분위기다. 특히 새해 벽두부터 안철수?박근혜?문재인 등 미래권력들이 저마다 바쁘게 움직이며 총?대선의 체감지수를 바짝 앞당겨 놓은 상태다. 설 민심을
겨울철 질환은 대개 추운 날씨와 건조한 환경 때문에 생긴다. 추위와 건조를 잘 극복한다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지만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은 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먼저 감기는 겨울철 대표적인 질환이다. 감기가 호발하는 까닭은 실내외의 건조한 공기로 인해 호흡기 점막이 말라 섬모활동이 줄어들어 호흡기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감기에 걸리더라도 청장년층은 쉽게 치료되지만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잘 낫지 않고 합병증이 생기기 쉽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점막의 건조를 막기 위해서 실내온도를 10~20도 정도, 습도는 50~60%로 유지해야 한다. 폐렴…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질병 폐렴도 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질병이다. 노화와 만성질환으로 폐의 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에 의해 폐렴이 생기기 쉬울 뿐 아니라 치료가 어려워 금방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간질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폐렴구군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예방백신은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권고되고 있으며 만성심혈관질환자, 당뇨병, 만성호흡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방영된 후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매란 기억력 장애를 포함해 다른 한 가지 이상의 인지장애가 있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능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은 70여 가지 정도 되는데 유발 요인만 제거하면 쉽게 회복되는 치매도 있다. 엄밀히 말하면 ‘질환의 이름’이 아닌 질병 상태의 총칭으로 볼 수 있는 치매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치매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병, 전측두엽치매, 루이체병, 파킨슨병치매 등과 같은 퇴행성 치매와 혈관치매, 크로이츠펠트-야콥병과 같은 감염성 치매, 마지막으로 부분적으로 가역적인 여러 종류의 대사성 치매가 있다. 치매는 원인에 따라 상당히 다른 경과를 보이고 치료에 대한 반응도 다르다.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같이 작용해 발생한다.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30~40대에도 조발형 치매가 발생할 수 있고 1촌 이내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경우는 1촌 이내 알츠하이머병이 없는 경우에 비해 87세까지 5배 이상의 발생 빈도를 보인다. 그러나 환경적 요인도 매우 중요하다. 담배를 피
어유 속에 많이 든 오메가3지방산 섭취가 신경 손상을 막고 신경 재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나 부상으로 신경이 손상되었을 시 환자들은 통증을 겪고 허약해지며 근육이 마비돼 장애가 되고 회복률이 떨어지게 된다. 지난 12일 런던대학 연구팀이 <Neuroscience>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메가3지방산이 신경손상에 의한 회복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지방산은 정상적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오랜 기간 동안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인체가 오메가3지방산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기름진 생선 같은 음식 섭취를 통해 오메가3지방산을 섭취해야 한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쥐의 신경세포를 분리한 후 사고나 부상에 의해 유발되는 것 같은 손상을 유발했다. 이 같은 손상이 발생 시에는 많은 수의 신경세포가 죽지만 연구결과 세포 내 오메가3지방산 투입 후 신경손상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거 연구결과 이 같은 지방산이 각종 신경질환에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이번 연구결과 또한 말초신경손상에도 중요한 이로움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흔히 나랏님은 하늘이 내리는 자리라고 했던가. 그래서인지 대권을 꿈꾸는 사람들은 조상의 묘지를 이리저리 옮겨보기도 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자택의 풍수를 알아보기도 한다. 이것이 우리네 정서라면 올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예비대권주자들의 자택에 서린 왕기(王氣)를 살펴보는 것도 대선 관전의 한 방법이 될 듯하다. 이에 <일요시사>는 동방대학원대학교 풍수지리학과 양만열 교수와 함께 대권 빅3후보(박근혜, 안철수, 문재인)의 자택 풍수를 비교해봤다. 과연 권력은 투표가 아닌 명당에서 나올 수 있을까? “땅 사주와 사람 사주가 맞아야 대운(大運) 생긴다” 기적을 갈구하고 확신하는 것은 미신이다. 대우주의 순환의 질서가 자연이다. 인간은 과거부터 자연과 연계하여 길흉화복을 연구하고 행복을 초래할 수 있는 적절한 곳을 찾아내 왔는데, 선조들은 인간이 자연의 존재라는 것에 기반을 두고 풍수지리라는 말로 이를 연구해 왔다. 즉 풍수지리는 자연을 이해하고 순응하고 섬기는 것이며 시공간에 존재하는 기구에 순작용과 역작용을 산출하는 천문학이다. 양만열 교수는 “사람은 유전인자가 있는 유체물(공간의 일부를 차지하거나 오감으로 지각할 수 있는
서태원 남·1975년 1월19일 사시생 문> 계속되는 사업의 실패로 극도로 방황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지금의 불운에서 벗어나게 되며 재기의 길이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답> 귀하는 자신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였습니다. 운명은 능력 이전에 타고난 운명의 시기를 맞추어야 하고 본인의 진로선택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나 귀하는 두 가지가 전부 맞지 않았으니 실패는 당연한 것이고 그 뒤에 남은 것은 시련과 절망 뿐입니다. 앞으로 2년간은 이유 불문하고 직장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영업직에 종사하되 레저업계에 뜻을 두세요. 직장에 종사하면서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세요. 앞으로 자격증을 이용한 용역사업에 목표하면 경제 소망은 해결되며 제2~3의 부업도 계속이어지게 됩니다. 주의할 것은 욕심이 많고 성격이 급하다는 점입니다. 한은정 여·1986년 11월8일 축시생 문> 1983년 2월20일 오시생과 동거하며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데 운영부진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연분인지도 항상 불안합니다. 답> 두 분은 좋은 인연이며 평생의 연분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장사의 운이 아닙니다. 이미 실패한거나 다름 없습니다. 운명의 시기
창업시장은 탄탄한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여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들이 외식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면서 여성을 만족시키면 자연스레 남성 고객층까지 확보가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외식업계가 여성을 위한 서비스 및 메뉴 확대에 나섰다. 게다가 인테리어 역시 여성들이 선호하는 밝은 톤으로 구성하는 등 여심 잡기에 나서는 업체가 늘고 있다. 프리미엄 치킨 프랜차이즈 ‘매드후라이치킨’(www.madfry.co.kr)은 감각 있는 인테리어와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여심을 확실히 잡은 치킨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특히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다. 감각 있는 ‘맛있는 공간’ 연출 매드후라이치킨은 단순히 최근 유행하는 빈티지 스타일을 쫓기보다는 젊은 세대가 맥주와 함께 다양한 치킨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심플하면서 감각 있는 ‘맛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원목의 느낌을 살린 널찍한 테이블과 파스텔톤의 가죽을 덧입힌 의자가 편안함을 선사한다. 후드후라이치킨의 모든 치킨 요리는 매드후라이치킨만의 시즈닝으로 24시간 숙성한 후 자체 개발한 파우더로 튀겨내기 때문에 식어도 겉
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은 2012년 흑룡의 새해를 맞아 1월31일까지 인스탁스 ‘나만의 1월’ 포토 에세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인스탁스 포토 에세이 이벤트는 ‘나만의 1월’을 주제로 인스탁스 카메라로 촬영한 즉석 사진을 찍거나 스캔하여 ‘나의 1월은 OOO다’ 라는 주제에 맞게 본인이 생각하는 1월을 자유로운 형식과 독창적인 콘셉트의 포토 에세이 형태로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한 후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www.fujifilm.co.kr)의 이벤트 페이지에 링크(URL)를 덧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가장 독창적이고 진솔한 포스팅을 남긴 참가자 3명을 선정하여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롯데JTB여행상품권을 그리고 가장 많은 포스팅을 응모한 다작상 10명에게는 인스탁스 미니필름 100매를 증정한다. 한국후지필름의 강신황 마케팅 팀장은 “한 해의 시작인 1월을 맞아 소중한 일상을 담은 인스탁스 사진으로 새해 소망과 다짐을 포스팅으로 남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 2012년에도 놓치기 싫은 행복한 순간을 인스탁스와 함께 하며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은 오는 2월15일부터 2월18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국내 가맹본부 및 가맹점의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일본의 서비스품질 우수 프랜차이즈기업 벤치마킹’ 일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및 외식기업의 CEO, 서비스 전문가 등 약 2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일본 동경의 외식가맹본부들의 서비스품질 향상 기법을 벤치마킹하고 국내 가맹본부들의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품질 향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일본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세계 최대의 미스터리 쇼핑회사인 갭버스터 재팬의 가맹점 매출 10% 향상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의 강연 ▲일본 KFC의 서비스 품질 성공 사례발표 및 토론 ▲모스푸드의 서비스 품질 성공전략 등의 발표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우수한 일본 외식가맹본부의 직원 조례견학과 주방시스템견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정 및 특징은 일본 현지식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한식의 일본 사업화 성공 브랜드인 최고야와 다이아몬드 다이닝의 시만토가와, 일본의 서비스 품질력을 느낄 수 있는 도마도마 요요기점 등의 매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정지철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팀장은 “이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150개 점포에 전격 투입한 중소슈퍼마켓 컨설팅 전문가 ‘슈퍼닥터’가 81.7%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하반기 컨설팅 지도를 받은 점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는 81.7%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응답은 77.4%로 대다수 점주들이 슈퍼닥터 사업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특히 상품진열 및 인테리어(68.2%), 청결유지관리(10.6%), 품목 및 재고관리(6.1%) 등에 대한 슈퍼닥터의 진단과 처방이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서울지역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입점으로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중소슈퍼마켓에 컨설팅 전문가 슈퍼닥터를 전격 투입해 컨설팅에 나선다. 슈퍼닥터는 소매업 또는 경영·유통·POS시스템·레이아웃 관련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되어 현장조사와 점포주 상담 등의 ‘진단’을 통해 점포 특성에 맞는 ‘처방’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0년부터 운영하는 맞춤형 경영 컨설팅 제도이다. 슈퍼닥터의 진단과 치료는 약 2개월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입지 및 상권분석’ ‘상품구성 및 관리’
[일요시사=송응철 기자] 2012년 임진년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천간 중 검은색에 해당하는 임(壬)과 용을 뜻하는 진(辰)이 더해져 ‘흑룡(黑龍)의 해’로 불린다. 60년 만에 한 번 돌아온다. 흑룡의 해라는 점 이외에도 올해는 특별하다. 20년 만에 대선과 총선이 함께 열리는 해이기 때문이다. 대대적인 정계개편은 물론 한국을 이끌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게 된다. 잠룡들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리란 건 두말 할 것 없다. 그렇다면 올해 대선에서 승리를 거머쥐고 흑룡으로 거듭날 잠룡은 과연 누굴까. 그 해답을 사주풀이의 대가로 통하는 ‘백운비역리원’ 백운비 원장에게 구해봤다. 백운비 원장에 따르면 임진년은 예로부터 난고가 많은 해다. 임진왜란이 대표적인 예이다. 국운이 불안해 나라 전체가 중심과 방향을 잃고 흐트러진다. 특히 정치는 통합되는 듯 보이다 결국 파행으로 끝을 맺게 된다고 한다. 이처럼 어지러운 정국의 소용돌이를 뚫고 승천할 잠룡은 과연 누굴까. #박근혜 “재상의 운 타고나”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섰다. 각종 외부 특강 및 정책세미나에 나서는가 하면 언론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비
서초구 15년10개월 송파구 13년7개월 도봉구 5년11개월 서울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마련하는데 월급을 모두 모아도 8년 넘게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 이하, 재건축 제외) 평균 매매가는 2억9433만원. 통계청 조사 결과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89만7000원(2011년 3분기 기준)이다.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모은다고 해도 수도권에서 중소형 아파트로 내집마련 하는데 약 6년4개월이 걸리는 셈이다. 시도별로는 중소형 평균 매매가가 4억1225만원인 서울시가 8년10개월로 가장 많은 기간이 소요됐다. 이어 평균 매매가가 3억394만원인 신도시가 6년6개월, 2억3284만원인 경기도가 5년, 1억9945만원인 인천광역시가 4년3개월 순이었다. 시구별로는 ▲서초구(7억4016만원, 15년10개월) ▲판교(7억3967만원, 15년10개월) ▲강남구(7억1590만원, 15년4개월) ▲과천시(6억6798만원, 14년3개월) ▲송파구(6억3381만원, 13년7개월) ▲용산구(6억2496만원, 13년4개월) ▲광진구(5억1511만원, 11년) ▲중구(4억7327만원, 10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황금알을 낳던’ 아파트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가격이 오르긴커녕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난감하다. 어디에 돈을 묻어야 할지 고민이다. ‘투자효자’아파트 가격 주춤 ‘실수요자 중심 재편’ 저출산 등 수요인구 줄고…공급 늘어 선호도 떨어져 과거 하루에 몇 천만원씩 올라주면서 효자 노릇을 해주던 아파트 가격이 주춤하면서 아파트를 대체 할 수 있는 다른 부동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이미 투자 중심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이 됐고, 저출산 등으로 아파트 수요인 인구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다. 반면 정부가 보금자리주택, 시프트 등 메리트가 큰 주택 공급을 늘리면서 일반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앞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은 다변화된 주거문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봐야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아파트의 효자 노릇을 대신해 줄 부동산은 무엇이 있을까? ▲시니어타운 =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지난 2000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7%가 넘
자서전 출간설 재계 일각에서 A회장이 자서전을 준비한다는 소문. 비밀리에 한 소설가와 함께 일대기를 담은 책을 집필하고 있다는 것. 또 이미 출판사도 정했다는 얘기까지 회자. 그러나 그룹 측은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 A회장이 매일 현장을 둘러볼 정도로 정정해 자서전이 이르다는 설명. A회장도 공식석상 등 외부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은둔형’이라 자서전을 낼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정리. ‘특혜 의혹’잠재우기 특혜 의혹에 휩싸인 B그룹이 해명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고. 특정 공기업이 그룹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B그룹의 실무진은 정부 측 인사들을 비밀리에 접촉해 특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일이 설명. 이는 오너의 특별 지시로 알려짐. 오너는 처벌이 두려운 나머지 문제가 더 불거지기 전에 진화하려는 의도. 이 오너와 B그룹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은 더 있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모두 흐지부지된 상황.
“정신 차려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에 참석. 이 회장은 “우리가 앞서가는 것도 몇 개 있지만 선진국을 따라가고 더 앞서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몇 년, 몇 십 년 사이에 정신을 안 차리고 있으면 금방 뒤질 것”이라고 강조. 이어 “미래를 직시하고 더 멀리 보고 더 완벽한 기술을 가져야 한다. 창의력을 활용해 힘 있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책임 다하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전체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기업을 강도 높게 비난. 정 위원장은 “대기업들이 우리 사회의 리딩 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얼마나 다하고 있나 묻고 싶다”며 “사회가 모두 재벌 개혁의 목소리를 내는데 회피로 자신들의 사회적 책임을 모면할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라고 질타. -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잘 될 것”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지난 1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교통물류·해양산업 합동 신년인사회’에서 자율협약 졸업에 대해 자신. 윤 사장은 “(자율협약 졸업은) 열심히 하면 잘 될 것”이라며 “(다만) 지난해
“박희태, 당연히 책임져야” 김종인 한나라당 비대위원은 지난 11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본인은 부인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봐가지고 그것이 사실로 판명되어 가는 과정에 있고, 설사 그것이 법적으로 확실하게 판단이 안 된다고 할지라도 이런 물의가 난다고 하면 정치인은 정치로서 도의적인 측면에서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즉각 의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 - 김종인 한나라당 비대위원 “정두언 선배 너무한다” 박희태 국회의장의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밝힌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10일 트위터에서 “정두언 선배 너무한다”며 같은 당 정두언 의원을 공격. 고 의원은 “(정두언) 선배님의 후원회장은 SD(이상득 의원)이셨고, 제 후원회장은 오랫동안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셨다”면서 “선배님이 저를 ‘누구 양아들’이라고 트위터에 올리고 남들이 마치 그것을 SD를 말하는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셔서 어이없다”고 밝혀. -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 “여기까지 와서… 너무들 하신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전당대회 돈 봉투’ 파문으로 당내 혼란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
“뇌를 분실하신 걸까요” 소설가 이외수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돈 봉투 사건 연루자 등이 혐의를 강력 부인하며 음모론 등을 펴고 있는 데 대해 “부정부패를 공공연하게 자행하시는 분들이 애국애족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네요”라며 “뇌를 어디다 분실 하신 걸까요”라고 비꼬아. 그는 또한 “국민의 생존의욕 떨어뜨리는 재미로 살아가시는 탐관오리들은 이제 정치계를 떠나실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물타기 하거나 꼼수 부려서 모면할 일 아닌 거 다 알고 계시겠지요”라고 꼬집어. - 소설가 이외수 “‘정봉주법’ 2월에 꼭 처리하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신임 대표가 지난 17일 취임 인사차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정봉주 전 의원이 감옥에 들어간 것은 표현의 자유와 연계된 정치 탄압일 수 있다”며 “소위 ‘정봉주법’에 대해 협의해서 2월 국회에서 가결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한 대표는 이어 “(박 위원장이)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면 2월 국회에서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여야 합의가 가능하다고 보고 그 부분에 대해 협의해서 가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겠다” 이재오 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