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05:01
“수많은 자기계발 도서·강연·코칭…. 시키는 대로 따라 했는데 내 삶은 왜 제자리일까?” 인생을 변화시켜 준다고 주장하는 책과 강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품어본 질문이다. 목표를 적어서 붙이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도 들였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어웨이크>의 저자인 박세니 대표는 “마음이 준비된 상태에서 행동해야 하는데, 행동만 하고 정신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소모적으로 느껴지는 인간관계, 이어나가야 할까?’ ‘내 인생은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을까?’ 매일같이 하는 고민에 대한 답은 이미 내 안에 있다. 자신이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임을 인지하고 믿는다면 그 가능성이 현실에서 펼쳐질 것이다. <어웨이크>가 알려주는 비밀과 함께라면 돈과 성공, 그리고 삶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내가 그런 말을 했다니 믿을 수 없어’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내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거지?’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이러한 기본적인 인간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해답을 찾으려고 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과 실제로 행동하는 자신의 괴리 때문에 납득하지 못하고 힘들어한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관한 답을 과학에서 얻을 수 있다. 영리하고, 유쾌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인디애나의과대학 빌 설리번 교수는 유전학, 미생물학, 심리학, 신경학의 렌즈로 바라본 우리 행동의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나’라는 한 명의 인간을 나답게 만드는 생물학적 힘을 밝혀낸다.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가장 좋은 자아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흥미롭고 통찰력 넘치는 대중과학서이다.
해외 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 골프 선수들이 성공리에 시즌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투어 운영이 축소되고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지면서 경기력 저하가 우려됐지만 한국 선수들의 활약엔 변함이 없었다. 한국산 장타자 김아림은 미국 최고 권위의 US여자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아림은 지난해 12월1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에서 열린 ‘제75회 US여자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3언더파를 기록한 김아림은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에이미 올슨(미국, 이상 2언더파) 등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상치 못한 무명의 반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아림은 출전 당시 여자골프 세계랭킹 94위였다. 지난해 3월16일을 기준으로 세계랭킹 상위 75위 이내 선수에게 출전 자격을 주는 대회 규정에 따라, 당시 75위 이내에 있던 김아림은 생애 첫 US여자 오픈 출전 자격을 얻어 미국으로 건너갔다. 특히 첫 출전에서 우승까지 거머쥐어 패티 버그(1946년), 캐시 코닐리어스(1956년), 김주연(2005년), 전인지(2015년)
노르웨이 유망주 매서운 뒷심 마지막 홀에서 짜릿한 버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호블란은 지난해 미국 남자 아마추어 골프의 ‘3대 천왕’으로 군림하며 매튜 울프(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함께 올 시즌을 기대케 하는 유망주였다. 호블란은 지난해 12월7일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 703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는 1개로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호블란은 에런 와이즈(19언더파 265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통산 2승째.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에게 2타 뒤진 3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호블란은 초반부터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였다. 2번 홀부터 4번 홀까지 3연속 버디에 이어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그리요를 제치고 2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결코 쉽게 우승에 다가서진 못했다. 그리요가 아닌 와이즈가 파5 홀인 7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등 전반에만
최근 저점 창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바람에 권리금과 임대료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창업 적기라 판단하고 창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경북 상주시 서문동에서 웰빙치킨 전문점 ‘안심치킨’서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류상운(59)·박기연(59) 부부는 꼬치구이 주점을 오랫동안 운영해 오던 66㎡(약 20평) 규모의 점포를 웰빙치킨 전문점 ‘안심치킨’으로 업종 전환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원래 이 점포는 상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4차선 도로변인 데다가 주변이 숙박업소와 사무실, 주택가 상권이라서 홀 판매 고객 위주로 장사를 해왔다. 착한 건물주 그런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홀 장사가 잘 안 되기 시작했다. 부부는 상권이 좀 더 좋은 데로 옮겨서 해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점포 보증금과 임대료가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더 들어가는 문제가 있어서 현재 점포에서 배달업종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적당한 업종을 찾다가 안심치킨을 선택하게 됐다. 부부는 “마음씨 착한 건물주를 만나서 보증금 500만원에 월 임대료가 50만원밖에 안 한다. 게다가 안심치킨 본사에서 최소한의 비
배달음식의 이물 혼입 등 늘어나는 위생 사고를 막기 위해 ‘음식점 주방 공개(CCTV)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음식점 내에서 쥐 혹은 그 배설물이 발견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처분 기준도 신설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민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배달 음식점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이물, 위생불량 등 음식점 위생 문제에 대한 관심 또한 늘어남에 따라 사전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세부 추진 방향은 ▲영업자의 자발적인 위생수준 향상 유도 ▲다소비 위해 우려 배달음식 집중 관리 ▲음식점 이물관리 강화 등이다. 우선 식약처는 조리시설 및 조리과정 등을 소비자에게 공개(CCTV)할 수 있도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회원사 대상 시범사업을 올해 3월 추진할 방침이다. 참여 업체에 대해선 행정처분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재 ㈜모두여는세상과 ㈜비엔에프시리즈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식약처 배달음식점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련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함께 시범사업 추진 프랜차이즈 본
집합제한업종 100만원, 집합금지업종 200만원 추가 특고·프리랜서·방문·돌봄서비스 50만~100만원 지원 정부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여당과 청와대는 지난해 12월27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고강도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모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100만원을 일괄 지급하고, 집합 제한 업종에는 100만원, 집합 금지 업종에는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58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2차 지원 때는 개인택시 운전기사에 한해 지원금이 지급됐지만, 이번에는 법인 택시 운전기사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1∼3월 전기요금, 고용·산업재해 보험료, 국민연금 납부를 3개월 유예하는 등 사회보험료 부담 또한 낮추는 조치도 병행하기로 했다. ‘착한 임대인’에 대한 혜택도 확대된다. 일정 소득 수준 이하 임대인이 임차인의 임대료를 깎아줄 경우 세액 공제를 70%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 시한도 연장할 수 있도록 관련 세법을 이번 임시국회 안에 개정하기로 했다.
권종인 남·1989년 2월23일 사시생 6년 전 사소한 문제로 전과 기록을 남기고 직장을 잃었습니다. 이후 사람들의 냉대로 완전히 갈 길을 잃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길과 결혼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귀하는 불운한 와중에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어차피 직장생활을 계속하지는 못할 운입니다. 우선 투자비용이 없는 세일즈업에 종사하세요. 기반을 닦는 데 충분합니다. 그것을 계기로 성공의 길이 트입니다. 건강식품이나 자동차 계통에 뜻을 두세요. 인연이 많아 성장 속도가 빠를 것입니다. 좋으면 2022년 후반에 결혼운이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경제적 기반을 닦는 데 주력하세요. 불운한 현실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황선옥 여·1995년 11월1일 오시생 1990년 2월 인시생 남자를 아주 많이 사랑했는데 이미 다른 여자의 남편이 됐습니다. 함께 죽을 각오로 찾아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제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귀하는 타고난 운세가 좋지 않습니다. 특히 남자복이 없어서 32세 전에는 가정을 이루지 못합니다. 만약 가정을 이룬다 해도 몇번이고 무너져 아픈 사연만 남게 됩니다. 앞으로 8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경자년엔 코로나19가 부동산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내 집 마련 열풍과 초저금리 바람을 타고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졌다. 먼저 올해 집값 전망은 어떨까. 새해를 맞이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집값의 흐름이다. 올해 세금 등 여러 규제가 강화되지만 수요가 뒷받침되는 서울 등 수도권의 집값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규제 강화 수요 뒷받침 특히 입주물량이 줄고 전세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집값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으며,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도 광역시를 중심으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내집 마련 시점은 여전히 미룰 필요가 없다는 시각이 대부분이지만, 자금력 등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집값이 떨어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주택구매 여력이 되면 최대한 빨리 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올해 주택시장은 전강후약의 모양새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가 투기억제를 통한 가격안정화에 있는 만큼 규제책(대출 및 세금규제) 역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소 시간이 지난 후엔 정부정책이 시장에 충분히 반영될 것이므로 2021년 주택시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 현황, 문진, 검사 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9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4.1%, 암검진 55.8%, 영유아건강검진 77.6%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2014년 74.8%에서 2019년 74.1%로 0.7%p 감소했고, 암검진은 10.0%p, 영유아건강검진은 7.8%p 증가했다. 수검 현황 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세종(78.6%), 울산(78.1%), 충북(77.3%)이 상위 3개 지역이며, 제주(71.3%), 서울(72.0%), 대구(72.3%) 지역이 하위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12.4%, 정상B(경계) 31.7%, 질환의심 32.2%, 유질환자 23.8%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20대 이하는 정상판정비율(정상A, 정상B)이 75.1%로 나타났으나 80대 이상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유질환자)이 67.2%를 차지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상 판정이 줄고, 질환의심 판정이나
입양 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정인이를 애도하는 목소리가 사회 전반에 퍼지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공분은 막을 수 있던 일을 막지 못했다는 어른들의 자책으로 이어졌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지난 6일 사건 수사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고개를 숙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사건을 지휘했던 양천경찰서장은 대기발령 상태다. 추모 물결이 국회의 담벼락을 넘자 정치권에서는 서둘러 ‘정인이법’을 준비했다. 정인이가 잠들어 있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공원묘지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5억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시리즈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깨달음을 선사했던 잭 캔필드와 심리학과 교수 게이 헨드릭스가 함께 엮은 이 책엔 ‘인생을 바꾼 잊지 못할 책’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각계각층의 인물 46명의 인생 책과 그 변화의 여정이 담겨 있다. 작가, 변호사, 사업가, 방송 제작자부터 사지가 마비된 스포츠맨, 에이프런 큐레이터, 환경운동가, 동물행동학자, 홀로코스트 생존자까지.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력만큼이나 이들이 추천하는 책들도 다양하다. 한 인물은 회사를 매각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어느 여성 환경운동가가 쓴 <나무 위의 여자>라는 책을 떠올리고 강력한 의지는 무엇이든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깨달아 더 큰 성공을 거둔다. <돈키호테>를 읽고 두려움 없이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동력을 얻는 인물도 있다.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이라는 책을 읽고 돈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 있는 인생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고, <빈곤의 종말>을 읽고 빈곤 퇴치에 헌신하겠다는 새로운 인생의 목표를 얻게 되기도 한다. 일련의 이야기
만남과 이별부터 상처 치유까지. 자존감 높이는 사랑법 <사랑 수업>. ‘나와 타인을 모두’ 사랑하는 법을 다룸으로써 스펙터클한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아픔, 상처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일까?” “내 사랑은 왜 이렇게 힘들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심리적 안전망을 만들어준다. 저자는 “스스로 아무리 자존감을 끌어올려놔도 사랑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다. 자존감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좌우하는 핵심은 바로 사랑”이라며 다양한 관계에서 주고 받는 사랑 경험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 중요성에 주목했다. 이 책은 사랑을 할 때, 또는 인간관계를 맺을 때 발현되는 개인의 기질과 습관, 애착 유형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줌으로써 나를 잃지 않는 주체적인 사랑의 길로 안내한다. 또한 사랑의 상처로 고통받는 사람, 이별 후 방황하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스스로 고통에서 걸어 나와 다시 사랑을 시작할 용기를 준다.
가짜뉴스는 새로 등장한 것이 아니다. 현대적 의미의 언론사가 탄생한 20세기 이래 가짜뉴스는 늘 존재했으며, 우리는 단지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다. 그렇다면 가짜뉴스란 무엇이고,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한국일보〉 정치부장, 청와대 비서관,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을 역임하며 언론의 최일선에서 가짜뉴스와 정치, 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 온 저자는 권력기관, 대중, 미디어에 대한 입체적 분석을 통해 가짜뉴스를 해부해 본다. 미디어뿐 아니라 송신자와 수신자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를 기점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된 ‘진짜’ 가짜뉴스에 대한 접근은 어떻게 해야 할까? 탄탄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내는 가짜뉴스와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통찰력 가득한 여행을 함께 떠나보자.
근로소득만으로는 생활하기도 빠듯한데, 남들은 부동산 투자로 얼마를 벌었다는 얘기가 끊이지 않는다. 마음은 조급해지고, 이러다 점점 내 집 마련의 기회는 멀어지는 것 같고… . 이제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 후반부터 다른 사람들의 재테크 이야기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는 30대 후반까지의 ‘2838세대’.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재테크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2838세대를 위해, 이 책의 저자 3인은 우선 “실거주용 내 집 마련부터 시작하라”고 권유한다. 이후 좋은 집으로 갈아타기만 해도 자산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 집값이 상승하든 하락하든, 우선 내 집을 가지고 있어야 비로소 시장에 참여하는 셈이 된다. 또한 상급지로 갈아타기를 하거나, 시장의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추가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력도 내 집이 있어야 생기는 거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600년이면 분해된다던 플라스틱. 그러나 1907년 처음 만들어진 이래, 100여년 만에 플라스틱은 땅과 바다, 공기마저 점령했다. 수백년이 지나면 분해된다는 주장이 있지만 우리는 그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 플라스틱의 생산량이 너무 많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늘어나는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수많은 생명이 플라스틱 섭취로 폐사하고 있다. 플라스틱은 먹이사슬을 타고 사람들의 식탁마저 점령했다. 이 문제를 어찌할 것인가? 되돌리려면 시간이 얼마나 필요할까? 되돌릴 수는 있을까? <플라스틱 수프>는 지금까지 보고된 플라스틱 오염의 세계적 실태를 정리하고, 해결을 위한 대안을 담았다. 각계각층 사람들의 노력을 사진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한 책이다.
벤 호건은 현대 골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전설적인 골퍼다. 60~7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스윙은 여전히 역사상 가장 완벽한 스윙으로 인식되고 있다. 수많은 21세기 선수들이 그의 스윙을 따라한다. 호건은 최고의 볼 스트라이커였다. 타고난 재능이 아닌,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인내심의 극치를 몸으로 보여준 동경의 대상이었다. 호건의 교습서인 ‘5가지 레슨’은 골프 서적의 바이블이지만, 그의 스윙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벤 호건의 비밀을 분석하고 파헤치려 노력했지만, 그는 비법이 공개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연습벌레 호건의 라이벌인 샘 스니드는 그의 스윙을 유심히 보면서 임팩트(클럽 면이 공에 맞는 순간) 후 오른손을 덮는 플립 동작이 아주 늦다는 것을 밝혔다. 일반적으로는 임팩트 직후 오른손이 왼손을 빨리 덮으면서 폴로 스윙이 되는 반면, 호건의 오른손은 임팩트 지점을 통과했는데도 오른손 바닥이 타깃 방향으로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것이었다. 스트레이트로 임팩트를 통과한 뒤에는 이른바 릴리즈가 되면서 볼을 뿌릴 수 있게 된다. 임팩트 시 오른 손등이 닫히지 않은 채 타깃 방향으로 오래 유지하는 모습이 되는 것이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개최지인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골프 어워드(World Golf Awards·WGA)’의 한국 대표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단지 내 포도호텔은 최고 골프 리조트호텔로 이름을 올렸다. 2016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선정이다. WGA는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타임스 등 공신력 높은 세계 각국 언론 매체가 참여해 제정한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의 골프 부문 상이다. 지난해 2월23일부터 9월1일까지 전 세계 100여명의 골프 여행 전문가 등이 투표에 참여했다. 1999년 개장한 핀크스 골프클럽은 테오도르 G.로빈슨(코스)과 이타미 준(클럽하우스)이 설계했다. 27개 홀로 구성됐고, 페어웨이에 고급 잔디인 벤트그라스를 식재했다. 이 골프장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영국 <골프월드>의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명망 있는 골프 대회도 이곳에서 여러 차례 치러졌다. 유러피언 투어인 발렌타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 추가 2조3000억 몸값…연평균 30% 성장 캘러웨이골프가 골프연습장과 다트 등 스포츠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탑골프를 인수했다. 이번 탑골프 인수로 캘러웨이골프는 골프 용품업에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추가하게 됐다. 캘러웨이는 2006년 탑골프에 첫 투자를 시작해 인수 전까지 지분 14%를 보유 중이었다. 이번 계약에서 탑골프의 회사 가치는 20억달러(2조2708억원)로 평가됐다. 인수 작업은 올해 초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댈러스에 기반을 둔 탑골프는 미국 내에서 60개의 야외 골프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상 골프 게임과 골프 레슨, 개인 파티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매출은 11억달러였고, 2017년 이후 연평균 30% 성장하고 있다. 탑골프 이용자의 50%는 골퍼로 분류되지 않는다. 젊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고전하고 있는 골프업계에서는 유용한 진입로이기도 하다. 칩 브루어 캘러웨이골프 CEO는 “탑골프는 타이거 우즈 이후 골프산업에 등장한 최대 희소식”이라며 “골프 입문자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해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멀티 매출이 일어나는 옴니채널 점포가 증가할 것이다. 기존의 브랜드력이 있는 오프라인 점포도 다양한 식품 및 상품군을 비치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매출을 끌어올리는 옴니채널 점포로 변신해야 한다. 이제 자영업자들은 메뉴와 서비스의 차별화를 이루지 못하면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IT와 앱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스마트 경영을 해야만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에 급성장한 저가 커피전문점은 새해에도 많은 점포가 추가되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의 포화로 폐점하는 점포도 급속히 증가할 것이다. 또한 과당경쟁으로 인해 점포당 평균매출도 줄어들 것이다. 브랜드들이 점포 출점 경쟁을 하는 터에 무분별한 점포 확장이 우려되기도 한다. 출점 전략 창업 전문가들은 수년 전, 편의점들의 순위 다툼으로 편의점 수가 너무 빠르게 증가하는 바람에 편의점주의 평균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었던 불편한 전철을 저가 커피전문점들이 되풀이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가맹본부들은 보다 절제된 출점 전략과 핵심 경쟁력을 키우려는 마케팅 전략으로 가맹점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다만